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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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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족 사로잡은 무항생제 닭고기…홈플러스 매출 '쑥'

홈플러스가 닭고기 열풍으로 지난 8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무항생제 부분육 전체 매출이 11%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무항생제 온가족 닭볶음탕용' 상품 매출이 지난 10월 한 달간 10% 증가했다. 무항생제 닭고기는 항생제, 향균제가 포함되지 않은 사료로 정성껏 비육한 만큼, 보다 신선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어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라는 게 홈플러스 측 설명이다. 부위별 매출 증가율을 살펴보면, 닭다리살 매출이 30%로 가장 큰 신장세를 보였으며 이어 닭윗날개(15%), 닭다리(12%), 닭가슴살(10%) 순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홈플러스는 매출 증가 요인으로 외식 물가 상승에 따른 '집밥족' 증가와 요리 경연 예능 '흑백요리사' 프로그램의 인기 등을 꼽았다. 연령대별 매출 추이도 상승세다. 20대의 닭고기 부분육 매출 증가율이 62%를 차지했으며, 이어 30대(33%), 40대(17%), 50대(11%), 60대 이상(10%) 순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무항생제 닭고기 신제품 '순살 닭다리살 슬라이스 구이'를 선보인다. '순살 닭다리살 슬라이스 구이' 제품은 구이에 적합한 2.3㎝ 두께의 슬라이스 형태로 뼈를 발라낸 100% 국내산 순살 닭고기 제품이다. 400g 중량이라 한 끼 구이용으로 탁월하며 동봉된 '히말라야 핑크 허브솔트'를 곁들이면 닭다리살의 감칠맛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게 마트 측 설명이다. 김해인 홈플러스 축산팀 바이어는 "닭고기 소비 패턴 변화에 맞춰 부분육 구색을 강화한 전략이 매출 상승과 신제품 출시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고객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1-26 13:16:3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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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 그랑그로서리 도곡점에 친환경·프리미엄 식품 강화

롯데슈퍼가 프리미엄 식품과 친환경 제품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그랑그로서리 도곡점에 프리미엄 달걀과 친환경 양곡 진열대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롯데슈퍼에 따르면 그랑그로서리 도곡점의 달걀 매대에서는 기존 30구 일반 달걀 대신 '1+등급란', '동물복지란' 등 프리미엄 달걀만 판매한다. 이는 리뉴얼 전 도곡점에서 프리미엄 달걀이 전체 달걀 매출의 약 85%를 차지했던 분석 결과를 반영한 조처다. 특히 청란 및 초란 등 다양한 프리미엄 계란을 구비했으며 달걀 포장에 푸른색이나 녹색과 같은 구분 표시를 추가해 소비자들이 구매 전 제품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청란 등 생소한 상품에 대해서는 제품의 특징을 알리는 안내판도 비치했다. 이와 함께 롯데슈퍼는 친환경 양곡의 비중을 대폭 확대했다. 도곡점에서는 롯데슈퍼 전 점포 평균보다 3배 많은 친환경 양곡 상품을 운영하며, 프리미엄 쌀 브랜드 '쌀명당'의 15개 품목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단독 판매한다. 풀무원과 협업해 그랑그로서리 도곡점 내 별도 진열대도 마련했다. 기존 도곡점에서 풀무원 브랜드의 두부와 콩나물 매출 비중이 다른 점포 대비 약 35% 높았던 점에 착안했다는 게 롯데슈퍼 측 설명이다. 대표적으로 '풀무원 특등급 국산콩 큰두부', '풀무원 납작두유면'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풀무원 대만식 두유푸딩'과 '풀무원 국물 두부조림' 등 다양한 두부 제품도 판매한다. 롯데마트·슈퍼 그래인 앤 에그팀 이은지 MD(상품기획자)는 " 최근 비건·단백질이 식품 시장의 키워드로 떠오른 만큼 집밥 필수 재료인 두부, 콩나물, 달걀에 대해서도 이러한 건강 트렌드를 반영해 식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많은 편이다"며 "도곡점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신선 먹거리를 근거리 유통 채널인 슈퍼에서 손쉽게 만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상품 취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1-26 13:10:5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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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뷰티 상품 최대 82% 할인 '뷰티 블랙 위크' 진행

컬리가 연말 대규모 할인 행사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뷰티컬리 '뷰티 블랙 위크'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내달 2일까지다. 컬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환절기에 꼭 필요한 보습케어부터 미리 준비하는 홀리데이 에디션까지 총 2000여개 상품을 최대 82% 할인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특히 '블랙특가 랭킹 코너'에서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파운데이션' 상품과 '정샘물 에센셜 스킨 누더 쿠션', '랑콤 립 이돌 버터글로우 립밤' 등을 대표적으로 선보인다. 쿠폰 혜택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상품에 따라 샘플을 함께 제공한다는 게 컬리 측 설명이다. 스킨, 바디, 헤어별 겨울철 보습 케어 특가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피지오겔 DMT 페이셜 크림', '닥터지 블랙 스네일 크림' 등 인기 상품은 물론, '라로제 모이스춰라이징 바디로션', '아벤느 제라캄 뉴트리션 로션' 등 피부 개선 기능성 화장품이 준비됐다. '플렉스 특가관'에서는 탬버린즈, 논픽션 등 감도 높은 브랜드와 에스티로더, 산타마리아노벨라, 바비브라운 등 럭셔리 브랜드 상품이 마련됐다. 특히 '아워글래스 팬텀 볼류마이징 글로시밤 듀오 세트', '논픽션 홀리데이 핸드크림' 등을 연말 특별 상품으로 선보인다. 한편, 컬리는 기획전 상품 4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15% 카드사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컬리 관계자는 "연말 대규모 유통 할인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를 위해 뷰티컬리도 인기 브랜드를 총망라한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며 "럭셔리 뷰티 상품과 보습 케어 상품, 홀리데이 에디션 및 컬리온리 선물 세트들을 할인가로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1-26 11:09:3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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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라이브쇼핑, '뷰티의 신세계' 론칭…단독 브랜드·럭셔리 상품 강화

신세계라이브쇼핑이 뷰티 전문관 '뷰티의 신세계'를 모바일 앱에서 새롭게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뷰티의 신세계'를 통해 키아이디 에센스, 더마클라센 탈모케어 샴푸 등 신세계라이브쇼핑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브랜드 상품을 비롯해 ▲스킨케어 ▲메이크업 ▲클렌징 ▲이너뷰티 ▲디바이스 ▲뷰티소품 등 다양한 일반 브랜드 제품군을 선보인다. 헤라, 로레알, 동국제약 마데카프라임 등 인기 있는 100여 개의 뷰티 브랜드가 입점했으며 신세계백화점의 고급 뷰티 상품을 그대로 만날 수 있는 럭셔리 뷰티관도 별도로 마련됐다. 브랜드별 룩북 형태 콘텐츠와 다양한 스타일의 뷰티 숏츠도 배치됐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관련 상품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게 신세계라이브쇼핑 측 설명이다. 이 외에도 신세계라이브쇼핑에 따르면, #인생 향수 찾기 #극강 보습템 #안티 에이징 등 해시태그를 활용해 관심사에 따라 모아볼 수 있는 영역을 신설하고, 랭킹을 통해 구매 트렌드도 적극 보여준다. 한편,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뷰티의 신세계' 오픈을 기념해 '1000원 릴레이 특가전', '선착순 적립금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신세계라이브쇼핑 상품1담당 박진응 상무는 "신세계라이브쇼핑은 패션을 넘어 뷰티에서도 차별화된 브랜드를 구축했다. 이번 뷰티 전문관은 고객이 꼭 필요한 상품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특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1-26 10:03:0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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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는 흔들, SSM은 다시 성장 가도?…소용량·퀵 배송 전략 통했나

대형마트가 줄줄이 폐점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는 사이, 기업형 슈퍼마켓(SSM)가 과거와 달리 성장세를 보이는 모양새다. 퀵 배송 서비스, 소용량 제품 공급 등이 주 성장 요인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방을 중심으로 대형마트가 속속들이 폐점되고 있는 가운데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롯데슈퍼, 이마트 에브리데이 등 기업형슈퍼마켓(SSM)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SSM은 대형마트와 동네 슈퍼마켓의 중간 형태의 기업형 슈퍼마켓을 의미한다. 주로 대형 유통 기업이 운영하며, 중소규모 매장에서 다양한 생필품과 신선식품을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과거 SSM은 대형마트에 밀려 위기를 맞았다. 대형마트와 전통적인 동네 슈퍼마켓 사이에서 뚜렷한 차별점을 갖추지 못한 점, 대형마트에 비해 약한 상품 경쟁력과 가격 경쟁력이 주요인으로 꼽혔다. 여기에 편의점이 근거리 쇼핑 채널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자, SSM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그랬던 SSM이 다시 성장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산업통상부의 주요 유통업체 매출 자료에 따르면, SSM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감률은 지난 2021년과 2022년 각각 ▲9.1% ▲2.5%로 감소세를 기록했으나 2023년에는 3.7% 증가로 반등했다. 특히, 2024년 1분기에는 매출 증감률이 8%에 달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마트와 비교했을 때도 SSM의 성장는 유의미하다. SSM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5.6%, 대형마트는 같은 기간 0.7% 증가했다. 마트 전체 오프라인 시장 매출 비중이 53.3%인데 반해, SSM 비중은 2.6%로 높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SSM의 매출 증가율은 시장 규모 대비 높은 성과를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 이 같은 흐름은 점포 수에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 9월 기준, SSM 점포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9% 확대된 반면, 대형마트는 1.1% 감소했다. 실제 대형마트는 지방을 중심으로 점포 폐점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 2월 부산 서면점을 영업 종료했다. 이어 5월에 서울 목동점, 7월에 대전 서대전점과 경기도 안양점을 닫았다. 오는 2027년 상반기에는 순천 풍덕점을 폐점한다. 이마트 역시 지난 4월 천안 펜타포트점, 지난 5월 상봉점을 닫았다. 업계에 따르면, SSM의 성장 배경으로 퀵커머스 서비스가 지목된다. GS리테일은 우리동네GS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퀵커머스 서비스를 실행 중이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와 이마트 역시 지난해 8월, 지난 6월 각각 배달의민족 내 '장보기·쇼핑'에 입점하면서 퀵커머스 시장 공략 가속화에 나섰다.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SSM의 소용량 제품 판매가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홀로 자취를 하고 있다는 이 모 씨는 "혼자 사는 만큼 대량으로 사면 음식을 둘 곳도 없고, 다 음식물 쓰레기가 돼 부담스럽다"며 "간단하게 소용량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같은 마트를 자주 이용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소비 트렌드에 맞춰 업계도 SSM 강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롯데슈퍼는 최근 롯데슈퍼 도곡점을 SSM 최초 식료품 전문 매장인 '그랑그로서리 도곡점'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이 매장은 5,000개 이상의 식료품 상품을 구비해 일반 롯데슈퍼 점포보다 약 30% 더 많은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롯데슈퍼 관계자는 매장 전환에 대해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이 근거리에 위치한 식료품점을 방문해 필요한 물품을 그때그때 소량으로 구매하는 소비 패턴이 확산되는 배경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1-25 15:49:3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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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百, '포인트 교차 사용' 시행…G포인트 사용처 확대

한화갤러리아가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에서 '포인트 교차 사용'을 시행한다. 25일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이번 개편을 통해 갤러리아백화점 'G포인트'를 기존 백화점과 갤러리아몰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것에서 벗어나 한화리조트, 호텔(더 플라자, 브리드호텔 양양, 마티에 오시리아, 여수 벨메르), 골프장, 아쿠아플라넷, 63레스토랑 등 다양한 계열사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구체적으로, 새롭게 확대된 사용처에서는 G포인트를 1000포인트 이상일 때 100포인트 단위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기존 백화점과 갤러리아몰에서는 1포인트부터 사용 가능하다. G포인트는 갤러리아가 구매 금액의 일부를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제도로 갤러리아카드 결제 또는 멤버십 적립 시 1000원당 1포인트가 적립된다. 포인트 교차 사용에 따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H-LIVE Club 포인트' 역시 백화점과 갤러리아몰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포인트 개편을 기념해 한화갤러리아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푸드테크, 아쿠아플라넷 4개 사는 '2000만원이 쏟아지는 럭키 포인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G포인트 또는 'H-LIVE Club' 포인트를 사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기한은 내달 31일까지다. G포인트를 별도 전환 없이 쓸 수 있는 새 시스템도 도입한다. 이전까진 적립된 G포인트를 모바일 캐시인 G캐시로 전환 후 사용해야 했지만 이번 기능 추가로 인해 G캐시 전환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한화갤러리아 측 설명이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포인트 교차 사용과 G포인트 결제 기능 추가로 고객 편의를 개선하고 혜택을 늘렸다"며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양사 신규 고객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1-25 11:08:5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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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별 취향이 뒤바꼈다?...홈플러스 온라인, 2030은 떡 5060은 마카롱 찾으며 디저트 매출↑

홈플러스 온라인은 최근 3개년간 디저트 매출이 연평균 15% 성장했다고 25일 밝혔다. 중·장년층과 남성 고객 등 소비층 확대와 고객군별 디저트 선택 폭의 다양화가 주요인이라는 분석이다. 디저트 문화의 정착과 온라인 배송 인프라 확충이 소비층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는 게 홈플러스 측 설명이다. 이 외에도 콜드체인 시스템 발달로 냉장·냉동디저트 상품 배송이 원활해지면서 집에서 디저트를 주문하는 고객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가 홈플러스 온라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중·장년층의 디저트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 지난 10월 기준, 온라인에서 50대·60대 고객의 디저트 키워드 검색량은 전년 대비 각각 약 95%, 99% 상승했으며 30대·40대 증가율도 30~40%를 기록했다. 특히 남성 고객의 관심도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남성 고객의 디저트 검색량은 전년 대비 약 80% 증가해, 여성 고객의 약 50% 증가율을 웃돌았다. 남성·여성 검색량 격차는 지난해 6.2배에서 올해 5배로 줄어들며 남성 디저트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고객별 선호 디저트도 다양해졌다.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냉동 디저트 카테고리별 데이터를 보면, 떡을 주문한 20대와 30대 고객 수는 각각 60%와 46% 증가했으며, 이에 따른 매출은 최대 31% 상승했다. 같은 기간, 일반 디저트류를 구매한 50대와 60대 고객 수는 각각 32%와 13% 늘었고, 매출은 최대 47% 증가했다. 마카롱, 뚱카롱, 뚱낭시에, 도넛 등 젊은 감성의 디저트류 상품들이 매출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이사)은 "디저트 문화가 일상화되면서 집에서 즐기려는 고객들이 확연히 증가했고, 거의 모든 디저트들의 배송이 가능해짐과 동시에 홈디저트족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며 "시장이 확대되는 만큼 더욱 세련되고 품질 좋은 디저트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5 10:17:3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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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 스타트업 6곳 선정…현대百, 딥테크 스타트업들과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현대백화점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지원 기관인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첨단 기술 분야 스타트업과의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은 현대백화점의 인프라를 활용해 제품과 솔루션을 실증하고 사업성을 검토할 기회를 얻게 된다. 동시에 현대백화점은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신규 공간 개발에 접목, 고객들에게 새로운 리테일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달 말 '밋업데이' 행사를 열어 유망 스타트업들과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6곳을 선정한 바 있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디자인재단 등 주요 공공기관과 협업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왔다. 올해까지 19개 딥테크 분야 스타트업이 참여해 총 29개 신규 콘텐츠를 선보였다. 올해 AI 솔루션 스타트업 '밀레니얼웍스'와 함께 목동점, 커넥트현대 부산점 등 5개 점포에서 진행한 'AI 포토부스' 팝업스토어가 대표적이다.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나만의 버추얼 캐릭터를 제작해주고 현장에서 버튜버(버추얼+유튜버) 공개 오디션을 진행하는 등 기술과 하위문화를 결합한 이색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고객 반응이 좋아 행사 기간 누적 매출도 1억원을 기록했다는 게 백화점 측 설명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국내외를 대표하는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며 "스타트업의 신기술을 소개하는 쇼케이스 현장에 그치지 않고, 실제 판매를 통한 매출로 이어지는 상생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1-25 09:57:4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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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트리에도 경제가 있다?…호텔업계, 크리스마스트리 활용한 연말 마케팅 돌입

호텔업계가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본격적인 손님맞이 준비에 나섰다. 이색적인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공간 경험을 제공하는 등 포토존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호텔들은 로비와 라운지에 독창적인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하며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트리를 활용한 인증샷 마케팅으로 고객의 발길을 끌겠다는 전략이다. 이 같은 전략은 '주목 경제'의 확산과 맞물려 있다. 주목 경제는 사람들의 관심과 주목이 중요한 자원으로 작용하는 경제를 의미한다. 포토존 마케팅은 주목 경제의 대표적인 사례로, 방문객들이 사진을 찍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도록 유도해 추가적인 관심을 끌어내는 전략이다. 실제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기업인 와이즈앱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 2월 1인당 인스타그램 평균 실행 횟수는 574회로 지난 2021년 2월 이후 122% 증가했다. 이에 호텔업계는 연말 특수를 겨냥해 크리스마스트리를 활용한 공간 연출과 인증샷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이랜드파크의 켄싱턴호텔리조트는 지역색을 입힌 이색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인다. 켄싱턴리조트 제주중문·서귀포점은 금빛 감귤 나무 장식을 활용해 '대형 감귤 트리'를 설치했다. 제주의 겨울을 주제로 트리를 이색적으로 연출했다는 게 호텔 측 설명이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는 강원도의 겨울 숲을 테마로 한 이색 트리를 전시한다. 트리는 자연 소재 장식물과 숲속 다람쥐 인형으로 꾸며졌다. 이 외에도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는 야외에 초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추가로 설치해 리조트 내 호수와 함께 어우러지는 풍경을 조성했다. 글래드호텔 역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글래드 크리스마스 포토존'을 선보인다. 글래드호텔의 메종 글래드제주는 '오두막에서 보내는 글래드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했다. 글래드호텔에 따르면, 빨간색의 크리스마스 장식품과 나무 소품을 활용해 따뜻한 분위기를 장식한 것이 특징이다. 글래드마포는 보라색과 금색의 크리스마스 볼 장식품을 활용해 트리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글래드여의도와 글래드강남 코엑스센터 외관에 '글래드맨 기프트' 포토존을 마련했다.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이색적인 포토존을 제공하고자 한다는 게 호텔 측 설명이다. 워커힐호텔앤리조트는 야외 공간인 포레스트 파크에 5m 상당의 대형 트리를 선보인다. 트리는 동화 속에 온 듯한 느낌을 자아내기 위해 반짝이는 장식들로 꾸며졌다. 워커힐호텔앤리조트는 대형 트리 앞에서 사진 촬영 및 인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트리가 주는 효과가 엄청나다"며 "보통 1층 로비나 입구에 트리 설치를 보통 많이 하는데 (자사 기업 경우에는) 그 근처에는 입점한 리테일 가게들이 많다. 트리를 찍으러 왔다가 근처 카페에 앉았다가는 사람이 많아 실제 그 시즌에 카페 매출이 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또 소셜미디어(SNS)로 트리 인증샷이 퍼지니, 자발적인 마케팅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바이럴 마케팅 효과도 생긴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1-24 15:40:3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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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문체부 주관 '2024 독서경영 우수직장'으로 선정

NHN이 '2024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는 직장 내 독서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독서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한 기업과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능력협회컨설팅이 주관한다. NHN에 따르면 이번 심사에서 세분화된 도서 카테고리 운영과 임직원 도서 추천 프로그램 시행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라이브러리 딥은 ▲NHN의 업무 철학과 관련된 서적을 비치한 '플레이스타일' ▲기술 업무 관련 서적을 제공하는 '워크' ▲인문학과 삶을 주제로 한 '라이프' 등 3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총 2000여 권의 실물 도서와 3만4000여 권의 전자 도서가 구비됐다. 또한, NHN은 매월 임직원이 추천한 도서를 소개하는 큐레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시에, 저자 초청 강연 등 독서를 매개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NHN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임직원의 성장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기 위한 독서경영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독서를 통한 자기계발과 조직 문화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1-24 10:45:2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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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 'AA' 등급 획득

패션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 한세실업이 서스틴베스트가 진행한 2024년 하반기 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ESG 평가 의결권 자문사로, 주요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의 의뢰를 받아 매년 상·하반기에 상장 및 비상장 국내 기업에 대한 ESG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상반기 심사는 12월 결산법인의 사업보고서 공시에 맞춰 지배구조 부문을 중심으로, 하반기 심사는 환경, 사회 부문 등을 종합해 이뤄진다 . 한세실업은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AA 등급을 획득하고 '2024년 하반기 ESG 베스트 기업'에 선정됐다. 이번 베스트기업에는 자산 규모 5000억원 이상 2조원 미만의 상장사 30곳이 선정됐으며, 한세실업은 이 중 5위를 차지했다. 한세실업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과 생산공정 부문에서도 평균 대비 2배 이상 높은 82점을 획득했다. 이 외에도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활동 부문, 지배구조 부문에서도 좋은 점수를 획득했다는 게 한세실업 측 설명이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상반기에 이어 이번 종합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획득하게 돼 기쁘다. 한세실업이 ESG 가치 실현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세실업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1-24 10:44:5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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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피아, 마블과 캡콤 크로스오버 7종 패키지 게임 선봬

게임피아가 '마블 브이에스. 캡콤 파이팅 콜렉션: 아케이드 클래식스(MARVEL vs. CAPCOM Fighting Collection: Arcade Classics)' 플레이스테이션4, 닌텐도 스위치 패키지 제품을 국내 정식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게임피아에 따르면, 이번 패키지 게임에는 '엑스맨 브이에스. 스트릿 파이터', '마블 브이에스. 캡콤2 : 뉴 에이지 오브 히어로'와 같은 격투 게임뿐 아니라 '더 퍼니셔' 가로 이동형 게임 등 마블과 캡콤의 크로스오버 작품 7종이 포함됐다. 특히 수록된 7가지 게임에 빠르고 안정적인 네트워크 기술이 적용돼 온라인 대전과 협력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게 게임피아 측 설명이다. 이 외에도 초보자도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난이도 조정, 한 버튼 필살기, 연습 모드 등의 기능이 적용됐다. 또, 원하는 시점에 게임을 중단하거나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중단 및 재개'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마지막으로, 수록된 7가지 게임과 관련된 500점 이상의 그림 자료, 제작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개발 기록과 함께 200곡 이상의 원작 게임 음악을 추가로 만나볼 수 있다. 패키지 제품의 심의등급은 12세 이용가다. 자세한 내용은 게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1-24 10:37:19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