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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인사] 서울여자대학교

[인사] 서울여자대학교 △바롬인성교육원장 겸 바이오화장품공학전공주임 배선영 △바롬인성교육연구소장 이윤선 △여성연구소장 성혜경 △학생상담센터장 겸 양성평등센터장 김진영 △국제교류단장 겸 외국인지원센터장 겸 한국어교육센터장 김소희 △미래교육단장 겸 평생교육원장 겸 보육교사교육원장 김종근 △아동연구원장 김혜경 △아동학과장 겸 일반대학원 아동학과장 겸 교육대학원 유아교육전공주임 겸 휴먼서비스대학원 영유아보육교육학과장 문미옥 △교육심리학과장 겸 일반대학원 교육심리학과장 겸 교육대학원 상담심리전공주임 테레사편 △체육학과장 겸 일반대학원 체육학과장 겸 교육대학원 체육교육전공주임 겸 휴먼서비스대학원 스포츠헬스케어학과장 장혁기 △화학전공주임 겸 일반대학원 화학과장 겸 교수사정관 한원식 △원예생명조경학과장 겸 일반대학원 원예생명조경학과장 겸 스마트농업공학전공주임 류기현 △정보보호학과장 이시형 △산업디자인학과장 겸 일반대학원 디자인학과장 김정민 △시각디자인전공주임 유영재 △휴먼서비스대학원 인성교육학과장 원미순 △특수치료전문대학원 표현예술치료학과장 겸 특수치료전문대학원 심리치료학과장 송현주 △교양영어책임교수 김보람 △바이오인포매틱스전공주임 이도희

2019-03-06 18:03:5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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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무용과 김형남 교수, '제100주년 3.1절 기념식' 안무 맡아 활약

세종대 무용과 김형남 교수, '제100주년 3.1절 기념식' 안무 맡아 활약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무용과 김형남 교수(학과장)가 지난 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제100주년 3.1절 기념식' 공연 안무를 맡아 활약했다고 6일 밝혔다. 김 교수는 '대한민국 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미래 100년을 함께 만들어가자'라는 의미를 담아 독립투사들의 울림있는 움직임을 표현했다. 이날 공연에는 세종대 툇마루 무용단과 현대무용 학부생, 단국대와 용인대 무용학과, 한양대에리카 무용예술학과 학생 150여명과 100여명의 스태프가 함께했다. 이번 행사에는 일반 시민도 참여했으며, 기념식에 앞서 행사장 주변에서는 만세운동 행렬이 제현됐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 행렬과 함게 행사장에 입장했다. 공연 후 문 대통령은 세종대 툇마루 무용단 한명 한명과 포옹하며 행사 의미를 한층 높여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 주요인사와 국민 1만5000명이 초대 됐고, 국내 최초로 9개 방송사에서 생중계하고, 해외 121개국에도 동시 생방송으로 보도됐다. 김형남 교수는 제99회 전국체전 폐회식 차기 개최지 문화공연안무와 연출, 2018 평창패럴림픽 폐회식 안무, 전국체전 개막식 안무,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식 안무 등을 맡은 바 있다.

2019-03-06 17:41:3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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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가상(VR)캠퍼스 구축' 첫 발… "게임처럼 다른 사용자와 콘텐츠 공유도 가능"

- 캠퍼스 내 10개 건물, 운동장 등 가상현실로 체험 가능 - 추후 강의·토론·동아리 활동도 가상현실로 추진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가 가상현실(VR)캠퍼스 구축에 나섰다.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 키워드 중 하나인 가상현실에 대한 학생들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게임처럼 다른 사용자를 식별해 이미지나 게임, 음악 등 콘텐츠를 가상공간서 공유도 가능하다. 추후 교육이나 동아리 활동 등에서도 가상현실을 도입할 계획이다. 6일 국민대학교에 따르면, 올해 1학기부터 학생들이 가상현실(VR) 환경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가상현실 캠퍼스(KMU VR Campus)가 구축됐다. 국민대 북악관 로비에 고화질의 가상현실 캠퍼스를 체험할 수 있는 잠망경 형태의 체험 기기(kiosk)가 설치됐다. 국민대 가상현실 캠퍼스는 교육부 주관 대학혁신지원사업 시범(PILOT)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됐다. 학생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가상현실 환경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과 연구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한 가상현실 콘텐츠 개발을 유도하고 VR산업을 이끌 우수 인재를 양성해 낸다는 것이 목표다. 캠퍼스 내 19개 건물과 운동장 등 주요 시설이 실제와 유사하게 온라인 상에서 가상현실로 구현돼 채험할 수 있다. 사용자가 데스크탑·모바일 기기 등을 통해 캠퍼스 내부를 돌아보며 체험하는 형식이다. 최대 100명의 동시 접속이 가능하고 다른 사용자를 식별할 수도 있다. 나아가 가상현실 캠퍼스 안에서 이미지와 동영상 등을 공유하고 음악·게임 등 콘텐츠 제작까지 가능하다. 국민대는 가상현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핵심 키워드로 보고, 그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지난 6개월간 체계적인 연구 기간을 거쳐 이번 가상현실 캠퍼스를 구축했다. 사업을 총괄한 이경훈 교수(건축대학장)는 "가상현실은 우리 생활 공간과 유사하지만, 새로운 환경이기도 하다"며 "학생들에게 친숙한 캠퍼스를 우선적으로 가상현실로 구현했으며 미래에는 이 안에서 강의, 발표, 토론, 동아리 활동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연구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대는 아울러 이번 가상현실 캠퍼스 구축을 시작으로 가상현실과 관련된 다양한 전공·교양 강좌를 개설해 모든 전공의 학생들이 가상현실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적극 나설 방침이다.

2019-03-06 16:31:3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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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수능대비 첫 모의고사… 올해 고1,2,3 각기 다른 수능 준비해야

- 서울시교육청 출제, 전국 고1,2,3 학생 107만여명 응시, 고3은 47만명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비하는 올해 첫 모의고사가 전국 고등학교 1,2,3학년생을 대상으로 치러진다. 올해는 대입 수능 체제 개편에 따라 각 학년별 다른 수능을 치르게 돼 이를 고려한 수능 대비와 이후 학습전략이 요구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전국 고등학교 1,2,3학년 107만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를 7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입을 치르는 고3 학생 응시자는 47만여 명이다. 대입과 수능 체제 개편에 따라 이번 모의고사도 각기 다른 형태로 출제된다. 고3의 경우 2020학년도 수능 체제에 맞춰 국어와 영어는 공통 유형으로, 수학은 가·나형 중 선택할 수 있다. 한국사는 필수 응시다. 고2의 경우 2015교육과정 운영 상황과 2021학년도 수능 체제를 고려해 고1까지의 학습 내용을 토대로 수학은 가·나형, 탐구과목은 각 선택 과목별 문제지를 제공한다. 또 3개 학년 모두 교육과정에 충실하고 참신하면서도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측정하는 문항으로 구성, 학교 수업에 충실한 학생이면 해결할 수 있도록 출제된다. 시험에는 전국 1891개 고교 107만명이, 서울에서는 273개교 25만 명의 학생이 응시할 예정이다. 시험은 이날 오전 8시40분부 오후 4시32분까지 352분간 4교시에 걸쳐 진행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성적을 처리하고 개인별 성적표는 25일 제공된다. 고1,2,3 영어와 한국사, 고1 탐구영역은 절대평가로 원점수와 등급이 기재되고, 이외 영역은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기재된다. 입시 전문가들은 이번 첫 모의고사 성적을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을 가늠하는 용도보다는 향후 학습 전략을 세우는데 활용하는게 좋다고 조언한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은 "3월 학력평가로 지원 대학의 수준을 판단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며 "틀린 문제를 다시 풀어보는 것뿐만 아니라 오답의 이유가 시간이 부족해서인지, 개념이나 응용이 약한 것인지 꼼꼼히 살피는 등 자신의 부족한 부분에 대한 근거를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시험 성적은 자신이 주력해야 할 대입 전형을 정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필요도 있다. 대학·전형별 내신 또는 수능 성적의 유불리가 다르기 때문이다. 내신성적이 좋다면 학생부전형 위주로, 모의고사 성적이 좋다면 논술 또는 수능전형 위주의 대입 전략을 세우는게 유리하다. 메가스터디교육 남윤곤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대입의 전형요소 중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 앞으로 주력할 전형을 정하는게 중요하다"며 "이후 6월 모의평가 이후 자신의 주력 전형을 최종 정하고 9월 모의평가 이후 목표 대학의 수시 원서 접수까지 흔들리지 않고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올해의 경우 학년별 대입과 수능 체제가 다르므로, 모의고사 직후 열리는 학원가 입시설명회 참석도 고려해 보는게 좋다. 종로학원은 이날 시험 직후인 9일 오전 11시 강북본원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진선여고에 '고123 학년별 다른 수능, 입시 특별전략 설명회'를 열고 경기, 인천, 대전, 부산, 광주 등 주요도시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올해 고1, 고2, 고3 학생들은 학년별로 각각 다른 수능과 입시로 대입을 치르게 되므로 변화되는 사항을 정확히 파악하고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수능 대비 모의고사는 이후 4월10일(경기도교육청), 6월4일(한국교육과정평가원), 7월10일(인천광역시교육청), 9월4일(한국교육과정평가원), 10월15일(서울특별시교육청) 시행되고, 실제 수능은 11월 14일 치른다.

2019-03-06 14:30:4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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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견기업 취업 장려' 올해 1만2600명에 희망사다리 장학금 864억 원 지급

- 교육부·한국장학재단, 29일까지 '1학기 희망사다리 장학금' 신청·접수 - 중소·중견기업 취업 희망 대학생에 '등록금 전액 + 학기당 200만원' - 고졸 3년 이상 재직자 대학생에 등록금 전액 지원 대학 졸업 후 중소·중견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과, 고졸 이후 3년 이상 재직자 대학생 1만2600명에게 올해 국가장학금 864억 원이 지원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9일까지 '1학기 희망사다리 장학금' 신청·접수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희망사다리 장학금 예산은 전년(646억원)보다 34% 증가해 지원 대상(8625명)도 크게 확대된다. 희망사다리장학금은 중소·중견기업 취업 희망 대학생을 지원하는 Ⅰ유형과 고졸 후 중소·중견기업 재직자의 후학습을 지원하는 Ⅱ유형으로 나뉜다. Ⅰ유형 대상은 일반대 3학년, 전문대 2학년 이상 학생으로 대학 등록금 전액과 학기 당 200만원의 취업·창업 지원금이 지원되고, Ⅱ유형은 고졸 후 3년 이상 중소·중견기업에 재직한 대학 1학년생부터 지원 대상으로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올해는 대학 1학년 때 현장실무교육 후 2,3학년 때 학업과 기업 근무를 병행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도 Ⅰ유형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대상이 확대됐다. 전문대학 졸업 전 3년 이상 재직 경력이 있는 학생도 올해부터 Ⅱ유형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조건이 완화됐다. 또 Ⅱ유형 장학생도 올해부터 다음 학기에 신청절차를 다시 거칠 필요가 없도록 간소화했다. 1학기 희망사다리 장학금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http://www.kosaf.go.kr)에서 Ⅰ유형은 15일~29일까지, Ⅱ유형은 7일~2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국장학재단과 각 대학은 5월까지 신청 학생의 중기·중견기업 취업 의지와 성적 요건을 각각 절반씩 적용해 지원 대상 장학생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훈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희망사다리 장학금이 보다 많은 청년들의 중소·중견기업 진출과 고졸인재들의 새로운 성장경로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장학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9-03-06 12:36:1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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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강 미세먼지'… 교육부, 올해 모든 유·초·특수학교에 공기정화장치 설치

'극강 미세먼지'… 교육부, 올해 모든 유·초·특수학교에 공기정화장치 설치 최악의 미세먼지가 연일 지속되자, 교육부가 올해 안에 전국 모든 유·초·특수학교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기로 했다. 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은 6일 오전 학교 현장의 미세먼지 대응 실태 점검을 위해 서울여의도초등학교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교육부는 당초 내년까지 모든 유·초·특수학교 교실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할 예정이었으나 시급성을 감안해 올해 안으로 앞당겨 설치한다. 중·고등학교에는 우선 올해 6만여개 교실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는 등 국회 추경예산 약 1000억 원 확보를 요청해 설치 일정을 앞당기기로 했다. 교육부가 지난달 유치원과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등 모든 학교를 조사한 결과, 전국 2만877개 학교 27만2728개 교실 중 41.9%(11만4265개)에 공기청정기나 기계환기설비 등 공기정화장치가 없다. 공기정화장치 설치 비율은 유치원(97%), 초등학교(75%), 특수학교(73.9%)는 상대적으로 높지만, 중학교(25.7%), 고등학교(26.3%)는 4곳 중 1곳 정도에만 설치돼 있다. 지역별로도 대전·충남·세종 관내 초중고교 모든 교실에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돼 있지만, 학교 수가 가장 많은 경기도 소재 중학교(7.8%), 서울 소재 중학교(15.2%), 서울 소재 고등학교(14.5%) 등은 10곳 중 1곳만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돼 있는 등 지역별 편차도 크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비해 중·고등학교에 공기정화장치 설치율이 현저히 낮은 이유는 교육 당국이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공기정화장치를 우선 설치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미세먼지가 연일 지속되자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차관과 실·국장을 점검반장으로 해 15개 교육청별로 1개교씩 미세먼지를 비롯한 신학기 학교 안전 문제에 대한 집중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현장점검에서는 각 학교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 △담당자의 미세 먼지 농도 수시 확인과 기관 내 상황 전파 △학생 대상 행동요령 교육 및 실천 △실외수업 자제, 창문닫기 △흡기 질환 등 미세먼지 민감군 관리대책 이행 등 미세먼지 대응 실무 매뉴얼 준수 여부를 직접 방문해 확인한다.

2019-03-06 11:33:2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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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공대 연구진 "피 검사만으로 암 조기진단 가능"

서울대 공대 연구진 "피 검사만으로 암 조기진단 가능" 권성훈 교수팀 'DNA 변이 분석 위한 염기서열 분석 오류 검증 기술' 개발 국내 연구진이 학제간 융합 연구를 통해 암세포 DNA 변이의 정확한 분석을 돕는 검증기술을 개발했다. 간단한 피 검사만으로 암 조기진단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서울대 공대(학장 차국헌)는 전기정보공학부 권성훈 교수팀이 암 조기 진단을 위해 매우 낮은 비율의 암세포 DNA 변이를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 오류 검증기술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2006년 개발된 NGS는 천문학적 비용이 필요했던 인간 유전체 분석을 저비용(100만 원)으로 가능하게 했고 이후 생명공학, 의학, 약학 등 생물학적 연구는 물론, 임상에서 질병의 진단과 처방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NGS를 이용한 DNA 분석을 임상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높은 오류율을 극복해야 한다. 특히 암 조기진단을 위해서는 매우 낮은 비율로 존재하는 암세포의 DNA 변이를 분석해야 하므로 NGS 오류를 검증하는 기술이 필수적이다. 이런 NGS 분석은 암 조기진단 외에도 산모 내 태아 유전자 검사(비침습성 산전 검사), 장기이식 거부반응 검사 등 낮은 비율의 DNA 변이를 검사하는 경우에도 필요하다. 권 교수 연구팀은 NGS의 오류가 분석과정에서 DNA에 변이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광학적 감지 시 발생한다는 점에 착안해 NGS 분석에서 오류로 읽힌 DNA 분자들만을 레이저로 추출해 복제 후 NGS 분석 결과와 독립적으로 재분석했다. 그 결과 NGS 분석결과에서는 DNA 변이로 분석됐으나 실질적으로는 NGS의 분석과정에서 생긴 광학적 감지 오류임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이러한 방법을 통해 NGS 광학적 감지 오류를 정확히 구별해냄으로써 최종적으로 0.003% 변이율을 보이는 DNA 변이까지 NGS 분석이 가능함을 증명했다. 나아가 기존 NGS 기기 자체에서 정해지는 품질 점수(Q-score)에 의존하는 기존 검증법의 한계도 극복했다. 연구팀이 제안한 방법은 레이저로 추출해낸 DNA 분자를 다른 염기서열 분석 기기로 재분석할 수 있어 염기서열 분석 품질 점수에 의존하지 않고 NGS 오류를 검증할 수 있다. 권 교수는 "NGS 오류 검증 기술을 통해 간단한 피 검사만으로도 암 조기진단이 가능한 매우 정확한 DNA 분석 기술을 개발했다"며 "생명공학, 광학, 전자공학 등 다학제간 융합 연구로 이룬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2019년 2월 28일자에 게재됐다.

2019-03-06 10:55:35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