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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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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파진흥협회, 전파이용 스마트 팜 교육과정 개설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전파이용 스마트 팜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한국전파진흥협회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오는 10일부터 전파이용 스마트 팜 교육과정을 중소벤처기업 재직자 대상(일부 취업예정자 가능)으로 개설한다고 밝혔다. 전파이용 스마트팜 교육과정은 차세대 전파 이용 농축업의 기술과 산업 등을 배울 수 있는 교육과정이다. 교육 시작은 '과정1. 오프닝 세미나'로 스마트 팜 관련 저명한 강사를 초청하여 스마트 팜 산업사회의 변화, 전파산업의 확대와 제조업의 미래상을 확인할수 있는 교육과정이다. 이 교육과정은 재직자와 일반인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과정2. 기술과 산업'은 스마트팜의 기술과 산업을 이해하기 위해 스마트팜의 이해, 5G 등 최신 무선 전송기술 이해, 최신 스마트팜 무선네트워크 기술 이해, 최신 국내외 스마트팜 산업 및 최신기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과정3. 관리와 개발'은 스마트팜 관리와 개발을 이해하기 위해 전파법과 스마트팜 관련 법, 무선기기 기술기준 및 인증, 스마트팜 정책, 스마트팜 구축 사례, 스마트팜 산업 표준화 이해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과정이다. '과정4. 전파측정 실습'에서는 스마트팜 무선기기의 시험장비 운영, 전파측정장비 이론 및 실습을 통해 스마트팜 무선 현장실무 능력을 배양하는 과정을 배운다. '과정5. 특성화 실습'은 스마트팜 IoT의 동작 원리를 이해하고 실습하기 위해 MCU/Cortex M4 등을 이용한 센서 디바이스 제어 플랫폼 실습하는 과정이다. '과정6. 현장견학 과정'은 스마트팜 우수사례를 현장방문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운영되는 과정이다. 이론 교육에 속하는 과정 1~과정3은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온에어 교육의 한계를 고려해 교재가 사전 등록한 교육생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교육 종료 후 일정기간 동안 교육 내용을 재시청 할 수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전파방송통신교육원 천석기 원장은 "이번 스마트팜 교육과정을 통해 스마트팜에서 전파 이용 기술을 확인하고, 국민의 먹거리와 연관된 스마트 팜의 최신 기술과 산업 트렌트를 배울수 있는 직무역량 향상에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을 기대하며, 스마트 팜 관련 무선 인증업체와 개발자 및 스마트 팜에 관심이 있는 많은 분들이 교육참여를 통해 교육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0-08-06 14:25:0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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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청년 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 '씨앗' 수료식 진행

'SIAT' 프로그램 4기 정보보안 과정 수료식 모습. /SK㈜ C&C SK㈜ C&C가 청년 장애인 디지털 ICT 전문가를 꾸준히 육성하고 있다. SK㈜ C&C는 청년 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인 '씨앗' 프로그램 4기 교육생 36명이 교육을 수료했다고 6일 밝혔다. 씨앗은 SK㈜ C&C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장애인 고교·대학 졸업자(졸업 예정자 포함)를 대상으로 한다. 2017년 1기부터 2019년 3기까지 누적 수료생 67명 중 5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올해는 수료생 36명 중 32명이 인턴십에 참여하면서 역대 최대 취업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32명의 수료생들은 SK㈜ C&C, SK인포섹㈜, SK건설㈜, ㈜윈스, ㈜씨에스피아이, ㈜지엠티, ㈜상상우리 등 13개사 인턴 프로그램에 참여 중으로 인턴십 수료 후 별도 심사를 거쳐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나머지 4명도 채용 면접 대기 중이다. 올해 취업 성과는 씨앗 프로그램 참여 기업들과 '씨앗 얼라이언스'를 맺고 교육생 선발부터 교육 과정 설계 및 운영 전반에 걸쳐 기업들의 채용 수요를 충실히 반영한 덕분이다. 씨앗 얼라이언스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수요에 따라 ▲웹디자인 ▲소프트웨어 개발 ▲정보보안 ▲IT 사무 서비스 등 총 4개반을 구성해 전문 ICT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공통교육으로 모의면접교육, 심리 재활, 조직문화이해, 커뮤니케이션 기법, 문제해결 기법 등 사회성 훈련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수료생의 ICT 전문 역량에 대한 기업들의 만족도도 높다. 4기 수료생들은 별도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해 ▲시나리오 기반 모의 해킹 공격 및 침해 대응 프로그램 ▲빅데이터 기반 맛집 추천 사이트 ▲웹 보안 사이트 ▲화면 크기에 따라 자동으로 화면을 조정하는 반응형 웹 기술 기반 인터넷 서점 사이트 등을 선보여 강사진과 운영진을 놀라게 했다. SK㈜ C&C는 교육을 마친 수료생 36명 전원에게 총 1730만원의 '행복IT장학금'도수여했다. 씨앗 4기 수료생 신지민씨(가명·24세·시각장애 3급)는 "대학교 입학했을 때부터 디지털 기반의 AI 세상을 만들어 가는게 꿈이었다" 며 "씨앗을 통해 배운 전문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인정 받아 국내 대표 ICT 기업에 취업하게 됐다"고 말했다. SK㈜ C&C 안석호 행복추진센터장은 "올해 4기생을 배출한 씨앗은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전문 디지털 ICT 청년 인재 육성 및 취업 성공 모델이 됐다"며 "내년에도 씨앗 얼라이언스 기업들과 함께 디지털 ICT의 꿈을 가진 우수 장애 청년 발굴 및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0-08-06 11:22:1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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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선의의 경쟁 대신 산모 초음파 영상 볼모로 잡은 IT업체

[기자수첩]선의의 경쟁이 우선돼야 "산모들의 초음파 영상을 모바일 앱에서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A업체에 해지를 통보했는데, 그간 기록된 초음파 영상 제공을 거부했다. 해지에 대한 위약금을 지불하겠다고 했지만 업체는 단 일주일 동안만 영상을 볼 수 있도록 시간을 줬고, 이후에는 영상이 보관된 서버를 차단했다. 산모들은 A업체에 전화해 초음파 영상을 달라고 요청했지만 병원과 계약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다." 산모들에게 초음파 영상을 제공하는 IT 솔루션 업체가 최근 논란을 겪고 있다. 계약 해지를 원하는 병원들을 대상으로 기존에 촬영된 산모 영상 제공을 거부하면서다. A업체는 2003년부터 산부인과에 초음파 영상 녹화장비를 납품하고, 해당 장비를 이용해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산모들의 초음파 영상을 언제 어디서나 앱을 통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전국 333개의 병원과 제휴하고 있고 시장점유율은 약 70%로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업체다. 문제는 A업체와 계약을 맺은 병원들이 해지 의사를 밝히면서 시작됐다. 초음파 영상 관련 시장이 커지면서 경쟁업체들이 등장한 것. 업체를 바꾼 병원은 타사의 경우 장비를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있어 초음파 영상 화질의 퀄리티가 더 좋고, 시스템에 문제가 생기면 빨리 처리할 뿐만 아니라 산모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가 더 좋다는 입장이다. 병원의 입장에서 산모를 위해 더 나은 선택지를 택한 것이다. 하지만 A업체는 해지를 받아들이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모습에 병원은 산모의 영상을 볼모로 병원을 위협하는 행위는 법률적 문제를 떠나 도의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파렴치한 행위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현재 분만병원협회는 A업체에 협회 차원의 공문을 보내 입장을 밝힌 상태다. 법률전문가에 따르면 A업체는 가지고 있는 영상을 산모가 요청할 경우 돌려줄 의무가 있다.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및 업체의 약관에 따라 산모들은 언제든지 본인의 개인정보인 초음파 영상에 대한 열람 및 삭제를 요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병원은 A업체가 적절한 보안 체계를 갖추고, 경쟁업체와 선의의 경쟁을 한다면 협조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계속해서 산모에게 불이익을 준다면 법정 싸움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시장경쟁에서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선 기술 발전에 대한 노력과 고객에 대한 진심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A업체가 기억했으면 좋겠다.

2020-08-05 16:49:5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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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데이 엘리베이트 디지털 익스피리언스' 18일 개최

워크데이가 오는 18일 워크데이의 글로벌 프로그램인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디지털 익스피리언스'를 개최한다. /워크데이 워크데이는 오는 18일 워크데이의 글로벌 프로그램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디지털 익스피리언스'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6월 개최됐던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에 이은 두번째 행사로,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행사는 전 세계적으로 워크데이의 기술 비전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워크데이 솔루션을 통해 기업이 향후 혁신기업으로 발전하여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매년 전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워크데이는 최신 트렌드에 맞춰 올해 행사 주제를 '변화를 감지하고 불확실성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선정했다. 온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각 분야의 업계를 선도하는 성공사례 분석과 실제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이상훈 워크데이 지사장은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에서 기업들이 마주하고 있는 과제와 현황은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서 진행되는 기조연설에서는 데이비드 웹스터 워크데이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지역 사장이 '변화하는 세상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성공 사례'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기조연설은 그렉 프라이어 워크데이 수석부사장 겸 인사·성과관리 에반젤리스트와 마이클 마가로 워크데이 재무부문 수석 부사장이 '급변하는 세상에서 디지털 민첩성 확보'란 주제를 발표한다. 고객 사례 발표에서는 이미라 GE코리아 인사총괄 전무가 인터뷰 형식으로 현재 GE의 글로벌 인사전략 및 국내 현황, 앞으로의 인사정책 등에 관해 전해줄 예정이다.

2020-08-05 16:26:2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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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사업에 힘주는 네이버·카카오

네이버는 최근 SM엔터테인먼트에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네이버와 카카오가 자체 콘텐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SM엔터테인먼트에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 네이버의 동영상 플랫폼 브이라이브의 경쟁력을 높이고 공연, 음악, 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 발굴에 힘쓰기 위해서다. 네이버는 브이라이브 팬십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SM 계열사인 'SMEJ Plus', '미스틱스토리'에 다각도로 투자를 진행하고, 차세대 디지털 영상콘텐츠 제작 펀드 조성을 위해 SM과 상호 협력에 나선다. 네이버는 SM에 라이브 및 커뮤니티 플랫폼 기술 지원을 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월 네이버와 SM과 전략적 제휴를 맺은 바 있다. 우선 네이버는 브이라이브의 글로벌 커뮤니티 멤버십 플랫폼인 '팬십'의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운영해오던 팬클럽 서비스를 네이버 브이라이브의 팬십으로 일원화하면서 글로벌 멤버십 플랫폼의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디지털 콘텐츠 발굴 및 제작에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네이버 브이라이브, NOW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플랫폼과 글로벌 아티스트 간의 다양한 시너지도 발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2017년 YG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1000억원 규모로 인수해 2대 주주에 오르는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 역량에 집중하고 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고도화된 라이브 및 커뮤니티 플랫폼 기술과 빅데이터 기반의 유료 비즈니스 모델로 비대면 디지털 공연 시장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다" 며 "이번 투자를 통해 SM엔터테인먼트와 더욱 긴밀한 협업으로 팬십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혁신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M 로고. /카카오M 카카오는 콘텐츠 관련 기업을 인수하며 몸집을 키우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사업 확장을 위해 카카오M은 ▲탤런트IP 매니지먼트 사업의 고도화 ▲콘텐츠-IP 연계 디지털·마케팅·커머스 사업 확대 ▲글로벌향 오리지널 콘텐츠 사업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카카오M은 과감한 투자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2023년에는 연간 4000억원 규모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튜디오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2023년에는 블록버스터급을 포함해 연간 약 15편의 작품을 제작할 계획이다. 또 카카오M은 지난달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2023년까지 3년 동안 총 3000억원을 오리지널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투자해 총 240개 이상의 타이틀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평균적으로 매일 약 70분 분량의 새로운 오리지널 디지털콘텐츠를 공개하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M은 이 같은 목표에 맞춰 콘텐츠 관련 업체를 공격적으로 인수하고 있다. 2018년 카카오에서 분사한 이후 카카오M은 현재까지 BH엔터테인먼트, 제이와이드컴퍼니, 매니지먼트 숲, 레디엔터테인먼트, 어썸이엔티, VAST엔터테인먼트 등의 매니지먼트사 기업과 사나이픽처스, 영화사 월광, 글앤그림미디어, 로고스필름, 쇼노트 등 영화·드라마·공연 제작사, 공연제작사 쇼노트 등을 인수했다. 김성수 카카오M 대표는 "카카오M의 사업 비전은 콘텐츠로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이라며 "콘텐츠 비즈니스의 혁신과 진화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와 IP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되고 역량 있는 인재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의 성장에 기여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겠다"고 전했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8-05 16:13:1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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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언니, 日 루쿠모 인수…해외 사업 확장

한국 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강남언니'를 운영하는 힐링페이퍼가 일본 동종 서비스 '루쿠모'를 인수했다. /힐링페이퍼 한국 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강남언니'를 운영하는 힐링페이퍼가 일본 동종 서비스 '루쿠모'를 인수했다고 5일 밝혔다. 루쿠모는 한국의 강남언니와 유사한 일본 미용의료 정보 플랫폼으로 현지 2위 서비스다. 2017년 9월 출시해 일본 성형외과, 피부과 등에서 현지 사용자가 경험한 10만 건 이상의 시술 후기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강남언니는 해외 현지로의 사업 영역을 본격 확장한다. 임현근 힐링페이퍼 해외사업총괄은 "이미 일본의 15만 사용자로부터 신뢰 받는 루쿠모와의 협업을 통해 해외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데 시너지를 낼 수 있으리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작년 11월 강남언니는 국내로의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강남언니 일본 버전을 출시한 바 있다. 출시 3개월 만에 일본 사용자의 상담신청이 매월 150% 증가했고, 최근 코로나19 상황으로 외국인 환자 유입이 줄었음에도 해외 현지에서의 정보 검색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현재 강남언니 월간 사용자 수(MAU) 10명 중 1명이 해외 사용자다. 강남언니는 해외 사업 확장과 동시에 한국 미용의료 정보를 찾는 사용자 경험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국 1800여 개 입점 병원의 운영 현황과 시술 만족도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병원이 합법적인 앱 내 의료광고를 운영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홍승일 힐링페이퍼 대표는 "시술 가격, 의료기기 정보 등 미용의료 시장에서의 정보 불균형은 전세계 소비자가 어려움을 겪는 문제"라며 "앞으로도 강남언니는 글로벌 누구나 병원과 시술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정보와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2020-08-05 10:51:4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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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 4.0 업데이트 버전 출시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4.0 업데이트 버전을 출시했다. /밀리의 서재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4.0 업데이트 버전을 출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독서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콘텐츠도 대폭 확대됐다. 이번 밀리의 서재 4.0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첫 화면인 '나우(NOW)'다. ▲맥락 있는 도서 추천 '오늘의 책' ▲시리즈 도서가 한데 모인 '밀리 추천 시리즈' ▲시간으로 인기 있는 도서 추천 키워드를 볼 수 있는 '인기 급상승 키워드' 등의 신규 코너가 추가됐다. 기존에 앱 커버로 제공되며 큰 호응을 얻은 '오늘의 첫 문장'도 투데이에서 만날 수 있다. 회원 참여형 코너도 눈에 띈다. 누군가 질문이나 고민을 올리면 다른 회원들이 상황에 어울리는 책을 추천하는 '이럴 땐 이런 책'이 대표적이다. '휴가지에서 읽기 좋은 책을 추천해주세요'라는 주제가 올라오면 다른 회원들이 여행 에세이나 가이드북 등을 서로 추천해주는 식이다. 콘텐츠 보유량도 대폭 늘려나간다. 우선 매달 3000권 이상 신규 도서를 업데이트해 전체 독서 콘텐츠 보유량을 10만권까지 확대한다. 최근 한 달 이내 출간된 서점가 신간도 매달 100권 이상, 베스트셀러도 20위 중 10권 이상 업데이트함으로써 주목도 높은 콘텐츠를 발 빠르게 서비스할 계획이다. 판타지, 무협, 로맨스 등 장르 분야에서도 매주 월요일마다 신규 콘텐츠를 소개한다. 밀리의 서재는 올해 연말까지 밀리의 서재 4.0 업데이트의 일환으로 독서 환경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9월 중에는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밀리 뷰어를 그랜드 오픈한다. 10월에는 데일리 연재 콘텐츠를, 11월에는 기존 오디오북과는 차별화된 형태의 오디오북 공개도 예고했다. 한편 밀리의 서재는 이번 밀리의 서재 4.0 업데이트 기념 '1밀리 +(플러스)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밀리 좀 하는 사람들의 5가지 독서 습관'에 따라 제시된 챌린지를 달성할 경우 추첨에 따라 독서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2020-08-05 10:48:4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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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구글·SK텔레콤과 게임 공모전 파트너십

네이버웹툰이 '네이버웹툰 게임 챌린지' 공모전 활성화를 위해 구글, SK텔레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네이버 네이버웹툰이 '네이버웹툰 게임 챌린지' 공모전 활성화를 위해 구글, SK텔레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네이버웹툰은 이번 구글과 SK텔레콤 후원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공모전 입상자들에 대한 특전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공모전 톱 3에 선정된 입상자들에게는 ▲상금(1등 3000만원, 2등 2000만원, 3등 1000만원) ▲네이버웹툰 작가와 게임 방송 진행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서버 비용(1등 총 4000만원, 2등 3000만원, 3등 2000만원) 지원 ▲글로벌 서버 50% 할인 제공과 더불어 구글·SK텔레콤 특별상의 특전 혜택을 각각 추가로 제공한다. 구글 특별상 입상자에게는 구글플레이 스토어 내 최상단 배너 게시 및 '금주의 신규 추천 게임 컬렉션' 페이지 게임 소개, 구글플레이 포인트 프로그램 참여 기회와 프로모션 진행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최종 톱 1으로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구글 전문가의 마케팅 맞춤 컨설팅이 추가로 주어진다. 이 외에도 공모전 톱 10에 오른 입상자 전원에게 구글 광고 최적화 세미나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 특별상 입상자에게는 SK텔레콤 마케팅 채널을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와 클라우드 게임 상용화 시 사업화를 지원한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31일까지 접수받는다. 완성도에 따라 톱 10 게임사 선정 후 내부 심사를 통해 톱5와 톱3를 차례로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심사 발표와 시상식은 오는 2021년 1월 12일에 진행된다.

2020-08-05 10:31:0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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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반대했던 '틱톡'…틱톡이 뭐길래?

보안 위협을 이유로 틱톡에 대한 제재 움직임을 보였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틱톡 인수를 승인하면서 틱톡이 주목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에 따라 틱톡은 오는 9월 15일까지 미국 기업에 미국 사업권을 팔아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트럼프 대통령은 틱톡의 미국 내 사용을 전면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은 틱톡이 중국앱인 것을 이유로 미국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중국 정부에 넘어갈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미국이 화웨이에 이어 중국 IT 기업을 견제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틱톡은 15초 분량의 동영상을 제작해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중국 바이트댄스가 2016년 9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제작과 편집이 간편하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처럼 다른 이용자와 소통이 쉬워 10대~20대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주로 유행하는 음악에 맞춰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고,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그대로 담는다. 틱톡은 이미 2년 전부터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제치고 최다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있다. 짧은 동영상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이에 대응하는 짧은 영상 플랫폼을 선보였을 정도다. 페이스북은 2018년 틱톡과 유사한 '라쏘'를 선보였지만 성과를 얻지 못했고, 인스타그램은 '릴스'를 곧 출시할 예정이다.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틱톡을 내려받은 누적 횟수는 20억건을 넘어섰고, 150개가 넘는 국가에서 8억명 이상이 틱톡을 사용하고 있다. 틱톡의 급성장과 함께 회사 가치도 올라 바이트댄스는 최근 500억달러(60조원)의 가치를 평가받았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틱톡은 세계 최고 인기 앱으로 평가받는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틱톡을 내려받은 사람은 지난 6월에만 8700만명으로 1년 전보다 52.5% 증가했다. 가장 활발하게 틱톡을 사용하는 나라는 미국이다. 미국에서만 한 달 기준 8000만명이 틱톡에 영상을 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이 틱톡을 견제하는 이유 중 하나다. 트럼프 대통령이 틱톡의 인수 마감시한을 9월 15일로 정한 만큼 향후 틱톡의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현재로썬 MS가 틱톡을 인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틱톡이 미국 기업과 협상에 성공할 경우, 매각 수익 중 상당 부분을 미국에 내야 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매각의 성사를 가능하게 해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틱톡을 수차례 반대해왔지만 틱톡의 매각이 결렬될 경우,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치는 영향력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틱톡을 많이 사용하는 미국 젊은 층이 이미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6월 20일 오클라호마주 털사에서 대규모 유세를 개최했는데 당초 예상과 달리 텅 비어 흥행에 실패한 것이다. 틱톡 이용자들이 사전에 온라인으로 대거 예약해놓고 행사장에는 나타나지 않은 것이다. 한편, 틱톡은 미국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확장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다. 틱톡은 최근 디즈니 출신의 케빈 메이어를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하고, 미국에서 1만명을 추가로 고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틱톡은 "미국 사용자 정보는 미국 내에 저장한다"며 "사용자의 사생활과 안전을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2020-08-04 16:40:0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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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게임 유통사 플레이댑에 '게임팟' 제공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이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아이템 마켓플레이스를 서비스하는 게임 유통사 플레이댑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게임팟'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플레이댑은 블록체인 기술을 장착한 게임 서비스 플랫폼으로,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다양한 장르의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키는 '블록체인 게임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할 경우, 게임 아이템을 공공 데이터베이스에 기록해 아이템 소유권을 유저가 행사할 수 있게 되며, 게이머가 획득한 특정 아이템을 단일 게임이 아닌 여러 게임에서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게 된다. 또한, 아이템의 사용처가 늘어나 아이템 가치 상승효과는 물론 게임 내 획득한 재화를 다양한 글로벌 게임 환경에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고 플레이댑측은 설명했다. 이외에도 플레이댑은 최근 흥행한 모바일 RPG 게임 '신과함께 : 여명의 기사단'의 유통을 담당한 바 있으며, 크립토도저·도저버드·소울시커 등 모바일 게임 업계에서 성공한 다수의 게임들을 유통 중이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다수의 게임 운영에 필요한 푸시 알림, 어뷰저 관리, 키워드 쿠폰, 공지사항, CS관리 등 다양한 기능이 포함된 게임 개발 및 운영 플랫폼 게임팟을 공급, 한 플랫폼 내에서 플레이댑이 운영 중인 모든 게임의 관리가 가능한 환경을 구축했다. 플레이댑 강남호 게임비즈니스 센터장은 "게임팟에는 우리가 직접 개발해야 될 기능들을 모두 포함하고 있어, 간단한 연동만으로 효율적인 사용이 가능했다"며 "다양한 스토어 결제 모듈을 지원하고 있어, 추가적인 개발 이슈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NBP 임태건 상무는 "게임팟은 게임사를 위한 통합 개발 및 운영 플랫폼으로, 서비스 안정성과 빠른 기술 지원이 장점"이라며 "게임 개발에 필요한 SDK부터 론칭 이후 운영, 통계, 고객지원 도구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개발부터 론칭 및 운영까지 게임팟을 통해 모두 관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20-08-04 10:15:49 구서윤 기자
SK(주) C&C, 강의 플랫폼 활용해 아발론교육 영어 수업 동영상 구현

SK(주) C&C가 강의 플랫폼 '클라우드 제트 파놉토'를 활용해 아발론교육의 동영상 영어 교육 서비스를 구현한다. 아발론교육은 초·중등 영어 전문 교육 기업으로 전국에 166개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400여 명 강사들이 만들어내는 양질의 강의 콘텐츠와 다양한 모바일 러닝 프로그램으로 신뢰를 얻고 있다. 아발론교육은 클라우드 제트 파놉토를 활용해 오프라인 학원 강의 노하우를 원격 교육으로 재현한다. 강사와 실시간 채팅은 물론이고 학생별 맞춤 퀴즈를 통해 학생들의 이해도를 체크하며 수업 몰입도를 높일 수 있다. 강의 중 중요한 부분은 '메모' 기능을 활용해 기록하며 자신만의 학습 노트를 만들 수 있다. 온라인 강의가 끝나면 듣기, 문법, 독해, 말하기, 쓰기 등 각 영역별 테스트는 물론 부족한 학습 부분도 바로 확인해 복습할 수 있다. 실시간 강의 도중 이해가 부족했던 내용이 있다면 수업 제목은 물론 강사 음성과 자막까지 찾아내는 '스마트 검색'을 활용하면 된다. 나만의 학습 과정을 디자인해 부족한 강의 부분만 별도로 재구성해 학습해 볼 수 있다. 학생들은 언제 어디서나 PC, 모바일, 태블릿 등에서 웹·앱을 통해 동영상 강의를 수강할 수 있어 편리하다. 아발론교육 박재규 IT사업본부 팀장은 "언택트 시대에 아이들이 새로운 수업 모델인 라이브 클래스 화상 수업에 잘 적응하고, 맞춤형 강의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다 효과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대 흐름에 맞게 아발론 교육만의 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 C&C 이석진 채널&마케팅그룹장은 "온라인 수업도 디지털을 만나면 학생들의 자기 주도 학습 의욕을 높이며 오프라인을 능가하는 맞춤형 교육이 될 수 있다"며 "클라우드 제트 파놉토를 통해 국내 교육 현장에서 언택트 뉴노멀로 새로운 디지털 학습 문화를 확산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2020-08-04 10:12:4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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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다음 검색 최적화할 수 있는 '웹마스터 도구 베타' 오픈

카카오가 웹사이트 및 문서의 다양한 통계를 살펴보고 다음 검색에 최적화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다음 웹마스터 도구 베타'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홈페이지 관리자는 다음 웹마스터도구를 활용해 다음 검색이 본인의 웹사이트를 어떻게 분석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다음 검색 결과에 더욱 잘 노출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음에서 '다음 웹마스터 도구'를 검색하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다음 웹마스터도구에서 제공하는 기능은 ▲검색최적화 ▲정보분석 ▲문서분석 ▲수집요청 등이다. 먼저, 검색최적화에서는 해당 사이트가 다음 검색 엔진에 최적화돼 있는지 사이트 응답값과 HTML 분석 등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정보분석은 웹사이트의 다양한 통계정보를 기간별 차트로 제공한다. 다음 검색 크롤러(웹을 돌아다니며 정보를 수집하는 프로그램)가 수집한 정보를 보여주는 ▲수집정보 검색엔진이 색인한 정보를 보여주는 ▲색인정보 다음 웹검색 결과에 해당 사이트 문서가 얼마나 노출되고 클릭됐는지 알 수 있는 ▲검색정보로 구성됐다. 문서분석은 분석하고자 하는 URL을 입력하면 타이틀, 내용, 날짜 등을 다음 검색에 올바른 구조로 개선할 수 있도록 HTML 소스 코드 가이드를 제시한다. 수집요청에서는 다음 검색 크롤러가 방문해 수집하기를 원하는 사이트의 URL을 직접 제시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는 다음 검색 엔진 기술력을 활용해 검색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음 웹마스터도구 베타는 검색 선순환 활성화로 콘텐츠 공급자와 이용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0-08-04 09:44:1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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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5개 부문 본상 수상

네이버가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총 5개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네이버는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과 제품 디자인 분야를 모두 수상했으며, 수상작은 ▲데이터센터 각 브랜드 사이트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 ▲클로바 램프 ▲네이버 사원증 홀더다.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브랜드 사이트는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의 'UI/UX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파트너사와 함께 개편한 데이터센터 각 브랜드 사이트는 데이터와 데이터센터를 시각적으로 소개하는 '비저너리 아카이브'를 콘셉트로, 일상 속 데이터의 가치와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또한, 디바이스의 종류와 화면 크기에 최적화된 화면을 보여주는 반응형 웹으로 구축돼 PC, 태블릿, 모바일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유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는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의 '앱'과 'UI/UX 디자인' 2개 부문에 참가해 모두 본상을 수상했다.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는 동영상 라이브 스트리밍과 동영상 편집 기능을 제공하는 멀티 플랫폼으로, 초보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영상 효과로 높은 사용성을 인정받았다.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는 지난 2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2020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클로바의 클로바 램프와 사원증 홀더는 제품 디자인 분야의 '어린이용품'과 '사무용품'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클로바 램프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디자인에 클로바의 문자 인식, 이미지 인식, 음성 합성 기술이 적용돼 아이들의 다양한 학습 상황에 활용될 수 있는 스마트 조명으로 평가받았다. '2019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수상한 바 있는 사원증 홀더는 심플한 디자인에 실용적인 기능과 친환경적 요소를 접목시켰다. 한편, 네이버는 레드닷, IF, IDEA 등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지속적으로 수상하며 우수한 디자인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2020-08-04 09:44:0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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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SM엔터에 1000억원 투자

네이버가 동영상 플랫폼 브이라이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SM 엔터테인먼트에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 /네이버 네이버가 동영상 플랫폼 브이라이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SM 엔터테인먼트와 손잡는다. 네이버는 브이라이브의 글로벌 커뮤니티 멤버십 플랫폼인 '팬십(Fanship)'의 역량 강화와 차세대 영상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SM 엔터테인먼트의 계열회사들에 총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고, 라이브 및 커뮤니티 플랫폼 기술 지원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지난 4월 네이버는 SM 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바 있다. 네이버는 브이라이브 팬십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SM엔터테인먼트의 계열사인 'SMEJ Plus', '미스틱스토리'에 다각도로 투자를 진행하고, 차세대 디지털 영상콘텐츠 제작 펀드 조성을 위해 SM엔터테인먼트와 상호 협력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운영해오던 팬클럽 서비스를 네이버 브이라이브의 팬십으로 일원화하면서 글로벌 멤버십 플랫폼의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공연, 음악, 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 발굴 및 제작에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네이버 브이라이브, NOW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플랫폼과 글로벌 아티스트 간의 다양한 시너지도 발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온택트 시대에 비대면 콘텐츠 플랫폼 경쟁력이 있는 네이버와 손을 잡게 되어 양사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SM은 글로벌팬들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여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고도화된 라이브 및 커뮤니티 플랫폼 기술과 빅데이터 기반의 유료 비즈니스 모델로 비대면 디지털 공연 시장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다" 며 "이번 투자를 통해 SM엔터테인먼트와 더욱 긴밀한 협업으로 팬십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혁신을 보일 것" 이라고 말했다.

2020-08-03 15:43:1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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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공개 앞장서는 네이버·카카오…이용해보니

네이버 데이터랩(상단)과 카카오데이터트렌드에서 '코로나19', '마스크', '손소독제'에 대한 검색량 추이를 조회한 결과. /구서윤 기자 국내 양대 포털 네이버와 카카오가 자사의 검색어 정보 데이터를 일부 공개하며 이용자의 데이터 활용을 돕고 있다. 이용자가 직접 원하는 주제에 대한 데이터를 살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달 '카카오데이터트렌드'를 통해 이용자에게 포털 다음의 통합 검색어 정보를 바탕으로 하는 데이터를 공개했다. 카카오는 데이터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통합 검색어 정보를 기간, 기기, 성별, 연령, 지역 등 다양한 기준으로 제공하며, 최대 5개의 검색어를 동시에 입력해 각 검색어의 데이터를 서로 비교해볼 수 있으며, 모든 데이터는 차트 형태를 통해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조회한 내용을 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어 직접 데이터를 가공해 연구나 리서치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현재는 검색어에 대한 정보만 확인할 수 있지만 향후 콘텐츠, 비즈니스 플랫폼 분야의 빅데이터도 추가해 카카오데이터트렌드를 한국을 대표하는 빅데이터 조회 플랫폼으로 키운다는 목표다. 네이버는 지난 2016년 네이버 데이터랩 베타버전을 시작하며 검색어 추이, 업종별 검색 사용자 수, 아파트 실거래 지표 등을 공개했다. 이후 급상승 검색어 이력을 추가하고 검색어 추이 확인에 대한 편의성을 높이는 등 공개하는 데이터 범위를 지속적으로 늘려왔다. 현재는 급상승 검색어, 검색어 트렌드, 쇼핑 인스이트, 지역 통계, 댓글 통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해봤다. 원하는 주제어를 최대 5개까지 설정한 후 기간, 기기 종류, 성별, 연령 등을 선택하면 각각의 포털에서 얼마나 많이 검색되는지 알 수 있다. '코로나19', '마스크', '손소독제' 등 3개의 주제어에 대한 검색량 추이를 조회해봤다. 코로나19의 경우 1월 16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월부터 검색량이 늘기 시작했으며 코로나19 확산이 극심했던 2월과 3월 검색량이 많음을 확인할 수 있다. 마스크와 손소독제의 경우에도 코로나19 발생 이전 시기에는 검색량이 미미하다가 2월 이후 눈에 띄게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래프가 표시하는 숫자는 설정된 기간과 기준(일간/주간/월간)으로 검색량 유입이 가장 많은 기간을 100으로 한 상대적 비율을 나타낸다. 조회 결과는 엑셀 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어 자유롭게 활용 가능하다. 카카오데이터트렌드에서 '코로나19', '마스크', '손소독제'에 대한 검색량 분석 화면. /구서윤 기자 특정 주제어에 대한 검색량 추이를 보여주는 그래프의 경우 대한 네이버 데이터랩은 전체적인 그래프 하나만 제공하는 반면 카카오데이터트렌드는 검색량 추이 변화 외에도 성별, 연령별, 지역별 검색량을 그래프로 보여줘 직관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 카카오데이터트렌드에 따르면 성별에서는 여성, 연령에서는 40대에서 3개 검색어에 대한 검색량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지역의 경우 코로나19에 대한 검색량은 서울에서 마스크와 손소독제에 대한 검색량은 경기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많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데이터랩은 검색량 추이 외에도 분야별 인기검색어를 통해 사람들의 쇼핑 추이와 관심사에 대한 파악이 가능하다. 11개의 분야 중 가구·인테리어를 선택하니 일별로 보석십자수, 디퓨저, 책상, 화장대 등이 많이 검색됐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클릭량 추이와 함께 성별, 기기별, 연령별 비중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데이터랩에서 서울 종로구의 업종별 카드사용통계를 조회한 모습. /구서윤 기자 또한 특정 지역에서 업종별 카드 사용 통계를 확인할 수 있어 인기 업종이 무엇인지 파악 가능하다. 서울 종로구의 경우 주점에서의 카드 사용량이 높게 나타남을 확인할 수 있다. 포털의 데이터 공개는 향후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지난달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 원격으로 참여해 "네이버는 AI 기술로 분석·가공한 다양한 데이터를 클라우드를 통해 공개하겠다"며 "데이터가 AI 연구와 여러 산업에 자유롭게 활용돼 우리나라 4차 산업혁명의 마중물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0-08-03 15:34:08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