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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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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 올해 경제성장률 2.8% 전망…설비·건설 투자 마이너스 예상

우리나라 경제경장률이 지난해 3년 만에 겨우 3%대 올라섰지만 올해 다시 2% 후반대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설비투자·건설투자 증가세의 대폭 둔화가 경제성장 흐름 약화의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22일 한국경제연구원은 'KERI 경제동향과 전망: 2018년 1/4분기' 보고서를 통해 투자 증가세 둔화가 올해 국내 성장흐름 약화를 주도할 것이라며 이 같이 내다봤다.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3.1%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14.6%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던 설비투자는 기존 증설설비에 대한 조정, 금리상승, 법인세율 인상 및 투자세액공제 축소 등 투자여건 악화의 영향으로 올해는 3.0%로 대폭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둔화추세에 진입한 건설투자는 건축허가면적 감소, 강력한 부동산 규제 정책, SOC예산 축소 편성 등의 영향으로 증가율이 -0.1%까지 둔화된다는 분석이다. 수출부문도 소폭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봤다. 실질수출(재화와 서비스)은 글로벌 수요확대 지속에도 불구하고 주요 품목의 수출단가 하락가능성의 영향으로 소폭 둔화하게 될 것으로 전망에서다. 반면 민간소비는 소비심리 회복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의 소득지원 정책이 저소득층 소득 개선에 영향을 주면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2.6%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시장금리 상승, 경제정책의 성장지원 여력 감소, 가계부채 원리금 상환부담,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본격화 등은 성장의 하방 위험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작년 1.9%에서 올해 1.7%로 소폭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최저임금의 상승폭이 크지만 성장세 둔화, 제한적인 유가상승 등이 물가상승세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원·달러환율의 경우 1095원으로 작년 평균환율(1130.5원)에 비해 소폭 절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연 관계자는 "미 통화정책 정상화 등으로 달러강세 여건은 강화되고 있으나 유로화의 강세지속과 신흥국으로의 투자자금 유입이 지속되면서 달러화의 반등수준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03-22 14:11:34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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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앞으로 100년 위해…권오현 삼성전자 회장 "다시한번 변신할 기회"

22일 창립 80주년을 맞은 삼성그룹이 '다이나믹 삼성 80, 새로운 미래를 열다' 제목의 동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새로운 미래를 다짐했다. 삼성은 이날 별도의 창립기념식 없이 각 사의 사내 방송을 통해 약 7분 분량의 동영상을 방영했다. 또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약 7분 분량의 동영상은 총 3부로 ▲도전의 길 ▲초일류의 길 ▲미래의 길로 구성됐다. 지난 80년의 여정과 앞으로 맞이할 100년을 위한 삼성전자 대표이사 3인의 메시지로 이뤄졌다. '도전의 길'에서 삼성은 창업자인 이병철 선대 회장이 1939년 설립한 삼성상회를 모태로 소개했다. '초일류의 길'에서는 1987년 이건희 회장의 취임 이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여정을 주로 다뤘다. 신종균 인재개발담당 부회장은 "지금까지의 성공은 수많은 협력사들이 우리를 잘 도와준 덕분"이라면서 "앞으로도 함께 성장해 나아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부근 기업홍보 담당 부회장은 "선후배 임직원들의 노력과 헌신이 모여 불가능을 가능케 했다"며 "오늘날의 글로벌 일류회사로 일궈냈다"며 '삼성 80년'을 평가했다. '미래의 길'에서 100년 삼성의 불확실한 미래를 조명하면서, 권오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이 등장해 "변화를 위해서는 우리 임직원들의 마인드셋(사고방식)과 일하는 방법 등을 다시 한번 변신해야 할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대표이사는 지난해말 인사에서 김기남·김현석·고동진 사장 등으로 교체됐다. 그러나 이들은 오는 23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식 임명될 예정이어서 기존 대표이사 회장단이 창립 80주년 기념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지한파 경제학자'로 꼽히는 후쿠가와 유키코 일본 와세다대 교수와 타룬 카나 미국 하버드대 교수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의 삼성에 대한 평가와 조언도 전했다. 한편 1939 창업 당시의 삼성상회는 자본금이 3만원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62개 삼성 계열사의 자산은 총 363조2178억원(지난해 5월 공정거래위원회 발표 공정자산 기준)에 달했다. 임직원 수는 창업 때 40명에서 지금은 약 50만명으로 늘었다. 우리나라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삼성전자 기준 약 4분의 1에 이를 정도로, 80년 사이 초우량 기업으로 성장했다.

2018-03-22 11:21:15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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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세탁기, 글로벌 주요 시장서 '최고 평가' …비결은 '인버터 DD모터'

LG전자 프리미엄 드럼세탁기가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연이어 최고 평가를 받았다. 22일 LG전자에 따르면 포르투갈 소비자잡지 '데코프로테스테'는 최근 실시한 세탁기 성능평가에서 LG 드럼세탁기(모델명: LG FH495BDS2)를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이 제품은 총 166개 드럼세탁기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인 73점을 받았다. 평가단은 LG 드럼세탁기의 탁월한 세탁성능과 탈수성능을 높이 평가한 것은 물론 환경 친화적이면서 사용 편의성도 높다고 평가했다. 또 아일랜드 소비자협회가 발행하는 소비자잡지 '컨슈머초이스'는 LG 드럼세탁기(모델명: LG FH4U2VCN2)에 최고 평가를 부여하며 '추천제품'으로 선정했다. 컨슈머초이스는 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드럼세탁기 12개 모델을 대상으로 성능을 평가했다. LG 드럼세탁기는 세탁, 헹굼, 탈수 등 세탁기의 기본 성능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LG 드럼세탁기는 성능평가뿐 아니라 브랜드 신뢰도에서도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영국의 소비자잡지 '위치?', 미국 최대의 소비자 매거진 등은 드럼세탁기 브랜드 신뢰도에서 LG 드럼세탁기를 1위로 꼽았다. 브랜드 신뢰도는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면서 고장이 날 확률을 기반으로 산정된다. LG 세탁기가 글로벌 시장에서 연이어 호평을 받고 있는 데에는 핵심부품인 '인버터 DD(다이렉트 드라이브, Direct Drive)모터'의 역할이 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DD모터는 모터와 세탁통을 직접 연결해 소음, 에너지 소모량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세탁통과 모터를 연결하는 별도 부품이 필요 없어 제품이 구조적으로 단순해지기 때문에 내구성에도 유리하다. LG전자는 지난 1998년 세계 최초로 DD모터를 세탁기에 적용해 상용화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인버터 DD모터 등 LG만의 차별화된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22 10: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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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크레오라 워크숍' 진행…亞 20개 고객사 '밀착 마케팅'

효성은 지난 14~28일까지 2주간 홍콩,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지역의 고객사를 직접 방문해 '크레오라 워크숍(creora? workshop)'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크레오라 워크숍은 효성이 고객사에게 각사별 특성에 맞는 트렌드 정보를 제공하고, 스판덱스와 나일론, 폴리에스터 등 효성의 원사를 활용한 신규 원단 개발을 제안하는 맞춤형 상담이다. 효성이 찾아간 아시아 지역 고객사는 갭 홍콩 지사, 중국의 안타, 리닝과 같은 브랜드와 레지나 미라클, 크리스탈 마틴 같은 대형 봉제 업체 등 총 20개사다. 효성은 아시아 지역 방문에 앞서 한솔, 팬코 등 국내 고객사와의 워크숍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내달부터는 유럽과 미주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효성과 함께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는 패션 칼럼니스트 루이자 스미스(Louisa Smith)는 "일상복을 겸한 스포츠웨어 트렌드가 한 층 발전해, 이제는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 자체가 액티브하게 변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운동복의 기능도 갖추면서,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선호함에 따라 효성의 신축성 섬유는 고객사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지난 9일 베트남 패션기업인 ㈜패션스타와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효성의 원사를 적용한 스포츠웨어 제품을 공동으로 런칭하는 등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기능성과 패션을 중시하는 신흥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2018-03-22 09:28:27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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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전세계 사업장서 1시간 소등…9.4t 감축 효과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오후 8시 30분에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와 44개 해외 판매·생산 법인이 참여해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온실 가스를 줄이고 전력난이 있는 지역에 희망의 빛을 나누자는 취지이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이번 행사는 매년 3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세계자연기금(WWF) 주관의 글로벌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인 '어스아워'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어스아워는 글로벌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지구를 보전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매년 행사 당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소등행사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전기 사용량이 많은 평일 저녁에 캠페인을 진행해 1시간의 소등으로 약 9.4t의 탄소발생량 감축 효과를 거뒀다. 이는 인천에서 괌을 비행기로 16회 왕복할때 발생되는 탄소배출량과 비슷하다. 삼성전자는 '빛을 나누자(Share the light), 잠시의 어둠이 지구와 다른 이들에게 희망의 빛이 됩니다' 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캠페인으로 절약한 전기료에 임직원의 기부금을 더해 필리핀과 태국의 전력난 지역에 태양광 LED 랜턴 1000대를 전달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LED 랜턴은 필리핀 막탄섬과 태국 핏사눌룩의 오지 마을에 전달돼 빛 없이 생활하는 주민과 학생들이 야간에도 걱정없이 생활하고 공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LED 랜턴은 4월 중순에 제공된다.

2018-03-22 09:09:59 정은미 기자
삼성 80주년…‘이사회 중심 투명경영’ 100년 지속 성장 일군다

삼성이 22일로 창립 80주년을 맞는다. 밖으로는 별다른 행사 없이 조용히 기념일을 보낸 예정이다. 하지만 향후 100년, 200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맏형인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이사회 중심의 투명경영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최순실 사태 등을 겪으면서 삼성전자의 경영 투명성 개선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대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의지로 해석된다. 재계는 이 같은 삼성전자의 변화가 '뉴삼성'의 중요 방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 자본금 3만원에서 초유량 글로벌 기업으로 삼성은 1938년 3월 1일 창업주 이병철 회장이 대구 인교동에 '삼성상회(현 삼성물산)'를 설립하면서 시작됐다. 50주년이 되던 1988년에는 이건희 회장이 3월 22일 기념식을 열고 '제 2창업'을 선언하면서, 창립기념일이 이 때부터 3월 22일로 바뀌었다. 삼성은 고 이병철 회장이 자본금 3만원으로 출발했다. 당시 3만원이 작은 돈은 아니었지만 삼성은 지난해 삼성전자에서만 240조원의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초우량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삼성의 성장은 선대회장의 삼남인 이건희 회장의 취임과 함께 본격적인 물살을 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창업주의 열정과 이를 이어받은 이건희 회장은 인재중심의 경영, 과감한 투자로 삼성전자를 세계에서 손꼽히는 기업으로 키워냈다. 특히 삼성전자가 지난해 반도체 초호황에 힘입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이건희 회장이 직접 반도체 사업 진출을 결정하고 공을 들여 키워낸 덕분으로 평가된다. 이건희 회장은 이병철 창업주가 1974년 한국반도체 인수를 결정하면서 반도체사업에 진출하도록 적극 설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당시 이건희 회장이 직접 사재를 들일 정도로 의욕을 보였으며 사업진출 초기부터 도시바와 NEC 등 일본 반도체기업 관계자들을 만나고 공부에 매진해 관련지식을 쌓으며, 장기간 흑자전환에 고전하던 반도체를 삼성전자의 성장동력으로 바꿔놓는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TV에서 역시 과감한 기술 투자로 세계 시장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의 다른 계열사들도 역시 각 사업분야에서 대표적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100년 삼성 위해 이사회 중심의 투명경영 강화 그러나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는 삼성은 어느 해보다 조용하다. 삼성은 지난해에 이어 80주년인 올해에도 특별한 기념행사 없이 조용히 보내기로 했다. 대신 삼성은 80년사를 되돌아보는 영상물을 제작, 계열사 임직원들에게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또 계열사 임직원들이 일정기간 사회봉사 캠페인을 진행한다. 석방은 됐지만 이재용 부회장 상고심 재판이 남아 있는 상황이며, 이건희 회장의 차명계좌와 다스의 BBK 소송 비용 대납 등 여러 굵직한 사건에 연루돼 있는 탓이다. 여기에 그룹의 컨트롤타워 격인 미래전략실이 1년 전 해체돼 행사를 챙길 곳도 마땅치 않다. 그러나 밖으로 드러나는 모습과 달리 삼성은 향후 100년, 200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또 다른 혁신을 준비 중이다. 다름 아닌 이재용 부회장이 이사회 강화 등 지배구조 선진화를 통해서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최고경영자(CEO)와 이사회 의장의 역할을 분리하고, 오는 23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액면분할 안건과 함께 미국 정보기술(IT) 관련 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와 여성을 사외이사로 참여시킨다. 이사회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높여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이 부회장은 글로벌 자동차회사인 피아트 지주회사 엑소르 사외이사로 참여하면서 주요 경영 안건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과 논의를 진행하는 이사회 중심 경영으로의 전환을 강조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으로는 최순실 사태 등을 겪으면서 삼성전자의 경영 투명성 개선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대한 이 부회장의 의지로 해석된다. 재계는 이같은 삼성전자의 변화가 뉴삼성의 중요 방점이 될 수 있다는 봤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할 때부터 이사회 중심의 의사결정 구조로 대전환이 예상됐지만, 외국계 대표와 여성을 사외 이사 추가를 올해 추총 안건에 포함하면서 이사회 중심 경영으로의 전환해 경영성을 투명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8-03-21 17:08:14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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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학서 현대제철 대표·이정희 유한양행 대표, '제44회 상공의 날' 금탑산업훈장 수상

'제45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강학서 현대제철㈜ 대표이사와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이사가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1일 상의회관에서 제45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열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과 근로자 210명에 훈장과 산업포장 등을 수여했다. 상공의 날 기념식은 경제발전에 기여한 상공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상공업 발전을 다짐하는 경제계 주요행사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국내외 상공인 및 근로자 50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올해 금탑산업훈장은 신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인들이 수상했다. 강학서 현대제철㈜ 대표이사는 지난 35년간 철강 산업을 이끌어왔다. 강 대표이사는 제선·제강·압연 공정을 모두 갖춘 일관제철소를 민간 최초로 건설하는데 앞장섰다. 또 철강 생산부터 고철 재활용에 이르는 자원순환형 시스템을 만드는 등 한국 철강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이사는 신약개발을 위해 R&D분야에 과감한 투자를 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대표이사는 뷰티헬스사업, 건강기능식품사업 등 새로운 사업에도 진출하며 유한양행의 혁신을 이끌었다. 은탑산업훈장은 황용기 LG디스플레이㈜ 사장과 이자형 롯데첨단소재㈜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황용기 LG디스플레이 사장은 디스플레이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OLED TV 패널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국가 핵심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이자형 롯데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석유화학분야 공정시스템을 개선하여 제품의 절대품질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켰다. 동탑산업훈장은 윤성진 한일화학공업㈜ 대표이사와 서성원 SK텔레콤㈜ 사장이, 철탑 산업훈장은 김만훈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 방계진 ㈜에스에스뉴테크 대표이사가 석탑산업훈장은 김승곤 ㈜피플윅스 대표이사, 남봉길 ㈜한국팜비오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이밖에 임영갑 한국쯔바키모토오토모티브㈜ 대표이사, 홍사문 씨앤지하이테크㈜ 대표이사, 장재철 ㈜한주반도체 대표이사, 김원기 포스코 아메리카 법인장 등 6명이 산업포장을, 구자규 인그리디언코리아유한회사 대표이사 등 15명이 대통령 표창을, 김갑환 에스에이치케미칼 대표 등 15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총 210명의 상공인 및 근로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8-03-21 16: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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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8인치 파운드리 신규 솔루션 확대… IoT 통신·지문인식 등 6종

삼성전자가 8인치(200㎜) 웨이퍼를 활용한 파운드리 솔루션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8인치 파운드리 서비스 제품 군을 기존 4종에서 6종으로 늘리고, 180나노부터 65나노까지 제품별로 특화된 미세공정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임베디드 플래시 메모리(eFlash) ▲전력 반도체(PMIC)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IC(DDI) ▲CMOS 이미지 센서(CIS)의 4가지 솔루션 외 ▲RF/IoT 와 ▲지문인식 센서를 추가함으로써 총 6개의 특화된 8인치 파운드리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 이상현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마케팅팀장 상무는 "8인치 솔루션을 확대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삼성전자의 차별화된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게 했다"며 "높은 완성도의 공정기술과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MPW 프로그램, IP(설계자산) 제공 등을 통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 시켜나가겠다" 고 말했다. MPW 프로그램은 다품종 소량 생산을 위한 파운드리 형태로 한 장의 웨이퍼에 다른 종류의 반도체 제품을 함께 생산하는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기흥 캠퍼스 6라인에 8인치 라인을 운영하며, 다년간 축적된 생산 노하우와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제품군의 파운드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는 2017년 5월 사업부 출범 이후 미국, 유럽, 일본 등지에서 파운드리 포럼을 열고, 글로벌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첨단 미세공정 로드맵과 8인치 파운드리 사업을 소개해왔다. 또한 고객이 보다 쉽고 빠르게 제품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SAFE'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고객과의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

2018-03-21 13:30:11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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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퓨리케어 제습기, 美 가전제조사협회 ‘지속가능성 인증’ 획득

LG전자 퓨리케어 제습기가 미국에서 친환경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LG 퓨리케어 제습기 2종(모델명: UD701KOG3, UD551GKG3)이 제습기 업계 최초로 미국 가전제조사협회가 주관하는 '지속가능성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미국 가전제조사협회는 소비자들이 친환경 제품을 식별할 수 있도록 지난 2012년 '지속가능성 인증'을 도입했다. 협회가 지정한 규격인증기관은 원자재 사용, 생산운영 관리, 사용 중 에너지 소비량, 기술혁신, 사용 편의성, 폐기관리 등 모든 과정에 걸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심의한 후 해당 요건을 만족한 제품에 한해 인증을 부여한다. LG전자는 협회 지정 규격인증기관인 캐나다규격협회(CSA)를 통해 제습기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았다. LG 퓨리케어 제습기 2종은 25·33L대 대용량이지만 에너지효율이 높아 미국 환경 보호청(EPA)이 주관하는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았다. 또 난연 소재와 내열성이 강한 부품을 사용하고, 과도한 발열을 방지하는 '안전대기모드'를 적용하는 등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에 앞서 LG전자는 미국 가전제조사협회로부터 2012년 냉장고, 2013년 세탁기, 2015년 더블 오븐레인지, 2016년 건조기로도 동일한 인증을 받았다. 특히 세탁기, 더블 오븐레인지, 가스건조기에서 해당 인증을 받은 것은 가전 업계에서는 처음이다.

2018-03-21 10: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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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vsLG전자, 스마트폰 번외전...시후지원 강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스마트폰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객 서비스 등과 같은 사후지원 확대 카드를 꺼내 들었다.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길어지면서 제품의 품질 유지 역시 경쟁력으로 부각되면서 운영체계(OS) 업그레이드부터 제품 수리의 편리성까지 높이며 고객 붙잡기에 나선 것으르 분석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부터 OS 업그레이드와 체계적인 스마트폰 고객 케어를 위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는 고객 소통, OS 업그레이드, 기능별 소프트웨어 및 보안 기능 업데이트 등을 담당한다. 일종의 사후지원의 컨트롤 타워다. LG전자는 센터 개소 후 첫 서비스로 LG V30 이전 제품들의 OS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 다음 달 LG G6를 시작으로 지난 2016년 출시한 LG V20와 LG G5도 '오레오' 업그레이드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프리미엄뿐만 아니라 중저가 제품들까지 적용된다. LG전자는 다음 달부터 LG X4+, LG X4 등 올해 출시한 중저가 제품과 지난해 출시한 LG Q6의 카메라 기능을 차례로 업데이트한다. LG전자는 스마트폰 AS 서비스도 편리성을 높였다. 우선 고객들이 불편을 겪을 때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줄일 수 있도록 원격 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원격 수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LG전자 원격상담' 앱의 경우 더욱 포괄적이고 체계적으로 수리할 수 있도록 알고리즘이 개선된다. 또 불편 사항을 전문가에게 직접 분석 의뢰 요청하여 정밀 분석 결과를 받아보는 것도 가능하다. 고객이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 '퀵 헬프' 앱 내의 '포럼' 게시판에서는 각 기능 전문가의 답변을 직접 바로바로 받을 수 있도록 빠른 양방향 소통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LG전자 단말사업부장 하정욱 전무는 "사후지원은 단순한 기능 업그레이드 수준을 넘어 LG 스마트폰은 한 번 구매하면 믿고 쓸 수 있다는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6일 공식 출시된 갤럭시S9 출시에 맞춰 미국 내 스마트폰 서비스센터를 늘렸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최근 고객 지원 센터 확대를 위해 스마트폰 수리업체 유브레이크아이픽스(uBreakiFix)와 제휴를 맺었다. 그동안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소매 가전업체인 베스트바이 일부 매장에서 당일 수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하지만 당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포 수가 적다는 소비자 불만에 따라 이번 제휴를 맺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연내 300개 이상의 유브레이크아이픽스 매장에서 갤럭시 제품에 대한 AS를 제공한다. 2019년까지 AS 센터를 200개 추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갤럭시S 사용자들은 별도의 예약 없이 고객 지원 센터를 방문하면 당일 2시간 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센터에서 스마트폰 전면 디스플레이, 후면 강화유리, 배터리, 카메라 등에 대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서비스 모델은 갤럭시S9 시리즈, 갤럭시S8 시리즈, 갤럭시S7 시리즈, 갤럭시S6 시리즈, 갤럭시노트8, 갤럭시노트5이다. 마이클 로더 삼성전자 미국법인 고객담당 수석부사장은 "갤럭시 사용자에게 제품 만큼이나 혁신적인 고객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8-03-20 18:19:51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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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혼수는…]대유위니아 '딤채 쁘띠', 감각적인 디자인에 김치 맛까지 잡았다

대유위니아의 대표 제품인 김치냉장고 딤채 소형 모델 '딤채 쁘띠'는 신혼부부를 위한 김치냉장고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함께 김치냉장고 본연의 보관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원 도어 디자인의 딤채 쁘띠는 제품 테두리를 부드러운 곡선으로 처리해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핑크, 레드, 크림, 민트 등 총 7가지 파스텔톤 색상의 라인업을 구성해, 사용자가 본인의 개성에 맞는 색상을 취사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맛있는 김치 보관을 위해 다양한 기능도 탑재했다. '스마트 쿨링'은 김치냉장고 내부의 온도 편차가 커지는 순간 김치냉장고 내부에 냉기를 빠르게 투여하여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준다. 이 기능을 통해 김치의 과도한 숙성을 예방할 뿐 아니라 24시간 최적의 김치를 맛 볼 수 있다. 김치를 단기간에 숙성시킬 수 있는 '하룻밤 숙성 기능'도 채택해 김장를 담근 다음날부터 맛있는 김치를 먹을 수 있다. 딤채 쁘띠는 식품 종류에 따른 보관 모드 선택도 가능하다. 신혼부부 생활 패턴에 맞춰 냉동, 냉장, 주류 보관 기능을 상황에 맞게 변경할 수 있으며, 김치냉장고 하단에 '신선 보관 야채실'이 별도로 있어 야채와 과일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또한 음료를 별도로 보관할 수 있는 '도어포켓'을 통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딤채 쁘띠는 100L, 7가지 색상으로 출하가격은 61만원이다.

2018-03-20 17:22:24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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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혼수는…]LG전자, 말 알아 듣는 'LG 올레드 TV AI 씽큐'

신혼부부가 준비하는 혼수 가전 중에서도 TV는 중요한 비중에 차지한다. TV는 거실 중앙에 놓여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제품이며 거의 매일 TV를 시청하기 때문. LG전자의 'LG 올레드 TV AI ThinQ(씽큐)'는 이러한 신혼부부의 고민을 그대로 반영해 선보인 제품이다. 얇은 두께의 슬림 디자인과 TV 화면 테두리를 거의 느낄 수 없는 '시네마 스크린' 디자인으로 극장에서 보는 듯 한 몰입감과 편안함을 선사한다. 백라이트 없이 픽셀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끄고 켤 수 있기 때문에 자연 그대로의 색과 완벽한 블랙표현으로 눈의 피로감을 줄여준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AI) 화질엔진 '알파9'을 장착해 영상의 깨진 부분이나 잡티를 스스로 제거하고, 영상에 줄이 생기는 밴딩 노이즈나 색상의 뭉개짐을 스스로 보정하도록 했다. 또 기존에는 사용자가 TV에서 검색하거나 설정을 변경할 때 여러 차례 버튼을 눌러 복잡한 단계를 거쳐야 했던 것들을 AI 자연어 음성인식 기능으로 매직리모컨의 마이크 표시 버튼을 누른 뒤 명령하면 된다. "요가 강좌 틀어줘", "유튜브에서 클래식 틀어줘" 하는 식이다. 이밖에 볼륨·채널변경, 방송시청 예약, 사운드바, 블루레이 플레이어, 게임기 등 다른 기기와도 연결 등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LG전자는 올해 올레드 TV 가격을 지난해보다 20% 정도 낮춰 선보였다. 55형은 300만~360만원, 65형은 520만~1100만원, 77형은 1700만~2400만원이다.

2018-03-20 17:22:13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