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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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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물방울이 바위를 뚫듯, 교육개혁 이룰 것"

[신년사]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물방울이 바위를 뚫듯, 교육개혁 이룰 것"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019년 신년사를 통해 작은 변화를 꾸준히 지속해 교육개혁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조 교육감은 신년사에서 "2019년 기해년을 맞아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다'는 적수천석(滴水穿石)의 말처럼 지속적인 노력과 성실한 땀으로 교육의 변화를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록 한 사람 한 사람은 약한 존재이지만 함께 힘을 모을 때 우리 앞에 놓인 바위도 뚫을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된다"며 "교육개혁도 마찬가지다. 작은 변화를 모아 꾸준히 지속함으로써 큰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지난해 서울교육 2기를 시작하면서 '아침이 설레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약속드렸다"며 "학생들의 발걸음 뿐 아니라 선생님, 교직원분들의 출근길 또한 설렘이 가득한 학교를 만들겠다는 교육감으로서 저의 의지이자 다짐"이라고 말했다. 쌩덕쥐베리 소설 어린왕자에서 '사막이 아름다운 건, 어딘가에 우물을 감추고 있기 때문이야'라는 글을 인용하면서 "저는 '학교가 아름다운 건, 학생들의 행복을 위해 함께 고민하며, 더불어 노력하는 교육공동체가 있기 때문이야'라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조 교육감은 "2019년에도 서울교육공동체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 서울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으로 혁신미래교육이 꽃을 피우는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저 또한 적수천석의 자세로 한 걸음 한 걸음 서울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19-01-01 10:37:4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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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67%, "회사생활에 쓸모 없는 스펙 있다"… 1위 '학벌'

- 사람인, 직장인 1100명 설문조사 입사를 위해 열심히 준비했던 스펙이 막상 회사생활에는 전혀 쓸모 없는 경우가 많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31일 사람인이 직장인 1100명을 대상으로 '입사 후 불필요한 스펙'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7%가 '입사 후 업무나 회사생활에 필요 없는 스펙이 있다'고 답했다. 직장생활을 해보니 막상 필요 없는 스펙(복수응답) 1위는 '학벌(출신학교)'(44.6%)이었다. 이어 '고학력'(44.1%), '봉사활동'(38.5%), '어학 점수(토익, 토스, 오픽 등)'(37%), '학점'(31.1%), '동아리 활동'(31.1%), '공모전 수상'(28.1%), '해외경험'(25.8%), '자격증'(23.1%), '학교 외 외부 교육 이수'(18.9%), '제 2 외국어'(18.3%) 등의 순이었다. 이러한 스펙이 필요 없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실제 업무에서 필요한 능력과 차이가 있어서'(58.2%)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업무 시 사용할 일이 없어서'(50.7%), '채용 과정에만 필요해서'(44.4%), '개인의 능력, 역량과는 별로 상관이 없어서'(33.5%) 등을 들었다. 반대로 직장생활을 하면서 도움이 되는 스펙(복수응답)으로는 '인턴 등 실무경험'(47.4%)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자격증'(41.3%), '영어 회화 능력'(35%), '아르바이트 등 사회경험'(30.9%), '제 2 외국어'(18.5%), '어학 점수(토익, 토스, 오픽 등)'(16%) 등이 있었다. 그렇다면 직장인이 되어서도 스펙쌓기를 하고 있을까. 직장인의 54.6%는 직장인이 된 후에도 스펙을 준비하고 있었다. 가장 많이 준비하고 있는 것(복수응답)은 '직무 관련 자격증 취득'(62.6%)이었고,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 시험'(53.6%), '대학원(MBA 등)'(8.7%) 등 주로 업무와 관련된 것들이 많았다. 직장인이 스펙을 쌓는 이유(복수응답)는 '이직을 준비하기 위해'(57.1%)가 많아 입사 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 밖에 '직무 전문성을 더 높이기 위해'(55.6%), '경력 관리에 필요해서'(33.8%), '승진 등 인사고과에 필수라서'(21.6%), '직무 전환 및 전직을 위해'(19.8%)의 이유가 있었다. 또한, 현재 스펙을 준비하는 것과 별개로 '직장인에게 스펙이 꼭 필요한가'라는 질문에는 76.8%가 '필요하다'라고 답했다. 그 이유(복수응답)로는 '자기 개발의 기회가 되기 때문에'(64.7%), '업무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49.9%), '경력관리를 위해서'(48.3%), '승진을 위해서'(30.2%) 등이 있었다. 한편, 직장인들은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실무적인 스펙을 쌓는 것은 필요하지만, 취업 준비 동안에 쌓는 스펙에 대해서는 89.7%가 '업무와 관계 없는 것은 점차 없어져야 한다'라고 생각했다.

2018-12-31 11:19: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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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불자, 동국대에 또 거액 기부… 일산불교병원 발전기금으로 사용키로

- 2009년부터 4차례 총 13억1000만 원 전달 지난 5일 2억 원을 전달했던 익명의 불자가 또다시 동국대(총장 한태식)에 6억 1000만 원이라는 거액을 기부해 화제다. 31일 동국대에 따르면 불자인 익명의 기부자는 지난 2009년 3억 원 기부를 시작으로, 2017년 2억 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했고, 지난 5일 2억 원을, 지난 28일 학교를 방문해 6억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불자가 이날 학교를 방문한 자리에는 이진호 동국대 의료원장, 대외협력처장 종호스님, 대외협력실 방중혁 실장이 참석했다. 독실한 불자로 알려진 기부자가 동국대에 기부한 금액은 총 13억 1000만 원에 달한다. 신분을 밝히길 원치 않은 이 기부자는 "불자로서 동국대가 더욱 발전하기 바라는 마음 뿐"이라며 "이번 기부는 대외협력처장 종호스님의 권선으로 형편이 어려우신 스님들의 병원비 지원과 호스피스 병동 개원에 잘 쓰여졌으면 하는 바람에 기부하게 됐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한태식 총장은 "불자님의 큰 뜻을 깊이 새겨 동국대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기부는 스님들의 의료지원과 2019년 상반기에 완공될 호스피스 병동 건립에 소중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동국대는 이번 기부금을 기부자의 뜻에 따라 승가의료 지원과 호스피스 병동 개원을 위한 일산불교병원발전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2018-12-31 10:13:03 한용수 기자
[인사] 성균관대학교

[인사] 성균관대학교 △ 인문사회과학캠퍼스 부총장 (겸) 학부대학장 유홍준 △ 자연과학캠퍼스 부총장 (겸) 성균융합원장 송성진 △ 대학원장 (겸) 일반대학원장 정규혁 △ 유학대학장 (겸) 유학대학원장 신정근 △ 문과대학장 고영만 △ 사회과학대학장 엄명용 △ 경제대학장 김일중 △ 경영대학장 (겸) 경영전문대학원장 (겸) 경영대학원(IMBA)장 김용준 △ 자연과학대학장 이상구 △ 정보통신대학장 이준호 △ 공과대학장 (겸) 과학기술대학원장 (겸) 글로벌창업대학원장 (겸) 공학교육혁신센터장 이준영 △ 약학대학장 (겸) 임상약학대학원장 한정환 △ 사범대학장 (겸) 교육대학원장 김재현 △ 생명공학대학장 이석찬 △ 스포츠과학대학장 장경로 △ 예술대학장 (겸) 디자인대학원장 정지숙 △ 기획조정처장 신완선 △ 교무처장 김동욱 △ 학생처장 (겸) 학생인재개발원장 (겸) 성대신문사주간 (겸) 양현관장 (겸) 학생성공센터장 배상훈 △ 산학협력단장 (겸) 공동기기원장 (겸)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장 (겸) 감사관 추현승 △ 입학처장 김태성 △ 국제처장 박현순 △ 정보통신처장 (겸) 학술정보관장 정민영 △ 수자원전문대학원장 전경수 △ 국가전략대학원장 (겸) 성균중국연구소장 이희옥 △ 언론정보대학원장 (겸) 문화융합대학원장 금희조 △ 사회복지대학원장 한창근 △ 임상간호대학원장 권인각 △출판부장 홍문표 △ 건강센터장 곽금연 △ 스포츠단장 윤승호 △ 삼성융합의과학원장 임효근 △ (겸) 인재교육원장 (겸) 성균경영원장 신동렬 △ 실험동물센터장 이기영 △ 대동문화연구원장 안대회 △ 성균나노과학기술원부원장 이성주 △ 성균바이오융합과학기술원부원장 이경훈 △ 문화예술미디어융합원부원장 장병희 △ 공학교육혁신센터 부센터장 손미애 △ 한국사서교육원장 심원식 △ 산학협력단 연구부단장 (겸) 행정부단장 정동근 △ 산학협력단 산학협력부단장 유필진 △ 기숙사관장 박동희 △성균어학원장 남식용 △ 사회과학/경제/예술대학행정실장 홍태화 △ 창업지원단행정실장 김승철 △ 대학원팀장 김한기 △ 의과대학행정실장 신상수 △ 산단경영지원팀장 신현대 △ 총무처 관리팀장 이규태 △ (겸) 학생성공센터행정실장 김범준 △ 경영대학/중국대학원행정실장 김종우 △ 공동기기원행정실장 (겸) 실험동물센터행정실장 주재선 △ 자연과학/생명공학/약학/스포츠과학대학행정실장 채성찬 △ 인재교육원행정실장 원태희

2018-12-31 09:56:3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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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유지수 총장, 은평천사원에 후원물품 전달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는 27일 오후 서울 은평구 소재 사회복지법인 은평천사원을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고 28일 밝혔다. 은평천사원은 아동 복지기관으로 아동과 청소년 63명을 돌보고 있다. 이날 유지수 총장이 직접 선물을 전달하고 원우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국민대와 은평천사원은 지난 2014년부터 축구교실 재능 기부와 물품 후원 등으로 인연을 맺고 있다. 특히 국민대 중앙 봉사동아리 꼬마사랑과 사회학과 봉사동아리 벗이랑은 매월 은평천사원을 찾아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은평천사원 조성아 원장은 "국민대는 그간 은평천사원에 아낌없는 후원을 통해 꾸준한 유대관계를 형성해왔다"며 "이러한 후원이 아이들이 사회에 나가서도 타인에게 베푸는 삶을 살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수 총장은 "은평천사원의 아이들이 연말에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이번 후원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민대는 2015학년도부터 공동체정신 교육철학에 입각해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학생들을 배려한 가온누리 장학금 제도를 운영 중이다. 아동복지시설에서 자란 학생들이 입학할 경우 4년간 전액 등록금을 지원한다. 국민대는 대학의 사회환원과 나눔문화 정착에 앞장선 실적으로 교육부로부터 2014년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을 받기도 했다.

2018-12-28 15:02:0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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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Greeting-교수님들과의 만남' 입학설명회 개최

경희사이버대 'Greeting-교수님들과의 만남' 입학설명회 개최 내달 5일 경희대 서울캠퍼스 청운관서 경희사이버대학교는 내달 5일 경희대 서울캠퍼스 청운관 B117호에서 경희인을 위한 5단계 프로그램 중 3단계인 입학설명회 'Greeting-교수님들과의 만남'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입학설명회는 경희사이버대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신·편입생 지원자, 예비지원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 홍보영상, 학과(전공) 교수 소개, 'BTS를 사유하다' 토크콘서트와 대학생활 및 진학, 학사관리 등에 대한 정보 제공 등으로 진행된다. 교양학부가 기획한 토크콘서트는 강윤주 교양학부장의 진행으로 임진모 음악평론가와 BTS 열풍 현상의 사회문화적 의미 ▲ 음악사적 가치 ▲빌보드 앨범 차트 1위 달성을 비롯해 글로벌 음악시장에서의 위상과 의미를 대담을 통해 짚어나갈 계획이다. 평소 여러 경로에서 BTS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밝혀온 임진모 음악평론가는 대중음악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물론, 사회문화적인 맥락을 아우르는 성찰적인 비평으로도 유명하다. 이밖에 학과(전공)별로 예비 지원자들과 교수의 상담 시간이 마련돼, 설명회에 참석한 예비 신·편입생 및 지원자들은 학과(전공)별 교육 커리큘럼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행사 신청은 경희사이버대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bit.ly/2Vbg7N5)나 전화 문의 후 신청하면 된다.

2018-12-27 15:05:1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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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목원대 등 14개 대학 대학기관평가인증

- 9개 대학은 '인증', 5개 대학은 '조건부인증' 가천대와 목원대 등 14개 대학이 대학기관평가인증을 받았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독립·부설 한국대학평가원(원장 임종보)은 대학기관평가인증을 신청한 14개 대학 중 9개 대학은 '인증'을, 5개 대학은 '조건부인증'을 확정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은 고등교육법 등에 따라, 대학 교육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 2011년부터 도입됐다. 2014년부터는 정부의 행·재정지원 사업과 연계되고 있다. 평가는 전임교원 확보율(61%) 등 6개 필수평가준거를 모두 충족해야 하고, 교육과정과 교수 연구 성과 등 5개 영역에 대한 평가로 이뤄진다. 인증 대학은 내년 1월 1일부터 5년간, 조건부인증 대학은 2년간 인증이 유효하다. 조건부인증 대학은 1년간 개선 실적으로 보완평가를 받아야 한다. 이번 인증평가에서 2개의 우수사례가 발굴됐다. 가천대학교는 비경계 융합과정을 우수하게 운영한 점을, 목원대학교는 도서관을 활용한 '생각나눔키움 프로젝트'를 진행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각각 교육과정 부문과 교육시설 부문에서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전체 대학에 공유·확산돼 대학교육의 질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2018-12-27 14:23: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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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문과대, 연계전공으로 주목"… 휴면ICT에 이어 내년엔 '통일인문교육' 연계전공 신설

"건국대 문과대, 연계전공으로 주목"… 휴면ICT에 이어 내년엔 '통일인문교육' 연계전공 신설 산업 수요 시대 흐름 반영한 연계전공 잇따라 신설 건국대 문과대학(학장 한상도)이 산업계 수요와 시대 흐름을 반영한 다양한 연계전공을 신설해 주목을 받고 있다. 건국대는 문과대학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통일을 지향하는 인문학적 통일교육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2019학년도 1학기부터 '통일인문교육 연계전공'을 신설한다고 27일 밝혔다. 연계전공은 다수의 전공 학과가 서로 연계해 개설하는 맞춤형 복수전공 교육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자신의 주 전공과 함께 연계전공을 선택해 이수하고 별도의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재학생 중 3~8학기 등록 예정자면 연계전공을 신청할 수 있다. 통일인문교육 연계전공은 기존 사회과학적 통일담론의 이론을 비판적으로 수용하면서, 그 가운데 놓친 사람 중심의 통일담론을 접목해 사상이념의 소통과 정서문예적인 치유, 생활문화적인 통합의 방법론으로 교과과정을 구성했다. 교과목은 인문학연구원 통일인문학연구단이 정립한 통일인문학이론을 바탕으로 개발한 교과목과 참여학과인 국어국문학과, 중어중문학과, 사학과, 철학과, 지리학과, 문화콘텐츠학과 등 6개 전공에서 통일교육에 필수적인 내용을 담아 개발한 교과목들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 ▲역사적 트라우마와 치유 ▲ 대중문화와 통일인문학▲ 코리언디아스포라와 통일 ▲분단서사와 통합서사 ▲남북사회문화 비교 등 통일인문학 9개 교과목과 ▲통일지리학 ▲통일문화콘텐츠 기획론 ▲역사속 분열과 통일 ▲남북철학의 탐구 등 참여 학과들의 통일관련 인문학 일반 12개 교과목이다. 건국대 문과대학은 앞서 산업 연계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2017년 ▲휴먼ICT ▲글로벌MICE ▲인문상담치유 등 3개 연계전공을 신설했고, 이번에 통일인문교육 연계전공을 추가 신설했다. 이를 통해 전통적인 순수 인문학에서부터 산업 수요와 시대 흐름을 반영한 다양한 응용 인문학에 이르기까지 학생 교육 수요를 보다 폭넓게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민 통일인문학연구단장은 "기존의 통일교육은 단순한 이벤트성 안보교육 위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기대와는 다르게 오히려 대북 적대감을 강화하고, 사회 내부 갈등을 유발하기도 했다"며 "통일인문교육 연계전공은 기존 통일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분단된 한반도에서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통일을 지향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는 인문학적인 통일교육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2018-12-27 14:23:1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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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새해소망 1위 '경제적 여유'… 건강>내집마련>연애·결혼 순

직장인 새해소망 1위 '경제적 여유'… 건강>내집마련>연애·결혼 순 벼룩시장구인구직, 직장인 726명 설문조사 직장인들의 새해 소망 1위는 '경제적 여유'가 차지했다. 이어 건강, 내집마련, 연애·결혼 순으로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직장인 726명을 대상으로 '2019년 새해 소망'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절반 이상인 55.9%가 '경제적 여유'를 꼽았다. 이어 '정신 및 신체 건강 관리'(18.3%), '내 집 마련'(7%), '연애 및 결혼'(6.6%), '시간적 여유'(6.1%), '여행'(3.9%), '다이어트 등 외모 관리'(2.2%)의 답변이 이어졌지만 1위와의 격차는 컸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만 '정신 및 신체 건강 관리'를 1위로 꼽았고, 20대는 '연애 및 결혼'이 2위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직장인으로서 새해 가장 희망하는 것으로는 '연봉 인상'(52.2%)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원활한 인간관계'(15.3%), '이직'(13.2%) 순이었고, 희망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는 '구체적인 실천계획'(28.8%), '돈'(27.7%), '강력한 의지와 노력'(26.9%)이라는 답변이 나왔다. 내년 가장 큰 걱정거리로는 '경제불안과 물가상승'(39.3%)이 꼽혔고, '집값 상승 등 부동산 가격'(18.3%), '취업난, 고용 불안정'(16.7%), '연봉 동결 및 낮은 인상률'(14.9%), '각종 부채'(10.8%) 순으로 걱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내년 희망뉴스는 '물가안정'(31.3%), '일자리 증가, 취업률 상승'(29.2%), '부동산 가격 안정'(16.7%), '사회복지 제도 강화'(7.2%),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 확대'(6.1%), '제대로 된 유아교육 개혁'(5.8%) 등이었다.

2018-12-27 14:02:5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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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졸 취업자 평균 월소득 250만원… 공학·인문계열 월 59만원 차이

- 교육부·한국교육개발원 '2017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결과 -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률 66.2%… 유지취업률은 상승 - 직장취업자 줄고, 프리랜서 늘어, 전공별 취업현황·급여수준 첫 발표 국내 고등교육기관을 졸업하고 취업한 직장인의 월소득이 2017년 기준으로 평균 25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학계열 졸업자가 인문계열 졸업자보다 월 평균 59만 원 더 받는 등 계열별 소득차가 적지 않았다. 취업률은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취업후 일정기간 취업을 유지하는 비율은 전년 대비 상승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17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일반대학, 교육대학, 산업대학, 기능대학, 전문대학, 일반대학원, 각종학교 졸업자(2016년 8월, 2017년 2월 졸업)를 대상으로 2017년 12월 31일 기준이다. ◆ 취업률 66.2%, 전년대비 1.5%p 하락, "직장취업자 감소, 프리랜서 증가" 이 기간 졸업생은 57만 4009명으로 이 중 취업자는 33만 7899명으로 66.2%로 전년(67.7%) 대비 1.5% 감소했다. 분야별 취업자 수는 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30만5263명, 해외취업자 2532명, 1인 창업자 4740명, 프리랜서 2만1528명이다. 직장 취업자는 0.8%포인트 감소했지만, 프리랜서(0.6%포인트), 개인창작활동종사자(0.1%포인트)는 증가했다. 학제별 취업률을 보면, 일반대학은 62.6%, 전문대학 69.8%, 일반대학원 77.7%였다. 교육대학 취업률이 전년 대비 11.6%포인트 빠져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고, 일반대학(-1.7%포인트), 전문대학(-0.8%포인트), 기능대학(-3.3%포인트), 일반대학원(-0.6%포인트) 취업률이 하락했다. 계열별 취업률은 공학계열(70.1%), 의약계열(82.8%)가 전체 평균 취업률을 상회한 반면, 인문계열(56.0%), 사회계열(62.6%), 교육계열(63.7%), 자연계열(62.5%), 예체능계열(63.0%)은 평균 이하로 나타났다. 모든 계열 취업률이 전년 대비 감소했고 특히 교육계열과 공학계열 취업률은 2년 연속 하락했다. 지역별로 수도권 대학 졸업자 취업률(67.5%)이 비수도권(65.4%)보다 2.1%포인트 높은 취업률을 기록 격차가 벌어졌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학 취업률 격차는 2015년 0.6%포인트까지 줄었다가 2016년(1.6%포인트) 이후 격차가 벌어지는 추세다. 17개 시도별 인천(69.5%), 충남(68.5%), 경기·제주(68.1%) 취업률이 평균보다 높은 가운데, 제주를 제외한 16개 시도 취업률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성별 취업률은 남성(67.8%)이 여성(64.8%)보다 3.0%포인트 높았고, 2014년~2016년까지 차이가 줄었다가 2017년 다시 벌어졌다. ◆유지취업률은 78.8%, 2.0%p 증가, 계열별 소득격차 뚜렷 취업률은 감소했지만, 취업 후 약 1년(11개월) 후 취업 자격을 유지하는 비율인 유지취업률은 78.8%로 전년(76.8%) 대비 2.0%포인트 증가했다. 취업률에선 전문대가 일반대학을 앞섰지만 유지취업률은 일반대학(80.0%)이 전문대학(73.5%)보다 높았다. 유지취업률은 교육·공학·의약계열이 평균보다 높은 반면, 인문·사회·자연·예체능계열은 평균 이하였다. 특히 이번 조사부터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상세정보 연계를 통해 월 평균소득, 취업준비기간, 기업·산업유형별 취업자현황 등이 처음 발표됐다. 월 평균 소득은 249.6만원이었고, 계열별 차이가 적지 않았다. 의약계열(283.5만원)과 공학계열(279.0만원)이 평균 이상으로 많았지만, 사회계열(241.1만원), 자연계열(237.5만원), 인문계열(220.1만원), 교육계열(207.8만원), 예체능계열(187.1만원)은 평균을 밑돌았다. 계열별 소득 차이는 취업하는 기업 유형이나 산업 유형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된다. 취업률이 높은 공학계열은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공공기관·공기업 취업 비율이 높았고, 사회계열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취업이 많았다. 취업률이 낮은 인문계열 졸업생은 도매·소매업 취업자 비중이 가장 높았다. 취업 준비기간은 졸업전 취업이 35.3%였고, 졸업 후 3개월 이내 취업은 24.7%였다. 김영곤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이번 취업통계에서는 지금까지의 취업률 중심 양적 통계에서 벗어나 취업의 질적 정보를 처음으로 제공했다"며 "학생들의 진로선택과 대학에서의 진로 지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내년 1월 중으로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12-27 13:06:31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