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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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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홍용택 교수팀 '신축 회로 상 안정적인 액체 금속-고체 금속 간 접합' 개발

- "피부에 붙이는 소프트 전자기기 실현 앞당길 것" 국내 연구진이 미래형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핵심 기술인 '부드러운 전자 회로' 실용화를 앞당길 연구 결과를 내놨다. 서울대 공대(학장 차국헌)는 전기·정보공학부 홍용택 교수 연구팀(오은호 연구원)이 주름진 탄소나노튜브 확산 방지벽을 이용해 장기 신뢰성을 갖고, 신축이 가능한 액체 금속-고체 금속 간 접합 기술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 따라, 기존 신축성 전자 분야에서 난제로 여겨졌던 수직 방향의 변형에서도 반도체 칩과 신축성 전극의 접합부가 안정적으로 동작할 수 있게 돼 신축성 전자 회로나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 수은이나 갈륨과 같은 액체 금속은 상온에서 액체 상태를 유지하면서도 높은 전기 전도성을 갖고 있어 신축성 전자 회로에 널리 쓰여 왔다. 액체 금속은 그러나 다른 금속과 접합했을 때 결정 구조에 잘 침투하고 금속의 성질을 변화시키는 특성이 있어 문제가 되어 왔다. 연구팀은 '주름진 탄소나노튜브 확산 방지벽'을 액체 금속과 고체 금속 사이에 삽입해 액체 금속이 확산되지 못하고 전자만 통과할 수 있도록 했다. 신축 가능한 실리콘 고무 기판을 미리 늘려둔 상태로 은 회로를 인쇄한 뒤, 그 위에 탄소나노튜브를 약 100나노미터 정도로 얇게 형성한 후 늘려둔 기판에 원상복귀시켰다. 그 결과 은 회로와 탄소나노튜브 박막 위에 동일한 주름을 형성해 마치 스프링처럼 퍼지면서 신축이 가능해졌다. 이렇게 제작된 주름진 탄소나노튜브 위에는 액체 금속을 올려도 아래에 형성된 금속 박막으로 액체 금속이 침투하지 못한다. 연구팀은 또 주름진 확산 방지벽과 액체 금속을 이용해 신축성 회로에 표면실장소자를 접합하는 방법을 선보였다. 기존에는 부드러운 신축성 회로와 딱딱한 표면실장소자가 연결되는 접합부에 수직 방향의 큰 스트레스를 주면 접합부가 파괴되는 기술적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표면실장소자의 접합부가 액체 금속 위에 떠 있는 플로우팅(floating)접합 기술을 개발해 딱딱한 소자와 부드러운 기판을 스트레스 없이 전기적으로 접합시켰다. 홍용택 교수는 "이렇게 제작된 회로는 늘려도 안정적으로 동작할 뿐만 아니라, 표면실장소자를 위에서 반복적으로 눌러도 회로가 손상 없이 동작하는 뛰어난 성능을 나타낸다"며 "사용자가 실제로 누르면서 상호작용해야 하는 신체부착형 디스플레이나 모바일 기기의 제작에 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정보통신진흥기술센터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12월 19일자에 게재됐고, 인사이드 커버 이미지로도 선정됐다. [!{IMG::20190103000031.jpg::C::540::'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12월 19일자, 인사이드 커버 이미지}!]

2019-01-03 12:00:1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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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총장들 신년사서 "미래교육 위한 혁신" 강조

대학 총장들은 2019년 신년사를 통해 각 대학별 현안의 추진을 강조하면서도 고등교육기관의 위기를 언급하며 사회 변화에 발맞춰 미래 교육을 위한 혁신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대학 등록금 동결과 강사법 시행 등으로 인한 재정 위기감도 드러냈다. 염재호 고려대 총장은 2일 신년사에서 "20세기의 낡은 교육방식을 넘어 유연하면서도 창의적인 교육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고민해왔다"며 "우리가 지난 4년간 시도했던 혁신과 다양한 시도들의 기본 철학은 앞으로도 잊지 말고 간직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염 총장은 지난 4년간 시도했던 혁신으로 ICT 기반 Flipped class와 NeMo 강의 등 토론식 문제해결방식의 미래형 수업, 대학혁신체제(UIS) 구축, 의료원 KU-MACIG출범,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 착공, 미래 선도 10대 핵심기술 선포, SK미래관 등 미래형 캠퍼스로의 변화 등을 꼽았다. 염 총장은 새로운 대학교육의 미래를 열기 위한 숙제가 많다면서 "사립대학이 가지고 있는 재정적 한계와 이 기회를 이용한 대학 평준화의 움직임, 학문 후속세대의 피폐화 등이 심각한 도전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며 "앞으로 헤쳐 나가야 할 많은 과제들은 고대 가족들이 집단지성을 모아 지혜롭게 해결해 나갈 것으로 굳게 믿는다"고 강조했다. 민상기 건국대 총장은 이날 열린 신년하례회 신년사에서 학사구조 개편, 교육과정 혁신 등 지난 한 해 동안 이룬 교육혁신 성과들을 소개하고 "올해 건국대는 시대 변화에 발맞춰 격변하는 세계사의 흐름 속에서도 '융합'과 '통합'을 목표로 한국 대학교육의 한계를 뛰어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프라임 사업으로 이룬 산학협력의 새로운 기틀을 발판 삼아 올해도 미래형 인재 양성에 적합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꾸준히 혁신을 이어가야 한다"며 "인문학 중심 K-큐브 구축, 제2 스마트 팩토리, 전교생을 위한 AR·VR-연계교육장, 창업교육실습공간 등을 구축하고, 생명과학-수의학-융합과학기술원을 아우르는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박찬욱 서울대학교총장 직무대리(교육부총장)도 신년사를 통해 대학을 혁신하고 사회에 대한 책무를 다하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직무대리는 "우리 사회와 국민이 서울대학교에 거는 무한한 기대를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며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는 대학이 되기 위해 서울대학교와 우리 구성원들이 스스로 변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 대학의 혁신으로 사회를 발전시킬 인재를 배출해야 한다"며 "창조적 파괴를 통해 서울대학교가 보유한 잠재력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백웅기 상명대 총장은 신년사에서 "저는 2019년을 '교육혁신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그간의 국고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교육혁신계획을 면밀하게 수립해 추진하려 한다"며 "특히 양 캠퍼스의 교육성과가 동일하게 나타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백 총장은 이를 위해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혁신형 인재 양성 대학'을 총장의 비전으로 제시한다면서 학생들의 창의력 개발에 나서고 입학부터 졸업까지 단계적, 주기적으로 대학이 제공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해 기본소양과 융복합전공 등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혁신을 '상명오름교육'이라는 브랜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백 총장은 "양질의 교육과 복지, 낮은 등록금, 건전한 재정을 위해 다양한 국고사업 수주를 통해 재정수입을 최대한 확보하고 교수 연구 활성화, 직원 행정 역량 제고, 교육혁신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 등 핵심 사업에는 예산을 증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용학 연세대 총장도 2019년 신년사 서두에서 "계속된 등록금 동결과 입학금 폐지, 그리고 최저임금의 가파른 상승 등으로 인한 재정 압박은 우리나라 대학 모두가 겪어야 했던 어려움이었다"면서 대학들의 재정적 위기를 언급했다. 김 총장은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각종 성과를 낸데 대해 학교 구성원의 노력과 동문의 응원에 대해 치하하고 교육 혁신 의지를 피력했다. 김 총장은 "이제 연세의 교육은 경쟁을 벗어나 함께 배우는 교실로, 또 교실의 벽을 허물어 동료 간에 서로 배우고 가르치는 전인교육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우리 대학은 절대 평가제를 전면 실시해 교수평가의 자율성과 재량을 확대하고 경쟁보다는 문제해결 중심으로 교육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강대 박종구 총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서강대 대학발전계획 10대 추진전략' 추진을 강조했다. 박 총장은 10대 추진전략 중 특히 관심을 집중할 것으로 '창의 인재양성 학사 혁신 분야'를 꼽았다. 박 총장은 "우수한 서강교육이 국제 수준에 맞는 질적 교육이 되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학부교육과 대학원교육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과 제도를 마련하고 국제학생들이 서강교육에 잘 적응하도록 '국제학생교육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연구분야에서는 "연구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며 "학부생 연구와 대학원생 연구, 교수 연구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겠다"고 했고, "외국어 교육의 강화와 해외 대학 교류의 활성화를 통해 학생 교류 차원을 넘어 국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정규 수업의 외국어 강좌를 늘리고 외국어 글쓰기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글쓰기 센터'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서강 고유의 국제화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홍민영 수습기자

2019-01-02 17:51:5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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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엘, 한성대 뷰티매니지먼트학과에 장학금·발전기금 기부

자이엘, 한성대 뷰티매니지먼트학과에 장학금·발전기금 기부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는 지난 27일 교내에서 열린 '자이엘 장학금 및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코스메틱 브랜드 자이엘이 재학생 장학금과 뷰티디자인매니지먼트학과 발전기금을 지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이엘이 전국 뷰티학과 대학생이 SNS에 올린 AC클리어크림의 다양한 영상과 사진을 심사한 후 우수 콘텐츠를 선정해 시상하기 위해 열렸다. 약 한 달 동안 전국 뷰티학과 대학생들이 체험 후기를 개인 유튜브, 블로그 등에 올렸고 콘텐츠 심사 결과 한성대 글로벌패션산업학부 1학년 장원영·김예진 씨가 1등상을, 뷰티디자인매니지먼트학과 2학년 노경민 씨가 2등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1학기 등록금 100%와 50%가 지급됐고, 이벤트 참여율이 높았던 뷰티디자인매니지먼트학과에는 학과발전기금 500만원이 지급됐다. 한혜련 뷰티디자인매니지먼트학과장은 "대학생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제품과 어우러져 뛰어난 콘텐츠로 만들어졌다"면서 "뷰티에 관심 있는 재학생들이 본인만의 장점을 개발하고, 이를 타인에게 잘 보여줌으로써 뷰티 분야에서 전문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9-01-02 17:18:2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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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M넷, 인공지능 토익 학습앱 '픽토' 출시

YBM넷, 인공지능 토익 학습앱 '픽토' 출시 온라인 교육기업 YBM넷은 신개념 인공지능(AI) 토익 학습앱 '픽토'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픽토는 업계 최초로 토익 출제기관인 미국 ETS®가 선정한 문제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실제 시험과 똑같이 구성한 진단 테스트(100문항)와 실전 문제를 통해, 학습자별 취약 영역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최적의 문제를 제공한다. 픽토는 국내 토익 주관사이며 최대 어학교육기관인 YBM이 15년 간 축적한 5억여 건의 학습자 빅데이터를 토대로 개인에게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제공한다. 픽토 사용자는 자신이 취약한 파트와 유형의 문제들만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기 때문에 토익 점수를 효율적으로 올릴 수 있다. 또 취약한 영역은 YBM 대표 스타강사들의 강의로 보완할 수 있고, 정기 토익시험에 대비할 수 있는 마무리특강도 매월 무료로 제공한다. 학습시간과 문항수, 정·오답률 등을 실시간으로 기록해 학습패턴을 분석해주고, 리뷰 기능과 단어장 기능도 제공한다. YBM넷 강경훈 이사는 "YBM이 보유한 독보적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 그리고 토익 출제기관 ETS®이 선정한 양질의 문제를 결합해 픽토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토익 수험자들이 더 효율적으로 점수를 올릴 수 있도록 다양한 에듀테크 서비스를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YBM넷은 픽토 출시를 맞아 리뷰 이벤트를 진행한다. 앱 마켓에서 픽토를 다운로드 받고 리뷰를 남기는 모두에게 YBM인강 토익 단과강의 20%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이 중 1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카페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추가로 증정한다.

2019-01-02 17:18:1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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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의 보너스' 기대 금액 평균 37만1000원

- 잡코리아, 직장인 242명 설문조사 연말정산으로 '13월의 보너스'를 받으려는 직장인들이 기대하는 금액은 평균 37만1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 24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연말정산을 '13월의 보너스'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절반 이상인 51.2%였다. 반면 연말정산을 '13월의 세금폭탄'으로 인식하는 직장인도 40.5%로 적지 않았다. 올해 연말정산 결과를 예측하게 한 결과 '소득공제 환급을 받을 것'(45.5%)이라는 긍정적 답변이 많았다. 반면 '오히려 세금을 낼 것'이라는 답변은 25.2%,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28.9%로 조사됐다. 소득공제 환급을 받을 것이란 응답자들의 경우 평균 37만1000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세금을 낼 것'이라고 본 그룹에서는 51만5000원을 더 낼 것으로 예상했다. 직장인 5명 중 약 2명(43.8%)은 연말정산을 준비한다고 답했고, 연말정산을 준비하는 방식(복수응답)으로는 '체크카드 및 현금영수증 사용을 생활화' 한다는 응답이 63.2%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소득공제 혜택이 있는 금융상품에 가입(30.2%)'하거나 '모임 지출을 개인 카드로 사용(사용금액 확대)(29.2%)', '연말정산 미리 보기 서비스 등을 이용(17.9%)' 했다는 답변도 있었다. 한편 다수의 직장인은 연말정산이 어렵다고 보고 있었다. 연말정산 난이도를 물었더니 '어렵다'는 답변이 총합 51.7%를 기록했다. 반면 '쉽다'는 15.7%로 가장 낮았고, '보통이다'는 32.6%였다. 연말정산을 어려워하는 이유(복수응답)는 '회계 관련 단어 등 익숙하지 않은 전문용어가 많아서'(43.2%), '챙겨야 할 게 너무 많아서'(42.4%)라는 답변이 많았다.

2019-01-02 17:18:0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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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코딩교육 의무화… 교육업계 코딩교육 상품 봇물

- 올해부터 초등 5,6학년 연간 17시간 코딩 교육 받아야 올해부터 초등학교 5,6학년 대상으로 연간 17시간의 코딩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교육 업계가 코딩 관련 교육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코딩은 컴퓨터 언어인 C언어, 파이선, 스크래치 등을 통해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해하고 설계하는 과정이다. 이미 영국과 일본 등에서는 공교육에 소프트웨어 교육을 의무화하고 있다. 2일 코딩 관련 교육 업계에 따르면, 이큐스템은 과학, 기술, 공학, 수학 등 다양한 학문을 융합한 스템(STEM) 기반의 로봇공학(YRA), 코딩융합(YTA), 메이커교육(YEA)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주제별 프로젝트 수업 방식으로 분석적 인지능력, 창의력,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설계했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학습자 수준에 맞춘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김정아 이큐스템 대표는 "최근 코딩교육 등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단순히 코딩 언어를 배우는 것보다 코딩을 통해 21세기 인재에게 요구되는 창의력, 문제해결능력, 사고력 등을 향상시키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재능교육은 폴란드의 에듀테크 기업 '비크레오(Becreo)'가 개발한 코딩교구 '스카티 고(Scottie GO)를 국내 독점 계약해 출시했다. '스카티 고'는 코딩을 처음 접하는 미취학 아동과 초등 저학년들이 컴퓨터 없이 코딩 타일로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상품이다. 179개의 코딩 타일로 10단계, 91개의 미션을 수행하면서 조건문, 반복문, 변수, 함수 등 코딩의 핵심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미션 결과는 스마트폰, 태블릿PC로 확인 가능하다. 시공미디어는 코딩로봇 '뚜루뚜루(TRUETRUE)'를 선보이고 있다. 논리적 사고를 기반으로 창의적인 활동이 가능하도록 유, 초등 커리큘럼을 단계별로 담았고 간단한 언플러그드 코딩부터 융합형 콘텐츠까지 체계적인 코딩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컬러 센서를 활용해 알고리즘을 배우는 컬러카드 코딩, 3축 가속도 센서를 활용한 모션 인식 코딩, 직접 선을 그려 로봇을 조종하는 라인트레이싱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한편, 뚜루뚜루는 출시 8개월 만에 국내외에 3만대를 판매했다. 윤선생은 지난달 코딩교육 전문기업 코딩앤플레이와 '글로벌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윤선생의 초, 중등 수행평가 전문학원 'IGSE아카데미'에서 영어뿐 아니라 코딩 교육도 배울 수 있게 됐다. 이밖에 로봇공학교육은 벡스 로봇 교구를 활용해 주제에 맞는 과제를 수행하고, 프로그래밍을 개발하면서 수학, 공학, 코딩 분야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코딩융합교육은 애니메이션 제작을 통해 코딩 언어, 스토리텔링 방법 등을 터득하게 해준다.

2019-01-02 17:17:3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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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유은혜 교육부장관 "출발선 차별 없도록 정책 추진"

- 2019년 교육부 업무 추진방향의 핵심은 '사람중심미래교육시스템 구축', '교육의 신뢰회복'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고교무상교육을 실시하는 등 출발선에서 차별이 없는 교육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배포한 신년사에서 "2019년을 새로운 미래교육을 여는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하고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의 실현을 위해 고교무상교육을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하고, 유치원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우리 아이들의 출발선에 차별이 없도록 하겠다. 부모의 경제력이 교육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고교무상교육을 비롯해, 초중고 저소득층 교육급여 인상, 저소득층 유아학비 지원 신설 등 학부모와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교육비 부담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올해를 새로운 미래교육을 여는 원년이 되도록 '사람 중심 미래교육'을 시작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전 세계는 30년 후의 사회와 직업구조, 학교가 어떻게 변할지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전례없는 변화기에 직면해 있다.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겪게 될 사회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사회일 것이다"며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새로운 생각, 새로운 방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미래인재 교육 방식에 대해선 "교육은 정해진 지식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학습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는 더욱 확대하고, 중학교 자유학년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이 학교현장에서 학교수업의 변화와 수업선택권 확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것도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학교공간, 교실공간 혁신 등 수업의 변화를 뒷받침하는 교육환경 구축에도 나서겠다고 말했다. 대학에 대해서는 과감한 혁신을 추진하도록 자율성을 보장하고 교육·연구 경쟁력은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 고졸취업 활성화 정책과 국민 생애주기 맞춤형 평생교육체제 마련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육 현장의 신뢰를 높이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유 부총리는 "그 동안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불공정을 묵인했던 것은 없는지 더욱 엄정하게 점검하고 철저하게 대응하겠다"면서 "올해 1월 1일 교육부 내에 교육신뢰회복추진팀이 신설됐다. 이 팀을 중심으로 교육비리 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2019-01-02 14:26:0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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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원 추진 사립유치원 108곳으로 늘어

- 두 달만에 3배 가까이 증가… 교육부 "인근 유치원 수용 가능" 전국 108개 사립유치원이 폐원을 추진하거나 폐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폐원을 추진하는 유치원은 일주일 전보다 2곳 늘었으나, 교육 당국은 이들 유치원이 모두 폐원해도 해당 원아들을 인근 국·공립유치원이나 사립유치원에 수용 가능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2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을 기준으로 폐원이 승인된 유치원은 6곳이었고, 폐원을 신청한 곳은 8곳으로 집계됐다. 폐원 여부에 대해 학부모와 협의중인 곳은 94곳에 달한다. 운영 악화를 이유로 폐원을 신청한 전북 5곳의 폐원이 승인됐고, 충남 유치원 1곳은 설립자측 건강을 이유로 폐원을 신청해 승인받았다. 강원과 충남 소재 사립유치원 각 2곳씩 폐원을 신청한 상태고, 경기, 충북, 대구, 전남에 각 1곳의 사립유치원이 폐원을 신청했다. 폐원을 학부모에게 알리거나 협의중인 유치원은 서울지역 유치원이 34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13), 대구(9), 인천(8), 전북(7), 광주(5), 강원(4), 부산(3), 충북·전남·충남·경북·울산(각 2), 대전(1) 순이었다. 경남과 제주에는 폐원을 추진하는 유치원이 한 곳도 없었다. 폐원을 추진하는 유치원 수는 지난 11월 6일 38곳에서 약 두달 만에 3배 가까이 증가한 상태다.

2019-01-02 14:25:4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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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재능대 부속유치원 감사결과 '모범기관' 표창

인천재능대 부속유치원 감사결과 '모범기관' 표창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는 지난 31일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 열린 2018년도 포상전수 시상식에서 인천재능대부속유치원(원장 김연희)이 모범기관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인천재능대는 "지난 10월 사립유치원 재무감사에서 인천재능대부속유치원은 원칙과 절차에 따른 적법하고 타당한 집행과 원비 출납관리, 물품구매 및 관리, 각 종 계약 사항 등을 규정에 따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한 것을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인천재능대부속유치원은 유치원 회계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대학의 지원을 받아 자체적으로 회계 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했고 2017년부터는 새롭게 시행된 사학기관재무·회계규칙의 적용을 앞두고 유치원 회계전문가를 초빙하여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의 노력을 계속해 왔다. 김연희 원장은 "사학기관재무·회계규칙에 기반한 투명한 회계운영을 위해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하고, 규정과 절차에 따른 투명하고 공정한 집행으로 회계운영의 적법성과 타당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학교교육기관으로서 학교법인 재능학원의 대학부속유치원으로서, 모범적인 회계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유치원 운영의 선도모델로써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01-02 14:25:0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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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절반 "최저임금 인상으로 직원해고 할 것"… 7.3%는 '폐점고려'

- 알바콜, 자영업자 240명 설문조사 자영업자 2명 중 1명은 올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기존 직원을 감원하거나 신규채용을 취소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알바콜이 지난달 26~28일 이틀간 자영업자 회원 240명을 대상으로 '2019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달라질 점이 있느냐'는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2.7%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들이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운영 방향은 '기존 직원의 근무시간 단축'(17.8%), '기존 직원의 감원'(17.0%), '신규 채용계획 취소'(12.5%) 순으로, 자영업자 약 절반이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보수적인 인력운용 방침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가족경영, 가족근무시간 증가'(16.1%), '본인(점주) 근무시간 증가'(15.5%) 등 총 31.6%는 직원 축소에 따른 점주나 가족 근무시간이 늘어날 것을 예고했다. 이외에도 '폐점고려'(7.3%), '정부 고용보조금 신청'(5.6%) 등이 뒤를 잇는 등 인력운용상 악영향을 우려했다. '올해 뚜렷한 변화가 없을 것'으로 내다본 점주는 7.3%였다. '새해 사업운영에 가장 우려되는 사항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도 '최저임금(인건비)인상'(24.4%)이 가장 많이 꼽혔고, 이어 '고객 감소'(16.0%), '임대료 인상'(15.5%), '원자재 인상'(11.4%), '동종업종 증가, 근접 출점'(9.0%), '종업원 부재, 구인난'(7.9%), '카드수수료'(6.9%) 등의 순이었다. 가맹점주의 경우엔 '가맹비 인상, 본사 갑질'(4.7%), '고객 컴플레인'(4.0%) 등의 우려 사항이 이어졌다. 한편 지난해 같은 기관 설문조사에서는 '자영업자를 가장 힘들게 하는 항목' 1위로 '임대료 인상'(17%)이 꼽혔고, '최저임금 인상'(16%)은 두 번째였다.

2019-01-02 14:25: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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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정시 3일 마감… 마감전 발표 경쟁률, 최종 경쟁률과 다를 수 있어 주의해야

- 대학별 수시모집 이월인원, 경쟁률이 합격선 변수 - 서울대 경쟁률 2005년 이후 역대 최저, 타 대학 합격선 영향 주목 2019학년도 4년제 대학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3일 마감된다. 막판 눈치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수시모집 이월인원이 많은 대학에 수험생들의 관심이 쏠린다. 31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서울대 경쟁률이 지난 2005년 이후 역대 최저를 기록해 타 대학 경쟁률과 입시결과에 영향을 줄지도 주목된다. 1일 각 대학과 입시업체에 따르면, 2019학년도 수시모집 이월인원이 발생 정시 모집인원이 소폭 증가했다. 서울대는 당초 정원 대비 31.7%(217명)를 더 선발하고, 고려대는 39.1%(239명), 연세대는 26.4%(267명)를 정시모집에서 더 뽑는다. 이들 대학의 수시 이월인원은 서울대와 고려대는 증가했지만, 연세대는 전년대비 감소했다. 서울대 자연계열 수시 미등록자는 대체로 다른 대학 의학 계열로 일부 이탈한 것으로 분석되고, 연세대와 고려대 미등록자의 경우는 서울대나 의학계열 등으로 이탈 인원이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건국대도 앞서 예고한 모집인원(1171명)보다 32명(정원내 20명, 정원외 12명) 늘어난 1203명을 모집한다. 건국대 입학처 관계자는 "정시 모집인원이 약간명씩 늘어 수험생 입장에서는 그만큼 도전할 기회가 많아졌다"며 "최근 10년간 정시모집 입학생 성적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모집단위별 백분위 수능 성적 편차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수시 이월인원은 각 학과별로 상이하므로 자신이 지원을 희망하는 모집단위별 이원인원을 파악해 참고하는 게 좋다. 다만 이월인원이 많아도 지원자가 몰려 경쟁률이 올라가면 합격선이 올라가므로 이월인원이 많다고 해서 합격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므로 주의해야 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 "중요한 것은 전체 규모가 아니라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모집 단위의 변화"라며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모집 단위를 조금 더 면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고려대 노어노문학과의 경우 2018학년도엔 2명 이월돼 6명을 선발했지만, 2019학년도에는 이월 인원이 없어 4명을 선발하는 등 모집 단위별 이월 인원은 차이가 난다. 대학별 공개하는 마감일 마지막 경쟁률도 최종 경쟁률과는 다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지난 31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서울대 정시 가군 일반전형에는 마감전 오후 3시 경쟁률을 보고 막판에 원서접수를 한 수험생이 전체 지원자의 절반이 넘는 등 눈치 작전이 치열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대 영어교육과의 경우 마감전 오후 3시 경쟁률이 0.75대 1로 미달이었지만, 최종 마감 경쟁률은 7.88대 1로 정원이 5명 이상인 인문계열 모집단위 중 가장 높은 경쟁률로 돌아섰다. 또 서울대 정시 가군 일반전형 경쟁률이 3.58대 1로 전년도 같은 기준(4.36대 1)에서 큰 폭으로 하락해 타 대학 경쟁률에도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올해 서울대 정시 경쟁률은 2005학년도 선택형 수능 이후 역대 최저 수준이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올해 수능이 어렵게 출제되면서 최상위권 학생들의 서울대 소신지원이 많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시험이 어려워진 만큼 최상위권 층이 전반적으로 전년 대비 일부 감소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자연계열의 경우 수능 과탐II 응시자 감소가, 인문계열은 제2외국어/한문 과목 성적이 저조한 학생들의 지원 감소가 경쟁률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대학별로 3일까지 진행된다. 국민대, 서울과학기술대, 아주대, 충남대 등은 2일 마감하고,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단국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 대다수 대학은 3일 원서접수를 마감할 예정이다.

2019-01-01 12:51:3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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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담당자들, 올해 채용 경기 '작년보다 좋지 않을 것'… '신입 수시 채용'은 증가 예상

- 잡코리아, 인사담당자 181명 설문조사 국내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올해 채용 경기가 작년보다 좋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채용분야에서 주목받을 키워드로는 '신입직 수시채용 증가'가 꼽혔다. 1일 잡코리아가 기업 인사담당자 181명을 대상으로 '2019년 예상하는 채용시장 전망'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0명 중 4명에 달하는 45.3%가 '작년보다 나빠질 것'이라고 답했다. '작년보다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자는 10.5%에 그쳤고, 44.2%는 '작년과 비슷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작년보다 적게 채용할 것 같다고 예상하는 이유 중에는 '기업의 경영여건이 좋지 않아 채용도 적을 것 같다'는 답변이 63.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력감원을 계획하고 있어 채용은 적을 것 같다'는 응답이 35.6%, '퇴사하는 직원의 공백을 충원하지 않을 것 같다'(34.5%)거나 '사업을 축소하고 있기 때문'(26.4%)이라는 응답자 순으로 많았다. 인사담당자들은 신입직 보다 경력직 채용 경기가 더 나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신입직 채용이 작년보다 증가할까'라는 질문에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8.3%에 그쳤으나, '올해 경력직 채용이 작년보다 증가할까'라는 질문에는 '증가할 것'이라는 인사담당자가 16.0%로 더 많았다. 한편 인사담당자들은 2019년 채용분야에서 주목 받을 키워드로 '신입직 수시채용 증가'(31.5%)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일자리 축소'(26.0%), 'AI채용의 확산'(16.6%) 순이었다.

2019-01-01 11:04:42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