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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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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우리카드·삼성카드

우리카드가 E1과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신상품을 출시했다. ◆ 오렌지 포인트 적립 혜택 우리카드는 'E1 우리카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E1 LPG·전기·수소 충전 금액의 10%를 월 최대 2만원 할인한다. 이어 카페, 편의점 업종에서도 10% 할인을 월 최대 5000원까지 적용한다. 이 밖에도 E1 오렌지 멤버십에 자동으로 가입된다. 이용 금액에 따라 오렌지 포인트를 자동 적립할 수 있다. 한편, 협약식은 지난달 25일 용산구 한강대로 LS용산타워에 위치한 E1 본사에서 진행했다. 박명신 우리카드 개인영업본부장과 김수근 E1 영업본부장이 참석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양사의 이번 제휴카드 출시로 친환경 운전자가 할인과 포인트 적립 혜택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편리한 경험을 누리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삼성카드가 집중호우 수해지역에 금융지원을 시행한다. ◆ 카드대출 금리 30% 할인 삼성카드는 수해 피해 고객의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장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한다고 21일 밝혔다. 결제예정금액 중 1만원 이상 국내 결제 건을 최대 6개월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피해 고객이 분할 납부를 신청하여 발생한 분할 납부 이자는 전액 감면한다. 9월 말까지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과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을 이용할 경우 이자를 최대 30%까지 감면한다. 장기카드대출의 만기가 오는 9월말 이내 도래하는 고객은 만기 재연장이 가능하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금융 지원을 시행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7-21 11:08:2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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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강선우 등 임명 강행에 "갑질 독려 이재명식 인사"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21일 "갑질을 독려하는 이재명식 인사가 문제"라며 정부가 강선우 여성가족부 후보자 등 부적격 인선을 강행하려는 것을 꼬집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기어이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겠다고 선언했다"며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다. 국민의 상식에 맞서 싸우겠다는 선전포고로 읽힌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상호 정무수석은 전날(20일) 논문 표절 의혹을 일으킨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한다고 밝혔지만, 갑질 의혹을 받는 강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 결단은 없었다. 송 비대위원장은 "여론을 듣는 척, 고뇌하는 척, 소통하는 척, 시늉만 내고 결국 갑질 측근을 안고 가는 답정너식 결정"이라며 "갑질불패, 아부불패, 측근불패가 아닐 수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자기를 하늘이 낸 사람이라고 칭송해마지 않던 유튜버 최동석을 인사혁신처장에 임명하더니 이부자리를 챙겨주던 아부의 달인도 포기할 수 없었던 모양"이라며 강 후보자 임명 강행을 비판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갑의 위치에 있는 동료 의원을 포기할 수 없다는 의미로 감싸 안았고 을의 위치에 있는 자당 보좌진에 대해 일말의 동정심 없이 내쫓았다"며 "결국, 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은 권력형 슈퍼 갑질 정권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청문회에 나와서 남은 음식을 아침에 먹으려고 차에 두고 내렸다는 등, 변기 수리를 지시하지 않았다는 등 뻔뻔하게 법적 조치를 운운했던 2차 가해자를 장관으로 모신 여가부는 '이(이재명 대통령)가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는 "부적격 인사가 한 둘이 아닌데, 그 중에서도 특히 강 후보자는 절대 안된다는 국민 여론을 무시하고 기어이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오기 인사가 매우 개탄스럽다"며 "능력과 자질, 도덕성과 품성이 모두 수준 이하인 후보자들을 오로지 충성심과 보은을 기준으로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것은 인사 검증 시스템의 완전 마비를 자인하는 1차 인사 참사"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런데 갑질과 거짓 해명으로 국민의 공분이 켜켜이 쌓인 후보자를 아무런 해명도 없이 그대로 임명한다는 것은 오만과 독선의 불통 정권임을 자인하는 2차 인사참사"라며 "이재명 정권은 국민의 상식과 국민의 눈높이에 맞서 싸우는 오기 인사가 곧 정권 실패의 지름길이라는 점을 꼭 명심하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2025-07-21 11:01:5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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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ELS 발행잔액 53.5조…전년比 5.5%↑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잔액이 53조55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발행금액은 21조7316억원으로 18.6% 늘었고, 발행 종목 수는 6120종목으로 7.8% 증가했다. ELS는 특정 주식이나 지수에 연계된 파생결합상품으로, 수익 구조가 복잡하고 원금 손실 위험이 커 '고난도 금융투자상품'으로 분류된다. 발행 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가 84.0%, 사모가 16.0%를 차지했다. 기초자산 유형별로는 해외 및 국내지수를 기반으로 하는 지수형 ELS가 11조3463억원(52.2%)으로 가장 많았고,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S는 9조2354억원(42.5%)으로 뒤를 이었다. 미국 S&P500과 유럽의 유로스톡스50을 포함한 ELS 발행금액은 각각 8조248억원, 7조1799억원으로 직전 반기 대비 22.3%, 21.9% 증가했다. 니케이225와 항셍중국기업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도 각각 50.3%, 5.6% 늘어난 2조7167억원, 5738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반면 코스피200을 포함한 ELS 발행은 8조9072억원으로 직전 반기 대비 19.2% 감소했다. 주요 발행사별 점유율을 보면 한국투자증권이 17.5%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삼성증권(10.7%), 하나증권(10.3%), 신한투자증권(8.2%), 미래에셋증권(7.4%) 순이었다. 한편 상반기 ELS 상환금액은 19조70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5% 급감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만기상환이 9조4768억원(48.1%), 조기상환이 8조5199억원(43.3%)을 기록했으며, 중도상환은 1조7034억원(8.6%)에 그쳤다.

2025-07-21 11:01:3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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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탄소감축 해외사업 첫 승인… NDC 감축실적 40만톤 확보

캄보디아 전기오토바이 보급 사업 본격화… 수송부문 정부간 협력도 확대 한국이 파리협정 기반 국제탄소감축사업을 통해 첫 감축실적을 확보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캄보디아 정부가 국내 기업이 추진한 탄소감축사업을 공식 승인함에 따라 양국 간 기념행사와 함께 협력 확대를 위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기업 베리워즈가 캄보디아에 전기오토바이 및 충전소를 보급하고, 이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는 방식이다. 캄보디아 정부는 지난 18일 해당 사업을 공식 승인했고, 감축실적 68만톤 중 40만톤이 한국 정부에 이전돼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반영된다. 이번 사업은 파리협정 제6.2조에 따른 한국 최초의 승인 사례로, 국제 탄소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을 통한 감축 실적은 산업부를 중심으로 한국에너지공단, 코트라, GGGI(글로벌녹색성장기구), 캄보디아 환경부 등이 워킹그룹으로 참여한 가운데, 총 감축량, 분배비율, 방법론 등 공동 협의 결과 확정했다. 양국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수송 부분을 중심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산업부는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 광물에너지부 등과 양자면담을 갖고 향후 구조적 협력 기반을 모색한다. 아울러 22일에는 '한-캄 국제탄소감축 포럼'도 열린다. 이 자리에는 양국 정부 부처뿐 아니라 현지 진출기업,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여해 향후 공동 감축사업 확대방안과 민관 협력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유법민 산업부 투자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개별 프로젝트를 넘어 구조적 협력으로 확장하는 첫 사례"라며 "캄보디아의 탄소감축 정책 의지와 한국 기업의 기술력과 투자가 결합해 양국이 윈-윈하는 정부간 협력 모델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7-21 11:00: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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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소상공인 3750억원 규모 금융지원 실시

하나은행이 지역신용보증재단에 300억원 추가 특별출연을 통해 375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상반기 출연한 565억원(보증한도 9028억원)에 이어, 올해 하반기 추가로 300억원의 특별출연으로 보증재원을 마련했다. 올해 하반기 지역신용보증재단과 개별 협약을 체결해 보증비율 우대(90%이상) 혜택이 적용된 보증서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전국에 신용도가 낮거나 담보가 부족한 소상공인· 자영업자 및 영세한 소기업을 대상으로 375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폐업자 장기분할 상환 상품' 출시를 통해 폐업하거나 폐업 예정인 소상공인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폐업자 장기분할 상환' 상품은 소상공인의 폐업 부담을 완화하고, 폐업 후 남은 잔여 대출금을 장기분할 상환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밖에도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소상공인 119PLUS 대출'을 출시해 정상 차주라도 상환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차주에 대해 장기분할상환, 금리감면 등을 제공하는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연체우려 차주'의 신용등급 및 소득, 연체일수 등을 계량화하고 세분화하여 은행권 공동기준을 마련했으며, 요건에 부합할 경우 심사를 간소화하여 적시에 채무조정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힘이 되고 실질적 보탬이 되는 지원 사업들을 통해 지역 상권 사장님들의 곁을 지키는 든든한 금융 파트너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7-21 10:54:1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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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1982 전설의 적금 10만좌 추가 판매

신한은행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시작일에 맞춰, 최근 고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1982 전설의 적금'을 최종 10만좌 한도 추가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7월 1일 창립 43주년(7월 7일)을 기념해 '1982 전설의 적금'을 출시했으며, 고객 호응 속 4일만에 10만좌 한도가 모두 판매됐다. 적금 상품이 조기 판매 종료됨에 따라 7월 7일부터 10만좌 한도 추가 판매를 실시했으며 고객 호응이 이어져 이 역시 10일만에 한도가 소진됐다. '1982 전설의 적금'은 매월 최대 3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는 1년 만기 자유적금이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기본이자율 연 3.0%에 우대이자율 최대 연 4.7%포인트(p)를 더해 최고 연 7.7%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는 신한카드 및 '쏠야구'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신한카드(신용) 신규 조건 및 3개월이상 결제 실적 충족 시 연 4.2% 또는 신한카드(신용/체크) 6개월이상 결제 실적 충족 시 연 3.5% ▲신한 SOL뱅크 내 디지털 야구 플랫폼 '쏠야구' 응원 팀 설정 시 연 0.5% 등이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야구팬들과 더 큰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출시한 이번 43주년 기념 신상품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신한을 선택해주신 모든 분들을 위한 상품 및 서비스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7-21 10:54:1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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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2곳중 1곳, 특허침해소송서 '어려움 겪었다'

벤처협회·특허청, 488개사 대상 설문조사 54.9%, 증거 부족으로 소송 포기등 '애로' 15.2%, 특허침해소송 경험…"증거수집 곤란" 96.7%, "한국형 증거수집제도 개선 필요해" 벤처기업 2곳 중 1곳은 특허침해소송에서 증거 부족 등으로 소송을 포기하거나 패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10곳 중 9곳은 특허소송시 '현장조사 기반 증거수집'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같은 내용은 벤처기업협회가 특허청과 함께 벤처기업 488개사를 대상으로 '한국형 증거수집제도 도입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해 21일 내놓은 결과에서 나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절반이 넘는 54.9%가 특허침해 소송시 증거 부족으로 소송을 포기 또는 패소하거나, 승소했더라도 손해배상액이 적어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응답기업 중 15.2%(74개사)는 실제 특허침해소송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이 꼽은 애로 중에선 소송 과정에서 침해품 확보 또는 침해품 판매 관련 정보 확보 곤란 등 '증거수집 어려움'이 73%로 1순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소송기간 장기화'(60.8%), '소송비용 과다'(59.5%) 등도 주요 애로였다. 벤처협회 이정민 사무총장은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하는 벤처기업에게 특허 및 영업비밀 등의 보호는 기업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벤처기업의 기술침해 시 정당한 권리 보호와 더불어 기술탈취를 차단하기 위한 증거수집제도 개선에 특허청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6.7%는 증거수집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소송 관련 증거가 침해자에게 편중됐고 피해자가 이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점이 그 이유였다. 특히 응답 업체의 97.3%는 특허법상 제도 개선을 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설문에 응답한 한 벤처기업 관계자는 "벤처기업은 자금과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특허침해소송이 길어지면 버틸 수가 없다"며 "소송 전 단계에서의 신속한 증거수집 및 보전 등을 강제화하는 정부의 실질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특허청 신상곤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와 산업계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특허 침해소송에서의 증거수집제도 개선을 통해 특허권자의 실효적인 권리구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21 10:46: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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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우성7차 수주전…설명회 직접 참석한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이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재건축 수주를 위해 1차 합동설명회에 직접 참석했다. 대우건설은 김 사장이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SETEC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 1차 합동설명회에 참석해 조합원들과의 소통에 나서며 대우건설의 수주의지와 사업 역량을 강하게 피력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사장은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장, 재무관리실장 등 경영임원과 주택사업본부 임직원들과 함께 단상에 올랐다. 그는 "써밋 브랜드를 전면 리뉴얼해 첫 번째 사업지로 개포우성7차를 선택했는데 이는 결코 우연이 아니다"라며 "개포우성7차는 써밋이 지향하는 프리미엄의 기준을 가장 분명하게 보여드릴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 날 대우건설 임직원들과 함께 설계 회사인 프랑스 빌모트의 토너 마케라(Tonus Michela) 수석 디자이너도 깜짝 참석했다. 토너 미케라 디자이너는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써밋 프라니티'의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 그녀는 "개포가 가진 대한민국 서울에서의 입지적 특성과 매력에 빠져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개포우성7차의 미래는 개포, 그리고 더 나아가 강남을 대표하는 대표 건축물이자 주거단지로써 독창적이면서도 조화로운 현대건축의 상징이자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대우건설은 단순한 '제안'이 아니라 대표이사로서 직접 책임지고 지켜나갈 '약속'"이라며 "설계, 시공, 마감, 그리고 입주 이후의 관리까지 어느 단계에서도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대표이사인 제가 전 과정을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이날부터 시공사 선정 총회 하루 전날인 다음달 22일까지 홍보관 운영에 들어간다. 대우건설의 '써밋 프라니티' 홍보관은 개포우성7차의 고급화 전략 및 특화설계, 경쟁력 있는 사업조건 및 금융전략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서울 강남구 일원로 53 소림빌딩 2층에 위치한다. 조합원들은 문자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7-21 10:10:0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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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우성7차 수주전…삼성물산, 공식 홍보관 개관

삼성물산이 개포우성7차 재건축 수주를 위해 공식 홍보관을 열고 조합원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21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에 홍보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홍보관에는 차별화된 곡선 디자인으로 빛의 관문을 형상화한 외관 디자인을 직접 볼 수 있는 단지 모형을 비롯해 사업 제안 내용이 담긴 영상 관람과 궁금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상담 자리도 마련된다. 삼성물산은 앞서 글로벌 디자인 그룹 '아르카디스(ARCADIS)'와 협업해 혁신적인 외관 디자인을 앞세워 개포 지역의 정점으로 자리매김할 설계안을 제안했다. 동간 간섭을 최소화하는 10개동·2열 최적의 주거동 배치를 통해 단지의 쾌적함을 극대화하면서 열린 조망 777세대를 확보해 조합원 100%가 양재천·탄천·대모산 등 우수한 자연 환경을 조망할 수 있다. 남향 세대 배치와 조합원 모두가 5 베이(bay) 이상의 특화 세대를 선택할 수 있는 점도 차별화 항목이다. 세대 내 실사용 면적으로 확장 가능한 서비스 면적 또한 세대당 평균 13.1평으로 개포지역 최대 수준이다. 788세대에 적용한 프라이빗 테라스 설계 또한 조합원 세대 100%에 제공되는 혜택이다. 삼성물산은 조합의 공사비 예정가격(평당 880만원) 보다 11만 1000원 낮은 최적의 공사비(평당 868.9만원)를 제안했으며, 최적의 대안설계를 바탕으로 공사기간을 43개월로 제안했다. 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일원동에 위치한 대원빌딩(서울 강남구 일원로 39) 4층에 개관한다. 다음달 22일까지 사전에 예약한 조합원들은 방문이 가능하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7-21 10:09:3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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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택배기사 휴가 챙기기 나서…안내 공문 발송

휴가 사용시 용차비 30만원 부담 '사실무근' CJ대한통운이 택배기사 휴가 챙기기에 적극 나섰다.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휴가 사용 시 용차비 30만원 부담'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했다. CJ대한통운이 혹서기를 맞아 택배기사에게 보장된 휴가를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공문을 전국 집배점에 발송했다고 21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의 주 5일 근무제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단체협약을 통해 연중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3일의 특별 휴무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설·추석 연휴와 8월 14~15일 '택배 없는 날'을 통해 공동 휴식일을 운영하고 있다. 용차비 30만원 부담도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휴가 기간에는 외부 택배기사(용차)를 투입하거나 동료 기사가 배송을 분담하며, 이때 발생하는 비용은 모두 회사가 부담한다는게 CJ대한통운측 답변이다. 아울러 CJ대한통운은 천재지변에 따른 '작업중지권'을 업계 최초로 제도화했다. 폭염·폭우로 인해 정상 배송이 어려울 경우 택배기사는 자율적으로 작업을 중단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배송 지연에도 면책 규정을 적용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앞으로도 택배 종사자의 권익 보호와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사업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7-21 10:03: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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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10곳 중 6곳 '하반기 채용 계획 없다'

중견련, 800개社 대상 조사…'없다' 56%, '있다' 44% 실적 악화, 긴축 경영, 인건비 부담등으로 고용 꺼려 채용 희망 기업도 상반기보다 '줄이겠다'가 더 많아 "현장 실질적 수요 기반 고용 지원 정책 강화해야" 중견기업 10곳 중 6곳은 하반기 채용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이 나빠지고 높은 인건비가 부담되기 때문이다. 불확실한 경기 예측도 한 몫을 했다. 하반기에 채용계획이 '있다'고 밝힌 중견기업들도 상반기보다 채용규모를 '줄이겠다'는 곳이 다소 많았다. 이같은 내용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중견기업 800개사를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중견기업 고용 전망 조사'를 실시해 21일 내놓은 결과에서 나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반기 '채용 계획이 없다'가 56%, '있다'가 44%였다. 채용계획이 없는 이유로는 '실적 악화 및 긴축 경영'이 28.3%로 가장 많았고, '인건비 부담 증가'(28.1%), '경기 악화 우려'(20.6%)도 적지 않았다. 하반기에 채용을 하겠다고 밝힌 기업 중에선 상반기와 '비슷하다'가 59.1%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 가운데 '줄이겠다'(23%)가 '늘리겠다'(17.9%)보다 많았다. 하반기 고용 증가 이유로는 '기존 인력 이탈 충원'이 38.1%로 가장 높았다. 이외에 '사업확장 및 신사업 추진'(25.4%), '실적 개선 및 수요 증가'(22.2%) 순이었다. 이런 가운데 중견기업계의 인력 확보 어려움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기업의 88%는 기술·생산(30.3%), 연구·개발(23.8%), 영업·마케팅(16.3%), 사무·관리(15.0%) 직군에서 '적합한 인력을 찾기 어렵다'고 호소했다. 대졸 신입직원 초임연봉은 3000만~3500만원(31.8%), 3500~4000만원(30.0%), 4000~4500만원(20.9%) 순이었다. 중견기업들은 고질적인 인력 문제 해결을 위해 ▲고용지원사업 확대(25.1%) ▲고용 유연성 제고(21.1%) ▲세제 지원 확대(20.5%) ▲인력 양성 프로그램 강화(14.9%) ▲산업 단지 및 지방기업 인프라 조성(10.8%) 등 정책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견련 이호준 상근부회장은 "14개월 연속 내리막인 청년 고용률을 회복하고, 중견기업의 채용 전망을 현실화하기 위해선 현장의 실질적인 수요에 기반한 부처별 고용 지원 정책을 시급히 강화해야한다"면서 "일자리의 바탕인 기업 성장 관점에서 정년 연장, 통상임금 및 근로시간 개편 등 노동 현안에 대한 전향적인 해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7-21 09:56:2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