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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DGB대구은행, 봉사활동으로 ‘달빛동맹 강화’

광주은행과 대구은행이 지난 4일 경상북도 상주에서 호·영남 협력 강화를 위한 '달빛동맹 교류'의 일환으로 두 은행 지역사랑봉사단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은행 제공



[메트로신문 채신화기자] 호남을 대표하는 광주은행과 영남을 대표하는 DGB대구은행이 농촌 봉사활동을 통해 달빛동맹을 강화했다.

광주은행은 지난 4일 대구은행과 함께 경상북도 상주에서 지역사랑봉사단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자 사과따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양사 간 활동은 영·호남 협력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과 지역화합을 위해 맺은 '달빛동맹' 교류협력 양해각서(MOU) 일환이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MOU 이후 마련된 첫 공동 행사인 이날 활동은 영·호남 금융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민간의 심리적 거리를 좁히는 화합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두 은행은 지역 간 문화교류와 금융협력 등을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국가 균형발전과 국민 대통합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교류에 힘쓸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강인식 광주은행 본부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돕는 동시에 호·영남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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