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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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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시대 맞아, '사회공헌' 집중하는 제약업계

제약업계가 기업과 사회가 상생하는 시대를 맞이해 제약업계의 사회공헌 활동이 진화하고 있다. 소외계층을 위한 노후 주택 보수, 해외봉사활동 등 사회기여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지자체와 협약을 통해 '경제적 가치' 창출을 위한 새로운 공헌사업도 적극 발굴하고 있다. ◆"주변에 도울 사람은 많고, 방법도 다양해" 광동제약은 지난달 23일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노후 주택을 찾아 개보수 활동을 진행했다. 자사 임직원과 희망의 러브하우스 자원봉사자들은 '제주삼다수와 함께 하는 희망&나눔 집수리 봉사'를 펼쳤다. 광동제약에 따르면 무료 집수리 대상 주택은 86세 된 노모와 딸, 손녀 이렇게 3대 모녀가 40여 년 간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집안 곳곳에 전선이 노출되고 도배와 장판이 심하게 떨어져 있는 등 위험한 환경이었다. 광동제약과 자원봉사자들은 도배와 장판, 타일을 모두 새로 했으며 단열재 시공, 창호 및 도어 교체, 전기 및 방수 공사 등을 통해 깨끗하고 편안한 주거 환경을 제공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새로워진 환경에 행복해하는 가족들을 보니 멀리까지 온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동제약은 봉사활동을 위해 해외로 나서고 있다. 지난달 일동제약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최근 케냐 무하카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일동제약 윤웅섭 사장을 비롯해 개발본부장 최원 전무,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이장휘 대표 등이 참여했다. 의료봉사를 위해 현지 마을에 임시로 마련한 무료진료소에는 500여 명의 주민들이 방문해 진료와 상담을 받았다. 또 일동제약은 도서관을 지을 기금과 옷가지·학용품 등 생활필수품도 기부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현지를 방문했을 때 교육시설이 부족한 실정을 보고 기금을 준비했다"면서 "올 하반기 현지의 도서관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제약사의 모토가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개선과 맞닿아 있는 만큼 사회공헌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며 "또 아직도 우리 주변에 도움을 받을 사람은 너무나 많고, 또 도울 수 있는 방법도 다양하다"고 밝혔다. ◆지자체와 사회공헌 협약 늘어 제약사들은 지역단체들과의 사회공헌 협약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JW그룹은 지난 2일 김포시청에서 김포시·김포복지재단과 '사랑기부! 행복나눔! 공동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성권 JW홀딩스 사장, 유영록 김포시장, 유승현 김포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JW그룹·김포시·김포복지재단은 이 지역의 저소득 가정, 장애인,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JW그룹 관계자는 "JW 창업자인 고(故) 이기석 선생의 고향인 김포에서 고인이 평생 실천한 생명존중의 가치를 더욱 발전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이번 사회공헌 협약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김포시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김포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동성제약은 지난 20일 강서구청과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지난 22일 강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아나파테이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동성제약 임직원으로 구성된 '아나파테이핑 봉사단'은 어르신들이 주로 통증을 호소하는 부위인 허리, 어깨, 무릎, 손목 등에 테이핑을 실시하고 정확한 사용법과 효능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성제약은 '아나파테이프 봉사활동'을 외에도 지자체와 협약을 통해 지역의 노인들을 위해 '염색봉사단', '장수효도사진 촬영'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동성제약 관계자는 "강서구청과의 협약을 통해 통증을 겪고 계신 어르신들께 테이핑 봉사를 진행하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향상을 이뤄내기 위해 지자체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4-01 13:12:39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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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양각색 건강기능식품 “제대로 알고 먹자!”

현대약품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자료에 따르면 10가구 중 7가구가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고 있을 정도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업계에선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환경과 섭취 목적, 선택하고자 하는 제품 정보를 제대로 파악하고 섭취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장 건강을 지켜주는 프로바이오틱스 일반적으로 바쁜 업무와 불규칙한 식사, 과도한 스트레스로 위장 질환을 앓고 있는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건강기능식품 중 하나는 프로바이오틱스다. 프로바이오틱스는 건강에 유익한 살아있는 균을 뜻하는 것으로, 장(腸)내 유해균을 억제하고 장 점막을 보호하며 유익균을 증식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프로바이오틱스를 선택할 때에는 함유되어 있는 균의 종류와 그 수를 따져보는 것이 좋다. 사람마다 장 내 환경이 다르므로 다양한 종류의 유익한 균이 포함돼 있으면서, 10억마리 이상을 섭취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장까지 살아서 도달할 수 있도록 코팅 처리가 된 제품을 골라야 한다. 최근 출시된 현대약품의 '헬씨올리고 프로바이오틱스'는 세계 3대 유산균 제조사 중 하나인 듀폰 다니스코에서 생물학적 보호 특허기술로 개발한 유산균 14종과 국내 유산균 5종이 다양하게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이다. 1인 기준으로 한 통에 50일치가 들어있어, 하루 2포씩 섭취했을 시 10억 마리의 유산균 섭취가 가능하며, 부드러운 우유맛으로 어린아이를 포함해 온 가족 누구나 먹을 수 있다. ◆ 간 해독작용이 탁월한 밀크씨슬 밀크씨슬 역시 피로에 쌓인 이들에게 추천되는 건강기능식품 중 하나다. 간은 우리 몸에 들어온각종 독소를 분해하는 해독작용을 하는데, 밀크씨슬 내의 실리마린 성분이 항산화 효과와 간 세포의 재생을 돕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밀크씨슬 성분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할 때는 각 개인의 체질에 적합한지 확인해야 하며, 식약처에서 고지한 적정 일일 섭취량 130mg을 지켜야 한다. 과다 섭취할 경우 설사나 복통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안국건강의 '간에 좋은 밀크씨슬'은 주원료인 밀크씨슬추출물 외에도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E, 셀레늄과 에너지생성에 필요한 비타민B1, B2가 포함 돼 간 건강과 피로완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식약처의 밀크씨슬 1일 권장량인 실리마린 130mg을 함유하고 있으며 합성착향료, 착색료 등을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 면역력 증진을 돕는 홍삼 홍삼은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 중 하나로 면역력 증진, 피로 회복, 혈액 순환 등에 도움을 줘 가장 대중적으로 많이 구매하는 원료다. 홍삼 제품을 선택할 시에는 주효 성분인 '진세노사이드(사포닌)'의 함량이 높은 5~6년이 넘은 다년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진세노사이드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해, 갱년기 여성이나 부인과 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 생리 과다나 부정출혈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정관장의 '홍삼정'은 100% 계약 재배를 통해 수확한 6년근 인삼을 원료로 사용해 얻어진 홍삼 농축액을 그대로 담은 제품이다. 홍삼의 대표 성분인 사포닌뿐만 아니라 아미노산, 홍삼다당체, 미네랄 등 다양한 홍삼유효성분을 최적화해 홍삼 본연의 부드러운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2018-04-01 13:12:00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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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직장인 활력증진! ‘야관문차 야왕’ CF 인기

광동제약은 개그맨 허경환이 모델로 출연하는 광동제약'야관문차 야왕'의 CF가 네티즌 사이에 화제를 모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여러 방송 프로그램의 패널로 활약중인 개그맨 허경환은 얼마 전 주짓수대회 출전계약을 맺는 등 운동마니아로 알려져 있다. 광동제약관계자는 "평소 건강한 이미지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허경환을 야관문차 야왕의 새 모델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CF는 '남성 활력증진'을 주제로 직장인의 애환을 담아냈다. 식사 자리에서 피로를 호소하는 상사에게 부하직원들이 몸에 좋은 음식을 차례로 권하는 상황. 허경환은 야관문차 야왕을 강력 추천하며 경쾌하게 마무리한다. 이 광고는 격무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의 공감을 얻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허경환은 야왕 CF송을 직접 불러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운 센 야관문'이라는 가사는 코믹한 느낌을 주면서도 제품의 콘셉트를 잘 나타낸다는 평가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새 모델 허경환과 함께 더욱 젊고 유쾌한 CF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남성 직장인을 비롯한 다양한 소비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03-30 16:33:43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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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37001 인증 획득

㈜유한양행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부패방지에 전문성이 있는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은 지난 29일 유한양행의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인증했다. ISO 37001은 부패리스크를 방지하기 위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기획·운용·평가 및 개선에 이르는 조직 운영 방침과 절차를 규정하는 국제표준으로 2016년 10월 제정되었고, 국내에는 작년 4월부터 도입됐다. 유한양행은 '정도영업 확립'을 경영방침으로 삼고 더욱 투명하고 윤리적인 기업, 글로벌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윤리경영을 최우선적인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작년 하반기부터 ISO 37001 인증 획득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 확립을 위한 전사적 노력을 경주해 왔으며, 내부심사원 교육 및 육성, 내·외부 부패리스크 진단 및 평가, 부패방지방침 선포, 부서별 부패방지 목표 수립, 임직원 준법서약서 작성, 부패방지책임자 중심의 부패방지 관리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철저한 성과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유한양행 이정희 대표는 "ISO 37001 인증은 부패행위 근절을 통한 준법문화 확산과 기업경쟁력 확보, 그리고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며, 회사는 앞으로도 부패방지경영시스템과 관련된 임직원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관련법을 철저히 준수하며 기업의 투명성 관리와 윤리경영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18-03-30 16:28:39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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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소셜 스토리텔러’ 7기 공식활동 시작

현대약품 '소셜 스토리텔러' 7기가 지난 29일, 현대약품 본사에서 발대식을 마치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소셜 스토리텔러 7기에 선정된 학생들은 현대약품의 소개를 비롯해 브랜드 담당 PM들의 오리엔테이션과 소셜 스토리텔러 7기들이 향후 활동해야 할 미션에 관한 소개, 굿닥 김용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마케팅 실무 특강 등이 진행됐다. 소셜 스토리텔러 7기는 향후 4개월 동안 '미에로화이바', '헬씨올리고 프로바이오틱스', '루핑점안액', '버물리 플라스타' 등 현대약품의 주요 브랜드의 SNS 콘텐츠 기획, 제작을 하게 되며, 이들이 제작한 콘텐츠는 현대약품의 페이스북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공개 될 예정이다. 또한 현대약품은 소셜 스토리텔러 7기의 적극적인 참여와 원활한 활동을 위해 활동비를 지원하고, 활동을 마친 후에는 심사를 거쳐 시상 및 상금 수여할 계획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소셜 스토리텔러는 학생들이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한다는 점에서 그 보람이 남다를 것"이라며 "대학생들의 참신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콘텐츠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소셜 스토리텔러'는 현대약품의 공식 SNS 채널을 활용 해 소비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는 브랜드 저널리즘 활동으로, 마케터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는 마케팅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현대약품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8-03-30 12:59:39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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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의약품 QbD로 개발한 1개 제형 예시 모델’공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bD)'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액상주사제'에 대한 예시 모델을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모델은 QbD 기반 제품 개발의 실제 적용사례 공유를 통해 제약업체의 이해도를 높임과 동시에 관련 업계 전반에 QbD 보급·확산과 인프라 조성을 위해 개발됐으며, 동아에스티㈜ 연구소와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 사업한 결과다.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 고도화(QbD, Quality by Design)는 의약품 제조-품질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의약품의 전주기(개발~판매중단) 사전 위험평가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품특성에 맞는 최적의 품질관리를 구현하는 시스템이다. 주요 내용은 ▲QbD 적용 예시모델(액상주사제) 개발 결과 ▲QbD 접근방식에서의 첨가제 변동요인의 영향 및 관리방법에 대한 기초기술 개발 등이다. QbD 적용 예시모델 개발 결과는 QbD 시스템에 기반한 제제와 공정 개발 내용 전체, 위험평가 방법, 허가·심사 자료 작성 양식인 국제공통기술문서(CTD, Common Technical Documents) 형식으로 작성된 보고서를 포함했며, 실험실(Lab) 및 시험생산(Pilot) 수준 규모로 진행했다. 또한 QbD 접근방식에서의 첨가제 변동요인의 영향 및 관리방법 기초기술에는 내용고형제(일반방출정제, 서방성제제)에 대해 완제의약품의 주요품질특성에 영향을 주는 첨가제의 속성 확인, 첨가제 변동에 따른 영향평가 및 이에 대한 관리전략 수립 등을 담았다. 주요품질특성(CQA, Critical Quality Attribute)은 원하는 제품 품질을 보장하기 위하여 적절한 한도, 범위, 또는 분포 이내에 있어야 하는,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또는 미생물학적 특징이나 특성이다. 참고로 식약처는 2016년부터 QbD 적용해 개발한 예시 모델(3개 제형)을 공개해 왔으며, 2017년에는 제약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QbD 예시 모델 적용 확산을 위해 QbD 워크숍도 2차례 개최했다. 식약처는 "이번 모델을 통해 국내 제약업체의 제조·품질관리 수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QbD 제도 도입기반 구축 및 적용 확산을 위해 동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18-03-30 11:19:10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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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4-FIBF 등 10개 물질 임시마약류 신규 지정 예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외에서 마약류 대용으로 불법 사용되고 있는 신종물질인 '4-FIBF' 등 10개 물질을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한다고 30일 밝혔다. 10개 물질은 4-FIBF, THF-F, 4-EA-NBOMe, 25B-NBOH, t-BOC-Methamphetamine, t-BOC-3,4-MDMA, 2C-TFM, 4-Fluoromethylphenidate, 3F-phenetrazine, 2-Fluorodeschloroketamine 와 그 염 및 이성체 또는 이성체의 염이다. 이번에 지정되는 물질 가운데 '4-FIBF'와 'THF-F'는 국제보건기구(WHO)에서 마약류 지정을 권고한 물질로서 '펜타닐(마약)'과 구조가 유사하여 호흡억제 등의 부작용으로 미국, 스웨덴에서 다수의 사망사례가 보고됐다. 참고로 식약처는 지난 2011년부터 '임시마약류 지정제'를 시행하여 169종을 지정했으며, 이중 'MDPV' 등 75종은 의존성 여부 평가 등을 거쳐 마약류로 지정했다. 임시마약류 지정제는 식약처가 지난 2011년부터 새롭게 발견되는 흥분·환각용 물질의 오·남용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마약류 지정 전부터 임시마약류로 지정하여 관리하는 제도다. 이번에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된 물질은 신규 지정·예고일부터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관리되어 소지, 소유, 사용, 관리, 수출·입, 제조, 매매, 매매의 알선 및 수수 행위 등이 전면 금지되며 압류될 수 있다. 또한, 임시마약류로 공고된 이후에는 마약류와 동일하게 불법으로 소지하는 등의 경우 1년 이상의 징역을, 수출·입, 제조, 매매, 매매알선, 수수하는 경우에는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을 받는다. 식약처는 "이번 임시마약류 지정·예고를 통해 신종 불법 마약류의 유통과 오·남용 차단에 도움이 될 것이며, 향후에도 검찰·경찰·관세청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불법 마약류로 인해 국민 건강의 폐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03-30 11:19:02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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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농산물에 남아있는 농약 걱정 농약 PLS가 덜어준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 안전사용기준이 설정된 농약만을 사용하도록 관리하는 농약 PLS(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가 2019년에 전면 시행되는 것에 맞춰 수입업체, 국내 농가, 식품업계 등에 교육·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농약 PLS(Positive List System)는 농약의 오·남용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사용이 등록되어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농약 이외에는 사용을 금지하는 제도다. 농약 PLS는 기준이 없는 농약은 불검출 수준(0.01 mg/kg)으로 관리하는 제도로서 2016년 12월부터 견과종실류(호두, 아몬드, 커피, 카카오 등)와 열대과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를 대상으로 실시하였고 2019년부터는 채소, 과일 등 모든 농산물로 확대 적용된다. 현재 농약 PLS 제도는 일본·유럽연합 등에서 시행중이며, 미국·호주·캐나다에서는 이와 유사하게 기준이 없을 경우 불검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식약처는 농약 PLS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 생산자와 수입자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농산물 생산자는 반드시 해당 작물의 병해충 방제용으로 사용 등록된 농약만 사용하고, 사용방법·시기·횟수 등 안전사용기준을 지킨다면 PLS 도입과 상관없이 언제나 적합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 수입자는 수입하려는 농산물에 사용되는 농약이 국내에서 잔류허용기준으로 설정된 농약인지 확인하고 수입해야 한다. 식약처는 "농약 PLS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등 관련 부처와 범정부협의체를 구성해 국내 농가 및 식품업계가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8-03-30 11:04:35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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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개정.공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붕대, 탈지면, 생리대 등 지면류제에 해당하는 의약외품 제조관리자의 자격 요건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을 개정·공포했다고 30일 밝혔다. '약사법 제2조 제7호가목'에 해당하는 지면류제 의약외품은 생리대, 마스크, 환부의 보존ㆍ보호ㆍ처치 등 목적으로 사용하는 붕대, 거즈, 탈지면 반창고 등 위생용품이다. 주요 개정 내용은 ▲의약외품 제조관리자 자격 요건 확대 ▲인체용 의약품 허가정보를 동물용의약품 허가 신청 시 농식품부 등에게 제공할 수 있는 근거 마련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적합판정서 재발급 가능 등이다. 붕대, 탈지면, 생리대 등 지면류 의약외품에 대한 제조관리 업무를 정규대학 졸업자뿐만 아니라 독학사나 학점인정에 따라 학위를 취득한 사람도 수행할 수 있도록 자격을 확대했다. 제약업체 등이 인체용 의약품으로 허가받은 의약품이 동물용 의약품으로 허가받기 위해, 식약처에 제출한 자료를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제공할 것을 요청하는 경우,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해 중복제출에 따른 불편을 해소했다. GMP 적합판정서를 잃어버리거나 사용할 수 없게 된 경우에도 지금까지 신규 발급을 받아야 했으나,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재발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함과 동시에 안전한 의약품이 국민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제조·유통관리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03-30 11:04:26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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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 사전에 차단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바른 의료기기 광고 내용이 소비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의료기기를 광고·판매하는 홈쇼핑, 온라인 쇼핑몰 등 광고매체 광고 담당자 교육을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3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의료기기 성능이나 효능·효과를 허가받은 내용과 다르게 과장하거나 공산품을 의료기기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가 늘어남에 따라 광고 관련 규정, 위반 사례 등을 담당자들에게 설명하여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 적발은 2015년 670건에서 2016년 1486건, 2017년 1924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이며, 지난해 주요 위반 품목으로는 전자체온계, 코세정기, 코골이방지기구 등이었다. 지난해 대표적인 위반 내용은 ▲효능·효과 등 거짓·과대광고(1359건) ▲의료기기가 공산품 등을 질병 예방·치료 등을 표방하며 의료기기인 것처럼 광고(447건) ▲광고 사전심의 위반(61건) 등이다. 전자체온계의 경우 대표적인 거짓·과대광고는 '타사 제품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체온 측정', '세계 일류상품' 등 타 제품과 비교하여 광고하거나 최고·최상 등 객관적 근거가 없는 표현을 사용한 광고이다. 코세정기에 대해서는 '축농증 치료, 알레르기성비염 치료' 등 허가받지 않은 내용을 광고하는 것이 주요 위반 사례다. 개인용저주파자극기의 경우 '비만해소, 피부미용에 효과' 등 허가받지 않은 효능·효과 광고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거짓·과대광고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광고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상시 모니터링 및 사이트 차단, 점검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8-03-30 11:04:17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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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아토 선케어 라인 신제품 출시

보령메디앙스의 '임상의과학을 바탕으로 한 저자극 알러지케어 솔루션 브랜드, 닥터아토(Dr.ato)'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2018년 선케어 라인 6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2018년 닥터아토 선케어 라인 신제품들은 제형과 용기를 다양하게 세분화해서 선보여, 사용자의 피부타입과 사용하는 상황에 맞추어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닥터아토 실키 선스틱'은 밀림현상이 없으며, 백탁현상 없이 투명하게 발리는 산뜻한 제형의 제품이다(SPF50+, PA+++). 동일한 스틱제형으로 작년에 출시한 '닥터아토 실키포켓 선스틱'은 '2017년 할인마트 내 유아동 선스틱 판매 1위(닐슨 조사데이터 기준)'를 기록하며, 선스틱 제형에서 닥터아토 제품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음을 입증했다. '닥터아토 촉촉 선팩트'는 강력한 자외선 차단효과와 함께 아쿠아실 성분을 함유해 피부보습에 도움을 주며, 판테놀과 마데카소사이드 성분을 함유해 피부보호에도 도움을 준다(SPF50+, PA+++). 또한 간편하게 바를 수 있는 스프레이형 제품인 '닥터아토 쿨링 선스프레이'는 자외선 차단효과와 함께 휘슬러 빙하수를 기본성분으로 갖추고 있어 지친 피부에 수분을 효과적으로 공급해준다(SPF50+, PA+++). 닥터아토는 이 외에도 UVA와 UVB를 동시에 차단하는 '닥터아토 야외놀이 선크림', 자연유래 계면활성제를 사용해 선케어를 순하게 닦아낼 수 있는 '닥터아토 심플 클렌져', 자외선에 지친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닥터아토 알로에베라 수딩 젤' 등 총 6가지의 선케어 라인 신제품을 선보인다. 닥터아토 제품들은 기본적으로 모든 제품에 알러지 유발 가능 향료가 들어가 있지 않아 피부가 연약한 유아나 민감성 피부를 가진 성인 모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2018-03-30 10:03:43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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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대원 모집

동아제약은 박카스와 함께하는 '제21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행사에 국내외 거주 대학생을 대상으로 젊음과 패기 가득한 144명(남 72명, 여 72명)의 참가 대원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4월 1일부터 4월 14일까지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용은 주최사인 동아제약에서 전액 지원한다. 최종 참가자는 참가신청서 접수 후 추첨을 통해 4월 26일(목)에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선발 시 국내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해외 유학생은 우대한다. 이번 국토대장정은 '언제까지나, 함께, 건강하게'라는 슬로건으로 6월 29일부터 7월 19일까지 총 20박 21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평창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제천, 문경, 상주, 김천, 거창, 함양, 남원, 광주를 거쳐 완주식이 진행되는 목포까지 총 577.9km를 걷게 된다. 박카스와 함께하는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동아제약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국토대장정은 20년 이상 지속해온 역사와 함께 국토대장정의 원조로 불리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젊은이들의 뜨거운 도전과 열정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문화코드로 자리매김했다. 참가 대원들은 우리나라 국토를 직접 두 발로 걸으며, 평소에는 느껴 볼 수 없었던 육체적 한계와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끝내 두 발로 완주함으로써 어떠한 고난과 역경도 이겨 낼 수 있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게 된다.

2018-03-30 10:03:33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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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UAE·바레인과 보건의료 분야 협력의 지평을 넓히다!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아랍에미리트연합국(이하 'UAE')과 바레인을 방문하여 중동 보건의료 협력을 공고히 했다고 29일 밝혔다. UAE와는 기존의 국비환자 유치, 의료기관 진출에서 UAE 의료인의 한국 내 연수 실시, 한국 의약품의 UAE 진출 방안 모색 등까지 협력 분야를 확대했다. 바레인과는 양국 보건부 간 보건의료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이미 추진 중인 심평원 건강보험심사평가시스템의 바레인 내 구축 사업 '바레인 국가건강보험심사평가시스템 구축(SEHATI-IT Project)'을 넘어 보건의료 분야 전반에 걸친 협력의 물꼬를 텄다. 보건복지부 및 진흥원은 UAE 보건당국 및 UAE 정부기관과 면담을 통해 국비 환자 유치 뿐 아니라 의료인 연수, 제약 진출 등 보건의료협력 의제를 논의했다. 현재 UAE국비환자는 UAE軍총사령부(이하 UAE軍)와 아부다비보건청을 통해 오고 있는데, 2011년 1명을 시작으로 2017년 850여명의 규모로 증가했다. 한국 측은 UAE 국비환자에 대해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서비스 제공 뿐 아니라 할랄 식단 제공, 기도실 마련 등 중동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노력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두바이보건청(Dubai Health Authority)과 두바이 보건청 소속 의료인의 한국 내 연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한, 보건복지부 및 진흥원은 2015년부터 서울대학교병원이 운영 중인 UAE대통령실 산하 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을 방문하여 한국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 사항을 들었다. 한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UAE 제약·의료기기 허가 및 의료인 면허를 담당하는 UAE의 보건예방부 압둘라만 빈 모함메드 알 오와시스 장관에게 한국 우수 의약품의 UAE진출 활성화, 한국 의료인의 면허인정 등급 상향조정 등을 위한 UAE 정부의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UAE 보건예방부는 "한국산 의약품 인허가 간소화를 위한 한국 제약기업 실사, 면허 인정 관련 한국 의료교육시스템 현황 파악을 위해 UAE 대표단이 빠른 시일 내에 한국을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또 바레인 보건복지부 대표단은 UAE에 이어 바레인을 방문하여 한-바레인 보건부 간 보건의료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주요 교류분야는 보건의료 정책 및 서비스, 병원운영·관리, 환자송출, 의료교육훈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의료기술 등 이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은 심평원과 바레인 최고보건위원회가 이미 추진하고 있는 바레인 국가건강보험심사평가시스템 구축 사업 외에도 환자 송출, 의료인 연수, 전문가 교류 등 협력 분야를 확대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심평원은 현재 구축 중인 국가건강보험심사평가시스템의 향후 5년간 유지보수를 위한 협상 개시 서약과 함께 바레인 국가진료정보저장소 개발 계약을 추가로 체결해 바레인과 보건의료 정보기술(IT) 협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한국과 UAE는이번 방문을 통해 전통적인 협력분야인 건설 및 에너지 뿐 아니라 보건의료 분야도 양국 간 주요 협력 분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또 "보건의료 IT시스템 수출에서 시작된 한국과 바레인 간 협력이 의료인 연수, 제약 진출 등 다양한 분야로 뻗어나가 보건의료협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03-29 15:38:08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