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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그날의 분위기' 문채원 "평범한 캐릭터 공감가게 그리고 싶었죠"

하룻밤 만남, 원나잇 스탠드가 운명 같은 사랑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그날의 분위기'는 그렇다고 이야기하는 영화다. 다만 제목처럼 '분위기'가 갖춰져야 한다는 조건을 달고서 말이다. 누군가는 불가능한 이야기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러나 영화를 보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스크린에 담긴 문채원(29)의 매력 때문이다. '그날의 분위기'는 부산행 KTX에서 만난 두 남녀가 '하룻밤 잠자리'를 두고 벌이는 '밀당'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문채원은 화장품 마케팅 회사의 팀장인 수정을 연기했다. 수정은 고장 난 노트북과도 같은 남자친구와 10년째 지지부진하게 연애 중인 커리어 우먼이다. 그런 그녀 앞에 자유분방한 성격의 스포츠 에이전트 재현(유연석)이 나타나면서 본격적인 '사랑의 밀당'이 시작된다. 전작 '오늘의 연애'에 이은 두 번째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그러나 문채원에게 '그날의 분위기'는 '오늘의 연애'와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하루 동안 벌어지는 이야기, 그리고 일상적인 캐릭터라는 점에서 그랬다. 원나잇 스탠드를 소재로 삼았지만 서정적인 제목, 그리고 두 인물의 감정선만 따라가는 이야기가 마음에 들었다. 시나리오 초고 단계에서는 지금의 영화보다 자극적인 요소가 많았다. 도발적인 대사와 수영복을 입는 등 노출이 필요한 장면이 다소 있었다. 몇 차례 수정을 거치면서 지금처럼 순수함이 도드라지는 영화가 됐다. 물론 변하지 않은 것도 있었다. 바로 캐릭터의 평범함이었다. "사실 제가 맡은 캐릭터에 대해서는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어요. 연기가 잘 보이려면 결함이나 트라우마, 히스테리 같은 요소가 있어야 하는데 수정에게는 그런 지점이 없었거든요. 그냥 내성적이고 보수적인 여성이었으니까요. 하지만 그 평범함이 대중적으로는 공감하기 좋은 요소라고 생각했어요. 배우라면 평범한 인물을 연기해볼 필요가 있다고도 생각했고요. 저에게는 '도전'인 작품이었어요." 문채원은 즉흥적으로 연기하기보다는 시나리오를 꼼꼼하게 분석해서 연기하는 스타일이다. '양념'이 없는 수정을 매력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많은 것을 고민했다. "숙맥 같으면서도 도도하고, 스스로 예쁘다고 생각하면서도 알고 보면 재미없게 살아온 허당 같은" 인물로 수정이 그려지길 바랐다. 무엇보다도 수정이 "10년째 질질 끌려온 연애에 자신감이 없는 상태"라는 것이 중요했다. 이런 디테일한 분석을 통해 여성에게는 공감을 자아내는 인물이자 남성에게는 미워 보이지 않는 인물로 다가가고자 신경썼다. 그렇게 완성된 수정은 평범함이 더욱 매력적인 인물로 다가온다. 첫 만남부터 자신에게 무작정 '들이대는' 남자에게 불편함과 호감을 동시에 느끼는 모습, 자신의 아픈 발목을 어루만져주는 재현을 바라보는 사랑스러운 눈빛, 그리고 마지막 헤어짐의 순간 보여주는 미묘한 감정이 영화를 한층 풍성하게 만든다. 연기에는 정답이 없다. 배우는 작품을 통해 자신의 생각이 대중의 공감과 얼마나 잘 맞닿는지를 배운다. 문채원에게 '그날의 분위기'는 그런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 영화 속 수정은 재현과의 '좋은 분위기' 속에서 운명과도 같은 하룻밤 사랑을 나눈다. 물론 이것은 영화 속 이야기다. 문채원은 "개인적으로 원나잇 스탠드는 불가능하다"며 웃었다. 한눈에 반하는 사랑보다는 "가랑비에 비 젖듯" 누군가를 사랑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이다. 인터뷰를 하는 동안 문채원은 느릿느릿 여유로운 말투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솔직하게 말했다. 그 타고난 여유와 평온함이야말로 문채원이 지닌 가장 큰 매력일 것이다. "올해 목표는 일단 곧 촬영하는 드라마를 잘 끝내고 싶어요. 태국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하거든요. 그리고 연말에는 좋은 영화 한 편 또 하고 싶어요. 로맨틱 코미디는 두 편 했으니까 이번에는 스릴러 같은 다른 장르로 하려고 해요. 연애요? 바람 한 점 없이 고요해요. 머리카락 한 올도 안 움직이는 걸요(웃음)." 사진/쇼박스 제공

2016-01-11 0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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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이야기산업 6년간 6200억 경제효과

스토리텔링 시대다. 가요, 소설, 웹툰은 하나의 콘텐츠인 동시에 원소스 멀티유즈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른 바 K-스토리, 이야기산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정부차원에서 이야기사업을 적극 육성 중이다. 메트로신문이 단독입수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스토리 비즈니스화 사업 성과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 6년간 K-스토리 육성사업의 경제효과는 62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공모대전을 통한 스토리 공모로 시작된 이야기산업 활성화 지원 사업은 점차 스토리 창작 완성이나 사업화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원작 스토리 완성을 위해 필요한 창작공간 지원, 사업화 추진을 위한 국내외 제작사 및 투자사들과의 피칭과 비즈매칭 등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달콤살벌패밀리·태양의 후예도 K-스토리 육성으로 탄생 정준호-문정희 주연의 휴먼 코미디 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와 올해 2월에 국내 최초로 중국 동시 방송이 계획되어 시작 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송중기-송혜교 주연의 휴먼 멜로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이야기산업 활성화 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았다는 점이다. '달콤살벌패밀리'의 극본을 맡은 손근주 작가와 '태양의 후예'의 김원석 작가도 창작센터 입주와 지원을 받아 스토리를 완성했다. 2015년까지 사업에 참여해 지원받은 창작자는 작가나 프로듀서 등을 포함해 800여명이며, 이 사업의 지원을 받아 원작 소설이나 시나리오, 대본 등으로 창작된 작품만도 864건에 달한다. 이 중 208건은 출판을 포함해 영화, 드라마, 공연 등 또다른 콘텐츠로 새롭게 태어난다. 실제로 이준기 주연의 '조선총잡이', 정일우 주연의 '야경꾼일지', 이종석 주연의 '닥터 이방인' 등의 드라마 역시 공모대전이나 창작센터 입주를 통해 작품의 토대가 만들어졌다. 유선동 작가의 만화 '도둑맞은 책'은 연극으로 만들어졌고, 장용민 작가의 소설 '궁극의 아이'는 소설의 인기에 힘입어 웹툰으로 연재되고 있으며, 미국에서 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야기산업 활성화 사업은 창작자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해 창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무협소설 비뢰도의 작가 목정균씨는 "기본적인 생계지원금이 시급한 작가들이 많다. 창작 활동을 유지하기 위해 단기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창작활동이 중단되는 경우도 허다하다"며 "지원 사업은 창작 활동을 포기하지 않고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점에서 작가들에게 의미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기존 작가 뿐만 아니라 신진작가에 대한 육성도 활발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네이버 웹툰에 연재해 인기를 얻어 최근 단행본을 발간한 '고고고! 해골물의 비밀'의 정은경 작가를 비롯해 약 40여명의 신인 작가들이 데뷔하는 성과를 올렸다. ◆한국의 이야기 해외로 간다 현재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추진하는 이야기산업은 이미 소개된 스토리를 다양하게 사업화하거나 해외 수출하기 위한 스토리 마켓이나 K-스토리 피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웹드라마로 2030의 관심을 모은 '출출한 여자'는 베이징 알파트랜스미디어와 리메이크 계약을 체결해 현지에 방송을 앞두고 있다. 라바극장판은 멕시코에, 반이의 대모험은 중국에 수출돼 계약금만 수억에서 수십억을 받았다.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애니메이션 효과를 추가한 융합콘텐츠인 엑시구아는 미국, 프랑스, 일본 등지에 수출됐다. 이처럼스토리산업은 하나의 이야기에서 출발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며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그러나 이야기산업이 무조건 장미빛은 아니다. 스토리 원작에 대한 가치와 지적재산권이 충분히 인정받는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국내는 아직까지 창작활동과 창작자에 대한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창작활동을 지속하지 못하고 포기하는 창작자가 많고 스토리를 사업화 하는 과정에서도 불공정한 거래가 나타나기도 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스토리가 공정한 환경에서 거래되고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야기산업 활성화 법·제도화를 추진 중"이라며 "이야기가 이야기로 끝나지 않고 다양한 비즈니스로 발전해 경제적 효과를 창출해 나살 수 있는 토대를 적극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2016-01-10 17:23:06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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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별들의 잔치' 승자는 시니어…김선형, 3년 연속 MVP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9000여명의 관중의 환호 속에서 펼쳐졌다. 1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팬들의 웃음과 환속에서 치러졌다. '별들의 잔치'인만큼 선수들은 빛나는 활약을 선보였다. 김선형(SK)은 조 잭슨(오리온)의 공을 가로채 화려한 드리블 실력으로 상대 진영으로 돌진해 과감하게 골밑을 돌파하며 득점을 성공했다. 잭슨은 속공 상황에서 공을 백보드에 맞고 튀게 해 뒤따라오던 리카르도 라틀리프(삼성)의 통렬한 덩크슛을 끌어냈다.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빛나는 허웅(동부)도 더블클러치 솜씨를 선보이며 골밑 득점을 올렸다. 안드레 에밋(KCC)은 상대 수비가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는 백보드에 공을 한 차례 맞춰 튀어나오는 공을 잡아 덩크슛을 넣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1988년 12월31일 이전 출생 선수들로 구성된 시니어 올스타가 주니어 올스타를 107-102로 제압해 지난해 패배를 설욕했다. 3쿼터까지 72-71로 시니어가 근소하게 앞섰디만 4쿼터 들어 시니어팀의 이정현(KGC인삼공사)이 11점, 전태풍(KCC)이 10점씩 몰아치며 점수 차를 벌려 나갔다. 한때 17점 차까지 간격이 벌어지며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로는 김선형이 3년 연속 선정됐다. 프로농구 올스타전 MVP를 혼자 3년 연속 수상한 것은 김선형이 처음이다. 이날 김선형의 기록은 14점, 4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평범했다. 그러나 경기 내내 화려한 개인기를 발휘했고 타임아웃 때는 댄스 실력까지 선보이며 팬들을 즐겁게 했다. 관심을 모은 덩크슛 콘테스트에서는 김종규(LG)와 마커스 블레이클리(케이티)가 우승했다. 김종규는 결선에서 두 번 모두 49, 50점을 받아 38, 44점에 그친 박진수(전자랜드)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블레이클리가 1, 2라운드 합계 79점으로 78점의 리카르도 라틀리프(삼성)을 제치고 외국인 선수 부문 덩크슛 왕이 됐다. 3점슛 부문에서는 조성민(KT)이 1위를 차지했다. 팬들을 위한 축제인 만큼 선수와 팬이 하나가 되는 순간도 있었다. 허웅과 이재도(KT) 등 선수들은 지하철 역앞에서 경기장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에 탑승해 팬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사진을 찍었다. 유소년 농구팀의 사전 경기가 끝난 뒤에는 올스타 선수들이 팬과 미리 짜온 '미니 장기자랑'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한편 프로농구는 올스타 휴식기를 보내 뒤 13일부터 정규리그를 재개한다.

2016-01-10 16:27:3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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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메이저리그와 본격 협상 위해 10일 미국 출국

오승환(34)이 메이저리그 구단과의 본격적인 입단 협상을 위해 10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지난달 18일 괌에서 개인 훈련을 시작했던 오승환은 6일 한국으로 돌아와 미국 출국을 준비했다. 이날 에이전트와 함께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으며 최종 목적지는 밝히지 않았다. 오승환은 지난해 12월 30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심재철 부장검사)로부터 단순도박 혐의로 벌금 7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았다. 이에 KBO는 지난 8일 오승환에게 'KBO리그로 복귀하는 시점에 시즌 50% 출장정지' 처분을 내렸다. 오승환이 일본에서 뛰는 동안 원정도박을 했지만 한국프로야구로 돌아올 때를 가정해 내린 징계였다. 하지만 이 처벌은 해외 진출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승환은 2014, 2015시즌 소속팀 한신 타이거스와 협상을 접었고 한국으로 돌아올 계획도 없었다. 검찰이 처벌 수위를 확정하자 메이저리그 구단이 오승환측에 더 적극적으로 영입 의사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량 면에서 오승환은 충분히 메이저리그 구단의 관심을 얻을 수 있다. 2005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13년까지 9시즌 동안 277세이브(28승 13패, 평균자책점 1.74)를 올리며 한국프로야구 마운드를 평정했다. 2014시즌을 앞두고 2년 최대 9억엔(약 93억 7천만원)의 조건에 한신과 계약한 오승환은 일본 진출 첫해 2승 4패 39세이브 평균자책점 1.76으로 센트럴리그 구원왕에 올랐다. 올해도 2승 3패 41세이브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하며 센트럴리그 구원 타이틀(공동 1위)을 지켰다. 오승환은 12월 중순부터 '메이저리그 진출'에만 집중했다. 그는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확정하겠다는 의지로 미국으로 떠났다.

2016-01-10 14:00:5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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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 여자 싱글 역대 최연소 우승…김연아 기록 새로 써

만 11세의 한국 여자 피겨 싱글 유망주 유영(문원초)이 '피겨퀸' 김연아의 피겨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새롭게 썼다. 유영은 10일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70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시니어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8.53점에 예술점수(PCS) 54.13점을 합쳐 122.66점을 획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유영은 61.09점으로 1위에 올랐다. 프리스케이팅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총점 183.75점으로 여자 싱글 시니어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쇼트프로그램에 이어 프리스케이팅 점수와 총점에서도 개인 최고점을 따냈다. 만 11세 8개월인 유영은 이날 우승으로 김연아가 지난 2003년 이 대회에서 작성한 역대 최연소 우승(만 12세 6개월) 기록을 갈아치웠다. 유영은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여유롭게 처리했다. 이어 트리플 루프와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까지 깔끔하게 소화했다. 트리플 살코에서는 살짝 실수가 있었다. 하지만 나머지 스핀 과제와 스텝 시퀀스를 안정적으로 처리했다. 더블 악셀-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로 연기를 마치고 관중의 큰 박수를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를 차지한 최다빈(수리고)은 프리스케이팅에서 116.97점을 얻어 총점 177.29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임은수(응봉초)는 총점 175.97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박소연(신목고)은 총점 161.07점을 받아 5위로 밀렸다. 한편 이날 우승한 유영은 세계선수권대회 출전할 수 있는 나이 기준(2015년 7월 현재 만 15세 이상)을 맞추지 못해 오는 3월 세계선수권대회는 물론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만 13세 이상)에 나서지 못한다. 이에 따라 준우승한 최다빈과 5위를 차지한 박소연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2016-01-10 13:22:4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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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미술관 2016년 첫 전시 '색, 다른 공간 이야기'

대림미술관 2016년 첫 전시 '색, 다른 공간 이야기' 2월25일~7월 31일, 층별로 차별화된 구성 대림미술관은 2016년 첫 전시로 다음달 25일부터 7월 31일까지 'Color Your Life-색, 다른 공간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색'을 주제로 한 다섯 아티스트들의 사진 작품들을 통해 어디에서나 찾을 수 있는 색을 새롭게 발견하고, 일상의 숨겨진 미적 감성을 깨우는 여정으로 시작한다. 각 층별로 차별화된 구성을 선보이며, 2층전시장에서는 색을 주제로 한 다섯 아티스트들의 사진 작품을 전시한다. 색이 유리, 페이브릭, 가족, 나무 등 다른 성질을 지닌 재료와 만나 발현되는 색의 텍스처를 경험할 수 있다. 각 분야에서 장인적인 기술력으로 예술적인 디자인 제품을 생산하는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통해 완성된 대형 구조물들이 전시장에 설치되어 다양한 재료의 다채로운 컬러 팔레트를 입체적으로 만날 수 있다. 3층에서는 컴템포러리 가구 디자이너들이 독창적인 방식으로 색을 발전시키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4층에서는 2016년 컬러트렌드를 대림미술관만의 색다른 해석으로 디자인 거장의 마스터 피스 가구와 함께 공간에 적용시킬 예정이다. 색다른 삶을 위한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를 제시하는 전시 'Color Your Life-색, 다른 공간 이야기'는 2016년 컬러풀한 봄을 여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2016-01-10 13:15: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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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이노베이터, 창의적인 삶으로 나아간 천재들의 비밀

[새로나온책] 이노베이터, 창의적인 삶으로 나아간 천재들의 비밀 ◆이노베이터 오픈하우스/월터 아이작슨 지음 국내에서만 70만부가 넘게 팔린 '스티브잡스'의 저자 월터 아이작슨의 신간이다. 이 책은 배비지의 차분기관에서 트랜지스터, 최초의 컴퓨터 애니악, 월드와이드웹,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혁명을 선도한 창의적인 천재들의 이야기다. 700쪽이 넘는 책을 통해 1840년대에 컴퓨터 프로그래밍 분야를 개척한 에이다 러브레이스부터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애플의 스티브 워즈니악과 스티브 잡스, 구글의 래리 페이지 등 각 인물들에 대해 흥미롭게 적어내려갔다. 디지털 혁명을 이끈 주역들의 사고방식이 어떻게 작용했는지, 환상적인 팀워크가 그들을 얼마나 더 창조적인 사람으로 이끌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인터넷이나 IT의 역사를 다룬 책들은 많다. 이런 책들은 주로 실리콘 밸리의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 같은 거인들의 성공담만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이노베이터'는 시인 바이런 경의 유일한 적자 에이다 러브레이스를 통해 인문학과 과학의 융합이 원동력이 된 컴퓨터의 역사를 소개한다. 이전까지 과학자들의 전유물이라고 여겼던 IT산업의 숨은 공식이 인문학과 테크놀로지의 결합이라는 스티브 잡스의 말과도 상통한다. 저자는 과학 지식이 없는 인문학은 반쪽 혁명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인문학자들이 먼저 읽어야 할 책이다. 한편 월터 아이작슨은 2012년 미국 '타임' 지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100인'에 선정됐다. 현재 애스펀 연구소의 CEO로 재직 중이며, 지난 23년간 '타임' 편집장으로 활동했다.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전기 전문 작가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748쪽, 2만5000원.

2016-01-10 12:47: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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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연봉은 무엇으로 결정되는가·신이 토끼였을 때 外

◆초일류 사원, 삼성을 떠나다 렛츠북/티거JANG 지음 삼성에 입사한 저자의 신입사원 모습부터 연차를 거듭하면서 느끼게 되는 대기업의 현실, 직장인으로서 느낀 한계, 퇴사까지 4년간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 책은 드라마 '미생'의 삼성판 이야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기업의 직장생활이라는 동경, 직장인의 애환이 맞물린 흥미로운 이야기를 현장감있게 써내려갔다. 280쪽, 1만2000원. ◆조선사로 본 비즈니스 전략 북카라반/석산 지음 이 책은 조선사의 주요 사건을 통해 오늘 날 우리에게 필요한 지속적 경쟁 우위 전략과 계획, 합리적 의사 결정 방식 등을 도출해낸다. 조선왕조 500년 정사의 기본 줄기를 따라가되 야사의 역동적인 모습을 포착해 현재 시장 환경에 맞는 비즈니스 방식을 찾는다. 320쪽, 1만4000원. ◆신이 토끼였을 때 문학동네/세라 윈먼 지음 영국 배우 세라 윈먼이 작가 인생의 시작을 알리며 발표한 작품이다. 비밀스러운 상처를 간직한 조숙한 소녀 엘레와 항상 그녀를 지켜주는 오빠, 그리고 그들의 친구와 가족 등 개성강한 인물들을 내세워 이 세상 모든 형태의 사랑을 조명하는 감동적인 소설이다. 1970년대 실제 그 시절의 문화를 녹여내 생생함을 더한다. 436쪽, 1만4000원. ◆섬과 섬을 잇다2 한겨레출판/최규석 외 지음 만화가와 르포작가가 팀을 이뤄 현장을 취재하고, 이를 바탕으로 각각 만화와 르포로 이야기를 전해준다. 부당해고로 고된 싸움을 벌이고 있는 노동자와 광화문역 지하보도에서 3년째 농성 중인 장애인들이 놓여있는 상황을 가슴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56쪽, 1만4000원. ◆추억의 시간을 수리합니다 3 예담/다니 미즈에 지음 일본 70만 독자가 사랑한 인기 시리즈 '추억의 시간을 수리합니다'의 3권이 출간됐다. 손님들의 추억 속 아픔을 치유해주는 천재 시계사 슈지와 다정한 미용사 아카리의 이야기다. 과거에 얽매인 이들에게 나아갈 용기를 건네주는 선물같은 이야기다. 더욱 공감가는 네 편의 사연들로 돌아온 세 번째 시리즈는 힐링 미스터리의 정수를 보여줄 것이다. 350쪽, 1만2000원. ◆연봉은 무엇으로 결정되는가 새로운현재/우석훈 지음 경제학자 우석훈이 매년 최저임금 결정 논란으로 촉발된 사회적 갈등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펜을 들었다. 주는 사람은 늘 많이 준다고 생각하고, 받는 사람은 항상 적다고 생각하는 게 연봉이다. 그렇다면 연봉을 결정하는 것은 무엇인가. 저자는 유럽의 수많은 국가와 비교해 비합리적이고 모순 투성이인 대한민국의 연봉 결정 방식과 비밀스런 메커니즘을 파헤친다. 216쪽, 1만4000원.

2016-01-10 12:46: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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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 애니메이션 강세…'굿 다이노' '짱구는 못말려' 선전

겨울 대작들의 흥행이 주춤한 가운데 애니메이션들이 극장가에서 선전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7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굿 다이노'는 9일 토요일 하루 동안 19만380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굿 다이노'는 '토이 스토리' 시리즈와 '인사이드 아웃' 등을 만든 픽사 스튜디오의 신작이다. 가족과 헤어진 공룡 알로가 소년 아이 스팟을 만나 겪는 모험을 그렸다.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로 첫 등장한 '굿 다이노'는 이후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에 1위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주말 동안 가족 관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다시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33만7553명이다. '굿 다이노'와 같은 날 개봉한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나의 이사 이야기'도 선전 중이다. 9일 하루 동안 4만1279명의 관객을 모아 7위를 차지했다. '몬스터 호텔2'도 박스오피스 8위에 머물며 관객 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누적 관객수는 142만9195명이다. 연말과 연초 극장가 흥행을 이끌었던 대작들은 완만한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은 9일 하루 동안 16만5023명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38만8323명이다. '내부자들'의 합산 기록은 845만8016명으로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흥행 신기록을 새롭게 쓰고 있다. '히말라야'는 700만 고지를 앞두고 있다. 9일까지의 누적 관객수는 692만8536명이다. 한편 7일 개봉한 한국영화 신작 '나를 잊지 말아요'는 박스오피스 4위에 랭크됐다. 9일에는 9만4317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22만1018명이다.

2016-01-10 12:45:35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