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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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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2018 DGB글로벌 봉사원정대' 출정식

DGB금융지주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2018 DGB글로벌 봉사원정대'를 출정식을 가지고 이달 초부터 열흘 동안 베트남, 라오스 2개국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발족된 DGB글로벌 봉사원정대는 DGB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진출해있는 베트남과 라오스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DGB글로벌 봉사원정대는 DGB금융 전계열사 임직원과 DGB금융그룹의 지역 대학생을 위해 운영 중인 DGB대학생서포터즈(With-U대학생봉사단, 대구은행대학생봉사단, DGB대학생녹색기자단)에서 선발한 인원과 임직원 등 약 5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DGB글로벌 봉사원정대는 지난해에 구호물품박스 220개를 베트남과 라오스지역 취약 계층에게 전달하는 한편 무료급식, 마을 환경정비, 집수리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이달 1일부터 6일까지 베트남에서 진행되는 봉사활동에서는 자전거, 휠체어 등의 물품과 장학금을 전달하는 한편 사랑의 집짓기, 초등학교 교육봉사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작년에 큰 호응을 얻은 'DGB Dream Concert'를 준비해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K-POP과 함께 하는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라오스에서는 지난해 비엔티엔 폰 시누완 초등학교 사랑의 교실 증축에 이어 올해는 동교의 사랑의 도서관 짓기와 책과 장비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라오스 내 유일한 야구단인 '라오J브라더스' 야구단과의 특별한 시간도 준비됐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DGB금융은 최근 라오스 댐 사고 관련 위로금을 전달하는 등 DGB금융그룹과 특별한 인연을 지닌 라오스 및 베트남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넘어 세계로 더 가까이 더 큰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8-08-01 15:52:18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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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제32회 멘토링문화체험 진행

JB금융그룹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은 31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한국잡월드에서 '제32회 JB 멘토링 문화체험'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아동들이 다양한 직업을 탐색해보고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으며, 전북은행 직원 및 대학생봉사단과 아동 40여명이 멘토와 멘티로 만나 흥미로운 직업체험을 함께 했다. 특히, 아동의 눈높이에 맞추어 만들어진 직업체험관은 놀이를 통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은행 노시형 사회공헌부장은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아동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찾는데 도움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채린 어린이는 "패션 디자이너가 꿈이었는데, 직접 옷을 디자인해보고 만들어보니 재미있었다."며, "꿈을 이루기 위해 더 열심히 공부해야할 동기가 생겨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은 매해 임직원의 급여 1%를 기부하여, 저소득 및 다문화 가정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JB 멘토링 문화체험', 장애인 및 어르신에 따뜻한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사랑한가득 주먹밥'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2018-08-01 15:52:08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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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꿈과 희망 나눔창구’ 전국 영업점으로 확대

BNK경남은행은 효율적인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경남과 울산지역 영업점 3곳에 설치ㆍ운영 중인 서민금융 전담창구를 전국 165개 모든 영업점으로 확대했다고 1일 밝혔다. 또 명칭을 서민금융 전담창구에서 '꿈과 희망 나눔창구'로 새롭게 변경했다. 꿈과 희망 나눔창구 확대 설치ㆍ운영에 따라 경남ㆍ울산ㆍ부산지역 서민들은 BNK경남은행 영업점을 통해 서민금융 관련 상품과 제도 등 각종 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BNK경남은행은 꿈과 희망 나눔창구를 서민ㆍ소상공인 금융 지원뿐만 아니라 채무 조정과 재무 상담 등을 통해 금융 소외계층에게 신용회복과 금융거래 정상화 그리고 재산 형성과 증식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여신영업본부 김세준 상무는 "꿈과 희망 나눔창구는 서민들의 꿈을 실현시키고 희망을 키우는 공간이다. BNK경남은행 모든 영업점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는 만큼 많은 서민들이 찾아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세준 상무는 "꿈과 희망 나눔창구 설치ㆍ운영 외에도 금융 서비스 접근성 제고와 유동성 지원 확대를 통해 포용적금융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포용적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저소득ㆍ저신용 서민 650억원, 소상공인 375억원 등 서민금융 지원 규모를 1025억원 규모로 확대했다. 또 새희망홀씨대출Ⅱ와 지방자치단체 소상공인대출 등 서민금융 주요 상품에 대해 대출 금리를 0.2~1.0%p까지 인하하는 등 서민ㆍ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 이외도 거제ㆍ고성ㆍ통영ㆍ창원시 진해구ㆍ울산광역시 동구 등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상환기간 유예와 대출 금리 인하 등 추가적인 지원책을 확대하기로 했다.

2018-08-01 15:51:58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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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진 기업은행장 "디지털 코어뱅크로 전환하자"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이 디지털 코어(CORE)뱅크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김 행장은 1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창립 57주년 기념사를 통해 "과거의 태도와 방식에 의존하는 '경로의존성'에서 벗어나 경계를 넘어서야 한다"며 "디지털 코어(CORE) 뱅크로 전환해 시스템 변화와 기술 도입을 넘어 전례 없는 변화와 깊이를 각오한 '완전한 변신'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 코어에서 '코어'는 CO(Together·함께)·RE(Do again·다시 한다)는 기업은행장이 만든 합성어다. 이날 김 행장은 코어 뱅크 전환과 함께 ▲주40시간 근무제 정착 ▲글로벌 금융영토 확장 ▲혁신적이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동반자 금융' 실현 등을 강조했다. 김 행장은 "고객의 디지털 경험을 이해해야 한다. 고객별 디지털 경로를 세심히 분석하고 디지털 환경에서 불편한 점을 우선적으로 살펴야 할 때"라며 "스마트뱅킹과 온라인 브랜치, 고객 스스로 창구업무를 처리 할 수 있는 '셀프뱅킹' 도입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행장은 디지털코어 뱅크에 다가서기 위해 은행원들의 업무방식의 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만나서 하는 회의를 화상 회의로 바꿔가고, 오랫동안 손에 익은 서류철과 수첩 대신 노트북이나 태블릿을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김 행장은 주 40시간 근무제 도입이 다가오는 만큼 "정시 출근과 정시 퇴근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며 "비생산적인 업무 관행을 개선하고 불필요한 것들을 하나씩 없애나가도록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새로운 남북 경협(경제협력)시대를 선도해 나가야 한다"며 "개성공단 입주기업 중 51%가 기업은행의 주거래 기업이다. 북한에 새로운 새벽을 열어야 한다"고 거론했다. 아울러 내부통제시스템, 금융소비자 보호, 현장중심 경영 강화 등을 강조하고, 민간과 정부 등과 새롭게 구축하는 일자리 허브 플랫폼인 '아이원 잡'을 통해 2020년까지 1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목표도 전달했다.

2018-08-01 14:51:45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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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금융지주, 악재 뚫고 '호실적' 견인

지역경제 악화, 부당금리 논란 등 잇단 악재에도 올해 상반기에 지방 금융지주들이 '호실적'을 기록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3대 지방 금융지주가 작년 대비 평균 당기순이익 성장률이 약 11%를 웃도는 성적을 내놨다. 특히 이자 이익의 고른 증가와 비용효율성 관리, 자산건전성 개선이 실적 상승세 견인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BNK금융그룹은 올해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357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9% 늘어난 1조1689억원, 수수료 부문 이익은 26.2% 증가한 1103억원으로 핵심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자회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도 각각 2482억원, 108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양호한 실적을 나타냈다. 특히 부산은행은 지난해 4분기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여파로 지역경기가 악화되면서 805억원의 순이익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올해 들어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되면서 회복세를 찾은 모양새다. 부산은행의 NIM은 지난해보다 5bp(1bp=0.01%포인트) 개선된 2.38%였다. DGB금융그룹도 2분기에서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보이며, 상반기 그룹 연결기준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9.3% 증가한 1982억원을 기록했다. 이자이익은 시장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6904억원을 시현했으며 지속적인 자산 건전성 제고 노력으로 충당금 전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6% 감소한 619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NIM과 대출 성장이 다소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NIM은 전분기 대비 2bp 하락했고, 2분기 대출 성장률도 0%에 가까웠다. 주요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한 2622억원, 당기순이익은 12.9% 증가한 1983억원을 기록했다. BIS자기자본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12%포인트 상승한 14.84%를 기록하며 양호한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JB금융지주는 2013년 지주 설립 이후 사상 최대 규모의 반기 실적을 일궈냈다. JB금융지주는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1864억원의 상반기 연결 누적기준 순이익을 달성했다. 특히 전북은행의 활약이 돋보였다. 전북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49.4% 증가한 상반기 562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광주은행은 907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다.

2018-08-01 14:51:15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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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GS25편의점 자동화기기 제휴 시행

광주은행은 내달 1일부터 GS리테일과 제휴를 통해 전국 GS25 편의점에 설치된 1만여 개 CD/ATM에서 광주은행 ATM과 동일한 수수료 조건으로 입·출금 및 계좌이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광주은행 고객이 GS25 편의점의 CD/ATM을 이용 시 광주은행 영업시간 내(평일 08:30~18:00) 현금을 인출할 경우에는 수수료를 전액 면제받고, 영업시간 이후에는 기존에 1300원 수수료가 적용되었던 것이 출금 금액에 따라 400~600원으로 인하된다. 또한 다른 금융기관으로 계좌이체 할 경우 영업시간 내에 기존 1300원~1500원 수수료가 이체금액에 따라 500원~1200원으로 인하되고, 영업시간 이후에는 기존 1900원~2100원의 수수료가 700원~1200원으로 인하되며, 광주은행간 계좌이체는 영업시간 내·외 상관없이 전액 수수료가 면제된다. GS25 편의점 자동화기기 제휴 서비스가 실시됨에 따라 CD/ATM이 설치된 전국 1만여 개 GS25 편의점에서 보다 저렴한 수수료로 24시간 이용이 가능하게 되어 고개들의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이번 GS리테일과의 제휴를 통한 전국 금융네트워크망 구축을 통하여 고객들에게 저렴한 수수료와 접근성 증대, 이용시간 확대 등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광주은행은 고객중심 경영을 필두로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8-07-31 15:55:31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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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2018 제8회 DGB독도골든벨

DGB대구은행은 국토사랑 정신 수호와 지역사랑, 애국심 고취를 위해 30일 경북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제8회 DGB독도사랑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지역 고교생이 참여하는 지성과 재미의 장으로 자리 잡은 DGB독도사랑 골든벨은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다. 이날 개최된 행사에는 지역학생 및 응원단, 학교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으며 독도를 비롯해 역사, 지역의 문화. 예술, 금융상식 등 폭넓은 분야의 문제가 출제됐다. 또한 독도관련 페이스페인팅, 베스트드레서 선발, 사행시 짓기 대회, 댄스 경연과 응원전 등이 푸짐한 상품을 걸고 진행돼 볼거리를 더했다. 1차 예선전에 참가한 500명의 학생들은 O·X퀴즈와 4지선다형, 패자부활전등 치열한 경쟁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약 200여명이 예선을 통과했다. DGB대구은행은 독도를 비롯해 고교생들이 알아야할 기본 금융·경제 상식 등 다양한 문제 출제해 지역 청소년 지식 함양을 도모했다. 제8회 영예의 골든벨 대상을 수상한 경주고 1학년 김대훈 학생은 "뜻밖의 큰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고 이번 대회를 계기로 독도와 역사에도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대훈 학생에게는 대구시교육감상과 대학입학 시 3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2~3위 수상자 4명 및 장려상5명에게도 DGB대구은행장상과 장학금이 지급되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대회를 기념하는 기념품이 전달됐다. 참가한 학교별로 다양한 상품도 마련됐다. 캐리어, 모자,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문구용품, 쿠션 등 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선물로 참여 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지역대표기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DGB독도사랑 골든벨 행사는 입시에 지친 지역학생들에게 즐거운 이벤트의 장을 마련해주었다는 점에서 뜻깊다. 지역을 이끌어나갈 지역 인재를 위해 다양한 후원을 진행하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앞으로도 지역인재 육성과 애향심 고취를 위해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07-31 14:37:38 유재희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 "인슈테크 혁신 지속돼야"

금융당국이 실손의료보험 간편청구와 같이 보험회사의 효율성 개선과 보험가입자의 편리성을 제고하는 인슈테크 활성화를 위해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지원방안을 마련에 나섰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31일 보험개발원을 방문해 실손의료보험 간편청구 시연과 함께 실무자들과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금융감독원 등 관계당국과 교보생명, KB손해보험, 레몬헬스케어 등 실무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최 위원장은 "보험산업은 소비자와의 접점이 다양하고 다른 산업과도 밀접해 '인슈테크'가 급속히 부상하고 있는 분야"라며 "실손의료보험 간편청구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소비자의 당연한 권리인 보험금 청구를 손쉽게 하고, 보험회사의 효율성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모범적인 인슈테크 혁신 사례다"라고 말했다. 기존의 실손의료보험은 일상적인 의료비를 보장해 청구가 빈번한 보험상품이다. 특히 기존에는 소비자가 진료비를 증빙하기 위한 서류를 병원에서 직접 발급받아 보험회사에 방문 또는 우편·FAX·스캔 등의 방법으로 전송하는 등 불편한 점이 많았다. 특히 해외의 경우 AI 보험금 산정, 원스톱 보험금 청구 등 인슈테크 개발의 성공적인 사례가 다수 등장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참석한 실무자들에게 "당국은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인슈테크 혁신이 보험회사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므로, 보험업계에 혁신기술 투자· 핀테크 업체들과의 협업(Co-Work) 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정부는 금융분야 규제 샌드박스 도입 추진(입법), 금융 테스트베드 3종 세트,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가이드라인 마련, 민·관 합동 원스톱 법령해석팀 운영 등 성공적인 인슈테크 사례들이 계속 등장·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교보생명·㈜원, KB손해보험·레몬헬스케어는 직접 개발한 실손의료보험 간편청구 시스템을 시연하기도 했다. 또한 이날 참석한 실무자들은 실손의료보험 간편청구가 소비자와 보험회사-핀테크업체-병원에 모두 이익이 될수 있다는 점에 동의하고, 시스템 확산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협력과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데 입을 모았다. 금융위는 향후 인슈테크 혁신을 지원하고 소비자의 권익을 강화하기 위해 민·관 합동 TF를 구성하고, 관계 법령 검토할 계획이다.

2018-07-31 14:21:25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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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의 만능 상담사 '챗봇'…개인정보보호 '적신호'

금융회사가 챗봇(Chatbot·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 등을 활용하여 인간과 채팅이 가능한 로봇)을 적극 활용해 금융서비스의 편리성을 높이는 가운데 챗봇 서비스 과정에서 금융고객의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기준이 미비해 정보유출 등 부작용이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은행이 챗봇을 통해 수집한 고객의 개인정보에 대한 관리기준이 미비하다고 판단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개인정보에 대한 암호화 조치가 필요하다 지적했다. 금융감독원은 7월 중 금융회사 352개사를 대상으로 금융회사의 챗봇 운영현황 및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여부, 정보주체의 권리보장 여부 등 서면 점검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챗봇 활용 과정에서 철저한 정보보호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최근 금융회사들은 상품소개 및 고객상담 등이 가능한 챗봇을 도입해 활용도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챗봇은 비대면 금융거래가 활성화됨에 따라 단순 안내에서 카드발급, 대출, 보험계약 등 다양한 업무처리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보안대책이 미흡할 경우 개인정보 유출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의 이상 작동시 서비스 제공이 원활하지 않을 우려되는 상황이다. 점검 결과, 일부 기업이 금융 고객이 챗봇과 대화시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수집될 우려가 있음에도 고객 정보를 암호화하지 않고 있었다. 게다가 일부 기업은 챗봇을 통해 수집한 개인정보에 대한 구체적인 파기기준도 미비한 상태였다. 또한 챗봇 이용자의 개인정보 열람·정정·삭제 등 자신의 정보를 주체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권리행사 방안도 부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내년 '금융분야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 개정시 개인정보 보호조치, 접근통제 강화, 보존기한 설정, 정보주체 권리보장 등 금융회사의 챗봇 도입관련 개선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할 계획이다.

2018-07-31 14:20:21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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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부담' 경감위해 자산 120억원 미만 회사…'외부감사' 제외

외부감사 의무대상에서 제외되는 소규모 회사의 자산 규모 기준이 100억원에서 120억원으로 완화된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11월 외부감사법 전부개정법률안 시행을 앞두고 입법예고한 외부감사법 시행령안 중 이런 내용의 개정안을 재입법예고한다고 7월 31일 밝혔다. 이는 최저임금 인상 등에 따른 중소기업의 경영부담을 고려해 자산 기준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업계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기존 시행령에서 비상장회사는 자산 100억원 미만, 부채 70억원 미만, 매출액 100억원 미만, 종업원 100인 미만 등 4개 기준 중 3개를 충족하면 외부감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유한회사 기준도 차별화된다. 주식회사의 기준에 '사원 수 50인 미만' 기준을 추가한 5개 기준 중 3가지에 해당하면 소규모 회사로 인정된다. 대규모 회사 기준 또한 새롭게 신설했다. 자산총액 또는 매출액이 500억원 이상인 회사에 대해선 소규모 회사로 인정하지 않고 외부감사 의무를 부과한 것이다. 금융당국은 이에 부합하는 회사가 약 2000여곳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금융위는 이번 시행령 규정 완화를 통해 전체 외감대상이 2016년 기준 현재보다 0.1%(300여곳) 가량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금융위는 외부감사법·시행령 개정내용을 반영해 내달 1일부터 9월 9일까지 외부감사 및 회계 등에 관한 규정 변경도 예고한다. 변경된 주요내용에 따르면 상장사를 감사할 수 있는 회계법인으로 등록하는 요건인 상장사 감사인 등록요건이 마련된다. 등록요건은 주 사무소 소속 등록 공인회계사 40명 이상, 주 사무소와 부 사무소를 포함한 통합관리체계 구축 등이다. 상장사 감사인 등록요건 시행은 회계법인이 영업 중심 사업 관행에서 벗어나 감사품질 제도에 힘쓰게 하려는 취지라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아울러 회계오류의 신속한 정정을 통한 투자자 보호를 위해 재무제표 심사제도도 도입한다.이는 최근 공시자료 등을 중심으로 회사 재무제표 오류가 있는지를 심사해 특이사항을 발견하면 회사 소명을 듣고 수정이 필요하면 신속한 수정공시를 권고하는 제도다. 다만, 경미한 회계처리기준 위반인 경우 수정공시 권고로 종결하고 중대한 위반이면 강도 높은 감리를 한다.

2018-07-31 13:38:14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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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실리콘밸리 원정대 2기 발대식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실리콘밸리 원정대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실리콘밸리 원정대는 디지털 금융 선도를 위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신한은행은 디지털과 글로벌 분야에 대한 뛰어난 열정과 개척정신을 가진 직원 4명을 행내 공모를 통해 실리콘밸리 원정대 2기로 선발했다. 선발 직원들은 내년 초까지 미국 실리콘밸리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메가 트랜드 수집 및 리서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모색 ▲실리콘밸리 기업 문화 습득 및 전파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실리콘밸리 원정대 1기는 지난해 11월 시작해 6개월 동안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외 유수의 기업과 IT 기술 리서치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이번 2기는 실리콘밸리 기업의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 주제를 선정하는 등 한 달간의 사전 준비기간을 가진 후 구체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8월 중 실리콘밸리로 출국할 예정이다. 특히 신한은행 위성호 은행장은 취임 이후 글로벌 및 디지털 분야 인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해왔으며 올해를 '디지털 영업의 원년'으로 선포하는 등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며 관련 분야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실리콘밸리 원정대의 활동이 변화의 속도가 빠른 디지털 분야에 대한 직원들의 시야를 넓혀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장을 선도하는 금융 서비스 발굴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7-31 13:38:02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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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아이들과 문화생활 공유…‘꿈 같은 하루’ 진행

신한은행은 지난 7월 3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신한아트홀에서 문화소외계층 아동에게 미술체험과 마술공연을 관람하는 '꿈 같은 하루' 문화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신한은행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2015년부터 시작된 문화공연나눔 '꿈 같은 하루'는 NGO 단체인 기아대책과 연계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초청해 못에 다양한 색상의 실을 연결한 작품을 만드는 스트링아트(String Art) 미술체험 진행과 함께 신한아트홀 콘서홀에서 마술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한은행 담당자는 "방학 때 학교를 가지 않아 혼자 집에 있어야 하는 맞벌이 가정의 아이들에게 유익한 체험교육 시간을 가졌으며, 신한은행 메세나 시설 이용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다"고 말했다. 지역아동센터 인솔 담당자는 "폭염에 아이들의 야외활동에 제약이 많았는데 시원한 장소에서 미술체험뿐만 아니라 근사한 마술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선물이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본 프로그램은 신한아트홀 역삼에서 30일부터 5일간, 광화문에 위치한 신한은행 한국금융사 박물관에서 8월 6일부터 8일간 진행 예정이다. 한편 신한은행은 메세나 시설을 활용한 '그림으로 읽는 인문학', '다문화 뮤지컬 공연 지원', '신한음악상', '신한뮤직아카데미' 등의 다양한 문화예술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8-07-31 11:31:01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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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외화 후순위채권 3억불 발행 성공

우리은행은 외화 후순위채권(코코본드) 3억달러 발행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채권의 만기는 10년이며 금리는 5.125% 고정이다. 우리은행은 고정금리를 수취하고 변동금리를 지급하는 이자율스왑을 통해 채권금리를 '3개월 리보(LIBOR)+2.06%'(현재 4.40%)로 전환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외화 후순위채권 발행과 지난 7월 원화 신종자본증권 4000억원 발행을 통해 BIS비율을 높이며 지주사 전환에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최근 국내 금융기관의 자본증권 발행이 어려웠던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번 발행은 성공적이었다는 시장의 평가다. 이를 계기로 글로벌 채권시장에서의 한국물 자본증권의 발행이 재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미국 금리인상 기조로 장기 고정금리 채권에 대한 글로벌 투자수요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우리은행은 장기물 투자에 우호적인 미국과 대만 투자자를 공략했다. 우리은행은 외화 채권을 미국 투자자 참여가 가능한 글로벌본드로 발행했으며, 대만 보험사를 투자자로 확보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103개 기관으로부터 13.5억불의 투자금이 모집되어 최초 제시금리 대비 0.20%p 낮은 수준으로 금리가 결정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우리은행의 자본증권 발행은 2013년 말 바젤Ⅲ 시행 이전에 발행된 신종자본증권과 후순위채가 매년 자본에서 차감되는 것을 감안하여 발행했다"고 설명했다.

2018-07-31 11:30:30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