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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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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반도체 산업 경쟁력 확보 위해 중장기 전략 필요"

KIAT, 제11회 산업기술정책포럼 개최 기술 난이도가 높은 전력반도체 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연구 환경 조성과 공급망 구축, 전문 인력 양성 등 중장기 전력 수립에 힘써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17일 JW메리어트 서울에서 제11회 산업기술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KIAT가 산업기술 진흥에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연구기관, 기업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이날 참석자들은 전력반도체 산업의 최신 동향을 살피고, 국내 전력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전력반도체는 전기를 효율적으로 변환하고 제어하는 핵심 부품으로, 전기자동차와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서버·데이터센터, 5G 통신장비 등 고효율 전력 관리가 필수적인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과 탄소중립 대응이 글로벌 화두로 떠오르면서 전력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기존 실리콘(Si) 기반에서 고전압 환경에 강하면서도 전력 손실이 적은 질화갈륨(GaN), 실리콘카바이드(SiC) 등 차세대 화합물 소재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어, 향후 다양한 전력시스템의 핵심 부품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발제를 맡은 차호영 홍익대 교수는 "차세대 화합물 전력반도체 분야에서 국내 기술 수준은 선도국 대비 80% 이하 수준에 불과하다"며 "인력·공급망·자금 등 산업 기반이 전체적으로 취약한 만큼, 중장기 전략을 세워 산학연 간 협업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 KEC 김수성 최고기술경영자(CTO)는 "고전력·고효율 생산 기반에 집중해 전력반도체 특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국내 연구 환경과 공급망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전력반도체는 에너지 효율성과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 기술"이라며 "국내 기업들이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전문 인력 양성, 기반 조성, 공급망 확보 등 다각도로 관련 업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17 17:14:1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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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형 청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에 민·관·공 맞손

사회적기업진흥원, 인천시·인천경영포럼·인천대와 4자 협약 체결 인천지역 청년 예비 사회적기업가 발굴과 육성을 위한 민·관·공 협력체계가 구축됐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17일 인천 미추홀구 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인천광역시,인천경영포럼, 인천대학교와 '인천형 청년 사회적기업가 발굴 및 육성' 업무협약을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사회적진흥원이 추진한 '2024 사회가치 목적지향기업 모의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인천 지역 신규 사회적기업 유입과 인증·지정률 개선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지자체와 민간 자원을 연계한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의미가 있다. 특히, 청년 창업팀의 참여 인센티브를 확대해 사회적기업 초기 창업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목표다. 참여기관들은 협약을 통해 △예비 사회적기업가 발굴·육성 및 성장 지원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서비스 홍보 및 판로지원 △인천시 판로 확대 통합지원단과의 프로그램 협력 등 3개 분야 사업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협약을 기반으로 하반기부터는 청년 창업팀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예비사회적기업 창업자 발굴 및 성장지원, 사회적가치 소비확산 등 다양한 공동사업이 본격 추진된 예정이다. 김진석 사회적기업진흥원 수도권총괄본부장은 "사회적경제는 청년과 지역의 미래를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사회적 가치를 사업화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사회적기업 생태계를 더 단단히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17 16:22:4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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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월 소득 500만원 이하 근로자·1인 자영업자에 대출이자 3% 지원

올해 2만명에 총 30억원 이자 지원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이 월 소득 500만원 이하 근로자 또는 1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혼례비, 자녀양육비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한다. 근로복지공단은 저소득 취약계층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대출 이자를 최대 3%까지 지원하는 '생활안정자금 이차보전 융자사업'을 지난 5월부터 시행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사업은 생활필수자금을 저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은행 대출이자 일부를 공단이 지원해주는 제도다. 예를 들어 은행 신용대출 금리가 5.8%로 책정된 경우, 공단에서 3%를 지원해 실제 대출자는 2.8% 금리만 부담하면 된다. 근로자가 자녀양육비로 1000만원을 대출받을 경우, 기존 5.8% 금리로는 연간 58만원(월 4만8333원)의 이자를 부담해야 하지만, 공단 지원을 받으면 28만원(월 2만3333원)만 내면 된다. 융자 대상은 현재 사업장에서 3개월 이상 재직 중이면서 고용보험에 가입된 근로자 또는 노무제공자와 중소기업사업주 산재보험에 3개월 이상 가입된 1인 자영업자다. 월평균 소득은 3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인 502만5353원 이하여야 한다. 융자 종류는 혼례비와 자녀양육비 두 가지로 한정되고, 1인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혼례비는 근로자 본인 또는 자녀 혼인신고일로부터 1년 이내, 자녀양육비는 7세 미만 자녀는 양육하는 경우 신청 가능하다. 상환 조건은 1년 거치 후 3년 또는 4년 매월 원금균등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조기 상환 시 중도상환 수수료는 없다. 근로복지공단은 올해 말까지 약 2만명에게 총 30억원의 이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단의 복지사업을 통해 더 많은 근로자나 자영업자분들의 생활에 안정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근로복지넷(welfare.comwel.or.kr)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공단 고객센터(1588-0075)로 문의하면 된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17 15:53:5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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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그린산단 10곳에 국비 1400억원 투자… "산업단지 AI 전환 가속화"

산업부, 'AX(인공지능 전환) 실증산단 구축사업' 수행기관 공모 정부가 산업단지의 인공지능(AI) 전환을 가속화해 첨단 제조업의 핵심 거점으로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2025년 추가경정예산으로 신규 추진하는 'AX(인공지능 전환) 실증산단 구축사업' 수행기관 공모를 이날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스마트그린산단 중 10개소를 선정해 2028년까지 4년간 국비 총 1400억원을 투자하는 프로젝트다. 정부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창원, 반월시화, 인천남동, 구미 등 24개 산단을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하고 디지털·저탄소 인프라 구축과 입주기업 지원을 통해 국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다져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가 산업 현장에 AI를 본격 도입해 생산성 혁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공모 대상은 2024년까지 지정된 21개 스마트그린산단이며, 올해 5월 신규 지정된 3개 산단은 사업단 구성이 완료되지 않아 제외됐다. 선정된 산단별로 개소당 140억원씩 4년간 국비를 지원받는다. 국비 대비 지방비 40% 이상 매칭 조건으로 개소당 56억원 이상 추가 투자될 전망이다. 선정된 산단별로 AI 도입이 시급한 특화·전력 업종을 중심으로 AX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 산단 인공지능 전환의 다양한 모델을 구축하고 실증하게 된다. 사업의 핵심인 AX 인프라 구축의 경우 ▲제조 AI 오픈랩 ▲AX 가상공장 실증플랫폼 ▲AX 대표 선도공장 ▲특화망 기반 제조 AI 실증 ▲디지털트윈 산단관리 실증 ▲SaaS 기반 제조 AI 서비스 ▲AX 종합지원센터 등 7개 유형을 제시했다. 각 산단은 이 가운데 자신의 특화 업종과 전략에 맞는 인프라를 선택해 산단 입주기업이 공동 활용 가능한 GPU 등 연산자원, 데이터 수집·저장·전송 설비, 네트워크·통신 인프라, AI솔루션 개발·도입 지원 공간 등을 구축하고, 현재 지역별 추진중인 AI 데이터센터와의 연계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또 기업 AX 실증지원을 통해 입주기업에 AI 솔루션을 적용해 체감 가능한 선도사례를 확보하고 현장 맞춤형 개념검증(PoC) 성공사례를 도출한다. 이어 각 산단별로 입주기업 AI 수요 분석과 혁신 생태계, 보유 인프라 등을 반영한 중장기 AX 추진전략인 마스터플랜 수립을 지원하고, 입주기업과 AI솔루션 공급기업, 대학, 연구소 등으로 구성된 AX 얼라이언스를 운영해 성과 확산에 나선다. 공모는 7월 28일까지 40일간 진행되며, 8월 중 서면 및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 등 상세 내용은 산업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는 오는 20일 오후 2시~4시까지 대구 한국산업단지공단 KICOX홀에서 사업 참여에 관심 있는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이번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은 단순한 인프라 구축을 넘어 실제 제조 현장에서 AI가 혁신적인 성과를 빠르게 창출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우리 산업단지가 AI 기반 첨단 제조업의 핵심 거점으로 대전환할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17 14:20:5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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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에 대미 자동차 수출 27% 급감… 친환경차 수출은 선전

5월 자동차 수출액 62억달러… 4개월 연속 60억달러 돌파에도 북미 수출 타격 전기차 등 친환경차 내수 판매 비중 52%, 내연기관차 앞서 지난달 대미 자동차 수출이 전년동월 대비 27% 급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에다 전년 호실적에 따른 기저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5년 5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62억달러로 4개월 연속 60억달러를 초과하며, 역대 5월 수출실적 중 2번째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역별로 살펴보면 최대 수출지역인 북미 지역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22.3% 감소한 30억7900만달러에 그쳤다. 특히 대미 수출액은 27.1% 급감한 25억16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면 최근 몇 년간 가장 큰 감소폭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영향으로 대미 자동차 수출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전체 자동차 수출 실적에 부담을 주고 있는 형국이다. 여기에다 전년도 호실적에 따른 기저효과도 작용했다. 북미 수출 부진 영향으로 전체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4.4% 감소했다. 자동차 생산량도 수출량 감소에 따라 3.7% 감소한 35만9000대에 그쳤다. 미국 현지 생산 확대 영향도 대미 수출 감소에 영향을 주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관세 부과가 첫 번째 큰 영향이고, 전년도 기저효과가 있다"며 "미국 조지아 신공장에서 4월 8000대, 5월 1만대 수준의 현지 생산이 이뤄지면서 한국산 수출을 대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북미 수출 부진과는 대조적으로 다른 지역으로의 수출은 양호한 흐름이다. EU(유럽연합)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8.9% 증가한 8억3700만달러, 아시아는 45.1% 늘어난 6억8300만달러를 기록했다. 또 중남미(+42.3%), 기타 유럽(+30.9%), 아프리카(+43.7%) 등으로의 수출도 크게 늘면서 북미 수출 감소분을 일부 상쇄했다. 자동차 부품 수출액은 16억63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9.4% 감소했다. 이 역시 대미 수출 부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친환경차는 내수 판매와 수출 모두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5월 전체 자동차 내수 판매량은 14만2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0.4% 증가했다. 이 중 전기차 등 친환경차가 7만4000대를 기록하며 52%의 비중을 차지했다. 내수 판매에서 친환경차가 내연기관차를 앞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국산 전기차 판매가 58.8% 급증했는데, 이는 신차 효과로 분석된다. 최근 캐스퍼EV, 무쏘EV, EV4 등 다양한 차급의 전기차 모델 출시로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진 영향으로 보인다. 수출 부문에서도 친환경차는 호조세다. 5월 친환경차 수출량은 하이브리드 차량이 선전하며, 7만5184대로 1년 전보다 10.2% 증가,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내수 판매에서는 수입차 판매 증가가 눈에 띈다. 올해 1~5월 누적 판매 기준 증가율은 현대차(6.4%), 기아(1.6%)에 비해 메르세데스벤츠(13.7%), BMW(9.6%), 아우디(43.2%) 등 수입 브랜드 판매 증가폭이 더 컸다. 내수 전기차 시장에서도 수입차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테슬라 모델Y가 5월 승용차 내수 판매 순위에서 5위에 오르며 인기를 끌고 있다"며 "풀체인지 모델로 페이스리프트를 하면서 판매량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국내 판매를 시작한 중국 브랜드 BYD(아토3) 판매도 두 달 연속 500대를 넘겼다. BYD는 4월 543대, 5월 513대를 판매해 미니(4월 661대, 5월 590대) 판매량을 추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포드, 랜드로버, 혼다, 짚, 푸조 판매량에 앞서는 수준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처음 기대했던 것보다는 못 미쳤다는 평가도 있고, 두 달 연속 500대 넘게 팔려 어느 정도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도 있다"며 "동급 대비 가격경쟁력이 있다고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기존 업체들에게 더욱 품질경쟁력과 가격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시사점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17 11:40:0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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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 캄보디아 고위공무원 초청 연수 실시

노사발전재단은 16일~24일까지 9일간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MLVT) 림 시홍 부차관을 포함한 소속 공무원 9명을 초청해 캄보디아 노동법·제도 개선을 위한 실무 중심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수 기간 중 캄보디아 대표단은 최저임금위원회, 중앙노동위원회 등 주요정책기관을 방문,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고용·임금 실태조사 및 활용 방안 △노동분쟁 해결을 위한 심문회의 절차 및 사례 △근로감독관 직무교육체계 등을 중심으로 노동정책 집행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실무진과의 교류를 통해 노동행정의 운영 방식과 제도적 기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또 그간 정책자문을 통해 도출된 제도 개선 권고안을 바탕으로 3년간 함께한 4명의 자문위원과 함께 '정책 이행 로드맵'을 수립해 캄보디아 정부의 제도 개선이 지속 가능하고 실현 가능한 방식으로 현지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종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연수는 단순한 한국제도의 소개를 넘어, 양국의 노동정책을 상호 학습해 실질적 정책 개선을 이끌어내는 공동 성장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재단은 캄보디아 정책자문사업의 마지막 해를 맞아 그간의 정책자문 성과가 현지에 주도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집중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책 교류와 협력 과제 발굴을 통해 캄보디아 노동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16 16:49:3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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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예술인·특고 고용보험 집중 신고기간 운영

6월16일~9월15일까지… 자진신고시 과태료 면제 근로복지공단은 예술인과 노무제공자의 고용보험 가입 촉진을 위해 '예술인·노무제공자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신고기간은 6월 16일 ~ 9월 15일까지 3개월로, 그간 사업주가 잘 모르거나 바빠서 신고를 누락한 예술인과 노무제공자의 고용보험을 이번 집중 신고 기간 내 자진 신고하면 과태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단은 이번 집중 신고 기간에 국세청 소득신고 자료와 공연정보 등을 활용해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업장에가입 안내를 한다. 정부 및 관계 기관과 협력해 대국민 홍보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예술인·노무제공자 고용보험은 이들의 실업과 출산으로 인한 소득감소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난 2020년과 2021년 각각 도입됐다. 적용 대상은 예술인복지법에 따른 문화예술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직접 활동하는 예술인과 노무제공계약을 체결하고 직접 노무를 제공하는 사람이다. 노무제공자 해당 직종은 △보험설계사 △신용카드모집인 △대출모집인 △학습지교사 △교육교구방문강사 △택배기사 △대여제품방문점검원 △가전제품배송·설치기사 △방문판매원 △화물차주 △건설기계조종사 △방과후학교강사 △퀵서비스기사 △대리운전기사 △관광통역안내사 △소프트웨어기술자 △골프장캐디 △어린이통학버스기사다. 고용보험 적용대상이지만 사업주가 고용보험 가입신고를 하지 않으면 예술인이나 노무제공자가 직접 공단에 신고할 수도 있다. 박종길 이사장은 "이번 집중 신고 기간에 많은 예술인과 노무제공자들이 고용보험이라는 울타리 속에서 든든하게 보호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저했다. 예술인, 노무제공자 고용보험 가입 문의는 근로복지공단 고객센터(☏1588-0075)로 연락하면 된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16 16:32: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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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2000억원 이상 규모 'K-원전 희망드림론' 출시

"중소기업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한국수력원자력이 정부의 중소기업 자금지원 강화 정책 기조에 발맞춰 원전 수출과 중소기업 긴급 경영자금 지원에 나선다. 한수원은 16일 'K-원전 희망드림론'을 출시하고, 한수원과 예치금을 매칭해 협력사에 저금리로대출을 지원할 협약 은행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K-원전 희망드림론'은 기존 금융지원사업과 달리 해외 수출을 추진 중이거나 기술혁신으로 도약 중인 기술마켓 인증기업 등을 새롭게 지원대상에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한수원은 체코 신규원전 수주를 계기로 기업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적극적인 기술혁신을 이원하고자 이같이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사업 규모는 한수원 예치금 900억원과 은행 예치금 1100억원 이상을 포함해 총 2000억원 이상이다. 공모대상은 은행법 및 특수은행법에 따라 설립된 국내 은행 중 전국 영업망을 보유한 은행이며, 희망 은행은 본점 단위로 7월 4일까지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수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수원은 은행별 경쟁 공모방식으로 제안서 접수 후, 평가위원회를 통해 심사해 그 결과에 따라 최종 1개사를 협약은행으로 선정, 대출 지원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 체결 후, 은행은 협력사의 이용 편의성을 고려, 전국 지점을 통해 경영자금이 필요한 기업에 대출을 진행하게 된다. 정용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K-원전 희망 드림론을 통해 대출 문턱을 낮춤으로써 자금난을 겪는 협력 중소기업들이 수출에 필요한 투자자금 및 긴급 경영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신속히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기술 개발에 나서고, 해외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16 16:14: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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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대미 협상 TF' 출범… "트럼프 관세 총력대응체제 구축"

여한구 통상본부장이 단장, 실무대표 1급으로 격상 "관세·비관세·산업협력 아우르는 전사적 대응체계 구축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라 트럼프 관세에 대응한 기존 대미 협상 추진체계를 쇄신해 관세, 비관세, 산업·에너지 협력을 아우르는 총력대응 체계로 본격 가동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오후 여한구 신임 통상교섭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미 협상 TF'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대미 협상과 산업·에너지 등 전체적 대미 협상 패키지 마련을 총괄한다. 대미 기술협상 실무대표는 기존 국장급에서 1급으로 격상해 박정성 무역투자실장이 맡기로 했다. 특히 TF는 관세, 비관세, 산업·에너지 협력을 아우르는 산업부 내 총력대응체제로 구축됐다. 이에 국장급을 반장으로 하는 △협상지원반(권혜진 자유무역협정교섭관) △산업협력반(박동일 제조산업정책관) △에너지협력반(윤창현 자원산업정책국장) △무역투자대응반(유법민 투자정책관) 4개 작업반이 대미 협상과 협상안 마련에 나선다. 이날 발족식에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의 관세조치로 기업과 국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모두 막중한 책무와 소명감을 갖고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대미 협상 및 협상안 마련을 통해 성공적인 협상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민관이 하나가 되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미국과의 관세조치 협의가 본격화됨에 따라 통상조약법에 따른 절차도 동시에 추진한다. 대국민 의견수렴을 위해 오는 30일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16일자로 산업부 홈페이지에 관련 공고를 게재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16 15:36:1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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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K-프리미엄 소비재전'서 2276만달러 상담 성과 … "K-뷰티·푸드 인기 실감"

국내 소비재기업 144개사 참가… 29개국 168개 바이어와 540건 수출상담 하반기엔 자카르타(9월) 두바이(11월)서 개최 최근 유럽으로의 수출이 증가하는 K-뷰티와 K-푸드에 특화한 파리 현지 소비재전에서 2276만달러(약 310억원)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한국무역협회는 13~15일까지 사흘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개최한 '2025 파리 K-프리미엄 소비재전'에서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K-프리미엄 소비재전'은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우리나라 소비재 관련 제품을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에게 직접 선보이고 수출 계약까지 이어지도록 기획된 수출 전시상담회다. 무협은 이 행사를 파리, 오사카, 호치민 등 주요 해외 도시에서 매년 개최하며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 증대를 지원하고 있다. 파리 전시회는 올해 3회째다. 전시회에는 우리 중소수출기업 총 144개사가 참여해 화장품과 식품, 생활용품, 교육 콘텐츠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고, 약 2만 명의 유럽 참관객들이 현장을 찾았다. 참가기업은 무협이 매칭한 29개국 168개 바이어와 540건, 2276만달러 규모 수출 상담을 진행했고, 현장에서도 15건의 수출계약이 체결됐다. 특히, 올해는 최근 유럽 수출이 급증하는 화장품과 식품 분야에 중점을 두고 관련 부대행사를 강화했다. K-뷰티존에서는 메이크업 클래스와 두피케어기 체험 클래스를 통해 기초화장품, 색조화장품, 모발관리제품 등 다양한 미용 관련 제품을 선보였다. K-푸드존에서는 남도음식 소개, 쿠킹 클래스, 전통주 시음 등을 통해 해산물, 간편식, 주류 등 폭넓은 제품들을 선보이며 유럽 바이어와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 외에도 주프랑스한국교육원은 한국 유학 설명회와 한복패션쇼를 열어 우리나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였고, 영화 '신과 함께'로 유명한 영화배우 김동욱이 깜짝 방문해 참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인호 무협 부회장은 "최근 보호무역주의의 확산과 미국의 관세조치 등으로 수출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유럽과 같은 구매력 높은 시장에 대한 적극적 진출이 필요하다"며 "무협은 상반기 오사카, 호치민, 파리에 이어 하반기에도 자카르타(9월), 두바이(11월) 등 유망 시장에서 K-프리미엄 소비재전을 지속 개최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1월~4월까지 대 EU 화장품 수출 증가율은 63.3%로 2023년(48.3%), 2024년(60.2%)을 뛰어넘는 높은 증가율을 기록 중이다. 농림수산물 수출 증가율도 2023년 7.1%에서 올해 1~4월까지 18.0%로 수출 증가폭이 커졌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16 14:58:0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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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체불·비정규직 차별 등 '익명제보센터' 운영

6월16일~7월4일까지 고용노동부가 16일부터 3주간 익명으로 임금체불이나 비정규직 차별 등 노동법 위반사례에 대한 익명제보를 받는다. 고용부는 15일 노동 권익 침해 사례에 대한 익명 제보를 받아 하반기 집중 기획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익명 제보 내용은 △임금체불 △포괄임금 오남용 등 장기간·공짜 노동 △비정규직에 대한 합리적 이유 없는 차별 △육아휴직 등 일·가정양립지원제도 위반사례등 주요 노동법 위반 사항이다. 고용부는 네보 내용을 확인해 근로감독 필요성이 확인되면 하반기 집중 기획감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고용부는 아울러 임금체불 예방을 위해 16일~27일까지 2주간 소규모 기업 4000개소를 대상으로 노무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을 지원한다. 대상 기업들은 노무관리 고위험사업장 선별 시스템을 통해 노무관리가 취약한 것으로 확인된 사업장이다. 앞서 고용부는 기업들의 법 위반 현황, 4대 보험 체남, 입·퇴사 현황 등의 정보를 확인해 점검 대상을 선정했다. 고용부틑 이같은 취약 사업장을 방문해 노무관리 전반을 지도하고 현장에서 바로 개선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유진 노동정책실장은 "피해 근로자에 대한 권리구제도 중요하지만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예방하고 피해 신고조차 힘든 재직근로자의 권익 보호 노력 또한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취약 사업장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선제적인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15 14:20:4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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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에너지 창업 생태계 조성 나선다

창업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 우수 아이디어 8개팀 시상 창업팀 별도 모집, 창업교육 ·컨설팅 등 종합 지원 한국동서발전이 에너지 분야 창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에너지 전환 시대에 필요한 창업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동서발전은 지난 13일 울산 본사에서 '2025년 에너지분야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부터 진행됐으며, 에너지 효율향상 및 절감, 친환경 에너지 전환, 안전·환경, 에너지 산업 디지털 전환 등 4개 분야에서 창업 아이디어를 모집했다. 한국동서발전 직원을 비롯해 학생, 일반인 등 총 75팀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심사는 사업타당성, 사업 기여도, 경제성, 기대효과를 기준으로 한 1차 서면평가와 아이디어 제공자가 직접 발표하는 2차 대면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총 8개의 우수 아이디어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아이디어는 '농민이 주인이 되는 영농형 태양광 확신 플랫폼 운영기업 창업'으로, 농민이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수익의 주체가 되도록 소득원을 다각화하고, 지역 기반의 농촌경제 지속가능 모델을 수립해 농민들에게 단계별 지원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특히 동서발전은 아이디어 발굴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강화했다. 선정된 창업 아이디어를 활용한 창업자를 별도로 모집해 지난 9일까지 공모를 진행했으며, 향후 20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창업팀에게는 창업 교육, 컨설팅, 현장실습, 사업화자금 지원, 사업안정화 등 창업 전 과정에 걸친 종합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에너지 전환의 실현 주체는 결국 국민 개개인의 창의성과 참여"라며 "한국동서발전은 에너지 분야의 창의적인 국민들의 아이디어가 실현가능한 비즈니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투자와 지원을 통한 창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15 14:10:3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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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생성형 AI 브랜드 'KEMI' 공식 출범… "업무혁신, 고객서비스 개선할 것"

공공기관 최초 챗GPT 수준 서비스 구축 한국남부발전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플랫폼의 브랜드명을 'KEMI(Kospo Evolving Mind Innovation)'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디지털 혁신에 나선다. 특히, 생성형 AI 기술 기반의 다양한 업무혁신과 고객 서비스 개선이 기대된다. 남부발전은 지난 12일 부산 본사 비전룸에서 생성형 AI 명칭 선정 공로자 시상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생성형 AI 브랜드 명칭 'KEMI(Kospo Evolving Mind Innovation)'를 공식 발표했다. 시상식에서는 'KEMI'를 제안한 부산빛드림본부김정훈 프로가 공로자로 선정돼 시상을 받았다. 'KEMI'는 한국남부발전(Kospo)의 정체성을 반영하면서 AI 기술 기반의 지속적 진화(Evolving Mind)와 이를 통한 혁신(Innovation)의 가치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명칭이다. 남부발전은 "KEMI가 회사의 디지털 혁신 방향성을 상징적으로 담아내어 내부 심사 과정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남부발전의 KEMI는 공공기관 내에서 챗GPT 수준의 상용 AI서비스를 구축한 최초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KEMI는 다양한 고급 기능을 갖춘 종합적인AI 플랫폼이다. 주요 기능은 ▲자연스러운 대화 이해 ▲다양한 작업 처리 ▲업무 자동화 ▲맥락 유지 기능 ▲CoT(Chain of Thought) ▲100개 이상의 다국어 지원 ▲KEMI 스토어 운영 ▲파일 업로드 기반 생성 기능 ▲API 통합 및 개발자 지원 등을 제공한다. 특히 100개 이상의 다국어 지원 기능은 글로벌 사업 확장을 추진하는 남부발전의 해외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남부발전은 사내 포털을 통해 KEMI의 공식 명칭을 알릴 계획이며, 이를 계기로 생성형 AI 기술 기반의 다양한 업무혁신과 고개 것비스 개선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박영철 기획관리부사장은 "KEMI는 단순한 이름을 넘어 KOSPO의 철학과 AI 혁신에 대한 의지를 상징적으로 담아낸 명칭"이라며 "아이디어 제안에 적극 참여해 준 직원들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디지털 전환과 AI 혁신을 선도하는 에너지공기업이 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15 13:20:3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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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LS전선, "'해저 케이블 진단 기술'로 세계시장 공략 나선다"

'케이블 상태판정 기술 사업화' 업무협약 체결… 비즈니스모델 개발, 시스템고도화 등 추진 한국전력이 LS전선과 헤저케이블 기술 사업화와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한전과 LS전선은 지난 13일 LS 용산타워에서 한전이 개발한 해저케이블 상태판정 기술인 SFL-R(실시간 탐지 기술)과 SFL(휴대용 탐지 기술)의 사업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SFL-R, SFL 진단패키지를 포함한 해외 사업화 모델을 개발하고 SFL을 활용해 LS전선의 자산관리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기 위 체결됐다. SFL-R(Smart Fault Locator-Real Time)은 실시간 전류 신호를 측정하는 세계 유일의 기술로 현재 제주 #1 HVDC, #3 HVDC, 북당진-고덕 HVDC 등 장거리 HVDC(초고압직류송전) 케이블을 모니터링 하는데 쓰이고 있으며, SFL과 함께 99% 이상의 정확도로 고장을 탐지한다. 이번 협약으로 한전은 LS전선이 자체 운영중인 해저케이블 자산관리 플랫폼 내에 한전의 SFL-R 기술을 탑재하게 된다. 향후 LS전선이 해외사업에 입찰시 한전의 SFL-R과 SFL 기술을 규격에 반영(Spec-In)해 공동 사업화가 가능하게 됐다. 또 순수 국내 기술에 기반한 차별화된 시스템과 함께 장거리 케이블 통합 진단 솔루션 기술 캐키징을 구축, 해저케이블 분야의 세계 시장 진출과 기술 경쟁력 강화에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일주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 전력케이블 제조 및 운영 통합 솔루션 사업의 수준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초석을 마련했다"며 "단발성 협력이 아닌 지속적인 상호 기술 교류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15 11:09:09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