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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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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순수 국내기술 스포츠급 경항공기(KLA-100) 개발

건국대, 순수 국내기술 스포츠급 경항공기(KLA-100) 개발 건국대학교 스포츠급 경항공기개발 연구단(단장 이재우 교수, 항공우주정보시스템공학)은 순수 국내 기술의 가벼운 복합소재와 국내 IT기술을 활용한 국산화 경항공기(KLA-100)를 개발, 비행시제 1호기를 출고했다고 5일 밝혔다. KLA-100은 민간항공기 분야에서 KC-100(4인승, 한국항공우주산업)에 이어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되는 두번째 경항공기로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경항공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국내 항공산업의 발전과 민간항공기 수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건국대 스포츠급 경항공기개발 연구단은 국토교통부의 항공선진화 사업인 '레저용 경항공기 국산화 개발사업'을 수주하면서 2011년 구성됐으며 가볍고 튼튼한 복합소재를 사용해 기체를 경량화하고 항공전자 장비도 국내 IT기술을 활용해 국산화개발을 해왔다. 이번 사업은 총 연구개발비 279억원(정부 213억, 민간 66억원)의 대형연구개발사업으로 건국대를 비롯해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주)베셀, 퍼스텍(주) 등 10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경항공기의 설계 제작 시험평가에 이르는 항공기개발과 항공전자장비의 자체기술을 확보해 경항공기사업을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육성하고, 특히 성능과 가격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국내수요를 충족하고 수출 가능한 항공기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KLA-100은 가볍고 강한 복합재 구조물(Composite material)로 기체를 만들어 진동에 강하고, 스핀(회전) 회복 특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효율 저탄소 신형엔진을 장착했으며 프로펠러도 비행상황에 맞게 피치(propeller pitch)를 조절할 수 있게 설계됐다. 여기에 항공기 기체 자체를 연착륙하게 하는 낙하산을 기본 사양으로 하고 많은 연료적재량(130ℓ)과 긴 항속거리(1400㎞), 자동조종장치 등의 경쟁력을 갖췄다. 이재우 교수는 "앞으로 KLA-100 2호기제작, 지상시험, 비행시험 등을 통해 비행 안전성을 검증하고 안전정 인증을 최종 획득해 2017년 9월 경항공기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라며 "다방면에 활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잘 팔리는 비행기, 세계 최고 수준의 경항공기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항공기의 설계, 제작, 시험평가에 이르는 제작 전 과정의 원천기술을 확보해 경항공기 사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건국대 항공우주정보시스템공학과 스포츠급 경항공기개발 연구단은 산하에 지능형운행체연구원, 항공우주설계통합연구센터(ADIC), 지능형회전익연구센터, 우주기술연구센터, 녹색기술연구센터, 무기체계연구센터 등을 두고 있으며, 그동안 비행체 형상구현 소프트웨어 개발, 회전익 항공기 설계-제작 프레임워크 개발, 복합형 항공기 설계 소프트웨어 개발, 항공기 설계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연구 경력과 실적을 갖고 있다. 또 항공기 인증-설계 통합시스템 개발 연구를 통해 항공안전 인증 기준과 DB를 구축했으며 항공기 설계 검증 도구 개발, 인증-설계 통합 프레임워크 개발 등을 통해 경항공기 개발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2016-12-05 13:42:2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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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처빌, 김영란법 자율연수 과정 신설

티처빌, 김영란법 자율연수 과정 신설 에듀테크 전문기업 테크빌교육(주)이 운영하는 티처빌 원격교육연수원이 부정청탁금지법, 일명 김영란법에 관한 자율연수 2종을 오픈했다. 강의명은 각각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등의 금지에 관한 법령 바로알기'와 '청탁금지법(김영란법) 모르면 큰코다친다'이다.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등의 금지에 관한 법령 바로알기' 과정은 서울시교육청 장학관을 역임한 강세창 교장(서울휘봉초)이 꼭 알아야 할 핵심 사항과 법률 내용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실제 사례를 통해 설명하여 학습지가 이해하기 쉽도록 강의한다. 교사가 먼저 청탁금지법을 잘 이해하고 준수하며, 설명할 수 있도록 만든 연수이다. '청탁금지법(김영란법) 모르면 큰코다친다' 과정은 법률전문가 손동환 대표(법무법인 은율)가 강의한다. 청탁금지법이 무엇이고, 적용대상은 누구인지 등 청탁금지법에 대해 궁금한 내용들을 사례 기반으로 풀어, 법령 적용 내용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위 두 가지 과정은 수시신청이 가능하며, 연수신청 후 30일간 수강할 수 있다. 티처빌 관계자는 "김영란법의 적용대상에 해당하는 교사들이 이 법률에 대해 더 정확히 알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자, 김영란법에 관한 연수를 신설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2016-12-05 13:42:0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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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성북구와 손잡고 청소년 진로전공탐색 박람회 열어

한성대, 성북구와 손잡고 청소년 진로전공탐색 박람회 열어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가 지난 2일 성북구 및 성북강북교육지원청과 손잡고 성북구 내 중학생과 학부모, 교사 총 2000명을 캠퍼스로 초청해 '성북구 청소년 진로전공탐색 박람회'를 열었다. 성북구는 지역 소재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청소년 진로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주최했으며, 한성대는 행사 장소를 지원하는 한편 중학교 1학년 자유학기 대상 학생들에게 맞춤형 전공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박람회에서 국민대와 성신여대 등 성북 소재 6개 대학이 총 40개의 진로체험 부스를 설치했으며, 한성대는 오프로드 자동차 조작 체험과 인테리어 디자인, 융복합 디자인 등 16개 부스를 운영했다. 각 부스는 3D프린팅과 정보보안, 자동차 디자인, 식품영양학 등 실용 유망분야에서부터 온라인 웹툰과 뷰티 미용 및 특수분장, 실용음악, 패션디자인 등 예체능까지 다양한 주제로 꾸며졌다. 이외에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직업카드 활동과 창작보드게임, 고민상담소 등 진로상담 부스도 준비되었으며, 전공 교수들은 직접 담당 학과의 진로에 관해 소개하는 진로 콘서트를 열었다. 이상한 총장은 기념사에서 "평생직장이 없는 시대가 온 만큼, 진로 설정이 학생들의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한성대가 청소년들의 진로 고민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좋은 기회를 준 성북구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안성철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 역시 "학생들이 진로에 대해 인식하고 탐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훌륭한 교육장소와 프로그램을 준비해 준 한성대학교에 감사한다"고 했다. 서울대사범대부속중학교 3학년 박상인 학생은 "수사관에 관심이 있어 지문인식 기술 관련 부스를 방문했는데, 지문에도 수많은 종류가 있고 해석 기술도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놀랐다"며 "앞으로 진로를 결정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월곡중학교 3학년 김가영 학생은 "아직 특별히 생각한 진로가 없어 중국어와 비즈공예, 메이크업 등 많은 부스를 돌아보고 있다"며 "교육하시는 선생님들이 관련 전공과 진로까지 설명해줘 고마웠다"고 말했다.

2016-12-05 13:12:5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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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대 최준기 교수, 15일부터 키르기스스탄 사진전

인덕대 최준기 교수, 15일부터 키르기스스탄 사진전 인덕대학교 최준기 교수(비서학과)가 오는 15일(오후 5시)부터 24일까지 인덕대 아정미술관에서 키르기스스탄의 자연과 현지인들의 삶을 담은 사진전 'Colors of Skyland, Kyrgyzstan'을 연다. 최 교수는 한국사진작가협회·한국디지털사진작가협회 회원으로 15년 가량 사진작가 활동을 해왔으며 인덕대 사진동아리 '빛그림' 지도교수도 맡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키르기스스탄(키르기즈)에서 1년 동안 연수하면서 찍은 사진들을 선보인다. 전시사진은 총 40여 작품이다. 넓은 초원과 눈덮힌 설산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담겨있다. 키르기즈의 상징인 말과 양떼들. 유목민족의 후예답게 패기와 기상이 넘치는 '콕보루' 전통경기는 시리즈로 감상할 수 있다. 인화는 회화적인 느낌을 더 살리고자 일반인화가 아닌 캔버스에 인화했다. 자연 경관은 높은 산과 대지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사진의 크기를 크게 만들었다. 키르기즈는 중앙아시아에 위치하고 있다. 잘 알려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에 비해 우리에게는 매우 생소한 나라이다. 중앙아시아는 실크로드의 유적들이 많고, 한맺힌 고려인들의 숨결이 남아있는 곳이다. 이 중앙아시아에서도 키르기즈는 인구가 적고, 국토 중 산이 많아서 주변국들에 비해 삶의 환경이 비옥하지 못하다. 그러나 중앙아시아 국가들 중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키르기즈인들은 그 자연을 사랑하며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 1년 내내 만년 설산을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을 정도로 높은 산들로 둘러싸여 있고, 3000개 이상의 크고 작은 호수들이 있어서 주변의 사막이 많은 나라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 특히, 제주도의 8배 크기를 가진 이쉬쿨이라는 호수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호수이며, 이 나라 사람들의 자랑이기도 하다. 키르기즈는 또한 인접국들에 비해 자유롭고 아직은 젊은 나라이다. 수많은 침략에 맞서 싸워 이기고 나라를 지켜가고 있는 것이 한국과 비슷하며, 문화와 관습 또한 우리 나라와 유사한 점이 많다. 한류의 바람을 타고 수많은 사람들이 한국으로 유학을 오거나 일을 하러 오기도 한다. 최 교수는 "이 나라에 체류하면서 한국어를 하는 키르기즈인들을 많이 만났고 생활이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한국을 사랑하는 나라"라며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는 키르기즈의 밝은 미래를 꿈꾸며, 그들의 삶의 모습을 조명해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2016-12-04 17:35:5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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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죽인 유럽…브렉시트-트럼프에 이은 세번째 쇼크 오나

숨 죽인 유럽…브렉시트-트럼프에 이은 세번째 쇼크 오나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 도널드 트럼프의 미 대통령 당선에 이은 세번째 쇼크가 올 것인가. 이탈리아 개헌 국민투표와 오스트리아 대선 투표가 동시에 진행된 4일(이하 현지시간), 유럽은 숨을 죽인 채 투표 상황을 지켜봤다. 기성 정치질서와 가치관을 부정하는 극단적 포퓰리즘 세력이 승리할 경우 유럽의 분열은 가속화되고, 내년 전세계는 포퓰리즘이 휩쓰는 혼돈을 마주해야 한다. 영국 공영방송인 BBC는 이탈리아 투표 개시 직전 "이번 투표의 원래 목적과는 달리 많은 이탈리아 유권자들은 자신들의 불만을 표출할 기회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개헌 투표는 실업·국가부채·부실은행 등 심각한 경제위기를 행정부의 권한 강화로 돌파하겠다는 집권세력의 승부수다. 마테오 렌치 총리는 부결될 경우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배수진을 쳤지만 이탈리아의 민심은 그에게 등을 돌린 상태. 과거 무솔리니의 독재에 대한 어두운 기억도 중앙정부의 권한 강화에 부정적인 인식을 더하고 있다. 유로존 탈퇴 등 반 유럽통합 기치를 내건 신생 포퓰리즘 정당 오성운동은 이번 투표를 정권 장악을 위한 절호의 기회로 삼고 있다. 미국서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오성운동은 더욱 기세등등해졌다. 독일 공영방송인 도이체벨레에 따르면, 오성운동 지도자인 베페 그릴로는 트럼프의 당선에 환호하며 "시민들이 이제 기득권 정당을 외면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하지만 오성운동은 이탈리아가 직면한 경제위기에 대한 대응능력을 의심받고 있다. 오성운동은 올해 로마 여시장을 배출한 정도가 고작이다. 게다가 로마시장의 행정능력은 여러 차례 구설수에 올랐다. 워싱턴포스트는 "렌치 총리가 물러날 경우 이탈리아 은행 도산을 부를 재정 위기의 문이 열리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탈리아 은행은 유럽 은행의 위기로 번질 우려가 크다. 한편 오스트리아의 대선은 내년 네덜란드, 프랑스, 독일 선거에서 불지 모를 극우 포퓰리즘에 대한 시금석이 될 전망이다. 당선 가능성이 높은 노르베르트 호퍼는 나치 부역자들이 세운 자유당의 후보다. 그의 당선은 전후 유럽이 추구해온 가치관과 질서에 대한 정면도전이 될 것이란 평가다. 또한 유럽 극우정당들이 한결같이 반 유럽통합을 외치고 있어 유럽의 분열을 예상보다 더욱 앞당길 수 있다는 관측이다. 오스트리아의 분위기 역시 브렉시트 투표결과와 트럼프 당선이 큰 영향을 미쳤다. 호퍼가 내건 구호가 바로 "오스트리아를 다시 자랑스럽게"이다. 트럼프가 선거 때 내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구호의 오스트리아판이다. CBS는 "영국과 미국에서 발생한 두 사건에 고무돼 유럽의 극우 포퓰리즘 정당들은 오스트리아에서도 자유당의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역사의 분기점이 될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 투표 결과는 한국시간으로 5일 오전 나올 예정이다.

2016-12-04 17:35:4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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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자율주행차 출사표…전통적 자동차업계와 전면전 가능성

애플, 자율주행차 출사표…전통적 자동차업계와 전면전 가능성 애플이 전통적 자동차업계를 겨냥한 이례적인 출사표를 던지며 자율주행차 개발을 공식화했다. 소문만 무성하던 애플의 자율주행차 프로젝트가 베일을 벗으면서 자율주행차를 둘러싸고 전통의 자동차제조사들과 애플·구글·테슬라 등 IT 강자들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4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애플의 스티브 켄너 통합상품 당당 이사는 지난달 22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한 서류에서 "머신 러닝과 자동차 연구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자율주행차 개발을 공식 인정했다. 또한 애플은 서류 제출 이후 이례적으로 자율주행차 개발에 대한 성명까지 냈다. 성명에서 애플은 자율주행차를 "교통의 미래"라고 부르며 "매년 발생하는 수백만의 교통사고 희생자를 구할 기술"이라고 격찬했다. 애플은 자율주행차나 의료 분야처럼 규제가 많은 시장에 진출할 때 극도의 비밀주의를 고수해 왔다. 하지만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해 현행 규제들의 철폐가 필요했고, 이를 위해 NHTSA와 협력이 필요해진 상황에서 더 이상 비밀주의를 고수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서류에서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업계와 공정한 경쟁을 위해 IT업체에 불리한 규제의 철폐를 NHTSA에 강력하게 요구했다. "자율주행차의 안전성 효과를 극대화하고, 혁신을 장려하는 동시에 공정한 경쟁을 벌이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자동차업계와 새로운 진입자(IT업계)가 공평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FT는 이같은 요구에 주목, 애플이 단순히 자율주행차에 탑재될 자율주행시스템 개발에 그치지 않고, 직접 자율주행차를 디자인하고 생산할 가능성이 엿보인다고 했다. 지금까지는 애플이 기존 자동차 제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차를 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차체 등 하드웨어는 전통 자동차업체들이, 소프트웨어는 애플이 맡는 식이다. 하지만 이번 애플의 출사표로 양자 간 협력이 아닌 전면 경쟁이 전개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016-12-04 17:35:2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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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SM창업경진대회 성료

상명대, SM창업경진대회 성료 상명대학교(총장 구기헌)는 대학(원)생 유망 창업팀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SM신사업 경진대회'에서 '착용하지 않는 심박측정장치'를 발표한 서건하, 문지연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프레젠테이션 발표 어플리케이션'을 발표한 피치블러썸팀이, 우수상에는 '아이가 그린 그림을 3D프린터팅으로 출력해주는 서비스'를 발표한 'All Made'팀과 '영상으로부터 블록 퍼즐을 생성하는 기술 및 서비스'를 발표한 Tezzle 팀이 선정됐다. 지난달 29일 열린 이 대회는 SK텔레콤과 창업진흥원이 후원했으며 기존 창업경진대회의 규모 및 참가대상을 확대하여 학부생뿐만 아니라 대학원생도 참가하는 대회로 성대하게 치러졌다. 입상팀에게는 상금과 SKT에서 주관하는 전국규모의 창업캠프 참가 자격이 주어졌다. 창업지원단 최은정 단장(경영학과 교수)은 "이번 SM 창업경진대회는 모의 투자방식을 도입하여 참가자들이 투자유치 관점에서 자신의 창업아이템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시장친화적인 창업지원을 통해 성공가능성이 높은 창업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실제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통해 배출된 유망 창업팀은 외부 창업지원 프로그램 연계, 창업공간 및 활동 지원 등 다양한 후속지원이 이뤄진다.

2016-12-04 13:47:5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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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안양옥 이사장, 50사단서 '병영인성교육' 특강

한국장학재단 안양옥 이사장, 50사단서 '병영인성교육' 특강 한국장학재단 안양옥 이사장이 지난 2일 대구 북구에 있는 50사단에서 부사관 및 장교 100여명을 대상으로'병영 인성교육의 중요성과 실천과제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서 안 이사장은 "최근 우리 사회를 돌아보면 학교와 군대 등 장소를 불문하고 따돌림, 자살, 폭력사건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는 성과만능주의, 무한 이기주의에서 비롯한 결과로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우리의 아픈 부분이다. 이제는 결과로만 말할 것이 아니라 인성에 대해 이야기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인성교육의 장은 학교현장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고 군이 최종적인 인성교육기관이다. 군 내에서 과거의 부정적인 면을 치유하고 극복하며 인성교육으로 패러다임의 방향을 재설정해 나가야 한다"며 "군 내에서 관리자 역할을 하는 여러분들이 인성교육에 앞장서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안 이사장은 "정부의 정책적 노력과 가정, 군, 학교 등 각 부문이 공동의 협력을 담보하는 가운데 책임과 역할을 다할 때 인성교육은 사회에 기반을 든든히 뿌리내릴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장학재단은 인성경영을 경영목표로 삼고 국가장학금 등 제도 운영에 있어서 인성의 역할을 반영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재단 이사장으로서 지덕체를 겸비한 학생들이 대한민국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2016-12-04 13:47:2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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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종로구와 함께하는 창업·창직교육 프로그램 수료식 개최

상명대, 종로구와 함께하는 창업·창직교육 프로그램 수료식 개최 상명대학교(총장 구기헌)는 지난 3일 서울캠퍼스 3D프린팅융합센터에서 지역 주민의 일자리 마련과 창업ㆍ장직을 위한 능력 개발 프로그램인 '3D프린팅 산업콘텐츠 창업ㆍ창직 교육 프로그램'의 수료식을 개최하였다. 지난 10월 29일부터 매주 토요일 총24시간을 운영해온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종로구의 주최로 상명대 창업지원단이 실시하였으며, 교육생은 20여명이 넘는 참가 주민은 주말도 마다않고 수강하는 등 열정을 쏟았다. 교육 프로그램은 3D프린팅 분야의 유망 창업ㆍ창직 산업콘텐츠를 살펴보고 3D모델링, 3D프린터 조작법 등 실습 위주로 구성되었으며, 상명대의 3D프린팅 융합센터가 보유한 최신 장비와 시설을 활용하는 등 교육환경 아래 진행되었다. 참가자 윤모씨는 "예전에 다른 곳에서 3D프린팅 관련 교육을 받아봤지만 대부분 이론강의라서 아쉬웠는데, 이번 교육은 PC와 3D모델링 소프트웨어, 3D프린터를 활용한 실습 위주의 교육이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종로구와 상명대는 내년에도 주민의 일자리 마련과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2016-12-04 12:09:2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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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의 탕탕평평] (31) 존재의 무게

간혹 주위에서 보면 자신의 존재를 구태여 드러내지 않아도 존재 자체로 무게감이 느껴지는 사람이 있고, 반면에 이런저런 얘기로 자신을 드러내어도 존재의 가벼움이 느껴지는 사람이 있다. 사람은 일정 연령이 되면 웃어른이나 선배들을 통해 알게 되는 것이 있고, 누가 구태여 가르쳐주거나 알려주지 않아도 인생의 경험을 통해 그냥 알아지는 것이 있다. 그러고 보면 대부분의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자신보다 나은 친구를 사귀라고 훈계하는 것이 일리가 있지 않나 싶기도 하다. 필자도 어릴 적부터 그런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지금에 와서야 왜 그래야 하는지에 대해서 이제 막 체감하는 중이다. 사람은 나이를 먹어갈수록 연륜(年輪)에 비례해 자신만의 경험과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즉 자신이 지닌 렌즈를 통하여 세상을 정죄하고 판단하려는 의지가 그만큼 견고해진다는 말이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두 개의 귀는 그냥 장식물일 뿐이다. 동시대 동일한 국가와 사회에 살면서도 우리는 전혀 다른 시대와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사람의 사고(思考)와 다양성과 가치의 차이가 그런 결과를 만들어낸다. 결국 각자의 인생과 존재의 무게감의 차이는 남이 아닌 내 자신에 의해 설정되고 표현되는 것이다. 내 생각처럼 남이 나를 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어차피 각자가 지니고 있는 렌즈의 색상과 사이즈대로 세상은 그렇게 보여지기 때문이다. 우리가 세상을 살 때 깡패를 피하는 것은 결코 권위와 순종에서 비롯된 처신이 아닐 것이다. 그냥 그렇게 지나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사람에 대한 권위와 존경심은 상대가 내 자신에게 어떤 대접을 해주는가에 따라 상이(相異)하기 마련이다. 사람이 나이를 먹어가면서 대부분 가르치려고만 하지, 들으려고는 하지 않는다. '마이동풍(馬耳東風)' 이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정당이나 정치인이 자신의 선거 때 자신들이 설정한 플랜에 의해 자신들만의 생각과 전략을 설정해두고 젊은 세대에게 접근하며 그것을 '소통(疏通)'이라며 혼자 만족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것은 자신의 플랜에 의한 혼자만의 성취(成就)이지, 어찌 소통(疏通)이라 할 수 있겠는가. 우리는 상대가 진심으로 나의 얘기에 귀를 기울여주고, 관심을 가져줄 때 비로소 상대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쌓이기 마련이다. 그로인해 상대에 대한 권위에 자연스레 순종하게 되고 상대의 존재에 무게감이 실린다는 것이다. 그것이 가장 자연스럽고 서로가 편안한 모양새가 아니겠는가. 자신보다 어리다고 무조건 말 놓고, 가르치려 드는 것은 교만이고 착각이다. 그것은 권위도 아닐뿐더러, 상대로 하여금 어떤 존경심도 끌어낼 수 없다. 상대에 대한 기본적인 배려와 예의가 없는데, 상대도 역시 바보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 가장 단순하고도 당연한 원리를 많은 사람들이 망각(忘却)하며 살아가고 있다. 필자가 십년 이상 후배들에게도 말을 함부로 하거나 놓지 않는 분명한 이유이기도 하다. 내가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내가 먼저 대접해라. 그것이 당연한 이치(理致) 아니겠는가. 인생은 물리적인 나이에서 상하관계가 설정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의 깊이와 사이즈에 의해 더 우위에 있는 쪽에 무게가 실리기 마련이다. 그것은 '당연지사(當然之事)'이다. 정치권이 지금 보수의 붕괴를 자초한 것도 쉽게 표현하면, 소위 '꼰대' 짓을 해왔기 때문이다. 그게 아니면 무엇이겠는가. 진보도 역시 마찬가지다. 설득력 있는 대안과 제시가 아니라, 경험과 경륜조차도 무시한 처사, 형제끼리 부모에게 대항하면서도 자신들의 결속력조차 이끌어내지 못하는 모습. 그 부분을 해결하지 못하는 한 그것은 그냥 반항에 머무를 가능성이 농후하다. 개인이든 정치든 존재의 무게와 중함은 상대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의 처신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임을 명심하자. 보스와 리더의 차이점이 무엇인가. 보스는 말로만 지시하고, 리더는 자신이 먼저 솔선수범 한다. 보스는 명령에 의존하며 복종을 이끌어내려 하지만, 리더는 행함으로 상대에게 동의와 순종을 이끌어낸다. 내가 못하는 것을 타인에게 강요하거나 바라지 말자. 상대에게 복종을 이끌어내려는 어리석음을 버리고, 순종을 이끌어내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가치이자, 존재의 무게를 별 무리 없이 가장 자연스레 중하게 설정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아니겠는가. 이제 우리는 어떤 모습을 추구해야 하겠는가. 블로그 http://blog.naver.com/yumpie74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yumpie74

2016-12-04 11:46:52 송병형 기자
경희사이버대 NGO·시민정치전공, 9일 '한국NGO학회 시민정치포럼' 개최

경희사이버대 NGO·시민정치전공, 9일 '한국NGO학회 시민정치포럼' 개최 경희사이버대학교 후마니타스학부 NGO·시민정치전공이 오는 9일 경희대 경영대학 오비스홀에서 2016 한국NGO학회 시민정치포럼을 개최한다. 경희사이버대 NGO·시민정치전공과 (사)한국NGO학회, 서울연구원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 포럼은 '민관협치와 시민민주주의의 성장'을 주제로 민주주의·정치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이 이뤄진다. 장수찬 한국NGO학회장(목원대 교수)이 포럼의 개회사를, 미국 정치 전문가인 안병진 경희사이버대 부총장(미국문화영어학과 교수)이 환영사를 각각 맡는다. 제1세션(사회 장수찬 학회장)에서는 '시민정치와 민관협치 : 서울대 시민정치론 수업사례를 중심으로(서울대 김의영 교수)', '민관협치를 바탕으로 한 시민정치(순천향대 라미경 교수)', '시민정치의 이론화를 위한 시론(서원대 정상호 교수)'을 각각 발제 발표하며, 경희사이버대 안병진 부총장, 서왕진 전 서울시 정책특보, 한양사이버대 구혜영 교수의 토론이 진행된다. 제2세션(사회 대구가톨릭대 이정옥 교수)에서는 '기초 지자체 거버넌스 현황과 활성화 방안 : 평택시를 중심으로(방송통신대 이창언 교수)', '민관협치의 쟁점과 과제(고려사이버대 오수길 교수)', '민관협치와 시민공화주의(지역사회연구원 김성균 박사)'에 대해 발표한다. 토론에는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오병용 사무총장, 시민이 만드는 헌법운동본부 유문종 사무총장, KAIST미래전략대학원 허태욱 교수, 러번다이나믹스 김광남 대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오현순 전문위원, 경기대 김찬수 교수가 참여한다. 제3세션(사회 조정관 한국NGO학회 부회장·전남대 교수)에서는 '국가주도 민관협치의 민주주의 실현 가능성(경북대 노진철 교수)', '지속가능한 정부·시민사회 파트너쉽 :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 비교연구(전북대 문경연 교수)', '풀뿌리 민주주의 확산을 위한 거버넌스 사례(부산시민센터 김해몽 센터장)' 발표가 있다. 성공회대 박상필 교수, 경희사이버대 NGO·시민정치전공 서유경 교수, 충북NGO센터의 송재봉 센터장, 성공회대 사회과학연구소 조철민 연구위원, 광주NGO센터의 서정훈 센터장, 단국대 김상숙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제4세션(사회 임정근 경희사이버대 NGO·시민정치전공 주임교수)에서는 발제자 및 토론자 전원이 '한국 시민민주주의의 성장과 미래 전망'에 대해 토론한다. 임 주임교수는 "성숙한 시민사회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시민정치포럼을 개최하게 됐다. 향후 시민사회와 민주주의의 방향과 역할에 대한 전문가 의견 및 현장 목소리를 함께 들을 예정이다. 포럼에서 나올 다양한 제안들이 우리 사회의 시민민주주의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희사이버대 후마니타스학부 NGO·시민정치전공은 '시민성', '거버넌스', '지구시민사회'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과 인재 양성을 한다. 학부 내 인문·고전전공 간 융합교육 및 문화창조대학원 내 미래 시민리더십·거버넌스전공과 학부-대학원을 연계한 교육, 그리고 후마니타스장학 혜택을 제공한다.

2016-12-02 10:20:12 송병형 기자
파고다어학원, 수강생 참여로 사랑의 연탄 기부

파고다어학원, 수강생 참여로 사랑의 연탄 기부 파고다아카데미(대표 박경실)가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이사장 변형윤)에 연탄 7100장을 전달한다고 2일 밝혔다. 파고다아카데미는 지난달 25일부터 서울, 부산 등 전국 8개 지역의 파고다어학원에서 11월 종강날에 출석하는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2017년 다이어리를 증정했다. 수강생들이 다이어리를 수령해 가면, 연탄 1장이 자동으로 기부되도록 했다. 약 7100여 명의 수강생들이 참여, 연탄 7100장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에 전달할 수 있게 됐다. 파고다어학원은 지난 1월에도 종강날 출석하는 수강생들에게 승일희망재단에서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제작한 5천원 상당의 위드아이스 기부 팔찌를 선물했다. 약 1만 여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해 총 5천만 원을 승일희망재단에 기부하기도 하는 등 수강생들에게 마지막 수업에의 참여를 독려하고,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파고다아카데미 박경실 대표이사 회장은 "파고다 수강생들에게 일상에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자연스럽게 기부 습관을 익히게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하게 됐다"며 "누구나 쉽게 나눔과 기부를 실천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6-12-02 10:19:46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