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획코너 > 2019 디트로이트 모터쇼
기사사진
[2019 디트로이트 모터쇼] 현대·기아차 '고성능·SUV'로 북미시장 공략 나서

현대·기아자동차가 14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개막한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올해 신형 모델을 대거 공개하고 미국 시장 판매 확대에 드라이브를 건다. 지난해 세계 자동차 시장이 보호무역 등의 여파로 성장이 둔화된 상황에서 신차 출시를 통해 미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15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기아차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텔루라이드를 비롯해 스팅어, K9, 스포티지 등 양산차와 튜닝카인 '스팅어 SEMA 쇼카' 등 차량 23대를 전시했다. 마이클 콜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 수석부사장은 "텔루라이드는 대담한 외관과 고급스러운 내장, 강력한 주행성능 등을 모두 갖춘 그야말로 다재다능한(versatile) 차"라면서 "텔루라이드가 미국 고객들에게 커다란 매력을 선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기아차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하는 텔루라이드는 상반기 북미 지역에서 출시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텔루라이드는 대담한 박스 형태를 기반으로 직선을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기아차 특유의 '호랑이 코' 그릴을 전면에 크게 배치했고 오프로드 주행 때 엔진 하부를 보호하는 장비인 스키드플레이트를 통해 아웃도어 SUV의 이미지를 갖췄다. 텔루라이드는 전장 5000㎜, 전폭 1990㎜, 전고 1750㎜의 크기로 최대 8인승까지 운영된다. 가솔린 3.8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최고출력 295마력, 최대토크 36.2㎏f·m의 동력 성능을 낸다. 특히 기아차는 텔루라이드에 첨단 안전 사양을 대거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먼저 기아차는 텔루라이드에 고속도로주행보조(HDA), 전방추돌경고(FCW), 전방/후측방/후방교차 충돌방지보조(FCA/BCA-R/RCCA), 차선유지보조(LKA), 후측방모니터(BVM), 안전하차보조(SEA) 등 다양한 첨단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을 적용해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또 주행모드에 따라 엔진 토크·변속과 연동해 좌우 바퀴 전·후륜의 동력을 가변 제어하는 방식을 적용 ▲'에코'와 '스마트' 모드에서는 전륜에 모든 동력을 전달하고 ▲'컴포트'와 '스노우' 모드에서는 80%의 동력은 전륜으로, 20%의 동력은 후륜으로 전달하며 ▲'스포츠' 모드에서는 전후륜 각각 65%, 35%의 동력을 전달하도록 하는 등 아웃도어 SUV다운 차별성을 갖췄다. 현대차는 자사의 '벨로스터 N'을 기반으로 한 고성능 경주차 '벨로스터 N TCR'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으며 양산차급인 '엘란트라 GT N Line'로 고성능차 기술력을 과시했다. 현대차의 고성능 N TCR은 양산차 기반 레이싱 대회 중 하나인 '투어링 카 레이스(TCR)' 대회를 위한 경주차로 독일 알체나우에 있는 현대모터스포츠법인(HMSG)에서 개발됐다. 현대차가 'i30 N TCR' 차량에 이어 두 번째로 발표한 고성능 경주용 차량 벨로스터 N TCR은 최고 출력 350마력, 최대 토크 45.9㎏f·m를 발휘하는 2.0 터보 엔진과 6단 시퀀셜 변속기가 장착됐다. TCR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공인 차량 벨로스터 N TCR의 출시로 지난해에는 i30 N TCR 차량으로 대회에 출전한 커스터머 레이싱 팀들이 올해는 벨로스터 N TCR 차량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엘란트라 GT N Line은 기존 차량에 고성능 모델의 스포티한 디자인 요소와 튜닝을 통한 한층 업그레이드된 동력 성능을 적용한 모델로 1.6 터보 엔진이 적용돼 최고 출력 204마력, 최대 토크 27㎏f·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현대 스마트 센스의 '후측방 충돌 경고 시스템(BCW)',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전방 충돌방지 보조 시스템(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 시스템(LKA)' 등의 기능을 모든 모델에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엘란트라 GT N라인은 미국 시장에 1월 중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2019-01-15 16:18:45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2019 디트로이트 모터쇼]'기아 텔루라이드·포드 익스플로러' 올해 자동차 업계 키워드 '고성능·SUV'

세계 3대 모터쇼 중 하나인 '2019 북미 국제 오토쇼(이하 디트로이트 모터쇼)'가 14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개막했다. 올해 디트로이트 모터쇼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선보인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 텔루라이드·익스플로러 등 주목 기아차는 대형 SUV 텔루라이드를, 포드는 6세대 신형 익스플로러를 공개했다. 기아차 텔루라이드는 전장 5000㎜, 전폭 1990㎜, 전고 1750㎜의 크기로 최대 8인승까지 운영된다. 가솔린 3.8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최고출력 295마력, 최대토크 36.2㎏f·m의 동력 성능을 낸다. 해외 업체 중 포드는 9년만에 완전변경된 대형 SUV 익스플로러 6세대 모델을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올 뉴 익스플로러는 경량화됐으며 하이브리드까지 포함해 라인업을 늘렸다. 특히 강력하고 효율성 높은 3.0리터의 에코부스트 엔진을 탑재해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후륜구동을 기반으로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동시에 오프로드 기능도 향상시켰다. 더욱 넓어진 실내 공간에는 10.1인치 세로 터치스크린이 새롭게 탑재됐으며, 운전자 주행 보조 기능인 포드 코파일럿 360 및 교통 상황, 풀 스크린 지도 등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로워진 지형 관리 시스템도 적용해 7개 주행 모드를 제공하며, 지형 관리 시스템은 메인 콘솔에서 다이얼로 쉽게 제어 가능하다. 이날 행사에서 포드는 경찰차 모델 '올 뉴 폴리스 인터셉터 유틸리티'와 프리미엄 7인승 대형 SUV '올뉴 링컨 에비에이터', 스포츠카 '올뉴 포드 머스탱 쉘비 GT500'도 공개했다. 캐딜락은 대형 SUV '에스컬레이드'와 중형 SUV 'XT5' 사이의 모델인 'XT6'를 공개했다. 제너럴모터스(GM)의 최신형 6기통 3.6리터 가솔린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며, 4월부터 글로벌 판매에 돌입한다. ◆인피니티 미래 전기차 공개 인피니티는 콘셉트카 준중형 SUV QX 인스퍼레이션을 공개했다. 이를 토대로 인피니티는 매력적인 주행 성능과 뛰어난 주행 거리를 자랑하는 다양한 고성능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사륜구동(AWD) 방식의 QX 인스퍼레이션은 새로운 전동차 플랫폼과 기술이 인피니티의 현대 디자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며, 인피니티 최초 순수 전기 양산차의 직접적인 선례로 남게 된다. 또 선과 선 사이 공간의 긴장감을 조성하고 실내 공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QX 인스퍼레이션의 내부는 일본의 정교한 감각을 살린 소재를 선택해 전통적인 수작업 기술로 완성했다. 신규 전기차 플랫폼은 널찍하고 라운지 같은 실내를 구현했으며, 안락하고 환영 받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기술들을 통합하는 동시에 운전자를 보조하고 탑승자를 주변 세상과 연결시켜 눈길을 끈다. 카림 하비브인피니티 수석 디자인 총괄은 "QX 인스퍼레이션은 전기차에 대한 인피니티의 포부를 드러내는 징표"라며 "이를 선보이기 위해 30년의 시간을 투자해왔다"고 말했다.

2019-01-15 12:00:20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삼성SDI,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배터리 혁신 기술 대거 선봬

삼성SDI가 차세대 배터리 기술의 핵심인 '전고체전지 기술 로드맵'을 제시, 기술 차별화에 나섰다. 삼성SDI는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COBO)센터에서 열리는 '2019 디트로이트 모터쇼(NAIAS 2019)'에서 혁신 소재를 적용하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한 차세대 배터리 셀을 대거 전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SDI의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 전시 컨셉은 'Charged for Auto 2.0'으로 'Auto 2.0 시대를 위한 충전 완료'라는 의미다. Auto 2.0은 자율주행, 전동화, 초연결성, 차량 공유화로 대변되는 시대로 2017년 골드만삭스가 첫 도입한 용어다. 전시는 ▲EV(Future Mobility Platform) ▲PHEV(전동차의 Mass & Prestige화) ▲LVS (내연기관을 위한 효율성 제고)의 3가지 스토리로 구성했다. 삼성SDI는 600㎞ 주행이 가능한 배터리 셀과 37Ah(암페어아워)에서 78Ah까지 EV, PHEV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세대별 배터리 셀 라인업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소재 및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자동차 업계가 고민하는 것은 크게 두 가지다. 에너지밀도 증가를 통한 주행거리 향상과 전기차 가격 인하다. 삼성SDI가 이번에 소개한 신제품들은 에너지 용량을 크게 증가시킨 혁신적인 셀이다. 셀을 채택할 경우 차량당 셀 숫자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자동차 메이커들의 원가 혁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삼성측은 설명했다. 삼성SDI는 이번 전시회에서 차세대 배터리로 전고체전지 기술 로드맵을 소개하고 한층 진화된 LVS(Low Voltage System) 팩 등 다양한 혁신 제품들도 전시했다. 전고체전지는 배터리 4대 핵심소재(양극·음극·전해질·분리막) 중 전해질이 액체가 아닌 고체로 최고의 안전성을 갖추고 있으며 1회 충전 주행거리도 700㎞이상 가능한 기술이다. 전영현 삼성SDI 사장은 "전동화, 자율주행, 초연결성 등의 개념을 바탕으로 배터리가 자동차 패러다임 변화의 중심에 서게 됐다"며 "다양한 차별화 기술과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Auto 2.0 시대를 앞당기고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1-14 13:27:12 김유진 기자
기사사진
디트로이트 모터쇼, 14일 개막…텔루라이드·익스플로러 등 SUV 강세

세계 3대 모터쇼 중 하나인 '2019 북미 국제 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가 14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최근 글로벌 시장이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완성차 업체들이 CES(소비자가전전시회)에 미래형 신차들을 선보이는 등 모터쇼에 대한 주목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졌지만, 미국 자동차산업의 심장인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첫 모터쇼라는 점에서 위상은 무시할 수 없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30여종의 신차를 선보이며 중국과 더불어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 지역을 공략한다. 국내 업체 가운데는 기아차가 새로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텔루라이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텔루라이드는 2016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의 양산형 모델로, 기아차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돼 북미 시장에서만 판매될 예정이다. 텔루라이드의 외관 디자인은 박스 형태에 직선을 강조해 강인한 인상을 주도록 고안됐다. 실내는 7∼8인승으로 구성하고 파워트레인은 V6 3.8L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 관계자는 "텔루라이드는 북미 시장 전용 모델로 현지 소비자의 취향을 적극 반영했다"며 "최근 미국 시장에서 엔트리급 SUV가 성장하고 있는데 해당 세그먼트 시장을 완벽하게 공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현대차는 고성능 브랜드 N의 기존 모델 업그레이드 버전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사실상 새로운 모델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알버트 비어만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은 지난 7일 CES 행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N 브랜드와 관련해 깜짝 놀랄만한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현대차는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고성능 차 i30N 또는 벨로스터N의 '레이싱' 버전 후속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2017년 유럽시장에 i30N을 첫 출시한 데 이어 지난해 6월 국내에 벨로스터N을 내놓은 바 있다. 미국 업체 중 포드는 9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을 거친 익스플로러 6세대 모델을 내놓는다. 첫 공개는 모터쇼에 앞선 9일 디트로이트에 있는 미식축구 경기장 '포드 필드'에서 이뤄진다. 신형 익스플로러는 링컨 에비에이터와 동일한 플랫폼을 공유하고 4기통 2.3L 가솔린 엔진과 6기통 3.0L·3.3L 가솔린 엔진 및 3.3L 하이브리드로 구성될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머스탱 셸비 GT 500 신모델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 차는 5.2L V8 슈퍼차저 엔진을 장착해 최고 700마력 이상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캐딜락은 초대형 SUV 에스컬레이드와 XT5의 간극을 메울 XT6를 선보인다. 제너럴모터스(GM)의 최신형 6기통 3.6L 가솔린 엔진과 9단 변속기를 장착할 것으로 보이며 글로벌 판매는 4월부터 시작한다. 일본 브랜드 가운데 도요타는 지난 2002년 단종된 이후 17년 만에 부활하는 스포츠카인 5세대 수프라를 공개한다. 수프라는 BMW 신형 Z4 M410i와의 공동 개발로 일찍부터 주목받은 바 있다. 직렬 6기통 3.0L 가솔린 트윈 터보와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렉서스는 RC의 고성능 버전인 RC F에 트랙 기반 성능을 겸비한 RC F 트랙 에디션을 선보인다. 인피니티는 순수전기 SUV 콘셉트카인 'QX 인스퍼레이션'을 내놓는다. 인피니티 첫 전기차가 될 양산형 모델은 2021년께 나올 전망이다. 다만, CES에 참석한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 3대 브랜드가 이번 모터쇼에 불참을 선언해 아쉬움을 남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6년 만에 풀체인지한 모델 더 뉴 CLA를 CES에서 처음 공개해 주목받은 바 있다. 한편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발표되는 '2019 북미 올해의 차'에 대한 관심도 높다. 한국 차종으로는 제네시스 G70이 승용 부문에서, 현대차 코나가 유틸리티 부문에서 각각 최종 후보에 올라있다. [!{IMG::20190113000007.jpg::C::540::'2019 북미 올해의 차' 후보에 이름을 올린 제네시스 G70 주행사진.}!]

2019-01-13 19:56:3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