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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 美 텍사스 100MW 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매각

OCI홀딩스의 미국 태양광 자회사 OCI 에너지가 튀르키예 에너지 기업 사반치 리뉴어블스에 100MW 규모 '럭키 7 프로젝트' 사업권을 매각했다고 19일 밝혔다. 사반치 리뉴어블스는 미국에서 태양광 프로젝트를 개발·운영 중이다. 구체적 매각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럭키 7 프로젝트는 미국 텍사스 댈러스 북동부 홉킨스 카운티에 100MW 규모의 유틸리티급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 사업이다. OCI 에너지가 부지 확보, 건설 전 조사, 인허가, 전력망 연계 등 프로젝트 초기 개발을 끝냈고, 사업권을 갖게 된 사반치 리뉴어블스가 발전소 시공과 운영을 맡는다. 2027년 개발이 완료되면 국내 4인 가족 기준 약 3만 가구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을 생산하게 된다. 홉킨스 카운티에는 오는 2028년까지 3GW 규모의 매트릭스 데이터센터가 건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전력수요 급증이 예상된다. OCI홀딩스 관계자는 "선로퍼, 페퍼, 럭키7 등 올해만 벌써 3건의 총 480MW 규모 프로젝트 개발 및 매각에 성공하면서 미국 태양광 사업이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올라선 상황"이라며 "앞으로 텍사스 지역에 집중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건설 붐에 맞춰 태양광의 간헐성을 보완할 수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연계 프로젝트 개발 및 매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08-19 16:31:25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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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李정부 철학 발맞춰 농업정책 혁신할 것"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농업 정책과 관련해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함께 만드는 K-농정 협의체' 출범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과 농업인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며 "K-농정의 연속성을 지켜나가는 한편, 새 정부 국정철학에 맞게 농정을 혁신하겠다"고 했다. 또 "국민과 함께 새 정부 농정을 구체화하면서, 그 과정에서 현장 농업인 등의 참여를 확대하고 각계 목소리에 더욱 세심하게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K-농정 협의체'에 대해 현장 농업인, 업계, 소비자, 전문가 등이 집단지성을 통해 우리 농업·농촌이 당면한 농정 현안과 미래 과제에 대해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간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 협의체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가·보완 할 과제를 발굴하고 논의해 구체적 실행 방안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소통과 집단지성의 장으로서, 국정과제 등을 기반으로 5개 분과(식량·유통, 미래농업·수출, 농촌, 농업·축산경영, 동물복지)와 10개 소분과로 구성된다. 또 분과별로 농업인·단체, 전문가, 소비자단체, 지자체, 유관기관 등 총 130여 명의 위원을 위촉해 올해 연말까지 집중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국정과제 제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는 동시에 분과별 대표 선출, 핵심논의과제 선정 등의 분과별 착수 회의가 열렸다. K-농정 협의체는 2인의 대표를 두는데 송미령 장관과 한 청년농업인이 맡는다. 류진호 한국4-H청년농업인연합회 회장으로, 한국농수산대 과수학과를 졸업한 뒤 전남 고흥에서 유자농장을 경영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새 정부 국정과제의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한 K-협의체의 공동대표로 청년 농업인을 파격적으로 위촉했다"며 "이를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농업인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K-농정에 담아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9 16:30:2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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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AI 기반 전사 혁신경영 속도…국정과제 이행 맞춘 미래전략 가동

'KOSPO, the Smarter' 전 부서 AI 적용…국정운영 5개년 계획 반영 한국남부발전이 인공지능(AI)을 앞세운 전사 혁신경영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 기조를 반영해 국정과제 이행과 현안 대응을 강화하는 동시에, AI 기반 업무혁신으로 공기업 생산성 제고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남부발전은 지난 18일 부산 본사에서 '2025년 8월 KOSPO 미래전략해커톤'을 열고 ▲안전·재난관리 ▲사이버보안 동향 ▲국정과제 BP 조기 발굴 ▲AI 기반 혁신방안 ▲해외 출자사 경영현안 등 5대 핵심 주제를 집중 논의했다. CEO를 비롯해 모든 경영진과 조직장이 참여해 실행력 중심의 전략 과제를 점검했다. 특히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플랫폼 'KEMI'를 기반으로 한 업무 혁신 방안이 구체화됐다. 남부발전은 '더 스마트한 조직! KOSPO, the Smarter'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전 부서에 AI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1부서 1 AI 과제 발굴 → 핵심과제 선정 → 성과경진대회를 통한 확산'이라는 3단계 추진 프로세스를 도입해 현업 생산성 제고를 꾀한다. 이번 해커톤에서는 정부의 5개년 계획 기조에 맞춘 신규 과제도 공개됐다. '에너지 전환과 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EZ Academy 및 임금피크 이어드림 프로그램', 'K-Energy Team 결성을 통한 해외시장 K-Energy 콘텐츠 수출 확대' 등이 대표적이다. 안전 이슈도 강조됐다. 최근 재난사례를 공유하며 전사 안전 수칙 준수 필요성을 재확인했고, 우수 혁신 성과를 낸 직원을 선정·격려하는 '이달의 Energy Dreamer'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김준동 사장은 "AI, 안전, 수출·경제 활성화는 현재 공공기관에 던져진 가장 중요한 화두"라며, "AI를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전사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8-19 16:28:5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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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업무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행정서비스 혁신 속도"

산재보험 자동지급·보험 성립 간소화 등 우수 아이디어 선정 근로복지공단이 사내 업무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해 행정서비스 개선에 속도를 낸다. 공단은 19일 'PM콘서트'를 열고 행정서비스 개선과 내부 업무 효율화를 이끈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정책혁신 부문 최우수상은 보험급여국의 '산재보험 본인 부담 치료비 자동지급 서비스'가 차지했다. 병원 전자의무기록(EMR)을 활용해 고객이 별도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치료비가 자동 지급되는 방식으로, 고객 편의성과 직원 업무 경감 효과가 높다는 평가다. 같은 부문 우수상은 보험적용국의 '사업자등록 신청 한 번으로 고용·산재보험 성립신고'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국세청 사업자등록과 동시에 고용·산재보험 신고를 간주하는 제도를 도입해 보험신고 절차를 간소화하고 미신고로 인한 과태료 발생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현장 부문 최우수상은 부산지역본부의 '소음성 난청 장해보상 신속성 제고 방안'이 꼽혔다. 국가 장애등급 데이터를 활용해 청력 특별진찰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산재 신청 급증에 따른 지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근로복지공단은 1만 명의 직원과 11조원 규모 예산을 운영하는 노동·복지 분야 핵심 공공기관이다. 산재·고용보험, 퇴직연금, 임금채권보장, 생활안정자금 대부, 공공병원 운영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 업무상 질병 산재 신청이 3년 새 53.7% 급증해 업무 부담이 가중된 상황이다. 공단은 PM콘서트를 통해 현재까지 총 686개의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했는데, 그 중 '산재근로자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일자리 제공'은 산재근로자 7만 2000명에게 맞춤형 취업 정보를 제공해 2만5000명이 재취업하는 성과를 거두며 지난해 9월 '제13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종길 공단 이사장은 "일하는 방식을 과감히 바꿔 현장에서는 업무를 쉽고 간편하게 처리하고, 국민은 더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혁신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제도 개선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8-19 16:21:4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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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만이 살아남는다' 극명하게 갈린 2분기 유통업계 성적표

2분기 유통업계 실적이 발표된 가운데 각 분야에서 '1위 독주 체제'가 심화되고 있다. 이커머스 시장에선 쿠팡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1위 굳히기에 나선 가운데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오프라인 채널도 1위 사업자와 뒤를 잇는 기업만 수익성이 높아지는 추세를 나타냈다. 경기 침체가 겹치며 후발 사업자는 버티기 힘든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등만 살아 남았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2분기 매출 11조976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9.3% 증가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342억원 적자에서 209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반면, 다른 이커머스 기업들은 적자의 늪에 빠졌다. SSG닷컴은 2분기 영업손실 31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12.5% 감소한 3503억원을 기록했다. G마켓도 영업손실 29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28.3% 감소하며 1912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온은 영업손실 84억원, 11번가는 영업손실 102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부진에 빠졌다. 대형마트와 백화점도 마찬가지다. 이마트가 2분기 영업이익 216억원을 기록하며 4년 만에 흑자전환한 가운데 경쟁사인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는 수익성이 악화됐다. 롯데마트는 2분기 영업손실 45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30억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적자 폭이 커졌다. 백화점 업계에선 롯데백화점만 수익성이 높아졌다. 2분기 신세계백화점은 13.3%, 현대백화점은 2.3% 영업이익이 하락한 반면 롯데백화점은 19.9% 높아진 650억원을 기록했다. 업계에선 승자독식 체제가 이뤄지는 요인으로 '락인(Lock-in)효과'와 '규모의 경제'를 꼽는다. 쿠팡의 '와우 멤버십'은 락인효과 전략을 보여준다. 쿠팡은 로켓배송, 쿠팡플레이, 쿠팡이츠 등 회원들에게 전방위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고객을 쿠팡 생태계에 묶어두는 데 성공했다. 쿠팡은 지난해 8월 멤버십 구독료를 7890원으로 인상했지만 지난해 하반기 37%였던 쿠팡 와우 멤버십 이용자는 올해 상반기 36%를 기록하며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구독 멤버십 후발주자인 SSG닷컴은 2023년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을 선보였지만 부진했다. 올해 상반기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이용률은 15%에 그쳤다. 규모의 경제도 통했다. 이마트는 지난해부터 통합 매입과 글로벌 소싱(국외 생산)을 통해 제품 원가를 절감했다. 지난해 7월 에브리데이를 흡수 합병하고 조직과 시스템을 통합하며 통합 매입 체계를 구축했다. 원가를 절감하면서 영업이익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엔 자체 PL '5K PRICE'를 선보이며 유통망을 토대로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판매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최대한 낮출 수 있는 가격을 구현하기 위해 뒷자리를 80원에 맞춰 가격을 설정했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도 다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매장 운영에 쓰이는 경비를 절감했다. 2분기 들어 판매 관리비가 줄어들고 경비를 효율화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업계 1위로 2분기 매출이 2.4% 감소했지만 백화점 업계에선 유일하게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이커머스 기업, 버티컬 플랫폼 강화 3분기를 앞두고 1위 기업은 굳히기, 다른 기업은 맹추격에 나선다. 이커머스 기업들은 버티컬 플랫폼에 주력하며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힘쓰고 있다. 쿠팡은 지난해 6500억원을 들여 글로벌 럭셔리 플랫폼 '파페치'를 인수했다. 10월에는 뷰티 플랫폼 '알럭스(R.LUX)'를 선보였고 올해 6월엔 파페치와 제휴했다. 쿠팡은 단순 유통 기업을 넘어 패션, 뷰티 플랫폼에서 전문성을 갖추는 데 나섰다. SSG닷컴은 미식관, 뷰티관 등 버티컬 전문관에 투자하며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롯데온은 AI 기반 개인 맞춤형 뷰티 앱 '트위즈(twiz)'를 공식 출시하며 뷰티, 럭셔리, 패션 등 강점을 가진 분야에 집중하는 버티컬 전문몰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SSG닷컴 관계자는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배송 서비스를 강화해 이커머스 시장에서 차별화된 영역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5-08-19 16:09:13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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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석유화학 긴급구제 나설까..."정책금융 선결조건은 업계 자구안"

긴 침체기에 들어선 석유화학업계의 구조조정 여부와 관련한 논의가 한창이다. 정부가 나서서 관련 산업의 개편·재편 방향성도 구상하고 있다. 다만 업계 주도의 타개·자구책이 선행돼야 정책금융 공급 등이 가능하다는 게 정부 측 입장이다.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은 이르면 이번 주 석유화학산업에 대한 정부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세부 대책 발표가 아닌 방향성 위주의 큰 그림만 일단 제시할 가능성이 크다. 기재부 관계자는 "석유화학 구조개편 방안이 이달 안에 나오는 것은 아니다"라며 "우선은 업계가 자발적으로 설비 감축이나 통합 같은 개편 의지를 보여주는 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또 "기업들이 어떤 노력을 하고 대주주가 어떤 분담을 할지 등 기본적 동의가 이뤄져야 정부도 금융·세제·공정거래법·연구개발(R&D) 지원 등의 구체적 대책을 마련할 수 있다"고 했다. 산업부의 경우, 업계를 만나 개별기업의 구체적인 구조조정 계획 및 인력감축 범위 등 실무적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는 조만간 향후 대책의 방향성을 제시한 뒤 업계의 자발적 움직임을 촉구할 방침이다. 국내 석유화학은 최근 수년간 서아시아 국가·중국 등의 대규모 설비 증설 여파로 공급 과잉이 심화하면서 불황이 길어지고 있다. 범용 품목을 중심으로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했다. 국내 3위 에틸렌 생산 업체인 여천NCC는 지난 8일부터 여수 3공장 가동을 임시중단했고, LG화학·롯데케미칼 등도 일부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하고 설비를 철거했다. 한국석유화학협회가 보스턴컨설팅그룹에 의뢰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 같은 불황이 지속될 경우 국내 석유화학 기업의 절반가량은 향후 3년 내 존속이 위태로워질 수도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4분기에도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납사·원유 무관세 연장, 에탄 도입 패스트트랙 지원, 공업용 LNG 석유수입부과금 환급 등 원가 절감 지원을 제공했다. 하지만 장기화된 불황에 대응하는 근본적인 해법은 기업 스스로의 사업 개편 또는 재편이다. 이번에는 '자발적 구조조정'이 핵심 키워드가 될 전망이다. 산업부는 해당 기업들과 만나 사업 개편 계획을 취합하는 중이다. 설비 감축과 합작법인 설립, 사업 매각 등의 방안에 대한 논의가 오가고 있다. 정부는 업계에서 마련한 중장기 계획을 바탕으로 맞춤형 금융·세제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정부 대응·지원책이 어떤 형태로 제시될지 현재로선 불확실하다. 다만 정부와 업계와 모두 이른바 골든타임(최적의 시간대)을 놓쳐선 안 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8-19 16:07:4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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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콘텐츠 중심 플랫폼’ 전환 가속…창작자 지원·수익화 전방위 확대

네이버가 크리에이터 친화 전략을 강화하며 플랫폼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콘텐츠 노출과 수익화 방안을 다각도로 마련하면서 '콘텐츠 중심 플랫폼'으로 체질을 전환하려는 의도다. 네이버는 오는 29일까지 블로그 창작자의 피드형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피드메이커 3기'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피드메이커는 블로그 창작자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피드형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교육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기수에서는 총 1400명을 선발하며, 지원자는 패션·뷰티·리빙 등 12개 카테고리 중 하나를 선택해 본인 블로그 콘텐츠 URL을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창작자는 매달 10건 이상의 블로그 콘텐츠를 발행해야 하며, 해당 콘텐츠는 활동 기간 동안 네이버앱의 다양한 피드에서 노출된다. 이재후 네이버앱 부문장은 "피드메이커 3기는 블로그 창작자들이 변화하는 모바일 환경에 유연하게 적응하고, 더 넓은 무대에서 자신들의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창작자 개성과 전문성을 살린 양질의 콘텐츠가 이용자에게 잘 전달되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최근 창작자의 콘텐츠를 한곳에 모아볼 수 있는 '클립 프로필' 서비스를 신설했다. 클립 프로필은 창작자의 클립 콘텐츠, 팔로잉, 팔로워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프로필 개설 시 네이버의 기존 버티컬 서비스에 게시한 콘텐츠가 자동 연동된다. 또한 기존 숏폼 영상 위주였던 '클립'에 이미지와 텍스트 게시가 가능한 '클립 게시물' 포맷도 추가했다. 수익화 지원도 강화했다. 지난해부터 베타로 운영해 온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정식 출시하며, 창작자들은 짧은 리뷰 콘텐츠를 올려 조회수 기반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는 단순한 편의 기능 제공을 넘어, 창작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기반으로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아영 네이버 클립 리더는 "클립 프로필 신설은 플랫폼 전반의 창작자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수익화까지 지원하겠다는 큰 변화"라며 "오는 11월에는 더 다양한 수익화 프로그램을 도입해 클립 생태계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네이버가 이처럼 창작자 지원에 힘을 쏟는 이유는, 결국 창작자가 생산하는 양질의 콘텐츠가 플랫폼 성장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2023년 12월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다. 후발주자로 시장에 뛰어든 치지직은 1위 사업자인 SOOP(아프리카TV)와 차별화하기 위해 버추얼 스트리머 콘텐츠에 집중 투자했다. 그 결과 전체 방송 스트리머 중 20% 이상이 버추얼 스트리머로 채워졌고, 서브컬처 부문에서 빠르게 경쟁력을 확보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처음으로 SOOP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를 넘어선 뒤, 지금까지 격차를 더욱 벌려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가 블로그·클립·스트리밍 등 각 영역에서 창작자 지원책을 확장하는 것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플랫폼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결국 창작자가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얼마나 마련하느냐가 향후 플랫폼의 생존력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9 16:05:3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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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안병국 의원, 신규주택공급 따른 주거이동 파급효과 연구 발표

포항시의 신규 아파트 공급이 지역 주민들의 주거 질 향상과 연쇄적인 주거 이동 촉진에 뚜렷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고가 주택 건설이 주택시장 전반에 긍정적 파급을 미치는 '필터링 효과'가 '공가사슬(빈집연쇄 이동) 분석'을 통해 실증적으로 확인됐다. 연구조사 결과, 응답자의 64.9%가 이전보다 평수나 방 개수 등 물리적 조건이 '향상' 또는 '매우 향상'됐다고 답했다. 주택 중간가격은 전 주택 1억 7,690만원에서 현 주택 3억 2,330만원으로 상승했고, 평균 주거면적도 28.3평에서 30.5평으로 늘었다. 가격대별 공가사슬 길이는 고가 주택(3억원 이상) 4.94, 중가 주택(2억~3억원 미만) 4.75, 저가 주택(2억원 미만) 3.58로 집계됐다. 이는 해외 주요 도시보다 긴 수치로, 고가 주택 공급이 하위 가격대 주택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필터링 효과가 포항에서 활발히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연구는 한동대학교 구자문 명예교수와 포항시의회 안병국 의원(도시공학박사)이 공동 수행한 '포항의 신규주택공급에 의한 주거이동 파급효과 연구'의 결과다. 연구팀은 올해 3월 10일부터 30일까지 포항 이인지구와 초곡지구 신규 입주 아파트 128세대를 대상으로 전·현 주택의 가격, 규모, 주거 만족도 변화를 조사했으며, 분석에는 마르코브 체인(Markov Chain) 모델을 활용했다. 교신저자인 안 의원은 "포항은 중규모 도시임에도 고가 아파트의 공가사슬 길이가 길게 나타났다"며 "아파트 중심의 주거문화, 소득 대비 낮은 주택가격, 주거 질 향상 욕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가 주택의 파급효과가 크지만 중·저가 주택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다양한 가격대의 신규 주택 공급과 교통·생활 인프라 확충으로 원활한 주거 이동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정책 방향으로 ▲다양한 가격대 신규주택 공급 확대 ▲교통·생활 인프라 강화 ▲필터링 효과를 반영한 공공임대·주택바우처 정책 ▲도심과 부도심을 연결하는 '네트워크 압축도시'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 논문은 한국융합기술연구학회지 2025년 7월호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이번 성과가 향후 지역 맞춤형 주택정책 수립과 지방 도시의 주거복지 향상, 지역 균형발전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8-19 16:05:0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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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 액션그룹 3기 '쿵쿵따리' 순회형 버스킹 공연

무더운 여름날, 영덕의 한 시골 마을에 장단이 울려 퍼졌다. 영덕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액션그룹 3기 '쿵쿵따리'가 준비한 순회형 버스킹 공연은, 마을 주민들이 무대 위 주인공이 되고 관객이 되어 웃고 박수치는 특별한 여름의 순간을 만들었다. 이렇게 시원한 강바람 맞으며 장구 소리 듣는 것도 처음이네. 요즘 같은 여름에 이런 공연이 있으니 살 것 같아요. 지난 16일, 덕곡천 수변무대에서 열린 마지막 버스킹 공연 현장에서 한 주민이 내뱉은 말이다.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울려 퍼지는 고고장구와 민요, 그리고 난타 공연은 어느새 관객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쿵쿵따리 공연팀은 마을의 한가운데로 찾아가 장터와 강변을 무대로 삼았고, 주민들은 무대 앞에 자연스레 둘러앉아 흥에 겨워 박수를 보냈다. 첫 공연은 8월 9일 축산면 배수펌프장에서 시작됐다.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도 해파랑고고장구, 두레민요, 예주블루타(줌마난타) 팀이 번갈아 등장해 분위기를 달궜다. 주민 노래자랑이 이어지자 무대는 더욱 활기를 띠었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주인공이 된 듯한 한때가 연출됐다. 공연에 참여한 지역 예술인은 "우리가 사는 마을에서 직접 무대를 만들 수 있어 더 특별했다"고 말했다. 두 번째 공연은 8월 15일 광복절, 영해만세시장에서 열렸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은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민요팀은 구성진 가락으로 무대를 물들였고, 난타팀은 '아름다운 나라'를 연주하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장날 특유의 활기와 겹쳐진 이날 공연은 그 자체로 하나의 축제였다. 장터에서 만난 한 상인은 "평소 장날이면 바쁘기만 했는데, 오늘은 음악 들으며 손님이랑 함께 박수도 쳤다"며 웃었다. 마지막 공연이 펼쳐진 8월 16일 덕곡천 수변무대에서는 가족 단위 관객도 많았다. 중간중간 이어진 관객 참여와 선물 이벤트는 공연장을 더 가깝고 따뜻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마지막 합동 무대에서 울려 퍼진 '아리랑'과 '뱃노래'는 관객과 출연자의 경계를 허물며 모두가 하나 되는 순간을 완성했다. 공연 현장 곳곳에는 영덕 복숭아와 시원한 생수, 아이스크림이 마련돼 있었다. 관객들이 자유롭게 가져다 먹으며 더위를 식혔고, 아이들은 간식보다 무대에 더 집중하며 연신 박수를 보냈다. 한 초등학생은 "할머니가 노래 부른다고 해서 보러 왔는데, 진짜 잘해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번 '시골길따라 맛있는 이야기 버스킹 공연 ― 시골길이 들썩!'은 마을 곳곳에서 주민과 공연자가 함께 무대를 만들고, 함께 박수치며 여름을 견디는 새로운 문화 실험이었다. 영덕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액션그룹 3기 '쿵쿵따리'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지역에 예술을 뿌리내리고, 주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 활동을 더욱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영덕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최영식 단장은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문화 활동이야말로 진짜 지역 활력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이 문화예술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마을 곳곳이 무대가 되는 새로운 지역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9 16:04:4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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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현대건설과 해상풍력 사업 포괄적 협력 MOU 체결

한화오션이 현대건설과 국내 해상풍력 산업 공급망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한화오션은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현대건설과 국내 해상풍력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전남 신안우이 해상풍력 사업을 시작으로 국내 해상풍력 EPC(설계·조달·시공)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12월 ㈜한화 건설부문으로부터 풍력사업을 양수하며 신안우이 등 2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를 확보, 개발과 시공을 겸비한 종합 사업 역량을 구축했다. 현대건설은 국내 해상풍력 EPC 선도기업으로서 국내 최초의 해상풍력 단지인 서남해 실증단지와 제주한림 해상풍력사업을 준공한 기술력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오션이 추진 중인 신안우이 해상풍력 사업은 올해 10월 금융약정체결과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현대건설은 시공출자자 및 공동도급사로 참여한다. 특히 한화오션은 15MW급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가 가능한 해상풍력발전기설치선(WTIV)을 직접 건조해 2028년 상반기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 해상풍력 사업에서 운용되는 WTIV 중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하부구조물, 해저케이블 및 해상변전소의 제작·설치 등 주요 공급망 또한 국내 업체로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두 회사는 향후 다른 국내 해상풍력 사업에도 신안우이 사례와 유사한 방식으로 공동 참여하고, 현대건설이 추진하는 사업에는 한화오션이 건조한 WTIV를 활용하기로 합의했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는 "국내 해상풍력 시장의 안보를 위해서는 시장 초기 단계부터 공급망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기술적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안정적인 청정에너지 공급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8-19 15:56:05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