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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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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영상·의료 정보 제공하는 '임산부 정보 앱' 인기

임산부에게 다양한 정보 제공하는 '임산부 정보 앱'이 인기다. 앱을 통해 태아의 초음파 영상을 확인할 수 있고, 의료 정보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마미톡'은 앱 내의 모든 정보들은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의 감수를 받아 공신력은 물론 의료 정보의 정확성을 갖춰 많은 산모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앱 내에서는 주 차별 상황에 맞게 아기, 엄마, 아빠에게 필요한 정보와 임산부 필수 검사를 볼 수 있다. 실제로 15주 차 임신성 치은염이나 28주 차 백일해와 같이 산모들이 임신 중에 걸릴 수 있는 크고 작은 질환을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뿐만 아니라 임신 기간에 힘든 아내를 도와 남편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영양제, 병원 검사와 같은 객관적인 정보를 비롯해 산모가 공통적으로 겪을 수 있는 심리도 구체적으로 알려주어 아내의 상황에 공감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런 기능으로 인해 산모는 물론 예비 아빠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업계 최초로 풀HD 화질의 태아 초음파 영상 앨범을 제공해 언제 어디서든 고화질의 영상을 볼 수 있다. 최저가로 육아용품을 살 수 있는 쇼핑몰과 임산부를 위한 커뮤니티도 활성화되어 있다. 삼성카드에서 출시한 포토앨범 서비스 '베이비스토리'도 임산부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아이를 중심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가족 전용 SNS로 아이의 포토앨범을 만들고 성장 일기를 기록할 수 있다. 게시물을 등록하면 초대한 다른 가족들에게 쉽게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상시 이벤트와 커뮤니티를 통해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우수 육아 서비스 업체들과 제휴하고 프리미엄 상품과 서비스를 특별 할인해줘 산모들의 임신과 육아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20-08-16 22:53:1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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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최대 4만원 숙박 할인 쿠폰 제공

여기어때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한 역대급 '대한민국 숙박대전'을 주최한다. 할인 쿠폰과 함께 최저가 보상제도 실시해 큰 폭의 가격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대한민국 숙박대전'은 누구나 간단한 본인 인증 후 최대 4만원에 달하는 숙박 할인 쿠폰을 선물 받는 행사다. 3만원, 혹은 4만원 쿠폰 중 1개를 다운로드 받아 조건에 맞는 숙박 상품 예약 시 적용하면 된다. 4만원 할인 쿠폰은 7만원(1박 기준)이 넘는 숙박 상품을 예약할 때 사용 가능하다. 호텔, 펜션, 중소형호텔 카테고리 상품이 대상으로 포함됐다. 그외 3만원 쿠폰은 3만원 이상~7만원 이하(1박 기준)의 호텔 예약 시에만 사용 가능하다. 쿠폰은 입실 기준 9 ~10월 숙박 상품에 적용할 수 있다. 여행객은 여기어때 앱에서 쿠폰을 다운로드 받은 후 다음날 오전 7시 전에 사용해야 한다. 정해진 기간 내 쿠폰을 사용하지 않거나, 예약을 취소한 경우 쿠폰은 자동으로 무효 처리된다. 다만, 모든 쿠폰이 소진되기 전까지는 재발급 받을 수 있다. 여기어때 측은 "휴식의 시간이 필요한 국민들을 위한 역대급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대한민국 어디서든 합리적인 가격에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한민국 숙박대전에선 유명 호텔과 펜션 약 400여 곳에 대해 1, 2차로 나눠 '최저가 보상제'도 실시한다. 여기어때보다 저렴하게 상품을 판매하는 채널이 있다면, 차액만큼 여기어때 포인트로 환불하는 제도다. 제주도로 떠날 예정이라면, 지역 특별관도 눈여겨볼 만하다. '티웨이항공' 5% 할인, '제주공항 렌트카' 추가 15% 할인, 제주 지역 숙소 최저가 보상제 등 폭넓은 혜택이 마련됐다. 여기어때는 그외 카카오페이, NH농협카드, BC카드, 우리카드, KB국민카드로 결제 시 가격 혜택을 제공하고, 전국 인기 중소형호텔만 한 데 모아 당일 사용 가능한 4000원 대실 쿠폰을 추가 지급한다. 또 다음 달 말까지 여기어때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총 1000만원 규모의 경품 이벤트도 열린다. 200명을 추첨해, 포인트를 5만원씩 선물할 예정이다.

2020-08-16 22:53:0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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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호텔, '럭셔리 늦캉스 호텔 특가전' 진행

데일리호텔이 '럭셔리 늦캉스 호텔 특가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17일부터 23일까지 파크 하얏트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호텔&레지던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등 124개 호텔을 최대 81%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일부 호텔은 룸 업그레이드 및 24시간 스테이 등 데일리호텔 단독 혜택도 제공한다. 투숙 가능 기간은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진행되는 '썸머 특가 120 호캉스 위크' 기획전을 통해 롯데호텔서울 이그제큐티브 타워,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라한호텔 등 유명인이 추천하는 호텔 12개를 최대 84% 할인 판매한다. 룸 업그레이드, 무료 조식, 루프탑 수영장 이용권, 스낵 패키지 등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도 선보인다.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풀빌라를 소개하는 '고급 풀빌라 휴가 플렉스'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경주 55번가, 여수 하이클래스153, 가평 디오르 등 프리미엄 풀빌라 55개를 최대 74%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다. 조영란 데일리호텔 마케팅팀장은 "여름 성수기 막바지를 맞아 늦은 휴가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데일리호텔이 엄선한 호텔과 풀빌라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데일리호텔만의 독보적인 프리미엄 인벤토리를 기반으로 다양한 여가 수요를 충족시키는 프로모션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8-16 22:27:26 구서윤 기자
바로고, 광복 75주년 맞아 유공자 가족 라이더에 보험료 무상 지원

바로고가 광복 75주년을 맞아, 독립·국가 유공자의 가족 및 유족인 라이더들에게 상해 보험을 무상 제공한다.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는 독립·국가 유공자 가족 및 유족 라이더에게 '바로고 안심케어2 확장B 프로그램' 상해 보험료를 무상 지원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바로고는 올해 광복 75주년을 맞아 호국보훈의 달인 지난 6월부터 상해 보험료 지원을 시작했다.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 그 가족이나 유족인 라이더들에게 월 3만9000원 상당의 보험료를 지원해왔다. 사고처리 지원금, 변호사 선임비용 등을 보장하는 바로고 안심케어2 확장B 프로그램은 바로고 상해 보험 프로그램 중 보장 범위가 가장 넓다. 독립 유공자의 손자인 김승환(47) 라이더는 바로고로부터 상해 보험료를 지원받고 있다. 김승환 라이더의 할아버지 고(故) 김만제 선생은 1941년 일본에서 조선인들을 모아 민족주의 운동을 벌이다 체포됐다. 김승환 라이더는 현재 대전 지역에서 허브를 운영하는 허브장이기도 하다. 이밖에 순직 군경 유족 등 국가유공자의 유족·가족인 라이더들도 보험료를 지원받고 있다. 바로고는 유공자 가족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바로고 관계자는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의 헌신 덕분에 대한민국이 광복 75주년을 맞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이들의 후손이 자부심을 갖고 살아가는 데 바로고가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8-14 14:29:3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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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뉴스, 기자페이지 개선

네이버가 모바일뉴스를 개선한다. 네이버는 뉴스 컨텐츠 제휴매체 기자 개인의 브랜딩을 강화할 수 있도록 모바일뉴스 본문 상단에 기자명을 강조해 노출하고, 기자명을 클릭하면 뉴스 이용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기자페이지' 이용자환경(UI) 개선을 순차적으로 적용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7월 23일 뉴스 검색 결과 상단에 언론사 출처 우선 노출 적용을 통해 개별 언론사의 브랜딩이 강화되도록 한 것에 이어 이번에는 기사를 작성한 기자를 강조함으로써 기자 개개인에 대해서도 브랜딩을 더 강화한 것이다. 이를 통해, 기사의 출처가 명확히 전달됨과 동시에 기자페이지의 접근성도 향상됐다. 기사본문 제목 아래 노출된 기자명을 클릭하면 바로 개선된 기자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어 기자 구독과 응원도 더 편리해진다. 네이버 뉴스에서 기자들이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는 채널로 제공해 온 기자페이지는 이번 개선을 통해 기자의 사진, 프로필, SNS채널, 경력사항과 기사 목록을 한데 모아볼 수 있도록 더욱 풍성하게 꾸며진다. 특히 기자 프로필, 기사 목록, 기자의 '주간 많이 본 뉴스'를 기존보다 가독성 높은 형태로 개선하고 기자 개인의 네이버 블로그나 포스트 등 연관 채널이 등록되어 있는 경우에는 관련 구독자 수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기자페이지를 만들어 이용자들과 적극 소통하는 기자는 68개 매체에서 6900명을 넘어섰고, 기자페이지를 구독하는 이용자는 175만여 명으로, 전체 구독 수를 합산하면 270만 건에 이른다. 네이버는 이번 개선에 이어 하반기 중 기자가 직접 기자페이지의 레이아웃과 프로필, 노출될 자신의 대표 기사를 직접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자들이 자신의 전문 분야 및 개성을 보다 잘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2020-08-14 14:26: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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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 글로벌 제작사 크로스픽쳐스 인수…글로벌 IP 시장 공략

카카오페이지가 인도, 일본, 중국, 미국을 주무대로 영화와 드라마를 만들어온 제작사 크로스픽쳐스를 인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지는 58억8000만원의 자금을 투입, 크로스픽쳐스의 49% 지분을 확보했다. 크로스픽쳐스는 2003년 미국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국내에서는 드라마 '마음의 소리', '치즈인더트랩', '닥터진', 영화 '시선'을 제작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더 활발한 제작 활동을 펼쳐왔는데, 대표작으로 영화 '수상한 그녀'의 인도 리메이크 버전 'Oh! Baby'를 제작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이끌었다. 또 중국 영화 '용의자 X의 헌신'을 제작하여 중국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크로스픽쳐스는 한국, 인도, 일본, 중국, 미국 총 5개국에서 약 50여 개의 콘텐츠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글로벌 제작 노하우를 쌓았다. 특히, 국내 원작 IP와 함께 일본 역대 미스터리 소설인 용의자 X의 헌신과 일본 국민 만화인 'JIN'과 같이 해외의 강력한 스토리 지식재산권(IP)들을 발굴하고 영상화 하는데 강점이 있다. 크로스픽쳐스는 일찌감치 인도 콘텐츠 시장의 가능성을 내다보고 국내 제작사 중 유일하게 인도시장에서 성공사례를 만들었다. 14억 인구, 20여 개의 공용 언어, 10개 이상의 문화권역으로 나뉘어져 있는 인도는 해외진출에서 난이도가 높은 시장이다. 일년에 약 2000편의 영화가 쏟아져 나오지만 만화 시장은 전무할 정도로 문화적 쏠림 현상도 큰 편이다. 이러한 인도 콘텐츠 시장을 꿰뚫은 크로스픽쳐스는 인도 최초로 웹툰 플랫폼인 '크로스코믹스'를 론칭시켜 성장 중에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카카오페이지와 크로스픽쳐스는 글로벌향 '슈퍼 IP'를 함께 만들어 갈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지가 기존에 진행해왔던 '슈퍼웹툰 프로젝트'와 차별화된 것으로, 기획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영상 제작을 크로스픽쳐스와 함께 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지의 경쟁력 있는 수많은 원작 IP와 크로스픽쳐스의 글로벌 제작 노하우가 합쳐진 '글로벌 슈퍼 IP 프로젝트'들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카카오페이지 이진수 대표는 "카카오페이지가 IP 중심의 스토리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펼쳐 나가는데 있어, 크로스픽쳐스는 글로벌 제작 역량을 갖춘 중요한 파트너"라며 "카카오페이지의 글로벌 주요 거점인 일본, 중국, 인도 등의 국가에 앞서 진출하여 노하우를 쌓은 크로스픽쳐스는 원작 IP를 기반으로 한 기획 개발 능력이 특히 탁월하다"라고 밝혔다. 크로스픽쳐스 김현우대표는 "사업초창기부터 좋은 IP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왔는데, 이러한 기업의 가치와 비전이 카카오페이지의 DNA와 맞닿아 있었다"며 "그동안 해외에서 활동하며 글로벌 제작을 표방해왔기 때문에 카카오페이지가 보유한 슈퍼 IP를 글로벌에 진출시키는데 크로스픽쳐스가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8-14 14:25:4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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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프렌즈, 걸그룹 있지와 글로벌 캐릭터 만든다

라인프렌즈와 걸그룹 있지(ITZY)가 역대급 글로벌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라인프렌즈는 있지의 무한한 상상력과 팬들의 참여까지 더해진 새로운 방식의 캐릭터 지식재산권(IP)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있지 멤버들이 라인프렌즈의 '크리에이티브 아카데미'에 입학해 '너와 나의 평생친구'라는 주제로 팬들과 함께 미션을 해결하는 등 색다른 스쿨링 컨셉으로 각자의 캐릭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2019년 데뷔한 있지는 데뷔곡 '달라달라' 뮤직비디오가 K팝 데뷔 그룹 기준 최단 시간 1억뷰를 돌파하는 등 주목받는 신인으로 떠올랐다. 이후 'ICY(아이씨)' 'WANNABE(워너비)'까지 연이어 히트시키며 4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 잡았다. 라인프렌즈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반적인 캐릭터 기획 및 제작, 디자인 등 크리에이티브 멘토링 제공 및 IP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지는 캐릭터 개발 전 과정에 참여해 멤버 개인의 성격, 가치관 등 그들의 매력적인 아이덴티티가 담긴 '평생 친구' 캐릭터를 함께 만들어가게 된다. 특히, 있지의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팬들이 캐릭터 성격이나 이름을 함께 만드는 등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평소 라인프렌즈의 브라운, 코니, 샐리의 팬이라고 밝힌 있지 멤버들은 이번 입학식 때부터 라인프렌즈 제작진들과 함께 캐릭터를 만들며 다양한 콘셉트와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안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13일, 있지의 크리에이티브 아카데미 입학식을 다룬 메이킹 영상 1편이 라인프렌즈와 있지 공식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 이후, 있지가 만들어 갈 캐릭터에 대한 전 세계 팬들의 적극적 참여가 이어지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2020-08-14 14:25:3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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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로 사업가가 된 사람들…유튜브 3인이 전하는 사업 성장기

유튜브는 13일 '크리에이터와의 대화-유튜브 스타트업'을 화상연결로 진행했다. EO 김태용 대표, 킴닥스 김다은 대표, 긱블 박찬후 대표가 참석한 모습(오른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유튜브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사업를 키워가는 이들이 있다. 자신의 관심분야 영상을 올리는 크리에이터에서 출발해 구독자를 기반으로 프로젝트, 전시회, 오프라인 강연 기획 등으로 수익을 창출하면서다. 유튜브는 13일 '크리에이터와의 대화-유튜브 스타트업'을 화상연결로 진행했다.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 유튜브를 통해 사업을 키워온 과정, 향후 목표 등에 대해 유튜버 3인의 말을 들어봤다. 긱블 박찬후 대표. /유튜브 ◆"공대생의 작업도 예술이 된다"…긱블 "과학공학을 널리 알리고 싶은 사람들을 모아 처음에 팀을 꾸렸다. 과학을 공부하면서 많은 이들은 연구 주제에 대해 가족이나 친구들과 이야기할 수 없어서 외로움을 느끼는데 대중의 관심을 과학으로 끌고 오자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다. 2017년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을 깨닫고, 유튜브에 자극적인 콘텐츠가 많은 상황을 목격한 것도 계기가 됐다. 과학이라는 주제로 좋은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긱블은 과학과 공학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미디어 스타트업이다. '공대생의 작업도 음악, 미술을 하는 예술가처럼 재미있을 수 있다'는 것을 영상으로 보여준다. 게임에서 등장한 탱크, 자동차 등을 실제로 만들기도 하고, 다양한 실험을 진행한다. 제작한 작품은 전시를 하거나 교육에 활용하기도 한다. 긱블에는 현재 10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으며 작품을 제작하는 메이커팀, 콘텐츠팀, 비즈니스팀으로 나뉜다. 긱블 박찬후 대표는 "메이커라는 직군은 일반적인 취업 시장에서 찾아볼 수 없는데, 본인이 생각한 작품을 만들어내는 메이커가 하나의 직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우리에게 유튜브는 과학 공학의 무대"라고 밝힌 박 대표는 향후 긱블을 레고 같은 회사처럼 하드웨어를 판매하는 스튜디오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다. 그는 "온라인에서의 경험을 오프라인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시청의 경험을 참여의 경험으로 확장시켜 나가는 것이 목표"라며 "저희가 진행한 전시회와 같이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킴닥스 김다은 대표. /유튜브 ◆"디즈니처럼 설렘 주는 기업 될 것"…킴닥스 "어릴 적 포켓몬스터라는 애니메이션을 보고 콘텐츠를 통해 한 나라의 문화를 다른 나라에 알리는 힘을 체감했다. 이후 어릴 때부터 나의 꿈은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심는 콘텐츠 제작자가 되는 것이었다. 대학에 입학 후 다양한 영상을 올릴 플랫폼을 찾던 중 유튜브를 택했다. '영상을 통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지향하는 킴닥스는 킴닥스스튜디오의 대표 김다은씨가 운영하는 채널이다. 뷰티 크리에이터로 채널을 시작한 킴닥스 김다은 대표는 영화감독,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길을 걸어 이제는 콘텐츠 제작부터 전시 기획, 편집 프로그램 론칭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킴닥스는 누구나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시대를 꿈꾸며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개발한 상태다. 827명의 지원자를 모집해 16주 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편집 프로그램 라이선스 판매가 킴닥스의 안정적인 수익원이 될 것 같다"며 "쉬우면서도 전문적인 요소를 결합해 초등학생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쉽게 영상을 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다은 대표는 콘텐츠 제작에 있어서 시청자의 참여를 중요하게 여긴다. 파운데이션을 론칭하는 과정에서도 구독자 101명을 모집해 제품 제작 과정에 참여시켰고 다양한 설문조사를 통해 약 2000명의 도움을 얻었다. 신제품을 발표할 당시에는 구독자를 초대해 론칭쇼를 열기도 했다. 김 대표는 "소비자가 될 분들이 미리 제품 제작에 참여하고, 이 모습을 유튜브로 공유하다 보니 브랜드에 대한 애착이 굉장히 높아져서 사전 론칭 당시 이미 물량이 소진됐으며 조기 완판되는 등 성공적으로 끝났던 사례 중 하나"라고 밝혔다. 현재는 오프라인 전시회를 진행하는 등 다방면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김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디즈니라는 브랜드를 떠올렸을 때 동심과 설렘이 느끼는 것처럼, 킴닥스 스튜디오를 들었을 때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며 "10년 안에 영감, 꿈, 희망, 열정의 기업 이미지를 갖게 하는 게 나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EO 김태용 대표. /유튜브 ◆"혁신가의 영상을 담는다"…EO "전역 이후 어플도 몇개 출시해보고, 제조업도 해보고, 콘텐츠도 만들어보면서 여러 차례 실패를 겪었다. 취업과 창업의 기로에서 고민하던 중 미국 실리콘밸리에 가서 생각해보기로 결심했다. 카메라와 삼각대를 들고 실리콘밸리 사람들의 인터뷰 영상을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스타트업 이야기를 담게 됐다." 'EO'는 스타트업 창업가와 IT 엔지니어 등 혁신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콘텐츠 스타트업 EO스튜디오의 채널로 현재는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로 자리매김했다. EO는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과 기회(Opportunity)를 상징한다. EO는 유튜브의 광고 수익을 비롯해 정부나 창업지원재단 관련 광고를 찍고, 영상에서 등장한 인물들의 현장 강연 진행, 유튜브 운영 대행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지난 7월 퓨처플레이 등에서 투자를 받기도 했다. EO 김태용 대표는 "1인 미디어로 시작해 현재는 8명이 함께 일하고 있다"며 "EO가 대중적인 채널은 아니지만 스타트업 관련 분야를 타깃으로 하는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시아를 기반으로 하는 스타트업 미디어를 떠올렸을 때 EO가 있도록 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8-13 16:20:51 구서윤 기자
한글과컴퓨터, 2분기 연속 어닝서프라이즈…2분기 영업이익 274억원

한글과컴퓨터(한컴)가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하며 분기 연속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한컴은 13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106억원, 영업이익 2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29%, 111% 상승한 수치다. 오피스 소프트웨어(SW) 사업의 견조한 성장과 함께 연결자회사인 한컴라이프케어의 성장이 영향을 미쳤다. 재택근무 및 온라인개학으로 클라우드 서비스인 '한컴 스페이스'로 한컴오피스를 이용하는 수요가 급증함과 동시에 한컴오피스의 B2B 시장도 확대됨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함께 성장을 이어갔다. 연결자회사인 한컴라이프케어는 2분기에만 영업이익 164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동기대비 725%의 높은 성장을 이뤄냈으며, 매출액 역시 전년동기대비 120%가 증가한 506억원을 기록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소방용 개인안정장비 분야에서의 1위 사업자 입지를 확고히 함과 동시에 신사업으로 발빠르게 추진한 방역마스크 사업이 성장하면서 1, 2분기 연속 고성장을 이어갔다. 신성장동력 확보와 기존 주력사업의 강화를 동시에 이뤄냈다는 평가다. 하반기에도 비대면 서비스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한컴은 클라우드 기반 웹오피스 사용자 확대에 집중하는 한편, 연결자회사인 한컴라이프케어의 방역마스크 사업도 지속적인 성장 기조를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이미 아마존 AWS의 글로벌서비스인 '워크독스', 네이버 '웨일브라우저' 및 NHN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 등에 웹오피스 기술을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전 세계적인 언택트 확산 흐름에 발맞춰 국내와 해외시장을 동시에 공략해나갈 계획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지난 2월 인수를 통해 확보한 연간 1억5000만장의 방역마스크 생산력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로의 수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 미국 최초로 FDA 인증 없이 방역마스크를 워싱턴주와 시애틀시에 공급하는 레퍼런스를 확보했으며, 이번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방역마스크를 비롯해 방역복의 해외시장 진출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기존 주력사업인 소방용 공기호흡기, 군용 K5방독면 사업 지속 수주 등을 통해 올 한 해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2020-08-13 16:17:5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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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분야 수출액 2개월 연속 증가세…7월 149억9000만달러

매년 7월 기준 ICT 수출·수입액(왼쪽)과 ICT 무역수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7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수출액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7월 ICT 분야 수출액은 149억9000만달러(잠정)로 전년 동월 대비 3.3% 증가했다.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한 98억6000만달러이며,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51억3000만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반도체(5.2%), 휴대전화(9.5%), 컴퓨터 및 주변기기(69.4%) 부문에서 수출 호조세를 보였다. 모바일·서버 등 수요 견조에 따라 반도체의 수출이 전반적으로 늘었고, 보조기억장치의 수요 증가, 신규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 등이 요인이다. 다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수요가 줄어 디스플레이 부문은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이 21.1%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이 69억7000만 달러, 베트남이 24억9000만 달러, 미국이 18억1000만 달러, 유럽연합 9억4000만 달러, 일본이 3억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중소·중견기업의 ICT 수출액은 37억5000만 달러로, 반도체의 수출액(1.5%↑)은 증가했지만, 2차전지 등 전기장비(9.9%↓)와 컴퓨터 및 주변기기(30.9%↓) 등의 수출이 감소했다. 중소기업의 ICT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9% 증가한 15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인쇄회로기판(PCB) 수출이 전년 대비 68.3% 늘었고, 전기장비(1.7%↓)와 반도체(7.4%↓) 수출은 줄었다. 7월 ICT 수입액은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한 98억6000만 달러로 늘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18.3%↑)와 반도체(0.9%↑) 부문 수입이 늘었고 휴대전화(1.1%↓)와 디스플레이(13.7%↓) 부문 수입은 줄었다. 국가별로는 대만(31.7%↑), 일본(11.6%↑), 베트남(7.8%↑)으로부터의 수입은 늘었고, 중국(24.6%↓), 미국(8.4%↓), 유럽연합(28.4%↓) 등 국가로부터의 수입은 줄었다. 7월 ICT 무역 수지는 51억3000만 달러 흑자였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전화 등 부문에서 흑자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중국(38억3000만 달러), 베트남(16억4000만 달러), 미국(11억3000만 달러), 유럽연합(3억7000만 달러) 등에서 흑자를 냈다.

2020-08-13 14:50:03 구서윤 기자
SK㈜ C&C, 글로벌 융합 물류 시스템 '클라우드 컨테이너'로 전환 완료

SK㈜ C&C가 글로벌 융합 물류 시장에 클라우드 컨테이너 서비스를 도입한다. SK㈜ C&C는 FSK L&S의 글로벌 융합 물류 시스템인 '케롤'을 클라우드 컨테이너 서비스로 구축 전환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FSK L&S는 SK텔레콤의 글로벌 물류 자회사로 반도체 제품 및 정밀 장비, 배터리 및 화학 설비·제품, 식료품, 해외 직구·역직구 등 물류 BPO(업무처리 아웃소싱) 사업 및 국제 물류 포워딩 사업을 수행한다. 케롤은 국내외 화주 및 글로벌 물류 기업을 대상으로 수입·통관·창고·배송·정산 등 물류 전 구간에 걸쳐 한눈에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가시성을 제공한다. 케롤은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화물 입출고·재고·배송 ▲수출입 제품 운송 및 통관 ▲항공사, 해운사, 창고 사업자, 내륙 운송 연계 등 물류 서비스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SK㈜ C&C는 SK텔레콤이 주사업자로 나선 이번 사업에서 'Cloud Z CP(컨테이너 플랫폼) on AWS'를 활용해 케롤의 클라우드 컨테이너 서비스 구축을 개발 돌입 후 2개월만에 완료했다. SK텔레콤은 AW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사업 수행을 뒷받침했다. Cloud Z CP on AWS는 SK㈜ C&C의 클라우드 컨테이너 서비스 플랫폼의 AWS 버전이다. 케롤 시스템은 중단 없이 빠르게 신규 애플리케이션(서비스) 적용이 가능하도록 아마존 EKS(일래스틱 쿠버네티스 서비스)를 기본 수용하면서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를 적용한 컨테이너 기반의 개발과 배포를 채택했다. 기존에는 AWS 쿠버네티스를 활용해 개발·운영을 하려면 자체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여러 서비스들을 직접 구성해야 한다. 통합 장애 관리 환경도 구현했다. 웹과 모바일을 이용해 대시보드 형태로 한 화면에서 케롤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모니터링한다. 장애 발생 시, 사람의 개입 없이 운영 담당자 및 분야별 기술전문인력들에게 전화, SNS, 이메일로 상황을 전파한다. 장애 발생 후에도 고객과의 기준에 따라 ▲장애원인 ▲조치내역 ▲재발방지 내용들이 포함된 RCA(근본원인분석) 리포트를 제공한다. 시스템 설정을 잘못 했을 경우도 자동으로 인지해 알람이 울린다. 갑작스런 물류 수요 증가에 따른 시스템 트래픽 폭증 문제도 해결했다. 컨테이너화된 구성 요소별 상태를 파악해 트래픽 분산 및 자동 복구 기능을 제공하고 서비스 수요에 따라 규모를 자동으로 늘리고 줄이는 오토스케일링 기능도 구현했다. FSK L&S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케롤의 물류 서비스 전반에 걸쳐 AI를 통한 정형·비정형 데이터 분석, IoT, 블록체인을 통한 표준화, 물류 절차 간소화 및 효율화 등 디지털 혁신 기술 및 서비스 접목을 진행할 계획이다. SK㈜ C&C 윤중식 클라우드 그룹장은 "Cloud Z CP를 통하면 클라우드 종류에 관계 없이 고객이 원하는 클라우드 컨테이너 서비스를 손쉽게 구축하고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며 "FSK L&S의 케롤이 국내 물류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8-13 10:58:4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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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글로벌 연구평가 서비스 '스칼리틱스' 출시

네이버 스칼리틱스 홈페이지. /네이버 네이버㈜가 글로벌 연구평가 서비스 '스칼리틱스'를 12일 출시했다. 스칼리틱스는 국가·학교·학과·연구자 등 단위별 연구 성과 지표를 제공하는 연구평가솔루션으로, 사용자들은 연구의 질적 수준을 나타내는 FWCI 지수와 논문 수, 인용수, 공저자 타입 분석 등 연구 성과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네이버 스칼리틱스는 17만개의 연구 기관과 2000만명의 논문 저자, 15만개의 저널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기존 연구평가솔루션은 대학별 연구 성과만 제공하고 있다면, 스칼리틱스는 단과대학, 학과 단위별 연구 성과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대학 기관의 우수 하위 조직을 정확하게 평가하고, 다양한 단위에 따라 연구 성과를 비교할 수 있다. 또한, 영어권 저널들을 중심으로 연구 성과 정보를 제공해온 기존 연구평가솔루션과 달리, 스칼리틱스는 영어권 저널 연구 성과뿐만 아니라 국문으로 쓰인 학술정보의 연구 성과를 제공하게 되면서 국내 연구진들의 기여에 대한 평가도 가능해졌다. 특히, 네이버 스칼리틱스가 다양한 글로벌 저널 인덱스를 기반으로 FWCI 지수를 제공함에 따라 학문 분야 간 종합적인 연구 성과도 공정하게 비교·분석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업계에서는 주로 논문당 평균 인용수를 제공하고 있어, 평균 인용수가 높은 특정 학문 분야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해 학문 분야 간 객관적인 비교가 어려웠다. 네이버는 국내에서 연구 기관 대상으로 스칼리틱스 사용처를 늘려나가는 동시에,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로컬 데이터를 보완해 올해 글로벌에서도 스칼리틱스를 출시, 글로벌 업체들과 본격적으로 경쟁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 유봉석 총괄은 "글로벌 최고 수준과 견줄만한 네이버 학술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연구평가 솔루션을 출시했다"며 "연구 성과의 객관적인 척도로서 학술 분야의 효율적인 투자와 연구진들에 대한 공정한 보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4월에도 학술부문 성과정보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과 MOU를 맺어 스칼리틱스의 연구자별 연구성과 통계와 학문 분야별 연구트렌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2020-08-12 15:07:5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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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주년 맞은 '반반택시'…내달 가맹 택시 출시로 새롭게 도약

김기동 코나투스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에서 택시 호출 플랫폼 '반반택시 그린' 서비스 발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반반택시'가 가맹 택시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하며 모빌리티 혁신에 나선다. 반값 택시와 적립서비스로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품질과 안전 수준까지 높인다는 목표다. 택시 호출 플랫폼 반반택시를 운영하는 코나투스는 1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가맹 택시 '반반택시 그린'을 오는 9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나투스는 현재 가맹사업인가 절차를 밟는 중이며, 9월 전주를 시작으로 10월에는 서울 등 수도권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200대에서 300대 사이의 가맹 계약을 마친 코나투스는 연내 3000대 수준으로 늘린다. 지난해 7월 ICT 규제 샌드박스 모빌리티 사업자 1호로 선정돼 8월 국내 최초로 합법적 동승 호출 서비스를 시작한 반반택시는 이동 경로가 비슷한 승객이 택시를 같이 타고 요금을 나눠 내기 때문에 최대 50% 할인이 가능한 서비스를 통해 성장해왔다. 반반택시는 현재 누적 승객 회원 12만명, 기사 회원 1만4000명을 보유하고 있다. 기사 회원은 연내 2만명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김기동 코나투스 대표는 "반반택시는 상생 기반의 모빌리티 혁신 모델을 지향한다"며 "궁극적으로는 기사들에게 월 100만원 이상의 추가 수익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추가 수익을 통해 자연스럽게 택시의 품질을 높이겠다는 뜻이다. 이어 그는 "카카오 같은 대기업이 택시 호출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서 스타트업이 가맹 택시를 유치하는 게 쉽지는 않지만 카카오의 수수료에 부담을 느끼는 이들도 많고, 모빌리티 플랫폼이 독점으로 간다는 것에 우려를 느끼는 목소리가 크다"며 "호출 수수료가 적고 추가 수입을 제공하는 반반택시가 대안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코나투스가 12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에서 택시 호출 플랫폼 '반반택시 그린' 서비스 출시를 알리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반반택시는 이날 출시 1주년을 맞아 ▲가격혁신 ▲품질혁신 ▲배차혁신 ▲안전혁신 등 새로운 서비스 전략도 발표했다. 가격혁신 측면에서 반반택시의 강점은 포인트 적립 제도다. 지난 6월 업계 최초로 호출 고객을 대상으로 택시 요금의 최대 5%를 적립해주는 서비스를 도입한 반반택시는 현장 탑승 고객에게도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했다. 또한 출근 전용 택시 요금제를 올해 4분기 내에 출시해 승객에게는 할인 혜택을, 기사에게는 안정적인 수입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품질혁신 측면에선 승객이 택시 탑승 전 앱을 통해 운행 선호 옵션을 선택하도록 해 기사가 자발적으로 양질의 운행을 하도록 제공하도록 한다. 이와 함께 차량 내 악취문제 해소를 위해 반반택시 전용 탈취제 및 디퓨저를 구비했다. 배차혁신을 위해서는 하반기부터 AI 분석을 통해 수요가 예상되는 곳을 기사에게 안내하는 서비스를 시작해 택시 공급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안전혁신을 위한 대책으로는 기사와 승객 좌석 사이에 비말 차단을 위한 격벽인 에코 가디언즈를 설치하고, 코로나19 전용 보험에 가입해 승객과 기사 모두 안전한 택시 운행을 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김기동 대표는 "모빌리티 스타트업으로써 지난 1년 동안 승객과 기사가 상생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구현해왔다"며 "더욱 고도화된 4가지 혁신 모델과 함께 가맹 택시 브랜드 반반택시 그린을 통해 승객에게는 최상의 택시 탑승 경험을, 기사에게는 추가 수익 창출의 혜택을 제공해 모빌리티 업계가 더욱 도약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8-12 15:04:4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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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수해 복구·이재민 돕기 나서…식료품 전달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돕기에 동참한다. /우아한형제들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돕기에 동참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재난 구호 모금 전문기관 희망브리지(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지난 10일과 11일 두 차례에 걸쳐 생필품과 식음료품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우아한형제들 측은 가옥이 부서지고 가전 도구가 물에 잠긴 이재민들이 끼니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식료품을 마련했다. B마트의 0.7공깃밥 흰쌀밥부터 즉석밥, 컵라면, 즉석 덮밥, 김, 생수 등 1만6000여 개(약 20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는 이재민 1500명이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분량이다. 이들 식품은 희망브리지가 전국의 이재민 임시 대피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우아한형제들은 수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나선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생필품도 전달했다. 배민문방구에서 판매되는 치약과 칫솔, 수건 각각 200여 개를 마련해 수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전했다. 우아한형제들은 희망브리지와 손잡고 이재민을 돕기 위한 모금캠페인도 전개한다. 배달의민족 앱 내에 배너 창을 설치하고, 이를 누르면 희망브리지 모금 페이지로 연결되는 방식이다. 이렇게 모인 성금은 주택 침수·파손 등 주거피해 지원과 수해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돕는 데 사용된다. 우아한형제들은 이와 별도로 배민 입점 업체 중 수해를 입은 곳을 대상으로도 지원책을 마련 중이다. 광고비 면제 등 지원책이 마련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이번 지원과 모금 활동이 이재민들이 생활 터전으로 돌아갈 때까지 작은 보탬이나마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함께 설립한 순수 민간 구호기관이다. 지난 59년간 이재민에 대해 1조4000억원의 성금과 3000여만 점의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또 주택복구와 임시주택 지원, 세탁 구호 등 다양한 구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4월 코로나19로 인해 고생하는 의료진들의 영양식 지원을 위해 20억원을 희망브리지를 통해 기부한 바 있다.

2020-08-12 09:25:26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