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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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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스마트 시티 엑스포서 솔루션 리빙랩 운영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가 '2025 월드 스마트 시티 엑스포(WSCE 2025)' 부산관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이번 엑스포는 스마트 시티 기술과 도시 문제 해결형 솔루션을 공유하는 대표적인 국제 행사로, 약 150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부산창경는 부산시와 함께 스마트 시티 솔루션 리빙랩 형태의 부산관을 운영했다. 특히 스마트 시티 리빙랩 운영 활성화 사업의 '솔루션 리빙랩' 프로그램 참여 중인 부산 기업 4개사에 전용 전시 공간을 지원하며 주목받았다. 참가 기업은 로엔코리아, 프라이머스, 디엔아이솔루션, 비피피오 등으로 수천명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스마트 시티 관련 실증 중심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들은 도시 내 실제 사용자와 환경을 고려한 기술 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교통·환경·안전 등 도시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높은 솔루션들을 현장에서 공개했다. 시민 피드백과 데이터 기반 서비스 구조는 많은 방문객과 바이어, 공공기관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고, 일부 기업은 현장에서 국내외 기관과의 협업 가능성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 참여 기반 혁신 기술을 소개한 이번 전시는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 해법 제시와 기술의 실증 및 확산 가능성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WSCE 2025는 국내외 전문가와 산업 관계자들이 교류하며 도시혁신, 에너지, 모빌리티, ICT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을 소개했다. 부산이 미래형 도시 플랫폼으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산창경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참여 기업들이 도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 해법을 제시하고, 기술 실증과 확산 가능성을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리빙랩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시티 생태계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5-07-22 09:19: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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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대병원, “코로나19 기간 도시 지역 사망률 격차 심화” 조사 결과 발표

양산부산대병원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진행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지역별 사회 경제적 차이가 사망률에 미친 영향을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문민희 연구원과 최민혁 교수 연구팀의 이번 조사는 통계청이 제공한 사망원시자료를 토대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전체 사망률과 더불어 폐렴, 코로나19 관련 사망률에서 나타나는 사회 경제적 불평등 현상을 집중 분석했다. 연구 성과는 'Inequality in mortality according to regional deprivation during the COVID-19 pandemic'이라는 제목으로 국제 역학·공중보건 학술지 Epidemiology and Health에 실렸다. 특히 이번 연구는 '박탈지수(Deprivation Index)'라는 측정 도구를 사용해 각 지역의 사회 경제적 여건을 수치화하고, 도시와 농촌을 구분해 사망률 격차 패턴을 살펴본 점이 주목받고 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팬데믹 기간 전체 사망률과 폐렴, 코로나19 사망률이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농촌 지역 사망률이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을 기록한 반면, 사망률 격차는 도시 지역에서 더 심각한 양상을 드러냈다. 회귀 분석을 통한 불평등 측정 지표인 SII (Slope Index of Inequality)와 RII(Relative Index of Inequality) 분석에서도 도시 지역 내 사회 경제적 계층 간 사망률 차이가 더 선명하게 나타났다. 코로나19가 최고조에 달했던 시기에는 도시 거주 남성 그룹에서 가장 큰 불평등 현상이 확인됐다. 연구진은 농촌 지역의 높은 사망률을 고령 인구 비중과 의료 서비스 이용의 어려움으로, 도시 지역의 불평등 심화는 사회 경제적 박탈 정도에 따른 지역별 편차 때문으로 해석했다. 최민혁 교수는 "재난 대응에서 획일적 접근보다는 농촌의 경우 '전체 사망률 감소', 도시는 '격차 완화'에 초점을 맞춘 차별화된 전략이 요구된다"며 상황별 맞춤 대응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2025-07-22 09:19: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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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춘자씨’ 공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오는 26일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춘자씨'가 공연된다. 이 작품은 한국문화 예술위원회의 '2024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과 '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공연예술지역 유통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창작 뮤지컬이다. 서울 초연에서 높은 완성도와 깊은 감동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끌어낸 바 있다. 이번 작품은 70세 생일을 맞은 주인공 고춘자가 자신의 소원을 잊은 채 영혼의 물고기를 만나 펼치는 기상천외한 여정을 그렸다. 현실과 상상을 오가는 춘자와 사라진 춘자를 찾는 가족들의 이야기가 함께 전개되며 가족의 사랑과 삶의 소중한 순간들을 따스하게 담아냈다. 록, 트로트, 보사노바 등 다양한 음악 장르와 컬러풀한 시각적 이미지, 환상적인 무대 연출이 어우러져 '치매'라는 주제를 독창적이고 유쾌하게 풀어내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캐스팅도 다양한 연령대와 경력을 가진 배우들이 한데 모여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홀로 떡볶이 장사를 하며 두 아들을 키워낸 어머니이자 치매가 시작된 70살 고춘자 역은 서나영이 맡는다. 장남으로서 책임감과 부담을 안고 살아가는 홍진수 역은 성열석과 김준현이 맡아 각기 다른 매력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김준현은 연예계 데뷔 이후 첫 뮤지컬 도전으로 화제를 모았다. 빈틈이 많지만 고춘자에겐 한없이 다정한 둘째 아들 홍성찬 역은 김대웅, 인지가 떨어지고 있는 고춘자의 상태와 가족들의 현실을 가장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진수의 아내 정다정 역은 하미미가 담당한다. 이들이 보여줄 풍부한 가창력은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외식업계의 대부이지만 고춘자가 팔던 떡볶이 맛을 못 잊고 그 맛을 찾아 분식업계를 장악하는 것이 소원인 백정언 역은 서인권, 고춘자의 느슨해진 정신줄에서 빠져나와 춘자를 모험의 세계로 이끄는 영혼의 물고기 역은 양나은이 연기한다. 이들은 두 캐릭터 외에도 다양한 역할로 분해 다채로운 연기로 작품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창작진으로는 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 식구를 찾아서의 작/연출가 오미영,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 이야기, 한밤의 세레나데의 작곡가 노선락이 참여한다.

2025-07-22 09:18: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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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전국 기초단체장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오는 7월 23일(수)부터 24일(목)까지 이틀간 국립경북대학교 안동캠퍼스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며,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를 주제로 지방정부의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각 지자체의 경험과 사례를 나누는 장으로 마련됐다. 경진대회는 ▲경제 및 지역산업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안전 및 재난관리 ▲기후·환경·생태 ▲사회적 자본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에서 정책 사례를 심사·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국 159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해 총 191건의 우수 정책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위험사회와 재난불평등', '회복력 사회로의 전환'을 주제로 한 초청 강연도 마련된다. 일상 속 위기와 불균형 문제를 되짚고, 함께 회복해 나갈 수 있는 사회에 대해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에서 2,000여 명의 공무원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안동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비롯해 지역의 관광 명소와 여름 축제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안동시는 지난 2023년과 2024년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어, 개최지로서의 의미가 더욱 깊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지방정부의 회복력 강화와 정책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공유된 우수사례를 통해 정책 아이디어를 얻고, 앞으로 안동시 정책에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자치 발전과 회복력 있는 도시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7-22 09:18:1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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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세계 최대규모 ‘기후과학 학술대회’ 개최

부산시는 세계 최대규모의 기상·해양·빙권 분야 국제학술대회가 부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7월 20일부터 25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IUGG 기상·해양·빙권 국제학술대회(BACO-25)'에는 45개국에서 1500여 명의 연구자와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서로 연결된 지구(Our Interconnected Earth)'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국제 측지학 및 지구물리학 연맹(IUGG) 주최로 열린다. 산하 국제기상학 및 대기과학협회(IAMAS), 국제극지학협회(IACS), 국제해양물리학협회(IAPSO)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부산시는 2017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MOCA 2017 총회'에서 영국 맨체스터와의 경쟁에서 승리해 이번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IUGG 산하 공동 학술대회가 국안에서 개최되는 것은 처음이다. 대회 프로그램은 기조 강연과 68개 학술 세션, 기상·해양·빙권 산업 전시회, 비즈니스 미팅, 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된다. 이회성 전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의장을 비롯해 통주(Tong Zhu) 베이징대학교 교수, 아야코 아베 오우치(Ayako Abe-Ouchi) 도쿄대학교, 록시 매튜 콜(Roxy Mathew Koll) 인도 열대기상연구소 박사 등이 기조강연자로 나선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지난 20일 영화의전당에서는 '지구환경영화제'가 열렸다. 극한 기상이변과 기후 위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히어 나우 프로젝트' 상영과 함께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출연하는 토크쇼가 진행됐다. 오는 24일에는 청소년과 교사를 대상으로 한 '어스 사이언스 데이(Earth Science Day)'가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오~징한 게임: 지구 필살기'를 주제로 서울대, 국립부경대, 극지연구소 등의 과학자들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진로·학문 상담을 제공한다. 21일 오후 5시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BACO-25 조직위원장, IUGG 및 산하 학회 대표, 국내외 과학 기술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개막 기조강연은 이회성 전 IPCC 의장이 '모두를 위한 기후행동'을 주제로 진행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기후 위기는 인류가 직면한 가장 중대한 도전이자, 지금 이 순간 우리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며 "이번 BACO-25가 과학 기술을 통해 기후 위기의 해법을 찾고, 국제사회 협력을 끌어내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7-22 09:15: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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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성낙인 군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현장 점검 실시

창녕군이 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및 지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성낙인 군수는 이날 창녕읍 등 관내 지급 현장을 방문해 군민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취지를 설명하고 불편한 사항이 없는지 점검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차와 2차로 나눠 지급된다. 1차는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전 국민에게 1인당 기본 15만원을 지급하고, 차상위·한부모·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는 최고 40만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특히 인구 감소지역인 창녕군 주민에게는 개인당 5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이번 시책은 침체된 내수를 진작하고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우리 지역의 시장 경제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성 군수는 소비쿠폰 지급 신청을 하러 온 한 주민을 만나 군민이 체감하는 지역 경기와 소비쿠폰 지급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자영업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군민을 위로했다. 또 기존 업무 및 극한 호우 사후 점검을 수행하면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업무를 추진하는 이중고 속에서도 군민 복지 실현을 위한 일념으로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군민 모두 한 사람도 빠짐없이 지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성낙인 군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군민 모두를 위한 것이며 소비 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직원 모두가 군민의 복지 증진과 민생 회복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7-22 09:15: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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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인더스트리 5.0 시대 선도 위한 실행위원회 출범

대한민국 제조업 1번지로 손꼽히는 경북도가 4차산업혁명을 선도한 저력을 바탕으로 인더스트리 5.0 시대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경북도는 21일 도청에서 양금희 경제부지사, 최혁준 메타AI과학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4차산업혁명 실행위원회 출범식 및 글로벌 인더스트리 5.0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인더스트리 5.0'은 2021년 유럽연합(EU)에서 공식 제안한 산업혁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인간 중심의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이 조화를 이루며 기술과 인간, 산업과 환경의 공존을 추구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의 융합을 바탕으로 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인더스트리 5.0 시대를 대비해 경북의 전략을 수립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 청사진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북형 인더스트리 5.0 대응전략 마련의 중추 역할을 맡게 될 '경북도 4차산업혁명 실행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새로 출범한 제5기 실행위원회는 최신 기술 동향을 반영해 분과와 구성을 전면 개편했으며,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술 개발과 정책 실행을 아우르는 전략 싱크탱크로서 기능하게 된다. 출범식에 이어 진행된 컨퍼런스에서는 인더스트리 5.0 시대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된 장영재 KAIST 교수는 '우리 공장에도 AI 부장님이 왔다: 경북형 AX 처방전'을 주제로 제조 소프트웨어, 피지컬 AI, AX 기술 융합을 통한 산업 생태계 혁신 방향을 제시하며,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실증 기반 AX 생태계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상현 산업연구원 실장은 '기계와 사람, 데이터로 다시 만나는 곳: 인더스트리 5.0 경북 정책방안'을 주제로 발제에 나서, 인간 중심의 산업 전환을 위한 제조AI 확산, 디지털 전환 인프라 구축, 자율제조 생태계 조성,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 산업 생태계 연계 확대 등 4대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이어 열린 패널토론에서는 실행위원장과 분과장 등이 참여해 산업군별 동향과 대응 전략, 정책 과제 등에 대한 열띤 논의가 진행됐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오늘 행사는 세계적 화두인 인더스트리 5.0을 경북이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북도는 실행위원회를 중심으로 새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지역 맞춤형 전략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기술과 사람, 산업과 지역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2 09:15:0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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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울진 민물고기생태체험관 한 달간 상시 개방

경북도 민물고기생태체험관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한 달간 휴관일 없이 상시 운영에 들어간다. 2006년 개관한 민물고기생태체험관은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 국내외 대형 민물고기 등 13개 주제로 구성된 전시를 통해 80여 종의 다양한 민물고기를 소개하고 있다. 전체 연간 관람객의 약 25%가 여름철에 집중 방문하는 만큼, 체험관 측은 관람객 증가에 대비해 야외 진입로(데크·보도블록)를 정비하고 주요 시설물에 대한 점검 및 수리를 완료했다. 또한 전시 어종을 일부 교체하고, 관람객 휴게공간 내 사진 촬영 공간도 새롭게 설치해 볼거리를 강화했다. 안전 문제로 중단됐던 수달 전시 공간도 정비를 마쳐 8월 초 재개장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체험관은 죽변 해안 스카이레일, 왕피천 케이블카, 이현세 만화거리 등 울진의 주요 관광지와 함께 '울진 스탬프투어' 연계 코스로 운영된다. 특히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6일간 열리는 '야(夜)울진' 행사 기간에는 운영 시간을 기존 오후 6시에서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해 관람객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서영석 경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장은 "올여름 체험관을 찾는 분들이 민물고기 생태계의 특별한 매력을 직접 느끼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내수면 생물자원의 보존과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2 09:14:5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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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축구단, K3리그 전반기 5위로 약진

부산교통공사 축구단이 올해 전반기 K3리그를 5위로 마무리하며 지난 시즌 13위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축구단은 백기홍 감독 체제 아래 전면적 변화를 통해 상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코치진 보강과 선수단 개편, 전술 시스템 재정비, 훈련 프로그램 개선 등 구단 전체 역량 강화가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2025 코리아컵 2라운드에서 부산아이파크를 2-1로 물리치며 화제를 모았다. K3리그 15라운드 창원FC와의 홈경기에서도 선수 1명이 퇴장당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2-1 역전승을 달성했다. 이후 연승을 기록하며 선두권 경쟁 가능성을 키웠다. 팀의 전술적 특징은 빠른 공격과 후방에서의 안정적인 빌드업이다. 젊은 선수들의 역동성과 베테랑들의 리더십이 결합되면서 팀워크가 향상되고 있다. 백기홍 감독은 "이번 시즌 중상위권을 유지한다면 내년 우승을 노려볼 수 있다"며 "리그 후반기에 상위권 팀과의 경기에서 선전한다면 이번 시즌에도 우승 경쟁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밝혔다. 구단은 성적 향상과 함께 지역 사회와의 연결고리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활용해 경기 하이라이트, 출전 라인업, 선수단 일상 등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지역 축구 유망주들과 함께하는 에스코트 키즈 행사는 올 시즌 5회 개최됐다. '요구르트 드링커스' 대상 이벤트에서는 22명의 어린이가 선수들과 함께 입장하는 기회를 진행했다. 또 16년간 꾸준히 응원해 온 외국인 서포터 찰리 로빈슨 씨를 지난 4월 초청해 개인 맞춤 홈 유니폼과 꽃다발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병진 사장은 "이번 시즌은 성적뿐 아니라 구단 조직과 문화, 운영 전반의 재정비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시기"라며 "팬들과 함께 끝까지 선두권 경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2 09:14:43 이도식 기자
LH, 국정원 사이버보안 실태 평가 '우수' 등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가정보원이 실시하는 '사이버보안 실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국가정보원은 매년 국가·공공기관의 사이버 공격·위협에 대한 예방·대응을 목적으로 사이버보안 실태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관리적 보안·기술적 보안·위기대응 역량 분야 등 3개 분야 42개 항목에 대한 이행 여부에 대해 진행됐다. LH는 전년 대비 전 분야에서 향상된 점수를 획득해 '우수' 등급을 받았다. LH는 지능화·고도화되는 사이버위협 대응을 위해 지난해 정보보호 전담 조직을 2급 '정보보안센터'에서 1급 조직인 '정보보안처'로 확대 개편하고, 사이버보안 대응 체계를 지속 강화해 왔다. AI 기반 지능형 보안관제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 민간 클라우드와 연계한 통합 관제 체계 구축 ▲ 이상징후 탐지 강화를 위한 EDR 도입 ▲ 취약점 진단 및 선제 조치를 위한 민간 전문기관 사전컨설팅 추진 등을 통해 보안·대응 수준을 높였다. 김재경 LH 경영관리본부장은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대응력을 계속해서 고도화하고 있다"며 "이번 '우수' 등급 달성을 발판 삼아 보다 다양한 사이버보안 강화 전략을 통해 LH 보안 수준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7-22 09:08:5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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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이웃사촌마을 포럼 통해 지속가능한 공동체 모델 모색

경북도는 21일 의성 안계행복플랫폼과 안계면 일원에서 '2025 이웃사촌마을 발전 포럼'을 열고, 사업 성과와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포럼에는 경북도, 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의성·영천·영덕 지역구 의원, 분야별 전문가, 이웃사촌마을 조성 특별위원회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의 현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포럼은 ▲의성군 이웃사촌 시범마을 사업 성과 평가 및 지속화 방안 발표 ▲영천시·영덕군 사업 성과와 과제 발표 ▲전문가 지정토론 ▲도의원 자유토론 ▲시범마을 사업 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주민 삶의 질 향상, 주거환경 개선, 공동체 의식 회복 등 사업의 긍정적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주민 참여 활성화, 지역사회 연계 강화, 행정·재정 지원 확대 등 실질적 대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시장 점포, 보건지소, 공유오피스, 행복영화관 등 서의성 복합생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안계행복플랫폼과, 오래된 공중목욕탕을 현대적 미술관으로 탈바꿈시킨 안계미술관 등을 직접 둘러보며 사업성과를 현장에서 체감했다. 경북도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이웃사촌마을 사업의 지속 가능한 추진 기반을 다지고, 현장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지역 공동체의 자립적 성장을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이웃사촌마을 조성사업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이철우 도지사의 핵심 공약사업으로, 의성군 안계면을 시작으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영천시 금호읍과 영덕군 영해면에서 ▲일자리 창출 ▲주거 확충 ▲생활여건 개선 ▲공동체 활성화 ▲청년유입 등 5대 분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안계면에는 창업청년과 청년농부들이 정착하며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있고, LH 임대주택 140호를 포함해 3대 필수 의료체계(응급의료, 소아청소년과, 분만산부인과), 출산통합지원센터, 펫월드 등 기반 시설도 빠르게 확충되고 있다. 영천 금호읍과 영덕 영해면에서는 청년 창업 69개사, 청년 주거 85호 공급, 금호ON 전시회, 한달살기 프로그램 운영 등 청년 유입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 사업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이번 포럼은 이웃사촌마을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포럼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지역의 성장과 청년의 행복을 실현하는 경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7-22 09:03:3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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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노인일자리 종합평가 ‘우수상’…2년 연속 수상

구미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종합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대상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거둔 성과로, 구미시가 노인일자리 분야 선도 지자체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와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의 관리·운영 적정성과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구미시는 전반적인 사업 운영의 내실과 성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노인일자리 사업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는 수행기관들도 두각을 나타냈다. 구미시니어클럽은 6년 연속, 구미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는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사업 운영의 전문성과 지속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황은채 구미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구미시 노인일자리 사업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중받으며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올해 노인일자리 예산을 지난해보다 15% 증가한 203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노인공익활동, 역량활용, 공동체사업, 취업지원 등 45개 사업단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2025-07-22 08:59:22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