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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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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7월 28일 한줄뉴스

<정치> ▲27일 기준으로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 발효 시한(8월1일)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는 이번주 막판 협상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미국 측 사정으로 연기됐던 한미 재무장관 간 협상도 이번주 중에 이뤄질 예정이다. 만일 미국의 예고대로 25%의 관세를 물게 된다면 우리나라 제조업은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된다. ▲연소득이 1억원이 넘는 고소득자가 139만3000여명으로 10년 사이 2.6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정부의 '초부자감세'와 이에 따른 역대급 세수결손을 지적해 온 더불어민주당이 재정 확충을 위한 법인세 최고세율 인상 등 '부자 증세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업들의 주주 배당을 이끌어내기 위한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당 내에서 이견이 표출됐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교체 과정을 들여다 본 당무감사위원회가 당시 비상대책위원장과 선거관리위원장이었던 권영세·이양수 의원에게 당원권 정지 3년이란 중징계를 청구하면서, 8·22 전당대회 내내 당 내 인적쇄신 범위를 두고 혼란이 거듭될 것으로 보인다. <IT> ▲인공지능(AI) 개발 경쟁이 격화하면서 AI 학습권에 대한 논의가 촉발되고 있다. ▲오픈AI가 이르면 다음 달 차세대 언어모델 GPT-5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AI) 챗봇이 웹사이트 트래픽의 새로운 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통·라이프>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가 해외 사업 전략을 재정비하고 있다. 과거 단순한 점포 확대에서 벗어나, 수익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현지화, 운영 시스템 고도화, 조직 개편 등 내실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면세업 부진이 또다시 호텔신라 실적을 끌어내렸다. 성수기 효과로 호텔·레저 부문은 호조세를 보였지만,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면세사업 부진이 계속해서 실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글로벌 블록버스터 비만치료제 '마운자로'가 다음 달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콜마그룹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법원의 임시 주총 소집 허가로 격랑 속에 접어들었다. 남매 갈등에서 시작한 이번 사태로 인해 그룹 경영질서와 사업 전략까지 흔들리고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지난 22일 미국 법인 '오가노이드 바이 사우스웨스트'를 설립했다 <정책·사회> ▲정부가 에너지 다소비 산업단지의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대표 모델 구축에 나선다. ▲차돌박이 전문 프랜차이즈 '이차돌' 가맹본부가 신메뉴 재료를 가맹점주 동의 없이 일괄 입고시키고, 전국 평균 매출을 예상 매출로 제시하는 등 불공정행위를 한 사실이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는다. ▲2025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에서 합격생 한 명이 평균 2.4개 대학에 동시합격한 것으로 나타됐다. <금융·부동산> ▲ 트럼프의 금리인하 요구에도 이달에는 미국의 금리인하가 어려울 전망이다.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오는 28~29일(현지시간) 열리는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란 의견에 97.4% 동의했다. ▲ 여유롭고 건강한 노후를 위한 은퇴 준비가 중요해졌다. 기대 여명은 늘어난 반면, 가족의 부양에 대한 기대는 후퇴했다. 생활비 부족으로 일터로 내몰리는 노인도 늘고 있다. 은퇴 이전부터 충분한 금융 자산과 연금 소득을 마련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 시장 점유율이 높은 일부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의 가상자산)이 강세다. 세계 최대의 가상자산 시장인 미국에서 스테이블코인의 법제화를 비롯한 '가상자산 3법'이 통과되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이더리움(ETH)·리플(XRP)·바이낸스(BNB) 등 주요 알트코인의 월간 상승률은 최대 56%에 달했다. ▲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글로벌 자본시장에 상장되면서 보험사들도 '코인 투자' 시험대에 올랐다. 해외 감독당국이 가상자산에 최대 100%의 자본 규제를 적용하는 반면 한국 지급여력제도는 아직 별도 위험 계측 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07-28 07:00:1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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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 낮추는 '산사'

요즘 비만 인구의 급증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소아·청소년 비만 발생률이 급증하고, 성인 남자 2명 중 1명은 비만이라는 뉴스까지 들려온다. 비만이 문제인 이유는 당뇨,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을 크게 높인다는 것이다. 이럴 때 도움이 되는 약재로 '산사'가 있다. 산사는 그 열매의 씨를 빼고 말린 것을 약재로 쓰는데 갈색을 띠고 있다. 본래 혈액 순환에 좋은 본초라서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다양한 처방에 사용된다. 심장과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며 젊고 탄력 있는 혈관 유지에 도움이 된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혈관 건강에 위협이 되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과도하게 쌓이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콜레스테롤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저밀도 콜레스테롤(LDL)과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고밀도 콜레스테롤(HDL)이다. 여러 가지 원인으로 저밀도 콜레스테롤이 늘어나면 혈관 벽을 좁히고 혈액 순환을 저하시키며 고지혈증, 동맥경화 같은 혈관 질환 위험을 높인다. 따라서 혈관 건강을 유지하려면 항상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최대한 낮게 유지해야 하는데 여기에 도움을 주는 것이 바로 '산사'이다. 산사는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 각종 혈관계 질환의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산사는 천연 소화제로도 효과가 좋은 본초이다. 꽉 막힌 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며 식적을 풀어주는 약으로 쓰였다. 한방에서 식적은 만성화된 위장 장애로 볼 수 있는데 복부에서 명치와 배꼽 사이 한가운데 부분을 눌러보았을 때 식적이 있는 경우 단단하게 느껴지거나 통증을 호소할 수도 있다. 식적이 있으면 트림, 더부룩함, 복부 팽만, 복통 등이 자주 발생하는데 이럴 때 산사가 효과가 있다. 지방 분해를 돕는 데도 산사가 효과적이기 때문에 기름진 고기 등을 많이 먹어서 소화가 원활하지 않을 때 물 1리터에 말린 산사 열매 10g을 넣어 차로 만들어 한두 잔 마시면 위장 운동이 촉진되며 속이 한결 편해진다.

2025-07-28 05:24:5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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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7월 28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7월 28일 월요일 [쥐띠] 36년 사랑하며 사는 것이 큰 행복. 48년 겸손하면 주변이 알고 도와준다. 60년 힘들어도 걸어오던 길을 계속 갈 수 밖에 없다. 72년 평안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는데 목표를 두도록. 84년 신세진 이에게 은혜를 갚는 날. [소띠] 37년 남쪽으로 여행을 떠나면 행운이 따르겠다. 49년 기다리던 문서일수록 잘 살펴라. 61년 가장 우선순위는 신용을 우선으로. 73년 명리命理는 세사 일반의 가치에 기준 하는 것을 평가. 85년 화려한 무지개를 바라만 본다. [호랑이띠] 38년 생각을 바꾸면 의외의 곳에서 길이 보인다. 50년 십이지十二支는 우리 문화속에서 다양한 형태로 등장한다. 62년 변동이 있어도 흔들림 없이 나가자. 74년 이직은 접자. 86년 감나무 밑에서 감 떨어지기를 학수고대. [토끼띠] 39년 실패의 원인을 내가 찾아야. 51년 온종일 기분 좋은 일이 생긴다. 63년 과정을 무시하고 결과만 중시해서 그르친다. 75년 상궤常軌를 이탈하는 운명은 하격下格이니 평상심으로. 87년 상대의 도움을 고맙게 여겨라. [용띠] 40년 나를 스스로 응원하고 사랑하자. 52년 물이 들어오니 힘껏 노를 저어라. 64년 마음이 혼란할 때는 산책을 하며 생각을 정리. 76년 실력은 있는데 시험운이 없다는 것은 거의 핑계수준. 88년 마음은 별이라도 딸듯하다. [뱀띠] 41년 선택은 자유이나 책임은 따른다. 53년 바라지 말고 상대를 설득시켜라. 65년 승진을 친구에게 양보할 일이 생긴다. 77년 운명론에 가능한 요령껏 살라 라는 말도 있다. 89년 지난날 부모님의 태산 같은 은혜를 깨닫는다. [말띠] 42년 빛나는 창의력으로 주목을 받음. 54년 최선을 다하고도 등용문에 오르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니. 66년 상사에게 잘하는 것이 다음 일을 편하게 한다. 78년 늦었어도 시작하면 된다. 90년 새롭게 진단해서 묘수를 띄우자. [양띠] 43년 청소로 좋은 재운이 들어온다. 55년 놓친 고기가 더 커 보인다. 67년 한길 사람 속은 모르니 주의. 79년 손님이 손님을 부르는 동조화 현상도 능력. 91년 실생활에서 쓰는 숫자에 담긴 행운과 불운은 구분되니 참고를. [원숭이띠] 44년 자식이 맘에 안 들어 답답. 56년 새사람보다 옛사람이 낫다는데. 68년 구름 속에도 태양은 떠 있으니 희망을 갖자. 80년 연인과 일상적인 데이트인데 지출이 다소 많아질 듯하다. 92년 소를 잃었어도 다시 외양간은 고쳐라. [닭띠] 45년 여러 속설이 있지만 이삿날은 잘 잡도록. 57년 장미가 만발하니 향에 취해본다. 69년 도와주는 상대에게 아직은 기대는 하지 않도록. 81년 미팅에서 핑크색옷이 행운을 부를 것이다. 93년 집수리하느라 오전부터 씨름하는 날. [개띠] 46년 결과가 있으니 적극적으로 밀어붙일 때. 58년 이웃사촌이 형제보다 낫다. 70년 계획을 세우고 결과부터 챙기지 마라. 82년 운을 부르는 방법에는 공부가 1순위이니 팔자원망마라. 94년 우물에서 바라본 하늘은 한계가 있다. [돼지띠] 47년 원수는 가까이 있다. 59년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면 부딪치고 성과를 내는 쪽으로. 71년 비바람이 세차니 외출자제. 83년 돈벌이 대안으로 음식점을 생각하면 성공은 어려울 것. 83년 행운과 불운은 꼬아놓은 새끼줄이다.

2025-07-28 04:00:3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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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생전예수재 찬탄

다시 얘기하자면, 생전 예수재에 관해 찬탄하는 글은 불경에 있다. 관정경(灌頂經)이라고도 불리는 불설관정수원왕생시방 정토경(佛說灌頂隨願往生十方淨土經)에서는"봄에 뿌린 한 알의 씨앗은 가을에 가서 천만 개의 씨를 맺는다. 예수재를 지낸 공덕 또한 이와 같느니라." 불보살님을 비롯해서 명부의 시왕 또는 그 권속을 청하여 공양을 올리고, 또 전생에서 진 빚을 갚아 그 공덕으로 내생에서의 복을 기원하는 예수재는 무량한 공덕이 따른다. 시왕은 각 지옥을 관장하는 열 분의 책임자로서 인간이 죽으면 이승에 지은 선업과 악업에 대해 심판을 받는데 이를 십대왕이 관장한다. 제1 진광대왕(秦廣大王), 제2 초강대왕(初江大王), 제3 송제대왕(宋帝大王), 제4 오관대왕(五官大王), 제5 염라대왕(閻羅大王), 제6 변성대왕(變成大王), 제7 태산대왕(泰山大王), 제8 평등대왕(平等大王), 제9 도시대왕(都市大王), 제10 전륜대왕(轉輪大王) 또는 오도전륜대왕(五道轉輪大王),이다.생전예수재를 지내는 공덕은 경전에는 열가지 복으로 얘기하고 있는데 마음이 항상 즐겁고 희망에 차 있고 전생, 내생에서의 죄업이 소멸한다. 가정이 평안하고 무병장수하며 소망하는 바 성취한다. 무엇보다 공덕이 쌓이는 데다 깨달음을 얻고 극락세계에 태어나고 믿는 자에게 복이 있다. 기도는 어떤 기도를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효과가 있다. 또한, 기도할 때는 신중들이 보호한다. 해롭고 삿된 기운이 범접지를 못한다. 그러니 뜻한 바가 수월하게 이뤄짐을 느끼게 된다. 지장경에는 제를 지내는 공덕이 재의 대상에게는 3할이요, 제를 올리는 사람에게는 7할이 돌아간다고 했다. 기도의 힘은 바로 이런 것이다. 내 업을 닦겠다는 제이니, 해야 할 일 아니겠는가?

2025-07-28 04:00:2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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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봉화은어축제 시작으로 여름축제 본격 개막

경북도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 26일, 봉화은어축제를 시작으로 도내 여름축제의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날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열린 제27회 봉화은어축제 개막식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박현국 봉화군수, 정희용 국회의원, 도의원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함께했다. '여름 잡은 봉화, 입맛 잡은 은어!'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오는 8월 3일까지 9일간 개최되며, 지역의 청정 자연과 전통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공연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은어잡이 체험은 반두를 이용한 은어 몰이와 맨손잡이 체험으로 구성된다. 반두잡이는 하루 3~4회, 맨손잡이는 하루 3회 운영되며,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축제장 내에는 '은어 숯불구이 체험장'도 마련돼 참가자들이 직접 잡은 은어를 즉석에서 구워 먹을 수 있다. 올해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과 이벤트도 대폭 확대됐다. ▲DJ 박명수가 함께하는 '은어 워터비트 나이트'(8월 1일), ▲R.ef와 채연이 출연하는 3040세대 대상 '레전드 물벼락쇼'(7월 31일), ▲5060세대를 위한 '은어 트롯트레인'(8월 2일) 등 공연이 매일 밤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퐁당! 어린이 워터파크', ▲'내성천 모래놀이장', ▲'캐치! 티니핑 싱어롱쇼'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상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봉화은어축제는 지역 생태자원과 특색 있는 콘텐츠가 결합된 대표 여름 축제"라며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축제를 마음껏 즐기고, 경북 곳곳에서 펼쳐질 여름 축제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봉화은어축제를 시작으로 8월 한 달간 ▲안동 수페스타(7.26~8.3. /성희여고 앞 강변), ▲영주 시원(ONE) 축제(8.1~8.5. /문정둔치), ▲포항 송도 비치 레트로 페스티벌(8.1~8.2. /송도해수욕장), ▲영덕 황금은어축제(8.2~8.4. /오십천), ▲울릉도 오징어축제(8.4~8.6. /울릉도 일원), ▲포항 워터 스플래시 페스티벌(8.8~8.9. /영일대 해상누각), ▲문경새재 맨발걷기 페스티벌(8.16. /문경새재 도립공원), ▲전설의 귀신 IN 문경(8.16. /문경에코월드) 등 다양한 여름 축제를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2025-07-27 18:20:3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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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美 피츠버그와 자매결연 협의…교류 확대 추진

포항시는 미국 피츠버그시와의 자매도시 결연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22일(현지시간) 주뉴욕대한민국총영사관을 방문해 영사와 면담을 갖고, 한미 지방정부 간 교류 확대와 자매결연 추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포항시는 피츠버그 현지 한인사회의 반응을 비롯해 미국 내 지방정부 간 교류 관례와 자매결연 절차에 대해 외교적 자문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방문단은 피츠버그에서 열린 한국전쟁 정전기념식과 '포항 무궁화길 보존관리 발대식'에도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주뉴욕총영사관 펜실베이니아 출장소장, 서부 펜실베이니아 한국전 참전용사, 앨러게니 카운티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포항시는 행사 주관 단체인 피츠버그광역한인회(회장 장준호) 회원 및 봉사자들과 만나 무궁화길의 체계적인 유지·관리 방안과 자매도시 결연에 대한 지역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요청했다. 포항시는 지난 2023년, 피츠버그에 거주하는 한국전 참전용사와 한인 동포들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포항 무궁화길'을 조성하고, 피츠버그광역한인회와 교류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무궁화길 보존관리 발대식 참석과 현지 실사를 바탕으로 자매도시 결연을 위한 실질적인 기반을 다지는 데 중점을 뒀다. 포항시 관계자는 "총영사관과의 협의를 통해 외교적 조언을 반영하고 있으며, 피츠버그시와의 우호 협력이 자매도시 결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7 18:20:1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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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행복경제정책회의’ 개최…통상 현안·민생경제 대응 논의

경북도는 24일 도청에서 도 관계부서와 10개 경제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차 '경북 행복경제정책회의'를 열고, 지역경제 전망과 주요 현안을 점검·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새 정부 공약과 통상 현안에 대응한 기관별 추진 과제를 공유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지역 경제성장률을 당초 전망치인 1.7%보다 낮게 예측하며, 글로벌 불확실성 지속과 수출 감소, 수요 부진 등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철강, 기계장비, 자동차부품 등 제조업의 수요 둔화, 공공·민간 부문 건설투자 감소, 비정규직 계약 종료 및 폭염에 따른 산업활동 부진으로 인한 고용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물가는 정부 재정지원 확대의 영향으로 3%대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각 경제기관은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경북경제진흥원은 인공지능 기반의 바이어-기업 매칭 시스템 구축을 통해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지역 농축산물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식품가공 및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한 디지털 플랫폼을 제안해, 문화관광형 식품산업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인구 감소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다문화가족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 보증 상품 출시를 예고했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미국의 철강관세 인상 등 통상환경 악화로 2025년 경북 수출이 전년 대비 6.8% 감소한 375억 달러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며, IT·바이오·의료기기 등 주요 분야 통상 현안 대응과 기관 간 협업을 강조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AI·반도체 등 초격차 창업기업에 대한 펀드 및 자금 지원과 함께 보호무역 피해를 반영한 정책자금 확대를 알렸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연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공과금·4대 보험료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크레딧' 사업을 소개하고, 경북 내 골목형상점가 확대를 위한 시군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올 상반기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복구를 우선했으며, 하반기에는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수출 감소 등으로 민생경제 회복이 지연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7 18:19:5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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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별빛캠핑나이트투어’ 개최

영천시는 시가 주관하는 '별빛캠핑나이트투어'가 지난 26일 치산캠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7일 밝혔다. '별빛캠핑나이트투어'는 2010년 처음 시작된 이후 매년 색다른 야간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영천시의 대표 여름 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투어는 LED 무드등 만들기, 복기원 물고기 만들기 등 이색적이고 참신한 체험 이벤트로 구성돼 해를 거듭할수록 프로그램의 완성도가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녁 시간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매직쇼와 레크리에이션 등 관객 참여형 야간 공연이 펼쳐졌으며, 이어진 '스타 파티' 프로그램에서는 여름 밤하늘의 별자리를 소개하며 야간 관광자원인 '스타 영천' 브랜딩에 힘을 보탰다. 행사에 참여한 한 관광객은 "별빛캠핑나이트투어를 통해 영천의 밤하늘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새삼 느꼈다"며 "가족과 함께 일상의 피로를 씻고 힐링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투어는 이후 화랑설화마을에서도 진행되며, 오는 8월부터 영천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영천시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팀(☎054-330-6585)으로 하면 된다.

2025-07-27 18:19:4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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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I·메타버스 영상공모전’ 역대 최대 전 세계 1,075편 접수

경북도가 5월 1일부터 7월 20일까지 진행한 '2025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공모전'이 국내외 창작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중국, 미국, 일본, 러시아 등 12개국에서 총 1,075편(국내 1,003편, 국외 72편)이 접수돼, 지난해(527편)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대학생과 청년 창작자들의 참여가 크게 늘어나 공모 기간 연장 등 수요 반영에 적극 나서기도 했다. 총상금 1억 원 규모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가상융합 분야의 교수, 평론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36편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9월 12일 구미코에서 열리는 '2025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GAMFF)' 개막식 시상식에서 발표되며, 이후 9월 14일까지 구미, 포항, 경산, 청도 일대에서 열리는 영상제와 메타버스 플랫폼(GAMFF WORLD)을 통해 공개된다.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경북도는 가상융합산업을 차세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을 본격 확대한다. 주요 계획은 △생성형 AI 및 가상융합 기술을 활용한 창작자 발굴·지원 △산업 기반 인프라 확충 △청년 대상 교육 및 창작 프로그램 강화 등이다. 한편 '2025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GAMFF)'는 개막식과 공모전 시상식을 비롯해 AI·아트테크 어워즈, 국제 콘퍼런스, 게임 페스타, AI 영상 마스터클래스, 미디어아트 전시, AI·XR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영상제에 대한 세부 일정과 내용은 공식 누리집(gamff.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올해 공모전은 창작 열기와 참여 규모 모두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AI·메타버스 기반 창작산업의 가능성을 재확인한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청년 인재 발굴과 글로벌 협력,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경북도를 미래 가상융합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7-27 18:19:3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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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저출생 극복 위한 정책토론회 성료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박순범 위원장(칠곡2, 국민의힘) 주관으로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정책토론회'가 7월 25일 오후 2시, 칠곡군교육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자리로, 인구 절벽과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모색하고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토론회에는 정희용 국회의원(고령·성주·칠곡),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 김재욱 칠곡군수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학부모단체, 교육 관계자, 청년층, 전문가,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순범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경북은 연간 출생아 수가 1만 명에 불과한 반면, 사망자는 2만 5천 명 수준으로 자연 감소만으로도 1만 5천 명 이상의 인구가 줄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실효성 있는 정책의 토대를 마련하고 조례 제정과 중앙정부 건의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용 의원은 축사에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육아 부담 완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이 선행돼야 한다"며 "부모 세대보다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다는 믿음을 주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책 발표에 나선 최순규 경북도 저출생대응과장은 "저출생은 수도권 집중과 경쟁 중심 사회 구조 등 복합적 요인에서 비롯된 문제"라며 "경북도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전 생애주기 150대 실천과제와 '4대 문화운동'을 중심으로 제도·문화적 변화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첫 번째 발제자인 정정희 경북대 교수는 "저출생은 단순한 경제 문제가 아닌 삶의 질, 문화, 인식 구조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사회 구조적 문제"라며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 지역 주도형 발전 전략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이소영 대구대 교수는 일본의 사례를 들어 "중앙과 지방정부 간 역할 분담과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 체계가 인구 반등에 핵심이었다"며 "경북도도 현금성 지원을 넘어 체계적인 정책 연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종합토론에는 이정민 경북연구원 부연구위원, 손성혜 석적초 운영위원, 김호정 명인중 운영위원장, 이광희 경북도 양성평등위원회 위원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토론자들은 ▲출산 초기에서 학령기까지 보편적 확대 ▲남녀 공동 육아 확산 ▲돌봄서비스의 신뢰성과 접근성 강화 ▲다자녀 가정 대상 소득 무관 국가장학금 확대 ▲사회적 존중 문화 형성과 실질적 지원 강화 ▲지역 교육격차 해소 방안 등을 제안했다. 토론회를 마무리하며 정희용 의원은 "수십 년간 수백조 원을 투입하고도 뚜렷한 변화를 만들어내지 못한 현실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오늘 논의된 방안들이 입법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순범 위원장은 "오늘 제안된 정책 하나하나가 경북의 미래를 바꾸는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반영하겠다"며 "경북도가 저출생 극복을 선도하는 모델 지역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7 18:18:5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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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소년재단, 제27회 청소년 댄스&가요제 성료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6일 송도해수욕장 야외무대에서 '2025 청소년 댄스&가요제' 본선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신문과의 협업으로 기획됐으며, 포항의 대표 여름 축제인 '벤토나이트 페스티벌'과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앞서 지난 19일 포항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장에서 열린 예선에는 총 48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고, 이 가운데 댄스 부문 5팀, 가요 부문 5팀 등 총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무대에서는 참가자들이 여름 해변을 배경으로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 댄스&가요제'는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청소년 문화 조성과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 언론과의 협업과 축제 연계를 통해 문화 콘텐츠 간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를 모았다. 최제민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의 생생한 에너지와 창의적인 무대가 여름 해변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며 "앞으로도 포항시청소년재단의 다양한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7-27 18:18:50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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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영덕블루로드 in 대진해변 가족맨발걷기 개최

영덕군(군수 김광열) 영해면의 대표 여름 명소인 대진해수욕장이 개장 70주년을 맞이하여 특별한 걷기축제를 마련했다. 오는 8월 2일(토요일) 오후 6시, '블루로드 in 대진해변 가족맨발걷기' 행사가 대진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대진해수욕장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지역의 걷기문화 콘텐츠로 자리잡은 '가자! 블루로드'가 주관한다. 이번 맨발걷기 행사는 1954년 개장 이후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쉼터로 사랑받아온 대진해수욕장의 70년 역사를 기념하고, 청정 해변 환경을 배경으로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해양치유와 산림치유, 힐링과 건강, 세대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당일 오후 4시부터 현장 접수가 시작되며, 선착순 200명에게는 신발주머니, 타월, 생수가 지급된다. 모든 참가자는 시원한 바다 바람을 맞으며 해변 위를 맨발로 걸으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걷기 코스는 대진해변의 고운 모래사장을 따라 블루로드 7코스 해변캠핑 구간과 연계해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완주 참가자에게는 달콤한 여름 선물, 복숭아 꾸러미가 기념품으로 증정되어 지역 농산물의 풍미도 함께 만끽할 수 있다. 주최 측은 노쇼(No-show)를 방지하기 위해 현장 접수만 가능하도록 제한했으며, 사전 예약은 받지 않는다. 지역 행사 특성상 참여 열기가 뜨거운 만큼,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가급적 빠른 시각에 도착해 접수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대진해수욕장은 경북 동해안의 대표적 가족 휴양지로, 얕은 수심과 넓은 백사장, 청정한 해수로 오랜 기간 사랑받아왔다. 특히 최근에는 영덕 블루로드와 연계된 해안 트레킹 명소로 재조명되며, 힐링과 관광이 결합된 체험형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가자! 블루로드' 손기섭 회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걷기 행사를 넘어, 지역의 역사와 자연, 공동체가 어우러지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맨발로 걷는 해변은 아이들에게 자연을 체감하게 하고, 어른에게는 추억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는 가자! 블루로드 (이인호 사무국장 ☎ 010-2688-6702)으로 가능하다.

2025-07-27 18:18:4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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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하반기 공공기관 채용 공고…8월 18일부터 원서 접수

경북도는 2025년도 하반기 도 산하 17개 공공기관의 정규직 직원 43명을 통합 채용한다고 27일 밝혔다. 기관별 채용인원은 △경상북도개발공사 9명 △경상북도포항의료원 1명 △경상북도김천의료원 1명 △경상북도안동의료원 3명 △경북연구원 2명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2명 △경상북도경제진흥원 1명 △경북신용보증재단 4명 △경북문화재단 3명 △경상북도환경연수원 1명 △경북행복재단 1명 △경상북도여성정책개발원 2명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 5명 △독도재단 1명 △새마을재단 3명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 2명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2명 등이다. 지원자는 경북도 누리집 '시험정보'란 및 각 기관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으며, 경북도 공공기관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통합 필기시험은 경북도 주관으로 9월 27일 실시되며, 이후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역량 검사를 진행한다. 서류전형과 면접은 기관별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10월에서 11월 사이 발표될 예정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관심 분야에 열정을 가진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며 "이번 채용을 통해 도와 산하 공공기관의 동반관계를 강화하고, 도정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27 18:17:4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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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대구 수성구는 지난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경북 안동 국립경북대학교에서 열린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제 및 지역 산업 지원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관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정책 경연대회로, 전국 지자체의 우수 정책을 발굴·공유하는 자리다. 수성구는 '캐릭터 온(溫) 더 로컬'을 주제로 지역 고유 캐릭터 '뚜비'를 중심으로 한 문화 콘텐츠 기반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를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여성 공예가를 육성하고 취·창업을 지원하는 '뚜비공작소' △청년과 어르신이 함께 운영하는 세대통합 카페 '할로마켓' △예술인과 주민이 협력하는 지역 재생 프로젝트 '들안예술마을' 등 다양한 정책에 뚜비를 접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례는 전통시장이나 특산물 중심의 기존 우수사례들과 달리, 지역 캐릭터를 경제 전략에 접목한 차별화된 모델로서 창의성과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문화 아이콘인 '뚜비'를 중심으로 교육-생산-판매가 선순환하는 구조가 경제 분야의 우수 모델로 인정받은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뚜비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경제 활성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7 18:16:4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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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5 어린이농부학교’ 졸업식 개최

포항시는 26일 농업인교육복지관 세오실에서 2025년 상반기 '어린이농부학교' 졸업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수료 어린이 30명을 비롯해 가족과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지난 4개월간의 성장과 노력을 함께 기념했다. 졸업식은 텃밭 골든벨 퀴즈, 수료증 및 선물 전달, 소감 발표, 기념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상반기 어린이농부학교는 4월부터 7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12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참가 어린이 전원이 교육 과정을 마쳤다. 어린이들은 텃밭에서 채소를 직접 가꾸고, 논에서 모내기와 생태 체험을 하는 등 이론과 실습을 겸한 농업 교육을 경험했다. 특히 '지주대 세우기', '익충과 해충 구별하기', '제로웨이스트 꽃꽂이', '메뚜기집 만들기' 등 체험형 도시농업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가족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포항시는 하반기에도 어린이농부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며, 오는 28일부터 8월 9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현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처음 흙과 씨앗을 만났던 입학식부터 오늘 졸업식까지, 어린이들이 흘린 땀방울만큼 크게 성장했다"며 "이번 경험이 자연을 사랑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아는 건강한 포항시민으로 자라나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27 18:16:31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