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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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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이집트 BUC대학과 2000만달러 투자유치 LOI 체결

인천대 이집트 BUC대학과 2000만달러 투자유치 LOI 체결 '국제얼굴대학원' 설립키로 인천대는 이집트 사립명문인 카이로 바드르대학(BUC)와 손잡고 인천대에 국제얼굴대학원(IFS: International Facial School) 설립을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이에 필요한 미화 2000만 달러(약 225억 원)를 유치하는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BUC가 약속한 투자금 2000만 달러는 인천대에 국제얼굴대학원 설립에 필요한 설비투자와 관련 경비 및 운영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인천대는 오는 2월중 BUC 아슈라프 갈렙 부총장을 초청하여 국제얼굴대학원 설립에 따른 보다 구체적인 스케줄과 투자금 지불방법, 및 운영 방식 등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인천대는 이번 투자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향후 이사회 승인 등 내부입장이 정리되는 대로 교육부 승인요청 등 본격적인 국제얼굴대학원 설립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조동성 총장은 "이번 이집트의 한국투자는 선진국에서 후진국으로 자본이 이전되는 전통적인 해외직접투자(FDI) 방식에서 벗어나는 새로운 이정표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면서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한국정부는 인천자유경제구역을 전 세계로부터 다양한 투자를 받아들이는 외국인투자 모범지역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혁신정책을 개발할 기회를 갖게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양 기관은 이와 별도로 BUC에 한국어과정을 설립하기로 합의하고 2월 중 한국어과정 설립에 따른 교육자문과 한국어교재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2019-01-28 16:43:4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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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입 구직자 희망 연봉 3040만원… 취업하고싶은 기업은 공기업 1위

올해 신입 구직자 희망 연봉 3040만원… 취업하고싶은 기업은 공기업 1위 잡코리아, 올해 신입 구직자 1347명 조사결과 올해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의 희망연봉이 평균 3040만원으로 조사됐다. 희망 연봉은 최종학력이나 취업목표 기업별 차이를 보였다. 잡코리아는 올해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 1347명(올해 졸업예정자 포함)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희망연봉은 최종학력별로 4년제 대학 졸업자의 신입직 희망연봉이 평균 317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문대졸자(평균 2850만원)와 고졸자(평균 2870만원)의 희망연봉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4년제 대졸자의 경우 전공계열별로도 차이가 있었는데, 이공계열 전공자의 희망연봉이 321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사회과학계열(3148만원) 경상계열(3140만원) 인문계열(3110만원) 순으로 희망연봉이 높았다. 중소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의 희망연봉이 유일하게 2000만원대(2880만원)로 집계됐고, 이외에는 모두 3000만원대 초반을 희망했다. 대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의 희망연봉은 평균 325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외국계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의 희망연봉이 평균 3170만원, 이어 공기업(3060만원), 중견기업(3030만원), 중소기업(2880만원) 순으로 높았다. 신입직 구직자들은 올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공기업'을 꼽았다. 조사결과 10명중 4명(46.0%)이 '공기업에 취업하고 싶다'고 밝혔다. 다음으로는 중견기업(22.5%), 대기업(17.7%), 중소기업(10.2%) 순으로 취업하고 싶다고 했다.

2019-01-28 16:43:3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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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컴퓨터공학 부문, 세계대학평가서 국내 5위

세종대 컴퓨터공학 부문, 세계대학평가서 국내 5위 '2019 THE 세계대학평가' 결과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영국 고등교육평가 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2019 세계대학평가'에서 컴퓨터공학 부문이 국내 5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THE 세계대학평가는 교육 여건, 연구 실적, 논문 피인용도, 국제화, 산학협력 수입 등 5개 항목을 평가한다. 세종대학교는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 SW중심대학사업에 선정된 이후 '전교생 SW코딩교육', 'SW융합연계전공', 'SW집중 교육과정', 'SW해커톤' 등의 차별화된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창의·융합적인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 컴퓨터공학과는 창의적인 소프트웨어 개발능력을 소유한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학과 학생들이 특허청에서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와 한국공학한림원이 주관하는'2018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한국공학한림원회장상을 수상하고 학과 학술동아리가 '2018 서울특별시 교통문화상'에서 단체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소프트웨어학과는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창의적인 개발 및 응용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한다. 관련 전공 학생들은 창의설계 경진대회 및 SW해커톤과 같은 경연에서 꾸준한 입상을 하며 각종 프로그램을 고안해내고 있다. 정보보호학과는 안전한 정보처리환경 구축 및 관리를 위해 훈련된 정보보호 분야 전문 인력양성을 교육 목표로 한다. 정보보호동아리 SSG(Sejong Security Guard)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해킹방어대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창의적인 데이터 분석 및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을 가진 인재 양성을 추구한다. 2017년에 신설된 학과로서 데이터 기술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에 초점을 두어, 의사결정 모델링,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특허와 창업 등 특화된 교과목을 제공한다. 공성곤 세종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학장은 "이번 순위는 컴퓨터공학 분야에서 연구 및 교육역량이 뛰어난 최우수 교수진을 유치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소프트웨어 교육 및 연구의 중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THE 세계대학평가 등급은 수업·연구·국제화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부분을 평가기준을 적용해 세계적으로 공신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9-01-28 16:43: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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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간 해외 특허출원·등록 31.9% 증가

- 교육부·한국연구재단, '대학 산학협력활동 실태조사' - BT, CT 분야 계약체결 건수, 각 연평균 18.7%, 27.3% 큰 폭 증가 - 교수 산학협력 활동 증가, 학생 창업지원 확대 국내 대학들의 해외 특허출원과 등록이 최근 5년 간 3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수들의 산학협력 활동이 증가했고, 특히 중소기업 대상 BT, CT 분야 기술이전이 크게 증가해 4차 산업혁명 등 사회변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 대학 산학협력활동 실태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대학정보공시 대상 대학 418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됐고, 대학 산학협력단 인력 현황과 산업체 경력 전임 교원 현황 등 인력 현황, 현장실습, 지식재산권 및 기술사업화, 창업 교육 등에 대한 자료가 집계·분석됐다. 조사결과 대학들이 보유한 다양한 지식재산권이 증가 추세에 있으며 성과의 양적 확대와 함께 질적으로도 고도화되고 있다. 지식재산권은 국내외 특허 출원과 등록,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소프트웨어, 저작권 등이 포함된다. 국내외 특허출원과 등록은 지난 5년 간 연 5.7%씩 증가해 2017년 3만7697건으로 집계됐다. 양적 확대와 함께 해외 특허출원과 등록 건수가 2013년 대비 31.9% 증가한 5202건으로 전체 실적 중 약 1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학의 특허실적 중 국내외 특허등록 비중이 전년 대비 3.9%포인트 증가한 39.2%로 조사돼 대학의 특허 지원이 사업화가 가능한 질적 성과를 도출하는 방향으로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대학의 기술이전은 주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고, 기술분야는 IT, BT, NT, ET, CT, ST 순으로 집계됐다. IT분야에서 30% 이상 기술이전이 체결되고 있으나 최근 5년 간 BT, CT 분야 계약체결 건수가 각각 연평균 18.7%, 27.3%씩 증가했다. 이는 IoT, 4차 산업혁명 등 사회변화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기술이전 건수와 함께 수입료 역시 증가 추세다. 1건당 수입료는 전년 대비 200만원 증가한 1800만원으로 나타나, 대학의 기술이전이 내실화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 대학의 창업휴학제, 창업 대체학점 인정제, 창업강좌 학점 교류제 등 다양한 학사제도를 통해 창업친화적 인프라를 구축해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지원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휴학제는 232개 대학 565명이 참여하고 있고, 창업 대체학점 인정제는 104개 대학 20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창업장학금은 73개 대학이 시행해 5537명이 30억 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그 결과 1503개 학생기업이 새로 창업했고, 이 가운데 365개 기업에서 201억원의 매출을 올린 성과를 냈다. 204개 기업에선 607명을 고용했다. 대학들의 계약학과나 주문식 교육과정 등 산업체 수요에 대응한 교육과정도 활발하다. 2017년 기준 총 117개 대학에서 채용을 전제로 계약학과를 설치·운영하고 있고, 591명의 졸업생이 약정기업이나 타 산업체에 취업했다. 주문식 교육과정은 151개 대학에서 6870개 기업체와 협업을 통해 총 981개 과정이 운영됐다. 이를 통해 학사, 전문학사, 석사, 박사 등 다양한 학위를 가진 졸업생 6629명을 배출해 취업으로 연계됐다. 이번 결과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누리집에서 1월 중 공개돼 누구나 자료를 활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2019-01-28 15:28:4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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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대졸 취업률 다 떨어지는데, 고졸 채용 확대 방안 먹힐까

- '취업중심', '진학중심' 고교로 투 트랙 체제 개편 등 근본 대책 필요 - 취업률 60%에 초점, 질 낮은 일자리 가능성 높아 교육부가 내놓은 고졸취업 활성화 방안이 임시방면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취업률 숫자에 초점을 맞춘 방안이 '저질 취업처'를 양산한다거나, 대졸 취업률도 떨어지는 상황에서 '아랫돌 빼서 윗돌 괸다'는 우려도 나온다. 교육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3년 뒤인 2022년까지 직업계고 취업률을 6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 고졸취업 활성화 방안을 지난 25일 내놨다. 신산업·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학과개편으로 직업계고 체질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지역산업과 상생·협력하는 직업계고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모든 직업계고에 1인 이상 취업지원관을 배치하고, 공공과 민간분야 양질의 일자리 확대와 고졸 재직자의 후학습 경로를 다양화하는 등 고등학교 졸업 후 곧바로 취업하는 이들에게 후학습의 기회를 줘 선취업 후학습을 활성화하겠다는 방안이다. 이를 위한 실행 계획으로는 미래 신산업이나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산업맞춤 학과'를 올해부터 연간 100개 이상씩 만들어, 2022년까지 전체 25%에 해당하는 500개로 확대하는 등 직업계고 체질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학생의 적성과 수준에 맞는 직업교육을 위해 2020년 마이스터고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전체 직업계고에 고교학점제를 우선 도입하고, 현장실습 기업 참여 기준·절차를 합리화하고 학교 교육과정과 취업 연계강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공무원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고졸채용 인원을 2022년까지 20%로 확대하고 지방직 기술계고 경력경쟁임용 인원도 2022년까지 30%로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등 공공부문 고졸채용 확대도 추진키로 했다. 이밖에 고졸 중소기업 취업자의 초기 자산형성을 위한 지원금 대상자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3년 이상 중소·중견기업 재직자가 대학 진학시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등 선취업 후학습 지원책도 내놨다. '대학진학 = 성공지름길'이라는 인식이 입시경쟁과 사교육 과열 등의 사회적 부작용을 낳고, 고교졸업 직후 대학진학으로 청소년기 성장경로가 고착화되면서 중소기업 구인난, 대졸이상의 실업률 상승 등 청년일자리의 구조적 불일치가 심화되는 구조를 혁파하겠다는 이번 방안의 취지는 공감을 얻는다. 교육계에서는 고등학교 졸업 이후 취업을 장려해 입시 위주 중등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진로 교육이 가능토록하겠다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대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정부가 중등 직업교육 강화와 고졸 채용 확산, 선취업 후진학 지원 확대 등을 골자로 한 방안을 발표한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환영한다"면서도 "대입에 매몰된 현실을 해소하고, 전문화된 인력 부족을 호소하는 기업과 양질의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사회 초년생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현 고교 체제를 실질적인 복선형 교육체제(진학교육-진로교육)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고졸부터 대학원 졸업생까지 취업률이 일제히 떨어지고 있고, 특히 특성화고는 학생들의 조기취업형 현장실습이 막히면서 취업률 급락과 신입생 미달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렇다고 특성화고 취업률 제고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은 학교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자칫 학생들을 나쁜 일자리로 내몰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조기 취업시 저임금·노동착취 등으로 이어졌던 과거 정책과 큰 차이가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교육부의 안은 사실상 조기 취업을 허용하는 방안"이라며 "말로만 학습·안전을 강조한 것이지 저임금과 노동착취 수단으로 변질된 과거 정책과 큰 차이가 없다"고 비판했다. 취업률 60%에 초점을 맞춘 정책이다보나 질 낮은 일자리를 양산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전교조는 "겨우 1년간 운영한 학습중심 현장실습에 대한 제대로 된 평가와 검증도 없이 전 정부의 '취업률 60% 정책'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며 "취업의 질을 고려하지 않고 과업 달성에만 매몰되게 해 취업률이 허위·과대 포장돼 학생들을 더 질 낮은 일자리로 내몰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직업교육과 직업훈련을 구별하지 않는 교육부 정책에 문제를 제기하는 현장 교사들의 목소리가 높다"며 "산업맞춤형 학과 개편은 취업률 낮은 학과가 그 대상이 되어,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학생들을 위험한 일터로 취업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2019-01-27 15:04:3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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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78% "올해 채용 계획 있다"… 최대 이슈는 '최저임금 인상 대응'

- 잡코리아, 중기 인사담당 214명 설문조사 올해 중소기업 10곳 중 2곳은 채용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인사분야 최대 이슈는 '최저임금 인상 대응'이었다. 27일 잡코리아가 직원 수 300명 미만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2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은 78.0%였다. 이들 기업 중 41.9%는 지난해와 동일한 규모 채용을 계획했고, 34.1%는 전년 대비 줄어든 규모로 채용할 계획이었다. 반면 전년 대비 채용을 늘리겠다는 기업은 24.0%에 그쳤다. 채용하는 인력들의 고용형태는 △'정규직만 채용한다'는 기업이 46.1%, △정규직과 비정규직 모두 채용이 43.1%로 비슷했으며, △비정규직만 채용하겠다는 기업도 10.8%로 10개사 중 1개사에 달했다. 올해 인력 채용 경기에 대해서 비관적으로 보는 인사담당자가 많았다. '필요한 인력 채용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는 응답이 63.1%로, '적시에 적합한 능력의 인재 채용이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36.9%)는 답변보다 많았다. 인사담당자들이 꼽은 '올해 회사의 가장 중요한 HR이슈'로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대응이 35.5%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2위는 △저성장기 조직 및 직원관리(10.3%) △신규 일자리 창출(9.3%) △고령화 인력 증가에 따른 대응(9.3%) △밀레니얼 세대 등장으로 인한 기업문화 변화(8.9%) △인구절벽으로 인한 인력부족(7.5%) △4차산업 혁명에 따른 일자리 변화(6.1%) 등이 올랐다. 이외에도 △비정규직 이슈 대응(4.2%) △직무기반 인사제도 도입(3.3%) △노사관계 변화 이슈(2.8%) △HR부서 디지털화(1.4%) 등의 의견들도 있었다. 최근 채용시장에서 이슈화 되고 있는 AI 채용 및 블라인드 채용 도입에 대해서는 아직 시기 상조라고 생각하는 중소기업들이 많았다. 올해 AI채용 시스템 도입여부에 대해 질문한 결과, 72.9%가 '아직은 도입계획이 없다'고 응답했으며, '도입예정' 20.1%, '이미 도입' 7.0% 순이었다.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은 16.8%였으며, '도입할 예정이다' 24.3%, '아직은 도입할 계획이 없다' 58.9%로 상대적으로 공기업이나 대기업에 비해 블라인드 채용 도입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01-27 15:01:5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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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은퇴교수들, 외국인 유학생 한국 적응 돕는 모임 만들어

삼육대 은퇴교수들, 외국인 유학생 한국 적응 돕는 모임 만들어 삼육대 은퇴교수들이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는 모임을 만들었다. 이들은 올해 1월부터 매달 외국인 유학생을 집으로 초대해 한국 음식을 대접하는 모임을 갖기로 했다. 27일 삼육대에 따르면, 은퇴교수들은 지난 24일 경기 모처의 한식당에서 베트남 유학생 4명을 초청해 점심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은퇴교수와 외국인 유학생들은 양국 음식문화와 학교생활에 대한 정담을 나누고 한 교수의 집을 방문해 다과를 나눴다. 이 모임은 최근 정년퇴임을 맞은 이기갑 영어영문학부 교수 제안으로 시작됐다. 교수 재임시절 국제교육원장을 역임했던 이 교수는 한국에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이 문화적인 차이로 인해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지근거리에서 지켜봤다. 이 교수는 은퇴한 교수들을 중심으로 유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일지 고민했고, 학생들을 집으로 초대해 친목을 다지는 모임을 꾸리게 됐다. 이런 취지가 알려지면서 10여명의 퇴직 교수들이 흔쾌히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교수는 "유학생들은 현지 가정집에 방문할 기회가 별로 없는데 식사를 함께하면서 한국의 정과 문화를 나누려 한다"면서 "소규모 모임으로 시작하지만, 꾸준히 학생들을 만나 필요를 살피면서 장학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에 온 지 6개월이 된 하 두이 카이(28, 베트남) 학생은 "한국생활과 문화를 알 수 있는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2019-01-27 13:27:5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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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찾을 땐 알바몬"… 포털 검색 1위

"알바 찾을 땐 알바몬"… 포털 검색 1위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은 지난해 12월 기준 구글플레이 비즈니스 분야와 앱스토어 비즈니스 무료 분야에서 알바몬이 인기순위 각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알바몬에 따르면, 구글플레이 비즈니스 분야에서는 알바몬에 이어 알바천국이 2위를 차지했다. 앱스토어 비즈니스 무료 분야에서도 알바몬 1위, 알바천국 2위, 알바콜 3위였다. 네이버 알바 분야 브랜드 검색수에서도 알바몬은 지난 12월 한 달 동안 검색 수 334만9400건으로, 2위인 알바천국(231만4100건)보다 44.7% 많았다. 네이버 PC에서 알바몬을 검색한 횟수도 141만5600건으로 2위 알바천국(103만2200건)보다 많았다. 사이트 전문 분석기관 랭키닷컴에 따르면, 12월 한 달 동안 알바몬 앱 실행 횟수는 6600만회였고, 앱 하루 평균 이용자수는 27만8190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방학이 시작되는 시즌의 영향과 최근 알바몬 TV광고인 '알바를 RESPECT'에 대한 높은 공감으로 알바 근로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래퍼 쌈디가 모델로 나선 알바몬 TV광고는 알바생 존중의 메시지를 담아 알바생들의 호응이 컸다. 실제 유튜브기준 광고영상 조회수가 1700만회를 넘어서고 있다.

2019-01-27 11:17:4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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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내달 인문·교양 프로그램 '세미오시스 겨울학교' 개최

- 2월 13~15일까지, 서울캠퍼스 교수회관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인철)는 HK 세미오시스 연구센터(센터장 전기순)가 내달 13~15일까지 사흘간 서울캠퍼스 교수회관에서 '세미오시스 겨울학교'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세미오시스 학교는 HK 세미오시스 연구센터의 주관으로 방학 중에 개설하는 기호학, 인문학 교양 프로그램이다. 약칭 '세미오스쿨(SemioSchool)'로도 불리며 '세미오시스 인문학: 퍼스와 21세기 융합학'을 표방하는 행사다. 세미오시스 인문학은 기호를 매개로 한 의미 탐구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기호학과 타학문과의 접점을 통해 사고의 지평을 넓히고, 융합적인 효과를 기대하며, 21세기 미래학을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첫째 날에는 '언어-정신-기호'라는 주제 아래 기호와 언어를 매개로 한 내적세계를 고찰하고, 둘째 날에는 '매체와 내러티브'의 주제 아래 음식, 여행, 문학을 매체적 맥락에서 조망한다. 마지막 날에는 '이미지와 문화'의 주제 아래 디자인, 영화, 색을 통해 이미지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세미오스쿨 겨울학교에는 연구자부터 학생, 일반인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각 강좌 소개글 및 자세한 사항은 한국외대 HK 세미오시스 연구센터(http://semiosis.hufs.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1-27 11:06:5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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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체육계 성비위… 국가인권위에 '스포츠인권특별조사단' 만든다

- '엘리트선수 육성시스템' 개선에도 나설 듯 잇따른 체육계 성폭력 등 인권침해가 드러나자 정부가 범정부 차원의 종합 대책을 마련한다. 장기적으로 엘리트선수 육성시스템도 손 볼 방침이다. 정부는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2019년도 제1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성폭력 등 체육계 비리 근절대책 안건을 논의했다. 우선 1월 중으로 국가인권위에 '스포츠인권특별조사단'을 만들어 체육계 인권침해 피해를 접수 받아 진상조사를 실시하도록 했다. 또 그동안 체육 분야 인권침해 발생 상황을 전수 조사해 정책·제도 개선에도 나서기로 했다. 스포츠인권특별조사단은 1년간 운영하고 필요시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또 민간위원과 정부위원 등 15명으로 구성된 '스포츠혁신위원회'(가칭)를 구성해 1년 간 운영하면서 체육계 구조개혁에도 나서기로 했다. 스포츠혁신위원회는 체육분야 구조 혁신을 위해 필요한 추진 과제를 발굴해 실행방안을 교육부와 문체부, 여가부 등 관련 부처에 권고하게 된다. 스포츠혁신위원회는 특히 엘리트 위주의 선수육성 시스템 개선에 초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합숙훈련과 선수·지도자 간 도제식 훈련 방식 개선 등의 과제를 제시하는 등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균형적 육성을 위한 방안을 검토한다. 또 중대한 성차별·성희롱 사안일 경우 여성가족부가 직권으로 조사해 시정명령 할 수 있도록 법 제정 추진을 검토하고, 가해자 직무정지를 의무화해 피해자와 가해자를 분리토록 하고, 비위 신고 시 처리기한을 명시하는 등의 관련 규정도 정비하기로 했다. 체육단체나 협회 등 사용자나 종사자가 성폭력 사건을 신고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고, 은폐하거나 축소할 경우엔 최고 징역형까지 형사 처벌되도록 법령 개정도 추진할 방침이다. 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은 "체육계 성폭력과 폭력에 대한 증언은 성과 중심주의와 폐쇄적인 문화에서 비롯된 정말 부끄러운 일면"이라며 "성폭력을 포함한 모든 비리 행위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엄중하게 처벌하는 한편, 비리를 저지른 사람이 다시 현장에 복귀해 같은 행태를 반복하는 일을 원천적으로 봉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01-25 11:19:12 한용수 기자
"2030년 전후 10년 미래교육 체제 만든다"… 국가교육회의, 진보·보수 교육 단체와 함께 국가교육위원회 설립에 협력키로

- 한국교총·전교조·교육감협의회·국가교육회의 국가교육위원회 설립을 위한 공동선언문 발표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가 정부 차원을 넘어 사회적 합의로 미래 교육의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국가교육위원회 설립을 위해 교육계 보수·진보 단체 등과 힘을 합치기로 했다. 24일 교육부에 따르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국가교육회의 등 4개 교육 관련 단체는 이날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신년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합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공동합의문을 통해 2030년을 기준으로 전후 10년을 규정하는 미래교육체제 수립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를 위해 정부에서 독립된 국가교육위원회 설립과 이를 위해 진행하는 각 단체의 모든 사업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신설된 국가교육회의는 지난해 2022학년도 대입개편을 추진했으며, 올해 국가교육위원회로 격상해 설립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2030 교육체제 국제 컨퍼런스', 'OECD 에듀케이션 2030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교육감협의회는 '2019 대한민국 교육자치 국제 컨퍼런스'를 한국교총과 전교조 등은 '현장 연구실천대회'를 개최해 미래 교육 체제 구축을 위한 논의를 전개할 예정이다. 이들은 합의문에서 "우리 교육이 4차 산업혁명 등으로 급속한 변화에 직면하고 있지만 여전히 획일적 서열화와 과잉 경쟁을 축으로 한 산업사회 교육체제에 갇혀있다"며 "낡은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전환해 새로운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미래 교육의 비전과 체제를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맡고 있는 교육자로서 우리는 교육에 관한 한 진보와 보수가 따로 있을 수 없으며, 교육 현장에 뿌리를 두고 조금씩 양보하고 협의하면 새로운 교육 체제에 대한 합의를 이를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2019-01-24 15:04:1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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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시간강사 해고 대란, 뒷짐진 교육부… 시간강사들 뿔났다

- '분노의 강사들' 강사단체 등, 대학들 시간강사 대량 해소 칼바람… "교육부·청와대 방관말고 고용 안정대책 즉각 내야" 대학 시간강사 처우를 개선하는 고등교육법 개정안(일명 강사법)의 8월 시행을 앞두고 대학들이 경영난을 이유로 시간강사 대거 해고에 나서면서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가 우려되고 있다. 교육부는 대학에 시간강사 고용을 유지해달라고 촉구하고 있지만, 대학들은 지난 10년간 등록금 동결 등에 따른 재정난을 호소하고 있어 정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해고 대란에 칼바람을 맞은 대학 시간강사 단체들은 24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학의 강사 대량 해고 중단과 교육 당국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분노의 강사들'(대량해고에 분노하는 대학강사들의 네트워크), 강사제도 개선과 대학연구 교육공공성 쟁취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강사법을 빌미로 한 대학 시간강사 대량해고 칼바람이 불고 있다"며 "여러 대학이 올해 8월 강사법 시행 전에 시간강사들을 내치겠다는 방침을 확정했고, 수많은 강사들이 해고됐고, 규모는 가늠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대학들의 '강사제로화'를 위한 각종 편법들이 난무하고 있다면서 그 사례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일부 대학들은 외국인 강사는 강사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 한국인 강사를 해고한 뒤 외국인에게 강의를 몰아주고 있다. 외국인 교원은 최저임금의 적용을 받지 않아 싼 값에 고용할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일부 시간강사들에게 겸임교수, 초빙교수, 초빙교수대우, 객원교수, 외래교수 등 다양한 직위들을 제안하고 있고, 이런 직위의 임용 계약은 기존 강사들의 열악한 조건을 개선시킨 내용을 담고 있지 못하거나 심지어 더 나빠진 조건을 제시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4대 보험을 만들어 오면 강의를 줄 수 있다'고 제안하는 사례도 접수됐다. 이들은 대학 강의의 절반을 담당해 온 시간강사의 대량 해고로 인해 학생들의 학습권 피해로 직결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시간강사들은 "강사 해고로 인해 수많은 교양과목들이 사라지고 있고 대형강의나 온라인 강의가 늘고 있어 대학 강의실의 콩나물 교실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시간강사들은 이런 상황에서 교육부와 청와대가 이렇다할 대책을 내놓고 있지 않고 뒷짐만 지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들은 "이렇게 대학의 공공성이 완전히 무너져가고 있는데도 교육부와 청와대는 이렇다 할 긴급 대책을 내놓고 있지 않고 뒷짐만 지고 있는 형국"이라며 "시간강사 대량해고 사태를 더 이상 방관하지말고, 대학강사 고용 안정 대책을 즉시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학부모, 대학생들과도 연대해 시간강사 대량 해고에 대한 항의운동을 조직해 대응할 것을 예고했다. 이에 교육부는 전날(23일)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정기총회에서 시간강사법 도입에 따른 혼란을 줄이기 위한 대학의 협조를 요청하고 별도 시간강사 고용시 필요한 '표준고용계약서'를 포함한 시간강사 운영 매뉴얼을 대학에 제시했지만, 대학들 반응은 부정적이다. 장호성 대교협 회장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지금 대학의 현실은 반값 등록금 정책이 지속되면서 재정 악화에 발목이 잡혀 인재 양성을 위한 기본적인 교육기반 마련에도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면서 "대학이 미래사회를 성공적으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고등교육 재정 확대로 정책 전환이 이루어져야한다"고 촉구했다. 익명을 요구한 전직 총장은 "대학마다 다른 교육여건과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등록금을 동결하는 정책은 폐기해야 한다"면서 "강사 고용이나 등록금 책정 등 정부가 모두 가이드라인을 주고, 여기에 맞춘 대학에만 재정지원을 하는 방식 아래서는 대학들이 교육의 질을 높이기 힘들다"고 비판했다.

2019-01-24 14:51:1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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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귀성일 2월4일, 귀경일은 2월5일 절정

- 사람인, 직장인 640명 설문조사 - '타지 사는' 직장인 65% 귀향 계획 올해 설 명절 직장인들의 귀성일은 2월4일, 귀경일은 2월5일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사람인이 본가에 살고 있지 않은 직장인 640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65%가 설 연휴 귀향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혼 직장인(74%)이 미혼 직장인(57.3%)보다 귀향 계획이 더 많았다. 귀성 예정일은 '2월4일(월)'이 24.5%로 가장 많았고, 이어 '2월2일 (토)'(22.4%), '2월1일 (금)'(18%), '2월3일(일)'(17.3%), '2월5일(화) 설날'(14.4%) 등의 순이었다. 귀경은 설 당일(41.3%)이 가장 많았고,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월6일(수)'(35.8%), '2월4일(월)'(7.2%), '2월7일(목)'(3.6%) 등의 순이었다. 올해 설 귀성을 포기한 응답자는 그 이유(복수응답)로 '그냥 편하게 쉬고 싶어서'(48.2%)를 첫 번째로 꼽았고, 이어 '지출이 부담스러워서'(20.1%), '출근해야 해서'(12.1%), '여행 등 다른 계획이 있어서'(11.6%) 등을 들었다. 직장인들은 설 연휴 평균 4일을 쉬는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5일'(38.4%), '3일'(28.6%), '4일'(12.7%), '6일'(6.6%), '2일'(4.5%) 등의 순이었다. 휴무일 외에 추가로 연차를 내려는 직장인은 19.9%였고, 평균 2일의 연차를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별도의 연차를 쓰는 이유(복수응답)로는 '푹 쉬고 싶어서'(52.9%)를 첫 번째로 꼽았고, '여행 등의 계획이 있어서'(22.1%), '회사에서 권고해서'(18%), '연차가 많이 남아 있어서'(14.5%), '장거리 이동이 많아서'(12.2%)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2019-01-24 13:57: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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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결심한 직장인 43% "경쟁사 간다"… 주임·대리급 가장 많아

- 잡코리아, 직장인 495명 설문조사 올해 이직 계획이 있는 직장인 5명 중 2명은 동종업계 경쟁사로 이직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 많은 연봉을 받기 위해 이직을 결심하는 직장인이 가장 많았다. 24일 잡코리아가 올해 이직 계획이 있는 직장인 49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직을 결심한 이유(복수응답)는 '연봉을 높이기 위해서'라는 답변이 37.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역량 향상과 경력관리를 위해(23.0%)', '재직 중인 회사의 성장 가능성이 낮아서(21.0%)', '적성에 맞지 않는 업무를 하고 있어서(20.8%)', '지금이 아니면 이직 시기를 놓칠 것 같아서(19.6%)' 등도 직장인들이 이직을 결심한 주요 이유로 꼽혔다. 이들은 올해 이직 성공까지 '1~3달 미만(47.9%)', '3~6달 미만(30.5%)'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이직을 결심한 직장인 5명 중 2명(42.8%)은 '동종업계-경쟁사'로 이직을 계획 중이라고 답했다. 경쟁사로 이직을 계획중이라는 답변은 직급별로 주임·대리급(50.9%)이 가장 많았고, 과장급 이상 역시 50.0%로 2명 중 1명 꼴이었다. 반면 사원급 직장인들의 경우, 37.4%만이 동종업계 경쟁사로 이직을 계획한다고 답해 그 비율이 가장 낮았다. 잡코리아 변지성 팀장은 "사원급 직장인들의 경우 주임·대리급, 과장급 이상 직장인들에 비해 관련 업계 노하우와 인프라가 적은 편"이라고 말하며 "이에 동종 업계부터 타 업계까지 비교적 폭 넓게 이직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직장인 절반이 넘는 57%는 성공적인 이직 전략이 있다고 답했다. 전 직급에서 성공적인 이직을 위한 전략 1위로 '업무경험 등 차별성을 적극 어필'한다는 답변 꼽힌 가운데, 2위부터 순위가 달랐다. 사원급과 과장급 이상 직급에서는 '맞지 않는 경력을 일부 포기한다'(사원급 27.9%, 과장급 이상 32.5%)는 답변이 2위에 올랐다. 반면 주임·대리급 직장인 그룹에서는 성공적인 이직 전략 2위로 '경쟁사 등 관련업계에 지원한다'(39.6%)가 꼽혔다.

2019-01-24 11:44:33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