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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4년 차 직원들 아이디어가 현실로…사내벤처 키우는 LG유플러스

지난해 8월 LG유플러스 내에 사내벤처 선발을 알리는 공문이 나갔다. LG유플러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손잡고 4차 산업혁명 분야에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육성한다는 내용이다. 이후 지난해 11월까지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 정부기관 최종 발표심사를 거치는 치열한 선발 과정이 이뤄졌다. 심사, 재평가 작업을 거쳐 최종 선발된 네 개의 팀들은 올해 1월부터 별도 사내벤처 TF로 발령났다. 총 15명으로 구성된 TF 멤버들은 상상한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구현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15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 같이 선발된 자사 사내벤처팀 '위트레인'은 사내벤처 1호 서비스로 '운동닥터'를 선보인다. TF로 발령난 지 약 5개월 만이다. 사내벤처팀인 위트레인은 서비스 출시에 앞서 지난달 퍼스널 트레이너 이용 고객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운동닥터는 빅데이터로 수집된 전국 4800여개의 피트니스 센터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다. 고객이 트레이너 관련 정보를 찾고 트레이너가 회원을 유치하는데 소모하는 시간·비용을 최소화 시켜줘 효율적인 거래가 이뤄지게 한다. 운동닥터로 고객들은 트레이너별 이용 요금과 일정,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다. 트레이너들은 모바일로 간편하게 고객을 유치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운동닥터는 안드로이드 및 IOS 앱 마켓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실행 시 지도 및 위치를 기반으로 각 피트니스 센터의 퍼스널 트레이너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다. 사내벤처 첫 서비스를 시작한 위트레인은 총 5명으로 김성환 리더를 포함, 위트레인은 2016년에 입사한 데이터베이스(DB), 영업, 마케팅, 개발 전문가로 이뤄졌다. 김성환 리더는 "중기부와 함께 한 사내벤처 육성사업은 기존 회사원 신분을 유지하며 사업을 실행할 수 있는 신선하고 파격적인 사업"이라고 평했다. LG유플러스가 중기부의 사내 벤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구성원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새로운 시도를 통해 혁신을 만들어가는 최근 트렌드에 맞춘 결과다. LG유플러스의 사내벤처 TF는 20~30대의 젊은 직원으로 구성됐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1년의 기간이 있지만 연장하거나 별도 법인을 분리하거나 혹은 사내 사업부로 전향할지는 구성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중기부와 협의해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뿐 아니라 SK텔레콤과 KT 또한 사내 유망 기술이나 아이디어 키우기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3월 사내 유망 정보통신기술(ICT)을 스핀-아웃(사업화)하는 '스타게이트'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SK텔레콤은 내년까지 세 개 기술을 스핀 아웃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 시킬 예정이다. 기술 상용화 가능성 검증은 ICT 기술센터 '테크 이노베이션 그룹'이 맡는다. 이외 거점 시장 검토나 스핀 아웃 단계는 각 해외 조직과 주체 조직을 결정해 진행한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미디어 품질개선에 나서는 '슈퍼노바' 기술도 스타게이트를 통해 기술 상용화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KT도 비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중소 및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협업 가능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아이디어 단계부터 KT 사업부서와 일대일로 매칭해 지원하고 있다. 조만간 360도 촬영 카메라 개발사인 링크플로우와 협업해 5G 기반의 360도 영상기반의 커뮤니케이션과 1인 미디어 방송이 가능한 넥밴드형 웨어러블 카메라를 상용화 할 계획이다.

2019-05-15 14:59:38 김나인 기자
SK㈜ C&C, 클라우드·빅데이터 기술 전수하는 세미나 개최…매달 20일까지 신청

SK㈜ C&C가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기술에 지식을 공유한다. SK㈜ C&C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이론부터 실전까지 한번에무료로 배울 수 있는 '2019 실전 디지털 테크 트레이닝' 과정을 오는 22일 개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과정을 통해 비즈니스 파트너(BP)사는 물론 기업의 마케터나 IT개발자 혹은 현장 실무자가 바로 현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신 디지털 기술과 활용 노하우를 전수한다. 참가 희망자는 매월 20일까지 신청 사이트에접속해 간단한 설문 작성 후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 사옥에서 실시된다. SK㈜ C&C는 빅데이터 실전 교육 과정인 '아큐인사이트 플러스 핸즈 온 세미나'를 마련했다. 일일 6시간 과정으로 빅데이터 기초 이론부터 머신러닝·딥러닝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실습까지 한번에 해볼 수 있다. 오는 22일과 29일 진행된다. 해당 과정 이수자에게는 기업에 돌아가 실제 빅데이터 서비스를 개발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아큐인사이트 플러스 20만원 무료 사용권도 제공한다. 다양한 프로젝트 현장에서 고객의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담당하는 BP사의 전문 개발자들은 이틀간의 12시간 속성 과정인 '클라우드 제트 테크 트레이닝을 신청하면 된다. 클라우드는 기업들이 디지털 시스템 전환 시 기본적으로 도입을 고려하는 핵심 시스템 인프라다. 이번 과정은 SK㈜ C&C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클라우드 제트' 포털 활용 방법은 물론 ▲네트워크(NW)·소프트웨어 가상 어플라이언스(VPX)·로드밸런서(LB) 기술 습득 ▲클라우드 컨테이너 서비스 이해 및 적용 ▲클라우드 PaaS 플랫폼 개발과 활용 등의 실전 팁을 제공하는 전문 과정이다. 오는 23일부터 양일간 진행된다. SK㈜ C&C 이문진 채널&마케팅 그룹장은 "디지털 세상에서는 기술을 개방하고 전수할수록 산업의 성장이 빨라진다"며 "클라우드·빅데이터 과정을 시작으로 실제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디지털 기술 과정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BP사 기술 인력은 물론 다양한 기업의 디지털 인재들과 함께 강한 디지털 지식 공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5-15 14:00:2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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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 국내 카지노 게임 개발사 ‘링스게임즈’ 인수

선데이토즈가 국내 카지노 게임 개발사를 인수해 해외 카지노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선데이토즈는 카지노, 슬롯 게임 전문 개발사인 링스게임즈의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40%를 인수, 경영권을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수로 선데이토즈는 '애니팡 맞고', '슬롯메이트' 등을 서비스하고 있는 선데이토즈플레이에 이은 두 번째 게임 개발, 서비스 전문 회사를 운영하게 됐다. 회사 측은 카지노, 고포류 장르에서 각기 다른 전문성과 강점을 가진 양사의 이용자, 서비스 확대는 빠른 시장 점유율 확대 등의 시너지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링스게임즈는 2017년 설립돼 16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소셜 카지노 게임 개발사다. 현재 북미와 유럽, 오세아니아 지역을 중심으로 하이롤러 베가스 슬롯, 라이트닝 슬롯 등의 모바일 카지노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링스게임즈는 선데이토즈플레이의 게임 개발, 서비스에 협업하며 시너지 효과를 배가할 계획이다. 선데이토즈 임상범 이사는 "해외에서 보편화되어 있는 카지노 게임 시장에서 차별화된 다양한 게임을 개발, 서비스하며 상호 보완적인 비즈니스 결합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선데이토즈플레이와 링스게임즈, 양사의 시너즈 효과를 통한 성장세를 앞당기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5-15 10:30:08 김나인 기자
SKT, LTE요금제 'T플랜' 개편…저가 구간 기본 데이터 25% 늘려

SK텔레콤은 데이터 제공량을 늘리고 콘텐츠 혜택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롱텀에볼루션(LTE) 요금제 'T플랜'을 일부 개편한다고 15일 밝혔다. 새 T플랜은 오는 17일부터 가입할 수 있다. 새 T플랜은 지난해 출시된 기존 T플랜과 월정액이 동일하다. 3만~4만원대 저가 구간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25% 늘리고 전 구간의 콘텐츠 혜택을 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새 T플랜은 ▲세이브(월3만3000원, 1.5GB) ▲안심2.5G(월4만3000원, 2.5GB+400Kbps) ▲안심4G(월5만원, 4GB+1Mbps) ▲에센스(월6만9000원, 100GB+5Mbps) ▲스페셜(월7만9000원, 150GB+5Mbps) ▲맥스(월10만원, 완전무제한) 총 6종으로 구성된다. 우선 세이브와 안심2.5G는 기존 T플랜 스몰(월3만3000원, 1.2GB), 레귤러(월4만3000원, 2GB) 보다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25% 늘렸다. 이는 이통사 저가 요금제 가운데 가장 많은 제공량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세이브는 'T가족모아데이터' 공유가 제한되지만 스페셜, 맥스의 데이터 선물하기를 통해 8GB(기존 4GB)까지 공유 받을 수 있다. 기존 T플랜 스몰 고객을 살펴보면, 'T가족모아데이터' 가입률이 10%대로 저조한 반면 기본 제공량 초과 사용 비중은 40%가 넘었다. SK텔레콤은 이러한 고객 이용 패턴을 반영해 기본 데이터 제공량과 데이터 선물하기 용량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새 T플랜은 콘텐츠 혜택을 선호하는 고객 트렌드에 맞춰 전 구간에서 'FLO앤데이터(월7900원)'와 'POOQ앤데이터(월9900원)'를 할인 또는 무료 제공한다. 맥스는 기존 T플랜 인피니티의 VIP팩을 'FLO·POOQ 모두 무료', 스페셜은 기존 T플랜 패밀리의 분실파손보험 지원을 '분실파손보험 50%할인'과 'FLO또는POOQ무료'로 각각 혜택을 변경한다. SK텔레콤은 고객의 혼선을 막기 위해 새 T플랜 보다 혜택이 낮은 요금제인 기존 T플랜과 밴드데이터의 일부 요금제에 대한 신규 가입을 내달 17일부터 중단한다. 기존 T플랜과 밴드데이터 이용자는 기존 혜택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2019-05-15 10:24:2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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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골프 대회 수익금 모아 치매 예방 프로그램 운영

22년 역사의 국내 남자 골프 대회 'SK텔레콤 오픈'이 지역 사회의 문제 해결에 나선다. SK텔레콤은 'SK텔레콤 오픈 2019'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활용해 인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행복 동행: 스마트 에이징'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행복 동행:스마트 에이징' 캠페인은 오는 16일부터 나흘 간 인천 중구 'SKY 72 골프 앤 리조트 하늘코스'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오픈 2019'에서 선수들이 버디를 기록할 때 마다 적립되는 '행복 버디 기금'과 입장 수익금을 통해 운영된다. 이번 캠페인은 SK텔레콤이 'SK텔레콤 오픈 2019'가 열리는 인천시 중구 내 노인복지관과 카이스트-SK사회적기업가센터 출신의 사회적 기업 '캐어유'와 함께 손잡고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치매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됐다. SK텔레콤은 운영 기금과 스마트기기를 지원하고 캐어유는 전문 치매 진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자체는 장소 제공과 함께 자원 봉사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는 총 100여명의 어르신들께 5월과 9월 각각 3개월에 걸쳐 치매 예방 교육을 제공한다. 내년에는 전국을 대상으로 연중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지역 사회, 사회적 기업 등과 캠페인의 확대를 위한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SK텔레콤은 15일 인천 중구 노인복지관에서 5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기기 활용 특강도 진행했다. 어르신들은 T맵 택시 부르는 법, T맵 지도 보는 법 등 실생활에서 바로 사용 가능한 스마트 기기 활용법을 익혔다. SK텔레콤 오경식 스포츠그룹장은 "지역 사회가 겪는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사회적 기업과 행복 동행을 지속 시행하고 확장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5-15 10:12:0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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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대동공업과 손잡고 자율주행 이앙기 국내 첫 상용화

SK텔레콤은 농기계 제조사인 대동공업과 함께 '실시간 이동 측위(RTK, Real Time Kinematic)'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 이앙기를 개발·상용화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동통신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 농기계 상용화는 국내 처음이다. 논은 일반 도로와 달리 바닥이 고르지 않고 고인 물 때문에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정확한 이앙을 위해서는 숙련된 기술과 집중력이 요구된다. 자율주행 이앙기는 농부가 별도로 기계를 조작하지 않아도 못자리를 정확하게 따라가며 모판의 모를 논에 옮겨 심는다. SK텔레콤은 자율주행 이앙기 상용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이동통신 기반의 실시간 이동 측위 기술 'RTK'를 이앙기에 적용하고 연구해왔다. 'RTK'는 위성항법 시스템 'GPS'와 사물인터넷(IoT) 전용 통신망 'LTE-M'에서 받은 위치정보를 활용해 이앙기 작업 정밀도를 센티미터(㎝)급으로 높인다. 이앙작업이 자동으로 이뤄지면 농업의 생산성이 올라간다. 자율주행 이앙기는 직진 유지, 모 간격 유지, 정밀 비료 살포 등 세가지 핵심 기능을 탑재해 이앙작업 숙련도가 떨어지더라도 전문가 수준의 작업이 가능하다. 기존 위치 측정 솔루션은 장비 가격이 높아 농기계 적용이 어려웠지만, SK텔레콤은 'RTK' 기술을 통해 가격을 100만원대로 낮췄다. SK텔레콤과 대동공업은 국내 농기계 선진화를 위한 연구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양사는 14일 오후 SK텔레콤 을지로 사옥에서 SK텔레콤 박진효 CTO와 대동공업 하창욱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 박진효 ICT기술센터장은 "농업에 ICT를 접목하면 누구나 손쉽게 농기계를 다룰 수 있어 농업 생산성이 높아진다"며 "이를 통해 농촌이 안고 있는 문제 해결은 물론이고 1차 산업의 4차 산업화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2019-05-15 09:16:49 김나인 기자
넥슨 매각 여전히 '오리무중'…본입찰 연기

국내 게임업계 1위 넥슨 인수를 위한 본입찰이 또 다시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 등에 따르면 오는 15일로 미국에서 예정돼 있던 넥슨 매각 본입찰이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본 입찰 일정은 이달 말로 정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가장 큰 이유로는 최대 15조원에 달하는 높은 매각 가격이 걸림돌로 작용해 적당한 매수자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인수 추정 금액은 김정주 NXC 대표의 지분 전량 매각 시 10조~1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넥슨 창업자이자 최대주주 김정주 NXC 대표는 올 초 본인과 부인 유정현 NXC 감사 등이 보유한 지분 98.64%를 매물로 내놨다. 현재 카카오 컨소시엄과 텐센트 컨소시엄, MBK파트너스,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베인캐피털 등 5곳이 적격 예비 인수 후보로 추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텐센트는 중국 최대 게임 업체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이용 장애 질병코드 등재 추진, 중국 판호 발급 지연 등의 요인으로 게임 전체 시장의 침체가 전망돼 난항이 예상된다. 특히 넥슨의 대부분 매출이 '던전앤파이터'의 중국 매출에서 나오고 수익 성장을 이룰 대형 신작이 부진하다는 지적도 있다. 일각에서는 매각 계획이 철회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나온다.

2019-05-14 17:30:4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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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 빠진 게임사, 1분기 실적 '흐림'…신작으로 대응

게임업계가 올 1·4분기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캐시 카우'가 될 신작이 부재하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장기적으로는 최대 수출 시장인 중국이 막혀있고, 국제보건기구(WHO)의 게임이용 장애 질병화 코드 등재도 게임 업계의 악재로 꼽힌다. 1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이날 넷마블은 올 1·4분기 매출 4776억원, 영업이익 33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54.3% 줄어든 수치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 1분기는 신작 부재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했다"며 "2분기에는 지난 9일 출시한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를 비롯해 'BTS월드', '일곱 개의 대죄' 등 다양한 장르의 기대신작이 국내는 물론 북미, 일본 등 빅마켓 출시를 앞두고 있어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빅3' 게임사 중 넥슨과 엔씨소프트 또한 각각 영업이익 5367억원, 795억원을 기록해 젼년 동기 대비 4%, 61% 줄어들었다. 게임 대형 3사를 제외한 상장 게임사들의 실적도 부진하다. 펄어비스(-55%), 웹젠(-62%), 컴투스(-24%) 등도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떨어졌다. 게임빌, 위메이드, 조이맥스는 적자를 유지하거나 전환됐다.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등은 올해 신작 출시가 없었다. 실제 엔씨소프트의 실적 부진은 신작 부재 속 '리니지1' 리마스터 버전으로 넘어가기 전 일시적 업데이트 중단으로 인한 매출감소로 판단된다. 다만, '리니지M' 업데이트 효과가 4월부터 반영되고, 리니지1 리마스터 버전 업데이트 후 호조를 보이고 있어 2·4분기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넥슨은 올 1·4분기 전체 매출 비중의 76%를 차지하는 7216억원(707억 엔)의 해외 매출을 기록했지만, 대표 스테디셀러 '던전앤파이터'의 견인 덕인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스피릿위시' 등 신작은 아직까지 눈에 띄는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게임 산업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장기적인 이슈도 있다. 이달 열리는 세계보건총회에서 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 중독을 정신질환으로 분류하는 내용의 국제질병분류(IDC) 개정을 추진한다. 여기에서 게임 과몰입이 정신질환으로 분류되면 셧다운제, PC온라인 게임 결제 한도 등 각종 규제로 압박을 받아온 국내 게임 업계는 더욱 위축될 전망이다.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이덕주 교수 연구팀이 한국콘텐츠진흥원에 제출한 '게임 과몰입 정책변화에 따른 게임산업의 경제적 효과 추정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질병코드화가 시행될 경우 향후 3년 간 3조8214억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매출의 경제적 위축효과는 같은 기간 6조3454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사들은 신작을 통해 게임업계 악재를 극복하겠다는 전략이다. 넷마블은 우선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게임에서 만날 수 있는 스토리텔링형 육성 모바일 게임 'BTS월드(BTS WORLD)'를 지난 10일 글로벌 사전등록을 시작해 내달 출시할 예정이다. 또 한국과 일본에서 사전등록 500만명을 넘어선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도 내달 출시 예정이다. 매각 논란 속에 있는 넥슨은 흔들리지 않고 준비한 신작들을 내보내겠다는 계획이다. 넥슨은 지난달 출시한 모바일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트라하'를 시작으로 '고질라 디펜스 포스', '마기아', '바람의 나라 : 연'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출시해 2·4분기 이후에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도 연내 '리니지2M', '블레이드&소울S' 등을 출시하며 최대 매출을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2019-05-14 16:04:4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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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신작 부재로 영업이익 '반토막'…'BTS 월드' 등 신작으로 2분기 기대

넷마블이 신작 부재로 올 1·4분기, 전년 동기와 비교해 영업이익 규모가 반토막이 나는 등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넷마블은 내달부터 신작을 통해 실적 반등을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넷마블은 올 1·4분기 연결기준 매출 4776억원, 영업이익 339억원, 순이익 42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5.9%, 54.3% 감소했다. 순이익은 같은 기간 46.4% 줄었다. 지난 1·4분기 매출은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리니지2 레볼루션' 등 모바일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가 전체 매출의 32%, '세븐나이츠', '마블 퓨처파이트' 등 역할수행게임(RPG) 장르가 30%, '모두의마블', '쿠키잼' 등 캐주얼 게임이 26% 등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매출은 2879억원으로 60%를 기록했다. 북미 등 서구권 지역에서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즈', '쿠키잼',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가, 일본 시장에서는 '리니지2 레볼루션'이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넷마블은 2·4분기 중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선보이며 반등을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게임에서 만날 수 있는 스토리텔링형 육성 모바일 게임 'BTS월드'는 지난 10일 글로벌 사전등록을 시작, 오는 6월 출시할 예정이다. 또 한국과 일본에서 사전등록 500만명을 넘어선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도 6월 출시 예정이다. 올해 첫 출시작인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는 출시 4일만에 양대 마켓 인기 1위, 매출 톱5에 올랐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 1분기는 신작 부재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했다"며 "2분기에는 지난 9일 출시한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를 비롯해 'BTS월드', '일곱 개의 대죄' 등 다양한 장르의 기대신작이 국내는 물론 북미, 일본 등 빅마켓 출시를 앞두고 있어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5-14 16:03:38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