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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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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노트북 플래시 출시, "최고 속도와 디자인으로 패러다임 선도"

삼성전자가 강력한 네트워크 성능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갖춘 '삼성 노트북 플래시'를 출시하며 PC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연간 100만대 이상 판매가 목표다. 삼성전자는 22일 서울 성동구 '피어 59 스튜디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삼성 노트북 플래시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PC사업팀장 최영규 전무는 "PC가 변화와 혁신 없이 현실에 안주하는 사이 스마트폰이 PC의 영역을 대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삼성전자는 PC 고유의 성능 극대화, 배터리 강화와 무게 축소 등을 통한 휴대성 강화, 새로운 사용자경험 제공이라는 3가지 변화에 맞춰 PC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신제품 노트북은 명칭에 '눈 깜짝할 새'라는 뜻을 가진 플래시라는 단어를 넣어 강력한 무선 인터넷 속도를 강조했다. 삼성 노트북 플래시는 인텔의 최신 802.11 ac 2X2 기가비트급 무선랜 카드를 탑재해 최대 1.7Gbps 속도로 고해상도의 동영상 파일 등을 내려받을 수 있다. 또한 KT 기가 와이파이 서비스에 최적화되어 있어 최상의 인터넷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밀레니얼 세대를 분석하고 영국 디자인센터와 협력하는 등 디자인에도 공을 들였다. 삼성전자 PC사업팀장 전략마케팅그룹 이민철 상무는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노트북 커버에는 은하수를 연상시키는 세련된 패턴을 적용했고 타자기를 떠올리게 하는 키보드를 구현했다"며 "제품을 만졌을 때의 감성도 고려해 독특한 질감의 팜레스트(손목받침대)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보안도 강화했다. 사용자는 키보드의 지문인식 센서를 통해 빠르고 안전하게 로그인할 수 있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디바이스 영업본부 채준원 전무는 "지금과 같은 초연결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보안"이라며 "플래시는 최신의 윈도우 10과 보안 기능이 추가돼 언제나 안전하게 정보를 보호할 수 있으며 주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항상 최신의 보안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의 독자적인 소프트웨어인 '시크릿 폴더'를 통해 사용자 본인의 계정으로 로그인하는 경우에만 폴더 안의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노트북 플래시를 통해 진화하고 있는는 PC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노트북 플래시의 판매 목표는 100만대로 잡았다. 글로벌 시장(한국, 미국, 중국, 브라질)에서 판매되는 삼성전자의 연간 PC 판매량인 약 320만대의 3분의 1 수준이다. 한편 삼성 노트북 플래시는 도트 무늬가 들어간 린넨 화이트, 트윌 차콜, 소프트 코랄의 3가지 색상 커버 디자인을 갖췄다. 삼성 노트북 플래시 NT530XBB-K24W 모델의 가격은 81만원이다. KT 전용 모델로 출시되는 NT531XBB-K01BB는 KT 기가 인터넷과 올레TV에 가입할 경우 월 8000원으로 이용가능하며, 제휴카드를 이용할 경우 추가 혜택이 가능하다.

2018-10-22 16:04:3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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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뉴스 서비스 댓글 영역 언론사에 맡긴다

앞으로 네이버 뉴스 서비스의 댓글 영역이 해당 언론사가 결정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섹션 별 기사에 대한 댓글 운영 여부는 물론, 댓글 정렬기준 역시 ▲최신 순 ▲순공감 순 ▲과거 순 ▲공감 비율 순 중 언론사가 선택한 기준으로 변경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개편은 지난 5월 진행한 '네이버 뉴스 및 댓글 개선 기자간담회'에서 댓글 영역을 저작권자인 개별 언론사가 제공여부 및 노출순서 등 제공방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내용을 실행한 것이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편집권과 댓글 정책까지 모두 언론사에게 넘기고 네이버는 연결이라는 본연의 가치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 서비스 영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뷰징 및 불법 콘텐츠 유통과 같은 비정상적 이용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은 계속 네이버에서 진행한다. 네이버는 지난 5월 이후, 소셜로그인 시 댓글 및 공감 차단, 동일 기사에 대한 등록 가능 댓글 수 제한 등 댓글 영역에서의 비정상적 행위 근절을 위한 다양한 제도적 개선을 진행해 온 바 있다. 네이버 미디어&지식정보서포트 유봉석 리더는 "뉴스 댓글 영역은 해당 기사를 보도한 언론사와 독자들 간의 소통 창구인 점을 감안하여 댓글 허용여부나 댓글 정렬방식을 해당 언론사가 결정하도록 하는 구조로 변경하게 된 것"이라며 "기사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이 오가는 공론장으로서 댓글 서비스가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서비스운영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10-22 15:16:5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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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블록체인 프로젝트 '클레이튼' 서비스 파트너 9곳 공개

카카오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클레이튼'이 초기 서비스 파트너를 22일 공개했다. 클레이튼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개발한 글로벌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지난 8일 테스트넷을 공개해 주목 받았다. 클레이튼은 블록체인의 대중화를 위해서 대규모 이용자를 확보한 블록체인 서비스가 등장해 블록체인 기술의 가치와 유용성을 증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업들이 디앱(분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운영하는데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게임 분야에서는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위메이드트리와 협업을 진행한다. 위메이드트리는 2억명 이상의 누적 이용자를 보유한 위메이드의 다양한 IP(지적재산권)들을 포함해 시장 내에서 검증된 인기 게임 콘텐츠를 블록체인과 연결할 계획이다. 특히 아이템 거래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인게임 콘텐츠를 블록체인화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문제가 되는 처리 용량 및 속도 등의 이슈들을 해결해나가고 있으며,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조성을 위해 클레이튼과 협력한다. 콘텐츠 분야에서는 픽션 네트워크가 클레이튼에 참여한다. 픽션 네트워크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웹툰, 웹소설 등의 창작자와 이용자를 직접 연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로, 웹툰 플랫폼 '배틀코믹스'에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 배틀코믹스는 100만명 이상의 이용자, 1000여건 이상의 IP를 확보하고 있어 블록체인 이용자 확대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탈힌트에서 진행하는 블록체인 기반 푸드 데이터 프로젝트 '힌트체인'도 클레이튼을 통해 공개된다. 힌트체인은 개인 맞춤형 푸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각 개인의 음식 취향 등을 분석하여 개인화가 중요한 푸드 산업영역을 소비자 중심으로 재구성한다. 레스토랑, 편의점, 마트, 푸드 플랫폼 등 푸드 관련 분야에는 모두 적용이 가능한 푸드인프라 기술 서비스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MLB, NBA 등 종목별 판타지 스포츠 시뮬레이션 플랫폼 스포츠플렉스를 운영하는 나부스튜디오 ▲타겟광고,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연구 목적의 개인 데이터 거래 마켓플레이스를 개발하고 있는 에어블록 프로토콜 ▲뷰티 SNS이자 국내 최초의 상용화 디앱 코스미를 런칭하여 DAU(일간 이용자 수) 1만명을 돌파한 코스모체인 ▲글로벌 게임 엑셀러레이터 GTR이 발굴한 게임의 클라우드 펀딩을 진행하는 플랫폼 VETTA ▲난치병·희귀질환자들의 건강 정보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기록하는 휴먼스케이프 ▲대출 역제안 마켓을 개발 중인 핀다의 자회사 레이온 등이 파트너로 합류해 클레이튼을 통해 디앱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클레이튼은 제한된 파트너 대상으로 테스트넷을 시범 운영한 뒤 내년 1분기 중 메인넷을 정식으로 오픈된다. 메인넷 오픈 전까지 검증된 기업들과 추가로 파트너십을 체결해 블록체인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서비스 파트너 외 클레이튼 테스트넷을 사용하고자 하는 기업이나 개발자는 클레이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내부 심사를 통해 제공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2018-10-22 14:59:3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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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세계 산부인과 초음파학회서 초음파 진단기기 신제품 선봬

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이 21일부터 24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제28회 세계 산부인과 초음파학회(ISUOG)에 참가해 산부인과용 초음파 진단기기 프리미엄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ISUOG는 해마다 3000여명에 달하는 산부인과 전문의들이 참석하는 이 분야 최대 국제 학술 행사다. 삼성은 이번 싱가포르 행사에서 기존 초음파 진단기기 라인업과 완전히 차별화된 신규 플랫폼 '헤라'를 개발하고, 그 첫 제품인 '헤라 W10'과 '헤라 I10' 두 모델을 선보였다. 헤라에는 차세대 빔포머인 '크리스탈빔', 영상 처리 엔진인 '크리스탈라이브', 단결정 프로브 기술인 에스뷰로 구성된 '크리스탈 아키텍쳐'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헤라 W10은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신호 처리량이 11배, 데이터 전송 속도가 10배 더 빨라져 뛰어난 영상 품질을 제공한다. 이로써 일반적인 산모 대상 초음파 검사뿐 아니라 고위험군 산모들의 검사와 태아 이상 유무를 판별하는 조기 진단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헤라 W10에는 미세 혈류 흐름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혈류 정량화가 가능한 '엠브이 플로우' 기능과 혈류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루미 플로우' 기능이 추가돼 의료진이 복잡한 혈류를 잘 구분해서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카메라의 HDR 기술을 의료용 영상에 접목한 '섀도우 HDR' 기능을 탑재해 어려운 조건에서도 태아의 뇌나 장기를 잘 볼 수 있게 함으로써 진단 신뢰도를 향상시켰다. 이 제품에는 스마트폰처럼 원하는 메뉴를 터치스크린에서 재구성하는 '터치 커스터마이제이션' 기능도 채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메뉴를 빠르게 찾을 수 있어 영상 스캔 시간도 줄여 준다. 이 밖에 넓은 범위로 움직이는 콘트롤 패널을 도입해 의료진이 다양한 시술을 할 때 최적의 위치에서 검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 사용자 중심의 제품 설계를 인정받아 IDEA 2018에서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헤라 I10은 시제품으로, 헤라 W10과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하지만 기존 초음파 장비의 개념을 완전히 벗어난 의자형으로 설계된 혁신 제품이다. 이 제품은 의료진의 무릎 공간을 확보하고 콘트롤 패널을 움직일 때 힘이 덜 들뿐 아니라 프로브 사용 시 목과 어깨의 부담을 줄여주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적용됐다. 이외에도 삼성은 실시간 화면 공유, 음성 채팅 등의 기능으로 장비 사용상의 공간적 제약을 극복한 초음파 이미지 공유 솔루션 '소노싱크'를 시연해 병원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 기술이라는 호평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2018-10-22 13:37:44 구서윤 기자
LG, 유망 스타트업 육성 나선다…공간 제공, 컨설팅, 투자 지원

LG가 개방형 혁신 강화와 상생협력을 위한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에 나섰다. LG는 22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스타트업과의 교류 및 공동 연구 개발 검토를 위한 스타트업 테크 페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테크 페어에서는 한국무역협회와 공동 선정한 20개 유망 스타트업이 자율주행, 인공지능, 빅데이터,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소재·부품, 바이오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기술 및 서비스를 시연하며 LG와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이날 전시회에서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유플러스, LG CNS 등 계열사 R&D 책임 경영진과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 LG사이언스파크에서 근무하는 연구원들이 스타트업의 기술 및 서비스를 살펴봤다. 이번 전시회는 대기업 및 스타트업과의 교류를 통해 신규 사업 기회를 찾아볼 수 있는 등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마중물 역할을 위해 기획됐다. 퍼널은 TV 콘텐츠에서 생성되는 음성 데이터베이스를 자동으로 축적해 기존 업체 대비 높은 음성 인식률을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향후 인공지능 스피커나 챗봇 등의 분야에 접목 가능하다. 벤타 VR는 고화질 3D 촬영 및 후보정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몰입감을 극대화하고 체험자의 시각 피로도를 감소시켜줄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또 LG전자가 스마트TV 등에 적용하는 독자 플랫폼인 웹OS(운영체제) 기술을 활용해 실내에서도 실감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하는 '가상 현실 자전거' 개발 업체 컨시더씨를 비롯해 미세먼지 흡착소재 기술, 디스플레이용 첨단소재 절단 기술 등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참가했다. LG는 참가 업체 중 지원하고 육성할 스타트업을 선정해 LG사이언스파크 내 개방형 사무실 및 연구 공간에 입주할 수 있도록 하거나 기술 컨설팅, 투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LG는 계열사별로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해 오고 있다. LG전자는 웹OS를 활용해 사업을 추진하려는 스타트업 4곳을 선발하고 개발 노하우를 전달하고 있으며 LG디스플레이, LG CNS는 각각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드림플레이'와 '스타트업 몬스터'를 통해 디스플레이 분야와 인공지능·블록체인 분야 신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에게 LG사이언파크의 인프라와 기술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미국, 독일, 이스라엘, 러시아에 소재한 테크센터를 중심으로 현지 글로벌 기업 연구소, 벤처기업, 대학 연구소 등과 기술 교류 및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해외 테크 페어도 진행하고 있다. 해외 테크 페어를 통해 발굴한 독일 스타트업과는 냉장고용 리니어 컴프레서 핵심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했다. 스위스 벤처기업과는 '코드제로 A9'을 비롯한 무선 청소기 소형 고속 모터의 선행 기술을 확보하기도 했다. LG사이언스파크 관계자는 "해외 스타트업들과의 성공적인 협력 모델을 국내 중소·스타트업에도 확대 적용함으로써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특히 이들 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촉진하는 계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10-22 13:37:2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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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노트북 플래시' 출시…도트 무늬 디자인, 레트로 감성 키보드 장착

삼성전자가 최고의 무선 인터넷 속도에 새로운 스타일과 감성을 담은 신제품 '삼성 노트북 플래시(Flash)'를 22일 출시했다. 삼성 노트북 플래시는 기존 제품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도트 무늬가 들어간 린넨 화이트, 트윌 차콜, 소프트 코랄의 3가지 색상 커버 디자인을 갖췄다. 삼성 노트북 플래시의 아날로그 타자기를 연상시키는 레트로 감성의 키보드는 편안하면서도 시각적인 특별함을 제공한다. 각각의 키캡은 곡선형으로 만들어졌다. 삼성 노트북 플래시는 인텔의 최신 기가비트급 무선랜 카드를 채용하는 한편, KT 기가 와이파이 서비스에 최적화되어 최상의 인터넷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인텔의 최신 802.11 ac 2X2 기가비트급 무선랜 카드가 탑재돼 최대 1.7Gbps 속도로 고해상도의 동영상 파일 등 대용량 파일의 다운로드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터넷 이용 시 끊김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한층 강화된 보안을 제공한다. 삼성 노트북 플래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10 운영체제의 윈도 헬로기능과 지문인식 기능으로 무장했다. 키보드에 자리 잡고 있는 지문인식 센서를 이용해 빠르고 안전하게 로그인 할 수 있으며 삼성만의 독자적인 소프트웨어인 시크릿 폴더를 탑재해 사용자 본인의 계정으로 안전하게 로그인 할 때에만 폴더 안의 개인정보 등 각종 파일과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삼성 노트북 플래시는 13.3형 풀HD 해상도의 광시야각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왜곡 없이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USB C타입 포트를 통해 스마트폰 등 다양한 외부 기기들과의 연결성을 강화했으며, 마이크로SD 대비 약 5배 빠른 읽기 속도를 제공하는 차세대 저장매체 UFS 카드도 지원해 필요시 저장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PC사업팀 최영규 전무는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KT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감각적인 디자인, 기존을 뛰어넘는 강력한 무선 인터넷, 강화된 보안 등 밀레니얼 세대가 원하는 장점을 갖춘 제품으로 탄생했다"고 말했다. 삼성 노트북 플래시 NT530XBB-K24W 모델의 가격은 81만원이다. KT 전용 모델로 출시되는 NT531XBB-K01BB는 KT 기가 인터넷과 올레TV에 가입할 때 월 8000원으로 이용가능하며, 제휴카드를 이용할 경우 추가 혜택이 가능하다.

2018-10-22 10: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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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대세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니콘·캐논 마케팅 활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의 경쟁이 뜨겁다. 그간 소니가 독주하던 풀프레임 미러리스 영역에 니콘과 캐논이 최근 첫 제품을 정식 출시하면서다. 뒤늦게 뛰어든 만큼, 양사는 고객 확보를 위해 전국적으로 세미나 진행하는 등 소비자 친화적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침체됐던 카메라 시장이 달아오를 것이라는 기대감과 동시에 소니의 독주 구조에 변화를 가져올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니콘은 지난 11일 대구경의 신규 Z(제트) 마운트를 채용한 4575만 화소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니콘 Z 7'을 정식 출시했다. 향후 니콘은 기존에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DSLR(디지털일안반사식)와 신규 라인업인 미러리스 두 가지 시스템을 통해 두드러진 성장세의 풀프레임 카메라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니콘은 소비자가 직접 니콘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5개 도시를 순회하며 전국 론칭 세미나를 마쳤다. 세미나는 Z 시리즈의 특장점 소개, 전문 사진작가의 사진 분야별 Z 시리즈 활용법에 대한 강연, 제품 주요 기능 시연 및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체험단 10명을 모집해 신제품을 집중적으로 쓰도록 하는 활동을 진행 중이다. 체험단은 5주간 Z 7을 활용해 주 1회 리뷰 및 최종 리뷰 1건, 작품 사진 10장을 제출하는 활동을 한다. 정품 등록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오는 11월 12일까지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 3종을 증정한다. Z 7의 가격은 바디 단품 기준 369만9000원이다. 11월 말 출시 예정인 Z 6의 가격은 250만원대가 될 전망이다. 캐논은 16일 35㎜ 풀프레임 CMOS 센서를 탑재한 3030만 화소의 'EOS R'를 출시했다. 캐논도 세미나를 진행 중이다. 지난 11일 대전에서 개최한 세미나를 시작으로 24일까지 서울, 부산을 포함한 전국 6대 도시에서 'EOS R 론칭' 쇼케이스 및 세미나를 연다. 체험단도 6명 모집해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6주간 신제품을 체험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EOS R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EOS R의 가격은 바디 단품 259만9000원이다. 한편 기존 풀프레임 미러리스 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소니는 여유로운 모양새다. 국내에선 40% 이상을 점유하며 독주체제를 굳혀왔고 올 상반기 북미 풀프레임 카메라 시장에선 점유율 40%를 달성했다. 경쟁자가 없던 시장에 니콘과 캐논이 가세하면서 시장 지형에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되는 이유다. 미러리스는 거울과 프리즘을 없애 무게를 줄인 카메라로 DSLR 수준의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 풀프레임은 필름과 동일한 35㎜ 판형을 사용한 카메라를 뜻한다. DSLR, 콤팩트 카메라 등에 대한 인기는 식어가는 가운데 가벼운 무게로 고품질이 사진을 제공하는 풀프레임 미러리스의 인기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일본 카메라영상기기공업회(CIPA)에 따르면 올해 1월에서 7월까지 세계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의 출하액은 1418억엔(약 1조43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32억엔)보다 9% 증가했다.

2018-10-21 16:00:00 구서윤 기자
삼성SDS,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유럽 해운물류 공략

삼성SDS는 네덜란드 3대 은행중 하나인 ABN AMRO, 유럽최대 물동량의 로테르담 항만공사와 블록체인 기술 기반 해운물류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블록체인 사업강화에 적극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삼성SDS는 로테르담 항만공사의 해운물류 사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를 ABN AMRO의 블록체인 플랫폼 '코다'와 연계하는 시범 프로젝트를 내년 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아시아에서 출발해 로테르담 항에 도착하는 물동량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는 이번 시범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수·출입 대금 확인 등 금융거래 간소화 ▲수·출입 관련 서류의 실시간 공유 ▲서류 위·변조 차단 등이 가능해진다. 특히 이번 시범프로젝트는 삼성SDS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금융거래에 특화된 ABN AMRO의 블록체인 플랫폼과 연계해 이(異)기종 플랫폼간 호환성을 검증하는데 특징이 있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3사는 향후 해외 기관과 화주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며, 타사의 블록체인 플랫폼과도 연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삼성SDS는 지난해 국내에서 38개 민·관·연이 참여한 해운물류 블록체인 컨소시엄 사업을 추진하면서 넥스레저 블록체인 플랫폼의 물류분야에서 혁신성과 안정성을 입증한 바 있다. 삼성SDS 김형태 물류사업부문장(부사장)은 "유럽에서 국내 해운물류 블록체인 사례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이번 프로젝트로 이어졌다"며 "물류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10-21 12: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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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캐나다 몬트리올에 7번째 AI 연구센터 신설

삼성전자가 18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 글로벌 인공지능(AI) 연구센터를 신설했다. 지난해 11월 한국 AI 총괄센터를 시작으로 올해 1월 미국 실리콘밸리, 5월 영국 케임브리지, 캐나다 토론토, 러시아 모스크바, 그리고 지난달 개소한 미국 뉴욕 AI 연구센터에 이어 7번째다.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몬트리올은 세계적인 첨단 IT 기업들이 미래 기술 연구센터를 짓고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곳으로, AI 기술 연구의 메카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북미 지역에서 4번째로 개소한 몬트리올 AI 연구센터를 통해 그간 협력해온 맥길대학교, 몬트리올대학교 등의 세계적인 AI 전문가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우수인재 확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몬트리올 AI 연구센터는 맥길대학교 그레고리 듀덱 교수가 센터장을 맡아 머신러닝, 음성인식 분야 연구를 주도할 계획이다. 듀덱 교수는 머신러닝, 휴먼로봇 인터랙션 등 폭넓은 분야의 AI 전문가로, 삼성의 AI 기술 연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18일 몬트리올에서 열린 개소식 행사에는 삼성 리서치 조승환 부사장, 한국 AI 총괄센터장 이근배 전무, 실리콘밸리 AI 연구센터장 래리 헥 전무, 캐나다 교통부 장관 마르크 가노, 캐나다 퀘백주 우뜨흐몽 시장 필립 톰린슨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발레리 플란테 몬트리올 시장은 "삼성전자의 AI 연구센터 개소를 통해 몬트리올 지역이 북미 지역 AI 메카로 더욱 입지를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개소를 축하했다. 삼성전자는 한국 AI 총괄센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AI 연구센터를 확대해 2020년까지 약 1000 명의 AI 선행 연구개발 인력을 확보하고 우수 인재와 기술이 풍부한 지역을 중심으로 AI 연구센터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2018-10-19 10:21:4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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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이미징코리아, '니콘 포토 콘테스트 2018-2019' 개최

니콘이미징코리아는 국제 사진 대회인 '니콘 포토 콘테스트 2018-2019'의 응모작 모집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니콘 포토 콘테스트는 니콘에서 주최하는 글로벌 사진 대회로, 전문 사진작가나 아마추어의 구분 없이 전 세계 사진 애호가들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969년 첫 대회 이래 50주년을 맞은 이 행사는 현재까지 총 지원자 수가 약 41만명, 응모 작품이 162만여점에 달하는 등 사진 애호가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서 세계적인 사진 축제로 자리하고 있다. 이번 37회 니콘 포토 콘테스트는 '일반', '넥스트 제너레이션', '단편 영화' 등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일반 부문은 '변화(Change)'를 테마로 한 사진을, 단편 영화 부문은 '희망(Hope)'을 테마로 한 동영상 작품을 모집하며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넥스트 제너레이션 부문의 경우 25세 이하 젊은 사진작가를 대상으로 '정체성(Identity)' 테마의 사진 작품을 응모 받는다. 대회는 연령, 성별, 국적에 상관없이 프로 또는 아마추어 사진작가 모두를 대상으로 하고 촬영 장비 또한 제한이 없다. 응모작 접수는 일본 현지 시간을 기준으로 10월 18일 오후 1시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양식에 맞춰 신청서를 작성한 후 작품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최종 수상작은 각 부문별 1위부터 3위까지 45개 작품을 선정하고, 부문 전체에서 가장 뛰어난 1개의 작품에 그랑프리를 수여한다. 수상자는 지난 대회에 이어 심사위원장을 맡게 된 세계적인 아트디렉터 네빌 브로디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이미지 전문가와 예술가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이외에도 니콘 직원들이 꼽은 '니콘 포토 콘테스트 50주년 특별상'과 참가자 투표를 통해 선정하는 '응모자가 선택한 특별상'이 마련됐다.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 또는 니콘 카메라와 렌즈 등의 부상이 주어진다. 수상 작품은 내년 8월 중 니콘 포토 콘테스트 2018-2019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홈페이지 내 갤러리와 공식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등의 온라인 채널을 비롯해 니콘 본사 내 '니콘 뮤지엄'에서 열리는 전시 등을 통해서 공개될 예정이다.

2018-10-18 17:17:1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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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업계 카풀 반대 집회, “카카오를 몰아내자”…카카오 입장은?

카카오의 카풀 앱이 정식 출시도 되기 전부터 택시 업계의 반발로 진통을 겪고 있다. 서울 개인·법인택시 조합은 카카오의 카풀 앱 출시에 대한 반발로 18일 오전 4시부터 24시간 파업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도 열었다. 카풀 서비스가 사회·경제적 약자인 택시종사자의 생존권을 위협한다는 이유에서다. 택시업계는 최근 국회에서 예정됐던 카풀 앱 논의 토론회의 개최를 막았고 4차산업위원회의 논의에도 불참하는 등 카풀을 두고 첨예한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카카오 T는 지난 16일부터 카카오T카풀의 운전자 모집을 시작했다. 카카오T카풀은 차만 있다면 운전자가 되어 쉽게 손님을 찾고 태울 수 있는 카풀 서비스다. 택시업계는 이를 두고 사실상 카풀이 시행됐다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카카오 모빌리티 관계자는 "아직 정식 출시한 것은 아니고 지난 2월 인수한 카풀 업체 럭시의 사용자를 이관하기 위한 목적에서 운전자 등록만 받고 있는 상태"라며 "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택시업계가 카풀 시행에 반대하는 주된 이유는 이용자들이 택시 보다 저렴한 카풀 앱을 이용하게 되면 택시 기사들의 일감이 줄어 결국 생계에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카카오측은 "출근과 퇴근 시간에 목적지가 같은 사람들끼리 가는 것이기에 카풀 운전자가 엄한 지역(자신의 목적지와 관계없는 지역)에 갈 수 없다"며 "카풀을 통해 출퇴근 시간대의 교통 혼잡과 이용자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없는 부분을 해결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택시업계는 출퇴근 시간이 법적으로 정해져 있지 않아 결국 24시간 운행하게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현행법상 차로 누군가를 태우고 돈을 받는 것은 불법이지만 출퇴근 시간에의 카풀은 문제가 없다. 카카오 모빌리티는 출퇴근 시간을 명시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카카오 모빌리티 관계자는 "30년 전에도 출퇴근 시간은 명시하지 못했는데 지금은 새벽 4시 퇴근하는 편의점 알바생도 있고 공장 ·제조업 쪽은 3교대 하는 등 특수한 경우가 많다"며 "만약 정부에서 출퇴근 시간을 명시해 강제한다면 지켜야겠지만 그 방법이 사용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선 택시업계의 반발로 카풀 서비스가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지만 전 세계에서는 모빌리티의 혁신이 이뤄지고 있다. 미국·중국·유럽·동남아 사람들에겐 우버·디디추싱·그랩 같은 승차공유 서비스는 당연한 일이 됐다. 하지만 한국에선 규제 탓에 시작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일례로 작년 8월 카풀 서비스업체 티티카카는 출퇴근 시간대에만 승객을 태울 수 있다는 규제에 막혀 아예 서비스를 종료하기도 했다. 외국에서도 도입이 수월하지만은 않았다. 일례로 뉴욕의 경우에도 택시업계가 우버에 강력하게 반발했다. 이에 뉴욕시는 우버를 규제하려고 했지만 시대가 변하고 기술과 교통 문화가 발달하는 상황에서 우버를 규제할 수 없다고 생각했고 사용자들이 판단하도록 했다. '선진입 후규제'를 택한 것이다. 카카오 모빌리티의 입장도 이와 비슷하다. 카카오 모빌리티 관계자는 "교통서비스는 사용자가 이용하면서 생기는 장점과 문제점 등을 개선하는 과정을 통해 성장하고 진화할 수 있다"며 "먼저 시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 후 거기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2018-10-18 16:09:3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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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가정용 전자레인지 3종 출시

대유위니아는 전자레인지 3종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700W~900W의 가정용 전자레인지로, 일반형 2종과 복합오븐 1종으로 구성됐다. 스테인리스 소재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이 제품은 고주파 분산 기술을 사용해 출력 대비 조리기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재료와 요리에 따라 출력을 10단계로 선택해, 온도를 조절 할 수 있다. 20L와 23L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 일반형 2종의 경우 음식을 골고루, 빠르게 가열할 수 있는 '쏙쏙 요리거울(C.R.S)' 기능을 탑재했다. C.R.S는 오목거울의 원리를 이용해 고주파를 요리에 집중시키는 방식이다. 조리실 후면에 설치된 2개의 거울이 고주파를 고르게 분산시켜, 음식물 전체를 균일하게 가열할 수 있다. 컴팩트한 사이즈의 20L 제품에는 전력 차단 기능인 '제로온' 기능도 탑재됐다. 제로온은 10분 동안 조작이 없을 경우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는 방식으로, 플러그를 제거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대기 전력을 0으로 차단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홈베이킹과 오븐 조리가 가능한 24L 용량의 복합오븐 전자레인지도 출시됐다. 복합오븐에는 히터와 함께 팬이 부착돼 있어, 히터의 열을 회전시켜 열풍으로 오븐 조리가 가능하다. 요리의 종류에 따라 오븐과 그릴, 전자레인지 기능을 취사선택할 수 있으며, 900W의 높은 출력에 따라 조리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 기능뿐 아니라 디자인 면에서도 섬세함과 내구성을 살렸다. 이번 신제품은 3종 모두 제품 외관을 스테인리스로 구성해, 고급스럽고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강조했다.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가전 본연의 기능과 더불어 디자인 측면에서도 차별점을 두고자 했다"며 "주방가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미적 기준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품 가격은 일반형 2종이 10만원 초반 대, 복합오븐 제품은 20만원 대이며, 대유위니아 전문점인 '위니아-대우전자 스테이'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2018-10-18 14:22:2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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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식회사, 7년 연속 'DJSI 월드' 편입 기업 선정

SK주식회사가 7년 연속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대표 기업으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SK주식회사는 17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18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국제 컨퍼런스 시상식'에서 'DJSI 월드' 편입 인증패를 받았다. DJSI는 기업을 60개의 산업군으로 분류해 평가하며, SK주식회사는 복합기업군 분야 DJSI 월드에 7년 연속 편입됐다. 복합기업 분야는 회사의 고유 업종과 관계없는 이종 산업 진출과 인수합병 등을 통해 하나의 기업이 ICT·바이오·반도체 소재 등 다양한 사업군을 운영하는 기업을 말한다. DJSI 월드에는 전세계 2521개 평가대상 기업 중 12.6%인 317개 기업만이 편입됐고, 그중 국내 기업은 총 20개다. SK주식회사가 그동안 노력한 사회적 가치 기반의 투명한 경영 활동은 물론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확대·강화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SK주식회사는 2018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서 2017년 12월 전자투표제 도입을 비롯해 올 2월 기업지배구조헌장 제정, 과반수의 사외이사 비율 유지 등 주주의 권익보호와 기업 가치 극대화를 위한 이사회의 전문성과 독립성 강화 내용을 소개했다. 이 외에도 ▲인권관리 요소 및 검토 프로세스 ▲협력사 지속가능성 관리 프로세스 ▲리스크 관리에 대한 인식 및 대응 방안 등의 내용을 추가 공개하며 이해관계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고려대 의료원과 함께 개발중인 '에이브릴 항생제 어드바이저' 서비스는 항생제 과다 사용 방지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모바일 웹·앱 자동테스트 솔루션인 '엠티웍스'는 신규 모바일 서비스 개발·유지 보수에 들어가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줌으로써 근로자의 워라밸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2018-10-17 17:16:32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