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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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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8 씽큐, 15일부터 예약판매 시작

LG전자가 이번 주부터 국내 이동통신 3사 전 매장, LG베스트샵 등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G8 ThinQ(씽큐)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기간은 15일부터 21일까지이며 정식 출시일인 22일부터 개통을 시작한다. 예약 구매 고객이 LG G8 씽큐를 사용하다 액정이 파손되는 경우에는 구매 후 1년간 한차례 무상 교체 받을 수 있다. 또 카카오프렌즈 케이스를 포함해, 다양한 LG G8 씽큐 케이스 가운데 하나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LG G8 씽큐는 전작인 LG G7 씽큐보다 성능을 업그레이드하면서도 출고가는 89만 7600원으로 낮췄다. 최근 프리미엄 스마트폰들의 가격이 지속 높아지는 추세인 가운데, LG전자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LG G8 씽큐만의 프리미엄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을 즐길 수 있도록 가격을 책정했다. 먼저 LG G8 씽큐는 디자인이 보다 고급스러워졌다. 뒷면 강화유리 안쪽으로 카메라 모듈을 처리한 언더글라스 방식을 적용, 카메라 돌출이 전혀 없다. 앞면은 수화부 리시버조차 없애며 매끈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또 LG 스마트폰의 독보적인 명품 사운드는 유지하면서 스테레오 스피커를 구현했다. 화면이 소리를 내는 '디스플레이 스피커'는 고객이 화면 어디에 귀를 대더라도 선명한 통화가 가능하다. 소리의 입체감을 높여주는 DTS:X는 이어폰과 자체 스피커 모두를 지원한다. 메리디안 사운드, 고해상도 음원을 재생하는 '하이파이 쿼드 DAC'도 그대로다. LG전자는 LG G8 씽큐 전·후면에 각각 'Z카메라'와 망원카메라를 추가 탑재하며 카메라 성능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전면 카메라는 이미지센서 크기를 1.22㎛로 10% 이상 키워 고객이 더욱 선명한 셀카를 찍을 수 있고, 오토포커스(AF)를 적용해 초점을 잡아주는 속도도 빠르다. 정맥, 얼굴 등 다양한 생체 인증은 물론, 화면 터치 없이 제스처만으로 전화를 받거나 앱을 구동하는 '에어모션'도 가능하다. 후면 카메라는 사진에서만 가능했던 아웃포커스 효과를 동영상에서도 지원한다. 주변 배경을 흐리게 하고 피사체를 또렷하게 담아낼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전작 대비 10%가량 늘어난 3500밀리암페어시(mAh)다.

2019-03-11 10: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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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스타트UP]겟차 정유철 대표 "앱 통해 차 가격 비교부터 금융상품 추천까지"

새 차를 구매하는 일은 평생에 걸쳐 몇 번 일어나지 않는다. 한 번 차를 구매하면 오래 타기 때문에 사고 싶은 차를 결정하는 과정은 오래 걸리고, 차를 잘 사기 위해 학습해야 하는 정보량도 엄청나다. 하지만 이런 정보를 알 수 있는 곳은 마땅치 않다. 구매과정도 복잡하고 판매점마다 부르는 가격이 달라 혼란을 겪기도 한다. 겟차 정유철 대표는 이런 불편함을 직접 겪고 창업을 결심했다.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겟차 사무실에서 정 대표를 만났다. 그는 "2014년 수입차 구매를 결심하고 가격을 알아보는데 처음 만난 딜러가 차량 가격에서 16%를 할인해준다고 해 생각보다 큰 할인율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인이 소개해준 또 다른 딜러는 17% 할인을 제시했다"며 "이곳저곳 계속 알아보던 중 최종적으로 19%까지 할인해주는 딜러를 만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격이 들쭉날쭉하고 지인들 모두 제대로 된 정보 없이 비싼 가격에 샀다는 사실을 깨닫고, 요즘같이 정보가 많은 시대에 그 정보를 취합하고 확인할 만한 곳이 없다는 게 말이 안 되는 것 같아 창업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그는 다니던 삼성전자에서 나와 600여 명의 딜러를 만나면서 자동차 시장에 대한 이해를 했고 브랜드별 운영 방식, 딜러 인센티브, 유통과정, 소비자 과금 방식 등을 파악해 신차 구매 플랫폼 '겟차'를 선보이게 됐다. 이렇게 탄생한 겟차는 소비자가 어떤 차를 살지 결정하는 것과 어떻게 구매할지에 대한 두가지 고민을 해결해준다. 정 대표는 "마치 새우깡이 편의점과 대형 마트에서 다른 가격으로 팔리는 것처럼 차도 권장 소비자 가격과는 다르게 판매되고 있는데, 겟차는 실시간으로 가격을 비교해 가장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딜러와 소비자를 연결해 구매를 돕는다"고 말했다. 겟차는 차량 구매 과정에서 자동차 금융상품도 추천한다. "그는 국내에 자동차 금융상품이 50개 정도 있는데, 심사하는데 이틀 정도가 걸려 50개 금융상품의 심사를 받으려면 100일 정도가 걸리는 셈"이라며 "겟차는 개인의 신용상태와 재정상태에 맞는 금융상품과 이달 가장 좋은 금리의 금융상품을 같이 비교, 추천해줘 소비자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의 판매 가격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탓에 창업 초기엔 딜러들로부터 반발도 있었다. 딜러들에겐 할인율이 안 보이는 곳에서 마진을 챙길 수 있는 수단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국내에 3만명 정도인 딜러 집단을 두고 초기에 많은 고민을 했는데, 결국 비율이 훨씬 많은 소비자의 편의를 보장하는 쪽으로 결정했다"며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지금은 딜러들도 이 점을 받아들여 우리 플랫폼에 많이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딜러에게 겟차는 소비자와 쉽게 만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이점이 있다. 차량 구매에 혁신을 가져왔다는 이유 때문에 겟차는 사업 초창기 주목을 크게 받았다. 하지만 정 대표는 이 순간을 가장 어려웠던 시기로 회상한다. 그는 "겟차는 상담을 통해 딜러와 연결해주는데 숙련된 상담사 한 명이 하루에 10명 정도의 고객을 응대할 수 있다"며 "당시 상담사가가 3명에 불과해 하루에 상담을 30명 정도밖에 할 수 없었는데 하루에 1500명씩 상담이 들어왔고 이게 매일 누적돼 서버가 다운되는 등 사과의 공지를 계속 올려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부분에서 자동화를 구축했고 그간 쌓인 데이터를 통해 70여 가지 대화 패턴을 만들어 고객이 원하는 질문에 잘 대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을 시작한 이후 겟차가 지금까지 거래한 차량은 지난 2월 말 기준 5154대에 이른다. 거래금액으로 환산하면 2028억원이다. 혼자서 회사를 차렸지만 지금은 19명이 됐고, 법인 설립 당시 5000만원의 엔젤투자로 시작했던 겟차는 지금까지 총 19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정 대표는 "창업 전 회사를 다니던 당시, 막연히 사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다"며 "내가 불편하다고 확신하는 부분을 공부하다가 창업을 했는데 차를 구매하기 편해졌다는 고객들의 피드백을 들을 때 가장 뿌듯하다"고 말했다. 향후 그의 목표는 겟차를 기술 기반의 플랫폼으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그는 "겟차가 예전에는 고객이 들어오면 사람이 응대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영업 기반의 기업이었는데, 작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기술 기반의 기업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차량 구매 전 패턴 600만 건을 모아 머신러닝 분석을 통해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고, 최종적으로는 사람 개입 없이 차를 구매할 수 있는 비대면 자동화 서비스를 구축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단순 구매 플랫폼을 넘어 차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동차 포털 서비스로 나아갈 예정이다. 겟차는 현재 차량 가격 외에도 차량별 고질병, 실제 차량 구매자에게 문의할 수 있는 공간, 관련 뉴스, 출고 후기 등을 제공하고 있다.

2019-03-10 16: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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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토론회, "공공데이터 개방 통해 국민 알권리, 데이터 경제 효율성 높여야"

'데이터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공공데이터를 적극 개방해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정보원과 한국정책학회가 주관하는 '데이터 경제로의 전환, 공공데이터의 혁신과 활성화 방안' 토론회가 7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위성곤 의원은 "현재 많은 데이터가 생산되고 있지만 쓸모 있는 데이터로 쓰이지 못한 채 그냥 버려지고 있고, 지방정부와 중앙정보 간 데이터 연계가 이뤄지지 않아 사회와 국민의 편의로 이어지고 있지 못하다"며 한국의 데이터 활용 현황을 설명했다. 이어 "데이터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럽과 일본 등은 관련 법률을 제정해 데이터 활용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세계적인 흐름 속에서 뒤처지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승준 한국정책학회장은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문제가 심각한데 미세먼지의 원인을 찾던 중 올해 초 행정안전부가 처음으로 빅데이터를 이용해 미세먼지의 주된 원인을 중국으로 파악했다"며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지능정보사회에서 특히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행정 데이터는 국민이 필요로 하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공공데이터 개방은 국민의 알 권리 충족을 넘어서 경제 발전의 동력 확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선 공공데이터의 활용 방안 중 하나로 지방분권이라는 해결책이 제시됐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윤종인 책임연구원은 "지자체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데이터를 구하기 위해 중앙정부에 관련 데이터를 요청하면 시간이 오래 걸려 문제 해결을 신속하게 할 수 없다"며 "지금과 같은 수직적인 구조에서 벗어나 분권을 통해 데이터를 수평적으로 공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데이터 공동이용으로 중앙과 지방 간 칸막이를 해소하고, 시민의 관점에서는 시민이 주체가 되어 모든 정부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종합토론에선 엔코아 김옥기 상무가 "공공데이터의 지방 분권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지만, 막상 지역의 문제를 데이터를 활용해 해결하려는 의지를 가진 지자체가 많지 않다"며 "이런 구조를 도입하려면 지자체가 어떤 데이터를 어디에 활용할지 적극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하지만 예산이 부족해 데이터에 대한 고민을 하기 쉽지 않다"며 정부의 재정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원유라고 불리는 데이터를 통해 혁신 성장을 이루고 일자리를 창출해야 하는데,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활용하고 있지만 실제로 데이터를 사용하는 데는 아직도 한계가 있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점검된 문제들을 과방위에서 제도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이현웅 한국문화정보원장이 '데이터 경제시대, 국내·외 데이터 관련 법 동향과 데이터 경제 3법 개정(안) 방향'에 관한 기조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성욱준 교수가 '개인정보보호법 개정방향과 데이터 활용',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윤종인 책임연구원이 '자치분권 시대의 중앙-지방 데이터 거버넌스'를 주제로 발제했다. 종합토론에는 한승준 한국정책학회장이 좌장을 맡았고, 김기홍 제주특별자치도청 디지털융합과장, 김옥기 엔코아 상무, 도해용 레드테이 대표, 명성준 경상대학교 교수, 이헌중 한국정보화진흥원 공공데이터본부장, 황병천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정책기술본부장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2019-03-07 15:57:1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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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버즈·워치 출시

삼성전자가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 버즈'와 '갤럭시 워치 액티브'를 8일 국내에 출시한다. 갤럭시 버즈는 완전히 자유로워진 인이어 무선 이어폰으로 콤팩트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귀에 쏙 맞는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에 더 작고 가벼워져 장시간 사용하거나 운동을 할 때에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크기별로 3종의 윙팁과 이어팁을 제공해 사용자의 귀에 맞춰 조절할 수 있다. 갤럭시 버즈는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의 음향 기술을 적용해 마치 공연장에 와있는 것처럼 생생하고 풍성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이어버즈 안팎에 2개의 마이크를 탑재해 주변 상황에 따라 사용자의 음성을 인식하고 외부의 소음을 차단해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또렷한 목소리로 통화할 수 있다. 갤럭시 버즈는 한번 충전으로 음악 재생은 최대 6시간, 통화는 최대 5시간까지 가능하며, 전용 케이스를 통해 추가 충전 시 최대 13시간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갤럭시 버즈는 블랙·화이트·옐로우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5만9500원이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는 완전히 새로워진 미니멀 모던 디자인에 세련된 감각을 더한 스마트 워치로 40㎜의 사이즈와 25g의 무게, 불소 고무 재질의 스트랩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다양한 소재와 색상의 스트랩과 워치 페이스는 의상이나 계절, 기분에 따라 맞춤형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는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39종 이상의 운동 종목 트래킹이 가능하며, 걷기, 달리기, 자전거 등 6가지 기본 운동은 자동으로 운동 시간과 칼로리를 기록해 하루 동안의 활동 목표를 달성하도록 관리해준다. 또한, 수면과 스트레스 지수도 관리할 수 있으며, 갤럭시 S10의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도 지원한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는 실버·블랙·로즈 골드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4만9700원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 액티브 출시를 기념해 갤럭시 워치 액티브 또는 갤럭시 워치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스트랩 1만원 쿠폰'과 'BT PEN PLUS 1만원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4월 30일까지 제품을 구매하고 이벤트를 신청한 고객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제품의 시리얼 번호 입력 후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으며, 쿠폰은 5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갤럭시 버즈와 갤럭시 워치 액티브는 삼성전자 홈페이지, 전국 디지털프라자, 하이마트, 전자랜드, 이마트, 네이버 쇼핑, 11번가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2019-03-07 13:51:3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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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8 씽큐, 체험존 마련

LG전자가 7일부터 수도권 LG 베스트샵 30여 개 매장에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G8 ThinQ(씽큐) 체험존을 마련한다. 다음 주부터는 전국 4000여 이동통신사 매장 및 LG 베스트샵에도 제품을 전시한다. LG G8 씽큐 후면은 카메라 모듈부 돌출이 전혀 없고, 지문 인식 센서도 더욱 부드럽게 처리해 전체적으로 매끄러운 일체감이 돋보인다. 제품 전면에는 상단의 작은 수화부 리시버까지 없앴다.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자체를 스피커 진동판으로 활용하는 '디스플레이 스피커'는 화면부 어디에 귀를 대더라도 선명한 음질로 통화가 가능하다. 외부 스피커로 음악을 들을 때는 제품 하단 스피커와 함께 2채널 스테레오 사운드를 구현한다. 이어폰이나 음원 종류에 상관없이 사운드의 입체감을 강화해주는 DTS:X 기술은 외부 스피커에도 적용돼 LG만의 고품격 사운드를 이어폰뿐 아니라 스피커로도 즐길 수 있다. 강력한 중저음으로 박진감을 높여주는 '붐박스 스피커'도 그대로다. LG G8 씽큐는 'Z 카메라'로 업그레이드된 화질은 물론 편의성과 재미까지 더해진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시한다. Z 카메라는 인물과 배경만을 구분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인물과 카메라와의 거리를 밀리미터(㎜) 단위로 나누어 정교하게 계산하고, 심도를 표현하기 위한 화면 흐림 정도를 256단계까지 조정할 수 있다. 카메라 이미지 센서 크기는 1.22㎛로 LG V40 씽큐 보다 약 10% 커져 더욱 깨끗한 사진을 구현한다.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에 적용된 정맥 인식기능은 카메라를 향해 손바닥을 비추기만 하면 손바닥 안에 위치한 정맥의 위치, 모양, 굵기 등을 인식해 사용자를 식별한다. ToF 센서와 적외선 센서의 조합으로 빛의 유무와 관계없이 사용자의 얼굴을 구분하는 것도 가능하다. 전면 Z 카메라를 향해 제스처를 취하면 스마트폰을 구동할 수 있어 직접 스마트폰을 만지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편리하다.

2019-03-07 10: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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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서 '갤럭시 S10' 출시 행사…고동진 사장 참석

삼성전자가 6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갤럭시 S10' 출시 행사를 개최하고, 인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현지 파트너·미디어를 비롯해 인도 전역의 갤럭시 팬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삼성전자 IM 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삼성전자는 새로운 혁신을 담은 갤럭시 A, 온라인 전용 모델 갤럭시 M을 인도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며 더 많은 인도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며 "디스플레이·카메라 등 지난 10년의 갤럭시 혁신을 집대성한 갤럭시 S10을 통해 새로운 모바일 사용 경험의 혁신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에서는 갤럭시 S10을 비롯해 최신 기술을 모두 탑재한 '갤럭시 S10+', 스마트폰 핵심 기능을 강화한 '갤럭시 S10e' 등 3가지 모델이 8일 출시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인도 '삼성 멤버스' 회원 1000만명 돌파를 기념해 갤럭시 팬들이 직접 갤럭시 S10을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갤럭시 팬 파티'를 열었다. 지난 1995년 인도에 처음 진출한 삼성전자는 현재 인도 특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판매 법인을 비롯해 5개 R&D센터, 디자인센터, 2곳의 생산기지를 운영하는 등 인도 시장 확대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갤럭시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VR 등 최신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 제품 수리를 포함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삼성 오페라 하우스'를 인도 방갈로르에 개관했다. 이곳은 오픈 100일 만에 방문객 10만명을 돌파하는 지역의 인기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기존 노이다 생산 공장을 총 25만 평방미터로 증설해 2020년 말까지 스마트폰 생산량을 연간 1억 2000만대로 확대해 급성장하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해외로의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2019-03-06 17:00:00 구서윤 기자
미세먼지 극성에 외출 자제, 배달앱 주문 건수↑

사상 처음으로 5일 연속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음식 배달 주문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통상 봄철에는 야외 활동이 증가해 배달 앱의 비수기지만 올해는 주문량이 오히려 다른 계절보다 증가했다. 미세먼지를 피하기 위해 외출을 자제하는 대신 편리한 배달 앱을 이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6일 배달 앱 배달의민족에 따르면 지난 1~3일 주문량은 334만건으로 전주보다 24만건(7.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배달의민족의 3월 2~4일 주문량이 전주보다 4.5%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인 현상이다. 앞서 지난 1월에는 미세먼지가 극심했던 11~13일 주문량이 304만건으로 전주의 293만건보다 3.6% 증가하기도 했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보통 기온이 크게 오르는 3월이면 주문량이 주는 데 올해는 오히려 늘었다"면서 "최악의 미세먼지 탓에 배달로 식사를 해결하는 고객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요기요도 지난달 중순부터 실시한 반값 이벤트 기간을 제외하고 분석한 결과, 지난 1~3일 배달 주문량은 미세먼지 상황이 양호했던 지난달 8~10일과 비교할 때 25.4% 증가했다. 아울러 최근 반값 이벤트 기간이 끝났음에도 주문량 낙폭이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고 요기요는 설명했다. 역시 미세먼지 가 최악이었던 지난 1월 11~13일 주문량을 전달인 지난해 12월 7~9일과 비교했을 때 증가 폭이 80.7%에 달하기도 했다. 요기요 관계자는 "미세먼지 상황이 나빠질 때마다 주문량이 늘고 있다"며 "보통 배달앱 이용자가 주말에 많은 데 비해 요즘은 미세먼지 탓에 평일에도 점심 주문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전했다.

2019-03-06 16:47:0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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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리 구글코리아 사장 "구글이 한국 성장 돕겠다"

구글이 국내 개발자 교육 확대를 비롯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며 한국의 성장과 혁신을 돕겠다고 밝혔다. 존 리 구글코리아 사장은 6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AI with Google 2019 Korea-모두를 위한 AI' 환영사에서 "한국은 현재 선진화된 나라지만, 경제 불확실성과 기술 선진 국가의 자리를 고수해야 하는 어려움의 측면에서 보면 미래가 밝지만은 않다"며 "구글은 한국에서 해야 할 역할이 크다고 생각하며, 한국과 함께 성장하고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존 리 사장은 구글의 여러 지원 프로그램 중 '개발자 교육의 확대'를 강조했다. 그는 "올해 1만명의 한국 개발자를 교육하고, 향후 5년간 5만명의 개발자 교육이 목표"라며 "머신러닝(기계학습)에 대해 배우는 과정을 통해 다양하고 유익한 아이디어가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개발자 교육은 머신러닝 '스터디 잼'을 통해 이뤄진다. 머신러닝 스터디 잼은 참가자들이 직접 스터디 그룹을 결성해 머신러닝에 대해 학습하고, 서로의 지식을 공유하고 소통하면서 머신러닝과 AI를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이 같은 프로그램은 구글의 AI 비전에서 나왔다. 구글은 사용자의 삶을 향상시키고, 인류의 핵심 난제를 해결하는 AI의 혜택이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돌아가야 한다는 원칙을 내걸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구글은 한국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타트업 지원, 대학의 연구 지원, 오픈 머신러닝 플랫폼을 통한 개발 환경 조성 등이다. 현재 구글은 서울대학교, 카이스트와의 협력을 통해 연구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개발자를 위해선 텐서플로우를 통해 AI 커뮤니티를 조성했다. 텐서플로우는 AI 개발을 위한 오픈소스 플랫폼으로 현재 국내에서 가장 큰 AI 커뮤니티다. 많은 사용자들이 텐서플로우를 통해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환영사에 이어 홍준성 구글코리아 엔지니어링 총괄은 '모두를 위한 AI'를 주제로 사용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다른 기업의 혁신을 지원하고, 인류의 핵심 난제 해결을 돕는 다양한 AI 활용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자동 음성 인식 기술과 유튜브 자막 시스템을 결합한 '유튜브 자동 자막' 등 AI를 활용한 구글 제품을 비롯해 구글의 AI 및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혁신하고 있는 개인과 기업 사례, 지진 후 여진 예측 연구와 같이 인류가 직면한 난제를 해결하고자 AI를 활용하는 사례 등을 통해 구글의 AI 미션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특별히 릴리 펭 구글 AI 프로덕트 매니저가 방한해 '의료 서비스를 위한 AI'를 주제로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해 AI를 활용하는 연구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당뇨병성 망막증 예방을 위해 머신러닝을 활용한 안과 검진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연구를 비롯해 딥러닝을 활용한 알고리듬 모델을 더해 암 진단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인 연구 사례를 소개했다. 신경자 구글코리아 마케팅 총괄과 김천석 구글코리아 마케팅 매니저는 '사용자를 위한 AI'를 주제로 음성 인식과 자연어 처리 기술에 머신러닝과 인공지능 기술을 집약한 AI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와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된 음성 인식 스피커 '구글 홈' 등 AI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일상 속에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다양한 구글 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였다. 한편, 한상협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한국 총괄이 진행자로 참여한 '스타트업을 위한 AI' 세션에는 음성 분석 AI 기술 스타트업 디플리의 이수지 대표, AI 기술 기반 풀이 검색 플랫폼 매스프레소의 이종흔 대표, 글로벌 영상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아자르를 서비스하는 영상기술기업 하이퍼커넥트의 정강식 최고기술책임자가 자리해 AI를 기반으로 성장한 스타트업 사례를 발표했다.

2019-03-06 16:01:5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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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말랑말랑플랫폼' 오픈…타자연습 등 제공

한글과컴퓨터가 오피스 소프트웨어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한 '말랑말랑플랫폼'을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말랑말랑플랫폼은 한컴타자연습과 문서작성 도구, 콘텐츠를 포함한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제공한다. 별도의 설치 없이 즐길 수 있는 추억의 한컴타자연습은 한컴의 캐릭터 '말랑말랑 무브먼트'와 접목해 ▲말랑말랑 산성비 ▲두더지잡기 ▲동전 쌓기로 리뉴얼하고,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해 게임적인 요소를 더했다. 또한 한컴오피스 사용자의 데이터를 분석해, 문서 작성 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웹한글뷰어'와 복잡한 수식을 지원하는 '수식편집기', 여러개의 HWP 문서를 하나로 합칠 수 있는 문서병합 기능 등을 웹 브라우저 상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스토리지 및 웹오피스 서비스인 '한컴스페이스(구 넷피스 24)'와 다양한 글꼴 및 템플릿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한컴에셋', 한컴오피스의 기능 및 활용 팁을 알려주는 '오피스 꿀단지', 자동통번역서비스 '한컴 말랑말랑 지니톡' 등 흩어져있는 서비스를 모아 접근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한컴은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와 함께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인디게임을 홍보하는 등 개발자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운세, 타로게임 등 재미적인 요소도 추가했다. 한컴 관계자는 "서비스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하며, "한컴 브랜드를 기반으로 스타트업의 새로운 기술을 알리고, 다양한 서비스를 공유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말랑말랑플랫폼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 달 12일까지 말랑말랑 산성비 게임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100여명에게는 타자기 타입 키보드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고, 오는 19일까지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도 증정한다.

2019-03-06 15:08:5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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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인천공항서 카카오 T 주차 서비스 시작

카카오모빌리티가 '인천국제공항 카카오 T 주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공항 주차장 이용 시 실시간으로 요금 정보를 조회하고, 요금 자동 결제까지 지원해 스마트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카카오모빌리티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17년 9월 '인천국제공항 데이터 민간 이용 활성화 및 교통 서비스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 데이터 활용을 통한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 ICT 기반의 여객 서비스 품질 향상, 공항 이용객을 위한 교통 편의 증진 등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인천국제공항 데이터를 연동함으로써 단순히 주차 요금을 전자 결제하는 방식이 아닌, 카카오내비를 통한 주차장 길안내부터 주차 정보 조회, 요금 정산까지 모바일로 자동 처리되는 커넥티드 파킹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로써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하는 고객은 카카오 T 앱을 통해 간편한 요금 확인은 물론 미리 등록된 카드로 요금 자동 결제까지 가능해 무인 정산기를 찾지 않아도 된다. 주차 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는 경차 및 친환경차 운전자는 카카오 T 주차 서비스 이용 시 자동으로 감면된 요금이 적용된다. 또한 공항 주차장 이용 가능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공항 주차장이 만차 상태일 경우 인근 민간 주차장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4월까지 제2여객터미널에서 카카오 T 주차 시범 서비스를 시행한 후, 상반기 내 제1여객터미널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 정주환 대표는 "커넥티드 파킹은 자율 주행 분야에 있어 중요한 영역을 차지하고 있다"며 "국내 유일의 커넥티드 파킹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카카오 T 주차가 공항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인천국제공항이 혁신 공항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오는 5월까지 공항 내 면세점 등에서 카카오 T 주차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2019-03-06 15:08:22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