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한용수
기사사진
국내 최대 작업용보조공학기기 박람회 내달 개최… '챗GPT 연동 스마트 안경' 등 200여개 신기술 공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6월 10~11일 서울 aT센터서 '2025년 제20회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 개최 챗GPT와 연동되는 스마트 안경, 전동휠체어를 탄 상태로 운전이 가능한 차량 등 보조공학기기와 신기술이 대거 공개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6월 10일, 11일 이틀간 서울 aT센터 1층 제1전시장에서 '2025년 제20회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보조공학기기 박람회'는 장애인의 직업생활에 필요한 기술과 제품의 최신 동향을 알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작업용 보조공학기기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40개 업체가 참여해 200여 점의 보조공학기기와 신기술을 소개한다. 주목할 만한 제품으로는 챗GPT와 연동되는 웨어러블 스마트 안경 '인비전 글라스', 사람을 인식해 스스로 물품을 운반하는 자율주행 운송장비 '돈키봇(Donkibot)', 전동휠체어를 탄 상태로 운전할 수 있도록 개조한 차량 '스타리아 운전차'가 있다. 아울러 '발달장애인 미술품 관람 및 교구 체험', '휠체어 레이싱', '보조기기를 활용한 e스포츠 체험', '장애인 운전 면허 취득을 위한 1대 1 컨설팅', '개별 맞춤형 보조공학기기 상담' 등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또, 박람회장 내 휴게공간에서는 청각장애인 안마사가 무료로 네일아트와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10일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한빛예술단'의 브라스 앙상블과 밴드 공연, 인식개선 퀴즈쇼, 수어 퍼포먼스 아티스트 '지후트리'의 축하 무대가 펼쳐지고, 11일에는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보조공학 국제심포지엄이 열려 장애인의 게임 접근성과 게임 산업 내 장애인의 진출 현황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람회 관련 정보는 공단 보조공학기기 전용몰(atkeadshop.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6월 4일까지 사전 등록 시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추첨으로 50명까지 제공한다. 사전 등록을 못해도 현장 등록 후 박람회 입장은 가능하다. 또 박람회장에서는 스탬프 투어 임무 수행 후 그 결과를 참가자에게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종성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보조공학기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는 포용사회를 열기 위한 마중물"이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이 보조공학기기와 그 가능성을 이해하고, 보조공학기기 관련 사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5-26 12:00:08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고용정보원, 한국무역협회와 '인구구조변화 대응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고용정보원은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무역협회와 인구구조 변화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저출산·고령화로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하고 산업계 인력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무역업계의 인력 수급 기반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나아가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장기적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외국 인력 확보를 위한 실태조사와 공동 연구 △외국인관리시스템 데이터 제공 및 상호 데이터 비교 연구 △공동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과제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 분석과 기업 현장의 수요를 연결하는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연구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고용정보원이 보유한 정량적 인력 분석 역량과 무역협회의 현장 밀착형 수출기업 네트워크를 결합해, 산업 현장의 인력 수급 문제를 보다 정교하게 진단하고 실질적인 대응책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수 한국고용정보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전문 역량을 모아 생산가능인구 확보를 위한 정책 기반과 분석 체계를 함께 마련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5-25 15:11:39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근로복지공단, 2025년도 대한민국 산재간호대상에 '이양순 간호사' 선정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23일 공단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동해시 평릉동 소재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에서 '간호사의 날' 행사를 열고 '2025년 대한민국 산재간호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 산재간호대상'은 산재근로자의 치료와 사회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봉사의 나눔을 실천한 간호사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는 강원권 최고의 재활치료시설을 갖춘 동해병원 이양순 간호사가 선정됐다. 이양순 간호사는 1989년 4월 입사해 36년간 헌신적으로 산재환자를 돌보고 장애인 보호시설 및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또 사내 고객서비스(CS) 강사 활동을 하면서 고객 중심의 의료서비스 기반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양순 간호사는 "공단병원 모든 간호사와 함께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환자분들에게 더 나은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박종길 공단 이사장은 "산재환자 회복의 최전선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간호사 여러분 덕분에 공단병원이 환자 중심 재활 의료서비스의 모범이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산재근로자와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공단이 운영하는 전국 11개 병원과 4개 외래재활센터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1700명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봉사와 헌신을 다짐하는 나이팅게일 선서식도 진행됐다.

2025-05-25 13:48:26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고수의 운전면허' 가맹본부, 허위·과장 순수익 정보로 가맹희망자 유인"

공정위, 제이에프파트너스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8800만원 부과 실내운전연습 서비스를 판매하는 '고수의 운전면허' 가맹본부가 허위·과장된 순수익 정보를 제공해 가맹희망자를 유인하다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는다. 공정위는 '고수의 운전면허' 가맹본부 제이에프파트너스 가맹사업법 위반행위를 적발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880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조사 결과, 제이에프타트너스는 2021년 12월과 2022년 4월 가맹희망자를 모집하면서 B급 상권, 기계 4대 기준 가맹점의 월평균 순수익이 1000만원 수준(2020년 기준)임에도 불구하고, "B급 상권, 기계 4대 기준 월 예상 순수익 1780만원"이라고 표기한 창업안내서를 가맹희망자에게 제공했다. 제이에프프트너스는 또 2022년 4월 경 가맹희망자에게 기존 가맹점들의 연평균 수익률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기준시점(2020년)을 의도적으로 누락한 채 "전체 지점 연평균 35%"라고 표기한 창업안내서를 제공했다. 하지만 제이에프파트너스의 2021년 전체 가맹점들의 연평균 수익률은 -7.1%였다. 이밖에도 제이에프프트너스는 58명의 가맹희망자에게 정보공개서와 가맹계약서를 제공한 날부터 14일이 지나지 않았음에도 이들로부터 가맹금을 수령하거나 가맹계약을 체결했고, 68명의 가맹점사업자와 가맹계약을 체결하면서 가맹점사업자피해보상보험계약 등을 체결하지 않은 채 가맹금을 예치기관에 예치하지 않고 직접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가맹희망자의 합리적 의사 결정권에 영향을 미치는 가맹점 수익 상황 등에 대한 정보를 사실과 다르게 제공한 가맹본부의 위법행위를 적발·제재한 것"이라며 "가맹점 모집 단계에서 발생하는 가맹본부의 부당한 거래 관행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5-25 13:24:42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미취업상태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41.2% 1년 이내 취업… 초임월급 콘크리트기사 420만원 '최고'

고용부,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임금 빅데이터 분석' 결과… 직무분야별 광업자원분야 가장 높아 미취업 상태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10명 중 4명이 1년 이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초임임금은 콘크리트기사가 월 42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직무분야별로는 광업자원분야 초임이 가장 높았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임금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2023년 고용24(구 워크넷)의 국가기술자격 우대 채용 공고 12만7612건(채용 대상 인원 20만5291명)에서 제시한 평균임금과 자격 취득자 중 취업한 사람의 중위임금을 대상으로 했다. 채용 대상 인원은 채용공고상 평균 제시월 임금은 자격 등급별로 기술사(328만원), 기사(289만원), 기능장·산업기사(283만원), 기능사(261만원), 서비스 분야(228만원) 순으로 높았다. 직무분야별로는 광업자원분야의 제시임금 평균이 367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재료분야(296만원), 건설분야(295만원), 안전관리분야(291만원) 순이다. 고용보험 가입이력을 기준으로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중 미취업상태에서 자격을 취득한 19세 이상 취득자는 42만명이었고, 이 중 41.2%인 17만3000명이 1년 이내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을 고용한 사업주가 4대보험 신고서에 기재한 초임임금의 대표 값(중위임금)을 등급별로 살펴보면, 기술사 등급이 431만원, 기능장 등급은 299만원, 기사 등급은 265만원, 산업기사 등급은 270만원, 기능사 등급은 222만원, 서비스 등급은 215만원으로 조사됐다. 직무분야별로는 광업자원분야 초임 중위임금이 34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안전관리 290만원, 화학 280만원, 재료 275만원, 기계 262만원 순이었다. 종목별로 보면 기사 등급은 콘크리트기사가 42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산업기사 등급은 가스산업기사(316만원), 기능사는 제선기능사(314만원), 서비스는 비서2급(233만원)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청년층(19~34세)에서 가장 높은 임금을 받는 종목은 금속재료기사·제강기능사(340만원), 가스산업기사(327만원), 제선기능사(314만원) 순이었다. 또 중장년층(35~54세)은 건설안전기사(371만원), 건설안전산업기사(347만원), 건축설비기사(333만원), 산업안전기사(320만원) 순, 고령층(55세 이상)은 건축기사(398만원), 건설안전기사(340만원), 건축설비기사(310만원), 에너지관리기사(303만원) 순이었다. 한편, 분석 결과 '고용24' 채용공고시 제시임금과 실제 국가기술자격 취득자의 초임임금과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취업자가 받은 실제 임금은 취득한 다른 자격, 경력, 학력 등 다양한 영향을 받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임영미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임금은 국가기술자격 취득 외에도 개인과 기업의 다양한 특성 등에 영향을 받아 결정돼 비교에 한계가 있지만, 20만명 이상의 채용정보와 17만명 이상의 국가기술자격 취득자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임금정보는 양질의 일자리를 얻기 위해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는 구직자들에게 매력적인 정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5-25 13:11:07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서부발전,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형 수소 전소터빈 실증… "국산 기술로 실증·수출 기반 마련"

'한국형 90메가와트급 중형 수소 전소터빈 개발 ·구축 업무협약' 체결 이정복 사장 "중동 대용량 가스복합 수주 교두보 역할" 한국서부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형 중형 수소 전소 발전 실증과 해외 시장 동반 진출을 위해 협력한다. 서부발전은 지난 22일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에서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형 90메가와트(MW)급 중형 수소 전소 터빈의 개발·구축과 해외 시장 진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부발전이 추진할 중형 수소 전소 발전 건설사업에 두산에너빌리티의 중형 수소 전소 터빈 기술개발 역량을 연계해 한국형 중형 수소 전소 터빈을 심증, 검증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내용은 △국산 중형 수소 전소 터빈 기술 개발·실증 협력 △한국형 수소 전소 발전소 모델 구축·신규발전소 적용 △국산 기자재 확대를 위한 중소·중견기업 협력 기반 수출형 터빈 모델 공동 개발과 해외 건설·유지보수(O&M) 시장 공동 진출 등이다. 두 회사는 지난 2023년 7월 서부발전 김포열병합발전소에서 세계 5번째로 가스터빈 실증에 성공한 바 있다. 서부발전은 실증 운영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이번 수소 전소 터빈 실증 사업에서도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국내 실증을 넘어 국산 기술의 해외 건설사업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실질적 협력 모델을 구축해 정부의 청정수소 발전 정책과 기술 자립 기조에 적극 부응할 방침이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은 오만 마나 500MW 태양광 발전, 아랍에미리트 아즈반 1.5기가와트(GW) 태양광 발전사업 수주에 이어 중동 대용량 가스복합 수주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소 전소 터빈 분야에서도 국산 기술로 실증과 수출 기반을 동시에 마련하는 뜻깊은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학연은 물론 중소·중견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수소 경제 실현과 에너지 주권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2025-05-25 11:02:16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 순창군과 '도농교류' 협약

"지역소멸 대응, 상호 공동 협력사업 발굴 등 추진"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20일 전북 완주군 본사에서 순창군과 도농교류 활성화 및 지역발전 협력 강화를 위한 '농촌사랑 동행순창'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순창군의 지역소멸 대응을 위해 마련한 '농촌사랑 동행순창' 프로그램에 공공기관의 힘을 보태고, 공사 임직원의 일-가정 양립 등 복지증진과 도농교류 협약을 통한 양 기관의 공동 협력사업 발굴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입직원 연수 및 워크숍, 순창 투어 등 도농교류 활성화를 통한 지역발전 협력 △강의실, 숙박시설 등 시설물 사용, 프로그램 운영 등 지원 △상호 기관 공동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 등이다. 남화영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촌의 건강한 에너지를 우리 임직원들과 가족들에게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농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해 순창군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전기안전공사와의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최초로 맺는 협약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상호협력체계 구축으로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양 기관이 함께 지역의 활력을 이끌어갈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자"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5-22 15:46:35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무역위, 중국·대만산 석유수지에 최대 18.52% 덤핑방지관세 부과

정부가 중국·대만산 석유수지 제품의 수입으로 국내 산업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향후 5년간 2.26%~18.52%의 덤핑방지 관세 부과를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 460차 무역위원회를 열고 덤핑조사 1건에 대해 심의·의결하고, 덤핑조사를 개시한 3건에 대해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의결한 사건은 2024년 8월 조사 개시한 '중국 및 대만산 석유수지' 덤핑조사로 무역위는 해당 제품의 덤핑사실과 덤핑수입으로 인해 국내 산업에 실질적 피해가 있었다고 판정하고, 해당 제품에 대한 덤핑방지관세 부과를 기획재정부장관에게 건의하기로 했다. 덤핑조사 개시를 보고한 3건은 '태국산 섬유판', '일본·중국산 산업용 로봇', '사우디아라비아산 부틸글리콜에테르'이다. 한편, 이날 무역위는 '중국산 탄소강 및 그밖의 합금강 열간압연 후판 제품'의 덤핑수입으로 인한 산업피해 관련 공정회를 개최했다. 중국 열간압연 후판 건은 2024년 10월 덤핑 조사를 개시해 현재 27.91~38.02%의 잠정 덤핑방지관세가 부과되고 있으며, 이해관계인에게 충분한 의견진술 기회를 부여하고 방어권 보장을 위해 최종판정에 앞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최종 판정은 국내외 현지실사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에 나올 예정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5-22 15:36:52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국표원, AI·드론 등 미래 전략산업 시험서비스 개발 추진

국가기술표준원이 AI(인공지능) 적용 물류로봇, 친환경차 전장품 등 미래 성장이 예상되는 유망 신산업 분야 시험인증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국표원은 기업들이 국내외 미래 전략산업 시장진출에 필요한 시험인증을 국내에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유망시험서비스 개발 사업'을 7월부터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으로 위축된 자동차 등 주력산업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고, AI, 로봇 등 유망 신산업의 성장 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친환경차 전장품의 안전확보를 위한 전자파 잔향실 평가법 시험, 전기자동차 무선충전 전자기적합성(EMC) 시험 및 물리적 AI 적용 물류 로봇의 안정성 분야 글로벌 시험 등 7개 과제를 지원한다 국표원은 22일부터 국가기술표준원(www.kats.go.kr)과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srome.keit.re.kr)에 지원 과제를 공고하고 6월 23일까지 온라인 사업 신청을 받고 7월 중 주관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전응길 국표원 적합성정책국장은 "유망 신산업의 시험인증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마련함으로써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의 시간, 비용적 애로 해소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올해 물리적 AI, 드론, 전기자동차 무선충전 등 미래 전략산업에 대한 시험서비스 개발을 통해 관련 산업 성장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5-22 15:24:16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산업부, 540MW 규모 ESS 구축… "잉어 전력 저장해 출력제어 완화"

육지·제주에 각각 500MW·40MW… "전력망 안정성 강화" 정부가 태양광과 풍력 등을 통해 생산된 전력을 저장한 후 필요한 시간대 활용할 수 있는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입찰을 개시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육지와 제주 지역의 전력계통 부족 및 발전소 출력제어 해소를 위해 540MW(메가와트)에 달하는 ESS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ESS는 재생에너지 전력생산 등이 많은 시간에 전력 수요를 초과하는 잉여전력을 저장했다가 수요가 높은 시간에 방전해 전력을 공급함으로써 전력계통의 안정성을 높이고 충력제어를 줄일 수 있는 핵심 설비다. 산업부는 2023년 8월 재생에너지 전력생산의 급격한 증가로 발전소 출력제어가 발생하는 제주 지역을 대상으로 65MW 규모의 ESS 물량을 도입하기 위한 중앙계약시장 입찰을 진행한 바 있다. 산업부는 그러나 최근 전력 수요가 상대적으로 낮은 봄가을 중심으로 내륙 지역에서도 전력계통 부족으로 인한 출력제어가 발생함에 따라 ESS 추가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을 통해 육지와 제주에 각각 500MW, 40MW 규모의 ESS를 도입한다. 이는 올해 2월 확정된 제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된 ESS 도입규모를 반영한 것이다. 이번 입찰은 2년 전 첫 진행된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 대비 규모가 65MW에서 540MW로 8배 이상 대폭 확대되고, 적용지역도 제주에서 육지까지 확장됐다. 잉여전력 충전가능 시간도 하루 4시간에서 6시간으로 늘어난다. 특히, 충전가능시가(6시간)을 감안하면 실제 설치되는 ESS 용량은 육지 3000MWh(메가와트시), 제주 240MWh에 달한다. 이번 ESS 도입에 따라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전력망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재생에너지 발전에 대한 출력제어 빈도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 낙찰자는 가격요소와 함께 계통 기여도, 안전성 등 비가격요소를 종합 평가해 7월 중 선정할 예정이다. 입찰 세부내용은 ESS 중앙계약시장 관리기관인 전력거래소 홈페이지(www.kpx.or.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5-22 14:53:55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무보, 채무조정 프로그램 6개월 한시운영… "수출 중소기업 재기지원 강화"

사회취약계층·청년 채무자 대상 추가 채무감면 허용 등 상환조건 우대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수출 중소기업 또는 경영인 채무자를 대상으로 하는 '채무자 재도약을 위한 채무조정 프로그램(이하 재도약 프로그램)'을 오는 10월 31일까지 향후 6개월간 항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재도약 프로그램은 상환 의사가 확인된 수출 중소기업 및 경영인 채무자에게 신속한 재기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기존 채무조정 제도와 비교해 채무발생 이후 최소 3년 이상 경과 조건을 2년으로 단축해 채무감면 적용 대상을 확대했다. 또 분할상환 가능 기간 또한 기존 최장 16년에서 30년까지로 크게 늘렸다. 1억원 이하의 소액 채무의 경우 발생 후 1년만 지나도 적용 대상에 해당하고, 재도약 프로그램 이전에 이미 체결된 채무상환 약정이 연체중인 경우도 채무 재조정이 가능해져 소액채무자 부담은 한층 더 가벼워질 전망이다. 특히, 사회취약계층과 청년 채무자에 대해서는 추가 채무감면을 실시하고, 분할상환 약정시 필수인 채무 일부상환도 면제할 예정이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이번에 출시한 재도약 프로그램이 수출 중소기업과 경영인이 우리 경제의 일원으로 재기하기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시적 어려움에 처한 수출기업과 기업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5-22 14:23:37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