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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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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전성시대…도심 오피스텔 '오렌지카운티 남산' 눈길

-중구 1인 가구 약 39%, 향후 10년 '역세권 소형 주거상품' 투자처로 부상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소형 주거상품이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역세권에 위치해 직주근접 효과가 높고 아파트를 대체할 소액 투자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2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도심 쿼드러플 역세권을 형성하고 직주근접까지 가능한 서울 중구 쌍림동 일대에 전세대 복층형 소형 오피스텔 '오렌지카운티 남산'이 분양 중이다. 역세권 입지는 상품선택에 있어 주요 요인으로 꼽히는 데다 역 주변으로 유동인구가 많아 안정적인 수익, 풍부한 생활 인프라 등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오렌지카운티 남산은 지하 3층~지상 13층 총 1개동 규모의 오피스텔 144실 및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전용 18.49㎡ 소형으로 이뤄져 있다. LG U플러스의 최첨단 IOT 시스템, 지열 냉난방 시스템 등이 무상으로 제공되는 복층형 구조로 설계된다. 실내에는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복층형 설계가 적용된 가운데 최소한의 공간을 활용한 가구 설계가 적용된다. 인출식 테이블, 계단 하부 수납공간, 인출식 포켓 빨래건조대, 계단장과 더불어 빌트인 냉장·냉동고를 비롯해 가전 소물장, 붙박이장·스타일러, TV장, 입식화장대, 신발장 등이 설치된다. 2구 쿡탑, 콤비냉장고, 전자오븐레인지, 드럼세탁기, 지열냉난방시스템 등의 풀옵션 가전제품도 제공한다. 배후 수요도 많다. 출퇴근 인구가 밀집한 시청, 광화문, 압구정 등이 5㎞ 이내로 가깝다. 사업지 바로 옆 CJ 본사빌딩, 신라호텔 등 다수의 대형 그룹사들이 배후에 위치해 있다. 동국대 서울캠퍼스가 도보 4분 거리로 가까워 출퇴근 수요는 물론 대학교 1인 수요까지 임대수요가 다양하다. 생활편의시설도 갖췄다. 제일병원, 중구청, CJ푸드월드, 현대시티 아울렛, 동대문 패션거리 등 젊은 층이 선호하는 생활인프라가 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장충단 공원도 가깝다. 아울러 중도금 무이자 60%는 물론 공실지원보장제를 진행 중이다. 입주 지정 종료일 1개월 후부터 공실 발생 시 월 50만원씩 3개월간 보장해주는 분양지원서비스다. 임대에서 세무까지 원스톱 대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2019-04-25 10:32:0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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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입성 기회 온다'…올해 강남3구서 6430가구 분양

2분기부터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에서 아파트 일반 분양이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서울 강남3구에서는 6430가구가 일반 분양을 앞두고 있다. 강남구에서는 삼성물산이 내달 강남구 삼성동 19-1번지에 상아 2차 재건축 '래미안 라클래시(상아2차 재건축)'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7개 동, 전용 59~149㎡, 679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11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같은 달 HDC현대산업개발은 강남구 역삼동 712-3번지 일원에서 개나리 4차 재건축사업으로 '아이파크'를 선보인다. 단지는 전용 52~153㎡, 49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38가구가 일반 분양에 나선다. 하반기에도 2곳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개포동 660-1번지 일원의 개포 1단지를 재건축해 공급한다. 단지는 전용 59~179㎡ 총 6642가구 규모로 120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대우건설은 대치동 963번지 일원에서 대치1지구 재건축사업에 나선다. 단지는 전용 51~117㎡ 총 489가구 규모로 120가구가 일반 분양을 계획 중이다. 서초구에선 GS건설이 이달 서울 서초구 방배동 1028-1번지 일원에서 방배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한 '방배 그랑자이'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전용 59~84㎡, 8개 동으로 조성되며 256세대가 일반에 분양한다. 동부건설은 내달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반포 현대 재건축분을 공급한다. 단지는 108가구 규모로 20가구가 일반에 내놓을 예정이다. 6월에는 GS건설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5번지에서 서초 무지개 재건축 아파트 '서초그랑자이'를 선보인다. 단지는 총 1481가구 규모로 이 중 215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하반기에도 분양이 이어질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방배동 방배 5구역 재건축을 통해 2796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를 선보인다. 이 중 1386가구를 11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12월에는 삼성물산이 반포2동 신반포3차, 경남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래미안 원 베일리'를 공급한다. 총 2971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34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송파구에서는 계룡건설이 이달 위례신도시 A1-6 블록에서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를 분양한다. 전용 105~130㎡, 494가구가 일반 분양에 나선다. 5월과 6월에는 호반건설이 '호반써밋 송파Ⅰ, Ⅱ'를 공급할 예정으로 각각 689가구, 700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6월에는 롯데건설이 서울 송파구 거여동 거여 2-1구역을 재개발하며 1945규모의 단지 중 745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2019-04-21 10:59:1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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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피하자…주택시장서 '녹(錄)세권' 뜬다

미세먼지가 심해질수록 녹지가 많은 '녹(錄)세권'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2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최근 1년간 (2018년 4월 15일~2019년 4월 15일) 분양한 단지들 중 청약경쟁률 '톱(top) 5' 중 4곳이 녹세권 단지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월 대전광역시 서구 동안동 일대에 분양한 '대전 갑천3블록 트리풀시티(민영주택)'가 평균 361.65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에 들어서는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가 284.2대 1, 대전광역시 유성구 가정동에 공급한 '도룡 포레 미소지움' 227.3대 1,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에 분양한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184.61대 1 순이었다. 이들 아파트는 인근에 근린공원 등의 풍부한 녹지가 있어 쾌적한 주거여건을 갖췄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질병관리본부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가 10㎍/㎥ 증가할 때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으로 인한 입원률이 2.7%, 사망률은 1.1%가 증가한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10㎍/㎥ 증가할 때마다 폐암 발생률이 9%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이런 상황에 미세먼지를 저감시켜 줄 수 있는 녹지가 많은 곳으로 수요자들의 발길이 몰리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나무 한 그루당 연간 35.7g(에스프레소 한잔)의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도시숲 내부는 도시 평균보다 미세먼지(PM10) 25.6%, 초미세먼지(PM2.5) 40.9%까지 적은 수치를 보였다. 녹세권 아파트들은 가격 프리미엄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살펴보면, 롯데건설이 지난해 8월 공급한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전용면적 84㎡A는(13층 기준) 초기 분양가가 동·호수에 따라 4억5570만~4억7910만원 이었다. 하지만 이달 6억870만원에 분양권이 거래되면서 1억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업계 관계자는 "해마다 심해지는 미세먼지로 인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분양 시장에서 녹세권 단지가 인기를 끌면서 집값에 웃돈이 붙고 있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에도 녹세권 아파트가 속속 나온다.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5월 경상남도 양산 사송신도시 B-3, B-4, C-1 블록에 '사송 더샵 데시앙'을 선보일 계획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사송신도시는 녹지비율이 31%로 타 신도시 대비 높은 녹지율을 자랑한다. 동원개발은 내달 경기도 시흥시 장현지구 C-3블록에 '시흥장현 동원로얄듀크 2차'를 분양한다. 단지 인근으로 군자봉, 능골공원, 중앙공원 등이 있어 주거 여건이 쾌적하다. 금성백조도 같은 달 인천광역시 검단신도시 AA11블록에 들어서는 '검단신도시 예미지 트리플에듀'를 공급한다. 단지는 내부에 잔디 광장 등 약 3만3000여㎡의 조경 면적을 갖출 계획이다.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4구역 재개발을 통해서 '주안 캐슬&더샵'을 내달 분양한다. 단지는 중앙공원, 석바위공원과 가깝다. 대림산업과 한화건설은 오는 6월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 179-30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도마·변동 8구역 e편한세상 꿈에그린(가칭)'을 공급한다. 단지는 주변으로 유등체육공원, 복수근린공원이 위치해 풍부한 녹지 여건을 갖췄다.

2019-04-21 10:56:3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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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도 주택시장 '춘래불사춘'…매매거래량 전년比 45%↓

[!{IMG::20190418000185.jpg::C::540::월별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 등./국토교통부}!] 3월에도 여전히 주택 시장엔 봄이 찾아오지 않는 모양새다.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은 1년 전에 비해 반토막 났다. 특히 같은 기간 서울 매매량은 76.6% 급감하며 시장이 급속도로 얼어붙는 모양새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월 한 달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은 5만1357건으로 전년 동월(9만2795), 5년 평균(8만9951건) 대비 각 44.7%, 4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월 누계 주택매매 거래량도 14만5087건으로 전년동기(23만2828건) 대비 37.7%, 5년 평균(22만6000건) 대비 35.8% 각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달 수도권 거래량이 2만2375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58.7%나 감소했다. 지방도 2만8982건으로 25.0% 줄었다. 3월 누계기준 수도권 거래량은 2만2375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58.7%, 지방은 2만8982건으로 25.0% 각각 감소했다.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3만1760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48.8% 감소하며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아파트 외 거래량도 1만9597건으로 36.3% 줄었다. 3월 누계기준으로는 아파트 거래량은 9만1358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42.5%, 아파트 외 거래량은 5만3729건으로 27.3% 각각 감소했다. 지난달 확정일자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지난달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총 17만7238건으로 전년동월(17만8224건) 대비 0.6% 감소했다. 5년 평균(16만7898건) 대비해서는 5.6% 증가한 반면, 전월(18만7140건)과 비교하면 5.3% 줄었다. 지역별로는 지난달 수도권 전월세 거래량은 11만7990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1.3% 감소했고, 지방은 5만9248건으로 1.1%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7만9317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1.2% 늘었고, 아파트 외 거래량은 9만7921건으로 2.0% 줄었다.

2019-04-18 15:38:4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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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고속버스도 정액권으로 싸게 탄다…5·7일권 출시

[!{IMG::20190418000184.jpg::C::540::고속버스 5일권, 7일권./국토교통부}!] 앞으로는 주말 고속버스도 정액권(free-pass·프리패스)을 이용해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 19일부터 고속버스 이용객들이 일정기간(4일·5일·7일) 제한 없이 고속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정액권 상품을 개선해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출시된 고속버스 프리패스는 주중(월~목, 4일권)에만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 등 불편함이 있었다. 국토부는 이런 점을 개선해 새롭게 출시하는 고속버스 프리패스는 기존에 판매되던 주중권(4일권)을 비롯해 주말도 이용할 수 있는 5일권, 7일권을 새롭게 선보인다. 주중 4일권(월∼목)은 7만5000원, 5일권(주말포함)은 11만원, 7일권(주말포함)은 13만원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말을 포함해 여행을 떠나는 국내 버스 이용객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할 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프리패스를 구매해 국내 주요 관광지를 여행할 경우 30% 이상 버스비를 절감(4일권, 5개 도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버스 이용객들이 프리패스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고속버스 앱을 활용하는 등 이용객들의 편의도 높인다. 당초 고속버스 정액권은 온라인을 통해서만 판매됐으나, 새롭게 개선되는 프리패스는 고속버스 모바일 앱을 통해 판매돼 이용객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다. 기존의 매표소에서 승차권을 발급받던 방식도 모바일 앱을 통해 좌석을 선택할 수 있는 전자승차권 방식으로 개선된다. 국토부 대중교통과 김동준 과장은 "다양해진 정액권을 통해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국내 여행객들의 버스비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며 "올 상반기 내로 통학·통근자들이 사용 가능한 정기권 상품도 출시할 계획으로 지속적으로 관련 제도를 개선해 나감으로써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저렴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19-04-18 15:38:4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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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기안해도 쾌적한 자이'…GS건설, 공기청정시스템 '시스클라인' 출시

[!{IMG::20190418000165.jpg::C::540::'시스클라인' 설치 이미지./GS건설}!] GS건설이 환기하지 않아도 실내 공기질을 유지하는 붙박이 형태 공기청정시스템을 내놨다. GS건설은 자회사인 자이S&D와 오는 26일 국내 최초 신개념 공기청정시스템인 '시스클라인(Sys Clein)'의 쇼룸을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GS건설 건축 주택부문 우무현 사장은 "최근 실내공기의 청정함을 유지하기 위한 주택 수요자들의 요구가 점차 커지고 있어 GS건설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시스클라인을 선보이게 됐다"며 "미세먼지가 많을 때 문을 닫아도 실내의 청량한 공기가 자동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이번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시스클라인은 GS건설과 자이S&D가 공동 개발해 국내 최초로 선보여지는 신개념 통합 공기청정 시스템이다. 이번 쇼룸은 한 번의 시공으로 장기간 사용하게 될 제품의 특성상 실제 세대 내부 처럼 꾸며 소비자들이 시스클라인의 작동방식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이 시스템은 창문을 열지 않으면 외기 환기가 불가한 기존 공기청정기 제품과 전열교환기 방식의 한계점을 극복한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이다. 기존 공동주택의 실내 공기는 전열교환기 설비를 통해 환기가 이뤄진다.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내보낸 후 필터를 통해 걸러진 신선한 공기가 들어오는 방식이다. 지난 2006년 '공동주택 환기설비 의무적용'이 법조화되면서 공동주택 내 세대 당 전열교환기 설치를 의무화했다. 하지만 기존 전열 교환기는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기능이 미미하고 환기에 장시간이 소요되는 등 한계점이 있었다. 또 기존 공기청정기는 밀폐된 공간에서 지속 가동 시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야 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IMG::20190418000166.jpg::C::540::'시스클라인' 쇼룸./GS건설}!] </td></tr></table> GS건설은 이런 문제점에 착안해 1년여 간의 시스템 개발, 성능 테스트 과정을 거쳐 24시간 창문을 열지 않아도 환기와 청정이 가능한 시스클라인을 개발했다. 국내서는 최초로 전열교환기와 공기청정기를 연동해 외기 환기 및 공기청정 기능을 동시에 만족시키면서도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적용 세대의 공기정화 소요시간도 크게 단축했다. GS건설 자체 실험 결과에 따르면 전용 84㎡ 세대 기준, 시스클라인 4대 설치 시 실내 초미세먼지 수치인 210㎍/㎥가 환경부의 미세먼지 예보 등급 '보통(16~50㎍/㎥)' 수준 내에 해당하는 35㎍/㎥까지 떨어지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약 20분 이내다. 빌트인(Built-in·붙박이) 형식으로 천장에 설치해 공간 제약도 없앴다. 세대 내 설치된 홈네트워크와 연동해 자동운전모드도 가능하다. 외부에서도 모바일 전용 앱으로 원격 가동이 가능하도록 개발 중이며, 향후 홈네트워크를 통한 IoT(사물 인터넷) 시스템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전기요금 부담도 줄였다. 에너지소비효율 2등급으로 시간당 최대 24W의 소비전력이 사용돼 상대적으로 전력 소모량이 적다. GS건설 관계자는 "전기요금은 24W 기준 24시간에 한 대당 3300원 정도 나올 것"이라며 "거실·주방에 설치하면 120만원대, 3대 설치하면 180만원대를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GS건설은 서초구 방배그랑자이를 시작으로 개포그랑자이, 성남고등자이 등 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시스클라인의 쇼룸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 3층에 마련돼 있다.

2019-04-18 14:20:4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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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대 복층형 '오렌지카운티 남산' 분양

복층형 오피스텔이 분양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18일 부동산시장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금융결제원 자료를 분석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아파트 투유에서 청약을 진행한 오피스텔 79곳 중 26곳에서 복층형 설계를 적용했다. 전체 오피스텔 3곳 중 1곳이 복층형인 셈이다. 복층형 오피스텔은 일반 오피스텔에 비해 공간 활용도가 두 배 가까이 높고, 채광·통풍도 우수해 임대를 원하는 수요가 많기 때문이란 평가다. 아울러 최근 소형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른 점, 생활의 독립성을 추구하는 세대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수익률 측면에서도 복층형이 각광받고 있다. 단층형 대비 월세가 10만원 가량 높기 때문이다. 건설사들도 올해 들어 복층형 오피스텔 공급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대보건설은 대구 '동성로 하우스디 어반', KB부동산신탁이 시행하는 '군포 송정 풍산 리치안 플랫홈', 대우산업개발은 부산 수영 민락동 일대에 '이안 테라디움 광안' 오피스텔을 공급했다. 서울 중구 도심 한복판에 분양하는 전 세대 복층형 오피스텔인 '오렌지카운티 남산'은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오피스텔 중 하나다. 144실 전 세대가 희소성과 수익성 높은 복층형 구조인데다 남산 북한산 조망이 가능한 프리미엄 조망권 등을 갖췄다. 오렌지카운티 남산은 지하철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3호선 동대입구역, 4호선 충무로역, 2호선 을지로4가역 등 4개 노선이 모두 지나는 쿼드러플 역세권이다. 임대수요도 풍부하다. 동국대가 걸어서 4분 거리로 가깝다. 시청, 광화문, 압구정 등이 5㎞ 이내다.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갖췄다. 제일병원, 중구청, CJ푸드월드, 현대시티 아울렛, 동대문 패션거리 등이 가깝다. 오렌지카운티 남산은 ▲스마트 IoT(사물인터넷)시스템 ▲지열냉난방시스템 ▲풀퍼니시드 시스템(냉장고, 세탁기, 천장형에어컨, 쿡탑, 비데 등 포함) 등 3대 특화시스템을 갖췄다. 중도금 무이자 60%로 투자 부담도 줄였다. 단지는 총 144실 13층 규모로 지하 2층부터 지상 1층은 근린생활시설, 2~13층까지는 복층형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입주 지정 종료일 1개월 후부터 공실 발생 시 월 50만원씩 3개월간 보장해주는 공실지원보장제를 실시한다. 오렌지카운티 남산은 현재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6번 출구 국민은행건물 3층에 모델하우스를 운영 중이다.

2019-04-18 14:10:2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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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페라리·토요타 등 수입차 결함 발견…2만여대 리콜

재규어 차량은 에어백 불량, 페라리 차량은 화재 발생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 조치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재규어, FMK, 토요타 등 8개 수입사 자동차 총 35개 차종 2만529대와 5개사의 건설기계 47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18일 밝혔다.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의 재규어 XE 등 3개 차종 6266대는 에어백 불량이 적발됐다. 에프엠케이(FMK)의 페라리 캘리포니아(F149 CDEL) 등 13개 차종 475대도 재규어와 동일한 사유로 조수석 전방 에어백 모듈결함이 발견됐다. 페라리 488 GTB(F142BBE) 등 6개 차종 105대는 연료 증기 누출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페라리 GTC4루쏘 등 2개 차종 35대는 외부에서 문이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있었다. 라페라리 3대는 구조설계 오류로 보행자와 충돌했을 경우 보행자를 보호하도록 규정한 안전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토요타자동차의 렉서스 LS500h AWD 등 3개 차종 244대는 타이어 바닥 면이 쉽게 손상돼 사고발생의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볼보자동차 코리아의 S90 142대는 좌석 불량 ▲한불모터스의 DS7 크로스백2.0 블루HDi 3대는 에어백 불량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의 CLA 220 1대는 전방 우측 도어 잠금장치 미작동 가능성 ▲혼다코리아의 이륜차 PCX 1만800대는 방향 지시등 및 비상등 미작동 가능성 ▲BMW코리아의 C600 스포츠 등 이륜차 5개 차종 2455대는 브레이크 손상 가능성 등이 적발됐다. 한편, 현대자동차 트럭 엑시언트를 사용해 제작한 건설기계 콘크리트 펌프(콘크리트 타설 기계) 475대에서도 연료 누유 등 제작결함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각 업체의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부품을 교체하거나 수리를 받을 수 있다.

2019-04-18 08:05:2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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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단독주택 456곳 공시가격 오류…국토부 "바로잡아라"

-서울 강남·마포 등 8개 자치구 대상 조사…비교 표준주택 잘못 선정 서울 강남·종로·용산 등 8개 자치구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산정한 개별 단독주택 456가구의 공시가격 산정에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교통부는 이들 대부분 비교 표준주택을 잘못 선정해 공시가격이 낮게 선정됐다고 보고 바로 잡을 것을 요청했다. 국토부는 서울 8개 자치구의 개별주택 9만 가구에 대해 전수조사를 한 결과 456가구에 대해 오류로 추정되는 사안을 발견, 조정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감정원이 전국에서 단독주택 22만 가구를 표준주택으로 뽑아 공시가격을 책정하면, 지자체가 이를 기준으로 개별주택의 공시가격을 산정한다. 올해도 국토부와 한국감정원이 표준주택 공시가를 발표한 이후 지자체가 개별 단독주택 공시가를 조정했다. 그러나 일부 주택의 경우 인상률이 표준주택과 비교해 크게 낮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이달 1일부터 표준-개별주택 공시가격 간 변동률의 차이가 3%포인트를 초과하는 서울 종로구, 중구, 용산구, 성동구, 서대문구, 마포구, 동작구, 강남구 등 8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왔다. 국토부가 개별주택의 공시가격에 대해 검증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8개구 가운데 표준-개별주택 공시가 변동률 격차가 가장 큰 곳은 용산구(7.65%포인트)로 나타났다. 표준주택 변동률은 35.40%에 달했으나 개별주택 변동률은 27.75%에 그쳤다. 이어 ▲마포구(6.81%포인트) ▲강남구(6.11%포인트) ▲성동구(5.55%포인트) ▲ 중구(5.39%포인트) ▲서대문구(3.62%포인트) ▲동작구(3.52%포인트) ▲종로구(3.03%포인트) 순이었다. 국토부는 조사 결과 8개 자치구 내 9만여 채의 단독주택에서 456가구의 공시가격 산정 오류를 잡아냈다. 주요 오류 유형으로는 ▲표준주택 잘못 선정 ▲개별주택 특성 잘못 입력 ▲임의 변경 ▲표준주택 선정 및 비준표로 산정한 가격 임의 수정 등이 지적됐다. 예를 들어 A구 A동의 한 개별주택의 경우 특성이 비슷한 인근 표준주택 대신 멀리 떨어진 표준주택을 기준으로 삼았다. 이처럼 비교 표준주택 선정에 따른 오류가 전체의 약 90%를 차지했다. B구 B동 개별주택은 그 용도가 '1종 일반주거지역'에서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바뀌었지만 공시가 산정과정에서 반영되지 않았다. C구 C동 주택의 경우 표준주택과 주택가격 비준표를 적용, 산정된 공시가격 자체가 합리적 이유 없이 변경됐다. 국토부는 발견된 오류를 감정원과 지자체간 협의를 거쳐 재검토하고, 각 구에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통해 공시가를 바로잡도록 요청했다. 이번 조사와 별도로 감정원 등에 대한 감사도 진행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 8개구 외 나머지 17개구의 경우 표준-개별주택 공시가격 평균 변동률 격차가 크지 않아 이번 정밀 조사 대상에서 빠졌다"며 "전산 시스템 분석 등을 통해 의심되는 사례에 대해서는 향후 지자체에 통보하고 재검토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조사에서 발견된 특성조사, 비교표준부동산 선정 등의 오류가 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으로 걸러지도록 지자체의 개별주택 산정 및 감정원의 검증지원 프로그램 개선 등 개별주택 가격공시 시스템 개선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2019-04-18 07:43:4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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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의 버전업"…대림산업, 새 주거플랫폼 'C2 하우스' 공개

"기술, 상품, 디자인, 철학 등을 총체적으로 집약한 새로운 주거 플랫폼을 만들었습니다."(박상신 대림산업 대표이사) 대림산업이 자체 브랜드 아파트 'e편한세상'에 들어갈 새로운 주거플랫폼 'C2 하우스(House)'를 내놨다. 자유로운 구조 변경과 맞춤형 공간 확보가 핵심이다. 가변형 벽체를 움직여 자유롭게 평면을 바꾸고 수납공간은 최대화할 수 있다. 세대 내부엔 실내 공기질을 24시간 자동으로 유지해 주는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최초로 도입했다. ◆ 1200만명 분석해 탄생한 'C2 하우스' 대림산업은 17일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에 위치한 주택전시관에서 'e편한세상 신규 주거상품 설명회'를 개최하고 새롭게 선보인 C2 하우스를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박상신 대표이사는 "올해로 창립 80주년을 맞은 대림산업이 고객에게 최고의 주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주거 플랫폼을 내놨다"며 "기술, 상품, 디자인, 철학을 집약해 주거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C2 하우스는 '크리에이티브 리빙(Creative Living·창의적으로 생활하는 공간)'과 '커스터마이징 스페이스(Customizing Space·고객 맞춤형 공간)'의 결합어로 개인의 성향과 개성에 맞춰 사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림산업은 수 년 간 국내외 소비 및 주거트렌드, 고객의 행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약 1200만명의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렇게 탄생한 C2 하우스의 3가지 핵심요소는 ▲디자인 차별화 ▲주거 최적화 ▲라이프스타일 맞춤 등이다. 이정은 주택사업본부 대림이노베이션센터 실장은 "디자인적 측면에서는 '비움'을 콘셉트로 단순화하고, 동선과 수납 문제를 해결했다"며 "자유로운 구조 변경, 설계 특화를 통해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평면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C2 하우스는 통상 안방 전면에 배치됐던 실외기실을 후면에 배치해 소음을 차단하고, 기존의 발코니 공간을 확장해 안방의 공간감을 확보했다. 안방 드레스룸에는 화장대 대신 호텔식 건식 세면대와 스타일러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실내 수납공간을 극대화하기 위해 팬트리 크기를 키우고, 주방 옆에는 원스톱 세탁공간을 만들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전용면적 84㎡(33평형)의 경우 팬트리 크기가 1.3평에 달하고, 안방은 붙박이장 14자 짜리가 들어갈 정도로 사이즈가 커졌다"며 "아울러 안방 창호의 턱을 올리고 가로로 창을 빼는 등 수납공간을 넓히고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방을 붙였다 뗐다'…주거플랫폼 버전업 특히 가변형 벽체를 자유롭게 이동해 같은 아파트, 같은 평형이어도 평면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안방, 주방, 화장실 등의 최소한의 내력벽 구조(3개)만 남겨둔 채 공간을 트거나 나눌 수 있다. 방과 방 사이는 물론, 거실과 방 사이의 벽체도 허무는 것이 가능하다. 가령 3개로 나뉘어진 방도 벽의 위치를 바꿔 하나로 넓게 쓸 수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다른 건설사에서는 거실-자녀방, 자녀방-자녀방의 벽을 트는 걸 가변형이라고 소개한다"며 "그러나 C2 하우스는 전체를 터서 한 공간으로 쓸 수 있고, 골조가 남지 않는다"고 했다. 이 밖에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24시간 실내 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는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적용한다. 업계 최초로 요리나 청소, 취침 시까지 공기 질에 따라 시스템이 자동으로 작동하는 시스템이다. 대림산업은 C2 하우스를 e편한세상의 '버전업(version-up)'이라고 봤다. 이 회사 관계자는 "매년 디자인, 룩은 새롭게 바뀌지만 C2하우스는 수년간 분석·개발한 새로운 주거플랫폼"이라며 "가령 자동차 소나타가 1.0에서 2.0으로 넘어가는 버전업 상태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C2 하우스는 이달 말 하남 감일지구에 분양예정인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에 첫 적용된다. 대림산업은 C2 하우스에 대한 특허 등록을 올 하반기 완료하고 이후 예정된 분양 사업장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2019-04-17 15:00:0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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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우즈벡에 디지털피아노 2000대 기증…"문화적 교류 꽃피길"

부영그룹이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겐트 유니버설 스포츠 센터에 디지털피아노 2000대를 기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열린 기증식에는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을 대신해 신현석 고문과 아그리피나 신 우즈베키스탄 유아교육부 장관, 세르마토프 국민교육부 장관, 우즈베키스탄 교육 관계자, 학부모 및 학생들, 주 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 관계자, 김도윤 우즈베키스탄 한인회장을 비롯한 교민과 고려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신현석 고문은 "디지털피아노 기증으로 우즈베키스탄에 교육 문화 인프라가 구축되고, 양국 간 문화적 교류가 활짝 꽃 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지역사회와 미래 세대를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 초·중·고교 및 대학교 등에 교육 문화 시설을 지원하고 아시아, 아프리카 등 26개국에 디지털피아노 7만 여대를 기부했다. 특히 부영그룹이 기증한 디지털피아노에는 한국의 '졸업식 노래', '아리랑', '고향의 봄' 등의 노래를 담아 한국 문화를 알렸다. 이런 사회공헌활동으로 부영그룹이 지금까지 사회에 기부한 금액은 7600억원 이상으로, 국내 500대 기업 매출 대비 기부액 1위(2014년)를 기록한 바 있다.

2019-04-17 14:55:3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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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건설사, 봄 분양 활발…4~5월 3만 가구 공급

대형 건설사들이 올 봄 전국에서 3만여 가구의 브랜드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공급할 예정이다. 17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4~5월 두 달간 도급순위 10위 내 대형 건설사는 전국 41곳에서 4만9758가구(임대 제외)를 공급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3만1682가구로, 올해 1~3월 분양물량(1만6612가구)의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공급 물량(2만7009가구)과 비교하면 17%(4683가구)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이 1만9108가구로 가장 많으며 지방광역시 8699가구, 세종시 1200가구 기타시도 2685가구 등이다. GS건설은 강남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에 나선다. 이달에는 방배경남아파트 재건축으로 '방배그랑자이'(758가구)를 공급한다. 5월에는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경기도 광주시 역동 광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 A1블록 '광주역자연&자이'(1031가구), 과천에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S9블록 '과천제이드자이'(647가구)를 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지방 분양 물량이 많다. 5월에는 전북 군산시에서 더샵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조촌동 디오션시티 A4블록에서 '디오션시티 더샵'(973가구)을 선보인다. 5월엔 대구 동구 신천동에서 아파트 전용면적 84~101㎡ 445가구와 오피스텔 84㎡ 50실의 '동대구역 더샵 센텀시티'(아파트 445가구·오피스텔 50실)를 공급한다. 대림산업은 지난 5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552가구)를 분양한 데 이어 이달에는 하남 감일지구 B9블록에서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866가구)를 선보인다. 대우건설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서 사당3구역 재건축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153가구)을 이달 분양한다. 내달엔 남양주 지금지구 A-4블록에서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1614가구)를 공급한다. 삼성물산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부산 부산진구 연지동 등 2곳에서 5월 분양에 나선다. 삼성동에서는 상아2차 아파트 재건축인 '래미안 라클래시'(1475가구)를 분양한다.

2019-04-17 08:54:5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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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구본환 사장 취임…"초(超) 격차 공항시대 선도할 것"

"세계 유수 공항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초(超) 격차 공항'을 만들어 나가겠다."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제8대 사장이 16일 오후 2시 인천공항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구 사장은 "인천공항을 연간여객 1억명이 이용하는 메가허브 공항이자, 초격차 공항시대를 선도하는 격이 다른 공항으로 발돋움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인천공항의 안정적 운영 및 혁신성장 ▲인천공항경제권 조성을 통한 신(新)성장 거점 확보 ▲인천공항·항공산업 간 상생발전을 위한 산업생태계 구축 ▲사람중심 경영 및 사회적 가치 확대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특히 인천공항을 '3세대 공항'으로 만들어 '인천공항경제권'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구 사장에 따르면 최근 공항산업의 패러다임은 여객과 화물운송이 중심이 되는 '1세대 공항' 에서 호텔, 리조트, 물류 등 배후지역을 개발하는 '2세대 공항'을 넘어, 글로벌 교역과 생산의 중심이자 항공·관광·물류·스마트 융합 경제권을 구현하는 '3세대 공항' 으로 전환하고 있다. 그는 "인천공항은 '3세대 공항'을 목표로 영종도, 송도, 강화도 등 인천공항 주변지역을 아우르는 인천공항경제권을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비즈니스 허브, 첨단산업 허브, 항공지원 허브, 물류관광 허브를 조성함으로써 인천공항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항경제권이자 글로벌 경제활동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구 사장은 공항 주변지역에 경박단소형 산업과 첨단 물류 시스템을 갖춰 도시 전체에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미국 멤피스 공항을 성공 사례로 들었다. 인천공항에 공항경제권이 조성되면 멤피스 공항처럼 인천공항이 한국 경제의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고 그는 내다봤다. '원 에이포트(One Airport) 생태계' 구축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 사장은 "인천공항과 항공산업 주체들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원 에어포트 생태계를 구축해 인천공항의 발전이 대한민국 항공산업 전체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공사는 ▲지속적 혁신성장 ▲미래도약 ▲상생협력 ▲사람중심을 바탕으로 핵심가치를 설정하고, ▲글로벌 허브공항 경쟁력 강화 ▲스마트공항 등 혁신성장형 공항산업 육성 ▲인천공항경제권 조성을 통한 글로벌 신성장 거점 구축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등 인프라 확장과 운영 효율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가치 확대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경영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 밖에 '사람중심'의 가치를 바탕으로 한 고용안정, 근무환경 개선, 일자리 창출 등도 약속했다. 구 사장은 "일평균 20만명의 여객이 이용하는 인천공항은 7만명의 공항상주직원을 포함해 하루에만 30만명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소도시"라며 "다함께 힘을 모아 인천공항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라고 했다. 한편, 구 사장은 행정고시 33회로 합격한 뒤 28년간 국토교통부에서 재직하며 국토부 국제항공과장, 서울지방항공청장, 항공정책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바 있다.

2019-04-16 16:03:47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