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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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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출시

LG CNS가 업계 최초로 'IoT 결합형'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시티허브(가칭)'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시티허브는 교통·안전·에너지·환경 등 도시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통합 관제하는 스마트시티의 심장 격인 통합플랫폼으로 빌딩·가로등·자동차 등 도시 인프라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로 분석해 교통·안전·에너지·환경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서비스 제공한다. 시티허브는 국제 IoT 표준인 oneM2M 뿐만 아니라 물류·제조·유통 등 산업영역별 98종의 통신 표준을 지원한다. 이러한 연결성을 바탕으로 산업별로 다른 통신을 사용하더라도 별도의 플랫폼 구축없이 하나의 통합된 플랫폼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할 수 있다. 또한 LG CNS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AI빅데이터 플랫폼 '디에이피(DAP)' 등 신기술을 적용해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적용하는 고차원적 스마트시티를 구축할 수 있다.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수집된 정보를 분석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기본이고, 서비스 도중 발생하는 정보를 재수집하고 분석해 도시의 정책 결정에 참고하는 데이터로 가공할 수도 있다. 한편 LG CNS는 2일 대기업 최초로 국토부가 추진하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플랫폼을 정부 및 지자체의 스마트시티에 구축해 고차원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기존에 민간 기업은 정부가 만든 통합플랫폼을 활용해야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LG CNS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출시과 인증을 통해 스마트시티의 기술과 경험, 인증까지 3박자를 갖추게 됐다"며 "민·관·공이 협력해 세계 표준을 선도할 수 있는 '한국형 스마트시티'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8-07-05 16:02:4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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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미니 20만대 완판…AI 탑재한 카카오내비앱, 카카오홈 출시 예정

카카오의 인공지능 스피커 카카오미니가 출시된 지 약 7개월 만에 준비 물량 20만대를 소진했다. 이에 따라 현재는 카카오미니를 구매할 수 없는 상황이고 카카오는 올 하반기 후속 모델을 출시한다. 또 3분기 중 카카오내비에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탑재한 앱과 하반기 카카오홈을 출시한다. 카카오는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카카오한남오피스에서 열린 '카카오 AI 미디어 스터디' 행사에서 카카오미니와 카카오 AI 서비스에 대한 비전을 발표했다. 카카오 이석영 팀장은 "올 하반기 새롭게 출시될 카카오미니는 기본 모델에서 큰 변화는 없을 것이며 고객들이 개선해달라고 요청한 부분을 반영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팀장은 카카오에서 카카오미니의 개발, 기획, 서비스 등을 이끌고 있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카카오미니의 사용률이다. 카카오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주간 사용률은 80%, 주간 사용시간 5400만분으로 집계됐다. 타 업체의 인공지능 스피커는 사은품으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아 사용률이 낮은 편이다. 사용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기능은 멜론 음악 청취로 주간 음악 재생시간은 4000만분에 달했다. 올 하반기 카카오와 멜론의 합병이 이뤄지면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가 더 많아져 기능 또한 풍부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 팀장은 카카오미니가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차별화 요소로 ▲국민메신저인 카카오톡과의 연동 ▲음원서비스 1위 업체 멜론과의 결합을 통한 최고의 음악추천 품질 제공 ▲라이언과 어피치가 스피커 위에 두 팔을 올리고 있는 모습의 스피커전용 피규어 개발을 꼽았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카카오는 자사의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를 적용한 카카오내비 앱을 3분기에 선보인다. 사용자는 앱을 통해 마로 목적지를 입력하거나 길안내를 받고 있는 중간에 음성 명령으로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또한 현재 서버형 음성검색 분야에서 협업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와의 협력은 더욱 강화해 자동차 환경에서 카카오 i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하반기 중에는 카카오 i 기반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카카오홈을 출시한다. 카카오홈은 아파트의 가전과 기타 설비 등을 손쉽게 연결하고 제어할 수 있으며 앱으로 출시된다. 카카오미니와 카카오톡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팀장은 "포스코건설, GS건설 등과 협력해 시장을 확산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7-05 16:02:38 구서윤 기자
카카오같이가치, 누적 기부참여수 2000만건 돌파…'아동'에 가장 많은 관심 쏟아져

카카오는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의 누적 기부참여수가 2000만건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16년 9월 1000만 건을 돌파한지 1년 10개월 만으로 누적기부금은 200억원을 넘었다. 카카오같이가치는 모금의 전 과정이 이용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모금 서비스로 2007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1년을 맞았다. 모금함에 댓글을 달거나 응원, 공유 할 때마다 카카오가 100원씩 대신 기부하는 활동으로 기부의 벽을 낮추고, 카카오톡을 통한 손쉬운 기부 참여를 통해 기부의 일상화에 기여했다. 또, 누구나 온라인 기부 프로젝트를 제안할 수 있어 일반 이용자들이 주체가 되는 기부문화를 형성했다. 카카오같이가치는 2000만 기부 참여 돌파를 기념해 지난 11년간의 기부 현황을 분석한 다양한 내용을 공개했다. 기부금 추이를 살펴본 결과 '아동' 지원 활동이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 관련 모금함에는 423만명이 참가해 77억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기존에는 의료비, 생계비 지원 모금함이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심리지원이나 문화지원과 같은 정서적인 지원을 위한 모금함이 늘어나고 있다. 또,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모금함에는 기부자 243만명이 41억원을 기부했다. 장애인, 여성, 성소수자, 이주민, 난민 등 인권 보호와 관련된 프로젝트가 주를 이뤘다. 법 개정, 해고노동자 지원 등 사회 현안을 다루는 모금함들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 밖에도 '환경'을 위한 활동에 69만명이 4억원을 기부했고, '긴급구호'를 위한 모금함에는 기부자 32만명이 9억원을 후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4년 세월호 참사 피해자 지원을 위해 모인 기부금은 단일 모금 최고액인 3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포항지진, 충청 강원 폭우 피해 지원 및 아이티대지진, 네팔 대지진 등 해외 긴급 구호 현장을 위한 모금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2018-07-04 15:55:4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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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친근감 위해 한글로 BI 교체…신규 주문 배달서비스 도입

알지피코리아는 배달음식 주문 앱 요기요의 브랜드아이덴티티(BI)를 한글로 교체하고 신규 주문 배달서비스 '요기요플러스'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새로운 한글 BI는 요기요 브랜드를 고객이 쉽고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알지피코리아는 고객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한글로 교체했다. 요기요의 새로운 BI는 소비자들의 요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만들어졌다. 요기요 주요 고객인 2030여성 300명에게 비공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영문보다는 한글 BI를, 그리고 각진 느낌보다는 둥근 형태의 서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반영해 서체 역시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하고 자음의 크기를 키워 고객에게 보다 부드럽고 친근한 요기요의 이미지를 살렸다. 다만, 기존 요기요의 상징 컬러인 빨간색과 노란색은 그대로 사용했다. 빨간색과 노란색은 식욕을 돋우고 음식의 맛을 더욱 뚜렷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돕는 색으로 요기요의 서비스의 정체성을 잘 반영하고 있다. 요기요 브랜드명은 음식점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 가장 흔히 사용하는 '여기요'와 배고픔을 면하는 것을 지칭하는 단어 '요기'의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 고객이 배고플 때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서비스가 되겠다는 뜻을 담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알지피코리아는 BI 교체와 더불어 요기요 앱 내에서 배달하지 않던 맛집 음식도 맛볼 수 있는 맛집 주문배달 서비스 요기요플러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맛집까지 찾아가 줄을 서는 수고 없이 셰프의 도시락, 스테이크, 팟타이, 타코 등 2000여개 맛집의 다양한 음식을 요기요를 통해 집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9월 알지피코리아가 인수한 푸드플라이와의 협업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것으로 현재 서울 전 지역과 분당에서 이용 가능하다. 향후 서비스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18-07-04 15:55:3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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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음성인식이 다음으로 할 일은 화자를 인식하는 것"

네이버 음성인식이 '화자 인식'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 한익상 네이버 음성인식 기술 리더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D2 스타트업 팩토리'에서 열린 기술 포럼에서 "아직까지 국내에서 화자 인식에 대해 진보를 보인 곳이 없다"며 "네이버 음성인식이 다음으로 할 일은 화자를 인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화자 인식은 누가 말하는지 혹은 등록된 사용자가 말했는지 인식하는 기술이다. 한 리더는 이와 관련해 "라인의 메시지를 읽어주는 형태로 서비스가 구성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가정에서 사용할 경우 아버지가 "메시지 읽어줘"라고 말하면 다른 가족의 메시지가 아닌 화자인 아버지에게 온 메시지를 읽어주는 것이다. 이 같은 화자 인식이 구현되면 말하는 사람의 취향에 맞춰 개인별로 다른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장기적인 관점에선 맥락을 이해하는 기술을 발전시켜 대화가 지속되도록 해 친구와 대화하듯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현재는 사용자가 "오늘 날씨 어때?"라고 물으면 그에 대한 답만 하고 끝나는 방식이 주를 이룬다. 또 네이버는 자사의 지식 공유 플랫폼 지식iN을 활용해 음성 인식을 더욱 똑똑하게 만든다는 계획이다. 사용자가 "아랫배가 아픈데 어떻게 하죠?"라는 질문을 하면 그에 맞는 지식인 답변을 찾아 읽어주는 방식이다. 강인호 언어처리(자연어처리) 기술 리더는 "2500만건의 지식인 문서로부터 사용자의 언어 표현 행동을 습득하고 동의어, 오타교정 등 다양한 언어 현상을 이해하는 분석 모델 개발했다"고 말했다. 기계가 특정인의 목소리를 그대로 흉내 낼 수 있는 음성합성에 필요한 음성 녹음 시간은 획기적으로 줄였다. 김재민 음성합성 기술 리더는 "보통은 최소 40시간 분량의 음성이 있어야 음성합성 서비스가 가능하고 최대 100시간까지도 녹음하는데 네이버는 이를 4시간으로 줄였다"며 "서비스도 곧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07-04 15:51:2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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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18 한국서비스품질지수' 가전제품 A/S부문 1위 브랜드 선정

LG전자가 가전제품 서비스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LG전자는 4일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18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가전제품 AS부문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서비스품질 평가모델이다. 각 기업의 제품을 구매한 후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 만족도를 조사해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한다. LG전자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콜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접수된 고객의 소리를 모니터링해 서비스의 품질을 개선하고 있다. 또한 고객이 제품수리의 전 과정을 각 단계별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톡톡톡(talk talk talk)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LG전자는 지난 달 고객서비스에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한 챗봇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 고객은 365일 24시간 어디서나 스마트폰 혹은 PC를 이용해 챗봇과 문자로 대화하며 제품의 고장 원인과 해결방법을 확인할 수 있어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LG전자 CS경영센터 한국서비스담당 이규택 상무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만족을 주기 위해 제품의 진화에 맞춰 LG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도 끊임없이 진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07-04 11:33:3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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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와이파이 일체형 IoT 스마트 도어록 출시…원격으로 문 열어줄 수 있어

삼성SDS가 국내 최초로 와이파이 일체형 IoT 스마트 도어록(SHP-DR900)을 국내외에 동시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SHP-DR900은 배터리 수명을 두 배 향상시킨 저전력 와이파이 칩을 내장해 실내 무선 공유기와 항상 연결 가능하기 때문에 문 열림 상태나 침입 시도 등을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사용자는 가족이나 친척 방문 시 스마트폰에서 원격으로 문을 열어줄 수 있고, 모든 출입 이력을 수시로 확인 가능하다. 문 열림 방식도 한 단계 더 발전했다. 집에서 나갈 때 도어록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과 거리를 감지해 손만 살짝 닿아도 잠금 장치가 자동으로 풀리는 부드러운 문 열림을 구현했다. 특히 삼성SDS는 정보 유출과 해킹 방지 등 보안성 강화를 위해 자체 개발한 보안 기술을 적용했다. 도어록 내부에 저장된 데이터를 삼성SDS 고유의 알고리즘으로 암호화하는 삼성SDS-화이트박스암호와 스마트폰에서 서버로 전송되는 데이터를 암호화하는 통신 보안 프로토콜이 바로 그 기술이다. 또한, SHP-DR900은 최신형 지문 센서를 적용하여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지문을 인식하고, 주요 사용법을 음성으로 안내하는 등 편의성도 향상되었다. 이 제품은 지난 6월 28일 글로벌 기업들이 스마트홈, 시티, 라이프 관련 소비제품과 솔루션 등을 전시하는 17회 중국 북경국제소비전자박람회에서 스마트홈 혁신상 금상(1위)을 수상하여 해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삼성SDS 임수현 솔루션사업부장(전무)은 "삼성SDS는 세계 최초 도어록 터치패드 적용, 푸시풀 도어록 등 차별화된 제품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와이파이 일체형 IoT 스마트 도어록 출시로 글로벌 프리미엄 도어록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2018-07-04 11:33:2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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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그라운드X, 20일 블록체인 기술 포럼 개최…신청자 모집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회사 그라운드 X가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제주에 위치한 카카오 본사에서 블록체인 기술 포럼인 'TXGX 2018(Tech Forum by Ground X 2018)'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TXGX 2018은 아시아 공통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그라운드X가 블록체인 기술의 현안과 미래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하기 위해 마련한 기술 중심의 행사다. 해외 유명 블록체인 기업의 대표 및 학계 전문가, 국내 개발자들이 참여해 최근 블록체인 기술의 주요 이슈인 확장성, 저장공간, 개인정보, 합의 알고리듬 등을 주제로 한 세션 발표와 패널 토의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UC버클리대학 교수 이자 오아시스랩 공동 설립자 돈 송을 비롯해 카이버 네트워크 CEO 로이루, 치아 네트워크 공동 설립자 라이언 싱어, 옵스 블록체인 기술 최고 책임 레오니드 베더, 질리카 CEO 신슈 동, 쿼크체인 CEO 치 조우등이 강연자로 참석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 전문가라면 15분 내외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자유롭게 발표할 수 있는 '라이트닝 토크'와 국내외 블록체인 관계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디너' 등의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이 미래 핵심 기술로 부각되고 있지만 국내는 아직 걸음마 단계로 해외 기업들이 기술을 리드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 개발자들이 활발히 토론하고, 국내 블록체인 기술이 주목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TXGX 2018에 참가를 원하는 개발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8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그라운드X는 참가 신청자들의 경력, 수행 프로젝트 등을 검토한 뒤 총 100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참가비는 15만원이다. 라이트닝 토크에 신청해 발표자로 선정 될 경우 항공료와 숙박비 등의 비용은 그라운드X에서 부담한다.

2018-07-03 15:28:3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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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경제성은 물론 사용 편의성과 인쇄 보존력까지 갖춘 '삼성 잉크젯 플러스' 출시

삼성전자가 정품 무한 잉크젯 복합기 '삼성 잉크젯 플러스'를 3일 출시했다. 경제성은 물론 사용 편의성과 인쇄 보존력까지 갖췄다. 삼성 잉크젯 플러스는 삼성 잉크젯 복합기로는 처음으로 카트리지 교체가 아닌 정품 잉크만 구입해 보충하는 방식의 잉크젯 프린터다. 대용량 잉크통을 탑재해 출력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장당 출력 비용이 흑백은 약 1.8원, 3색 컬러가 약1.3원이다. 또한 흑백은 최대 6000매, 컬러는 최대 8000매까지 출력이 가능해 출력물 활용이 많은 소규모 사무실이나 유치원·학원 등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투명한 소재의 대용량 잉크통은 잉크 잔량을 육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고, 본체에 노즐을 꽂아야만 잉크가 주입되는 '투명 잉크샘 방지 노즐'이 있어 충전 시 잉크가 흘러내리지 않는다. 삼성 잉크젯 플러스는 인쇄보존력도 뛰어나 일반용지 인쇄 시 최대 25년, 사진용지는 최대 75년간 보존 가능해 장기 보관이 필요한 자료나 사진 출력에 유용하다. 삼성 잉크젯 플러스는 일반 모델·무선 출력 모델 각 1종씩 총 2종으로 출시됐으며 출고가는 일반 모델 21만9000원, 무선 출력 모델 24만9000원이다. 삼성전자는 삼성 잉크젯 플러스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3일부터 9월 30일까지 삼성닷컴에서 삼성 잉크젯 플러스 퀴즈에 응모한 선착순 5000명과 제품 구매 후 시리얼 넘버를 인증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또한 제품 구매 고객 모두에게 A4용지 500매를 제공한다.

2018-07-03 15:28:2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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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무풍에어컨, "석빙고에서 아이디어 얻어 바람 없이도 시원하게"

"바람에 의한 불쾌감 없이 내부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복사 냉방이 구현된 석빙고에서 무풍에어컨의 개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서형준 삼성전자 소비자가전부문 마스터(에어컨 개발 담당)는 3일 서울 중구 태평로 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에어컨이 약 1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지금까지 용량이 커지고 다양한 형태로 개발됐을 뿐, 혁신적인 기술 개발은 없는 상황에서 고민하던 중 자연에서 이상적인 냉방방식을 발견했다"며 무풍에어컨의 개발 배경을 밝혔다. 무풍에어컨에 대한 고민은 소비자가 시원함을 원하지만 찬바람을 직접 쐬는 것은 꺼린다는 아이러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서 시작됐다. 실제로 일반 에어컨을 이용할 때 장시간 차가운 바람에 노출된 사용자는 불쾌감을 느끼고 이에 대한 조절을 해야 한다. 삼성전자의 무풍에어컨은 이런 불편함을 없앴다. 석빙고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개발진은 2011년 벽면 에어컨으로 냉기 제로화를 실현한 후 4년간 연구를 거듭했고 2015년 간접풍과 직접풍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유로 기술 개발에 성공한다. 이 기술을 통해 냉방 초기에는 회오리 강력 냉방으로 온도를 차게 하고 설정 온도에 도달하면 무풍 냉방으로 전환된다. 또한 무풍에어컨은 고효일 압축기를 적용한 초절전 인버터 시스템을 적용해 최고의 에너지 효율을 보이며 전기료도 낮춘다. 서 마스터는 "10년 전 정속형 에어컨의 전기료가 8만5000원이었다면 현재 무풍에어컨의 전기료는 3만4000원 정도"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2016년 무풍 스탠드형 에어컨을 처음으로 선보이고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자 무풍 기술을 벽걸이형과 천장형 등 제품으로 확대해오고 있다. 지난 1월 출시한 2018년형 무풍에어컨은 스스로 학습하고 작동하는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에어컨의 온도조절은 물론 이용자가 집 근처에 오면 에어컨을 켜도록 할 수도 있다. 또 무풍 지능 냉방으로 24시간 쾌적한 실내를 유지한다. '무풍 지능청정'은 실내 미세먼지 상태를 실시간 감지하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경우 자동으로 청정 운전을 하며 에어컨이 꺼져있을 때에도 사용자가 설정한 주기로 실내 미세먼지 정도를 감지해 스마트폰으로 전송해 주기 때문에 클릭 한 번으로 청정 모드 작동이 가능하다. 빅스비 음성인식을 통한 조절도 가능하다. 이용자가 "하이 빅스비, 오전 10시에 에어컨 껐다가 오후 12시에 다시 켜줘"라고 말하면 빅스비가 이를 인식해 에이컨을 조절한다. 학습을 통해 음성인식률은 높아졌다. AI는 고장도 사전에 예측해 수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경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프로(상품기획 담당)는 "인공지능이 주마다 알아서 에어컨을 점검해 기기 상태, 필터 상태, 전력 사용량 등을 알려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18-07-03 15:28:1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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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계열사 산청, ICT 접목한 개인안전장비로 산업용 시장 공략

한글과컴퓨터그룹(한컴그룹) 계열사인 산청이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개인안전장비를 앞세워 글로벌 기업 중심의 산업용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산청은 오는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8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 참가해 48년간 축적한 원천 기술력과 한컴그룹이 보유한 첨단 소프트웨어를 접목한 차세대 공기호흡기 'SCA 10'을 선보이며, 산업용 시장 점유율 확대에 역량을 집중한다. 공기호흡기 SCA 10은 올해 소방산업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을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은 제품으로, 마스크를 벗지 않고도 근·원거리 통신이 가능하고, 전방표시장치(HUD)를 통해 공기 잔량과 호흡장치의 개폐 여부를 확인하는 등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시해 고위험 산업 현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산청은 이 외에도 ▲분진과 유해물질로부터 작업자의 호흡기를 보호하는 방진·방독 마스크 ▲자율안전확인신고(KCs)인증으로 사용 목적에 따른 1~6형식의 화학물질용 보호복 ▲뛰어난 제독 성능과 휴대성을 갖춘 화재 긴급 대피 마스크 등 산업용 시장에 최적화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함께 선보였다. 산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전시참여와 마케팅 활동으로 산업용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며 "소방, 군 등 공공 영역의 까다로운 인증 과정을 통과한 검증 받은 기술력과 그룹사와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고 밝혔다.

2018-07-03 12:04:1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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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년 맞은 'LG 페이', 고객 감사 이벤트 진행

LG전자의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 LG 페이가 서비스 시작 1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LG전자는 오는 6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LG 페이 1주년 생일 케이크 함께 나눠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에 응모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LG 코드제로 A9 1대, LG 프라엘 클렌저 12대, 파리바게트 5000원 상품권 365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500잔 등 경품을 제공한다. 응모를 원하는 이용자는 이벤트 기간 중에 LG 페이 앱의 생일 케이크 모양을 터치하면 응모 페이지로 연결된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에 이벤트를 공유하거나 이벤트 기간에 LG 페이로 결제할 때마다 응모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한편 LG 페이는 서비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 전방위로 진화해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여 나간다. LG전자는 하반기에 카카오뱅크 체크카드의 오프라인 결제도 지원할 예정이다.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지원하는 신용카드도 늘린다.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ATM 기능도 현재 신한은행 외에 다른 은행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LG 페이를 지원하는 기기도 많아졌다. LG전자는 올해 이미 출시한 LG X4, LG X4+ 등 실속형 제품군을 비롯해 알뜰폰을 제외한 올해 출시하는 모든 제품에 LG 페이를 탑재한다. 사용 방법은 더욱 간편해졌다. 음성 비서인 'Q보이스'나 '구글 어시스턴트'를 이용해 "LG 페이로 결제해줘"라고 말하면 앱을 터치하지 않고도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카드 사용내역 확인, 은행 계좌 잔고 확인 등도 음성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2018-07-03 12:03:5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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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수석부회장, "사업에 성공하려면 개인보다 조직의 힘이 더 크다는 믿음을 가져야"

"사업은 시계추와 같다."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수석부회장이자 해마로푸드서비스 회장은 '상생포럼 혁신성장CEO과정 제1기' 강의에서 "괘종시계의 추가 가운데 멈춰있을 수 없고 왔다 갔다 하듯이 사업도 망하거나 흥하거나 둘 중 하나"라며 "사업에 성공하기 위해선 운영에 대한 원칙을 가지고 개인보다 조직의 힘이 더 크다는 믿음을 가져야한다"고 말했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수제버거·치킨 브랜드인 맘스터치로 잘 알려진 회사다. 정 회장은 45살의 나이에 사업을 시작해 첫해 40억원 정도였던 매출을 현재 2000억원 이상으로 성장시켰다. 사업은 시계추와 같다는 말은 정 회장의 경험에서 비롯됐다. 사업 실패 경험을 여러 번 겪었기 때문이다. 그는 26살에 직장생활을 시작해 3년을 일한 후 29살에 사장을 해보겠다는 결심으로 직장을 그만둔다. 그렇게 사업을 시작했지만 "1년 만에 쫄딱 망했다"고 회상하는 그는 사업에 실패한 뒤 다시 회사에 들어간다. 하지만 6개월 만에 다시 회사를 나왔고 사업을 시작한 지 3년 만에 또 다시 사업을 접고 회사에 들어간다. 총무과장으로 회사생활을 하다가 경력을 쌓아 2004년 창업한 그는 순조롭게 경영해 5년 후인 2009년, 손익분기점을 넘어섰고 꾸준히 성장해 2016년 상장했다. 정 회장은 "창업하고 5년의 기간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였다"고 말한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상장을 한 회사라고 할 수 있다. 한국 프랜차이즈의 약 4000개 업체 중 2개사만 상장했기 때문이다. 0.05%의 상장률로 일본, 미국, 대만 등의 나라가 30%인 것과 비교하면 턱없이 낮은 수치다. 정 회장은 "상장요건을 다 갖췄음에도 프랜차이즈는 유행에 영향을 받는다는 이유를 포함해 여러 제한을 둬 승인해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정 회장은 꾸준히 상장에 도전했고 2016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그가 상장에 관심을 보인 것은 자본주의의 꽃이라고 하는 주식을 통해 쉽고 안전하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또 "상장은 우군 확보를 위한 길이었다"고 덧붙였다. 상장을 하면 수많은 주주들이 생겨 롯데리아, 맥도날드와 같은 강한 경쟁상대와 맞붙는 상황에서 그들이 우군이 되어줄 것이라는 믿음에서다. 이렇게 성공적인 기업 운영을 하고 있는 정 회장은 창업하려는 사람들에게 "사업계획을 잡을 때 사업자금으로 5억원을 책정했다면 그 5배인 25억원을 가지고 시작해야 버틸 수 있다"고 조언했다. 사업에 대한 경험 없이 계획을 하면 많은 부분을 놓칠 수 있고 자본금이 충분하지 않으면 일 해야 할 시간에 돈 구하러 다니기 바쁘다는 이유 때문이다. 또 자금 문제를 비롯해 조직, 인력, 사업 아이템 선정, 사업을 위해 어떤 경력을 쌓을지에 대한 고민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위임의 달인'으로 불린다는 정 회장은 기업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 삼성 창업주인 고(故) 이병철 회장의 명언인 '사람을 믿지 못하면 쓰지 말고, 썼으면 믿어라'를 인용하며 "조직의 힘은 개인의 힘보다 훨씬 크다"고도 강조했다. 이어 가치 제공, 비전 제시, 가장 잘하는 분야 선정, 수익구조 파악, 성과지표 관리를 성공 비결로 제시했다. 정 회장이 말하는 맘스터치의 비전은 가성비다. 가성비는 가격 대비 성능의 준말로 소비자가 지급한 가격에 비해 제품 성능이 소비자에게 얼마나 큰 효용을 주는지를 나타낸다. 정 회장은 "맘스터치의 싸이버거는 경쟁사의 치킨 패티보다 2배 크게 만들지만 가격은 그에 비해 2000~3000원 저렴한 3400원으로 책정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맘스터치의 싸이버거는 가성비가 높은 버거로 잘 알려져 있다. 또 그는 "'싸이'는 닭의 허벅지란 뜻인데 싸이버거가 나왔을 당시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인기를 끌어 시기가 좋았다"며 웃어 보였다. 또한 정 회장은 기업운영에 있어서 성과보상을 중요시한다. 직원이 주인의식을 가지도록 하려면 성과에 대한 보상을 철저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 회장은 "사업 초기 2억원을 벌었으니 2억원의 30%는 직원에게 보너스로 줘야겠다고 생각해 6000만원을 은행에서 빌려와 전 직원에게 보너스를 줬다"고 말했다. 첫해에 5억원이 손해였다면 두 번째 해에는 3억원으로 줄어 2억원을 벌었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는 "직원들이 오히려 이상하게 생각했다"며 "직장생활을 오래 하면서 CEO들이 돈을 벌면 나눠주겠다고 말하고 지키지 않는 모습을 보며 나는 그런 사장이 되지 않아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프랜차이즈의 해외 진출에 대해선 "프랜차이즈 사업의 해외진출은 성공하기 힘들다"면서도 "현지 회사를 인수하는 게 답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IMG::20180702000161.jpg::C::480::'상생포럼 혁신성장CEO과정 제1기' 강의를 들은 수강생들이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수석부회장(앞줄 왼쪽 두번째)과 사진을 찍고 있다. /ESC 상생포럼}!]

2018-07-02 17:45:00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