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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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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남·경산·밀양 4개 시군 농촌융복합산업지구로 선정… 4년간 30억원씩 지원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메트로DB 전남 여수·해남, 경북 경산, 경남 밀양 등 4개 시군이 농촌융복합산업지구로 선정돼 4년간 30억원씩 지원을 받는다. 해당 지역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들 4개 지자체를 농산물 생산, 가공, 유통, 관광 등 1·2·3차 산업이 융복합된 지역 거점으로 육성하는 '2021년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4년 영동(포도와인), 순창(장류), 하동(녹차) 등 3개 지구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횡성(한우), 서천(소곡주), 영광(찰보리, 문경(오미자), 의성(마늘), 서귀포(감귤), 평창(배추), 공주(알밤), 장수(레드푸드), 함양(산양삼), 고창(복분자), 고흥(유자), 안동(마), 영월(장류), 음성(들깨), 임실(치즈), 곡성(멜론), 청양(구기자), 완주(로컬푸드), 영천(포도), 거창(사과), 양구(시래기), 증평(인삼), 순천(매실), 성주(참외) 등 지난해까지 28개소를 선정한 바 있다. 올해는 공모에 참여한 9개 시·군 중 농업경제, 제조·가공, 유통, 체험·관광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 심의위원회 평가를 통해 전남 여수(돌산갓), 전남 해남(고구마), 경북 경산(대추), 경남 밀양(딸기) 4곳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 시·군은 농업인, 제조·가공업체, 유통업체·관광 등 농촌산업 주체간 연계·협력, 공동 인프라 구축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4년간 30억원(국비50%, 지방비·자부담 50%)을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여수시 돌산읍에는 돌산갓 복합체험센터가 설치되고 체험관광 인프라가 조성된다. 해남군 화산면 등엔 고구마 HMR 가공시설, 고구마 안테나숍 라운지가 들어서고 고구마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밀양시 삼랑진읍 등엔 딸기분말 가공시설 현대화와 창업공간 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경산시 압량읍 등엔 대추융복합산업관이 조성되고 대추 관련 체험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농식품부는 선정된 지자체가 성공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농산업, 제조·가공, 유통, 체험·관광 등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통해 지구발전계획을 수정·보완 후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촌융복합산업지구로 지정 고시할 계획이다. 또 추진실적 모니터링, 특화 농식품 매출액, 일자리, 방문객, 계약재배율 등 성과지표 관리를 통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4개 시·군은 그 지역만의 특화 농식품의 브랜드화가 잘 이루어져 있고 1·2·3차 산업간 연계 자원의 집적화 등의 여건이 우수해 추후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4-18 11:53:1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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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반도체 등 국가 핵심기술 투자 세액 지원 확대"… 상반기 중 'K-반도체 벨트 전략' 마련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메트로DB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 대란이 벌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첨단 반도체 등 국가경제 차원의 가치가 높은 핵심기술 투자에 대한 세액 지원을 확대하고 금융·기반시설을 지원하는 방안을 상반기 중 마련해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주요 전략산업 점검 및 도약 지원방안'을 보고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식품부 등 주요 경제부처 장관과 이정배 삼성전자 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최웅선 인팩 대표이사 등 각 전략산업을 대표하는 경제계 인사들도 참석했다. 회의에선 반도체, 자동차, 조선, 해운 등 주요 전략산업의 최근 업황을 점검하고 업종별 도약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이날 논의 결과를 토대로 종합 반도체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K-반도체 벨트 전략'(가칭)을 상반기 중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특히 주요국의 자국 중심 반도체 공급망 구축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선도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세제·금융·인력 양성 등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공급망 취약요인 보완을 위해 용인 클러스터 소부장 특화단지 등 핵심 밸류체인별 클러스터 구축방안이 논의됐다. 첨단 반도체 등 국가경제 차원에서 기술·경제적 가치가 높은 핵심기술 투자에 대해 세제 지원을 확대하고 금융·기반시설 지원, 규제 합리화 방안도 마련한다. 미국의 경우 작년 6월 반도체 설비투자의 40% 세액공제 등의 내용을 담은 'CHIPS for America Act'가 발의됐다. 중국은 28나노 이하, 사업기간 15년 이상 기업에 대해 최대 10년간 소득세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또 기업과 정부가 공동투자로 기술개발과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을 병행하는 프로그램, 반도체 계약학과와 특화전 공 확대, 핵심인력 보호방안 등 전문인력 양성도 추진한다. 아울러 미래차-반도체 업종간 연대협력을 통한 차량용 반도체 수급 대응 등 공급망 리스크에 대응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친환경차 중심의 시장개편 가속화에 따른 친환경차 경쟁력 강화, 부품업계 미래차 전환, 배터리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으며 산업부는 상반기 중 '부품업계 미래차 전환대책', '배터리 산업 발전 전략'과 연내 '수송부문 미래차 전환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4-15 16:00:0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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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위, '다니엘웰링턴사 가짜 손목시계' 수입·판매업체에 과징금

다니엘웰링턴 등록상표, 조사대상물품 /무역위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위원장 장승화)는 스웨덴 다니엘웰링턴사의 가짜 손목시계를 수입해 판매한 국내 업체에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15일 밝혔다. 무역위는 이날 제410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손목시계 상표권 침해 조사 건'을 의결했다. 무역위에 따르면 스웨덴 소재 시계업체인 다니엘웰링턴사는 자사 상표권을 침해한 것으로 의심되는 손목시계를 수입·판매한 A사의 행위가 불공정무역행위에 해당한다며 무역위에 조사를 신청했다. 이에 무역위는 10개월에 걸친 서면 조사, 현지 조사, 외부 전문가 감정 등을 통해 불공정무역행위 여부를 면밀히 조사했고, 그 결과 A사가 다니엘웰링턴사의 상표권을 침해한 손목시계를 홍콩 등에서 수입해 자사의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판매한 것으로 확인했다. 무역위는 이에 따라 A사에게 조사대상물품의 수입 및 판매행위 중지, 재고 폐기처분, 시정명령 받은 사실의 공표를 명하고 과징금을 부과했다. 무역위 관계자는 "기업들이 국내에서 특허·상표권, 저작권 등 지식재산권을 침해하는 제품의 수출·입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경우, 불공정무역행위 조사제도를 통해 6~10개월 이내에 신속히 구제받을 수 있다"며 "많은 기업들이 무역위의 불공정무역행위 조사제도를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신청하는 중소기업의 경우, 대리인 선임비용의 50% 범위내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4-15 14:32:1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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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장애인고용촉진대회 개최… 조상욱 대표이사 철탑산업훈장 수상

제31회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 행복모아(주) 조상욱 대표이사 /고용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2021 장애인고용촉진대회'가 15일 오후 서울 제이더블류(JW)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렸다. 올해 장애인 고용촉진 유공자 30명에게 철탑산업훈장, 산업포장 등 정부포상 8점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22점이 주어졌다.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은 조상욱 행복모아(주)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은 김혜일 ㈜링키지랩 팀장에게 돌아갔다. 조상욱 대표이사는 SK하이닉스(주)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인 행복모아(주)의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으며, 그에 따라 행복모아(주)는 창립 3년 만에 장애인 표준사업장 중 가장 많은 장애인 노동자를 고용하게 됐다. 조 대표는 방진복 제조 및 세탁을 주요 직무로 해 장애인을 고용했으며, 최근 제과제빵 직무를 신규 발굴해 중증장애인 고용을 추가 확대했다. 그 결과 현재 456명의 임직원 중 400여 명의 장애인이 근무하고 있고, 이중 중증장애인 근로자는 95%에 이른다. 대통령표창은 ㈜하누리 김승범 조장과 ㈜후니드 박영삼 경영지원본부장에게 돌아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4-15 14:21:0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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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장 5곳서 깔따구 유충 나와… 환경부 "상시 감시체계 구축"

이상진 환경부 물이용기획과장이 1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수돗물 유충 발생 대비 전국 정수장 위생관리 실태점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환경부는 지난 3월15일~4월12일까지 전국 정수장 490곳 중 운휴 중인 43곳을 제외한 447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5개 정수장 정수에서 깔따구 유충이 소량 발견됐고, 18곳의 정수장은 원수와 정수 처리과정에서 유충이 발견됐다고 15일 밝혔다. 환경부는 정수에서 유충이 발견된 5개 정수장에 대해 수계전환을 통한 광역상수도 전환, 정수처리 강화, 정수지와 배수지 청소 및 유충 차단망 설치 등의 조치를 취해 유충이 수돗물을 공급받는 곳(수용가)으로 확산되는 것을 조기 차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지역에서 유충을 발견했다는 신고는 없었다. 환경부는 정수에서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원수 및 여과지 내벽, 역세척수 등의 처리과정에서 유충이 발견된 18곳의 정수장에 대해 유충 차단조치 및 처리공정별로 거름망을 설치해 확인하고 있으며, 이들 정수장의 정수에서 현재까지 유충은 발견되지 않았다. 환경부는 이번 실태점검 과정에서 역세척 성능저하, 공기 역세척 불가, 여재층 부실, 약품공정 부재 등이 나타난 32곳의 정수장에 대해 기술지원 및 개선방안을 해당 지자체에 제시하고, 내년도 정수장 위생관리 개선사업 예산에 신규로 반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 여과지 및 활성탄지 방충망 일부 손상, 물 웅덩이 발생, 야간 점등 등 경미한 사항이 발생한 211곳의 정수장은 현장에서 개선 조치가 이뤄졌다. 환경부는 이번 점검결과를 토대로 정수장에 대한 연중 상시 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정수장별 맞춤형 개선방안 마련, 운영관리 미흡 정수장 재점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4-15 12:57:4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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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산업정책연구회' 출범… "지역별 신지역전략산업 만든다"

지역별 지역산업정책연구회 개최 일정 /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시·도별 신지역전략산업을 도출하고 중앙·지역 간 정책 연계성 강화를 위해 지자체·산·학·연과 협업해 '지역산업정책연구회'를 출범한다고 15일 밝혔다. 연구회는 산업부, 지자체, KIAT, 지역 혁신기관 및 대표기업, 전략 기획단 PD 등 다양한 전문가를 포함해 총괄위원회, 기획위원회, 업종별협의회로 나누어 구성한다. 연구회는 ▲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균형뉴딜 등 새로운 사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신지역산업 육성 전략을 도출하고 ▲ 지역단위 산업정책 기획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수요 맞춤형 사업도 발굴하며 ▲ 지역 내 규제·애로 사항 건의 등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업종별 네트워크 기능을 수행한다. 지역별 총괄위원회 첫 회의는 15일 동남권(부산, 경남)을 시작으로 대경권, 충청권, 호남권, 강원·제주권, 울산 등으로 나누어 5월11일까지 순차적으로 열린다. 산업부 김현철 지역경제정책관은 "연구회가 중앙-지역의 정책간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산업정책 수립 및 사업 기획 등 다양한 이슈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공유?확산시키는 채널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4-15 12:32:0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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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용 탄소중립연료 연구회 발족… e-fuel 기술 로드맵 등 검토

탄소중립 4대 챌린지 - 이산화탄소 재활용 프로젝트 /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서울 자동차회관에서 '수송용 탄소중립연료(e-fuel) 연구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e-fuel은 전기분해로 얻어진 수소에 이산화탄소, 질소 등을 합성해 생산된 연료를 말한다. 연구회는 연료·수송분야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모여 수송·산업분야에서 새로운 탄소중립 실현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e-fuel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e-fuel를 활용하면 기존 내연기관을 사용하면서도,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어, 독일과 일본 등에서는 관련 제도 정비와 R&D가 추진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e-fuel 적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연구회는 향후 월 1회 정례적인 연구회 활동을 통해 e-fuel 적용 필요성을 검토하고 중장기 기술로드맵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 연구회 결과물 등을 활용해 '제4차 친환경자동차 기본계획'에서 제시한 '탄소중립 4대 챌린지' - '이산화탄소 재활용 프로젝트'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은 "많은 기술적 장벽이 있겠지만, 내연기관도 청정연료를 사용하면 탄소중립 달성이 가능할 수도 있는 만큼, 현존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기술혁신이 일어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4-15 12:16:3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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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 웨비나 개설…11월까지 열려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하는 웹세미나가 11월까지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함께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비대면 교육과정 '2021년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 웨비나'를 16일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2024년까지 기업 혁신의 이정표가 될 100대 등대 중견기업 발굴을 목표로 하는 '중견기업 도약을 위한 등대 프로젝트'의 이행을 위해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내 개소한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센터'의 첫 실행과제다. 4월16일부터 11월 중순까지 8회에 걸쳐 운영되며 총 1000여명이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총 16명의 전문가가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디지털 전환 ▲2021년 기술·시장 전망 ▲D.N.A(Data. Network. AI) 산업 고도화 방안 ▲산업별 디지털 혁신사례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에서는 전자, 자동차 등 주력산업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유통·물류, 에너지 분야 등에서 디지털 기반 신 사업을 창출하는 등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 혁신사례가 공유될 예정이다. 또, 디지털 전환 우수기업 최고경영자와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소개하고, 온라인을 통한 실시간 질의응답도 진행할 계획이다. 산업부 천영길 중견기업정책관은 "향후 디지털 전환을 위한 중견기업 CEO 현장 아카데미, 찾아가는 실무자 교육 등도 순차적으로 개설해 중견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기초 체력을 다지는데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문의나 교육 참여 신청은 중견기업연합회의 '핵심인재 육성 아카데미' 홈페이지(http://academy.fomek.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4-15 12:00:2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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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에 80% 충전'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 국제표준, 한국이 주도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4일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목포 방향)에서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E-pit' 개소식을 갖고 오는 15일부터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미래 전기자동차 보급 확산의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 국제표준을 우리나라가 주도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우리나라가 제안한 정차 중 고출력 무선충전 기술의 국제표준 제정을 위한 국제표준화회의를 15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카이스트, 현대차, 와이파워원 등 국내 대학과 기업 전문가와 미국, 독일, 스위스, 이스라엘 등 7개국 해외 전문가를 포함한 3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가했다. 무선충전 기술은 주차와 동시에 충전하거나, 주행 중에도 충전이 가능한 차세대 전기차 충전방식이다. 세계 각국이 기술개발과 실증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이 국제표준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는 한국이 제안한 3종, 일본이 제안한 3종 등 총 6종의 국제표준안에 대한 기술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정차중 무선충전 기술은 일본이 3종의 표준안을 앞서 제안하면서 국제표준화를 주도해 왔으나, 일본의 표준안은 출력 11kW 이하의 무선충전에 대해서만 규정하고 있어 기술 성장에 한계가 있었다. 11kW는 아파트 등에 설치된 완속 유선충전기(7kW)와 유사한 수준의 출력이다. 한국은 지난해 7월 급속충전기 수준의 50kW 이상 고출력 무선충전 기술에 대한 국제표준안(제안자: 카이스트 윤우열 교수)을 IEC에 제안하며 혁신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 표준안은 작년 12월 국제표준 제정의 첫 관문인 신규작업과제(NP, New Proposal) 채택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기술위원회 투표 결과 정회원국 3분의 2 이상의 찬성, 5개국 이상의 전문가 참여 등 2개 조건을 모두 만족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약 1시간만에 배터리용량의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교차로 등에서 신호대기 중 약 1분간의 충전으로도 약 4~5km를 주행 가능한 전력을 충전할 수 있다. 이날 회의는 신규작업과제 채택 이후 고출력 무선충전 기술 국제표준 제정을 위해 구성된 프로젝트팀의 첫 번째 기술논의를 위해 열렸다. 회의에서는 무선충전기 핵심 부품인 코일 구조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카이스트 윤우열 교수가 프로젝트팀 의장을 맡아 국제표준 제정 절차를 이끌고 있는 만큼, 우리 기술인 타원형 코일 방식이 국제표준에 반영되는 데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은 특히 전기차 무선충전의 또 다른 혁신 기술인 주행중 충전 분야에서 2종의 국제표준안을 제안하며 이 분야 국제 표준화를 선도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 기술에 대한 국제표준화 논의는 오는 7월 전기차 무선충전 국제표준화회의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주행중 무선충전은 고정 노선을 순환 운행하는 버스 등에 우선 적용이 가능할 전망이며, 주행중에도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어 전기차 보급 확산의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표원은 두 기술의 국제표준 등록과 상용화를 2~3년 이내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상훈 국표원장은 "정차중 고출력 충전, 주행중 충전 등의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선도할 수 있게 됐다"며 "전기차 무선충전 인프라에 대한 자동차 관련 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국제표준을 선점해 우리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4-15 11:49:2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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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산업재해 사망사고 882명… 1년 전보다 27명 증가

최근 10년간 사고사망자 발생추이 /고용노동부 작년 산업현장에서 산업재해로 사망한 노동자가 882명으로 전년보다 27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건설업 사망사고가 절반 이상이었고, 규모별로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이 81%를 차지했다. 고용노동부는 14일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산업재해 사고사망 통계'를 발표했다. 산재 사고 사망자는 지난 2019년 역대 처음으로 800명대에 진입했지만, 지난해엔 38명이 사망한 이천 물류창고 화재사고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증가했다. 다만 노동자 1만명당 산재사고 사망자 비율인 '사고사망 만인율'은 2011년 0.79퍼밀리아드 이후 꾸준히 감소하면서 전년과 같은 0.46퍼밀리아드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건설업 사고 사망자가 전년보다 30명 증가한 458명이었다. 건설업 사고 사망자는 전 업종 사고 사망의 절반을 넘는 51.9%이다. 사망 만인율도 0.28포인트 상승한 2.00퍼밀리아드였다. 이는 전체 평균(0.46)보다 4배 넘게 높은 수준이다. 특히 사망 만인율을 공사 금액별로 보면 120억원 이상(0.80), 20~120억원 미만(1.99), 1~20억원 미만(3.36), 1억원 미만(5.17) 순으로 높아 소규모 공사일수록 사망 만인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 사망 사고의 재해 유형은 '떨어짐' 사고가 236명(51.5%)으로 가장 많았다. 주로 비계(19.9%, 높은 곳에서 공사할 수 있도록 설치한 임시 가설물), 지붕과 대들보(19.9%) 등에서 발생했다. 또 떨어짐 사고의 68.2%(161명)가 20억원 미만 공사였다. 떨어짐 사고에 이어서는 물체에 맞음 42명(9.2%), 부딪힘 38명(8.3%), 화재 36명(7.9%) 등의 순으로 사망자가 많았다. 건설업 외 사고 사망자는 제조업이 201명으로 전체의 22.8%에 해당했다. 다만 전년보다 5명 감소했다. 사망 만인율도 0.50퍼밀리아드로 0.01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산재 사고 사망은 사업장 규모별로 보면 50인 미만이 714명으로, 전체의 81%를 차지했다. 구체적으로 5~49인이 전년보다 43명 증가한 402명(45.6%), 5인 미만이 11명 증가한 312명(35.2%)이었다. 사망 만인율도 5~49인 사업장 0.49, 5인 미만 사업장 1.04로 각각 0.05포인트, 0.04포인트 상승했다. 노동자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를 처벌하도록 한 중대재해처벌법이 내년 1월 본격 시행되지만, 50인 미만 사업장은 3년간 유예 기간을 두기로 해 제도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반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앞두고 있는 50인 이상 사업장은 산재 사고 사망자가 소폭 감소했다. 50~299인은 전년보다 16명 감소한 131명(14.9%), 300인 이상은 11명 감소한 37명(4.2%)이었다. 사망 만인률도 50~299인 사업장은 0.29퍼밀리아드, 300인 이상 사업장은 0.12퍼밀리아드로 각각 0.04포인트, 0.03포인트 하락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4-14 14:57: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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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여전히 짜게 먹고, 채소·과일 섭취 급감"… 정부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지침' 9가지 발표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지침 /보건복지부·농림축산식품부·식품의약품안전처 정부가 만성질환 감소, 비만 관리, 위생적인 식문화 등을 강조한 9가지 식생활지침을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동으로 국민이 건강하고 균형잡힌 식생활 수칙을 제시하는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지침'을 14일 발표했다. 이번 식생활지침은 일반 대중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제시하는 권장 수칙으로, 국민영양관리법에 근거해 2016년 처음 발표된 이후 5년 만에 마련됐다. 지침에 따르면,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매일 신선한 채소와 과일, 곡류, 고기·생선·달걀·콩류, 우유·유제품을 균형있게 먹고 덜 짜게, 덜 달게, 덜 기름지게 먹도록 강조했다. 우리나라 과일·채소 권고 섭취기준인 1일 500g 이상을 섭취하는 인구 비율은 2015년 40.5%에서 2017년 34.4%, 2019년 31.3%로 급격히 감소하는 추세다. 특히 젊은 성인의 과일·채소류 섭취량이 부족해 개선이 필요하다. 또 올해 기준 19~64세 성인의 '나트륨 만성질환 위험감소 섭취량'은 2300mg/일로 제시하고 있으나, 한국인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3289mg/일(2019년 기준)으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당류의 경우도 유아·청소년의 첨가당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을 초과하고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또 식생활 습관 관련 지침에서는 과식을 피하고 신체활동을 늘리기, 아침식사 하기, 술 절제하기 등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수칙들을 제시했다. 우리나라 성인 비만율과 아동·청소년 비만율은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으며, 2019년 성인 남성 10명 중 4명은 비만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에 비해 신체활동 실천율, 아침식사 결식율, 고위험음주율 등은 개선되고 있지 않아 이에 대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식생활 문화 관련 지침에서는 '음식은 필요한 만큼만 마련하자', '음식을 먹을 땐 각자 덜어 먹기를 실천하자' 등을 제시해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 증가 추세와 코로나19로 인한 위생적인 식습관 문화 정착의 필요성이 더욱 커진 상황을 반영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4-14 13:17:1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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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대, 영농기반 없는 신입생 비율 60%까지 확대… "청년 농어업인 양성에 박차"

한국농수산대학 /한농대 한국농수산대학(총장 조재호, 이하 한농대)이 영농기반이 없으나 농업 의지가 있는 신입생을 전체 정원의 최대 60%까지 확대 선발하기로 했다. 한농대는 14일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한농대 중장기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영농 기반이 없거나 부족해도 영농 의지가 강한 인재의 입학 기회가 확대하도록 입시제도를 개선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영농기반 점수가 없는 특별전형 모집비율을 2021학년도 37%에서 2022학년도 48%, 2023학년도 54%, 2024학년도 60%까지 점차 확대한다. 또 일반전형에서도 단순 영농기반 점수를 현재 15%에서 2022학년도엔 10%로 축소하고, 영농의지 평가를 위한 면접평가 점수는 기존 25%에서 2022학년도에 30%로 확대한다. 학생의 전공과 교과 선택권 강화를 위해 신입생 모집방식과 교육과정 개편에도 나선다. 일반전형의 경우 학부단위로 신입생을 모집해 1학년 1학기는 학부제로 운영하고 1학년 2학기부터는 적성에 맞는 전공을 선택토록 한다. 다만, 특별전형의 경우 특정 경력·소질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므로 전공단위로 모집한다. 또 학부제 도입에 따라 학부별·전공별 교육과정을 개편하는 한편, 필수과목을 최소화해 교과 선택 기회를 확대하고 교양·공통 필수과목에 대해서는 전공 특성에 따라 선택적 이수를 허용할 계획이다. 기존 교과목에 데이터 수집·활용 등 디지털 교육 내용을 접목하고,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대응 등 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기반 마련에도 나선다. 또 '스마트 ICT 융합교육 시스템'을 통해 교내 실습장 생육환경 데이터를 DB화함으로써 디지털농업 교육에 걸맞는 교육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새만금 간척지에 '한농대 스마트 농업 실습장'을 조성해 첨단 실습 기반을 구축하는 등 교육 인프라를 고도화한다. 교내 실습장 구축이 어려운 노지 스마트팜 및 스마트 축산 교육 시설을 우선 설치하고 중장기적으로 시설과 기능을 확대해 졸업생과 귀농 희망자 등 다양한 현장 교육 실습 수요를 충족할 예정이다. 졸업생 관리를 '영농 이행 점검'에서 '영농 정착 지원' 중심으로 전환해 졸업 이후 농촌 정착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졸업생 심층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유관기관 보유 정보를 통해 의무영농 이행 점검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고 심층관리 대상자를 선정해 영농 정착을 집중 지원한다. 졸업 전까지 1인 1자격증 취득을 의무화하고 자격증 취득반 운영을 활성화하는 한편, 창업동아리나 창업경진대회 참여자에 대한 비용 전공공간 컨설팅 등 지원과 졸업생 품목별 연구모임 지원도 강화한다. 졸업 후 1~3년차의 영농진입 단계에는 실습 임대농장, 2030 농지은행 등 사업 정보 제공과 정착희망 지자체 연계 중심으로 지원하고, 졸업 4년 이후 정착·성장 단계에는 초기 적정투자 유도를 위한 2040 심층컨설팅과 마케팅 교육·판로 확보 지원을 강화하는 등 졸업 후에도 정착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농대 조재호 총장은 "급변하는 미래 농어업 환경에 대응하고 농어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청년농어업인을 양성하는 한농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게 됐다"며 "중장기 발전방안 과제들이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추진 상황을 직접 꼼꼼하게 챙겨 한농대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7년 개교한 한농대는 개교 이후 5551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전체 졸업생의 84.7%가 성공적으로 농어업 현장에 정착했고, 졸업생 가구 연평균 소득이 9000여만원으로 일반농가(4118만원)의 2배 이상에 달하는 등 농어업인 양성에 기여해 오고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4-14 12:56:1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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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ICT 수출 174.1억불… 10개월 연속 증가

ICT수출 현황 /산업부 반도체 등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3개월 연속 역대 동월 중 2번째로 높은 수출 증가를 기록했고, 올해 1분기 ICT 수출액 역대 역대 2번째 높은 기록을 달성했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3월 ICT 수출은 174억1000만불, 수입 109억3000만불, 무역수지는 64억9000만불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ICT 수출액은 전년 동월대비 8.9% 증가하며 2020년 6월 이후 10개월 연속 증가세다. 일평균 수출(7억3000만불)도 1년 전과 비교해 8.9% 증가했다. 1,2월에 이어 3개월 연속으로 동월 대비 수출액 중 역대 2번째로 높은 실적을 달성하며 높은 수출 성장세를 유지했다. 1분기 수출도 두 자릿수가 증가한 13.6% 증가율을 기록하며 역대 1분기 중 2번째로 높은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주요 품목별로 반도체(95억7000만불, 7.9%↑)는 메모리(61.2억불, 8.2%↑)와 시스템(29억불, 9.3%↑) 반도체가 동반 상승하며 9개월 연속 증가다. 디스플레이(16억9000만불, 2.9%↑)는 모바일 수요 확대에 따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및 관련 부분품 수출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 휴대폰(11억불, 8.7%↑)의 경우 완제품(4.4억불, 9.6%↓)은 감소했지만, 카메라 모듈 등 부분품(6억7000만불, 25.4%↑) 중심으로 5개월 연속 수출 증가를 기록했다. 컴퓨터·주변기기(13억1000만불, 6.7%↑)는 보조기억장치(SSD 등 9억2000남불, 7.6%↑)를 중심으로 증가로 전환했다. 주요 지역별 수출은 중국(홍콩포함, 7.7%↑), 미국(4.1%↑), 유럽연합(25.7%↑) 등은 증가한 반면, 베트남(3.8%↓), 일본(1.8%↓)은 감소했다. 중국과 유럽연합은 7개월 연속 증가, 미국은 15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베트남은 반도체와 휴대폰 중심으로 감소, 일본은 디스플레이와 컴퓨터·주변기기 중심으로 수출이 감소했다. ICT 수입은 품목별로 반도체(46억9000만불, 12.8%↑), 컴퓨터·주변기기(15억6000만불, 39.1%↑)는 증가한 반면, 휴대폰(7억9000만불, 4.9%↓), 디스플레이(3억1000만불, 14.0%↓)는 감소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4-14 12:25:33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