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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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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경영시계, ‘AI 퍼스트’를 향해 움직이다

삼성전자가 이재용 부회장의 글로벌 경영 복귀와 함께 '인공지능(AI) 퍼스트'에 속도를 낸다. 이 부회장은 출소 후 지난달 유럽을 방문한데 이어 캐나다 등 북미로 이동하며 광폭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일정은 비공식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방문지역으로 미뤄 주 관심사는 인공지능(AI)이라는 게 업계의 공통적인 시각이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프랑스에 AI연구소 설립을 발표한데 이어 AI 음성인식 플랫폼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확정했다. 멈춰졌던 삼성의 경영시계가 이 부회장의 경영 복귀와 함께 다시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유럽 출장길에 오른 이 부회장은 최근 캐나다 토론토에 체류 중이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 한국계 유명 셰프인 아키라 백(한국이름 백승욱)은 지난 2일 이 부회장과 함께 촬영한 사진과 함께 "와 주셔서 반가웠습니다"라고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 글을 올렸다. 같은 날 또 다른 일반인도 SNS에 캐나다 토론토 리치트리 마켓 레스토랑에서 이 부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부회장의 출장 일정과 동선은 정확히 알 수 없다"면서도 "신성장동력 확보 및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미팅을 위해 해외 출장에 나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의 이번 출장 이유는 삼성전자의 'AI 퍼스트' 전략에 따른 사업 확장을 위한 행보로 분석된다. 이번 출장에서 AI 연구의 선진 지역인 스위스 제네바와 스웨덴 등을 방문하고 지난달 29일 캐나다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에서의 이동 경로는 AI 연구의 중심지인 몬트리올대와 토론토대로 보인다. 몬트리올대의 경우 삼성전자가 지난해 8월 이 대학과 공동 설립한 AI 랩(Lab)이 가동 중이다. 이 곳에서는 삼성전자에서 파견된 연구원들이 현지 박사들과 함께 음성인식, 자율주행 등의 AI 핵심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토론토는 삼성이 올해 AI 연구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힌 곳이다. 업계는 이 부회장의 이번 대외 행보가 당장의 인수합병(M&A)보다는 글로벌 AI 업계의 동향과 변화상을 확인하려는 것으로 봤다. 하지만 이 부회장의 글로벌 행보 이후 삼성전자의 투자도 본격화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벤처투자를 전담하는 자회사 삼성벤처투자는 최근 이스라엘 스타트업인 오디오버스트에 460만 달러(48억9000만원)를 투자했다. 오디오버스트는 지난 2015년 만들어진 스타트업으로 AI를 기반 오디오 콘텐츠를 음성으로 검색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오디오버스트는 삼성의 AI 비서 '빅스비'와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서비스 스마트싱스가 적용된 음성인식 기능을 한층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나달 말 프랑스에 대규모 AI 센터를 설립을 발표했다. 프랑스 출신 루크 줄리아 삼성전자 혁신부사장이 센터를 맡아 운영할 예정으로, 100명 이상의 AI 전문가가 고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한국·북미·유럽에 각각 AI 거점을 운영하게 됐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연내 영국과 러시아 등에도 AI 연구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재계 관계자는 "파리의 AI센터 설립이나 오디오버스트 인수에 이 부회장의 의중이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출장도 결국 삼성전자의 AI 퍼스트 전략을 구체하기 위한 치열한 현장을 눈으로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8-04-04 17:05:26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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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수출경쟁력, 최대 수출 시장인 中·美에서 뒷걸음

우리나라가 최대 수출 시장인 중국과 미국에서 지난해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요 수출 시장 가운데 수출 경쟁력이 개선된 곳은 유럽연합(EU)이 유일했다. 4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발표한 '2017년 우리 수출의 호조요인 분석-빅4 시장을 중심으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수출은 중국·미국·EU·일본 등 4대 시장에서 모두 증가했지만 수출 경쟁력은 대부분 감소하거나 제자리를 맴돌았다. 경쟁력 변동이 발생하지 않는 한 시장 점유율은 불변이라는 가정 하에 불변시장점유율(CMS) 모형을 활용해 수출증가 요인을 분석한 결과, 한국의 대중·대미 수출 증가는 두 나라의 수입수요 확대에서 비롯됐을 뿐 우리 제품의 경쟁력은 오히려 수출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중국과 미국 시장에서 한국은 주요 수출국 중 유일하게 경쟁력 요인으로 인해 수출이 각각 -4.0%와 -1.6%를 기록, 감소했다. 한국이 중국의 최대 수입국임에도 제품 경쟁력이 수출 감소요인으로 작용한 반면, 미국과 독일은 중국에서 경쟁력 요인에 의한 수출 증가율이 각각 4.4%나 됐고 일본도 1.7%로 시장 점유율이 증가했다. 미국에서도 한국(-1.6%)만 후퇴했고 인도(5.0%)·중국(3.9%) 등의 경쟁력은 크게 향상됐다. 보고서는 "중국과 미국 시장에서 신흥국뿐 아니라 일본·독일 등 선진국의 경쟁력도 개선된 점을 감안하면 한국의 수출 경쟁력 감소는 글로벌 트렌드라기보다 우리 고유의 문제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품목별로는 해외생산 확대, 경쟁 심화 등으로 디스플레이와 휴대폰의 수출 경쟁력 하락이 두드러졌고, 자동차는 EU를 제외한 중국·미국·일본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들 품목에서 한국이 주춤하는 사이 일본·대만·중국 등이 점유율을 높여가면서 우리 기업의 입지가 점차 좁아지고 있는 현실이다. 다만 EU 시장에서는 우리 제품의 경쟁력 요인에 의한 수출 증가율이 12.6%를 기록하면서 선전했다. 유기화학품과 의료용품을 중심으로 화학공업제품의 경쟁력이 크게 개선됐고, 한-EU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관세철폐 등으로 자동차의 수입시장 점유율이 소폭 상승했다. 일본 시장의 경우 농수산물·반도체 등의 경쟁력이 개선된 반면, 휴대폰·자동차 등은 하락하는 등 전체 수출경쟁력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국제무역연구원 김건우 연구원은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과 미국에서 경쟁력이 2년 연속 수출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것은 우리 제품의 경쟁력 약화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닐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면서 "주력 품목의 수출 경쟁력 회복과 동시에 신성장 품목의 수입시장 선점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2018-04-04 13:34:37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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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메이트, 차량 에어컨 필터 30% 할인

SK네트웍스의 종합 차량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가 내달 말일까지 '미세먼지 철벽방어' 이벤트를 통해 국산차 에어컨 필터(PB제품)를 30% 할인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에어컨 필터는 오래되거나 미세먼지가 심한 지역에서 사용할 경우 외부의 오염된 공기를 제대로 거르지 못해 주기적인 필터 교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일반적인 환경에서 에어컨 필터의 교체주기는 6개월이지만 요즘처럼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한 시기에는 3개월마다 필터를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이번 교체 이벤트에 사용되는 스피드메이트 PB 에어컨 필터는 스피드메이트의 정비 노하우를 반영해 제작돼 제조사 제품과 동일한 스팩과 성능이지만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피드메이트에서는 이번 할인 이벤트와 함께 이달 한달간 추첨을 통해 SK매직 공기 청정기, 차량용 공기 청정기 등 미세먼지 대비제품이 제공한다. 이벤트는 스피드메이트에서 정비를 받은 고객이 직접 홈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스피드메이트는 1999년 자동차 경정비 사업 진출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긴급출동서비스(ERS), 수입차 정비 및 타이어 유통 사업 진출 등 국내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반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진화 중이다.

2018-04-04 11:08:24 정은미 기자
[기자수첩]"주 52시간, 혼란스럽다"

"주 52시간, 혼란스럽다." 오는 7월1일부터 300인 이상 기업의 근로시간이 주당 52시간으로 단축된다. 올해 초부터 일부 대기업에서는 시범 운영에 들어갔지만 벌써부터 직원들 사이에서는 이 같은 혼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인사팀에서는 근무시간 52시간을 무조건 지키라는 입장이지만, 업무량은 줄지 않고 이전과 동일한 성과를 요구하는 탓이다. 이로 인해 출입등록기에 출근과 퇴근은 52시간으로 기록하고, 근무하거나 계속하거나 회사 인근 카페나 집에서 업무를 하는 식의 유령근무가 등장했다. 특히 일정 기간 집중해 연구성과를 내야하는 연구·개발 부서와, 근무시간을 칼로 자르듯 명확하게 획정하기 힘든 영업·대외담당 부서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쏟아져 나온다. 이런 부작용을 보완하기 위해 재계에서는 탄력근로제 확대를 요구해왔다. 하지만 개정된 법안안에 따르면 근로자와 서면 합의해야 하고, 단위기간도 3개월에 그친다. 일감이 몰릴 때 더 일할 수 있도록 근로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기간이 3개월뿐이라는 얘기다. 정부는 총 근로시간 중 16시간이 줄어든 만큼 그 시간 동안 인력을 추가로 동원할 것을 기대하는 눈치다. 하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단순 업무면 모르지만 연구·개발이나 영업 등은 회사의 사활이 걸린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추가 인력을 뽑기가 쉽지가 않다고 하소연한다. 이에 재계는 근로시간과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기를 수 있는 유예기간과 함께 제도적 보완은 주장하고 있다. 기업체의 한 관계자는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도 좋고 다 좋다. 취지를 모르는 게 아니다. 3개월 이후면 근로시간 단축이 시작인데 현실이 이상을 따라갈 수 없는 상황에서 정치권이나 정부나 모르쇠로 방치하면 안 된다"고 지적한다. 정부는 근로시간 단축 시행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각 산업군, 기업군별로 끼칠 영향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보안책 마련에 나서야한다. 그렇지 않고 이대로 밀어붙인다면 극심한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다.

2018-04-04 06: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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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대화기구 명칭 '경제사회노동위원회'…비정규직·여성·청년 목소리도 담는다

노동계와 경영계의 새로운 사회적 대화기구 명칭이 '경제사회노동위원회'으로 결정됐다. 비정규직·청년·여성 등 노동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중소기업, 중견기업을 대표하는 3개 단체도 새 기구에 참여한다. 노사정 대표자 6자 회의체는 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개편 방안에 의견 접근을 이뤘다. 이날 회의에는 문성현 노사정위원장과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등 6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월31일 1차 회의 이후 10여 차례에 걸친 실무회의를 진행하고, 이날 2차 회의를 통해 이뤄낸 합의다. 문성현 위원장은 회의 직후 가진 브리핑을 통해 "노동계와 경영계가 새로운 사회적 대화기구 명칭을 '경제사회위원회'로 의견 접근을 이뤘다"고 말했다. 문 위원장이 의견 접근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지만 노동계와 경영계 대표자가 뜻을 모은 만큼 사실상 합의 사안으로 해석된다. 또한 대표자들은 사회적 대화기구의 참여 주체와 관련해 청년, 여성, 비정규직 및 중견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으로 참여주체를 확대하기로 하는 데 뜻을 모았다. 다만 문 위원장은 "대표성을 어떻게 해야할지 조금 더 논의해야하는 사안이라서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의제별, 산업별, 지역별 대화 체제를 강화해 사무처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키로 했다. 또 대표자들은 합의사항이 반영된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해 빠른 시일 내에 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외에 '양극화 해소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연구회'를 구성해 노동시장의 양극화 해소와 중소기업 중심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문 위원장은 이날 2차 회의에 대해 "이번 2차 회의에서 명칭에 대해 의견 접근을 이룬 것이 진전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재 당면한 문제가 노동계와 경영계가 모두 절실해 각자 진정성을 가지고 제대로 된 사회적 대화를 하자는 의지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편 3차 노사정대표자회의를 이달 중 한국노총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2018-04-03 14:11:2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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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기능·편의성 높인 ‘파워건’ 2018년형 출시

삼성전자가 기능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파워건' 2018년형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150와트의 강력한 흡입력을 내세운 '파워건150' 뿐만 아니라 130와트 흡입력의 '파워건 130'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파워건 150은 융 소재를 적용한 '소프트 마루 브러시'와 더욱 강력해진 '이중 터보 브러시'까지 브러시 2종이 기본 제공돼 어떤 바닥 재질에서도 청소가 편리할 수 있도록 했다. 소프트 마루 브러시는 정전기 발생을 감소시키는 은사(銀絲)가 포함돼 흠집에 민감한 바닥재를 보호하고 미세한 먼지도 닦아내듯 제거가 가능하다. 또한 원터치 버튼으로 간편하게 분리해 세척할 수 있다. 이중 터보 브러시는 기존 브러시 대비 헤드와 파이프 연결부의 높이를 30% 정도 낮추고 흡입된 먼지가 새 나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구조보강을 해 마루바닥·장판·카펫·매트 등 어떤 바닥재질에서도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다. 파워건 130은 마루와 카펫 등 다양한 바닥 재질을 브러시 하나로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는 '터보 브러시'를 적용했다. 2018년형 파워건은 방아쇠를 당겼을 때 터보모드로 전환되는 시간을 기존 3초에서 1초로 단축시켰다. 기존 벽걸이형 충전 거치대 외에도 벽에 박지 않고 세울 수 있는 스탠딩형 충전 거치대를 선보여 소비자 기호에 맞게 선택 할 수 있다. 이밖에도 ▲10년 무상 보증되는 '디지털 인버터 모터' ▲미세먼지를 99.999% 차단하는 '5중 청정 헤파 시스템' ▲최대 50도까지 구부러져 낮은 곳을 청소할 때도 손목이 편안한 '플렉스 핸들' ▲배터리 2개 사용 시 한 번 충전으로 최대 80분 동안 청소 가능한 '32.4V 착탈식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 등 기존 파워건에서 호평 받은 주요 기능을 그대로 유지했다. 파워건 150은 메탈브라운·메탈실버·메탈블랙·메탈레드 4종 색상으로 배터리 개수, 추가 브러시 종류 등에 따라 출고가가 91만9000원~119만9000원이다. 파워건 130은 핑크·블랙·레드 3종 색상으로 64만9000원이다.

2018-04-03 11:58:31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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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LG전자, 美 ‘에너지스타 어워드’ 최고상 수상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에서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에너지 고효율 제품 확대와 적극적 에너지 저감 활동을 인정받아 미국 '2018 에너지스타상'에서 수여하는 최고상인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받았다. 미국 환경청(EPA)이 주관하는 에너지스타상은 미국 정부에서 약 2만여 개 지방정부, 단체, 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스타 인증 획득 결과와 홍보·마케팅 우수활동 등을 평가해 수여하는 환경·에너지 부문 최고 권위의 상이다. 그 중 '지속가능 최우수상'은 2회 이상 올해의 파트너로 선정된 기업 가운데 환경보호와 에너지절감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기업이나 단체가 받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북미 시장에서 총 824개 모델에서 에너지스타 인증을 취득했다. 그 중 38개 모델은 에너지 최고효율 제품에만 부여하는 '최고효율' 등급을 받는 등 2016년 대비 에너지고효율 제품을 약 20% 확대 출시했다. 또한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자체적으로 '에너지스타 날'을 운영해 임직원들이 사무실에서 할 수 있는 에너지 저감 활동을 실시했다.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친환경 광고를 상영해 소비자들에게 에너지 고효율 제품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등 에너지 사용 저감 활동에 앞장서기도 했다. LG전자 역시 에너지스타 인증제품 확대와 노후 냉장고 교체 캠페인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TV, 세탁기, 냉장고 등 155개 제품이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아 현재까지 인증받은 제품은 모두 578개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조주완 부사장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영을 바탕으로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은 물론 에너지 효율을 높인 제품을 지속 선보여 고객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 에너지스타 어워드' 시상식은 이달 20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8-04-03 11:58:22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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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정시 출퇴근제’ 시행

LS전선은 이달부터 정시 출퇴근제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주 40시간 근무를 효과적으로 정착시켜 야근이 없는 직장을 만든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하반기 도입될 주당 최대 52시간 근무제를 앞두고 기업들이 하나둘 준비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LS전선은 정시 출퇴근제에 따라 퇴근 시간이 되면 안내방송을 하고 사무실을 소등한다. 퇴근 후 메신저 등을 통한 업무 관련 연락도 자제해줄 것을 임직원에게 권고했다. LS전선은 퇴근 시간 이후 PC 전원이 자동으로 차단되는 PC 오프(Off)제와 해외 사업부 등을 대상으로 한 유연 근무제 등도 검토 중이며, 한 달간의 시범 운영을 통해 제도를 보완할 계획이다. 명노현 대표는 "앞으로는 일하는 문화가 양이 아닌 질로 전환돼야 하며, 야근은 이제 미덕이 아니라 비효율의 상징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LS전선은 또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는 워크 다이어트, 보고서 대신 이메일과 구두 보고의 활성화 등 업무 몰입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도 펼친다. 전자결재도 활성화해 사원이 올린 전자문서를 대표이사가 출장지에서 결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LS전선은 직원 간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 중이다. 과장급 이하 직원들이 최고경영진과 정기적으로 직접 소통하며 바람과 고충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으며, 앞으로 술 대신 공연과 레포츠를 즐기는 팀 모임을 권장하기로 했다.

2018-04-02 14:23:18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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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전남대와 ‘스마트캠퍼스 구현을 위한 b.IoT 통합 솔루션 구축’ MOU 체결

삼성전자는 전남대학교와 '스마트캠퍼스 구현을 위한 b.IoT 통합 솔루션 구축'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b.IoT 솔루션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빌딩 관리 솔루션이다. 공조·조명·전력·보안·네트워크 등 다양한 설비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효율적인 빌딩 운영을 지원한다. 전남대학교는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17개 동에 제각기 설치돼 있던 시스템에어컨 실내기를 b.IoT 솔루션 하나로 통합 관리한다. b.IoT 솔루션은 건물에 와이파이, 지그비, 블루투스 등을 지원하는 '무선 IoT AP(액세스 포인트)'를 설치해 CCTV, 스마트 컨트롤러 등 빌딩 관리에 필요한 주요 기기를 무선으로 제어할 예정이라 유선 케이블만 사용하는 기존 방식 보다 초기 투자 비용과 유지 보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인공지능(AI)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냉난방 시간까지 자동으로 계산해 주는 등 최적화된 에너지 절감 솔루션이 제공된다. 삼성전자와 전남대학교는 향후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넘어 스마트 캠퍼스 구현을 위해 AI·DI(데이터 지능)등 신기술을 적용한 IoT 솔루션을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18-04-02 11:15:28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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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똑똑해진 ‘LG 올레드 TV’, 할인 행사…최대 100만원 캐시백 제공

LG전자가 인공지능 올레드 TV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LG TV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구매시 캐시백 100만원과 홈 뷰티 기기 'LG 프라엘' 4종 풀세트를 증정한다. 'LG 프라엘'은 가정에서 손쉽게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4종 풀세트의 출하가는 189만6000원이다. 캐시백을 적용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TV의 실제 구매가는 77형(모델명: OLED77W8W) 2300만원, 65형(모델명: OLED65W8W/OLED65W8K) 1000만원이다. 또 65형 올레드 TV(모델명: OLED65E8/OLED65C8/OLED65B8)와 55형 올레드 TV(모델명: OLED55E8/OLED55C8/OLED65B8) 구매시 최대 40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 올레드 TV와 LG 프라엘, LG 코드제로 A9 청소기 등을 함께 구매 시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65형 올레드 TV(모델명: OLED65E8/OLED65C8/OLED65B8) 구매시에는 LG 프라엘 풀세트나 LG 코드제로 A9을 함께 구매할 경우, 각 10만원의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55형 올레드 TV(모델명: OLED55E8/OLED55C8/OLED65B8) 구매 고객도 LG 코드제로 A9을 함께 구매할 경우 10만원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 완벽한 블랙을 표현할 수 있으며, 현존하는 TV 중 가장 자연색에 가까운 화질을 구현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올해 올레드 TV 신제품의 경우 인공지능 화질엔진 '알파9'을 적용해, 잡티 없이 깨끗하고 부드러운 화질을 보여준다.

2018-04-02 10: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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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나이지리아 낙후 지역에 무료 세탁방 열어

LG전자 나이지리아의 낙후지역에서 무료 세탁방을 운영하며 현지 주민들의 건강지킴이로 나섰다. LG전자는 지난달 30일 나이지리아 오그바 마을에서 무료 세탁방인 '라이프스 굿 위드 LG 워시하우스'의 개소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이충학 부사장, 서아프리카법인장 손태익 상무, 후아니사 모하메드 후아니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LG전자가 나이지리아에서 무료 세탁방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마을은 4만6000여 명의 주민들이 거주한다. LG 워시하우스는 오그바 마을에 있는 LG 브랜드샵의 주차장 공간 일부에 들어섰다. 이곳은 최신 세탁기와 건조기를 포함해 다리미, 섬유 유연제, 세제 등 빨래에 필요한 용품을 구비하고 있다. LG전자는 LG 워시하우스가 주민들의 위생환경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했다. LG전자는 오그바 마을에 이어 이바단, 카노 등 빈민지역을 중심으로 LG 워시하우스를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나이지리아 정부가 지난해 조사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40%에 달하는 약 6900만 명이 깨끗한 물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 전기는 하루에 6시간만 공급돼 세탁기 등 전자제품을 가동하기 힘들다. 주민들이 씻지 못하고, 깨끗한 옷을 입지 못해 위생환경도 열악하다.

2018-04-02 10: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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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페이, 가입자 1000만명·결제액 18조 넘다

삼성전자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가 출시 약 2년 반만인 2018년 3월 기준, 국내 가입자수 1000만명, 누적 결제금액 18조원을 돌파했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페이는 지난 2015년 8월 처음 서비스를 시작해 출시 2개월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기록했다. 누적 결제 금액은 출시 1년 만에 2조원, 서비스 개시 2주년이었던 2017년 8월에는 누적 결제 금액 10조원을 넘어섰다. 삼성 페이는 스타벅스나 CGV를 포함해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대부분의 오프라인 매장과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손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갤럭시 스마트폰의 지능형 어시스턴트인 '빅스비'를 통해 음성으로 계좌를 확인하고 이체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 노트와 같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서 준프리미엄 갤럭시A, 갤럭시 J 등으로 삼성 페이 지원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념해 이달말까지 삼성 페이 우수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9'·'갤럭시S9+' 자급제폰을 10만원 할인 받을 수 있는 '삼성 페이 팬 스페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삼성 페이 사용자들은 삼성 리워즈 5000 포인트로 10만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갤럭시 S9·S9+' 자급제폰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플래그십 제품 최초로 선보인 '갤럭시 S9·S9+' 자급제폰은 이동통신사 대리점 방문 없이도 기기 구입 후 유심만 꽂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2018-04-02 09:44:35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