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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신화
한미약품 잭팟으로 1천억원대 꼬마주식부자 7명 탄생

[메트로신문 채신화 기자] 한미약품이 글로벌 제약사와의 초대형 계약으로 잭팟을 터뜨린 가운데,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의 손주 7명이 1000억원대 주식부자에 올라 섰다. 8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의 12세 손자가 보유한 한미약품 계열사 주식의 가치가 지난 6일 종가 기준 1094억6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임 군을 비롯한 임 회장의 손주들은 지난 2011년 전후 증여나 무상신주로 한미사이언스 등 한미약품 계열사 주식을 취득했으며, 올해 7~11세인 임 회장의 나머지 친·외손주 6명이 받은 주식의 가치는 똑같이 1069억2000만원이다. 이에 따라 임 회장의 손주 7명이 보유한 주식 가치는 모두 7510억원으로, 올해 초(611억원)의 12.3배 규모로 늘어났다. 지난 6일 기준으로 상장사 주식을 1억원 이상 보유한 만 19세 이하의 미성년자는 모두 366명으로, 2개월 만에 100명 이상 늘었다. 이 중 100억원 이상 규모의 주식을 보유한 미성년자는 7~12세의 임 회장 손자 7명을 포함해 모두 14명으로 집계됐다. 정선섭 재벌닷컴 대표는 "1000억원대 미성년자 주식 부호 7명이 하루 아침에 생겼다"며 한미약품이 제약 사상 최대 규모의 기술수출을 기록하면서 국내 증시 역대 최고의 꼬마 주식부자들을 탄생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2015-11-08 16:15:2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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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즈항공, 코스닥 상장으로 글로벌 도약

[메트로신문 채신화기자] 비행기 날개 부품 등을 제조하는 하이즈항공이 코스닥시장 상장에 나서며 글로벌 항공기 제작전문기업 도약을 다짐했다. 하이즈항공의 공모희망가는 주당 2만3000원~2만6000원, 공모예정금액은 1006억원에서 1138억원 가량이다. 상장예정일은 오는 25일이다. 하상헌 하이즈항공 대표는 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보잉사가 인정한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과 생산인프라, 레퍼런스 등을 기반으로 글로벌 항공기 제작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1999년 설립된 하이즈항공은 개발단계에서부터 부품생산, 조립 등 항공기 부품산업의 핵심영역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주력사업인 조립부문은 미국 보잉(Boeing)의 1차 협력사로 'B787' 기종의 'Center Wing(날개 구조물)' 등을 독점 공급하고 있다. 하 대표는 "첨단 복합소재 조립가공 기술력과 까다로운 생산기술이 요구되는 항공기 날개 구조물 조립생산부문을 미국 연방항공청 감사에서 검증받았다"며 "앞으로도 보잉에 특화하고 그 중에서도 B787, B737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하이즈항공의 지난해 매출액은 313억원이었다. 올해는 하반기에 중국의 COMAC, SAMC, BTC와 일본의 SMIC 등 세계 글로벌 항공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하이즈항공은 효율적인 생산인프라, 일괄생산시스템 구축, 차별화된 비즈니스모델, 첨단 복합소재 조립가공 기술력 보유, 보잉사 최고 등급 인증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또한 향후 비전으로는 수주 잔고 확대를 통한 지속 성장력 강화, 항공산업 트렌드의 신속한 대응, 다양한 고객사를 통한 포트폴리오 확대 등을 제시했다. 하 대표는 "우리 직원들은 왼쪽 어깨에 태극기를 달고 있다"며 "그만큼 장인정신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5-11-05 18:26:4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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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수협은행장에 이동빈…'6개월 행장공백' 일단락

세 번째 공모, 6개월간 경영공백 끝에 차기 은행장 선임…이사회·주총 거쳐 25일부터 업무 시작 Sh수협은행이 '삼수' 끝에 새 은행장을 선임했다. 6개월 넘게 공백이었던 차기 은행장에는 이동빈 전 우리은행 여신지원본부 부행장이 낙점됐다. Sh수협은행 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는 18일 오전부터 3차 차기 수협은행장 압축 후보군 5명에 대한 면접을 실시한 결과 이동빈 전 우리은행 부행장을 은행장 후보자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행추위 관계자는 "이 후보자는 35년간의 풍부한 은행 경험을 갖춘 여신관리 및 금융전문가로 출범 1주년을 맞이하는 수협은행의 경영 안정화와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추천배경을 설명했다. 1960년생인 이 후보자는 강원 평창 출신으로 원주고와 부산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1983년 상업은행에 입행해 우리은행 기업금융단 상무, 우리은행 여신지원본부 부행장을 거쳐 현재 (주)우리팬에스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이 후보자는 이달 예정된 19일 이사회와 24일 주주총회를 거치면 차기 은행장으로 최종 확정된다. 신임 은행장의 임기는 3년으로 10월 25일부터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이로써 수협은행은 6개월간의 '행장 공백' 사태를 일단락 짓게 됐다. 수협은행은 지난 2월부터 차기 은행장 인선 절차를 밟았으나 행추위 내 정부 측 위원과 수협 측 위원의 파열음으로 번번이 파행됐다. 수협 측은 수협은행이 54년 만에 수협중앙회로부터 분리 독립한 만큼 내부 출신 인사가 은행장에 올라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정부 측은 아직 내부 인사가 은행장이 되기는 시기상조라는 견해를 보여왔다. 이에 1차 공모에서는 정부 측은 외부 출신인 이원태 전 행장을, 수협 측은 강명석 감사를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관에 따라 행추위원 5명 중 4명 이상이 찬성해야 최종 은행장 후보자를 결정할 수 있는데, 정부 측 위원과 수협 측 위원의 의견이 엇갈리면서 1차 공모는 불발됐다. 2차 공모에서는 이 전 행장이 발을 뺐다. 그러나 또다시 정부 측과 수협 측의 팽팽한 줄다리로 행추위가 번번이 파행되면서 이 전 행장의 임기가 만료(4월 12일)됐다. 여기에 조기 대선 등을 거치면서 행장 인선 절차가 잠정 중단됐다가 결국 지난달 27일 3차 공모가 결정됐다. 이어 세 번째 은행장 공모에는 총 14명이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 2월 진행했던 1차 공모(4명)와 3월에 실시했던 2차 공모(11명)에 비해 최대 규모다. 지원자 중에는 수협은행 임원을 비롯해 전직 지방은행장, 관료 출신 등이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행추위는 이들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를 통해 최종 5명의 압축 후보군을 추렸다.

1970-01-01 09:00:00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