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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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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폭염 잡는 '쿨링포그' 운영…도심 열섬 저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여름철 폭염에도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철산상업지구 로데오거리에 폭염 저감 시설 '쿨링포그'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쿨링포그(cooling fog)는 정수 처리한 수돗물을 특수 노즐을 사용해 빗방울의 약 1000만분의 1 크기의 미세 안개로 분사하는 장치이다. 분사된 안개가 더운 공기와 만나 기화하면서 주위 온도를 약 3~5℃ 정도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미세먼지 저감에도 도움을 준다. 이번 설치는 광명시가 '2025년 경기도 폭염저감시설 설치 사업'을 신청해 확보한 경기도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추진됐다. 시는 유동인구가 많은 철산상업지구 로데오거리(철산동 528 일원) 동측에 기둥 형태(미스트폴, Mist Pole) 4개, 관 형태(미스트바, Mist Bar) 12개 등 16개의 쿨링포그를 설치했다. 미스트폴은 가로등 주변에 설치하고, 미스트바는 벤치 상단 가림막에 부착하는 등 기존에 설치된 벤치와 시설물 등을 활용해 보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했다. 시는 이번 주 내로 쿨링포그 시범운영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기본 운영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기온이 25도 이상일 때 3분 가동 후 1분 휴식 방식으로 운영된다. 폭염특보와 열대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이 일상이 된 여름철, 이번 쿨링포그 설치로 도심 속 시원한 안식처가 마련됐으면 한다"며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05 14:31:1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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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고향사랑기부 카톡 채널 친구되고 커피받는 이벤트 추진

안성시가 오는 22일까지 '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 카카오톡 채널' 개설 기념 채널 친구 추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 있는 전 국민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고 1:1채팅으로 참여자 성함과 휴대폰 번호를 보내면 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선착순 50명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이 지급되며, 당첨자 발표는 행사 종료 후 카카오톡 채널의 게시물과 당첨자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채널을 통해 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정보는 물론 다양한 활동을 공유해 활발한 소통을 이어 나가겠다"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초과 금액은 16.5%의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여기에 더해 기부금액의 30% 내에서 지역 특산물 등의 답례품도 받을 수 있어 실제로 10만 원 기부 시 13만 원 상당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2025-08-05 14:31:0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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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 with 캠핑' 행사 사전 예매 실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경기 북부 대표 평화 관광지인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 with 캠핑'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공사가 주관하는 사계절 테마형 문화예술축제 '경기도 문화사계'의 가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메인 무대 관람을 위한 입장권은 오는 8월 8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입장권을 구매한 관람객 전원에게는 축제 현장을 더욱 빛낼 수 있는 LED 팔찌가 제공된다. 이번 축제의 메인 무대에는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해 가을 밤을 음악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3년 연속 무대에 오르는 '라이브의 황제' 이승환을 비롯해 감미로운 음색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폴킴, 독보적인 감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밴드 데이브레이크, 강렬한 록 사운드와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K-POP 아이돌 밴드 엔플라잉이 출연한다. 또한 인디 음악계에서 꾸준히 주목받는 페스티벌의 황제 소란, 국내 대학축제 섭외 1순위 유다빈밴드, 실력파 여성 록 밴드 롤링쿼츠까지 총 7개 팀이 참여해 한층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축제 기간에는 메인 무대 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DMZ 특산물을 활용한 캠핑 요리대회를 비롯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로컬 마켓과 공정캠핑 캠페인, 폐현수막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클래스가 운영된다. 또한 참가자들의 아침을 힐링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명상과 웰니스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현장 곳곳에는 가을 감성을 담은 포토존이 설치돼 관람객들이 축제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메인 무대 예매와 별도로 캠핑 페스티벌 참가 신청은 8월 18일 오전 10시부터 평화누리 캠핑장 공식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관광포털 누리집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래혁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 '경기도 문화사계'는 사계절 내내 도민들이 풍성한 문화예술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경기도 대표 문화축제 브랜드"라며, "이번 축제가 도민들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선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축제는 경기도 대표 평화 관광지에서 음악과 캠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DMZ가 지닌 평화와 감동을 직접 체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05 14:30:4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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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제조업 일자리 증가 폭 경기도 1위 차지

평택시(시장 정장선)의 제조업 일자리가 지난 3년간 경기도에서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 지난 7월 31일 발표한 '고용 이슈 리포트'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 평택시의 제조업 일자리는 2021년 하반기에 비해 1만 3천300개 늘어났다. 이는 경기도 시군 중 가장 높은 수치로, 평택시를 이어 용인시(1만 2천800개), 김포시(7천700개), 고양시(6천800개), 안성시(6천400개) 순으로 제조업 일자리가 늘어났다. 전국을 기준으로 했을 때도 평택시의 제조업 일자리 증가 폭은 김해시(1만 6천100개)를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해당 리포트에 따르면 평택시의 제조업 일자리 증가는 전국적인 추세와 상반된 현상으로, 국내 제조업 일자리는 금속가공, 섬유, 고무‧플라스틱 분야 중심으로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경기 지역의 경우 중저위기술 혹은 저위기술 산업에서 제조업 고용이 감소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반면, 평택시는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한 첨단기술 산업의 활성화로 제조업 종사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평택 내 제조업 기업 수는 2천451개로, 이 중 10%가 넘는 300여 개의 기업이 반도체 관련 기업이며, 최근에는 미래자동차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도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다. 수출 통계에서도 평택 제조업의 활발한 성장세가 확인된다. 한국무역협회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1년 평택의 수출은 약 162억 달러였지만, 2024년 수출액은 이보다 42% 증가한 약 230억 달러를 기록했다. 정장선 시장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지역의 반도체 생태계가 해가 지날수록 강화되고 있고, 수소경제와 미래차 등 첨단산업의 육성으로 지역의 전반적인 산업구조가 고도화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제조업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2025-08-05 14:30:2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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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극한 호우와 역대급 폭염에도 인명 피해 없이 안전행정 추진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재해 예방 인프라 구축과 현장 중심의 선제 대응 체계를 바탕으로 최근 이어진 국지성 호우와 기록적인 폭염 상황 속에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켜냈다. ▲ 근본적 위험 해소 '준비하는 안전행정' 군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침수와 구조적 재해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도시침수예방사업(400억 원),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2지구 725억 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2지구 441억 원), ▲소하천 범람위험지역 정비(6지구, 216억 원), ▲급경사지 및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각 15억 원) 등 총 1,812억 원 규모의 재해 예방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인프라 확충 효과는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 상황에서 실질적으로 입증됐다. 복내면 시우량 88mm 등 일부 지역에 국지성 폭우가 집중됐으나, 배수 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해 도로 및 주택 침수 없이 안정적으로 대응했다. 특히, 2020년부터 보성읍 일대에 추진 중인 '도시침수예방사업'은 우수관로 정비와 빗물펌프장 설치를 통해 저지대 상습 침수 피해를 크게 줄였으며, 2024년 착공한 '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사업'은 벌교읍 중도방죽 일대 등 하천 범람 우려 지역의 구조적 취약성을 개선해 농경지와 주택 침수를 예방하고 있다. ▲ 세심한 재해 대응 '지켜주는 민생행정' 또한, 호우 대비 중점 관리 구역 CCTV 19대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재해 우려 지역·대형 공사 현장 53개소에서 '2인 1조 전담제' 운영했다. 읍면장을 중심으로는 산사태 취약지구·하천변·해안가 주민 사전 대피 조치를 시행했다. 폭염 저감을 위해 전통시장과 주요 도로변 15개소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녹차골보성향토시장, 벌교 5일 전통시장, 벌교 매일시장 3곳에는 쿨링포그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경로당 445개소에는 냉방비 및 냉방기기 지원하고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투입해 축산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공급, 살수차 추가 운행 등 실효성 있는 민생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 기후 위기 속 '찾아가는 현장행정' 연일 이어진 폭염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월 11일 김철우 군수 주재로 '폭염 총력 대응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한 뒤, '합동 TF'를 구성해 긴급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 군수는 '폭염에 안전한 계층은 없다'라는 점을 강조하며, 전 부서 현장 대응을 지시한 뒤 7월 29일까지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무더위쉼터 54개소와 원예·체육·축사 등 폭염 취약 시설을 점검했다. 더불어, 무더위쉼터 21개소 확대 지정, 마을별 무더위쉼터 410개소 교육 프로그램 운영, 한낮 야외 활동 자제 계도, 영농 작업 안전 지도, 온열질환 예방 마을 방송(1일 3회). 축산농가 환풍기 및 살수시설 점검 등을 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기후 위기가 일상이 된 지금, '사후 대응'이 아닌 '선제 준비'가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지속 가능한 재해 예방 사업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08-05 14:30:1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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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대만 융징향과 미래 농업 기술 교류 업무협약 체결

담양군이 농가 소득 증진과 상호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며 대만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지난 5일 소쇄원실에서 대만 장화현 융징향과 미래 농업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앞서 대만 융징향 관계자들은 담양군 농업기술센터를 견학하며 작물 재배와 첨단 농업기술 현장을 둘러보고, 기술 적용 사례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정철원 담양군수, 위석형 융징향장, 김나빈아 담양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농업 분야에서 보유한 우수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첨단 미래 농업 시대에 발맞춰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융징향은 대만 내 화훼와 원예 산업의 중심지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으며, 담양군은 죽향·메리퀸 등 우수 딸기 재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도시는 서로의 강점을 살려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첨단 농업 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융징향과의 협력이 담양 농업의 도약을 이끌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선진 농업과의 협력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5 14:29:3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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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도로 열기 식히는 '살수차' 확대 운영

안양시가 강력하고 길어진 폭염에 도로 열기를 식히고 체감온도를 낮추는 살수차를 주요 도로에 연일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부터 관내 8개 주요 도로에 살수차 총 5대를 배치하고, 폭염특보 발효 시 기온이 급상승하는 10~16시에 살수차를 2~3회 운행하고 있다. 주요 도로는 ▲안양로 ▲박달로 ▲시민대로 ▲경수대로 ▲엘에스로 ▲관악대로 ▲흥안대로 ▲평촌대로 등 총 40.6킬로미터 구간이며, 민원 발생 지역에는 수시로 추가 운행 중이다. 여기에 더해, 안양시는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의 비산먼지 확산 방지용 살수차도 폭염 대응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관내 레미콘 공장 및 대형 공사장 등 사업장 13곳은 각 사업장과 주변 도로에 살수차를 하루 2회 정기 운행하고 있으나,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경우 10~17시에 1~2회 살수차를 추가 운행해 하루 3회 이상 살수하도록 했다. 시는 각 사업장에 살수차 일지를 작성하도록 하고, 현장 확인 및 일지 등을 통해 폭염 대응 참여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다양한 폭염 대응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면서 "시민들께서도 폭염 안전수칙을 확인하시고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관내 5곳의 대기환경전광판에 물 자주 마시기, 야외활동 자제 등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 등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2025-08-05 14:29:1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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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탄소중립 실천 이끌 기후에너지강사 양성과정 학습자 모집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오는 7일까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해 '기후에너지강사 양성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오는 8월 12일부터 21일까지 운영하며 ▲기후변화 대응 ▲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전환 ▲자원순환과 순환경제 ▲생물다양성 ▲제로에너지 건축 등 탄소중립 전문 교육이 진행된다. 과정을 성실히 수료한 시민에게는 제5기 기후에너지강사 선발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선발 이후 역량 강화 교육과 실습을 거쳐 광명시 기후·환경 교육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광명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노진남 탄소중립과장은 "기후·환경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강사로 성장해 학교와 지역에서 탄소중립 교육을 활발히 이끌고 있다"며 "탄소중립 사회를 함께 만들어갈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1.5℃ 기후의병 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광명시는 2021년부터 기후에너지강사를 배출했으며, 현재 총 26명의 강사가 '광명비(Bee)에너지학교', '찾아가는 탄소중립 시민교육', '찾아오는 탄소중립 교육' 등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2025-08-05 14:29:0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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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Click] 서학개미, 디지털자산·변동성에 베팅...'고위험·고수익' 노린다

서학개미(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의 고위험을 감수한 단기 고수익 선호 성향이 재확인됐다. 변동성이 높은 가상자산 관련 종목을 비롯해 '어닝 쇼크'로 조정받고 있는 종목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 행보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7월 29일~8월 4일)까지 서학개미들은 미국 비트코인 채굴기업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를 8220만달러(1141억원) 순매수하며 가장 많이 사들였다. 비트마인은 지난 6월 6일 상장한 기업으로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3061.59% 폭등했다. 하지만 이날부터 8월 4일까지는 76.94% 떨어졌다. 서학개미들도 지난 6월까지는 비트마인에 관심을 갖지 않았지만, 지난달에는 비트마인만 2억4165만달러(3355억원) 사들이면서 가장 많이 담았다.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 발표에 따르면 비트마인은 83만3137 이더리움(ETH)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상장사 중 가장 많은 보유량이다. 미국 상원이 '지니어스 법안(GENIUS Act)'을 통과시키면서 스테이블코인을 제도권으로 끌어오자 관련 종목들에 대한 관심도 지속되는 모습이다. 이 외에도 지난주에 서학개미들은 비트코인 자산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보유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기초자산으로 한 커버드콜형 월배당 상품인 '일드맥스 스트래티지 옵션 인컴 스트래티지 ETF'(5864만달러)를 6번째로 많이 담았다. 앞서 6월 5일에 상장했던 유일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도 상장 첫날부터 12거래일 동안 216.53% 폭등하면서 서학개미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서학개미들은 6월 한 달 동안 서클(6억397만달러)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디지털자산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강한 투심을 보이는 모습이다. 서학개미들은 지속적으로 '단기 고수익' 선호 성향을 보이면서 변동성이 높은 종목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주에도 노보 노디스크(7656만달러)와 유나이티드헬스 그룹(7473만달러)을 2·3위로 많이 순매수했는데, 해당 종목들은 지난달 말부터 급락세를 보였던 종목이다. 노보 노디스크는 지난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34.35% 추락했으며, 유나이티드헬스 그룹도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15.72% 떨어졌다. 더불어 서학개미들은 같은 기간 노보노디스크의 하루 수익률을 2배 추종하는 '디파이언스 데일리 타겟 노보노디스크 2배 롱 ETF'(3851만달러)도 함께 순매수했다. 미국 증시가 실적 시즌에 돌입하면서 부진한 실적으로 조정받고 있는 종목들에 대해 저가매수 타이밍으로 해석하는 모습이다. 실제로 변동성이 높은 미국 주식 15~30개에 투자하는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해 매주 배당금을 지급하는 '일드맥스 울트라 옵션 인컴 스트래티지 ETF'도 5599만달러(777억원) 사들였다. 다만 서학개미들의 이러한 전략은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서학개미들이 7번째로 많이 순매수한 피그마(5645만달러)의 경우, 3거래일 동안 33달러에서 122달러까지 넘나들었다. 지난달 31일에 상장한 피그마는 공모가는 33달러였으나, 시초가 85달러로 시작해 250% 오른 115.50달러까지 치솟았다. 다음날에도 5.63% 상승하면서 강세를 보였지만 3일차에는 27.38% 급락했기 때문이다.

2025-08-05 14:27:0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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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비대면 개인연금자산 2조원 넘겨

KB증권의 비대면 고객들의 개인연금자산(개인형IRP, 연금저축)이 2조원을 돌파했다. KB증권은 자사 비대면 개인연금자산이 7월 31일 기준 2조10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86% 성장했다고 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연금 고객수와 순입금액도 각각 36%, 42%의 증가세를 보였다는 부연이다. 특히 20~30대 고객수가 두배 이상 늘어나며 젊은 고객층에서도 연금자산 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예·적금 투자 비중은 전년 대비 약 9% 감소한 반면, 같은 기간 상장지수펀드(ETF)와 펀드 투자 비중은 10% 이상 증가하며 KB증권 비대면 연금 고객 자산 구성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KB증권은 노후 대비와 절세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자산관리 패러다임이 '저축'에서 '투자'로 변화한 결과라고 분서했다. 이에 따라 비대면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맞춤형 연금자산 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에는 KB증권 대표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인 'M-able(마블)'에 '연금 인사이트' 화면을 새롭게 오픈해 고객의 연금자산 현황과 다양한 투자상품 및 관련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 개설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만기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자금의 연금계좌 전환 비대면 서비스도 오픈하는 등 고객이 직접 연금자산을 쉽고 편리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비대면으로 IRP 계좌 개설시 운용ㆍ자산관리 수수료를 평생 면제해 주는 이벤트와 함께, 지난 3월 오픈한 비대면 연금 상담 전용 '연금자산관리센터'를 통해 연금 가입과 납입에서부터 투자 및 인출까지 종합적으로 상담할 수 있는 '원 스톰(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다양한 연령층에서 연금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비대면으로 연금자산을 간편하고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8-05 14:24:4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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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갈아타기' 시행 10개월째…제도 성과는?

퇴직연금 운용사 간 상품 이동을 허용하는 '퇴직연금 갈아타기' 제도가 작년 10월 말 시행 후 10개월째다. 제도 도입 후 확정기여형(DC형)과 개인형IRP를 중심으로 자금 이동이 발생했고, 원리금 비보장형 상품의 투자 비중도 늘었다. 다만 해외 증시 부진으로 원리금비보장형 수익률이 하락해 수익률 제고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5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탈에 따르면 올 6월말 기준 전체 퇴직연금 적립액은 446조원이다. 지난 2024년 말 427조원에서 17조원(4.4%) 늘었다. 적립액 증가세는 중소기업의 퇴직연금 가입 의무화에 따라 가속할 전망이다. 오는 2055년에는 적립액이 1860조원을 넘길 것이란 예상이다. 금융당국과 고용노동부는 퇴직연금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지난해 10월 '퇴직연금 실물이전제도(퇴직연금 갈아타기)'를 도입했다. 기보유한 상품 판매 없이도 퇴직연금 운용기관 간 이동을 허용하는 제도로, 운용기관 간의 경쟁 활성화와 수익률 제고를 목표로 했다. 퇴직연금 제도는 지난 2005년 기존 퇴직금 제도를 대신해 도입됐다. 가입 형태에 따라 DB형(확정급여형)·DC형(확정기여형)·개인형IRP로 구분된다. DB형은 기존 퇴직금 제도와 유사하지만, DC형과 개인형IRP는 가입자가 운용 방법을 직접 지정해 수익을 발생시킨다. 국내에서는 퇴직연금 제도에 대한 관심도가 높지 않아 대다수의 적립금은 원리금 보장형 상품에 투자됐다. 운용기관도 안정성이 높은 은행에 집중됐다. 원리금 보장형은 손실 위험이 없는 예금·국채 등에 투자하는 만큼 기대 수익률이 연 3~4% 수준으로 낮다. 원리금 비보장형 비중이 큰 호주·미국 등 선진국 퇴직연금의 연 8~10%의 수익률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갈아타기 제도 도입으로 국내에서는 DC형·개인형IRP를 중심으로 자금 이동이 활성화됐다. 전체 DC형 적립금에서 은행 적립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24년 2분기 62.7%에서 60.5%로 2.2%포인트(p) 줄었고, 개인형IRP에서도 은행 적립금 비중이 65.1%에서 61.6%로 3.5%p 줄었다. 해당 기간 동안 DC형·IRP형 적립금은 44조2000억원 늘었는데, 50.9%(22조4800억원)가 증권사와 보험사 증가분이다. 자금 이동과 함께 원리금 비보장형 비중도 늘었다. 작년 2분기 기준 22.0% 였던DC형의 원리금 비보장형 비중은 올해 2분기에는 28.0%까지 상승했고, 같은 기간 개인형IRP의 원리금 비보장형 비중도 30.3%에서 37.6%까지 늘었다. 퇴직연금 갈아타기 도입으로 자금 이동이 활성화되고 비보장형 투자 비중도 늘었지만, 애초 목표였던 수익률 제고에는 실패했다. 지난해 2분기 기준 DC형의 상품별 연간 수익률 평균은 7.85%였지만, 올해 2분기에는 5.0%까지 하락했다. 같은 기간 개인형IRP 수익률도 7.93%에서 4.78%까지 떨어졌다. 원리금보장형 수익률은 3~4%에서 제자리 걸음했지만, 12%에 달했던 비보장형 수익률이 6%대로 하락했다. 비보장형 수익률은 올 상반기 해외 증시 부진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지난달 21일부로 퇴직연금 갈아타기에 앞서 실물이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사전조회 서비스'가 도입된 만큼, 운용기관 간의 경쟁은 앞으로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퇴직연금 갈아타기 제도 개선으로) 계좌를 개설하지 않고도 다수의 퇴직연금사업자별 실물이전 가능 상품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라면서 "선택권 확대에 따라 퇴직연금 시장의 건전한 경쟁도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제도 개선의 취지를 밝혔다.

2025-08-05 14:24:11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