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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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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양파·마늘 생산량 감소 전망… 정부 비축 추진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메트로DB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양파와 마늘 생산량이 평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확기를 앞두고 수급 안정 대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현재까지 예상 가능한 중만생종 양파 생산량은 평년대비 7.5% 감소한 110만톤, 마늘은 평년대비 2.2% 감소한 32만톤 수준으로 전망된다. 올해 재배면적은 평년대비 중만생종 양파 11%, 마늘 9.7% 각각 감소했으나, 적절한 강우와 기온으로 작황은 평년보다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올해 수급상황은 전반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나, 양파·마늘 생산량이 평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돼 단경기(2021년12월~2022년3월) 공급부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이에 정부는 6~7월 수확·출하기 홍수 출하를 방지해 적정한 농가 수취가격 형성을 유도하면서, 저장·출하기 공급량 감소와 수입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양파·마늘 정부 비축을 추진한다. 수확·저장기인 6월∼7월에 산지농협의 계약재배 보관물량 중 중만생종 양파 1만톤, 마늘 2500톤을 비축한다. 양파는 단경기 수급 상황에 따라 도매시장 상장 또는 공매·직배 등으로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고, 마늘은 깐마늘을 선호하는 소비경향에 따라 깐마늘로 가공하여 도매시장 또는 소비시장에 직접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양파·마늘 정부 비축은 수확·저장 초기 농가의 가격 불안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한 시장 격리와 단경기 수급 불균형에 대비한 것"이라며 "양파·마늘 자조금 단체에서도 생산·유통조절을 통해 수확기 안정적 가격 관리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5-24 13:18:5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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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등 4개 원격대학에 3년간 10.5억원씩 지원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메트로DB 사이버대학교 4곳이 정부 재정지원을 받아 원격교육 혁신 모형 개발에 나선다. 교육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원격대학협의회는 '2021년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에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부산디지털대학교, 서울사이버대학교, 한양사이버대학 4개교가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시대 원격 교육 수요 확산과 성인의 비대면 교육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취지로, 원격대학의 특성화 모형 개발을 지원하는 최초의 다년도 재정지원 사업이다. 선정 대학에는 연 평균 3억5000만원 씩 총 3년(2년+1년)간 대학당 10억5000만원이 지원된다. 초기 2년은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한 사업관리 후 단계평가 점수를 고려해 대학별 사업비가 조정된다. 교육부 등은 앞서 이번 사업 기본계획에 따라 설명회와 의견수렴을 통해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해 제안서를 공모했고, 사업의 취지를 반영한 5개 항목과 2020년 원격대학 인증·역량 진단 결과 등급별 가점 등 6개 영역을 평가영역으로 구성해 최종 선정 대학을 뽑았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는 '퀀텀 점프(QUANTUM Jump)'라는 프로그램으로 교육과정과 교육방법 등 5개 영역을 연계한 교육혁신 모형을 설계했고, 일-학습 병행 환경에서 성인학습자의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한 교육모형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됐다. 부산디지털대학교는 대학의 특성화 분야인 휴먼서비스공학과 빅데이터의 융합을 통한 혁신모형의 정합성과 학과 개설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실시간 화상 방식의 대면·비대면 연계 학습 등 새로운 원격교육 방안을 개발해 사회복지 분야 종사자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실효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사이버대학교는 군(軍) 인재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유연성 있는 온라인 교수학습 모형을 체계적으로 설계했고, 군 특성을 반영한 교육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도출, 해외 확산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평가됐다. 한양사이버대학교의 경우는 사회적 책임과 공유가치를 융합한 교육모형을 개발해 인문학적 소양-법·제도-콘텐츠 제작 등의 연계 교육과정 구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대학 내 전공 설치 후 운영 실현 가능성이 높고 산업체 종사자로의 교육 확산에도 기여할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교육부 정병익 평생미래교육국장은 "다양한 원격교육 모형의 보급으로 성인학습자의 원격교육 수요 확산에 대비하고 융합교육 기반 조성으로 성인의 사회 맞춤형 교육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5-24 12:00:0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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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개막… 70개 기업서 900명 채용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메트로DB 우수 중견기업 70곳이 참여하는 일자리 박람회가 비대면으로 열린다. 산업부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 IBK기업은행과 함께 '2021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6월4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에는 올해 900여명 채용 계획이 있는 우수 중견기업 70개사가 참가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월드클래스300, 세계일류상품선정기업, 소부장으뜸기업 등 기술형·혁신형 우수기업과 고용·노사문화 우수기업 등 청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우수 중견기업이 대거 참가했다. 참가 기업들의 평균 매출액은 3046억원, 평균연봉은 3600만원 이상(대졸 기준)이며, 업종은 기계, 전자, 화학 등 주요 제조업을 비롯해 서비스, 유통, 소프트웨어 등 비제조업 분야까지 다양하다. 참가 기업 중 30개사는 산업 수요 맞춤형 고등학교(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등 고졸 인재 15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 면접이나 인적성검사 등 비대면 채용 기술을 집중 도입했다. 특히, 박람회 최초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서류평가 기술을 활용해 기업이 편리하게 자기소개서의 완결성이나 표절 여부 등을 검증할 수 있게 했고, 구직자의 관심이 큰 인공지능을 활용한 모의면접, 자기소개서·면접 컨설팅 등 취업 지원 서비스들을 제공한다. 한편 24일 개막식에서는 중견기업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한 한국중견기업연합회-한국장학재단-한국고용정보원 간 협력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이 보유한 중견기업·구직자 정보 및 역량 상호 지원이나 취업프로그램 개설 등이 추진되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유관 기관간 협업 등을 지속하기로 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5-24 11:55:0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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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미래차 등 6대 디지털전환 선도 R&D에 3년간 279억원 투입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메트로DB 조선과 미래차 등 6대 분야 디지털전환을 이끌 정부의 R&D사업에 3년간 정부와 민간 투자 총 279억원이 투입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 주력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6대 선도 R&D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지난해 8월과 올해 4월 각각 발표한 '디지털 기반 산업혁신 성장 전략'과 '산업 디지털전환 확산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주력산업과 신산업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업계 밸류체인 공통문제를 해결하고 혁신성장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착수하는 사업은 조선, 미래차, 가전전자, 유통·물류, 철강, 헬스케어 등 6개 분야로,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간 국비 약 228억원, 민간 자체 투자 약 51억원 등 총 279억원이 투입된다. 사업 당 4~12개의 업종기업, 디지털 기술 공급 기업, 전문 연구기관, 대학 등이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협업 컨소시엄을 구성해 총 38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 분야별로 조선·해운 분야에선 스마트 선박과 관제센터 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표준화해 수집·공유·활용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스마트 선박 고도화, 엔진 등 주요 부품 예지보전, 탄소 배출 저감과 연료절감을 위한 운항 지원 서비스 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나아가 항만·보험·금융 등과 연계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도 기대된다. 미래차 분야에선 전기차 파워트레인 제조업체인 코렌스와 20여개 협력사가 입주하는 부산 미래차 부품 단지의 생산·품질·비용·배송(PQCD) 데이터 흐름을 담는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 밸류체인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품질정보를 디지털화해 품질불량 이슈에 대한 공동대응 체계를 마련키로 했다. 가전전자 분야에선 (주)귀뚜라미와 부품사,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6개 기업과 기관 간 협업으로 생활가전 제품의 제조, 사용, A/S 등 전주기 데이터를 수집·활용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신제품 개발과 성능 향상, 고장진단, 부품 수명 예측 등 관련 서비스 개선에 활용하고, 향후 유사 생활가전 제품군으로도 확산을 추진키로 했다. 유통물류 분야에선 물류전문기업 (주)로지션, 로봇제조 업체 (주)클로봇, 부산대 등 5개 기업·기관이 협업해 물류시스템 내 주문 수량, 상품 위치·입고·출고, 무인운반차(AGV) 동선·작업률 등 데이터 수집·분석이 가능한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한다. 국내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AGV 기반 디지털 물류 운영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 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철강 분야에서는 한국금속재료연구조합, 인하대 등 5개 기업·기관이 협업해 (주)세아창원특수강 등 2개사의 철강 소재물성 데이터와 세창스틸 등 3개사의 공정 데이터 등을 연계한 디지털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헬스케어 부문에서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주)디맨드 등 6개 기업·기관 협업을 통해 스마트폰 카메라로 측정 가능한 광용적맥파(PPG) 측정 방법과 데이터 처리 등에 대한 표준 방법론을 개발해 적용하고, 이를 활용한 정규화 데이터셑을 구축·서비스 실증활용 지원하는 데이터 플랫폼을 개발한다. 산업부는 이번 사업은 물론 산업디지털 전환 종합지원을 위해 한국산업지능화협회가 운영하는 '디지털전환 협업지원센터'를 설립해 산업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통 플랫폼 아키텍처, 공통 활용 AI모듈, 산업데이터 보안·전송 기술을 지원토록 했다. 산업부 장영진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작년 6대 분야로 시작한 디지털 전환 연대를 금년 10대 분야로 확대하고, 2024년까지 4000억원 규모로 조성될 디지털 산업혁신 펀드도 이번 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며 "국회에 계류 중인 산업 디지털전환 촉진법이 제정되면 규제개선 특례도 부여할 수 있어 산업 디지털전환 선도 R&D사업이 양적·질적으로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5-24 11:00:2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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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사업자 대상 '녹색보증사업' 개시… 올해 3500억원 융자 보증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메트로DB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녹색보증사업을 24일 공고하고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를 통해 5월31일부터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녹색보증사업은 정부가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에 연간 500억원의 정책자금을 출연해 양 보증기관이 3500억원 규모의 융자보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첫 도입됐으며, 기존 신용·기술가치 기반의 보증에 탄소가치를 추가해 보증금액은 확대하고 대출이자율은 인하하도록 했다. 대상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발전기업)와 신재생 소재·부품·장비와 제품 생산기업(산업기업)이며, 신재생에너지 발전기업은 신재생설비 설치를 위한 시설자금 융자 보증을 지원 받을 수 있고, 산업기업은 신재생제품 생산·운전자금을 융자보증 받을 수 있다. 신청 절차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자가 센터에 녹색보증을 신청하면, 센터는 녹색보증 지원대상 여부를 검토해 확인서를 보증기관에 발급하고, 보증기관은 탄소가치를 포함한 보증 심사 이후 신청기업에게 보증서를 발급하게 된다. 이후 동 보증서를 구비해 은행에서 대출 등을 받게 된다. 신청기업은 기보 또는 신보로 보증기관을 지정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기업이 보증기관을 지정하지 않은 경우에는 센터에서 배정한다. 산업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담보 부족 문제로 기존 정책자금이나 민간 금융권을 통해 융자금 조달이 어려웠던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에게 보증을 제공하고, 동 기업들이 원래 조달 가능한 금리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이 가능하게 돼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전후방 연관계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사업내용은 24일부터 산업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신청 희망인은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www.knrec.or.kr)를 통해 5월31일부터 자금 소진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5-23 12:27:1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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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지자체 대상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들어설 입지 공모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메트로DB 농림축산식품부는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 육성을 위한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건립을 위해 24일부터 지자체 대상 입지 선정 공모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9월21일 정부는 그린바이오를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했고,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주요과제로서 그린바이오벤처 캠퍼스 건립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는 그린바이오 분야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전문시설로서, 2022~2024년까지 3년간 국비 231억을 투자해 조성되며, ▲ 산업 생태계 구축 ▲ 유망 벤처 발굴·유치 ▲ 특화된 창업지원 프로그램 제공 등의 기능을 수행할 전망이다. 응모하려는 지자체는 신청서, 유치제안서, 증빙서류를 갖춰 제출기간인 7월5~9일 내에 농식품부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해야 한다. 농식품부는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신청 지자체에 대한 서류 심사·현장평가·발표평가의 절차를 거쳐 7월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최적의 입지에 건립될 수 있도록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입지를 제안해주길 바란다"며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를 통해 그린바이오 분야를 농업의 미래 신(新)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5-23 12:11:4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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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한전 용역에 들러리 세워 입찰 담합한 2개사 적발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메트로DB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이 실시한 도서지역 전력설비 교체기준 수립을 위한 평가시험용역 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낙찰 예정자와 들러리 사업자로 담합한 (주)오앤엠코리아와 (주)한빛파워 등 2개사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32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오앤엠코리아와 한빛파워는 지난 2017년1월25일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이 실시한 도서지역 전력설비 교체기준 수립을 위한 평가시험용역(계약금액 7억8000여만원) 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오앤엠코리아가 낙찰받을 수 있도록 한빛파워가 들러리사로 입찰에 참여하도록 합의하고 이를 실행했다. 당초 합의한 대로 입찰에 참여해 오앤엠코리아가 낙찰받았고, 이 사건 입찰과정에서 오앤엠코리아는 들러리사인 한빛파워의 제안서까지 대리로 작성했다. 공정위 조사결과, 오앤엠코리아는 이 사건 입찰이 유찰될 경우 수의계약 과정에서 계약금액이 낮아질 우려가 있고, 자신 외에는 다른 업체가 입찰에 참여하기 어렵다고 보고 단독 입찰에 따른 유찰을 방지하기 위해 한빛파워를 들러리사로 참여시켰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는 공기업에서 실시하는 용역입찰에서 들러리사의 제안서까지 대리 작성해 주는 방법으로 지능적으로 행해진 담합을 적발·제재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예산 낭비를 초래하는 공공분야에서의 입찰담합행위에 대해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5-23 12:02:0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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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805억원 규모 농식품펀드 신규 조성… "탄소중립 분야 투자 강화"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메트로DB 올해 상반기 805억원 규모의 농식품펀드가 신규 조성돼 탄소중립 분야를 중심으로 집중 투자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1년 상반기 805억원 규모의 농식품 펀드를 조성해 농식품 경영체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촉진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농식품펀드는 모태펀드가 527억원, 민간 278억원을 공동출자해 조성되며, 특히 그린바이오, 스마트농업 등 신성장 유망 농식품 산업 분야를 포함한 6개 분야에 집중 투자된다. 지난 21일 주요 펀드의 민간 운용사 선정이 완료됐고, 본격적인 투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우선, 그린바이오 펀드(150억원)와 스마트농업 펀드(150억원)를 신규 조성해 그린바이오, 스마트팜, 탄소중립 분야의 우수한 기술이나 역량을 가진 농식품 벤처기업 등에 집중 투자된다. 그린바이오 펀드는 마이크로바이옴, 대체식품·메디푸드 등 그린바이오 5대 부문을 주목적 투자대상으로 하며, 스마트농업 펀드는 차세대 스마트팜 시스템 등 스마트팜 기술 및 탄소중립 5대 부문을 주목적 투자대상으로 한다. 또한, 그린바이오·스마트농업 펀드 콘테스트, 투자설명회 등을 개최해 유망 농식품 경영체를 발굴하고, 실제 투자와 연계되도록 뒷받침한다. 신산업 분야 외에도, 농식품 산업 전반에 걸쳐 경영체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펀드도 지속 조성한다. 상반기 출자를 통해 청년 창업농을 위한 영파머스 펀드(105억원), 소규모 기업에 소액 투자하는 마이크로 펀드(65억원), 창업 초기 벤처 농식품 기업에 투자하는 농식품벤처 펀드(125억원), 투자분야 제한 없는 농식품일반 펀드(210억원)가 조성돼 하반기부터 투자가 개시될 예정이다. 투자 회수 단계의 농식품기업에 연계해 투자하는 세컨더리 펀드(200억원)와 농식품일반 펀드(180억원)도 연내에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내 의무투자비율 이상으로 조기 투자한 운용사에 대해 차기 농식품 펀드 운용사 선정시 가점을 부여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보다 신속하게 투자가 이뤄지도록 유도한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5-23 11:39:2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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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외식 할인 개시… 24일부터 배달앱 주문결제시

24일부터 배달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시 할인해주는 비대면 외식 할인이 개시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엄중한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고려, 배달앱을 활용한 비대면 외식 할인 지원을 5월24일 10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외식할인은 카드사에서 배달앱을 통한 외식 실적을 확인해 환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난 2월21일 종료된 외식 할인에서 560만명이 참여한 응모와 누적 실적이 이번 지원에도 그대로 인정된다. 새롭게 행사에 참여할 경우 카드사 홈페이지와 앱에서 먼저 응모한 후 본인이 이용하는 배달앱이 행사에 참여하는지 확인해 응모한 카드로 배달앱에서 주문과 결제를 2만원 이상 총 4회를 하면, 다음 달 카드사에서 1만원을 환급 또는 청구할인 받을 수 있다. 요일에 관계없이 카드사별 1일 최대 2회까지 실적이 인정되며, 배달앱의 간편결제는 응모 카드와 연계된 경우에 한해 실적으로 인정 가능하다. 한편, 실적 확인 체계의 제약으로 배달앱을 통해서 주문·결제하는 포장과 배달만 실적으로 인정되므로 참여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배달앱으로 주문·결제 후 매장을 방문해 포장하는 것은 실적으로 인정되지만, 배달앱으로 주문은 하되 배달원 대면 결제를 하거나 매장을 방문해 현장 결제 후 포장하는 것은 실적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결제 실적 확인 등은 카드사를 통해서, 배달앱 이용 및 주문 확인 등은 해당 배달앱에 문의하여야 하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농식품부 홈페이지(www.maf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시행자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참여 배달앱을 공개 모집했고,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총 14개 배달앱이 확정됐다. 이번 행사에는 총 사업비 660억원 중 약 40%에 해당하는 260억원이 우선 배정돼 선착순 지원된다. 이번 비대면 외식 할인 지원은 최근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500~600명 수준에서 정체 국면이 이어지고 있고, 일상 속 집단 감염도 지속되는 상황을 감안, 내수경기 위축을 최소화하면서 국민 개개인의 자발적인 거리두기 실천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우선 취해진 조치다. 추후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 대면 할인 지원도 가능할 전망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여건이 개선되면 방문 외식 연계 행사를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방역당국과 협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2021-05-23 11:24:1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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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개최… 7월16일까지 참가 신청

2021 대한민국 청소년 온라인 창업경진대회 포스터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함께 '2021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고, 5월24일~7월16일까지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대회는 올해 7회차로 청소년 창업 동아리를 발굴·시상하고 청소년의 창업가정신 함양을 위해 추진해왔다. 지난해엔 고등학생 126팀 756명 등 총 188개 팀 1086명이 참가했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등 감염병 상황을 고려해 창업체험교육 누리집(YEEP)의 가상창업체험 기능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열린다. 예선은 전체 참가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통해 '가상창업체험' 활동을 평가한다. 결선은 예선을 통과한 30개 청소년 창업 동아리를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사업 설명회와 인터뷰로 진행된다. 결선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12월 초에 본상(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비롯한 특별상(인기상) 수상자 명단을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정병익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는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정과 도전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미래를 여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창업가 정신의 함양을 지원하고 창업체험교육을 보다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5-23 10:49:0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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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생도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받는다… 성적·신용 요건도 폐지

대학 학부생만 신청 가능했던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대상이 대학원생으로 확대되고, 성적·신용 요건이 폐지된다. 또 저소득층과 다자녀 가구 학생 재학 기간 이자 면제 근거도 마련된다. 평생교육 이용권(바우처)의 발급 대상도 모든 국민으로 확대되고 지방자치단체에도 발급 권한이 부여된다. 교육부는 21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취업 후 상환 학자금 특별법', '평생교육법', '학교보건법', '유아교육법' 등 4개 법안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2년부터 대학원생도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성적과 신용요건과 관계없이 대출이 가능하도록 관련 자격 요건이 폐지됐다. 또 저소득층·다자녀 가구 학생에 대한 재학 중 이자가 면제되고, 파산 시 학자금 대출금의 상환이 면책된다. 평생학습에 필요한 학습비를 지원하는 평생교육 이용권(바우처)의 발급 대상이 기존 저소득층에서 모든 국민으로 확대되고 지방자치단체에도 평생교육 이용권 발급 권한이 부여된다. 또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그간 국민참여 예산이 반영된 사업 형식으로 운영된 장애인평생학습도시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규모 이상의 학교에 보건교사를 추가배치 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그간 학교규모와 관계없이 학교당 1인이 배치되는 규정으로 인해 과대학교에서 겪고 있던 학생 건강관리와 보건교육의 어려움이 해소되고, 코로나19 등 최근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대규모 신종 감염병 발생 시 효과적 방역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유치원 건강검진 실시 결과를 생활기록부에 기록·관리하고, 보호자가 국민건강보험법과 의료급여법에 따른 건강검진을 실시한 경우에도 해당 건강검진으로 갈음할 수 있도록 기존 시행규칙에서 법률로 상향해 근거를 명확히 했다.

2021-05-21 11:13:1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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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바이러스 아연 나노입자 제조 기술 등 37개 신기술·제품 정부 인증

국가기술표준원 이차전지 안전성을 강화하는 불리막 기술, 항바이러스용 나노입자 제조 기술 등 이차전지의 성능과 안전, 국민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26개 신기술과 11개 신제품이 탄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0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2021년 제1회 신기술(NET)·신제품(NEP)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기술 인증에는 총 121개 기술이 인증을 신청했으며, 3단계 심사를 거쳐 26개(인증률 21%) 혁신기술에 인증을 부여했다. 리튬이온 이차전지 분리막에 내열 특성이 향상된 소재를 활용함으로써 배터리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더라도 분리막 파괴를 방지함으로써,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전기차용 대용량 이차전지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기술이 전기·전자 분야 신기술로 선정됐다. 또 인체에 무해하고 항바이러스 성능이 극대화된 뭉치지 않는 아연 나노입자(5nm이하) 제조기술을 개발해 접촉 물질의 재질과 모양에 관계없이 10분 이내에 약 99% 이상 바이러스 제거가 가능한 기술이 화학·생명 분야 신기술로 뽑혔다. 신제품 인증에는 총 113개 제품이 신청했고, 심사를 거쳐 경제적 파급 효과가 기대되는 상용화가 완료된 11개 제품(인증율 10%)이 인증을 취득했다. 순간 전압강하 및 순간 정전을 견디는 특성을 적용해 대형 전기사고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소비 전력을 줄인 전동기 제어반과 분전반 제품이 전기·전자분야 신제품으로 선정됐다. 또 배기가스 재순환을 통해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기준치 이하로 낮춰 성능과 안전성을 개선하고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친환경 산업용 보일러가 기계·소재분야 신제품으로 뽑혔다. 이상훈 국표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경제의 확산과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로 전 세계적으로 기술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들도 기술 혁신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하고 "우리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이 조기에 상용화되고 새로운 제품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5-20 15:19:1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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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바우처 21일부터 신청하세요… 올해 저소득층 70여만가구 혜택

2021년도 에너지바우처 홍보 안내문 /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저소득층 에너지비용을 지원하는 2021년도 에너지바우처 사업의 신청·접수를 5월21일~12월31일까지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동·하절기 냉·난방을 위한 에너지비용을 보조하는 사업으로, 올해 70여만 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부터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들의 신청 편의를 위해 '복지로(online.bokjiro.go.kr)'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중 노인과 장애인, 영유아, 임산부, 중증·희귀·중증난치성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이 포함된 가구이며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가구원 수가 많을수록 에너지 소비량이 증가하므로 올해부터 가구원 수 구준을 3인 이상에서 3인과 4인 이상으로 조정하고, 특히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권자인 외국인이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표기된 경우 에너지바우처 세대원에 포함해 지원할 계획이다. 여름 바우처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겨울 바우처는 10월 6일부터 내년 4월말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여름 바우처 사용 후 잔액은 겨울 바우처로 사용할 수 있다. 에너지바우처는 실물카드(국민행복카드)와 고지서를 통한 요금차감 방식으로 이용 가능하다. 실물카드는 바우처 사용기간 내 결제가 필요하며, 고지서 차감은 바우처 사용기간 내 발행되는 고지서에 한해 차감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에너지바우처 콜센터(☎1600-3190) 및 에너지바우처 홈페이지(www.energy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5-20 15:08:41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