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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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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이력제 빅데이터 6일부터 민간에 공개… "민간 활용 기대"

축산물 이력제 빅데이터 개방 시스템 /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6일부터 소 이력제에서 다년간 축적된 농장별 사육현황, 출생, 폐사, 이동, 도축 등 세부 이력정보를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장에서 사육되는 소를 개체별로 관리하고 도축·유통되는 축산물을 추적 관리하기 위해 2008년 12월부터 소 이력제를 실시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그간 축적해 정책에 활용해오던 소 이력제 빅데이터를 민간에서도 분석·활용해 축산업과 관련 산업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이력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소 이력제 세부정보를 알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라도 축산물 이력제 누리집(www.mtrace.go.kr) 상단 메뉴의 개방시스템을 통해 소 이력제 전반적인 현황과 구체적인 이력정보를 조회하고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공개되는 소 이력정보는 민간 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에서 다양하게 분석해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도별 소 사육현황과 출생·폐사·도축 마릿수와 월령 등을 활용해 향후 사육 마릿수를 예측해 농가 컨설팅에 활용하거나, 연관 산업의 경영전략 수립에도 활용할 수 있다. 또 시군별 정보까지 공개되므로 소 사육에 대한 지역별 비교분석이 가능하고 육질등급과 도체중량 등이 포함된 도축 정보도 공개돼 민간의 다양한 분석과 활용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공개되는 소 이력정보 등이 한우 관측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 대학생, 대학원생, 민간 연구자 등이 참여하는 '한우수급 예측모형 경진대회(4~10월)'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축산물품질평가원 등과 함께 준비 중이다. 농식품부 박범수 축산정책국장은 "이번에 공개하는 소 이력 정보는 여러 분야에서 산업발전을 위해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생각하며 민간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책에 적극 활용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돼지도 개체별로 관리하기 위해 모돈 개체별 이력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이력제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4-05 14:57:0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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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장관, 35개국 상무관 화상회의서 "올해 수출 플러스 전환 첨병 돼 달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5일 35개국 상무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상무관 회의' 열고 "올해 수출 플러스 전환과 2025년 수출 7000억불 달성을 위한 수출첨병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상무관은 재외공관에서 산업·통상·자원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현지 진출 우리기업의 애로해소, 주재국 정부와의 협의와 시장동향 파악 등을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관이다. 이번 상무관 회의는 그간 대면으로 열렸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사상 처음으로 화상회의로 열렸고, 51명의 상무관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미국, 중국, 일본, EU, 인도 등 주요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경기 반등을 견인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최근 글로벌 화두인 기후변화,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기술안보 등 신 통상이슈 동향에 대한 대응 협력 전략도 모색했다. 성윤모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상무관들에게 올해 수출 플러스 전환, 2025년 수출 7000억불 달성을 위한 수출첨병 역할을 강조했으며, 기후변화와 디지털, 기술안보 등 신 통상이슈에 적극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한국판 뉴딜의 글로벌화 등 연대와 협력의 국제질서 형성을 위해 힘써달라고도 했다. 성 장관은 "탄소중립 및 디지털 전환 확산에 따른 현재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협력 수요를 활용해 우리기업의 해외진출 기회를 적극 발굴하는 한편, 선진국과 개도국간 가교역할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국제협력을 주도해 나갈 수 있는 협력과제도 발굴해달라"고 요청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4-05 14:44:5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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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외국인직접투자 도착기준 역대 최대 42억7000만달러

역대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 현황 /산업부 올해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가 도착기준 42억7000만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가 우아한 형제들을 인수합병(M&A)한 영향이 컸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FDI 신고액은 47억4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44.7% 증가했다. 도착기준으로는 42.9% 증가한 42억7000만달러로 1분기 기준 신고액은 역대 세 번째, 도책액은 역대 최고 수준이다. FDI 신고액의 절반에 달하는 21억달러는 DH가 배달앱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 형제들 지분 인수 금액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속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도착 기준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2021년 외투 플러스 전환 기반을 마련했다"며 "코로나19 유행과 재확산 반복으로 작년 지연됐던 투자가 인수합병 투자를 중심으로 재개돼 신고·도착 모두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글로벌 FDI는 지속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1분기부터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코로나 영향 조기 극복과 반등 모멘텀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우아한 형제들 인수 외에도 코로나19 이후 시장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전자상거래, 핀테크, 공유경제 등 비대면 산업과 온라인 플랫폼 관련 신산업 투자규모가 신고 기준 27억7000만달러로 39.2% 증가했다. 반도체와 이차전지 소재, 수소차 부품 등 첨단 소부장 분야 투자도 지속됐으나 전체 투자 규모는 2억6500만달러로 전년(4억4700만달러) 대비 1억8000만달러 이상 감소했다. 1분기에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단지 개발에 참여하기 위한 투자가 유입됐으며 투자액은 전년 700만달러 대비 대폭 증가한 5500만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로 미국은 누적 신고 기준 전년 대비 39.4% 감소한 2억3000만달러를 투자했고, DH의 우아한 형제들 지분 인수에 따라 유럽연합 투자액은 신고기준 316.8% 급증한 31억1000만달러에 달했다. 일본은 신고 기준으로 91.4% 증가한 2억4000만달러, 중화권은 신고 기준 41.2% 감소한 8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투자액은 신고 기준 4억5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8% 감소했다. 서비스업 투자액은 신고 기준으로 전년 대비 57% 증가한 41억6000만 달러다. 유형별로 보면 M&A형 투자액은 신고 기준 31억1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22% 증가했다. 반면 그린필드형 투자는 신고 기준으로 전년 대비 13.1% 감소한 16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산업부는 우리 산업 정책과 연계한 첨단투자 확대를 통해 올해 FDI 플러스 전환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소부장, K-뉴딜 등 첨단분야 투자 유치를 위해 핵심 글로벌 기업을 발굴해 유치를 추진한다. 이미 조성된 계획입지를 활용해 기존 혜택과 더불어 보조금·부이지용 특례 등도 추가 제공키로 했다. 또 K-스튜디오 등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통해 다양한 비대면 IR 활동을 추진하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오프라인 IR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배달의민족 #1분기외국인직접투자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4-05 14:31:4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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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평생교육원, 학점은행제 미용학 직장인반 신입생 모집

실습시설로 활용되는 성신여대 미아동 운정그린캠퍼스 /성신여대 제공 성신여대 평생교육원은 주중반(5월)과 주말반(7월) 학점은행제 미용학 직장인반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메이크업아티스트, 스타일리스트, 피부관리전문가, 병원 코디네이터 등 현직 재직자뿐만 아니라 미용학 분야의 이직이나 전문지식을 희망하는 직장인이다. 4년제 학사학위를 가진 경우 전공 48학점만 취득하면 성신여대 미용학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성신여대 연계진학을 통해 뷰티융합대학원과 일반대학원(뷰티산업학과) 석·박사 학위 취득도 가능하다. 학비는 일반대학의 50% 수준이다. 주 1일 수업을 통해 최대 12학점(3~4과목) 수강이 가능하고, 1년 3학기 운영으로 최대 42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주 1일 수업으로 학사학위 소유자는 1년 6개월, 전문학사 소유자는 2년6개월, 고졸자는 3년6개월 안에 미용학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셈이다. 평생교육원은 5월 초까지 직장인반 신입생 원서접수를 진행하며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이와 동등한 학력 인정 대상자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면접만으로 입학이 가능하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4-05 13:42:1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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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박준영 교수 연구팀, 다종이온 전도성 미스핏 구조 양극 신소재 개발

세종대학교 전경 /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나노신소재공학과 박준영 교수 연구팀은 전남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송선주 교수 연구팀, 미국 메릴랜드 대학 Eric D. Wachsman 교수와 함께 양방향 프로톤 세라믹연료전지(RPCC: Reversible Protonic Ceramic Cell)용 다종이온 전도성 미스핏(misfit) 구조 양극 신소재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화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직접 전환해 전력을 생산하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Solid Oxide Fuel Cell)는 국내외적으로 대용량 발전사업에 적용되고 있다. 반면 SOFC용 산소이온전도성 지르코니아 기반 전해질은 작동 온도(섭씨 700도 이상)가 높아, 최근 중저온(섭씨 500~700도)에서 작동 가능한 프로톤전도성 전해질로 대체해 제품의 수명을 연장하고, 발전 효율을 높일 수 있는 PCFC (Protonic Ceramic Fuel Cell)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중저온에서 작동하는 PCFC는 탄화수소를 직접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고효율 친환경 발전 기술이다. 또한 고온 수증기를 연료전지 가역반응으로 전기분해 수소를 생산하는 PCEC (Protonic Ceramic Electrolysis Cell)도 차세대 고효율 그린 수소 생산 기술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PCFC와 PCEC는 프로톤과 함께 산소환원 및 발생반응 속도가 빠르고, 전극전위에서 안정적인 공기극 소재 기술이 성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공동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산소이온과 프로톤 등 양이온과 음이온이 동시에 전달 가능한 높은 전자전도체 신조성 전극을 개발하여 전극 반응을 극대화 시킴으로써 발전 성능을 향상시켰고, 전극에 대한 반응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또 개발된 양방향 RPCC 기술은 한 개의 전기화학장치에서 PCFC 발전을 통한 전력 생산과 더불어 유휴 전력을 이용하여 물을 전기분해 함으로서 그린 수소도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을 실험적으로 증명했다. 이번 연구는 에너지기술평가원 에너지기술혁신사업 '프로톤전도성 고체전해질기반 저온용 SOFC 요소기술 개발'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국제 학술지 'Energy and Environmental Science' 온라인에 게재됐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4-05 13:30:0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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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소상공인·자영업자 위한 기술 지원 나선다

한성대학교 한성대학교는 산학협력단 공학컨설팅센터가 서울권역에서 유일하게 생활혁신형 기술개발사업 진단·기획 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기술 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소상공인의 생활밀착형 기술개발 과제단계에서 진단·컨설팅 및 개발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조에 의한 소상공인이 참여 가능하며,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기술·제품·공정·서비스 개발 등 연구개발이 가능한 아이디어를 사업목적에 맞게 지원할 수 있다. 한성대는 진단·기획 단계에서 대학이 가진 인적·물적 인프라 등을 활용해 개선 방안을 기획·컨설팅하고 기술개발단계에서는 기술·제품·공정 등 즉시 개선이 가능한 과제에 대해 기술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성대 유연우 공학컨설팅센터장은 "사업에 선정된 것은 한성대 지식서비스&컨설팅대학원 재학생과 졸업생들을 중심으로 성북구 관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산학관 지원 경험을 정부가 높이 평가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교가 가진 특화된 기반 인프라를 활용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성대는 4월15일까지 소상공인의 생활밀착형 기술개발 과제에 대한 소상공인, 자영업자 사업신청을 받고 있으며, 접수는 우편접수와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 또는 한성대 산학협력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4-05 13:23:0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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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에 직원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삼성전자'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한파가 몰아쳤던 지난해 시가총액 100대 기업 중 직원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삼성전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시가총액 상위 100개사 중 2019년과 2020년 직원현황을 모두 공시한 66개사 직원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직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삼성전자로 전년대비 4233명 증가했고, 한화솔루션(+3027명), LG이노텍(+1936명), 코웨이(+1583명), 현대자동차(+1472명), 롯데케미칼(+1259명) 등 6개 기업 직원이 1000명 이상 증가했다. 이외에 SK하이닉스(+764명), 네이버(+584명), 엔씨소프트(+469명), 한국전력공사(+414명) 순으로 작년 한 해 동안 직원이 많이 증가한 기업 톱10에 들었다. 직원이 가장 많은 기업도 삼성전자로, 전체 직원수는 10만9490명이었다. 이어 현대자동차(7만1504명)가 2위를 차지했고, 이어 기아자동차(3만5424명), SK하이닉스(2만9008명), LG디스플레이(2만5980명), 이마트(2만5214명), 한국전력공사(2만3551명), 롯데쇼핑(2만2791명), KT(2만2720명), 대한항공(1만8518명)이 직원이 많은 기업 상위 톱10을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남자직원수와 여직원수 모두 타 기업에 비해 가장 많았고, 남직원이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에 이어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KT 순으로 주로 전기전자 반도체, 제조업계 기업이 많았다. 반면, 여직원이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에 이어 이마트, 롯데쇼핑, SK하이닉스, 대한항공, 기업은행 순으로 전기전자와 유통업계와 항공업계 등의 기업이 많았다. 지난해 남직원이 많이 증가한 기업은 삼성전자, 한화솔루션, 코웨이, LG이노텍, 현대자동차 순이었고, 여직원이 많이 증가한 기업은 삼성전자, LG이노텍, 한국전력공사,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순이었다. #삼성전자채용 #삼성전자직원수 #채용많이한기업

2021-04-05 13:10:3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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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경영 어려운 어업인 배합사료 구매자금 상환 1년 연장

한 어업인이 배합사료를 뿌리는 모습. /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어업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배합사료 구매자금 상환유예 등의 금융 지원을 1년간 연장한다고 4일 밝혔다. 해수부는 앞서 작년 4월 배합사료 구매자금의 상환기간을 1년간 연장하고, 4월23일~6월30일 중 납부해야 하는 이자도 3개월 유예했으나,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이번 추가 대책을 내놨다. 먼저 올해 대출금 상환기일이 도래하는 배합사료 구매자금의 상환기간을 1년 더 연장한다. 지원대상은 2017~2021년까지 배합사료 구매자금을 대출받은 어가 중 2021년 4월1일~12월31일까지 대출금을 상환해야 하는 어가다. 올해 1월 1일 이후 상환기일이 이미 지나서 연체 중인 경우에도 연체이자를 납부해 연체상황을 해결하면, 기존 상환일로부터 1년간 상환기간을 유예받을 수 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상환이 연장되는 대출액은 약 761억 원 규모일 것으로 추산되며, 상환 유예를 적용받고자 하는 어업인은 해당 수협이나 수협은행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해수부 허만욱 양식산업과장은 "이번 조치가 어업인들의 금융부담을 완화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산업계의 경영 안정을 위해 수산분야의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들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배합사료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4-04 14:40:1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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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퇴직연금 적립금 15.5% 증가한 255조원

퇴직연금 연도별 적립금 및 증감률, 제도유형별 구성비 /고용노동부 작년 퇴직연금 적립금이 255조원 규모로 전년 대비 1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은 4일 지난해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현황 통계'를 발표했다. 통계를 보면, 2020년 퇴직연금 적립금 총액은 255조5000억원으로 전년(221조2000억원) 대비 15.5%(34조3000억원) 증가했다. 퇴직연금은 기업이 제도 도입이 증가하과 경과연수에 따른 부담금 납입 증가, 세제혜택을 위한 근로자의 자기 부담금 납입 증가 등에 따라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형별로 확정급여형(DB)이 153조9000억원으로 전체의 60.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10인 미만 영세사업장에 대해 퇴직급여제도를 설정한 것으로 간주하는 특례가 포함된 확정기여형(DC)은 67조2000억원(26.3%)이었고, 개인형 퇴직연금(IRP)은 34조4000억원(13.5%)을 차지했다. 전년 대비 증가 폭을 보면, 확정급여형이 11.5%(15조9000억원), 확정기여형과 IRP 특례는 각각 9조4000억 원(16.3%) 증가했다. 특히 IRP의 경우 35.5%(9조원)가 늘어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상품유형별로는 전체 적립금 중 원리금 보장형이 228조1000억원으로 전체의 89.3%를 차지했다. 실적배당형은 27조4000원으로 10.7%였다. 퇴직금 연간 수익률은 2.57%로 전년 대비 0.33% 소폭 증가했다. 최근 5년 및 10년간 연환산 수익률은 각 1.85%, 2.56%였다. 제도 유형별 수익률은 확정급여형 1.91%, 확정기여형·IRP 특례 3.47%, IRP는 3.84%였다. 확정기여형과 IRP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상품 유형별로는 원리금 보장형이 1.68%, 실적배당형은 10.67%로 수익률 격차가 커졌다. 금리 인하, 주식가격 상승 등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퇴직연금을 받기 시작한 계좌는 37만4357개로 이 가운데 연금수령 비중은 3.3%로 전년 대비 2.7% 늘었다. 금액을 기준으로 전체 8조3048억원 중 28.4%가 연금으로 지급됐다. 수령 계좌 평균 수령액은 1억8998만원으로 집계됐다. #퇴직연금수익률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4-04 14:28:0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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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021 산업기술진흥 유공 및 대한민국 기술대상' 신청 접수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메트로DB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 기술상인 '2021 산업기술진흥 유공 및 대한민국 기술대상'의 주역이 될 기술인과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5일부터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 분야는 자동차, 항공, 반도체, 정보기술(IT), 기계, 소재, 에너지효율향상, 신재생에너지 등 전 산업 분야 기술영역이며, 신청 마감일인 오는 5월4일 전까지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이다. 산업기술진흥 유공은 첨단·혁신 기술개발, 기술혁신기반조성, 신기술실용화 등을 위해 헌신한 기술인에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상 등을 훈격에 따라 포상하고, 기술대상은 기술적 성과가 뛰어나고 국내 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우수 신기술·제품을 개발한 기업·기관에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 상격에 따라 시상한다. 시상식은 11월 열리는 '2021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에서 진행되며 수상작은 대한민국 대표기술로 홍보·전시된다. 신청 관련 문의는 '산업기술진흥 유공' 부문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053-718-8548), 한국신제품인증협회(☏031-8064-1370~1),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02-3460-9022~5), 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02-3409-4370), '대한민국 기술대상' 부문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053-718-8548)에 하면 된다. 산업부 김상모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기술대상은 1994년 첫 제정된 이래 반도체·기계·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 산업을 견인해 온 혁신기술들이 선정되어 왔으며, 금년에도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혁신기술들을 발굴·시상하여 기업들의 기술혁신 노력에 힘을 보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4-04 14:08:3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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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농식품 수출액 19억8100만불… 전년대비 13.7%↑, 역대 최고

최근 5년간 1분기 농식품 수출실적 현황 /농식품부 우리 농식품과 가공식품의 1분기 수출액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1분기 누계(잠정) 농식품 수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3.7% 증가한 19억8100만불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3월 누계(잠정)기준으로 신선 농산물과 가공식품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성과다. 신선 농산물 수출은 버섯, 닭고기 등 일부 품목의 수출감소에도 불구하고 김치, 과채류, 인삼 등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3억5900만불을 기록했다. 특히 김치는 미국에서 월마트, 코스트코 등 대형유통매장 신규 입점 확대와 일본에서 가정식 수요 증가로 4700만불 수출해 전년동기 대비 54.4% 급증했다. 딸기는 주력 수출시장인 홍콩, 싱가포르 수출 호조와 더불어 매향·금실 품종을 중심으로 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 등 신남방국가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면서 전년동기 대비 29.2% 증가한 3900만불을 수출했다. 최근 높은 성장세를 보인 포도(샤인머스켓)는 중국과 베트남에서 명절 선물 수요 증가로 전년 대비 49.7% 증가한 700만불을 수출했다. 우리 농식품 수출의 대표품목인 인삼은 미국, 베트남, 중화권을 중심으로 건강식품으로 인식되며 5700마불을 수출해 9.6% 성장했다. 가공식품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정 간편식 수요가 지속 증가하며 전년동기 대비 14.7% 증가한 16억2200만불을 수출했다. 대표적인 간편식인 라면은 전년동기 대비 18.9% 증가한 1억5700만불을 수출했고, 음료는 알로에·바나나 등 과일음료, 견과류·쌀이 함유된 식물성 음료, 기능성 음료 등의 수출 호조로 전년동기 대비 16.8% 증가한 1억1200만불을 기록했다. 장류는 매운 한국소스를 사용한 제품 수요 증가로 2500만불을 수출해 1년 전보다 17.1%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신남방 지역, 중국, 미국, 신북방 지역에서 두 자리수의 높은 수출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우리 농식품의 최대 수출시장으로 부상한 신남방지역은 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를 통해 한국식품에 대한 소비자 선호가 높아져 전년동기 대비 24.0% 증가한 4억5700만불을 수출해 전체 수출액의 23.1%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일본은 라면·김치 수출이 증가했으나, 일본 정부의 긴급사태선언으로 인한 전체적인 소비감소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6.8% 감소한 3억1600만불 수출에 그쳤다. #농식품수출 #라면수출 #김치수출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4-04 13:59:3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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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에 3112억원 투자

태양광 발전 /유토이미지 정부가 올해 태양열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에 전년 대비 12% 증가한 3112억원을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 사업'을 5일 공고하고 신청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주택이나 건물 소유주가 자가 소비를 목적으로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경우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독·공동주택, 상가·공장 등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경우 지원하는 주택·건물지원에는 1435억원을 배정했다. 올해부터는 공장, 물류창고 등의 경우 희망 설치용량이 큰 점을 감안해 건물 태양광 보조금 지원 용량을 기존 50kW에서 200kW까지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국가 R&D로 개발된 제품의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한 시범 보급 사업,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등 신기술이 적용된 설비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 주택·상가·공공기관 등의 복합지원 대상에 대해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를 융합해 마을 단위로 보급하는 융복합지원사업과 지방자치단체가 소유 관리하는 건물, 시설물, 사회복지지설 등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지원사업에는 1677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최근 높아지는 지역의 그린뉴딜 참여 수요를 반영해 올해 융복합지원 예산은 전년 대비 약 40% 증액했다. 융복합지원사업과 지역지원사업의 경우 2022년도 사업에 대해 신청접수를 받아 사업 수행 지자체(또는 컨소시엄)를 선정할 계획으로 공개평가와 총괄평가 등을 거쳐 올해 9월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올해 사업을 통해 건물 옥상, 주차장 등 유휴 공간을 활용해 총 295MW의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이 확대돼, 연간 580억원의 전기요금 절감, 연간 17만t의 이산화탄소 감축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의 수행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은 태양광설비 설치와 관련한 정부사업 사칭 및 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해 소비자피해 콜센터(☏1670-4260)를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기업에 관한 정보는 공단 그린홈 홈페이지(https://greenhome.kemco.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지열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4-04 12:43:08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