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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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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왜 이집트가 핫(Hot)하지…NHN여행박사, 한진관광, 참좋은여행 등 치열한 경쟁

인류 문명 발상지…. 거대한 피라미드와 스핑크스가 있다는 상상만으로도 이집트는 신비롭다. 수천 년 전 과거를 직접 마주하는 순간, 얼마나 흥미로울까. 그래서 이집트를 선택하나. NHN여행박사 외 한진관광, 롯데관광개발, 하나투어, 모두투어, 참좋은여행, 노랑풍선, KRT 가 '이집트 일주'상품에 치열한 경쟁체제로 돌입했다. 사실 지난 2월, 이집트 관광청 한국홍보사무소로부터 한국을 방문하는 이집트 장관단 인터뷰 등 일정이 잡힐 때부터 올해 이집트 관광에대한 치열한 조짐은 보였다. 보통 이집트상품은 나일강을 따라 이집트를 대표하는 7대 관광도시인 카이로·아스완·아부심벨·콤옴보·에드푸·룩소르·후르가다로 이동하며 위대한 고대 문명의 흔적을 찾아 나서는 일정이다. 항공편을 보면 올 겨울 대한항공은 작년 2배수준인 10편의 직항 전세기를 이집트 라인에 투입했다. 좌석도 2100여 석이 됐다. 오는 12월 21일, 28일 2차례 운항하고 1월에는 4일, 11일, 18일, 25일, 2월에는 1일, 8일, 15일, 22일 등 총 10차례 운항계획이 섰다. 아시아나항공 직항 전세기는 2편 더많은 12월 6일부터 내년 2월 21일까지 모두 12편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좌석 수는 3000여 석으로, 대한항공보다 1000여석 많다. NHN여행박사는 '이집트 일주 10일'상품을 내놨다. 터키항공을 이용하고 전문 인솔자가 동행한다. 5성급 나일 크루즈 3박 및 5성급 특급호텔 4박 숙박, 카이로-아스완 구간 국내선 항공 이동이 1회 포함됐다. 이집트 대표 관광도시 7곳을 일주하고 타진, 타메야 등 이집트 음식 문화도 경험할 수 있다. 상품가는 189만 9000원부터다. 한진관광과 롯데관광은 9일짜리 상품을 구성했는데, 두 여행사 모두 열띤 판매전에 돌입한것으로 보인다. 가장빨리 출발할 수 있는 조건기준으로 우선 한진관광은 12월9일 출발가능한 '다시 돌아온 태양의 나라'이집트 완전일주 9일(항공1회+일급호텔3박+나일크루즈3박)상품이 보인다. 상품가는 239만9000원이다. 롯데관광은 '인샬라(inchallah)! 고대 문명의 종착지 이집트일주'란 이집트 교통수단의 상징(펠루카 탑승+전 일정 5성급 호텔+홍해바다 휴양도시 후루가다 자유일정+나일강 크루즈 3박)상품인데, 가장 빠른 출발은 12월 11일 아에로플로트 러시아항공을 이용한 199만9000원 상품이다. 아시아나항공을 주로 활용하는 곳은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참좋은여행, 노랑풍선, KRT 등 모두 5개 여행사다. 참좋은여행은 라르고 PLUS 상품으로 '항공이동 2회+이집트 일주+러시아 10일'(월드체인 특급 2박+크루즈 슈페리얼급 3박+후루가다 자유시간)까지 12월7일 출발기준 239만원부터 판매중이다. 모두투어 홍보담당자는 "유럽 사업부에서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전세기 투입 등 분위기가 나쁘지 않고 다른 유럽 상품에 비해 집중도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물론 직항 항공편이 아니라 경유 항공편으로 이집트 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도 많다. 특히 기자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터키항공과 아에로플로트 러시아항공 이용이 눈에 띈다. 한진관광 홍보담당자는 "올겨울 이집트 전세기 상품이 여행업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여행상품"이라며 "모객도 열심히 하고 있어 지난해 완판 신화를 재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12-01 15:58:50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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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뱀부항공·PAA그룹, 한-베트남 노선 MOU 체결

내년 인천-하노이, 인천-호치민 노선 취항예정 뱀부항공과 PAA는 11월28일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베트남 기획투자부, 주한베트남대사관 등이 주최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한국-베트남 노선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2월 1일밝혔다. 이번 MOU 서명은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한·베트남 주요 정부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뱀부항공이 올해 1월 상업비행을 개시한 이래 한국을 첫 국제선 정기편 운항지로 선정함에 따라 전격적으로 이뤄지게 됐다. 특히 뱀부항공이 최근 10월 16일 인천-다낭을 시작으로 11월 17일 인천-나트랑 노선에 취항함으로써 양측은 뱀부항공의 한-베트남 노선을 공동으로 개발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뱀부항공과 PAA는 한국-베트남간 경제교류가 더욱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2020년도에는 비즈니스 수요가 많은 인천-하노이, 인천-호치민 노선을 차례로 취항하고 그 외 잠재력 있는 한국 지방도시와 베트남 주요도시의 노선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베트남 주요기업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MOU를 체결 했으며 유일하게 항공서비스 부문에서 뱀부항공과 PAA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양측 대표인 당탓탕 뱀부항공 부회장과 PAA그룹 박종필 회장은 뱀부항공이 다낭, 나트랑 노선의 한국시장 내 성공적인 진입을 축하하고 한-베트남 간 항공의 양적 성장과 더불어 승객서비스에 대한 질적 향상에 집중해 나가기로 약속한부분을 공표했다.

2019-12-01 15:58:07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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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한국여행업협회(KATA), 제14차 한국관광진흥회의 성료 알려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장 오창희)는 한국관광진흥을 위해 2년마다 개최하는 한국관광진흥회의(KATA Congress)가 11월 27일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KATA 오창희 회장 등 관광·여행업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되었다고 12월1일 밝혔다. 이번 14차 회의는 '안전한 여행환경 조성 및 여행산업의 미래예측'이라는 주제 하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특별고문인 존 콜도프스키 교수를 초빙하여 방한여행시장 분석 및 여행산업의 예측에 대한 기조연설로 스타트를 끊었다. 김상혁 가천대학교 교수의 안전한 여행, 재난 및 안전사고 관리를 통한 관광·여행산업의 발전방안에 대해 주제발표와 함께 전문가 토의를 통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이어 진행됐다. 이날 전문가 토론은 이훈 한양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조아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 김형곤 세종대학교 교수, 업계 대표로 윤민 타이드스퀘어 대표이사, 김진환 하나투어 상무이사가 함께 의견을 교환해 의미있는 토론의장을 이끌었다. KATA 오창희 회장은 "KATA Congress가 매 2년마다 꾸준히 개최돼 여행산업이 나아갈 방향과 위기상황에서 적절한 대처를 통해 건전하고 안전한 여행환경 조성을 위한 좋은 해법이 도출 된 것 같다"고 설명하고 여행업계가 단합해서 더욱 발전을 거듭해야 함을 설명했다. KATA는 1993년부터 매2년 마다 동 행사를 통하여 국내·외 저명인사를 초빙하여 한국 관광 진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기회를 가져왔는데, 금년에는 여행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여행사에 친화적인 지자체, 호텔, 항공사 시상을 이어서 개최하였다. 2019 여행사 친화적 지자체 선정은 KATA 국내여행위원회를 통해 특별회원으로 가입된 지자체 중 금년에 협회활동에 적극적이었고 회원 여행사에 친화적인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지자체를 평가·1차 후보를 정하고 협회 회장단에서 강원도, 목포시, 진주시를 최종 선정하였다. 또한, 금년에 처음으로 시작한 여행사 친화적 호텔 선정도 KATA는 회원사로부터 추천과 한국호텔업협회를 통해 1차 추천을 요청하여 수도권 소재 27개 호텔을 평가대상으로 확정하였다. 여행업계 평가를 진행한 결과 롯데호텔 서울, 그랜드힐튼 서울(스위스 그랜드호텔 서울), 베스트웨스턴 서울 가든호텔, 노보텔 앰배서더 용산호텔 등 총 4개의 호텔을 선정하게 되었다. KATA는 지난 6월 제34차 한-대만 관광교류회의 개최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새로운 지역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많은 협조를 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김성조 사장을 특별 공로패 수상자로 임명하였다. 한편 이번 시상식 특별행사로 강원도 최문순 지사가 KATA 오창희 회장의 명예 도지사증을 수여하고 강원도 명예도지사로 위촉하는 행사가 이어졌다. KATA 오창희 회장은 "여행산업은 어느 한 부문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부문과 산업들이 연계되고 융합되어야 하는 종합산업으로 지역의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지자체의 협조, 호텔 및 항공사의 협력을 통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시상식은 이러한 유기적인 협력관계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는 자리로 지자체, 호텔, 항공사와 여행사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국여행업협회 '2019 여행사 친화적 항공사 시상식'수상사를 살펴보면, 종합부분 대상에 아시아나항공이 선정되고, 금상에는 대한항공이 선정되었다. KATA는 2019 여행사친화적항공사 선정을 위해 2019년 5월부터 10월까지 항공사 평가표를 여행사에 배포, 접수받았다. 금년에는 108개 여행사가 참여하였다. 전체적인 평가 항목 선정과 방법은 ▲수수료 및 인센티브 등 판매보상 정책 ▲가격운영정책 ▲대리점 발권관리 및 수입관리 정책 ▲대리점 지원에 대한 평가와 운항 노선 만족도를 6단계로 평가하였다. 평가의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여행사내 관리 영업 발권 등의 분야를 아우르는 관리자가 각부서의 평가를 종합하여 평가하는 노력도 돋보였다. 수상 항공사 내역은 22개사로 종합부문에 대상-아시아나항공, 금상-대한항공, 은상-타이항공, 동상에 델타항공, 제주항공, 중국동방항공 이 수상했다. 장려상 부문은 중국남방항공, 루프트한자항공, 터키항공, 에어캐나다, 캐세이패시픽항공, 말레이시아항공 이 수상했다. 노선별 우수상 부문엔 일본-티웨이항공, 중국-중국국제항공, 동남아-필리핀항공, 구주-에어프랑스, 중동-에미레이트항공, 미주-유나이티드항공 이 수상했다. 분야별 우수상엔 여행사보상-싱가포르항공, 가격운영-진에어, 발권수입관리-베트남항공, 고객서비스-에티하드항공 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2019-12-01 15:57:55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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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카탈루냐 관광청·바르셀로나 관광청, 여행사대상 세미나 개최

최근 수년간 한국인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여행목적지로 손꼽히는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지역을 알리기 위한 관련 관광청이 13개 현지 호텔 및 어트랙션 업체를 이끌고 방한했다. 리디앤코는 카탈루냐 관광청과 바르셀로나 관광청 홍보 설명회를 지난 11월 28일 조선호텔에서 국내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가졌다고 12월 1일 밝혔다. 이번 방한에는 한국인 방문객이 선호하는 카사 바트요, 몬세라트, 카사 밀라, 토레스 와이너리 등 주요 관광지로 떠오른 곳을 비롯, 음식문화 체험 및 호텔업체들이 참가했으며 바르셀로나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국내 주요 여행사들이 참석해 열띤 세미나가 진행됐다. 최근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지역을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은 국적기 직항이 증편됨에 따라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44% 성장하였다. 내년에는 국내 여행사와도 협업등 예정돼 있으며 현재 바르셀로나에 집중된 여행상품 일정이 인근 2시간 거리의 도시와 주요 명소를 방문하는 새로운 여행일정으로 출시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20년은 '스포츠 관광의 해(The Year of Sports Tourism)'로 축구뿐 아니라 골프, 해양 스포츠 등 관련상품 개발도 이어질 전망이다.

2019-12-01 15:57:34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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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아에로멕시코, 내년 2월 6일부터 매일 운항

1943년 창립한 멕시코국적항공사 아에로멕시코가 2020년 2월 6일부터 주7회 매일 운항한다고 27일 서울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밝혔다. 신용진 아에로멕시코항공 한국지사장은 "2017년 7월 한국 첫 취항을 시작한 이래 작년 제2터미널로 이전하면서 한국시장을 넓혀갔고, 취항 3년여만에 멕시코시티로 매일 운항을 앞두게 돼 여행업계 여러분께 감사할 따름"이라고 노선증편 기념행사에서 밝혔다. 인천출발 아에로멕시코는 787드림라이너 기종으로 운항하고, 이른 도착·늦은 출발로 멕시코 국내선 및 중남미 주요 도시로 빠르게 접근할수있는 부분이 강점으로 보인다. 총 89개 취항지 중 3시간 이내 연결가능한 도시가 22개, 5시간 이내 연결 가능한 도시는 45개로 그 연결성 또한 넓다. 인천-멕시코시티 구간에 총 2회 밀서비스가 제공되고, 한식이 기내식에 탑재된다. 무료 WIFI(메신저 이용가능, 10MB한도), 라이브TV 스트리밍 서비스(CNN, Sports2), 한국어 기내 엔터테인먼트, 20여가지 영화와 36가지 TV 쇼 등 제공된다. 한편, 'AM PLUS+'유료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데, 보다 넓은 자리공간(Seat pitch 38인치), 공항 비즈니스 클래스 카운터 이용 등 Sky Priority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이점도 있다.

2019-11-28 13:53:04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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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스마트스코어…"해외골프 선택지 어디로 가야할까?"

짧았던 가을이 지나고 추위가 성큼 다가온 11월말이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올 겨울은 예전보다 더 추울 것으로 전망된다. 보기플레이어 이상이면 추운겨울에 따뜻한 28도 날씨와 바람, 파란 페어웨이·그린이 떠오르지 않는다는 부분은 거짓말이다. 골프를 사랑하는 많은 골퍼들이 따뜻한 해외로 골프투어를 떠날 체비를 갖추고있는 가운데, 일반 해외투어와는 달리 골프투어 목적지를 정할 때는 반드시 추가로 고려해야 할 포인트가있다. 바로 본인의 골프실력이다. 최근 한국에서는 스마트스코어 앱 서비스 이후, 본인 핸디캡(평균스코어)을 알 수 있게 된 가운데, 스마트스코어 이병훈 팀장과 핸디캡에 따른 해외골프 유의사항과 추천 목적지를 들어봤다. "우선 이제 막 골프에 입문한 '비기너 골퍼(스마트스코어 핸디캡 기준 28 이상)'들은 사람이 많이 몰리는 도심·공항 근처나 인기골프장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런 곳에서는 우리나라 성수기와 같이 라운드 운영이 빠르기 때문에 초보자들이 속도를 맞추기가 쉽지 않다"고 스마트스코어 이병훈팀장은 코치해준다. 이팀장은 "대신 도심이나 공항에서 최소 한시간 이상 거리 골프텔을 선택한다면 비교적 부담 없는 가격으로 여유 있게 라운드를 즐기며 실력 향상도 꾀할 수 있다. 비기너 골퍼들에게 적합한 대표적인 도시는 하노이다. 그중 에서도 짱안골프&리조트는 36홀 코스(챔피언십 18홀·Par3 18홀)로 이루어져 매일 36홀씩 라운드가 가능하다. 무엇보다 하노이는 10월에서 3월까지 낮 최고기온이 25도 이기때문에 동계 기간에 비기너 들이 연습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추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팀장은 이른바 '백돌이'에서 벗어난 핸디캡 18에서 27사이 골퍼들 경우에는 동반자와 함께 다양한 코스를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목적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추천한다. "대표적인 추천도시로는 12월에서 3월 동안 우리나라의 가을 날씨를 경험할 수 있는 광저우를 꼽을 수 있다. 광저우는 대부분 골프장이 시내와 관광지 주변에 위치해 있어 라운드 이후 동반자와 함께 시내, 근교관광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중에서도 중국 10대 골프장에 선정됐고 아시안게임들이 열렸던 포이즌CC(36홀)가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한다. 그는 마지막으로 핸디캡 7이하 싱글 플레이어 경우에는 다양한 코스정복 묘미가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가장 좋은 예로 중국 심천 미션힐스CC를 들 수 있다. 미션힐스는 무려 12개 코스(216홀)로 이루어져 있는데, 12개 코스 모두 잭니클라우스, 닉 팔도, 애니카 소렌스탐 등 유명골프선수들과 코스디자이너들이 함께 설계해 라운드의 재미를 극대화시켰다." 실제로 매일 새로운 도전을 즐기기 희망하는 싱글 골퍼들이 심천 미션힐스에 많이 방문하는 것으로 업계에서 나타났다. 한편, 골프 O2O서비스 전문업체 스마트스코어는 이달 해외골프투어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회원들 평균스코어에 따른 추천상품 뿐 아니라 각 도시·골프장 특성·일정별 다양한 상품을 준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형화 된 상품구성에 머무르지 않고 전문 매니저가 고객이 원하는 요청과 기호에 맞게 맞춤상품을 기획하고 제공하여 초기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평이다. 스마트스코어는 해외골프투어 정식 오픈을 맞아 12월 15일까지 해외골프투어 패키지를 예약한 전원에게 타이틀리스트 Pro V1(1더즌)과 스마트스코어 PB골프캡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스마트스코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11-28 13:52:38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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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트래블] 여행업계단신

◆로얄캐리비안크루즈 글로벌 크루즈 선사 '로얄캐리비안크루즈' 한국총판은 내년 1월부터 싱가포르를 모항으로 운항하는 로얄캐리비안 콴텀호에서 선내 한국어 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내년 1월 2일부터 3월 27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출발하는 콴텀호에는 한국어 통역 안내 서비스를 담당할 직원이 배치될 예정이다. 서비스가 필요한 고객은 선내 직원에게 문의하거나 크루즈 4층의 고객 안내데스크에서 요청할 수 있다. 로얄캐리비안크루즈 한국총판 이재명 대표이사는 "최근 아시아 최대 규모인 17만톤급 퀸텀호가 싱가포르에 취항하면서 해당 일정에 대한 국내 수요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평소 크루즈 여행에 관심이 있었지만 언어적인 제한으로 망설였던 분들을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프린세스 크루즈 프린세스 크루즈 한국지사(지사장 지 챈)가 2020~2021년 시즌에 한국인을 위한 한글판 '크루즈 추천 일정'책자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한글판 크루즈 추천 일정은 알래스카, 북유럽, 지중해, 미주, 아시아, 대양주, 남미와 남극 그리고 세계일주 등 지역별로 각 추천 일정을 지도와 함께 자세하게 보여주고 있다. 또한 프린세스 크루즈가 보유한 18척의 크루즈 중 각 일정에 배치되는 개별 크루즈 이름과 톤수까지 명시해 2020-21시즌에 크루즈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배를 선택해서 일정을 짤 수 있도록 배려했다. 지 챈 한국 지사장은 "이번 추천 일정은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여행지를 고려하여 크루즈로 여행하면 더욱 감동적인 지역들을 포함했다. 또한 한국인들의 휴가 기간을 감안하여, 5일-2주 정도 일정 중에서 그동안 프린세스 크루즈를 이용한 한국인 여행객들의 반응과 판매 여행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추천 일정에 넣었다. 세계일주는 수많은 한국인들의 버킷 리스트에 있는 여행이며 프린세스 크루즈가 자랑하는 최고의 일정 중 하나이기에 이에 대한 내용도 이번 책자에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하와이안항공 하와이안항공은 하와이 이웃 섬 몰로카이에 위치한 로컬 디자이너 브랜드 '케알로피코(Kealopiko)'와 협업한 새로운 어메니트 키트를 오는 26일부터 하와이안항공 국제선 및 일부 국내선 승객들에게 제공한다. 새 어메니티 키트는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산호초와 양치류 식물 등 하와이 천연자원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바다와 육지의 공생관계를 담기 위해 바다 속 흑산호와 열대우림의 청정지표인 아스플레니움 니두스를 의미하는 '에카하'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제이미 마카소베케알로피코 공동 소유주는 "이번 하와이안항공과의 협업은 매우 뜻 깊은 작업이었다"며 "하와이 고유 이야기를 담은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롯데제이티비 롯데그룹 여행기업 롯데제이티비가 지방 거주자들을 위한 '집앞출발'여행 기획전을 선보인다. 지방에 거주해 불편함을 겪었던 사람들을 위해 김해와 무안, 청주, 대구 등 지방 출발 상품으로만 구성했다. 상품으로는 사이판 PIC와 코타키나발루, 세부 등 휴양지부터 베트남과 방콕, 대만 등 부담 없는 단거리 상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롯데제이티비 관계자는 "지방에서 공항까지 장거리 이동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해당 기획전을 만들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방 거주자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인스브룩관광청 인스브룩관광청은 새로운 스키 플러스 시티 패스 스투바이 인스브룩은 하나의 티켓으로 전체 패키지를 즐길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티켓은 13개 스키장, 22개 도시경험 관광지, 3개 실내 수영장, 모든 스키 버스 네트워크 사용 및 인스브룩 관광 홉온, 홉 오프 버스 투어가 포함되어 있다. 인스브룩 (Innsbruck)은 세계 어느 곳보다 세련된 도시느낌을 제공하지만, 동시에 알프스산이 연출하는 아름다운 풍경에 감쌓여 있다. 겨울 여행의 백미, 스키 휴가를 매우 특별한 여행으로 만들고 싶다면 눈이 많은 인스브룩에서 세계 최고라고 할 수 있는 이 두 가지 분위기를 모두 즐기는 것을 강추한다. 알프스 산맥의 파노라마 전경과 관광, 엑티비티와 휴식, 이모든것을 인스브룩에서 모두 즐길 수 있다. ◆아웃리거 호텔 앤 리조트 2019년 겨울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완벽한 해변가에 위치한 아웃리거 호텔 앤 리조트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한국인에게 인기있는 휴양지인 괌, 하와이를 포함, 푸켓 등에 위치한 프리미어 비치 프론트 리조트 브랜드 아웃리거 그룹이 1년에 단 한번 최대 3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사이버 세일'을 11월 27일부터 12월 6일까지 단 10일간 진행한다. 이번 사이버 세일은 괌, 태국 푸켓, 몰디브, 모리셔스, 하와이, 피지에 걸쳐 총 10곳의 숙박료를 최대 35%까지 할인하는 행사로 올 겨울, 따뜻한 곳 휴가를 계획한다면 놓쳐서는 안될 기회이다. 예약은 아웃리거 리조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진행 가능하며, 프로모션 코드는 CYBER2019를 입력하면 된다. 아웃리거 멤버십인 디스커버리 회원의 경우 11월 19일부터 11월 26일까지 사이버 세일 프로모션에 우선 예약 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아웃리거 멤버쉽 프로그램인 DISCOVERY 로열티 프로그램 멤버십 가입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웃리거 한국사무소 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터키항공 전 세계 가장 많은 국가로 취항하는 터키항공이 2019년 10월 탑승률 83.3%, 총 수송 여객수 660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0월 한 달 간 터키항공 국내선 탑승률은 86.2%, 국제선 탑승률은 82.9% 로 집계됐다. 전년동기대비 국제선 간 환승 승객은 8% 증가, 환승 승객을 제외한 국제선 탑승객도 9.7% 증가했다. 총 국제선 탑승객은 전년동기대비 8.8% 증가해, 올해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중동아시아와 한국을 포함한 극동아시아의 탑승객은 각각 11.5%, 11.4%씩 증가하며 두자릿 수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터키항공 화물/우편 수송 규모 또한 유럽 지역에서 10.9%, 극동아시아 지역에서 10.2% 증가해, 이를 바탕으로 전체 규모 역시 전년 동기 대비 7.9% 가량 증가했다. 한편, 터키항공은 극동아시아 지역에서의 성장세 등을 바탕으로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다음으로 중국 내 4번째 취항지인 시안으로 올 해 말부터 주 3회 신규 취항할 예정이며, 2020년 하절기부터 점차 항공편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캐세이퍼시픽항공 캐세이퍼시픽항공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연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동남아시아 6개 인기 도시를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캐세이퍼시픽은 2020년 3월 31일까지 방콕, 치앙마이, 세부, 싱가포르, 페낭, 덴파사르 등 동남아시아 6개 도시로 가는 비즈니스석 항공권을 특가에 판매한다. 출발 기간은 2020년 10월 31일까지다. 인천에서 홍콩을 경유해 세부로 가는 비즈니스석 왕복 항공권은85만 9300원부터이며, 방콕은 87만 700원, 덴파사르는 97만 6300원부터다. 치앙마이 비즈니스석 왕복 항공권은 98만 8500원부터, 싱가포르는 100만 2500원, 페낭은 102만 2700원부터 판매한다. 모두 세금 및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가격이다. 항공권의 가격은 출발일, 발권일 및 환율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자세한 프로모션 내용 확인 및 항공권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보성군 '낚시하는 시민연합' 회원들이 23일 낮 전남 보성 득량만 일대에서 해양낚시 쓰레기 수거활동을 벌이고 있다. '낚시하는 시민연합'은 올바른 낚시문화 확립을 위해 주기적으로 낚시터 쓰레기 수거활동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2019-11-24 15:40:57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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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온라인투어, 아시아나 항공 과 '겨울 여행 특가전'

여행기업 ㈜온라인투어(대표 박혜원)가 다가오는 겨울 여행 시즌을 맞아 아시아나 항공 단독기획전을 18일부터 12월 6일까지 약 3주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온라인투어와 아시아나 항공이 함께 진행하는 이번'겨울 여행 특가전'은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하는 여행 상품만 모아 특가로 선보여 겨울 여행 준비를 하고 있는 여행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프로모션 여행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경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내 여행 상품을 결제 완료한 고객 중 54명을 추첨하여 미주 왕복 항공권을 비롯 국내 왕복 항공권, A350 모형 항공기, 우산, 무선 보조배터리, 폴딩백, 목쿠션 등 푸짐한 경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온라인투어와 아시아나 항공은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자들에게 좋은 팁이 될 '겨울 여행지 6'도 제안해왔다. 추천 여행지에는 연중 300일 이상 맑은 기후와 푸른 바다를 자랑하는 베트남 나트랑을 비롯해 화려한 건축물과 입맛을 돋우는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자랑하는 방콕, 죽기 전에 꼭 봐야 한다는 장가계, 우리나라 정반대에 위치한 호주, 웅장한 대자연을 품은 미서부, 문화와 예술의 극치를 선보이는 스페인 등이 포함된다. 온라인투어 여행사업본부 장지환 전무는 "국적기인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하기 때문에 편안한 여행이 될 것이다. 모든 여행이 다 의미 있지만, 특히나 겨울여행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의미가 남다른 여행이기도 하다. 부모님 동반여행, 가족여행 등 모든 분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알찬 일정의 상품만 엄선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2019-11-24 15:40:08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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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홍콩관광청 신임 관광 청장, 데인 청 부임

홍콩관광청은 2019년 신임 관광 청장 데인 청 이 부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팡 유카이 홍콩관광청 체어맨은 "신임 청장 데인 청의 취임을 환영하며 그가 홍콩과 중국 본토 및 국제 시장에 대한 뛰어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홍콩의 브랜드 이미지 재고와 더불어 해외 방문객 수를 늘리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데인 청 신임 청장은 "지금까지 홍콩은 강력한 브랜드 핵심 역량을 기초로 방문객들에게 다양하고 독특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세계적인 관광지로서의 지위를 유지해 왔다. 지난 여행 업계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홍콩이 직면한 여러 어려움과 도전에 맞서 팀을 이끌고 파트너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세계 최고의 여행 목적지로서의 홍콩의 명성을 재건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데인 청 신임청장은 관광 산업 마케팅 및 매니지먼트 분야에서 상당한 경험을 보유한 부분이 눈에 띈다. 1986년 홍콩 중문대학교를 졸업, 캐세이퍼시픽 항공에 입사해 그룹 전 세계 여객 사업을 감독하는 영업 및 마케팅 담당 이사를 역임하는 등 본사와 다양한 지역에서 주요 직책을 맡아왔다. 이후 부동산 개발업체 항룽 프로퍼티스(Hang Lung Properties)의 전무 이사로 자산 서비스, 고객 경험 및 디지털 혁신을 포함한 그룹의 서비스 제공을 담당해 왔다. 지난 30여년이 넘는 관광 및 항공을 아우르는 업계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신흥 관광 트렌드에 대응하고 홍콩 관광 위원회 등 부문 및 단체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전략적 방향 개발을 주도함으로써 세계적인 관광지'홍콩'의 브랜드 개발 및 홍보를 진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 13년간 홍콩관광청 청장을 역임하다 올 8월 퇴임한 전임 청장 안토니 라우는 재임 기간 홍콩의 한국 방문객을 2006년 70만명에서 2017년 140만명으로 2배 이상 마켓을 성장시켰으며 와인&다인 페스티벌을 비롯하여 홍콩을 예술, 문화 그리고 미식 데스티네이션으로서 차별화된 브랜드 포지셔닝을 만들어 왔다.

2019-11-24 11:27:11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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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이탈리아 관광청, '미식관광'세미나 열어

이탈리아 식문화와 우수성을 알리고 이를 테마로한 여행산업 활성화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이탈리아 관광청은 매년 세계 이탈리아 음식주간 'Settimana della Cucina Italiana nel Mondo'에 이탈리아 우수한 식문화를 알리고 관련 관광지와 새로운 문화를 제시하는데, 올해 제 4회 세계 이탈리아 음식주간에는 여행업 관계자와 기자, 인플루언서 등에게 이탈리아 음식 관광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19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페데리코 파일라 주한이탈리아 대사, 프란체스코 소르디니 정치 참사관, 프란체스코 칸가넬레 과학 담당관이 세미나에 함께 자리해 행사를 빛냈다. 작년 올리브 오일 관련 행사에 이어 올해는 모데나 산 발사믹 식초와 캄파니아 주 아말피 해안 독특한 생선 소스인 '콜라투라 디 알리치'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탈리아관광청 김보영 대표는 이탈리아 음식 관광 트랜드를 설명하며 "2018년도 음식 관련 지출은 3억300만 유로로 전년대비 35.8% 증가하였는데 이는 기타 테마 관광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 수치로 관광객 1인당 하루 약 117 유로 지출을 의미하고, 한국인 경우 토스카나 주로 미식 테마 여행을 많이 떠나며, 지난 2019년 여름의 경우 작년 동기간이비해 약 10% 가량 증가할 것"으로 밝혔다. 이어 발사믹 식초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방법 등을 소개하고, 3가지 종류의 발사믹 식초를시음하였으며 발사믹 식초와 관련된 여행지 등을 소개하였다. 끝으로 IFSE(Italian Food Style Education, 토리노 주재 이탈리아 요리학교)소속 셰프겸 교수 산티니가 준비한 콜라투라 디 알리치 스파게티를 시식하는 시간이 관계자들과 어우러졌다.

2019-11-24 11:26:59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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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프로방스 아비뇽에서 프랑스의 '여유와 낭만'을

프랑스가 내년 한국 관광시장을 바라본다. 인구 5만명으로 와인과 미식이 발될된 도시 프랑스 아비뇽과 라벤더 밭으로 유명한 프랑스 프로방스 관계자들이 지난 21일 한국을 방문해 남부 프로방스 '익스플로러 프로방스' 간담회를 열었다. 프랑스 아비뇽 관광청 앤 마리 브레이메이어 이사는 "이태리와 스페인 중간즘 위치한 아비뇽은 파리에서 TGV(떼제베)를 타고 2시간40분 거리에 위치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고, 2020년 여름에 중세풍 정원을 오픈할 예정"이라며 "다음번에 한국에 올 때는 한국어 버전을 잘 준비해서 오고, 일년내내 축제가 열리고 포도주시음 등 와인축제가 열리는 곳이자 유럽문화 도시로 지정된 아비뇽으로 오라"고 환영인사에서 밝혔다. 앤 마리 브레이메이어 아비뇽 관광청 이사와 프랭크 델 아 헤브 뤼베롱 관광청 이사는 코린 풀키에 프랑스관광청 한국지사장이 이끄는 한국여행시장을 지원한다고 이날 밝혔다. 프랑스 남부 지역 중에서도 가장 여유 있고 목가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프로방스 주요 여행지로 떠나보자. ◆'슬로 투어리즘'의 정수, 뤼베롱 뤼베롱 지역은 슬로 투어리즘의 정수라고 말할 수 있다.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된 고르드와 루르마랭을 비롯, 크고 작은 매력적인 마을들이 산재해 있다. 전형적인 특징은 대부분 마을이 언덕배기에 자리하고 있으며 뤼베롱 산맥을 따라 형성된 지역자연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이다. 뤼베롱을 대표하는 마을 고르드는 절벽 위에 견고하게 세워진 황금빛 성과도 같은 자태를 뽐내며 인증샷 명소로 인기를 끈다. 고르드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세낭크 수도원은 고즈넉한 수도원 건물 앞에 보랏빛으로 펼쳐진 라벤더 밭의 조화가 아름답기로 유명해 매해 전 세계 관광객들을 사로잡고 있다.뤼베롱은 비옥하고 풍요로운 황금의 땅으로 라벤더 밭, 포도밭, 올리브 농장, 트러플 농장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어 로컬 재료를 애용하는 셰프들에게 천국과 같은 환경으로 손꼽힌다. 또 다른 뤼베롱의 마을 루르마랭에서는 프랑스인들의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이방인'의 저자 알베르 카뮈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카뮈는 파리를 떠나 사이프러스 나무가 드리워진 평화로운 프로방스 마을에 정착해 집필 활동을 했다. 이곳에서 그의 생가와 무덤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뤼베롱 지역에는 라벤더 향수 만들기, 프로방스 쿠킹 클래스, 농가 체험, 사이클링, 하이킹, 야외 음악 콘서트 등 여유 속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들이 마련돼 있다. ◆'교황의 도시', 아비뇽 아비뇽은 아를, 엑상프로방스, 퐁 뒤 가르 등 남부 주요 관광지들이 가까이에 있어 프로방스 여행을 시작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14세기 교황의 거처로 선정되어 오늘날까지도 '교황의 도시'로서 흔적과 명성을 찾아볼 수 있다. 중세 시대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교황청과 아비뇽 다리, 그리고 구시가지를 둘러싼 견고한 성벽은 아비뇽만의 고즈넉한 옛 분위기를 자랑한다. 아비뇽의 매력은 이러한 옛 흔적들과 오늘날의 예술, 문화, 최첨단 기술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는 점이다. 오늘날 교황청을 찾는 관람객들은 '히스토패드(Histopad)'라는 증강현실 기술 태블릿을 통해 옛 교황청의 모습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8월 중순부터 9월 말까지 교황청에서 펼쳐지는 바이브레이션(Vibrations) 공연은 교황청 안뜰 360도 벽면에 세계 최고의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활용해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빛의 쇼를 펼친다. 1947년부터 이어져오는 세계 최대 연극 축제인 아비뇽 축제가 열리는 7월에는 도시 전체가 거대 공연장으로 탈바꿈한다. 주요 유적지뿐 아니라 거리 곳곳에서 전 세계에서 온 예술가들과 관람객들이 교감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이 밖에 아비뇽에는 재즈 페스티벌, 포도수확축제, 현대무용축제 등 사계절 내내 풍성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아비뇽을 현명하게 여행하는 방법은 아비뇽 시티패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교황청, 아비뇽 다리 등 주요 유적지와 각종 뮤지엄을 무료로 방문할 수 있으며 자전거, 카누 대여나 오픈 버스 투어 등을 할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1일권 21유로, 2일권 28유로로 이용할 수 있으며, 패스 혜택이 적용되는 관광지 또는 온라인에서 구매 가능하다. ◆맥아더글렌 프로방스 디자이너 아웃렛 맥아더글렌 프로방스 디자이너 아웃렛은 2017년 4월에 오픈한 프랑스 남부 최초 아웃렛이자 맥아더글렌그룹의 23번째 아웃렛이다. 아비뇽, 엑상프로방스, 아를과 같은 프로방스 주요 도시들 사이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프랑스 로컬 브랜드뿐만 아니라 글로벌 브랜드를 포함하여 120개 이상의 유명 패션 브랜드와 프랑스 남부 최고의 식음료를 맛 볼 수 있는 레스토랑과 카페도 입점해 있다. 또한, 지난 해에 프랑스 유명 백화점인 프랭탕(Printemps)의 단독 매장이 오픈하여 프랑스인뿐만 아니라 해외 쇼핑객들의 사랑을 받는 지방시, 발렌시아가, 겐조, 이자벨 마랑, 발렌티노, 클로에 등 프랑스 유명 브랜드 제품을 35%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프로방스 아웃렛에서는 레스토랑을 포함한 여러 매장에서 구매한 영수증 총 금액이 최소 175.01유로 이상되면 세금환금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다른 유럽 국가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할인율이 상대적으로 큰 편이다. 또한, 센터 내에 텍스 리펀 업체인 글로벌블루와 프리미어 데스크가 있어 쉽고 빠르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2019-11-24 11:26:45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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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한국 여행객 93% '혼행'에 긍정적…'안전은 걱정'

최근 '혼행(혼자 가는 여행)족'부상으로 여행 트렌드가 급변하고 있다. 낭만적인 휴양지 투어부터 가족 여행, 허니문, 친구들과 주말여행 등 여행은 오랫동안 누군가와 같이 가야만 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여행 플랫폼 클룩(Klook)이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유고브(YouGov)와 한국 포함 전세계 16개 시장 약 2만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혼행 트렌드(Solo Travel study)'조사에 따르면 전체 답변자의 76%가 나홀로 여행을 해봤거나 고려하고 있다고 답하며 '혼행'에 긍정적인 경향을 보였다. 주목할점은 무려 한국인 응답자 93%가 나홀로 여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빠르게 혼행 트렌드를 받아들인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이는 글로벌 평균인 76%보다 17%포인트나 높은 수치다. 한국 응답자들은 세대별로 Z세대(18~24세)는 42%, 밀레니얼 세대(25~29세)는 63%, X세대(40~54세)와 베이비부머(55세 이상)는 51%가 혼자 여행을 경험해봤다고 답했다. 또한 혼자 여행을 선택한 동기에 대해 한국은 전세계 중 가장 높은 77%가 '일상으로부터 벗어난 휴식의 기회'라고 답했다. '나만의 시간'과 '스스로에 대한 보상'으로 여긴다는 답변이 52%로 그 뒤를 이었다. 이는 여행자들이 어느 때보다 독립성을 소중하게 여긴다는 것을 나타낸다. 클룩은 설문 조사를 통해 혼행에 대한 상반된 인식을 찾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많은 사람들이 혼자 여행하는 것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동시에 안전에 대한 우려와 외로움을 가장 큰 장애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은 55%(남성 35%, 여성 74%)가 '안전'을 가장 큰 걸림돌로 여겼으며, 함께 추억을 나눌 만한 사람이 없다는 '외로움에 대한 두려움'도 51%로 높게 나타났다. 한국의 베이비부머 세대 응답자의 경우 스스로 모든 여정과 예약을 처리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41%로 높았다. 아시아 시장과는 달리 미국과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 에서는 혼행이 경제적으로 부담된다는 답변도 높았다. 전세계 여행자들이 나홀로 여행에서 가장 하고싶은 활동으로는 여행지만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현지 명소 방문'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현지 음식 체험', 3위는 '계획 없이 돌아다니기'로 나타났다. 한국 혼행족의 경우 1위는 '현지 명소 방문', 2위는 '계획 없이 돌아다니기', 3위는 '일상에서 벗어난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라는 답변이 차지했다. 특히 3위의 '일상에서 벗어난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는 조사 대상 시장 중 한국의 답변 비율이 47%로 가장 높아, 앞서 언급한 '한국인의 혼행=일상탈출 기회'의 공식을 뒷받침했다.

2019-11-24 11:26:19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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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에어뉴질랜드, 인천-오클랜드 첫 직항편 이륙

에어뉴질랜드는 첫 인천-오클랜드행 직항편이 오클랜드 국제공항에서 뉴질랜드 시간 정오 직전에 이륙했다고 23일 밝혔다. 첫 취항편으로 에어뉴질랜드 NZ75가 운항중이며, 한국 시간 오후 7시 50분경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에어뉴질랜드는 모든 승객들이 에어뉴질랜드에 탑승하는 순간부터 진정한 뉴질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키위 호스피탈리티'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취항편에 탑승한 에어뉴질랜드 최고경영자(CEO) 직무 대행 제프 맥도웰은 "인천-오클랜드 직항이 현재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한국인 4만명과 그들의 고향인 한국을 연결해주는 중요한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본 직항 노선을 통해 한국인들이 보다 쉽게 아오테아로아(Aotearoa, 마오리어로 뉴질랜드를 뜻함)를 여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최근 몇 년 사이 한국에서 뉴질랜드로 향하는 아웃바운드 레저 여행이 크게 증가했다. 이는 곧 뉴질랜드 경제에서 관광 시장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중대한 기회가 됨을 의미한다. 북쪽으로12시간, 남쪽으로 11시간이 조금 넘는 비행시간을 가진 에어뉴질랜드 인천-오클랜드 직항 노선은 보잉 787-9 항공기로 매주 월요일, 목요일, 토요일에 오클랜드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에어뉴질랜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11-24 11:25:56 이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