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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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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산 세마2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

경기도는 오산시 요청에 따라 '세마2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실시계획을 7월 25일자로 인가했다. 이번 실시계획 인가는 도시개발법 제17조에 따라 추진되는 절차로 개발구역 내 기반시설 조성과 토지이용계획 등을 확정한다. 세마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오산시 세교동 일원 약 16만㎡의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총 1,659세대의 주거단지와 지식산업센터 등 자족시설이 복합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사업 기간은 실시계획 인가일로부터 환지처분일(2028년 이후 예정)까지다. 이 지역은 폐업한 공장시설 등이 장기간 방치되어 도시미관을 크게 저해하고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었다. 이번 인가를 통해 본격적인 착공이 가능해지면 주변 도시환경 및 지역 이미지를 개선하고 자족기능이 확보된 복합개발구역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양산동~국도1호선 연결도로가 사업 예정지를 통과하고 북측 태안로 일부와 남측 세남로14번길 확장 등이 공공기여 사업으로 계획돼 인근 주민들의 교통편의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지역주민의 주거안정과 자족기능 확보를 통한 도시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적극 행정과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5 08:22:1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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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 제조업 재도약 이끌 앵커 기업 6곳 선정

부산시는 지역 제조업 혁신을 위한 '부산형 앵커 기업 육성 지원사업'에서 2025년 신규 기업 6곳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 과정에서는 기존 평가 방식에 인공지능 기반 평가를 신규 도입하고, 오디션형 발표 평가를 통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신용보증기금 BASA와 기술보증기금 K-TOP 등 'AI 평가시스템'을 활용했으며 전문가와 시민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기업별 강점과 성장 전략을 평가하는 오디션형 발표 평가를 최초로 진행했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프리 앵커' 단계에 모플랫과 일주지앤에스, '앵커' 단계에 선보공업와 아셈스, '톱티어 앵커' 단계에 효성전기와 조광페인트다. 부산형 선도기업은 산업 생태계에서 기술 경쟁력과 산업적 연계 효과가 높은 핵심 기업을 의미한다. 이들은 단순한 규모를 넘어 후방 중소기업과의 거래, 지역 내 고용 창출, 기술 파급력, 글로벌 확장 가능성 등에서 지역 산업 전반에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선정 기업들은 3년의 인증 기간 동안 3억원에서 5억원의 집중 지원을 받는다. 지원 분야는 기업 심층 분석 및 컨설팅, 기술 개발, 특허·시험·인증 지원, 해외 진출 지원, 기업 가치 제고 등 R&D 및 비R&D 전 분야를 아우른다. 부산시는 지역 제조업계를 이끌어가는 기업 육성을 목표로 기존 3년간 총사업비 30억원에서 6년간 총사업비 117억원으로 사업을 확대 개편해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인증서 수여식은 24일 오전 10시 시그니엘 부산 볼룸에서 개최됐다. 박형준 시장과 선도 기업 대표, 기업 유관 기관, 협회·단체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후에는 시너지아이비투자와 연계한 매뉴콘 개방형 혁신 세미나가 이어졌다. 민간·공공의 개방형 혁신 전문가들이 참여해 대기업-스타트업-지역 기업 간 협업 사례와 전략을 공유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대한민국 성장의 양대 축으로, 글로벌 허브 도시 도약을 위한 충분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라며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하려면 지역이 강해져야 하고, 지역이 강해지려면 산업의 중심축이 단단해야 한다. 지역 제조업의 활력을 회복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산업 고도화-지역 균형성장까지 연결되는 정책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25 08:21: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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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B.Startup PIE 5기 선정 기업 OT 성료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가 지난 23일 2025년 B.Startup PIE 배치 프로그램 5기 선정 기업 10개사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5대 1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10개사의 대표자와 실무자 등 약 15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선정 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의미 있는 자리였다. 부산창경는 센터 및 프로그램 소개, 스타트업 인사이트 및 투자 유치 관련 법률 특강, 파트너 투자사와의 1:1 멘토링 및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이동균 변호사의 사례 중심 투자 계약 관련 유의사항 특강과 박정임 케이프리덤자산운용 대표의 스타트업 자산관리 노하우 강연이 진행돼 성공적인 사업 로드맵 수립에 도움을 제공했다. 이어 B.Startup PIE 배치 프로그램의 35개사 파트너 투자사 가운데 10개사와 선정 기업당 총 4회의 1:1 멘토링을 진행해 사업 운영 현황 및 마일스톤 점검, 투자 유치 전략 보완 등을 기업별 맞춤형으로 지원했다. B.Startup PIE 배치 프로그램은 역량 있는 기업 선발 및 투자사 매칭을 통해 기업 육성·스케일업을 지원하고 센터 직접 및 후속 투자 연계를 통해 투자활성화 촉진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이 프로그램에서는 총 123회 투자사-스타트업 간 밋업을 진행했으며 선정 기업은 누적 180억원 이상의 투자 유치를 달성했다. 부산창경는 직접 투자 확대와 지역-수도권 네트워킹 강화를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용우 부산창경 대표이사는 "지난 4기와 함께한 성장한 운영 노하우를 반영해 선정 기업들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창경는 직접 투자한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지원 연계 및 중소벤처기업부 Pre-TIPS 추천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7-25 08:21: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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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제4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 ‘제인 구달’ 다큐로 개막

영화의전당은 기후 위기를 주제로 한 '제4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가 개막작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개막작은 세계적인 동물학자이자 환경운동가 제인 구달의 여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제인 구달 - 희망의 이유(Jane Goodall - Reasons for Hope)'다. 캐나다 과학자 출신 데이비드 리클리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국내 최초 상영된다. 작품은 아프리카 침팬지 연구부터 시작해 환경과 동물 보호에 헌신해온 제인 구달의 생애를 추적한다. 북방대머리따오기의 알프스 횡단, 블랙피트 부족의 들소 재도입, 산성비로 황폐했던 서드베리의 생태 회복, 그리고 '루츠 앤 슈츠(Roots & Shoots)' 활동까지 실제 사례들을 통해 기후 위기 시대의 희망 가능성을 탐구한다. 구순을 넘긴 환경 운동가가 북방대머리따오기 떼와 함께 알프스를 넘는 장면은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자연과 동행한 그녀의 세월과 철학이 스크린에 담겨 있다. 진재운 하나뿐인 지구영상제 집행위원장은 "제인 구달 - 희망의 이유는 단순히 희망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관객에게 던지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제작 과정도 제인 구달의 신념을 반영했다. 리클리 감독은 "이 작품의 제작 전 과정에서 구달의 철학을 실천에 옮기고자 노력했다"며 "전기차를 활용한 이동, 현지 제작진 중심의 친환경 촬영, 재활용 기반의 프로덕션 운영 등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세심한 노력이 담겼다"고 밝혔다. 올해 4회를 맞는 하나뿐인 지구영상제는 영화의전당과 자연의권리찾기 주최로 열리며, 기후 위기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국내 유일의 영화제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폭염, 홍수, 산불 등 기후 재난이 일상화되면서 올해 영화제는 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전 세계 20개국에서 초청한 49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장편 19편, 단편 30편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28편은 영화제를 통해 최초 공개되며, 월드 프리미어 작품도 3편 포함돼 있다. 제4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는 오는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2025-07-25 08:20: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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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대의면 특별재난지역 선포 정부 건의

의령군이 호우피해가 심각한 대의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대의면에는 513㎜의 집중 호우가 내렸다. 이번 집중 호우 및 양천 범람으로 대의면 구성마을 절반 이상이 침수됐고 주택과 농경지 침수, 도로 유실 등 피해가 발생했다. 지역 주민 10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위급한 상황도 벌어졌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이에 의령군 대의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해 줄 것을 당국에 건의했다. 지난 21일 박완수 경남지사도 피해가 심각한 의령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조속히 선포해 달라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요청한 바 있다. 의령군 대의면 잠정 피해액은 59억 7200만원으로, 특별재난지역 기준 피해액 10억 2500만원을 크게 초과했다. 특별재난지역 지정은 행정안전부 관계 공무원들의 사전 현장 조사와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되며 시·군·구 단위 외에 읍·면·동 단위로도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가능하다. 의령군 관계자는 "대의면민들이 인근 산청군, 합천군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것에 허탈감이 큰데, 군은 대의를 '면 단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겠다는 것"이라며 "현재는 단계를 밟아 가는 과정으로 꼭 관철하겠다"고 했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통해 국고 지원이 신속히 이뤄져야 피해 주민들의 일상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며 "인명 피해는 막았지만 재산 등 막대한 피해 손실은 중앙 정부 도움 없이는 회복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2025-07-25 08:20: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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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사진 1장으로 3D 반려견 아바타 제작

인공지능 기술로 반려견의 사진 한 장만 있으면 메타버스에서 움직이는 3차원 아바타를 만날 수 있게 됐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인공지능대학원은 주경돈 교수 연구팀이 단일 사진으로 개의 3D 아바타를 생성하는 AI 모델 'DogRecon'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개는 품종에 따른 체형 차이가 크고 4족 보행에 따라 관절 부위가 가려져 3차원 복원이 어려운 동물로 분류된다. 2차원 이미지 하나로 입체 형상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서는 정보 한계로 인한 부위별 왜곡이나 부정확한 재현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연구팀이 개발한 DogRecon은 개 전용 통계 모델 적용으로 품종과 자세의 차이를 정밀하게 파악한다. 생성형 AI로 다각도 이미지를 자동 제작해 가려진 영역까지 실제 모습대로 복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우시안 스플래팅 모델을 기반으로 개의 곡선 체형과 털 질감도 정확히 구현한다. 데이터셋 성능 평가 결과, DogRecon은 한 장의 사진으로도 기존 영상 기반 기술과 비슷한 품질의 자연스러운 개 3차원 아바타를 생성했다. 기존 모델들이 강아지 다리 구부린 자세에서 몸통 연장, 관절 부자연스러운 굽힘, 귀·꼬리·털 뭉치는 현상 등을 보인 것과 대조적이다. DogRecon은 텍스트 입력으로 아바타 동작을 생성하는 '텍스트 기반 애니매이션 생성' 기능과 VR·AR 분야 확장성도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조경수 연구원이 제1저자로 주도했으며 강창우 연구원(UNIST), 순동현 연구원(DGIST)이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조경수 연구원은 "전체 가구의 4분의 1 이상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대인 만큼, 그동안 사람 중심으로 개발돼 온 3D 복원 기술을 반려동물로도 확장해보고 싶었다"며 "DogRecon은 누구나 자신의 반려견을 디지털 공간에서 구현하고, 직접 움직이게 할 수 있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경돈 교수는 "이번 연구는 생성형 AI와 3D 복원 기술을 결합해 실제와 유사한 반려동물 모델을 구현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다양한 동물이나 개인 맞춤형 아바타로의 확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컴퓨터비전 분야 최고 권위 저널인 '국제컴퓨터비전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omputer Vision)'에 지난 6월 2일 출판됐다. 논문과 시연 영상은 프로젝트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7-25 08:19: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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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랑의열매, 아동·청소년 사업에 복권기금 6억 지원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2일 오전 10시 부산사랑의열매 사무국 대회의실에서 복권기금 아동·청소년 돌봄강화 프로그램 배분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분금 전달식에는 박선욱 사무처장과 부산 지역 사회복지기관 75곳의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총 6억 2180만원의 지원금이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부산 지역 사회복지기관에 배분됐다. 아동·청소년 돌봄강화 프로그램은 돌봄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에게 문화 예술 활동과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일상생활 지원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돕는 것이 목표다. 재량 휴업일, 방학 등 공적 돌봄이 어려운 시기의 돌봄 공백을 메우는 데 특히 중점을 두고 있다. 2025년 수행 기관으로는 신청 기관 108곳 중 75곳이 최종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2024년부터 현재의 명칭으로 본격 추진되기 시작했으며 지난해 부산 지역 아동·청소년 1504명이 돌봄 공백 해소에 도움을 받았다. 박선욱 사무처장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사회복지 현장 전문가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부산사랑의열매 역시 이들의 든든한 동행자로서 다양한 지원과 배분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5 08:19: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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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용보증재단, 2025년 ESG경영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은 지난 21일 재단 본점 회의실에서 2025년 ESG 경영위원회 정기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내·외부 위원 총 7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상반기 ESG 경영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중장기 ESG 전략 목표 달성을 위한 실천 과제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경남신보는 선도적 공공 ESG기관 도약을 위해 지난해 중장기 ESG 경영 마스터플랜인 'Vision2026 ESG 경영실적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E·S·G 분야별 추진 과제를 도출해 추진 중이다. 올해는 신사업인 '소상공인 금융 교육' 시행으로 소상공인 금융주치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산청·하동 산불 피해 지역 구호성금' 전달과 '피해 소상공인 지원 특별 보증' 마련으로 재난 피해 극복 지원에 나섰다. 지자체 및 금융감독원, 서민금융진흥원·금융회사와 협력한 '금융 소외지역 대상 찾아가는 금융 서비스 제공'과 '불법 사금융 근절 캠페인'도 추진했다. 전남신용보증재단과는 '고향사랑 상호기부 캠페인'을 통해 유관 기관과의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발굴하고 있다. 경남신보는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 노력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 공동 주관 '지역 사회공헌 인정제'에서 도 출자출연기관 최초로 '2025년 지역 사회공헌 인정기관'에 선정됐다. 이효근 이사장은 "경남도내 소기업·소상공인과의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 기반을 만들어가기 위해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남신보는 앞으로도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ESG 경영위원회 회의를 연 2회 정기적으로 개최해 재단의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한 체계를 공고히 하고, 지역 사회 선한 영향력 확산을 위한 활동을 지속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2025-07-25 08:19: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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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폭염 대비 건설 현장 안전점검 진행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여름철 폭염에 따른 건설 근로자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관할 지역 내 주요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한 폭염 대비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17개소의 대형 건축 공사장과 두동지구 진입도로 개설 공사를 비롯해 보배복합지구, 신항만지구, 와성지구, 웅동지구, 명지지구, 명동지구 등 각종 개발 사업 건설 현장이다. 경자청은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각 사업장에 대한 1차 점검을 마쳤으며 21일부터는 폭염 위기경보 확대 발령에 따라 현장별 이행 상황을 수시 점검하고 있다. 점검 항목으로는 ▲폭염 취약 시간대 옥외 작업 중단 여부 ▲그늘막과 식수, 휴게 시설 등 열사병 예방 기본수칙 준수 상황 ▲산업안전보건법상 휴게 시설 설치 기준 충족 여부 ▲온열 질환 예방 자율 점검표 비치 및 관리 실태, 폭염 대응 매뉴얼 숙지와 외국인 근로자 대상 안내 현황 등이 포함됐다. 올해 개정된 산업안전보건기준 규칙에 따르면 33℃ 이상 노출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이 의무화됐으며 상시 근로자 20인 이상이거나 공사 금액 20억원 이상 현장의 경우 냉방·환기 설비와 휴게 의자를 갖춘 시설 설치가 필수다.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1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자체 점검과 수시 점검, 필요시 합동 현장 점검까지 단계적으로 연계해 폭염 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공사장의 문제점 발견 시 즉시 시정·개선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도록 하고, 필요시 공사 중지 등 행정 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다. 박성호 청장은 "이번 점검은 형식적 점검이 아닌 근로자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실효적 조치"라며 "건설 현장에서는 폭염 대응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열악한 작업 환경 개선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밝혔다.

2025-07-25 08:18:53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