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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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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공 보금자리론, '1·2자녀 가구 요건 완화·혜택 확대'

한국주택금융공사(HF공사)는 저출생 문제 대응과 소상공인·비수도권 소재 주택 소유자 지원 강화를 위해 보금자리론 요건을 오는 4월부터 완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건 완화에 따라 2자녀 이상 가구는 보금자리론을 이용할 때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1·2자녀가구가 보금자리론을 신청할 때 부부 합산 소득요건이 완화된다. 아울러 소상공인, 비수도권 소재 주택, 상속·증여로 인한 주택취득 때에는 생활안정자금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저출생 문제 대응을 위해 신혼가구 우대금리 폭을 기존 0.2포인트(p)에서 0.3%p로 확대하고, 2자녀 가구를 위한 우대금리(0.5%p) 요건도 신설한다. 1·2자녀 가구에 대한 보금자리론 소득요건도 1000만원씩 완화해 주택구입 실수요자의 대출신청 문턱도 낮췄다. 이에 더해 취약부문 지원 차원에서 ▲소상공인 ▲비수도권 소재 주택 ▲상속이나 증여로 취득하는 주택에 대해서는 생활안정자금 용도의 보금자리론 이용이 가능해진다. 보금자리론을 받고 3년 이내에 갚을 때 적용되는 중도상환수수료율도 0.2%p(0.7%→0.5%) 인하한다. 김경환 HF공사 사장은 "보금자리론은 대표적인 정책모기지 상품으로서 공사는 저출생 대응을 위한 국가적 노력에 동참하고, 금융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3-24 15:46:5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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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산불 피해 긴급 금융지원 대책 및 지원활동'

BNK금융그룹은 경남 산청과 울산 울주 등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지역 주민과 기업을 돕기 위해 긴급 금융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BNK금융은 산불 피해 지역 긴급 구호·피해복구, 이재민 생필품 지원·주거 안전 확보를 위한 3억원 상당의 기부를 결정했다. 기부금은 해당 지역별 적십자와 연계해 집행할 예정이다. 특히 BNK금융그룹은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통해 자체 마련하고 있는 '재해복구 금융지원 제도' 매뉴얼에 의거 '피해사실확인서' 제출 기업에게 경영안정자금을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대출금 금리 감면은 물론 신규대출 금리 우대, 대출금 이자 유예 및 분할상환금 유예도 실시한다. 아울러 피해를 입은 이재민 개인에 대한 긴급생활지원자금과 송금·환전 수수료 면제도 제공한다. 피해주민 및 지역에 생수, 간편식, 위생용품을 포함한 구호 물품과 진화 작업에 참여한 공무원을 위한 에너지바, 비타민 등이 포함된 응원키트도 지원할 계획이다.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그룹 차원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마련한 '긴급재난구호봉사대'도 재해 현장에 파견한다.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 이재민을 위한 각종 지원활동에 투입할 예정이다. 앞서 BNK경남은행 재난구호대 50명은 지난 22일 인근 산청군 시천면 일대에 직접 투입돼 긴급 지원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BNK금융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우리 지역 기업과 이재민들이 신속히 정상적인 기업활동과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금융그룹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3-24 15:46:4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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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시장 '온기'에도 본격 회복은 '시기상조'

최근 들어 국내 기업공개(IPO) 시장에 상장한 종목들이 잇따라 흥행에 성공하는 등 투자 심리 개선의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대내외 환경이 좋지 않은 데다 상장을 앞둔 기업들의 고평가 논란이 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어 본격적인 회복세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5일부터 이틀간 에이유브랜즈와 한국피아이엠이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에이유브랜즈는 패션 브랜드 '락피쉬웨더웨어'를 운영하는 업체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인 1만6000원으로 확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이 주관을 맡았다. MIM(금속분말사출성형) 전문기업 한국피아이엠은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을 추진 중이다.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검사 장비 전문업체 쎄크는 25일부터 28일까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에 나선다. 희망 공모가는 1만3000~1만5000원이며 이에 따른 공모 규모는 156억∼180억원이다. 최근 신규 상장 종목들이 잇달아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공모주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달 들어 상장한 8개 종목 가운데 6개가 강세를 보이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한텍(207.41%), 대진첨단소재(56.11%), 티엑스알로보틱스(37.70%), 엠디바이스(15.93%) 등은 상장 이후 15~207%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상반기 IPO 최대어로 주목받았던 서울보증보험 역시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23% 오른 뒤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며, 이날 기준 3만5900원으로 공모가 대비 약 38% 올랐다. 다만 시장의 분위기가 다소 호전되고 있는 것과 달리, 시장에서는 공모주 열기가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해 신중한 시각도 적지 않다. 관세 이슈,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으며, 높은 공모가 부담과 상장 직후 차익 실현 매물 역시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대형주의 실적 호조가 시장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IPO 시장의 활황 여부는 투자자들이 전체 증시에 얼마나 낙관적인 기대를 가지느냐에 달려 있다"며 "시장 분위기가 호조를 보이면 자연스럽게 IPO 시장도 활기를 띠고, 반대로 위축될 경우 공모주 시장도 빠르게 얼어붙는다"고 말했다. 실제 최근에는 상장예비심사를 자진 철회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으며, 신규 심사 청구 건수도 많지 않아 당분간 IPO 시장이 소강상태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8~9월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기업들 가운데 올해 2월에만 6곳이 심사를 철회했고, 3월에도 철회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IPO 시장은 소강상태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2월 이후 심사 승인을 받은 곳은 이뮨온시아 한 곳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IPO 시장과 증시의 건전성을 위한 거래소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지만,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고평가 논란에서 벗어나기 위한 명확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는 점도 문제"라고 덧붙였다.

2025-03-24 15:46:1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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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5년 만에 롯데쇼핑 복귀…"해외 사업 확장" 승부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5년 만에 롯데쇼핑 사내이사에 복귀했다. 신동빈 회장은 롯데쇼핑을 직접 지휘하며 해외 사업 부문을 확장해 국내 내수 부진의 한계를 돌파하겠다는 승부수를 던졌다. 롯데쇼핑은 내수 시장 성장 한계에 직면한 상태다. 지난해 롯데쇼핑 매출은 13조 9866억원, 영업이익은 473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9%, 6.9% 감소했다. 국내 시장만으로 한계를 느낀 롯데쇼핑이 본격적인 해외 진출 사업에 눈을 돌린 셈이다. 유통시장의 전통적 강호 롯데그룹이 내수부진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롯데쇼핑은 24일 서울 영등포 롯데리테일아카데미에서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5개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사 선임 안건이 무리 없이 통과되면서, 앞으로 롯데쇼핑은 신 회장의 직접적인 지휘 아래 본격적인 변화에 나설 전망이다. 신 회장은 지난 2006년 롯데쇼핑 대표이사에 올랐으나 2013년 자리에서 물러난 바 있다. 유통 부문 실적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다시 대표이사직에 복귀한 셈이다. 롯데쇼핑은 신 회장의 사내이사 복귀를 기점으로, 업부별 사업기반을 재구축하고, 내실을 강화해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매출과 이익의 동반 성장을 꾀한다는 복안이다. 이날 주총회에 참여한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 대표 부회장은 "25년에는 고부가·글로벌 사업을 통해 매출과 이익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가 되기 위한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천명했다. 특히 해외 사업 확대에 방점을 찍었다. 김 부회장은 "국내 내수 시장의 성장 한계와 소비 둔화를 극복하기 위해 싱가포르 현지 운영법인을 설립, 해외 사업을 본격 육성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롯데그룹의 베트남 복합 쇼핑몰 사업인) 웨스트레이크(West Lake) 성공 모델을 기반으로 해외 복합단지 및 쇼핑몰 중심의 개발 사업을 검토하고, 자체 브랜드(PB) 상품 수출국을 미국, 싱가포르, 동남아 등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백화점 사업부의 경우 타임빌라스 군산 리뉴얼 오픈을 시작으로, 잠실점, 본점 등 주력 점포의 대규모 리뉴얼을 통해 상권 내 경쟁력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백화점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해 그룹사 복합 단지로 개발 가능한 부지를 검토하는 중이다. 마트·슈퍼 사업부의 경우, 상품 경쟁력 강화, 구매 원가 절감, 신선식품 품질을 혁신해 국내 사업은 효율화를 중심으로, 해외 사업은 확장을 중심으로 사업 전략을 재구축한다. 이 외에도 마트 신규 그로서리 애플리케이션 제타(ZETTA) 출시와 더불어, 오는 2026년 부산에 오픈할 풀필먼트센터(CFC) 1호를 계획대로 추진한다. e커머스 사업부는 패션·뷰티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역량 강화에 나선다. 이 외에도 롯데타운을 비롯한 게이트웨이 플랫폼을 활용해 매출 성장을 도모하고, 고정비 및 조직 효율화를 바탕으로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 구상이다. 김 부회장은 "2025년에도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가계 소비가 위축되어 경영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롯데쇼핑은 고객의 첫 번째 쇼핑목적지가 되기 위해 근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 발굴을 향한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24 15:37:4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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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 송도랜드마크시티 개발 산자부 심의 통과...6·8공구 개발 본격화

송도 6·8공구 개발이 17년 만에 다시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추진 중인 '송도랜드마크시티' 개발계획 변경안이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장기 지연됐던 사업에 속도가 붙게 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은 송도 6·8공구 개발사업의 개발계획 변경안이 지난 20일 열린 제143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에서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5월 블루코어PFV와 기본협약을 체결한 뒤, 6월부터 인허가 절차를 본격화해 이번 심의 통과에 이르렀다. 개발계획은 국제비즈니스 기능과 관광·레저 기능이 어우러진 고품격 도시를 목표로 수립됐다. 토지이용계획을 재배치하고, 동서 방향의 교통망을 연결하며, 보행 중심축을 신설하는 것이 핵심이다. 상업 용지는 송도달빛축제공원역 인근에 집중 배치해 국제비즈니스 중심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곳에는 한인세계무역단지, 스타트업파크2, 인천상공회의소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기존에 대규모 단일블록으로 계획됐던 주상복합용지인 랜드마크타워 부지는 분산 배치해 상업시설과 마이스 복합기능을 갖춘 중심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해안가에 계획돼 있던 공동주택용지는 유원지로 변경된다. 이 구역에는 인천 최초의 아쿠아리움과 음악분수 등 다양한 레저와 관광 인프라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달빛축제공원역과 유원지를 연결하는 1.5km 길이의 스트리트몰을 조성하고, 동서를 잇는 도로 2개소를 새로 만들 계획이다. 일부 체육시설용지는 문화공원으로 용도를 바꾼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개발사업시행자 지정과 실시계획 변경 등 후속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방침이다.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개발계획 변경으로 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송도 6·8공구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목표 일정 내 차질 없이 완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4 15:32:1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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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중대재해 예방 지원 사업 확대 시행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기업의 중대 재해 예방 및 안전 관리 능력 강화를 위한 '2025년 입주 기업 중대 재해 예방 스마트 안전 관리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경자청은 지난해부터 입주 기업 중대 재해 예방 스마트 안전 관리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입주 기업 가운데 5인 이상 100인 이하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범위가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됨에 따라 경자청은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전 관리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올해부터는 지원 기업 수를 기존 6개사에서 15개사로, 지원 기간을 기존 5개월에서 최대 9개월까지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경자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구역 내 입주 기업이 법적 요구 사항을 준수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안전 관리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또 기업 안전사고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해 안정적인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중대 재해 예방 전문가 컨설팅 지원 ▲스마트 안전 보건 관리 시스템 지원 ▲기업별 맞춤형 노무 상담 등이 포함되며, 공인 노무사 자격을 보유한 안전 보건 전문 업체에서 산업 분야별 맞춤형 종합 지원을 제공한다. 박성호 청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기업의 법적 책임이 강화된 만큼 사전 예방과 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더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구역 내 기업들이 안전 보건 체계를 강화하고 중대 재해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신청 방법은 부산경제자유구역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3-24 15:31: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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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용보증재단, 불법 사금융 근절 캠페인 선언식 개최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은 지난 21일 불법 사금융 근절을 위한 '안전한 금융·행복한 경남'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식은 불법 사금융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금융 질서 확립을 위한 경남신보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효근 이사장과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재단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선언문 낭독 후 안전한 금융 서비스 제공 및 소비자 보호 방안에 대해 추가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경남신보는 오는 4월 30일까지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하고, 해당 기간 ▲지역 주요 상권 현장 캠페인 ▲라디오 광고 ▲리플릿 및 포스터 배포 ▲SNS 홍보 강화 ▲피해자 구제 프로그램 운영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불법 사금융의 위험성을 알리고 금융 소비자 보호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효근 이사장은 "불법 사금융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서민들이 안전한 금융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경남 지역 내 불법 사금융 근절과 올바른 금융 문화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신보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금융 교육과 맞춤형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사회 금융 거래 안정성을 높이는 데 힘쓸 계획이다.

2025-03-24 15:31: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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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구제역 확산 따라 제28회 전라병영성축제 연기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강진군 병영면 전라병영성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28회 전라병영성축제가 영암·무안 등 인근 시군의 구제역 발생에 따라 4월18일부터 20일까지 3주 가량 연기됐다. 강진군은 전남지역 한우 농가에서 구제역이 확산됨에 따라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전남 10개 시군의 구제역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심각'단계로 상향 조정한 점을 고려, 군민들과의 협의를 통해 전라병영성축제 일정을 연기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지난해 남미륵사 일원에서 개최했던 서부해당화 봄꽃축제는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추진하지 않고 사찰 자체 행사로 추진키로 했다. 그러나 철쭉, 서부해당화 등 봄꽃 개화시기인 4월5~27일, 이 기간에는 많은 관광객 인파가 몰릴 것을 예상돼 강진군이 구제역 예방 활동은 물론 교통 통제와 안전관리, 이동식 화장실 등 편의시설은 지원할 예정이다. 제8회 강진금곡사 벚꽃 삼십리길축제와 강진 불금불파 등 다른 행사들은 구제역 발생 현황과 백신 접종률 등 추이를 파악해 행사 일정 연기 또는 개최 여부를 결정키로 하였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관내 축산 농가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구제역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철저한 방역대책을 통해 전라병영성 축제 또한 연기된 일정에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4 15:31:1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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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중·고교생 대상‘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성료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3월 19일과 20일, 해룡중학교와 해룡고등학교에서 '2025년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으며, 학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교육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3월 19일(수) 해룡중학교 면학관에서 1∼3학년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학교생활을 위한 아동권리교육'이 열렸다. 강의는 국가인권위원회 소속 차유미 강사가 맡아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유엔아동권리협약의 4대 권리(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를 쉽게 풀어냈다. 이어 3월 20일(목)에는 해룡고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세이브더칠드런 권리세이버 오지영 강사가 영화 '한숨'을 활용해 아동권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영화를 통해 실제로 권리가 침해되는 상황을 보니 내 권리뿐 아니라 친구들의 권리도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교육으로 학생들이 일상 속 아동권리를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권리 교육, 아동 참여기구 운영 등 권리 기반의 다양한 아동·청소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5-03-24 15:30:3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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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오은영 박사 초청 특강 성료

보성군은 지난 20일 보성문화예술회관에서 대한민국 대표 육아·심리 전문가 오은영 박사를 초청해 '제371회 보성자치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를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은 부모와 자녀 간의 공감 대화법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사전 예약이 하루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당일 행사장에는 500여 명의 군민이 참석해 좌석을 가득 메우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남에서 처음 열린 오은영 박사 초청 특강에 많은 군민이 강연장을 찾았고, 실제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한 현실적인 조언에 큰 공감을 보였다. 오 박사는 "부모와 아이가 건강한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공감과 경청이 핵심"이라며, 다양한 상황에서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오 박사가 사전 접수된 질문 중 일부를 직접 선정해 정성껏 답변하며,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강연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평소 자녀와의 소통이 어려웠는데, 오늘 강연을 통해 어떻게 대화를 풀어나가야 할지 방향을 찾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철우 군수는 "보성군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특강이 부모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에 보탬이 되는 유익한 강연을 지속적으로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371회를 맞은 보성자치포럼은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과 배움의 장으로 꾸준히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2025-03-24 15:20:5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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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 국회 찾아 정무위원장에 산은법 개정 촉구

부산상공회의소(이하 부산상의)는 24일 오후 2시 국회 정무위원장실에서 양재생 회장을 비롯한 부산상의 회장단이 2년째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한국산업은행법(이하 산은법) 개정 촉구를 위해 윤한홍 정무위원장과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부산상의가 주도한 산은법 개정 촉구 국민 동의 청원이 5만 명을 조기 달성하고 해당 청원이 지난 5일 정무위원회에 회부된 것에 따른 후속 조치로, 산업은행 부산 이전에 대한 지역 여론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면담에는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과 부산 지역 정무위원회 소속 이헌승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참석했으며 부산상의는 양재생 회장 외에도 강동석 부회장, 문창섭 부회장, 박사익 부회장, 이오선 부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등 9명이 동행했다. 양재생 회장은 면담에 앞서 윤한홍 정무위원장에게 산은법 개정의 조속한 처리를 부탁하는 상공계 서한문을 전달했다. 서한문에서는 산은법 개정 촉구 국민 동의 청원에 주변 우려와 복잡한 인증 절차에도 5만 5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는데, 이는 활력을 잃어가는 지역 경제 상황과 맞물려서 본사 부산 이전이 가지는 특별한 의미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어 정부의 행정 절차까지 모두 마친 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은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의 가늠자로 모든 지자체와 국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을 위해 이제는 국회가 지역의 목소리에 응답해야 할 때임을 강조했다. 양재생 회장은 "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의 마지막 단추인 산은법 개정안이 2년째 국회에서 심사조차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너무나도 안타까워 부산 상공계가 앞장설 수밖에 없었다"며 "부산을 비롯한 지방 경제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만큼 정무위원회가 국가 균형 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산은법 개정안을 조속하게 처리해달라"고 강력하게 요청했다.

2025-03-24 15:20:2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