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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통한 손정의-김택진…"즐거움에 기여할 것"

"앞으로 한국이 집중해야 할 것은 첫째도 AI, 둘째도 AI, 셋째도 AI다."(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 지난 5일 손정의 회장이 한국 기업인들을 초청해 진행한 만찬에서 눈에 띄는 사업자가 있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 부회장 등 기업인들이 자리한 만찬에 게임사 대표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자리한 것. 손정의 회장이 엔씨소프트를 주목한 이유는 AI 때문이다. 게임 개발 외에도 인공지능(AI) 연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엔씨소프트는 18일 경기도 판교 R&D센터에서 'AI 미디어 토크'를 열고, 올해도 AI 분야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인력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엔씨소프트 AI 센터장은 "2016년 '알파고'로 분 AI 열풍이 요새 사그라졌다고 생각했는데 손정의 회장이 불을 질렀다"며 "(손 회장을 만난 후)김택진 대표가 특별한 지시를 내리지는 않았지만 AI가 즐거움을 주는 쪽에 어떤 역할과 기여를 할 수 있을지 정도의 얘기를 나눴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의 AI 연구개발 조직은 최근 여러 성과를 내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연내 게임 내 음성에 맞춰 캐릭터의 표정을 컴퓨터가 자동으로 생성하는 '보이스 투 애니메이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게임사로 이례적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공개한 야구 정보 서비스 '페이지' 2.0 버전도 지난 4월 선보였다. 내달에는 페이지 내 야구 하이라이트만 모여서 보여주는 기술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장정선 NLP센터장은 "야구는 방송, 뉴스, 커뮤니티, 텍스트 등 활용 요소가 많다"며 "AI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데이터인만큼 야구에서 눈여겨볼 요소가 많다"고 말했다. 향후에도 엔씨소프는 페이지를 통해 야구 관련 AI 기술을 발전시킬 방침이다. 장정선 센터장은 "페이지를 운영하면서 쌓인 노하우를 다른 분야에 어떻게 적용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엔씨의 AI 연구개발은 윤송이 사장이 2011년 조직을 꾸리면서 시작됐다. 현재 AI센터와 NLP(자연어처리)센터로 구성됐다. 두 센터 산하에는 5개 연구실(랩)이 AI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AI센터에는 ▲게임AI랩 ▲스피치랩 ▲비전AI랩이 있고, NLP센터에는 ▲언어AI랩 ▲지식AI랩이 있다. 현재 AI센터와 NLP센터는 AI 전문 연구인력 15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재준 AI센터장은 "미국에 있는 윤송이 사장은 지금도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고민이 있을 때 만나보라는 연락을 하는 등 교류를 하면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김택진 대표와도 교류를 많이 하고 있어 두 분이 R&D 조직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윤송이 사장은 지난 3월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서 설립된 인간중심 인공지능 연구소(HAI)에서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자문위원으로는 에릭 슈미트 전 구글 회장, 야후 창업자, 구글 AI 책임자 등 쟁쟁한 ICT 전문가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씨소프트는 국내 AI 분야 대학원 연구실 13곳과 긴밀한 연구협력을 맺는 등 산학 연계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자연어처리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인 임해창 전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교수를 자문교수로 영입하기도 했다.

2019-07-18 16:05:0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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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님 확인해주세요" 무심코 열어본 메일에 악성코드가?…날로 진화하는 수법

#. '000님 견적서 보냅니다. 확인 부탁드려요.' 해외 지사에서 일하는 A과장은 이런 내용이 담긴 메일에 있는 견적서 파일을 열어봤다. 특별한 내용이 없어 무심코 넘겼다. 며칠 후 본사 정보보호팀에서 전화가 걸려왔다. 자신이 열어본 메일로 인해 회사 기밀이 유출됐다는 것이었다. 이메일을 통한 해킹 공격이 늘고 있다. 메일 수신자가 파일을 클릭해 열어볼 수 있도록 형식을 갖춰 자세하게 쓰는 등 방법이 날로 진화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SK인포섹이 지난 17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본사에서 이큐스트(EQST)그룹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메일 해킹 공격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이큐스트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점점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SK인포섹의 보안 전문가 그룹이다. 이큐스트에 따르면 올해 악성메일 탐지 건수는 약 34만3000건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대비 2배, 2015년 대비 5배가 넘는 수치다. 이미 상반기에만 지난해 전체 악성메일 탐지 건수를 초과했다. 국내에서 올해 상반기 발생한 제트콜 개인정보 유출 사고, 야놀자 펜션 개인정보 유출 사고, 메가스터디 개인정보 유출사고 등이 모두 이메일 공격으로 발생했다. 최근에는 단순히 개인정보가 유출뿐 아니라 기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사례도 늘고 있다. 국내 한 반도체 회사는 이메일 공격으로 공장이 일주일간 멈추는 타격을 입기도 했다. 악성 이메일 제목은 '견적서'가 20%로 가장 많았고, '대금청구서', '계약서', '입고관리대장' 등이 10~12%를 차지했다. 악성코드 유형은 시스템을 잠그거나 데이터를 암호화해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든 다음 이를 인질로 금전을 요구하는 '랜섬웨어'가 38%로 가장 많았다. 이메일 공격 외에도 소프트웨어·서버 취약점(21%), 보안 설정 미흡(21%) 등이 원인으로 꼽혔다. 이큐스트 김성동 침해사고대응팀장은 "악성 메일은 업무 중 필요하거나 개인적으로 관심할만한 내용과 주제를 담고 있어 무심코 열어보기 쉽다"며 "이메일을 통한 해킹 공격은 정보유출 사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장이 멈추고 IT기기 발달로 이전보다 피해가 일상으로 들어오기 쉬워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사는 이메일 공격을 차단할 수 있는 전용 솔루션을 도입할 필요가 있으며, 임직원들이 이메일 공격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의 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SK인포섹은 이날 원격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큐디움 센터'를 최초로 공개했다. 직원 한명당 3개의 모니터를 앞에 두고 실시간으로 보안을 탐지하고 있었다. 한 조에 약 10명의 인원이 배치돼 4개조가 주야 교대 근무를 하며 365일, 24시간으로 사이버 공격에 대응한다. SK인포섹은 1500개가 넘는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5200개 연동장비에서 로그를 수집해 하루에 약 40억건의 이벤트를 수집하고 있다. 이벤트는 온라인상에서 이뤄지는 각종 요청과 답변 등으로, 시큐디움은 초당 5만~20만개의 이벤트 로그를 처리한다. SK인포섹은 하루 평균 일평균 40억건의 이벤트와 로그를 수집하는데 이중 위협 수준인 이벤트는 10건에서 20건 정도다. 일본과 싱가포르 등 글로벌 관제와 클라우드 관제 서비스도 제공한다.

2019-07-18 15:10:4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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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IoT숙면알리미', 에어컨 자동 제어 기능 추가

LG유플러스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수면상태 측정·분석 기기인 'IoT숙면알리미'에서 수면상태에 따라 에어컨 운행을 자동 조절해주는 신규 기능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능 추가로 IoT숙면알리미는 고객의 호흡과 맥박, 뒤척임 수 등을 측정 및 분석해 수면시점을 감지하고, 이후 수면주기를 고려한 최적의 시점에 숙면을 위한 알맞은 온도가 유지되도록 에어컨을 제어해준다. 에어컨의 제어 시점과 온도는 기본으로 제공하는 설정 외에도 고객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추가된 기능은 자동으로 업데이트 돼 바로 이용 가능하다. 다만 에어컨 제어를 위해서는 LG유플러스 홈IoT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IoT@home'에서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통해 에어컨과 IoT숙면알리미의 연동이 필요하다. 와이파이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구형 에어컨도 IR(적외선) 방식으로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LG유플러스의 'AI리모컨' 기기로 신규 기능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IoT숙면알리미는 월정액 1만2100원(부가세 포함, 3년 약정 기준)에 AI리모컨을 포함해 IoT 기기를 최대 3개까지 선택해 사용하는 '내맘대로 IoT 패키지'에 가입하면 된다. LG유플러스 염상필 AIoT상품담당은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를 보낸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무척 더운 여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처럼 힘든 날씨로 인해 잠 못 드는 고객들에게 IoT숙면알리미의 신규 기능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9-07-18 14:20:4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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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동물원부터 5G롤파크까지…SKT, 전국 '5G클러스터' 만든다

#서울 여의도공원을 지나가다 스마트폰을 비추니 거대한 공룡이 눈앞에 나타난다. 공룡이 움직일 때마다 생생한 움직임이 전달된다. 장소를 바꿔 서울 종로에 있는 LCK 경기장 '5G 롤(LoL) 파크'에서는 스마트폰을 비추면 팬들이 선수들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를 증강현실(AR)로 볼 수 있다. SK텔레콤이 전국 각지에 '5G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특화 서비스 제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5G 클러스터란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증강·가상현실(AR·VR),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된 5G 환경을 뜻한다. SK텔레콤 유영상 MNO사업부장은 18일 서울 종로구 센트로폴리스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SK텔레콤은 5G에 대해 인더스트리 맏형으로 변화 속도와 임팩트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할지 고민 끝에 해답을 클러스트에서 찾고자 한다"며 "전국 10대 핵심 상권 외에도 오피스 등으로 확대해 내년 300개 정도 클러스트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성공한 이후 가입자는 약 2개월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눈에 띄는 5G '킬러 콘텐츠'를 찾아보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SK텔레콤은 5G 서비스, 5G 핵심상권, 5G 썸머, 5G B2B 등 4대 영역 중심으로 5G 클러스트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해당 지역은 서울의 강남, 광화문, 건대, 홍대, 잠실과 대구 동성로, 대전 둔산동, 광주 상무지구, 부산의 남포동, 서면이다. 우선 SK텔레콤은 5G롤파크, AR동물원, 5G 스타디움 등 '5G 부스트 파크'를 개방한다. 부스트파크는 브랜드명이다. 오는 25일부터 서울 종로에 위치한 LCK 경기장에 '5G 롤파크'를 운영한다. 롤파크에서 SK텔레콤 이용자는 'AR응원필드'를 통해 응원 메시지를 볼 수 있고, VR현장중계, VR리플레이 등을 즐길 수 있다. 내달부터는 올림픽공원, 여의도공원 등에서 AR 기술로 구현한 거대 고양이, 강아지, 알파카, 랫서팬더, 비룡 등을 만날 수 있는 'AR동물원'도 개장한다. 전국 주요 공원을 중심을 AR동물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SK와이번스 프로야구 홈구장인 인천문학구장에 이어 SK나이츠 프로농구 홈경기장인 잠실학생체육관을 '5G 스타디움'으로 탈바꿈시킨다. SK텔레콤은 연말까지 실감형 미디어를 통해 '5G 부스트 파크'를 순차적으로 개장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의 골목상권과 연계한 AR멤버십 혜택도 선보인다. 예를 들어 성수동에서 유명 맛집을 향해 스마트폰을 비추면 할인쿠폰을 획득할 수 있는 식이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자사 'T멤버십'과 연계한 열린 멤버십도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여름철 휴가철을 맞아 강원 속초, 경포, 부산 해운대, 제주 협재 등 해수욕장과 오션월드, 캐리비안베이 등 국내 대표 피서지 중심으로 다채로운 이벤트와 혜택을 마련했다. 기업 간 거래(B2B) 영역에서는 ▲5G 팩토리 ▲5G스마트병원 ▲스마트 물류·유통 ▲스마트시티 ▲미디어 ▲공공안전 ▲스마트오피스 ▲국방 등 8대 5G B2B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SK텔레콤은 현재 SK 하이닉스에 5G망을 구축하고 '모바일 엣지 컴퓨팅' 기반의 '5G 스마트팩토리'를 추진 중이다. 또 SK텔레콤은 전국 주요 거점지역의 5G 네트워크망에 총 12개의 모바일 엣지 컴퓨팅을 구축할 계획이다. 5G 네트워크 구축에도 자신감을 보였다. SK텔레콤 류정환 5GX인프라그룹장은 "경쟁사 보다 짧은 시간 안에 5G 네트워크 전국망 구축을 할 것"이라며 "지상망 구축 이후 인빌딩 장비 솔루션 구축, 품질 안정화 등을 통해 필요한 지역에 인빌딩 서비스를 하겠다"고 말했다.

2019-07-18 13:32:3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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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플리, 최형진 셰프와 마라 신메뉴 출시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자사의 프리미엄 딜리버리 서비스 셰플리가 차세대 중식 리더 최형진 셰프와 컬래버레이션 한 신메뉴 '마라 마파두부 정식'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최근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향신료 중 하나인 마라를 메인으로 마라 특유의 입안이 얼얼한 정도의 중독성 있는 매운맛을 선사한다. 또, 고슬고슬한 밥알과 부드러우면서도 탱글탱글 한 두부의 식감을 있는 그대로 살려 딜리버리에 최적화된 레시피로 고안했다. 최형진 셰프는 중식의 대가 이연복 셰프의 애제자로 SBS '생활의 달인' 과 '쿡가대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Olive '밥블레스유' 등 다수의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정다희 키친사업실 PB기획팀 팀장은 "줄서서 먹어야 하는 유명 셰프의 마라 요리를 집에서도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게 됐다"면서 "최형진 셰프와 셰플리가 함께 선사하는 품격 있는 딜리버리 서비스를 통해 입맛 없는 여름철에도 맛있는 한 끼를 즐기며 일상의 행복한 즐거움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셰플리는 미슐랭 스타셰프인 '민스키친' 김민지 셰프를 비롯해 유명 셰프들의 시그니처 레시피로 주문 즉시 셰플리의 프라이빗 키친에서 조리해 배달하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의 프리미엄 딜리버리 서비스로, 현재 강남, 서초, 송파, 영등포, 신림, 마포, 강서 등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2019-07-18 10:48:0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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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에스원과 손잡고 CCTV·인터넷·출동 서비스 결합 상품 출시

LG유플러스와 에스원의 서비스 융합이 가속화된다. LG유플러스는 보안 사업자 에스원과 함께 18일 통신과 보안 서비스의 결합 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두 회사가 단순 제휴를 넘어 구체적인 결합 서비스를 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결합 상품은 신규 'U+사장님패키지' 3종이다. 상품은 유통, 요식, 이미용 업계의 소상공인들을 위한 '출동보안형 패키지', 병원이나 숙박업소 등에 적절한 '매장형 패키지', 일반 사무실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오피스형 패키지'다. 눈에 띄는 서비스는 '출동보안형 패키지'이다. CCTV와 출동 서비스에 초점을 맞췄다. U+지능형CCTV 2대, 초고속 인터넷(기가슬림안심, 500M), 기가와이파이, 인터넷 전화와 방범 서비스 '에스원 프리미엄(침입감지센서 2종 포함)'으로 구성돼 있다. 결합 및 모바일·제휴카드로 55%까지 할인 받아 월 5만890원(이하 부가세 포함, 3년 약정 기준)으로 이용할 수 있다. IPTV 서비스를 중심으로 하는 '매장형 패키지'는 U+지능형CCTV(2대), 초고속 인터넷(기가슬림안심, 500M), 기가와이파이, 인터넷 전화와 결합해 79% 할인된 월 1만6990원(3년 약정 기준)에 쓸 수 있다. 여기에 '에스원 프리미엄'을 추가할 경우 월 6만2990월(3년 약정 기준)에 이용 가능하다. '오피스형 패키지'는 최대 할인율을 제공한다. 초고속 인터넷(기가슬림안심, 500M), 기가와이파이, 인터넷 전화, IPTV(U+tv 베이직)를 93% 할인된 월 3790원(3년 약정 기준)에 서비스한다. LG유플러스는 신규 결합 서비스 출시를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오는 9월말까지 '에스원 프리미엄'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3개월간 이용료(월 4만6000원)와 설치비가 면제된다. 인터넷 서비스 이용고객(3년 약정 기준)은 '기가안심(1Gbps)'과 '기가안심슬림(500Mbps)'을 각각 월 8800원, 6600원씩 할인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최순종 기업기반사업그룹장 상무는 "소상공인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부담 없이 쓸 수 있도록 차별적인 신규 결합 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에스원과 협력을 강화해 다채로운 융복합 서비스 모델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와 에스원은 지난 4월 전방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능형 CCTV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2019-07-18 09:01:3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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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독립운동지에 울려 퍼진 아리랑…SKT, '5G 라이브 오케스트라' 성공

SK텔레콤과 외교부가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헌정공연 '5G 라이브 오케스트라' 시연 및 생중계에 성공했다. SK텔레콤은 한국·미국·일본·중국·네덜란드 5개국의 독립운동 관련 장소 6곳을 이동통신망으로 연결, 각 지역에서 별도로 연주한 영상을 5G 기반 미디어 솔루션으로 통합해 하나의 합창공연으로 생중계하는데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외교부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국민대표단 100명과 함께 임정활동지를 방문하는 '한중 우호 카라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100인의 국민대표단은 지난 1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해단식에서 SK텔레콤 5G 상용망을 통해 전송되는 연주에 맞춰 실시간으로 공연을 펼쳤다. 이 과정은 외교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동포 연주자들은 네덜란드 헤이그, 일본 도쿄 등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흔적이 남아있는 장소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의미를 되새겼다. 세계 각국에서 '5G 다원 생중계 대국민합창'에 참가한 인원은 200여명에 달한다. 유명 작곡가와 가수, 음악가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가 함께 했다. 작곡가 김형석은 새롭게 해석한 아리랑, '원 드림 원 아시아(One Dream One Asia)' 등이 포함된 7분 26초 길이의 공연을 이끌었다. 김형석은 문화역 서울 284(구 서울역사)에서 가수 바다와 조성모, 충남 예산 출신의 윤봉길 윈드 오케스트라, 독립운동가 후손인 비올리스트 안톤 강과 협연을 펼쳤다. 같은 시각 전남 화순 능주초등학교 정율성 합창부는 광주의 근대화에 헌신한 오웬 선교사를 기리는 오웬기념각에서 노래를 불렀다. 세계적 리코더리스트 권민석은 네덜란드 헤이그 이준열사 기념관에서, 트럼페터 김민혁은 미국 LA 대한인국민회의에서 연주했다. 일제강점기 유학생들이 2·8 독립선언서를 발표한 일본 도쿄 YMCA에서는 유학생 바이올리니스트 박경훈이 연주했다. '5G 라이브 오케스트라'는 서로 다른 나라에 떨어져 있는 연주자와 합창단이 이동통신망을 통해 대규모의 실시간 협주에 성공한 최초 사례다. SK텔레콤은 세계최초 5G 상용화 노하우를 활용, 역대 최다 국가·최다 인원의 협주를 하나의 공연으로 결합하는데 성공했다. SK텔레콤은 각국의 통신환경을 고려한 세밀한 작업을 통해 네트워크를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5G가 상용화된 국내에서는 네트워크의 초저지연 특성을 활용, 기존에 LTE 환경에서 수 초 수준이던 딜레이를 1초 미만으로 낮추는데 성공했다. 이와 함께 콘텐츠기업 마젠타컴퍼니와의 협업을 통해 딜레이 서버를 구축, 외국 이동통신망에서 보내오는 영상과 국내 실시간 연주 영상의 미세한 시간차를 보정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이번에 선보인 5G 기반 다원 생중계 합창 솔루션은 향후 미디어 분야와 공연산업 등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 윤용철 커뮤니케이션센터장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추진된 의미있는 프로젝트를 통해 대한민국 5G의 글로벌 리더십을 알릴 수 있었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5G 분야의 도전을 통해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를 하나로 연결해주는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18 06:00: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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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역사 품은 온라인게임, 작품이 되다

게임도 현대 예술이 될 수 있을까. 넥슨이 온라인 게임 25주년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색다른 전시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17일 서울시 종로구 아트선재센터. 젊은 신진작가를 발굴해 왔던 공간에 온라인게임 작품 20점이 걸렸다. 혼자이면서도 온라인 커뮤니티 상 모두가 참여하는 역설적인 게임의 특성을 살린 '게임을 게임하다/ invite you_' 전시다. 관람객은 키오스크에 로그인하고 ID 밴드를 발급받아 전시장에 입장할 수 있다. 약 430㎡ 규모다. 전시장에는 온라인게임 역사를 풍미한 넥슨의 게임을 상징하는 작품이 전시됐다. 일방향적 전시와 달리 현실 게임과 같이 플레이하듯 즐길 수 있다. 증강현실(AR)을 통해 '카트라이더'의 카트로 전시 공간을 누비고, '마비노기'의 캠프파이어의 공감각적 경험을 누린다. '크레이지아케이드 BnB'의 모티브인 추억의 놀이 '얼음땡'도 구현됐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게임은 어떤 장르보다 상상력을 자극하고 신선한 기억을 불러일으킨다"며 "지난 25년 간 기술, 내용적으로 진화하고 성장한 게임의 발자취를 알려 삶을 향유한다는 게임의 문화적 가치가 조명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 게임을 작품으로 구현한 일등 공신은 빅데이터 기술이다. 이번 전시의 기획을 맡은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인텔리전스랩스와의 협업을 통해 게임을 예술적 문맥으로 시각화했다. 인텔리전스랩스는 2017년 설립된 넥슨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연구조직이다. 하루에 데이터 처리량만 100테라바이트(TB)에 달한다. 무려 책 5억권 정도 분량이다. 이렇게 쌓은 데이터를 예술적 문맥으로 시각화했다. 눈에 띄는 전시 중 하나는 '1,000,000/3sec'다. 인텔리전스랩스의 욕설탐지 프로그램으로, 처리 과정을 빛으로 구현했다. 인텔리전스랩스는 인간 고유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학습해 이미지를 기반으로 3초에 100만건의 욕설을 탐지해 제거한다. 관람객은 작품 앞에 설치된 다이얼을 돌려 처리 속도를 조작하며 욕설을 빛으로 바꿀 수 있다. 데이터 흐름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인텔리전스랩스는 온라인게임 속 몬스터의 누적 데미지와 피해량, 요일별 접속자 수 변화 등을 관람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관람객은 개발자의 공간인 서버로 들어가는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역사도 녹았다. '단군의땅', '쥬라기공원' 등 온라인게임의 태동기를 비롯해 세계 최초 온라인게임 부분유료화의 기록을 남긴 '퀴즈퀴즈'의 역사를 인터랙티브 북에 담았다. 온라인게임과 개발사들의 역사를 연대기 형식으로 구성했는가 하면 여러 분야와 연령의 이용자들이 온라인게임에 대해 남긴 생각을 텍스트로 시각화 했다. 넥슨컴퓨터박물관 최윤아 관장은 "온라인게임은 첨단 기술력이 합쳐져 시청각적 경험이 가능해 현대예술 작품과 다르지 않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온라인게임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가지는 계기가 되고 사회적 합의가 만들어지는데 화두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18일부터 9월 1일까지 약 40일간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무료다.

2019-07-17 15:21:48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