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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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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박능후 장관, 발달장애인시설 현장 체험

보건복지부는 '장애인의 날(20일)'을 맞아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 동안 장애인정책국 업무 담당자들이 발달장애인거주시설인 서울 강서구 소재의 '교남 소망의 집'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정책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장애인정책국 직원들이 발달장애인들과 일과를 함께하고 종사자들과 돌봄 지원을 함께 할 예정이다. 특히, 장애인정책국 업무 담당자들이 1박 2일 동안 생활시설에 머무르면서 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발달장애인들의 식사·샤워·취침 등 일과지원을 통해 정책현장을 체험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이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교남 소망의 집 황규인 원장 및 시설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시설 현장 곳곳을 둘러볼 계획이다. 박 장관은 교남 소망의 집 막내인 8세 아동들과 함께 책읽기, 공놀이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저녁시간에는 직접 배식지원을 하며 생활시설에서 거주중인 모든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넬 예정이다. 이번 현장체험을 앞두고 박능후 장관은 "인지·의사소통 장애를 가진 발달장애인은 그 특성으로 인해 많은 위험에 노출되기 때문에 우리 지역사회에서 특별한 사회적 돌봄이 필요하며, 정부는 발달장애인도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챙겨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2018-04-16 15:27:24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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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위생용품 관리법' 이달 19일 본격 시행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주방 세제, 음식점용 물티슈, 일회용 기저귀 등을 위생용품으로 분류해 안전관리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위생용품관리법'을 오는 19일 본격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행으로 그 동안 화장지, 일회용 기저귀 등 공산품 등으로 분산되어 있던 제품과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일회용 키친타월·핸드타월 등의 제품도 위생용품으로 분류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특히, 등의 위생용품 19종(세척제(주방세제), 헹굼보조제, 음식점용 물티슈·물수건, 종이냅킨 등)은 '보건위생을 확보하기 위해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용품'으로, 제품별로 사용가능한 성분과 중금속 등 유해물질에 대한 기준을 정해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아울러 소비자가 위생용품을 구입할 때 제품 포장에 표시된 '위생용품' 표시와 원료명또는성분명, 내용량, 제조연월일, 업체명등의 정보를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표시기준도 마련했다. 또 위생용품제조업·위생물수건처리업, 위생용품수입 등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식약청에 위생용품 영업신고를 의무화하고, 화학물질을 주요 원료로 하는 제품에 대해서는 품목보고를 의무화해 소비자가 위생용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영업의 종류는 위생용품제조업, 위생물수건처리업, 위생용품수입업으로, 해당 영업에 대한 영업신고를 마쳐야 위생용품을 제조·수입·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화학물질을 주요 원료로 사용하는 주방세제, 행굼보조제,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일회용기저귀·팬티라이너를 제조하는 위생용품제조업자는 제품명, 성분 등을 영업소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보고해야 한다. 식약처는 "이번 시행으로 위생용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국민 안심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위생용품 관리법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18-04-16 15:27:01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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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한국아스텔라스와 ‘슈글렛’ 국내 판매계약 체결

한독은 한국아스텔라스제약과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슈글렛정'(성분명 이프라글리플로진)'의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한독은 '슈글렛'의 국내 유통 및 마케팅, 영업 활동을 전담한다. 한독은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 당뇨병 치료제 '아마릴(설포닐우레아 계열)', '테넬리아(DPP-4 억제제 계열)' 등에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슈글렛'을 추가하게 됐다. 슈글렛은 일본 아스텔라스제약과 코토부키제약이 공동개발한 당뇨병 치료제다. 일본에서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중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으며 국내에는 2015년 출시됐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기존 당뇨병 치료제에 슈글렛이 더해지며 보다 폭넓은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토털 당뇨병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리더십과 성공 경험을 토대로 슈글렛의 성장을 견인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케노야 오사무 한국아스텔라스제약 대표이사는 "슈글렛은 일본 내에서 독보적인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SGLT-2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라며 "당뇨 분야에서 전문성이 있고 오랜 경험이 있는 한독이 전담하게 된 만큼 한국 내에서도 슈글렛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독은 1973년 당뇨병 치료제 '다오닐'을 출시한 이래 당뇨병 치료제 '아마릴', '테넬리아' 등과 혈당측정기 '바로잰'을 제공하며 40여 년간 '토탈 당뇨병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테넬리아'는 DPP-4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중 7번째로 출시됐으나 5위로 성장했고 '아마릴'은 지난해 300억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했다.

2018-04-16 12:31:29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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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건기식 브랜드 '뉴오리진' IFC몰에 첫 매장 오픈

유한양행은 자사의 건강식품 브랜드 '뉴오리진'이 여의도 IFC몰 지하1층에 뉴오리진 컨셉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뉴오리진은 지난달 29일, 신세계 백화점 6개 지점에 팝업 스토어를 연데 이어 이번에 정식 매장을 열게 됐다. 60평 규모의 이번 컨셉 스토어는 제품 판매 코너와 레스토랑 코너로 구성돼 있다. 제품 판매 코너에는 뉴오리진이 직접 찾고 개발한 원료로 만들어진 홍삼, 녹용, 루테인, 프로바이오틱스, 비정제 소금 등 뉴오리진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건강식품 상담 공간도 마련돼 있다. 레스토랑 코너에서는 뉴오리진이 찾은 원료를 주재료로 활용해 샐러드, 샌드위치, 스프, 차, 무알코올 티 칵테일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뉴오리진이 레스토랑 코너를 운영하는 목적은 뉴오리진이 사용한 모든 원료가 기능성만을 목적으로 알약, 캡슐 형태에 적용된 원료가 아닌, 진짜 식품에 적용 될 수 있는 자연유래 재료임을 직접 보여주기 위해서다. 뉴오리진이 레스토랑 대표 메뉴로 추천하는 '트러플 머쉬룸 스프'에는 뉴오리진이 직접 찾은 버섯이 사용된다. 버섯은 사람과 같이 빛을 쬐면 비타민 D를 만들어 낸다. 뉴오리진은 이를 착안, 버섯에 빛을 쪼이고 그 버섯이 건강기능식품 수준의 비타민 D를 생산해내면, 갈아서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사용한다.

2018-04-16 12:17:00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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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의료기기 생산실적 전년 대비 3.9% 증가…성형 관련 의료기기 수출 강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이 5조8232억원으로 2016년(5조6025억원) 대비 3.9%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2017년 의료기기 수출은 31.6억달러(3조5782억원)로 2016년 29.2억달러(3조3883억원) 대비 8.2% 늘어났다. 또한 급속한 고령화로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높아지면서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에서 치과용 임플란트, 성형용 필러 등의 관련 제품 생산·수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령화 및 성형 관련 의료기기가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수출 상위 30개 품목 중 전년 대비 2017년 수출이 크게 늘어난 품목은 성형용 필러제품으로, 2016년(1.39억 달러, 1613억원) 대비 2017년(1.88억달러, 2124억원) 수출이 35.6% 증가했가. 이는 중국 성형시장이 성장하면서 중국으로 수출이 급증(39.7%)한데 따른 것이다. 중국 성형시장 규모는 올해 8500억 위안(약 146조원)을 넘어 내년 2019년의 시장규모는 1조 위안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난해 의료기기 수출이 가장 많았던 품목으로는 범용초음파영상진단장치(5.51억달러, 6226억원)였으며, 치과용 임플란트(2.03억달러, 2296억원), 성형용 필러(조직수복용생체재료)(1.88억달러, 2124억원), 매일착용소프트콘택트렌즈(1.53억달러, 1728억원)가 뒤를 이었다. 식약처는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 자료를 통해 의료기기 안전관리 및 산업 발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의료기기 등 우수한 의료기기가 생산·수출될 수 있도록 기술적·제도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4-16 12:16:07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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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제106회 아트엠콘서트, ‘한국의 소리를 품다’로 진행

현대약품은 오는 21일 오후 3시 서초동 야마하아티스트서비스서울에서 '한국의 소리를 품다'라는 주제로 제 106회 아트엠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의 주인공은 1986년 국립국악고등학교에 입학한 이후, 현재까지 30여 년간 꾸준히 판소리 한 길을 걸어오며 동편제 판소리의 맥을 잇고 있는 판소리 명창 채수정이다. 채수정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로, 우리나라에서는 첫 번째로 판소리 음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한 박록주 국악 경연대회에서는 국무총리상, 임방울 국악제에서는 판소리 명창부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여러 대회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목을 풀기 위해 부르는 단가인 인생백년을 시작으로, 판소리 흥보가 가운데 가장 중요한 대목으로 꼽히는 대목인 '흥보 박타는 대목', 판소리 춘향가 중 기도하던 월매와 거지꼴로 변장한 어사 이몽룡이 만나는 장면을 해학적으로 그린 '어사 상봉 대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우리의 전통 소리인 판소리 공연을 준비했다"며 "따스한 봄날, 신명나는 우리 소리를 함께 즐겨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8-04-16 11:27:21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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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아로나민 발매 55주년 맞아 다양한 이벤트 진행

일동제약은 자사 제품인 아로나민이 올해로 발매 55주년을 맞았다고 16일 밝혔다. 아로나민은 1963년 출시 이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종합비타민 브랜드로, 지난해 74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 일반의약품 시장 1위에 올랐다. 일동제약은 아로나민 55주년을 맞아 스토리 공모전, 한정판 패키지발매, 브랜드 쇼케이스 등 다채로운 기념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이달 16일부터 아로나민과 관련한 스토리 공모전이 진행된다. 55년이라는 긴 시간을 걸어온 만큼, 고객과 아로나민이 함께했던 특별한 순간이나 추억, 에피소드들을 공유하자는 취지다. 공모전은 일동제약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1일에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 라이브 플라자에서 브랜드 쇼케이스를 계획하고 있다. 팝아티스트 찰스장과 협업해 만든 55주년 한정판 패키지의 론칭쇼와 함께, 아로나민의 광고모델 조우진이 직접 참석해 스토리 공모전에 접수된 사연을 소개하는 시간 등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스토리 응모는 행사 당일 모바일을 통해 즉석 참여도 가능하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아로나민이 5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꾸준함을 보이며, 오늘날 국내 일반의약품 매출 1위, 브랜드파워 1위(능률협회 선정) 등 각종 넘버원 타이틀을 가질 수 있는 것은 고객들의 사랑 덕분"이라며 "아로나민의 역사와 함께 가족, 건강, 사랑이라는 테마를 접목한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고객들에게 감사를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4-16 11:26:42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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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 PDRN 주사제로 글로벌 재생의학 시장 진출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메딕스가 '폴리데옥시 리보뉴클레오티드나트륨(Polydeoxyribonucleotide sodium, 이하 PDRN)' 주사제 '리비탈렉스 주' 와 '리비탈렉스 프리필드 주' 2종의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PDRN'은 연어의 정소에서 분리된 DNA 분절체로, 세포 재생 효과가 있어 재생 의학 및 미용 시술에 많이 사용되는 원료이다. 휴메딕스는 러시아 청정지역의 연어에서 추출한 'PDRN'을 원료로, 자체 바이오 고분자 응용 기술을 통해 '피부 이식으로 인한 상처 치료 및 조직 수복'용 주사제 '리비탈렉스 주'와 '리비탈렉스 프리필드 주'를 개발 완료해 본격 생산에 들어가며, '바이알'과 '프리필드 시린지' 2가지 타입의 주사제로 제조하여, 시술자 편의에 따라 선택해서 시술이 가능하다. 휴메딕스 정구완 대표는 "이번에 선보이는 '리비탈렉스 주'는 중장기적으로 휴메딕스의 성장을 이끌 중요한 제품이다. 주원료인 'PDRN'이 재생 의학뿐만 아니라, 미용 분야에서도 활용 가치가 높이 평가되고 있는 만큼, 치료제에 머물지 않고 관절염 주사제를 비롯해 화장품, 미용 의료기기 등과 같은 에스테틱 분야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장기적으로 매출 증대를 이뤄내겠다" 며 포부를 밝혔다.

2018-04-16 11:26:24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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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미국회사 일본법인에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수출

종근당은 최근 미국 글로벌 제약회사의 일본법인과 2세대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CKD-11101'의 완제품 수출을 포함한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미국회사 일본법인은 CKD-11101의 일본 내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 진행과 제품 허가를 받고 일본 시장에서 제품을 독점 판매하게 된다. 미국회사 일본법인의 회사명과 계약규모 등의 공개에 관해서는 양사의 비밀 유지 계약에 따라 추후 양사가 협의할 예정이다. 종근당은 미국회사 일본법인에 CKD-11101 완제품을 공급하고 계약금과 주요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 제품 출시 후 판매에 따른 로열티를 받는다. CKD-11101은 다베포에틴 알파를 주성분으로 하는 네스프의 바이오시밀러로 만성신부전 환자의 빈혈치료에 효과적인 약물이다. 지난해 국내에서 임상시험을 마치고 식품의약안전처에 품목 허가를 신청했으며, 올해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승인이 완료되면 2019년 4월 세계 최초 네스프 바이오시밀러로 출시될 전망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약 4700억원 규모의 일본 시장을 발판으로 삼아 2조8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네스프 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종근당은 CKD-11101 외에도 지속형 단백질, 항체의약품의 바이오시밀러와 바이오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4조원대의 글로벌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황반변성 항체의약품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CKD-701'의 전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항암이중항체 바이오신약 'CKD-702'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지원과제로 선정되어 전임상 단계에 있으며, 성공적으로 개발될 경우 기존 표적항암제의 내성과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혁신 신약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8-04-16 11:26:09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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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공유자전거 기업 ‘모바이크'…공식 글로벌 혁신 파트너로 선정

한국관광공사가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글로벌 공유자전거 기업과의 제휴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사는 17일 오전 11시 서울센터 7층 대회의실에서 공유 자전거 기업인 '모바이크(Mobike)'의 공식 글로벌 혁신 파트너로서의 인증패를 받는다. 미래형 관광일자리 창출과 친환경 여행 확대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양사가 첫발을 내딛는 이날 행사엔 레저관광전문 여행사, 모바이크 자전거서비스 도입을 희망하는 호텔업계 대표 등 유관인사들도 참석, 공유자전거 서비스의 국내 확산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도 논의될 예정이다. 공사는 모바이크와의 개방형 협업을 통해 관광객 마지막 이동거리(현지에 도착해 최종 목적지까지의 이동) 불편 해소, 모바이크 스마트 공유자전거를 활용한 친환경 레저관광·지역관광 활성화, 환경 보호 및 미래형 융·복합 관광일자리 창출 등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모바이크 코리아 또한 공유자전거 서비스의 국내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강경훈 대표는 "모바이크는 현재 15개국 200개 이상의 도시에서 공유자전거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일일 탑승자 수가 3천만 명에 달한다"며 "공사 및 유관업계 공동 협력을 통해 모바이크 공유자전거 서비스가 한국에서도 활성화 된다면, 향후 모바이크에 익숙한 외국인 방한 관광객의 자전거 테마여행 및 지역관광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8-04-16 11:25:53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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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중앙연구소, 설립 36주년 맞아 기념식 진행

보령제약그룹 보령중앙연구소가 설립 36주년을 맞아 13일 안산에 위치한 보령중앙연구소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 보령제약 최태홍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우리가 지향하는 비전은 'Lifetime care company'로 R&D가 기업성장, 질병을 치료하는 것을 넘어 환자와 가족들 그리고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꿈꾸는 사람을 위한 연구가 되어야 한다"며 "따뜻함과 진정성을 바탕으로 신약개발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보령중앙연구소는 2016년 화학연구원으로부터 도입해 자체개발 중인 PI3K/DNA-PK 표적항암제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PI3K (phosphoinositide 3-kinase)는 세포 내 신호전달 과정을 조절하는 효소로, 세포 성장, 증식 및 분화, 이동, 생존 등 여러 기능을 조절한다. 또한 DNA-PK(DNA-dependent protein kinase)는 암세포의 생존에 관여하는데, 보령제약은 두 타겟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First-in-class 항암제의 개발을 기대하고 있다. 전임상 연구 결과에서 확인한 우수한 효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임상시험으로의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보령제약은 14일부터 진행되는 미국암연구협회(AACR) 연례학술대회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하여 항암신약 프로젝트뿐 아니라 대사질환 신약 치료제 개발에 대한 연구도 속도를 내고 있다. 보령중앙연구소는 1982년 설립되어 1988년에 고혈압 치료제인 캡토프릴 개발성공 이후 수입에 의존했던 원료의약품을 중점적으로 개발해 니트렌디핀, 독소루비신 개발에 성공하는 등 다수의 제품을 국산화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2010년에는 총 18년간의 연구 끝에 국내최초 고혈압신약 '카나브'를 개발한 이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듀카브, 투베로 등 카나브패밀리를 개발하는 성과를 올렸다. 현재도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등 카나브패밀리 라인업 확대를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2018-04-13 13:27:59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