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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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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아파트 10억시대?…청량리 청약결과 열어보니 "아직 아냐"

-청량리 한양수자인 등 분양가 9억 이상 청약경쟁률 한자릿수…'강북 거품' 반응 강북에도 '아파트 분양가 10억 시대'가 도래했다. 분양가 9억원을 초과하면 사실상 중도금 대출이 막히는데도 청량리 등 주요 지역에서 분양가 10억원 전후의 아파트가 속속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를 받아들이는 수요자의 반응은 아직 싸늘하다. 16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청량리역 한양수자인192'는 1순위 청약에서 1046가구 모집에 4391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4.2대 1 수준에 그쳤다. 9억원을 초과하는 분양가 10개 타입이 청약 경쟁률을 끌어내렸다는 분석이다. 이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570만원. 전체 1046가구 중 945가구(90.3%)가 분양가 9억원이 넘는다. 타입별로 보면 총 16개 타입 중 분양가가 9억원 미만인 타입(6개)은 모두 청약경쟁률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그러나 9억원을 초과하는 나머지 10개 타입은 2가구만 공급하는 전용면적 124.47㎡(경쟁률 119대 1)만 제외하곤 모두 한 자릿수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가 9억3500만~10억2800만원에 책정된 전용 84㎡K 타입의 청약경쟁률이 1.66대 1로 가장 낮았다. 이어 ▲84㎡M 타입(9억3500만~10억2800만원) 1.77대 1 ▲84㎡A타입(9억5900만~10억8200만원) 1.99대 1 ▲84㎡C 타입(9억2200만~9억6500만원) 2대 1 ▲162㎡타입(20억6900만원) 2.5대 1 순으로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분양가가 8억4800만~8억9900만원에 책정된 84㎡G 타입과 84㎡I 타입은 각각 27.29대 1, 21.43대 1로 청약 경쟁이 치열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선 '분양가 9억원 허들'을 뛰어넘지 못한 결과라고 보고 있다. 분양가가 9억원이 넘으면 사실상 중도금 대출이 막혀, 자금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이 청약을 포기한 것으로 분석된다. 집단대출을 받으려면 입주할 아파트에 대한 보증이 필요하다. 통상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보증한다. 그러나 국토교통부가 지난 2016년 하반기부터 분양가가 9억원이 넘는 고가주택을 HUG 보증대상에서 제외하면서, 건설사의 분양가 책정 고심이 깊어졌다. 중도금 대출이 안 되면 분양가의 60~70%에 달하는 계약금·중도금을 현금으로 마련해야 하기 때문에 자금 부담이 커진다. 특히 강북에선 '분양가 9억원'이 청약 흥행의 성패를 가르는 커트라인으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실제로 청량리역 한양수자인192 인근에서 이달 초 분양한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의 경우 평균 경쟁률은 31.08 대 1을 기록했다. 해링턴 플레이스는 전용 150㎡ 대형 평형(13억8500만원)만 제외하곤 전 타입의 분양가가 9억원 미만이었다. 이에 따라 최근 건설사들은 분양가가 9억원을 웃도는 가구에 대해 자사 보증을 서 중도금 대출을 지원하는 방식을 적용하는 추세다. 그러나 자사보증 시 대출 이율이 조금 더 높아 예비 청약자들이 꺼리는 분위기다. 청량리역 한양수자인192도 9억원 초과 물량에 대해 자사보증을 통한 중도금대출을 약속했으나 예비 청약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시공사 보증과 HUG 보증의 대출 이율은 크게 차이나진 않지만 대출 원금이 워낙 높기 때문에 가구별로 부담을 느낄 수 있다"며 "중견건설사의 경우 이율이 4%가 넘어가기도 한다. 수요자 입장에선 조금이라도 이율이 낮은 HUG 보증을 선호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수요자들 사이에선 강북에서 분양가 10억원 아파트가 나오기엔 아직 시기상조라는 반응도 나온다. 대형 부동산 커뮤니티에 글을 남긴 한 수요자는 "아파트 중위 가격이 10억원이 넘는 강남도 아니고 강북에서 분양가 10억원에 달하는 건 거품이라고 본다"며 "건설사들도 수요자들이 분양가에 부담을 느낄 것이란 걸 예상하고 무순위청약을 시도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16 15:24:16 채신화 기자
LH, 올해 공사·용역 발주계획 확정…총 12조3000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총 12조3000억원 규모의 공사·용역 발주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LH는 주거복지로드맵과 일자리 창출 등 정부정책을 수행하기 위해 올해 토지사업에 2조8000억원(15.9㎢), 주택사업에 9조5000억원(7만5000가구) 규모의 공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2월 발표한 잠정운영계획 규모인 10조1000억원에 비해 2조2000억원 증가한 규모다. 주거복지로드맵 등 주택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공주택 1만8000가구 발주계획이 추가 확정되면서 주택사업 규모가 7조3000억원에서 9조5000억원으로 증가하게 됐다. 유형별로 공사부문에서 ▲종합심사 79건 7조1000억원 ▲적격심사 594건 3조8000억원, 용역부문에서 ▲적격심사 208건 1000억원 ▲설계공모 61건 1000억원을 발주할 계획이다. 공종별로 살펴보면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건축·토목공사가 각각 7조8000억원, 1조6000억원 규모로 전체 금액의 약 76%를 차지한다. 그 외 전기·통신공사 1조8000억원, 조경공사 6000억원 규모를 발주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주거복지로드맵·일자리 창출 등 정부정책 이행에 차질 없도록 올해 발주계획 일정관리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국가 경제활력 제고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2019-04-16 13:45:3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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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도권 10개市 지하공간 통합지도 생긴다

올해 고양, 하남 등 수도권 10개 시(市)에서 지하철, 주차장 등 지하 공간정보가 담긴 통합지도가 구축된다. 국토 관측기의 위성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국토위성센터도 설립된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도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공간정보란 공간을 구성하는 요소에 대한 위치·경로·명칭 등을 말한다.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드론 등 신산업 발전의 핵심 요소로 꼽히며 길 안내 서비스, 가상현실 게임 등의 분야에서 활용된다. 올해 국가공간정보사업은 약 3328억원 규모로 778개 사업이 추진된다. 중앙부처는 66개(총2161억원) 사업을 진행하며, 이중 국토부가 42개(약 1653억원)사업을 맡는다. 지자체는 712개 공간정보사업을 총 1167억원 규모로 추진한다. 경기도가 247억원으로 가장 규모가 크다. 국토부는 먼저 지하시설물 등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수도권 10개 시를 대상으로 지하공간 정보 15종을 포함한 3차원 지하공간통합지도를 제작한다. 10개 시는 고양, 시흥, 광주, 오산, 의왕, 하남, 의정부, 파주, 구리, 군포 등이다. 오는 상반기까지 지하공간통합지도 구축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한다. 국토 관측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전용위성 2기 발사도 준비한다. 오는 12월까지 위성 1호기 탑재체 시스템 총조립 및 본체와 탑재체 조립을 완료해 오는 2020년 발사할 예정이다. 2호기는 탑재체 시스템 및 구성품을 제작·검증해 2021년에 발사한다. 오는 10월엔 위성정보를 직접 수집·가공할 수 있는 '국토위성센터'도 설립한다. 아울러 자율주행차량의 상용화를 위해 올해 전국 고속도로 등 3340km의 정밀도로지도를 제작한다. 오는 2030년까지 전국 도로 1만1000km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기업을 선정해 창업 공간·자금·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패키지 지원도 나선다. 올해 세종에 창업 공간을 짓고 3억원 규모의 창업 자금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 손우준 국토정보정책관은 "공간정보는 4차 산업혁명의 경제적 원천인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한 기반"이라며 "이번 시행계획을 착실하게 추진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민의 생활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4-16 13:08:0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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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특례보증' 이달 말 출시…영세사업자 0.3% 저리보증

국토교통부가 이달 말부터 담보나 신용이 부족한 영세사업자에게 낮은 보증료율을 제공하는 '도시재생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16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택도시기금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통과했다. 도시재생 특례보증이란 주택도시기금을 융자받을 때 융자금액 중 일부를 낮은 보증료율로 보증하는 상품이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에서 소규모 재생사업(코워킹 커뮤니티 시설 조성 등) 을 추진하는 청년창업자 등 영세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보증상품은 심사 등급에 따라 0.26~3.41%의 차등요율을 적용한다면 특례보증 상품은 0.3% 고정 보증료율을 적용한다. 도시재생 특례보증은 청년창업자,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이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에서 창업공간을 마련하거나 상가를 리모델링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택도시기금을 융자하는 '수요자중심형 융자상품'을 이용할 때 적용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창업시설 조성, 상가 리모델링, 코워킹 커뮤니티 시설 조성, 공용주차장 조성, 임대상가 조성 등의 용도일 때 이용할 수 있다. 한도는 총 사업비의 70~80% 이내이며 지원 금리는 1.5%다. 심사기준은 사업 안정성, 사업 전망, 사업 적정성 항목 등이며, 보증료는 일반 보증상품의 평균 보증료율 0.92%에 비해 대폭 인하된 0.3% 보증료율을 적용받게 된다. 주택도시기금의 운용·관리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오는 30일부터 관할 영업점을 통해 융자신청과 동시에 특례보증상품을 취급할 예정이다. 국토부 도시재생경제과 정승현 과장은 "도시재생 특례보증 도입으로 도시재생에 참여하는 청년 창업자, 사회적기업 등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 효과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로 도시재생이 보다 활성화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16 12:43:16 채신화 기자
중소형만 대세? 희소성 높아진 중대형도 강세

-전체 공급량 대비 공급비율 10%대…가격 상승률·청약경쟁률 등 높아 최근 중소형 아파트(전용면적 60~85㎡이하)에 가려졌던 중대형 아파트(전용 85㎡초과)가 분양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인 가구 등 소규모 가구가 증가하면서 중소형 아파트 공급량이 늘어난 반면, 중대형 아파트의 공급량이 현저히 줄어들며 '희소 가치'가 높아진 영향이다. 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7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중대형 아파트 공급량은 전체 41만5644가구 중 단 11.18%인 4만6486가구에 불과했다. 공급이 가장 많았던 평형대는 중소형으로 72.98%(30만3341가구)를 차지했으며, 이어 소형이 6만5814가구로 15.83%를 나타냈다. 그러나 가격상승률은 중대형 아파트가 더 높았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면적별 가격상승률은 중대형 아파트가 16.15%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평균 상승률인 15.46%를 웃도는 수치다. 반면, 소형과 중소형은 각각 14.87%, 15.25%로 평균을 밑돌았다. 중대형 물량이 희소해질수록 수요는 늘어나는 추세다. 수도권 주택시장을 살펴보면 매년 중대형 아파트의 거래 비율은 커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85㎡초과 아파트는 5만9103가구가 거래돼 전체 거래건수(229만5310가구) 중 20.01%를 기록했다. 중대형 아파트가 전체 거래의 20%를 넘어선 건 지난 2006년 조사가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이 비율은 2015년 17.9%, 2016년 18.7%, 2017년 18.74%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분양시장에서도 강세다. 올해 3월까지 수도권에서 분양된 아파트 면적별 청약경쟁률을 분석해 본 결과 상위 10곳 중 8곳이 전용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거둔 단지는 '위례포레자이' 전용면적 108.81㎡로 무려 242.67대 1을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매년 공급이 쏟아지는 중소형 아파트 대비 물량이 적은 중대형 아파트의 희소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대부분 청약조정지역인 수도권의 경우 전용 85㎡ 초과 타입이 상대적으로 당첨확률이 높은 추첨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은 중대형 타입에 주목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2019-04-16 09:45:3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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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대전·부산서 재개발사업 2건 '마수걸이 수주'

SK건설은 대전 중앙1구역과 부산 부곡2구역 등 2개 사업장의 시공권을 따내며 올해 재개발사업 수주의 포문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SK건설이 지난 13일 수주한 대전 중앙1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전시 동구 소제동 299-264번지 일대에 지하2층~지상28층, 6개 동, 618가구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오는 2021년 7월 착공 및 분양, 2024년 1월 입주예정이다. SK건설의 총 도급액은 1146억원이다. 중앙1구역은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 내 재개발 사업지로, 대전역 일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의 한 축으로 주목받는 곳이다. 대전로와 중앙로를 통해 지역 내 빠른 이동이 가능하고, 대전역 동광장에 인접해 KTX와 SRT를 이용할 수 있다. 김수환 SK건설 도정영업2실장은 "대전역과 인접한 중앙1구역은 뛰어난 입지조건과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으로 향후 미래가치가 높은 곳"이라며 "SK건설의 특화설계와 우수한 시공능력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수주한 부산 부곡2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시 금정구 부곡동 279번지 일대에 지하4층~지상42층, 13개 동, 2348가구의 아파트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SK건설은 GS건설, 포스코건설과 컨소시엄을 통해 이 사업에 참여했으며, SK건설의 도급액은 1955억원 규모다.

2019-04-16 09:31:4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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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수청 시티프라디움 2차' 견본주택 1만명 방문

'대덕수청 시티프라디움 2차' 견본주택에 지난 주말 약 1만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는 등 수요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5일 시티건설에 따르면 충남 당진시 대덕수청지구 A2-1,2 블록에 위치한 '대덕수청 시티프라디움 2차'는 지하 2층~지상 20층 11개 동, 전용 84㎡ 총 46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는 당진 최초 4년 민간임대 아파트로 청약통장 보유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이라면 누구나 선착순 계약신청이 가능하다. '대덕수청 시티프라디움 2차'는 충남 당진 신흥주거지인 대덕수청지구 중심에 위치한 만큼 당진시청, 하나로마트, 당진보건소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 당진IC, 대전~당진 고속도로 등도 인접해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수청초등학교'(가칭)의 개교가 확정됐다. 완성학급 38학급(특수 1학급, 병설유치원 3학급)규모로 오는 2021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대덕공원, 봉암근린공원, 여울수변공원 등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지상에 차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특화설계도 주목된다. 단지는 일부 세대에 4Bay(베이), 3면 개방형(일부 세대) 평면 설계를 도입해 개방감을 높였다. 팬트리, 드레스룸, 최상층 다락 등 세대 내 특화공간도 제공한다. 특히 세대환기 시스템에는 미세먼지는 물론 초미세먼지까지 제거가 가능한 헤파필터를 적용해 항상 최적의 실내 공기가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피트니스센터, 작은 독서실 등이 조성되며 주차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10cm 가량 넓은 주차 공간(일부)도 구축된다. 분양 관계자는 "당진 최초 4년 민간임대 아파트로 진행되는 만큼 주말 내내 1만1000여명의 수요자가 방문했다"라며 "특히 전 세대가 전용 84㎡로 구성되어 중형아파트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아파트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위치한 학세권, 주변 3개의 공원과 지상주차장이 없는 공원형 단지 등 우수한 상품성과 입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반응도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 '대덕수청 시티프라디움 2차'의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당진시 대덕동 1874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오는 2021년 3월 예정이다.

2019-04-15 16:22:1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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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 에어컨 켜줘"…호반건설, 카카오와 '홈 IoT 기술 공동 개발'

호반건설은 15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카카오와 '홈 IoT(사물인터넷) 기술 공동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의 건설계열의 호반써밋, 베르디움 아파트에 카카오의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홈 시스템이 빌트인으로 설치된다. 이에 따라 입주자는 집 안에서 IoT 및 각종 가전제품 제어가 가능해진다. 특히 카카오미니를 이용해 "거실에 에어컨 켜줘", "부엌 조명 어둡게", "엘리베이터 불러줘" 등과 같이 대화하듯 명령하면 냉난방과 조명, 엘리베이터 호출 등 다양한 기능을 컨트롤 할 수 있다. 이 밖에 멜론, 날씨, 일정관리 등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가 스마트홈 서비스와 연동돼 입주자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호반그룹 김대헌 미래전략실장은 "호반써밋, 베르디움의 입주민들이 실생활에서 쉽게 홈 IoT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향후 다양한 기술 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주거 환경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지난 2월 김대헌 미래전략실장 주도로 엑셀러레이터 법인 '플랜에이치벤처스'를 설립하고 이노베이션허브를 구축했다. 건설업과 주거문화 혁신을 주도할 스타트업 기업의 창업과 사업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번 카카오와의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스타트업 기업이 홈 IoT 등 4차 산업과 건설업의 시너지 창출에 참여할 전망이다.

2019-04-15 15:36:1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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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식 低速 정비사업?…재건축·재개발 단지들 '부글부글'

-잠실5단지 단체행동, 목동은 재건축 추진 전략 변경, 증산4구역은 국민청원까지 박원순식 저속(低速) 정비사업 추진에 재건축·재개발 예정 단지 주민들이 애를 끓이고 있다. 이미 수 년~수 십 년씩 사업이 지연된 가운데 서울시가 집값 안정화 등을 위해 사실상 정비사업 '올스톱(전면 중단)' 기조를 보이자 주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반발하는 모양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잠실5단지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오는 16~19일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70세 이상 서울시 약속 이행 촉구 집회'를 연다. 잠실5단지 조합은 지난 9일 시청 앞 광장에서 서울시를 규탄하는 집회를 시작으로 집단행동에 나서기 시작했다. 1978년에 준공된 잠실5단지는 새 단지 설계인 국제현상설계공모안 확정 절차가 1년째 제자리걸음인 것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다. 잠실5단지는 지난 2013년 5월 서울시에서 제시한 정비계획 가이드라인대로 추진하면서 층수도 50층에서 35층으로 조정하는 등 서울시의 요구를 따랐다. 2017년 9월엔 국제현상설계공모를 진행할 것을 요구해 지난해 6월 당선작 설계안을 채택했으나,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재건축 승인을 해주지 않아 조합원의 불만이 커졌다. 조합 측은 "잠실5단지는 3930세대 중 평생 집 하나로 투기와 전혀 상관없는 70세 이상 조합원만 1400세대(부부 2800명)가 살고 있다"며 재건축 인·허가를 촉구했다. 이 조합은 이달 집회에 이어 5월 14일에는 서울시청앞 잔디광장에서 행진 집회를 열 계획이다. 잠실5단지에 앞서 대치동 '은마아파트' 주민들도 거리로 나섰다. 지난달 29일 은마아파트 주민들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은마아파트 재건축 관련 도시계획위원회 상정 촉구대회'를 열고 서울시의 심의 통과를 촉구했다. '준공 41년차' 은마아파트도 지난 2017년 서울시의 요구대로 '35층 룰'을 적용해 정비계획수립안을 접수했으나 아직까지 보류 중이다. 재건축·재개발 초기 단계 단지들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아파트는 최근 14개 단지별로 '정밀안전진단' 절차를 추진하기로 했다. 각 재건축 단지들은 정밀안전진단 기금 마련 등을 위한 재건축 추진설명회 등을 열고 재건축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5단지의 경우 지난 3월에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집회에 이어 청와대 국민청원에 사업 추진을 호소하는 단지도 보인다. 재개발 일몰제에 따라 정비구역이 해제될 위기에 처한 서울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재개발 증산4구역은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에 재개발 추진을 촉구하는 청원글을 올렸다. 청원 게시자는 "증산4구역이 13년 동안 개발이 묶여 있었다"며 "그러나 면적이 17만2932㎡로 해당 뉴타운 내 정비구역 중 가장 넓어 일몰제 기간 안에 충분한 동의를 얻을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 구역은 지난 2013년 8월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설립됐으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추진위 설립 후 2년 기한 내 조합설립 동의율(75%)을 채우지 못했다. 추진위는 서울시에 해제기한 연장을 신청했으나 서울시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최근 집회를 열기도 했다. 현재 이 청원글에는 1154명이 동의했으며, 각종 부동산 커뮤니티 등에 공유되고 있다. 이처럼 재건축·재개발 사업 추진을 촉구하는 단지들이 본격적으로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나 업계에선 서울시의 인·허가를 받기 쉽지 않을 것이란 시각이 우세하다. 여전히 집값 급등의 불씨가 남아 있는 데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정비사업 전면중단 기조가 확고하기 때문이다. 박 시장은 지난 10일 한 방송사 프로그램에 나와 "지난해 부동산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부동산 가격을 지키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당장 강남 재건축 인가는 어렵다. 강남 재건축은 워낙 대규모에다 투기수요가 가세하기 때문에 특별히 신경을 안 쓸 수 없다"고 말했다.

2019-04-15 15:32:4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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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대 복층형 싱글홈 '오렌지카운티남산' 분양

서울 도심 한복판에 전 세대 복층형 프리미엄 싱글홈 '오렌지카운티남산'이 들어선다. 쿼드러플 역세권 입지에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해 1인 수요 및 임대수요가 높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동국대학교 인근 퇴계로 대로변에 공급하는 오피스텔 '오렌지카운티남산'(오렌지엔지니어링 시공, KB부동산신탁 시행)이 분양 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철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3호선 동대입구역, 4호선 충무로역, 2호선 을지로4가역 등 서울 대표 4개 노선이 모두 지나는 쿼드러플 황금역세권에 위치한다. 동호대교와도 가까워 강남진입은 물론 서울 도심 출퇴근이 10~20분이면 가능하다. 탄탄한 배후수요도 강점이다. 출퇴근 인구가 밀집한 시청, 광화문, 압구정 등이 5㎞ 이내이며 CJ본사빌딩, 신라호텔 등이 가깝다. 동국대 서울캠퍼스도 걸어서 4분 거리다. 생활편의시설 또한 풍부하다. 제일병원, 중구청, CJ푸드월드, 현대시티 아울렛, 동대문 패션거리 등 젊은 층이 선호하는 생활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아울러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장충단공원이 가깝고 창밖으로는 남산과 북한산 조망이 가능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오피스텔은 전 세대 복층형으로 '프리미엄 1인족'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오렌지카운티남산은 총 144실 13층 규모의 복층형 오피스텔로 지하 2층부터 지상 1층의 근린생활시설과 지상 2층부터 13층까지 오피스텔로 구성돼 있다.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쿡탑, 비데 등 전 세대 풀퍼니시드 시스템은 물론 관리비 절감을 위한 지열냉난방시스템, 스마트 IoT(사물인터넷) 시스템이 무상 적용된다. 아울러 중도금 무이자 60%는 물론 공실지원보장제를 진행 중이다. 입주 지정 종료일 1개월 후부터 공실 발생 시 월 50만원씩 3개월간 보장해주는 분양지원서비스다. 임대에서 세무까지 원스톱 대행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6번 출구 국민은행건물 3층에 모델하우스를 운영 중이다.

2019-04-15 14:06:4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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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래미안, 이달 28일 '래미안 플로깅 데이' 진행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부산시민공원에서 '래미안 플로깅 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이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스웨덴어 Plocka upp+영어 Jogging 합성어) 지난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된 친환경 운동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플로깅은 래미안이 추구하는 사람과 자연의 조화를 잘 나타낼 수 있는 공익적 활동으로,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오는 6월 분양하는 래미안 연지(가칭) 사업지 인근인 부산시민공원에서 플로깅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몸풀기, 플로깅, 버스킹 공연의 순서로 마련되며 플로깅은 약 1시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이벤트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래미안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 혹은 래미안 연지 웰컴라운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7일까지고 당첨자 발표는 19일이다. 한편, 삼성물산은 부산시민공원 인근 부산진구 연지동 250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래미안 연지 프로젝트를 오는 6월 분양할 계획이다. 래미안 연지는 최대 지상 33층 높이의 21개 동, 총 2616가구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로, 이 중 136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2019-04-15 13:20:1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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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제로' 세종시, 5000여 가구 신규분양 돌입

'미분양 제로(0)' 세종시에서 5000여 가구가 신규 분양에 돌입한다. 세종시는 2016년 이후 미분양이 단 한 건도 없는 지역인 데다, 최근 중앙정부부처 기관의 추가 이전이 이어져 신규 분양 물량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을 시작으로 하반기까지 세종시에서 총 6개 단지 4978여 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생활권별로 보면 ▲4-2생활권 7블록 4개 단지 4073가구 ▲1-5생활권 1개 단지 465가구 ▲1-1생활권 1개단지 440가구 순이다. 세종시는 전국 17개 시도별 중 유일하게 미분양이 단 한 건도 없는 지역이다. 각 정부부처기관들의 이전이 완료된 2016년 이후부터 인구 유입이 본격화하면서 세종시의 아파트 미분양 가구 수는 '제로'를 유지하고 있다. 세종시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1만 가구 이상의 아파트 공급이 이뤄졌다. 1·2 생활권 등 아파트 선(先)공급이 이뤄졌던 생활권 내 분양이 마무리되면서 2017년부터 5000가구 이하로 신규 분양 물량이 줄었다. 하지만 인구유입이 지속되면서 신규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의 전년 대비 인구증가율은 2015년 34.94%, 2016년 15.13%, 2017년 15.17% 등 매년 증가세를 보이며 인구 유입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인구 3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 2월엔 32만명을 넘었다. 집값도 상승세다. 세종시의 3.3㎡당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지난해 12월 기준 1179만원으로 서울, 경기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매매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세종시는 2017년 3.3㎡당 매매값이 1000만원을 돌파한 후 꾸준하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종시에는 지난 2월 행정안전부가 새로 이전을 마친데 오는 8월 과학기술부 등도 이전하면서 신규 주택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4-2생활권 내 벤처 파크 내 기업 유치를 비롯해 글로벌 캠퍼스 타운 개발도 호재다. 올해는 주택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은 4-2생활권이 첫 분양에 나서는 것을 비롯해 1-5, 1-1생활권의 마무리 분양이 이어진다. 행정중심복합도시 4-2생활권은 국내외 공동 대학 캠퍼스타운을 비롯해 벤처파크 등 산업·연구단지 등으로 개발되는 부지다. 올해 7개 블록 4개 단지 총 4037여 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GS건설 컨소시엄('세종자이e편한세상') 등 다양한 건설사들이 내달 중 분양 채비를 하고 있다. 모두 LH의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으로 공급된다. 같은 달 금호산업 컨소시엄도 4-2생활권 M1블록에서 612가구, M4블록에서 598가구 분양에 나선다. 코오롱 컨소시엄도 M5, L3블록에서 817가구 분양에 나서며 L1, L2블록에선 한신공영 컨소시엄이 84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정부청사인근 1-5, 1-1생활권에서도 올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우미건설은 1-5생활권 H6블록에서 '세종 우미 린스트라우스'를 이달 분양한다. 한림건설은 하반기 1-1생활권 M8블록에서 440가구의 공동주택을 공급한다.

2019-04-15 11:01:1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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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물류장비·기술 한눈에…'국제물류산업대전' 16일 개막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4차 산업혁명 시대 물류산업의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보고 물류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물류산업대전이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16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제9회 국제물류산업대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제물류산업대전은 운송·서비스·보관·IT·물류설비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물류전시회로,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고 국토부가 후원한다. 이번 국제물류산업대전에는 물류설비 개발 업체, 물류서비스 제공업체 등 164개 기업이 총 572개 전시관을 열어 첨단 물류장비와 서비스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첨단 물류장비로는 화물을 스스로 인식해 들어 올리고 적재하는 'AI 기반 로봇팔', 바닥을 스스로 이동하면서 화물을 들어 올리고 운반하는 '자율운송 로봇', 무인?유인 전환이 가능하며 한 명이 여러 대의 지게차를 조작할 수 있는 '무인 지게차' 등이 소개된다. 또 국토부 연구개발(이하 R&D) 홍보관을 별도로 마련해 그 간 정부 R&D를 통해 중견·중소기업이 개발한 물류분야 첨단 장비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글로벌 투자 설명회, 첨단물류기술 활용전략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16일엔 국내 물류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해외 투자전략·통관절차 세미나가 있다. 인도네시아(투자조정청), 말레이시아(투자조정청), 태국(무역진흥국)의 정부관계자 및 시장전문가가 참석하는 동남아시장 투자전략 설명회와 해외기관-국내기업 간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도 개최된다. 17일에는 차 산업혁명 첨단물류기술 활용전략 세미나가 열린다. 블록체인, 스마트 물류시스템 솔루션, 물류자동화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의 물류분야 활용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김정렬 국토부 2차관은 "택배 등 생활물류의 성장과 로봇·드론 등 첨단·신기술의 등장으로 물류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급격히 발전하고 있다"라며 "생활물류 육성, 적정 안전운임 산정, 물류산업 첨단화, 해외진출 지원 등 물류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4-15 11:01:05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