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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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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금리'가 '가계대출 금리 상승세' 견인

대출 기준금리의 안정세에도 불구하고 국내 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가산금리의 상승이 대출금리를 끌어 올리는 상황이다. 최근 자본시장연구원이 발간한 '최근 국내 은행의 가계대출 금리 현황'에 따르면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2008년 11월에 7.56%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2016년 11월에 최저치인 3.17%까지 하락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4월까지 꾸준히 상승해 금리가 3.49%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금리 산정시 기준금리로 책정되는 COFIX(코픽스) 금리는 2017년 상반기까지 하락세가 지속된 이후 최근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2017년 6월까지 연중 최저치인 1.58%까지 하락했으며, 2018년 6월중 1.83%의 수준까지 올랐다.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는 한국과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 시기에 일시적으로 오르내리는 추이를 보이며, 2017년 11월 반등해 지난달 기준 1.65% 수준까지 상승했다. 코픽스 금리 산정은 각 은행의 자금조달 상품에 대해 전체 자금조달액 대비 각 자금조달액에 대한 가중평균금리의 합으로 추산하고 있다. 자본시장연구원의 이정은 연구원은 "2017년 상반기까지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에 따른 국내 자금조달비용은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미국의 정책금리는 2015년 12월부터 2017년 6월까지 1.00%포인트 상승한 반면, 코픽스는 같은 기간 동안 0.35%포인트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기준금리가 크게 움직이지 않고 있음에도 가산금리가 대출금리의 상승을 유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2014년 12월 3.36%에서 2018년 5월 3.59%로 0.23%포인트 상승했고, 이 가운데 가산금리는 같은 기간 동안 0.45%포인트 확대(2014년 12월 0.98%, 2018년 5월 1.43%)된 반면 기준금리는 같은 기간 동안 0.23%포인트 하락했다. 또한 일반신용대출 평균 금리도 2014년 12월 4.92%에서 2018년 5월 5.00%로 0.08%포인트 상승하고 대출 기준금리는 같은기간동안 0.34%포인트 하락(2014년 12월 2.20%, 2018년 5월 1.86%)한 반면 가산금리는 0.42%포인트(2014년 12월 2.72%, 2018년 5월 3.1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은행 대출금리 산정체계(특히 가산금리부문)에 대한 점검 및 향후 방향을 제시하고 가산금리와 은행의 목표이익률 등이 체계적으로 산정될 수 있도록 대출금리 모범규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2018-07-11 15:33:49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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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인도네시아, 풍국산업과 스마트 팩토리 ICT 플렛폼 구축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풍국산업 인도네시아 현지법인과 은행 계좌 통합형 NFC 카드를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 ICT 플렛폼(Platform)'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인도네시아 최초로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기능을 탑재한 ATM Debit 카드를 도입해 ㈜풍국산업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이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팩토리 핵심단계인 ICT Platform 구축을 지원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NFC가 탑재된 ATM Debit 카드가 공장 모든 작업자들에게 지급되며 개인 급여계좌와 연동돼 인도네시아 모든 ATM에서 현금인출이 가능하고 가맹점 결제도 가능하다. 또한, 생산라인에서는 IOT로 연결된 각 디바이스에 개인 카드를 태그함으로써 제조기계에 연결된 개인별 성과를 측정할 수 있고, 이에 따라 생산 효율성 향상, 적정 작업량 배분 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스마트 팩토리 ICT Platform'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풍국산업에서는 각 공정 및 제품별 소요시간을 분석할 수 있게돼 생산 효율성 향상, 적정 작업량 배분, 작업자별 성과 측정이 가능해 졌으며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공장 종업원의 작업 효율성 및 근태 관리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종업원 신용대출의 스코어링 데이터로 활용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인도네시아은행 관계자는 "이번 플랫폼 구축을 통해 공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종업원 신용대출 및 직원 주택구입자금 대출 등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풍국산업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 프로세스 정착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풍국산업은 1966년 창립하여 코치, 아디다스, 마이클코어스, 그레고리 등 세계적 브랜드에 납품하는 종합 가방 ODM 전문 업체로 인도네시아 중부자바 그로보간(Grobogan)에 제2공장을 가동 중으로 약 7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2018-07-11 14:11:37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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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기준 전 금융권 가계대출 6.3兆 증가…전년 대비 증가폭 축소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6조3000억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에 비해 다소 줄어든 증가폭이다. 또 제2금융권 가계대출이 감소세를 이어 올해 상반기 가계대출 증가 규모도 지난해에 비해 축소됐다. 금융위원회가 11일 발표한 '2018년 6월 중 가계대출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 규모는 6조3000억원 늘었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조4000억원 줄었다. 지난 5월보다도 5000억원 감소했다. 지난달 은행권과 제2금융권 가계대출의 증가폭은 다소 축소됐다. 6월 기준 은행에서 늘어난 가계대출은 5조원으로 전년 동월(6조1000억원)과 비교하면 1조1000억원, 전월(5조3000억조원)과 비교하면 3000억원 감소했다. 또한 제 2금융권 가계대출은 1조3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전년 동월(1조5000억원) 대비 2000억원, 전월(1조4000억원) 대비 1000억원 줄어든 액수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지난달에 3조2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증가폭이 전년 동월 대비 1억1000억원 감소했으나 개별주담대를 중심으로 증가 폭이 지난 5월보다 소폭 늘어났다. 반면 제2금융권에서는 5월과는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은행권 기타대출은 신용대출 증가 폭이 축소되며 지난 5월(2조4000억원 증가)보다 6000억 줄어든 1조8000억원 늘었다. 제2금융권 기타대출은 1조6000억원 늘었다. 지난 5월에 비해 1000억원 줄어든 증가폭이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가계대출 증가 규모는 33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40조2000억원) 대비 6조6000억원 축소됐다. 이같은 감소폭은 제2금융권 가계대출의 증가폭이 크게 감소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상반기 제2금융권 가계 대출(17조1000억)이었지만 올 상반기 제2금융권 상반기 가계대출 규모는 8조7000억원으로 2배 가까이 감소했다. 이에 금융위 관계자는 "가계대출은 통상 하반기에 증가하는 경향이 있고, 가계부채 증가속도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소득 증가속도 등을 감안할 때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향후에도 가계부채 증가속도를 지금 보다 더 낮은 수준으로 철저히 관리해 나가면서 신용대출과 개인사업자대출 증가, 취약차주 상환능력 약화 등 부문별 리스크 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18-07-11 14:03:59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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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사고 '과실기준' 강화…무리한 좌회전 등 '100% 과실' 늘려

자동차사고 시 사고 당사자 간 책임을 따지는 과실기준이 명확해진다. 내년 1분기 부터는 당사자 간의 명확한 분쟁 조정을 처리하기 위해 가해자의 100% 과실 처리가 늘고, 도로 사정에 맞는 기준이 적용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손해보험협회는 11일 자동차 사고 과실비율 산정방법 및 분쟁조정 개선 추진안을 발표했다. 현재 손해보험협회는 교통사고 유형을 250개로 구분해 유형별로 과실비율 인정기준을 운영하고 있다. 세부내용을 보면 자동차 대 자동차 사고 57개 유형 가운데 100% 일방과실을 적용하는 경우는 9개 뿐이다. 문제는 최근 보험사들이 자동차 보험료 수입을 늘리기 위해 과실 비율을 지정할 때 자주 쌍방과실을 적용해 보험사에 대한 가입자들의 신뢰가 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정부는 피해자가 예측·회피하기 어려운 자동차사고에 대해 가해자 일방과실로 하는 과실적용 도표를 신설·확대하고, 최근 교통 환경과 법원 판례 등에 부합하도록 과실비율 인정기준 도표를 정비해 나간다. 금융당국은 앞으로 직진차로에서 무리한 좌회전으로 사고가 나면 좌회전 차량의 100% 과실로 보기로 했다. 직진차로에서는 옆 차가 좌회전 할 수 있다고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현재 과실비율은 피해자 30%, 가해자 70%다. 또한 동일 차로에서 주행하던 차가 근접거리에서 급하게 추월을 시도하다 사고가 나면 100% 가해자 과실로 보기로 했다. 앞선 차가 뒤차 움직임을 예상하기 어려워서다. 다만, 진로양보 의무위반 등이 확인되면 피해자 과실을 인정하기로 했다. 진로변경 중 자전거 전용도로로 들어가 자전거와 부딪히는 사고도 100% 자동차 과실로 보기로 했다. 소형 및 1차로형 회전교차로에서 회전하는 차와 진입하는 차가 충돌할 경우 진입차 80%, 회전차 20% 과실비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지금은 우회전 차와 직진차 충돌로 보고 우회전 차 60%, 직진차 40% 과실비율을 적용한다. 과실비율 인정기준을 정하는 방식도 변한다. 소비자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았기 때문.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법조계, 학계, 언론계, 소비자단체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한 자문위원회를 올해 4분기에 만들고, 자문위 심의를 거쳐 과실비율 인정기준을 내년 1분기 중 개정한다. 보험사 간 과실비율 분쟁을 조정하기 위한 구상금 분쟁 심의위원회의 분쟁조정 대상도 확대한다. 현재는 동일 보험사간 사고나 50만원 미만 소액 사고는 소송을 통해서만 분쟁해결 가능했다. 이에 따라 동일 보험사 가입자 간 사고와 분쟁금액이 50만원 미만인 소액 사고, 자차 담보 미가입 차량 등도 분쟁조정 대상에 넣는다. 이밖에도 당국은 과실비율에 궁금한 점이 있으면 상담할 수 있도록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 내 '과실비율 인터넷 상담소'를 신설토록 했다.

2018-07-11 13:57:17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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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 인도은행협회와 상호협력을 위한 MOU 체결

은행연합회는 10일 인도은행협회와 양 나라의 은행산업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국 은행협회는 향후 각 국의 금융규제 관련 현안 공유, 사원기관의 상호 진출 지원, 금융인들의 자질 향상을 위한 연수 부문 등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김태영 회장은 인도에 진출한 국내 은행들이 영업·인허가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인도은행협회가 우리나라 은행의 입장을 인도 금융당국에 전달해 주고, 인도 내 사업 확장을 위한 시장조사 시 적극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신한은행 지점(6개), 우리은행 지점(3개), 하나은행 지점(1개), 기업은행 지점(1개), 농협·국민·수출입·부산은행 사무소 각 1개 등 총 8개 은행의 11개 지점 및 4개 사무소가 인도에 진출해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김태영 회장의 대통령 인도·싱가포르 순방 동행중에 이뤄진 것으로, 정부의 신(新) 남방정책에 부응해 은행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앞서, 김태영 회장은 지난달 22일 러시아 경제사절단에도 금융권을 대표하여 참석했으며, 가레긴 투썬얀(Garegin Tosunyan) 러시아은행협회장과 만나 양국 은행협회 간 상호협력 방안 등을 협의한 바 있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 정부의 '신북방정책'을 소개하며, 향후 한·러 경제협력 강화에 따라 우리나라 은행들이 러시아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고, 이에 러시아은행협회장에게 협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받았다. 은행연합회는 인도은행협회를 포함하여 현재까지 14개국 은행협회와 MOU를 체결하였으며, 앞으로도 국내은행의 해외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민간 금융외교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18-07-10 16:18:41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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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의 물 건너간 '주 52시간 근무제'

은행권 노사가 주 52시간 근무제 조기 도입에 대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은행권의 올 하반기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또 중노위의 조정중지 결정에 따라 금융노조가 2년 만의 은행권 총파업에 돌입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2시부터 9시간 가량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사용자협의회) 관계자들은 세종시 중앙노동위원회에서 3차 조정회의를 열었으나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번 조정회의에서도 노사 양측은 특수직무의 주 52시간 근무제 적용범위를 두고 엇갈린 입장을 보였다. 금융노조는 올해 안에 주 52시간 근무를 도입하되 모자란 인력은 충원해 모든 직무에서 시행하자는 입장인 반면 사측은 특수 직무는 예외로 두고 유연근무제를 하자는 입장을 고수했다. 사측이 제시한 예외 직무는 인사, 예산 분야 관련, 안전관리실, 정보기술(IT) 관련 등 20여개에 달한다. 앞서 금융노조와 사측은 지난 4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실무자교섭 14차례, 임원급교섭 3차례, 대대표교섭 4차례, 대표단교섭 4차례 등 모두 25차례 교섭을 벌였으나 결국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 이에 금융노조는 지난달 18일 중노위에 조정을 신청했다. 중노위는 어제(9일)까지 3차례 조정회의를 진행했으나 노사 양측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종료됐다. 중노위가 조정중지 결정을 내리면서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이 가능한 쟁의권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노조는 전체 조합원을 상대로 파업 등을 포함한 쟁의행위 돌입을 놓고 대응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노조 관계자에 따르면 총파업과 관련해 금융노조의 33개 지부 대표자들은 11일 향후 투쟁방향을 결정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조만간 전체 조합원을 상대로 파업 등을 포함한 쟁의행위 돌입을 놓고 찬반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노조는 쟁의 절차를 진행하면서 동시에 교섭도 병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계자는 "중노위서 합의점 도출이 실패함에 따라 협의를 통해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지구별 노조 대표자 회의를 연 뒤 총파업 찬반 투표 등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사측이 노조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연내 주 52시간 근무 도입은 어려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노사가 조정회의에서 합의점을 모색하고자 했던 쟁점으로는 ▲예외직무에 대한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임금피크제 시행 연령 ▲정년 연장 ▲임금인상률 4.7% ▲점심시간 1시간 일괄 휴식 ▲노동이사제 도입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이 있다. 특히 노조 측은 임금피크제 시행 연령을 기존 만 55세에서 만 58세로 늘릴 것과 정년을 63세로 연장할 것을 요구했다. 최초 국민연금 수급 직전 연령까지 정년을 연장하자고 제시했다가 현행 정년에 3년을 더하는 쪽으로 수정안을 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사측은 인건비 부담, 청년고용에 역행한다는 이유로 반대했다.

2018-07-10 16:18:30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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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중국서 ‘2018년 하반기 글로벌 경제 전망 세미나’

신한은행은 지난 6일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염성분행, 염성시 개발부와 공동으로 중국 염성 현지에서 '2018년 하반기 글로벌 및 중국 경제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중국 현지 기업 고객 및 리테일 고객 총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중국 및 글로벌 경제 전망과 해외 동포가 알아야 할 세무 상식 등으로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세계 무역 갈등이 심화되고 부정적 여파가 전세계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민감한 시기임을 감안해 대내외 불안 요인을 덜어낼 수 있는 중국 정부의 여러 정책적 노력을 상세히 안내해 현지 진출한 기업 고객 및 리테일 고객들의 불안 해소에 기여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중국을 포함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캐나다, 미국 등 현지법인이 진출해 있는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교민과 현지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해 경제 및 투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세미나를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 자산관리 전문가 집단인 WM그룹의 투자자산전략부와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주도로 2017년 11월부터 주간 중국 경제 동향 및 이슈 자료(China M Focus)를 중국 최대 SNS인 위챗을 통해 고객들께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8-07-10 10:57:27 유재희 기자
금융위, 비영리법인 부정부패 감독 강화

금융위원회가 비영리법인에 대한 감시·감독을 강화한다. 부정부패나 방만경영을 차단하겠다는 의미다. 또 오랜 기간 활동하지 않는 법인에 대해선 청산시킬 계획이다. 금융위는 9일 서울 명동 은행회간에서 김용범 부위원장 주재로 150여개 소관 비영리법인 대표자, 감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관리·감독 개선 세미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비영리법인의 부정부패, 방만한 경영 등이 불거짐에 따라 소관 비영리법인들의 현황을 점검·분석해 관리감독방식을 개선하고, 이를 비영리법인들에게 전파하고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일부 비영리법인들의 방만한 경영, 비위 등이 지속적으로 적발돼 사회 문제화되고 있다"면서 "현재 각 부처는 산재돼 있는 비영리법인 관리감독을 시민공익위원회로 일원화해 전담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영리사업들이 국민의 공감과 지지를 얻기 위해서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법인 스스로 대국민 신뢰 제고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점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금융위가 이날 발표한 '비영리법인 관리감독 개선방안'에 따르면 사회적 영향력이 큰 중형 비영리법인도 종합감사 대상에 포함한다. 기존 대형 10개사에만 실시하던 종합감사를 중형 75개사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또 연락이 되지 않거나 오랜기간 활동하지 않은 비영리법인 등은 해산이나 청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비영리법인 내 감사와 예·결산 담당자 등의 회계전문성도 강화한다. 비영리법인 회계처리시 '비영리조직 회계기준' 적용을 권고할 계획이다.

2018-07-09 17:13:16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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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銀, '외화전문센터 서비스' 개시

SC제일은행은 개인 고객이 전화로 외화를 사고 팔 수 있는 외환전문센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외환거래를 원하는 고객은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고도 외환전문센터에 전화하면 본인 확인 후에 환율 상담과 함께 외화 환전을 통한 입출금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 거래 가능한 통화는 USD(미국 달러), JPY(일본 엔), EUR(유럽 유로), CNY(중국 위안), GBP(영국 파운드), CAD(캐나다 달러), CHF(스위스 프랑), HKD(홍콩 달러), AUD(호주 달러), SGD(싱가포르 달러)이며, 전자금융서비스의 개인별 원화금액 이체한도 내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또 해외 송금, 유학생 송금, 국내 재산반출 등 외환거래 관련 전문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오는 8월 31까지 외환전문센터를 통해 환전한 고객에게 신세계 상품권으로 바꿀 수 있는 모바일 교환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3000달러 이상 3만달러 미만 거래 시 1만원권, 3만달러 이상 9만달러 미만 거래 시 3만원권, 9만달러 이상 거래 시 5만원권의 교환권을 증정한다. 외환전문센터의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이며,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SC제일은행의 자유입출금식 원화통장 및 외화통장을 보유하고 전자금융서비스에도 가입한 상태여야 한다.

2018-07-09 13:34:35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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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청소년 행복 봉사활동 이벤트 진행

신한은행은 중·고등학생 고객들에게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하는 첫번째 행사는 무연고 신생아들이 사용할 속싸개를 손바느질로 만들 수 있는 키트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으로, 시간이나 장소의 구애 없이 정해진 기간 내에 속싸개를 만들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으로 발송하는 방식으로 봉사활동이 진행된다. 신한 청소년 행복바우처를 사용해 포니적금 또는 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한 고객은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이벤트 신청기간은 8월말까지다. 기존 행복바우처 사용 고객도 신청할 수 있고 신한은행 홈페이지, SOL(쏠), 모바일웹 응모 고객 중 500명에게 봉사활동 기회가 제공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만드는 속싸개는 신생아들이 체온을 유지하고 안정감을 느끼게 해 편하게 잘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으로 뜻깊은 봉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고등학생 고객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를 계획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 청소년 행복바우처는 10대 이하 어린이·청소년 고객이 적금을 신규할 경우 1만원을 추가로 적립해주고, 바우처 이용건당 1천원씩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 기금에 기부하는 제도다(올해는 2000년~2012년 출생 고객 대상). 현재 매월 약 3500명의 고객이 사용하고 있으며, 금융혜택을 받고 기부까지 할 수 있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8-07-09 10:04:52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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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광암해수욕장 ‘재개장 지원’

BNK경남은행은 지역민들의 품으로 다시 돌아온 광암해수욕장을 지역 명소로 함께 가꾼다고 8일 밝혔다. BNK경남은행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난 2002년 폐장한 이후 16년만에 다시 문을 연 광암해수욕장(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소재) 재개장을 지원했다. 창원영업본부 한기환 상무와 BNK경남은행 창원지역봉사대 10명은 지난 7일 개장식이 열린 광암해수욕장을 찾아 무료 찻집을 운영했다. 장마철 높은 습도와 더위에도 불구하고 재개장을 반기기 위해 광암해수욕장을 찾은 지역민들에게 아이스아메리카노 등 냉음료와 수건 등 선물을 제공했다. BNK경남은행 창원지역봉사대와 함께 무료 찻집을 운영한 한기환 상무는 "학창시절 추억의 한 켠을 채웠던 광암해수욕장이 환경 오염으로 폐쇄돼 그 동안 너무 안타까웠다. 짧지 않은 기간이었지만 예전의 모습을 되찾고 지역민에게 되돌아와 너무나 기쁘다. 창원지역 유일의 해수욕장인만큼 지역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BNK경남은행이 함께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광암해수욕장 개장식에 맞춰 무료 찻집을 운영한 것 외에도 지역민 등 이용객 편의를 위해 비치파라솔(해변 그늘막) 100개를 지역 어촌계에 기탁했다. 또 곧 이어 본격적으로 시작 될 여름 휴가기간에는 직원들의 광암해수욕장 이용을 독려할 계획이다.

2018-07-08 14:35:14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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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돈 재테크'에 24만명 몰려…'증액투자', '인공지능'으로 인기

#취업준비생 A씨는 올해 초부터 시작한 '푼돈 재테크'로 꿈에 그리던 일본으로 휴가를 떠나게 됐다. 이달 말이면 적금이 만기가 돼 100만원이 넘는 금액이 그의 주머니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그는 6개월 전부터 매일 5000원 씩 지출하던 커피값을 아껴 적금에 넣어왔다. 최근 푼돈을 활용한 '짠테크'가 금융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제다. 특히 소액투자를 통해 소확행(소소하고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젊은이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짠 테크란 '짠돌이'와 '재테크'의 합성어로, 적은 돈을 꾸준히 모아 목돈을 만드는 재테크를 의미한다. 난생처음 재테크에 도전하는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들이 생활 속 '푼돈'을 활용해 저축하는 투자 방식이다. 특히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가 출시한 '26주 적금' 상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에 따르면 26주적금 상품의 가입자는 지난 6일 기준 24만명을 돌파했다. 이 상품은 적금 가입자가 1000원, 2000원, 3000원 중 하나를 첫 주 납부금액으로 선택하고 매주 그 초기 투자 금액만큼 증액해 적금하는 순차적금 방식이다. 예를들어 최초 입금금액을 1000원으로 설정하고 증액 저축시 6개월 원금은 35만 1000원에 이자 1275원, 최초 입금액 3000원으로 설정하고 증액 저축시 6개월 원금 105만 3000원에 이자 3827원이 합쳐진다. 이처럼 26주 적금 상품은 만기까지 적금을 완료해도 돌려받는 수익은 비교적 높지 않다. 금리도 연 1.8%로 높지 않은 편. 그럼에도 학생들과 사회초년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푼돈을 활용할 수 있는 젊은 세대층을 겨냥한 짠테크와 카카오(KAKAO) 캐릭터를 선택, 적금 현황을 SNS 공유 등 '펀(Fun)테크'가 더해졌다는 특이점 때문이다. 올해 초부터 카카오 뱅크 26주 적금을 들고 있는 배민정(23) 씨는 "26주 적금은 저축 부담이 적어 학생도 아르바이트비용이나 용돈으로 투자할 수 있다"며 "매주 소액을 모아 6개월 후 100만원이 넘는 목돈을 모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갖고 싶었던 물건을 산다든지 여행 비용을 모으는데 아주 용이하다"고 밝혔다. 은행측 관계자는 "커피 한 잔 값보다 싼 금액으로 여행 등 작은 목표를 세워두고 저축하는 등 소확행의 따른 저축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기존 적금의 경우 포트폴리오 관리 등으로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만기가 26주 저금은 6개월로 기간이 짧고 금액도 적다는 점에서 부담되지 않은 재테크라는 점이 매력이다. 또 매주 납입을 하면 캐릭터 스탬프가 찍히는 재미, 그리고 이런 화면들을 소셜 메신저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는 점 등이 좋은 평가를 얻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타 은행들도 비슷한 취지의 상품을 내놓았다. KEB하나은행은 지난해 5월 짠테크와 대화형 인공지능 금융 서비스인 하이(HAI)뱅킹의 편의성을 합친 '오늘은 얼마니? 적금'을 출시했다. 커피나 군것질, 담배 등 일상생활에서 소소하게 지출하는 비용을 아껴 매일매일 저축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적금 상품이다. 개인 또는 개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월 최대 100만원 범위 내에서 하루 적립 한도 1000원 이상 5만원까지 매일 적립할 수 있다. '오늘은 얼마니? 알람서비스'를 신청하면 영업일마다 1회씩 "목표를 위해 얼마나 저축하시겠어요?"라는 저축격려 문자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은행이 보낸 일일 저축격려 문자메시지에 '적금 별칭'과 '저축액'을 답장으로 보냄으로써 적금의 이체가 바로 완료되는 구조다. 예를 들어 적금계좌의 별칭을 '오늘은'으로 설정하면 "'오늘은' 위해 얼마나 저축하시겠어요?"라는 문자메시지를 매일 한 번씩 받게 되고, 이에 "오늘은, 1000원"이라고 답장을 보내면 적금 이체가 완료된다. 신한은행도 지난 2016년 하루 3만원·월 최대 30만원 한도로 자유롭게 입금하고 한 달에 1회 돌려받는 입출금 통장 '한달애(愛) 저금통' 상품을 만들었다. 우리은행은 스마트폰 전용 '위비 짠테크 적금'이 있는데, 여러 종류의 자동이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52주 짠플랜'은 미리 지정한 요일에 최초 이체금액을 적립하고 매주 1000원씩 자동 증액해 적립한다.

2018-07-08 14:33:56 유재희 기자
[금감원Q&A] 체크카드를 빌려달라는 불법 문자메시지를 조심하세요

Q: 요새 저는 모르는 사람에게 체크카드를 빌려달라는 문자메시지를 자주 받고 있습니다. 겨우 3일만 빌려줘도 400만원을 지급해 준다고도 하고, 마침 급전이 필요한 상황이라 불안한 마음이 들긴하지만 한 번 쯤 빌려주면 어떨까 자꾸 고민이 됩니다. A: 최근 교묘한 수법으로 대포통장 거래를 시도하는 사례가 다양하게 발견되고 있습니다. 그중 불법업자들이 통장을 언급하지 않고 체크카드 등을 빌려달라고 광고하고 사례가 눈에 띕니다. 통장을 빌려주는 행위가 불법이라는 인식은 대중들에게 널리 퍼져있지만, 체크카드 등을 빌려주는 행위가 불법에 포함된다는 인식은 상대적으로 덜하기 때문입니다. 체크카드를 빌려주거나 사고파는 것도 불법이며 최고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다른 사례로는 대표적인 유형이 불법업자들이 유통회사, 인터넷쇼핑몰 등 정상적인 업체로 사칭하는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주로 영업과정에서 정상적으로 세금을 감면받거나 대금을 결제하기 위해 체크카드를 사용하겠다며 카드 등을 빌려줄 것을 광고합니다. 또한 "금융사기 방지 서비스를 도입"했다거나 "불법이 아닌 편법"이라며 대여자를 안심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필요수량 한정", "조기마감", "투잡" 등의 단어를 사용하여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의 심리를 악용하기도 합니다. 특히 고액의 대가(통장 1개당 4∼500만원)를 현금으로 지급하기 때문에 서민에게는 큰 유혹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이런 메시지나 광고글을 수신하거나 발견한 경우 금융감독원에 적극 제보해주시기 바랍니다.

2018-07-08 10:18:37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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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銀, 파이낸스아시아 선정 ‘최우수 외국계 은행’ 수상

한국씨티은행은 유력 금융전문잡지인 파이낸스아시아(FinanceAsia)사의 2018년 국가별 시상에서 '한국 최우수 외국계 은행(Best Foreign Bank in Korea)'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은 본 상을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총 9번 수상했다. 파이낸스아시아사는 한국씨티은행의 수상에 대해 "한국씨티은행은 투자 및 보험 상품 판매와 외환, 파생 상품 수익 등을 포함, 192%에 달하는 비이자수익 증가에 힘입어 15%의 연 순익 성장을 기록했다. 이와 더불어 자기자본비율(Capital Adequacy Ratio) 및 보통주 자기자본비율(Common Equity Tier 1 Capital Ratio)은 각각 18.93%, 18.43%로 증가해 한국 시중은행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장기적 전략의 일환으로, 한국씨티은행은 자산관리(Wealth Management)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2016년 반포와 청담에 자산관리 센터 2개소를 설립한 것에 이어, 지난 해에는 서울센터와 도곡센터를 추가로 개설했다. 또한 신규 설립 예정인 분당센터는 오는 8월에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평가했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이번 수상은 무엇보다 고객의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디지털 채널로의 급속한 이동과 이에 따라 변화하는 수요에 발 맞춰, 최고의 디지털 환경과 최적의 오프라인 영업점을 아우르는 옴니 채널(Omni Channel)을 통해 한 차원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18-07-06 11:05:34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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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銀, 제주 관광객 위한 '제주지니' 앱 출시

제주은행은 오는 6일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제주현지인이 추천하는 맛집과 관광코스 등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App)서비스 '제주지니(JEJUJINI)'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하는 '제주지니(JEJUJINI)' 모바일 앱(app)서비스는 제주를 찾는 국내외 여행객들이 여행과정에서 느끼는 제주 관광 정보의 비대칭 문제 등을 해소해 관광객과 소상공인들의 불편함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추천코스와 제주도민이 추천하는 숨은 맛집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소상공인을 위해 무료로 홍보하는 유익한 디지털 플랫폼이다. 6일 출시되는 '제주지니' 1차 서비스에선 도내 맛집과 여행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후 연말까지 Hands-free(짐옮김 서비스)기능, 중국어 등 외국어 버전, 통합 프리패스서비스 등을 단계적으로 기능 및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맛집정보 제공서비스는 숨은 맛집을 추천 받고, 스마트 필터 기능을 통해 취향에 맞는 맛집을 쉽게 탐색하는 등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UI로 구성했다. 또 '코스별 관광정보 서비스'는 제주를 지역별로 '화려한 밤', '모험 가득한 제주', '열대지방 제주', '제주에서의 힐링', '제주의 숲' 등 5가지 테마로 구분하고 차별화된 여행정보 제공을 통해 사용자는 마치 놀이동산에 있는 것처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본인 취향에 따라 맛집, 관광지 정보를 추가, 삭제하여 '나만의 코스'를 만들어 타인과 공유할 수도 있다. 또한 채팅서비스를 통해 현지 방문없이 실시간 현지정보를 파악할 수 있으며, 특히 현지에서는 근처 회원과 맛집, 코스별 채팅을 통해 대기시간 등 정보를 얻는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회원간 소통할 수 있는 여행플랫폼으로 기획됐다. 아울러 제주은행에서는 6일부터'제주지니' 앱 출시를 기념해 한달간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벤트 기간동안 회원 가입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이슨 한정판 드라이기,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2018-07-05 15:50:43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