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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 빙상단 공식 출범…이상화 "국민에게 보답할 것"

스피드스케이팅의 '전설' 이규혁이 지휘봉을 잡고 이상화와 박승희를 앞세운 스포츠토토 빙상단이 12일 공식 출범했다. 스포츠토토 빙상단(단장 손준철 케이토토 대표이사)은 12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창단식을 열었다. 토토 빙상단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의 수탁 사업자인 케이토토가 2018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국내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창단했다. 연고지는 강릉이다. 한국 남자 단거리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스타로 활약했던 이규혁이 감독을 맡는다. 동계올림픽 여자 500m 2연패를 달성한 '빙속여제' 이상화가 간판 선수로 입단했다. 2014년 소치 올림픽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목에 건 뒤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박승희도 팀에 합류했다. 토토 빙상단은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을 합쳐 코칭스태프 5명, 선수 11명(스피드스케이팅 7명·쇼트트랙 4명) 등 총 16명으로 팀을 꾸렸다. 토토 빙상단의 출범으로 국내 실업 빙상단(국군체육부대 제외)은 총 11개로 늘어났다. 이상화는 "오랫동안 국가대표 선수 함께 생활한 이규혁 감독을 비롯해 박승희 등 뛰어난 실력을 가진 선수들과 2018년 평창 올림픽을 준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착실한 훈련과 준비를 통해 좋은 성적으로 국민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손준철 케이토토 대표이사는 "스포츠토토 빙상단 창단을 계기로 빙상 종목이 국내 대표적인 동계스포츠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 "연고지인 강릉도 스포츠토토 빙상단과 함께 세계적인 동계스포츠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6-01-12 12:59:4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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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즌 앞둔 프로야구, 주장 교체로 새로운 출발 다짐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2016년 새 시즌을 앞두고 주장 교체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투수 주장, 20대 주장 등 다채로운 각 팀 주장들의 리더십 대결이 2016시즌의 새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기준으로 10개 구단 중 8개 구단이 새로운 주장을 선임했다. NC 다이노스는 이종욱(36)이 작년에 이어 연임했다. KIA 타이거즈는 13일 선수 체력 테스트를 한 뒤 주장을 결정할 예정이다. 현 KIA 주장인 이범호(35)의 연임 가능성도 있다. LG 트윈스의 새 주장은 류제국(33)이다. 현재 프로야구팀에서 유일한 투수 주장이다. 구단 임직원·선수단 투표에서 봉중근·박용택·손주인 등 다른 후보를 제치고 최다 표를 얻었다. 투수는 야수들과 훈련 일정 등이 달라 시간·장소가 엇갈리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LG는 류제국의 의욕과 리더십을 더욱 높이 평가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20대 서건창(27)이 주장을 맡았다. 젊은 나이지만 선수단 투표로 당당하게 선출됐다. 박병호(30·미국 미네소타 트윈스), 유한준(35·KT), 손승락(34·롯데) 등 팀의 주요 전력이 대거 이탈한만큼 넥센은 서건창이 '친근한 형'의 리더십으로 젊은 유망주를 잘 이끌어주기를 바란다. 롯데 자이언츠는 포수 강민호(31)가 최준석(33)의 뒤를 이어 주장을 맡는다. 올해는 선수단 투표 대신 조원우 신임 감독의 결정으로 주장을 선출했다. 강민호는 야수와 투수를 모두 아우르는 포수 포지션의 특성을 살려 하나의 팀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삼성 라이온즈는 베테랑 박한이(37)가 캡틴 완장을 찼다. 이승엽의 추천을 받고 선수단 투표로 주장에 선출됐다. 삼성은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5연패에 실패하며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박한이에게는 팀의 어수선한 분위기를 다잡는 막중한 임무가 주어졌다. 한화 이글스는 정근우(34)에게 주장을 맡겼다. SK 와이번스 시절을 함께 한 김성근 감독의 야구를 잘 이해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 말 프리미어12 대표팀의 주장으로서 우승을 이끌며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막내 구단 KT는 내야수 박경수(32)를 새 시즌 캡틴으로 뽑았다. 박경수는 KT로 이적한 뒤 타격 잠재력을 한껏 분출하고 있다. 주장으로서도 숨겨진 재능을 뽐낼 기회다. 지난 시즌 '챔피언'인 두산 베어스도 주장을 교체했다. 유격수 김재호(31)가 주장을 맡는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합작한 단합력을 새 시즌에도 이어나가도록 두산의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한다. SK 와이번스의 새 주장은 김강민(34)이다. 김강민은 6년 연속(2007∼2012년)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3차례 우승한 전성기를 떠올리며 "다시 올라가도록 차근차근 신경 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IMG::20160112000091.jpg::C::480::SK 와이번스의 김강민./연합뉴스}!]

2016-01-12 12:53:4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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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칠 수 없어!' 겨울 가기 전에 꼭 봐야하는 공연

'놓칠 수 없어!' 겨울 가기 전에 꼭 봐야하는 공연 '에쿠우스' '벽을 뚫는 남자' 등 배우들의 연기 호평 대형뮤지컬을 제치고 압도적인 티켓파워를 자랑하며 배우의 연기와 입소문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들이 있다. 먼저 조재현, 류덕환의 합류로 큰 화제를 모은 연극 '에쿠우스'는 앞서 1차 티켓 오픈 후 인터파크 전체공연 예매랭킹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관객의 기대를 받았다. 대형뮤지컬들을 제치고 중극장에서 진행되는 연극으로는 이례적인 기록이다. '에쿠우스'는 현존하는 최고의 극작가 피터 쉐퍼의 대표작으로 영국에서 말의 눈을 쇠꼬챙이로 찌른 소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연극이다. 시대가 지나도 변치 않는 신과 인간, 섹스에 대한 고민과 인간의 잠재된 욕망에 대해 이야기한다. 알런 역을 맡은 류덕환과 그의 뒤에 다이사트 역으로 출연하는 조재현의 연기는 관객의 뜨거운 찬사를 받고 있다. 내달 7일까지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관람할 수 있다.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 역시 연일 사랑받고 있다. 프랑스 작가 마르셀 에메의 소설 원작, 영화 '쉘부르의 우산'을 작곡한 미셸 르그랑이 작곡한 작품이다. 1940년대 파리 몽마르트를 배경으로 평범한 우체국 직원 듀티율이 어느 날 벽을 자유자재로 드나드는 능력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렸다. 이번 시즌에는 배우 이지훈과 유연석이 남자 주인공 역에 더블캐스팅됐다. 듀티율과 사랑에 빠지는 여인 이사벨 역은 배다해와 문진아가, 관객에게 가장 큰 웃음을 주는 캐릭터 듀블 역에는 고창석과 조재윤이 더블캐스팅 됐다. 고창석과 조재윤은 듀블 외에도 경찰, 변호사, 형무소장 총 4역을 소화해 다양한 연기를 선보인다.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는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2월 14일까지 공연한다. 13일 오후 2시에 티켓 오픈하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더욱 풍성해진 할인 혜택으로 관객에게 다가선다. 예매 가능한 공연은 2월 2일부터 28일까지이며 '넥스트 투 노멀'의 포인트 컬러인 보라색 아이템을 장착하거나 소지한 관객은 20%에서 최대 25%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직장인은 상시 30% 할인 혜택을, 엄마와 딸 동반 관람 시 50%의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2월부터는 헨리 역으로 열연 중인 백형훈이 새로운 게이브로 합류한다. 백형훈은 '넥스트 투 노멀'에서 낭만을 쫓는 나탈리의 남자친구 헨리 역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2009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내면에는 마음 속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굿맨 패밀리' 가족 구성원들의 아픔과 화해, 사랑을 그린다. 박칼린이 뮤지컬 배우로서 선택한 첫 작품이며, 국내 대표 뮤지컬 배우 남경주와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3월 13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추운 겨울 가슴 따뜻하게 만들 소극장 연극도 있다. 대학로 소극장에서 공연하는 옴니버스 연극 '올모스트 메인(Almost Maine)'은 8일 대학로 상명아트홀 1관에서 개막했다. '올모스트 메인'은 2013년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이하 '간다')가 10주년 퍼레이드 개막작으로 선보인 작품으로 오로라가 보이는 가상의 마을에서 한겨울 금요일 밤 9시, 아홉 커플에게 동시에 일어나는 9개의 사랑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그렸다. 공연에는 극단 '간다' 소속 배우들과 대학로를 대표하는 18명의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연출을 맡은 민준호는 "남녀 사이 밀당처럼 요즘 현대인들은 사랑에 대해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올모스트 마을주민들은 세상에서 사랑을 가장 진지하고 진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며 "모든 에피소드마다 사랑에 대한 아픔과 고통 그리고 행복함, 씁쓸함이 녹아있는 만큼 관객들이 사랑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1-12 12:34: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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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4DX, 포르투갈 1위 극장 '노스 시네마'와 파트너십 계약

CGV의 오감체험특별관 4DX가 2016년 새해 남유럽, 중국의 새로운 사업자들과 연이어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CGV는 최근 포르투갈 1위 극장사업자인 노스 시네마(NOS Cinemas)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노스 시네마는 위성, 케이블, ISP, 텔레커뮤니케이션을 비롯해 영화 배급과 극장 등의 사업까지 펼치고 있는 거대 미디어 그룹 노스 홀딩 컴퍼니의 자회사다. 포르투갈에서 30개 극장 215개 상영관을 운영하며 1위 극장 사업자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올해 상반기 내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의 알마다 포럼(Almada Forum) 극장과 포르토의 가이아쇼핑(GaiaShopping) 극장에 4DX 상영관을 각각 1개씩 설치한다. 노스 시네마의 루이스 로보레도 모타 CEO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포르투갈 관객들에게도 새로운 영화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1위 극장 사업자로 갖고 있는 극장 운영 노하우와 경험을 통해 포르투갈 내 4DX의 성공을 자신한다"고 밝혔다. CGV는 중국의 9위 극장 사업자인 상하이 필름 그룹(Shanghai Flim Corporation), 11위 보나 시네마(BONA Cinemas)와도 새로운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상하이 필름 그룹은 상하이 및 화동지역 대표 국영 기업으로 영화 제작에서 배급, 극장 사업까지 펼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현재 중국 내 39개 극장 252개 상영관을 운영 중에 있다. 보나 시네마는 베이징, 상하이, 시안, 텐진 등 대도시 중심으로 30개 극장 247개 상영관을 운영 중이다. 이번 계약으로 4DX는 상하이와 화동 지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중국 남동부 푸젠성 샤먼 지역까지 영토를 확장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보나 시네마와는 다양한 중국 로컬 콘텐츠를 4DX로 제작해 배급하는 전략적인 파트너십 관계도 함께 구축했다. CGV의 자회사 CJ 4DPLEX 장영신 브랜드마케팅 팀장은 "신년 초부터 이어지는 새로운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유럽과 중국 시장의 확장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4DX에 대한 글로벌 극장 사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감안할 때 지난해 거두었던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해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01-12 09:57:5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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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세인트루이스 입단 "카디널스 팬·한국 국민 위해 뛴다"

마무리 투수 오승환(34)이 미국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입단을 앞두고 "카디널스 팬과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 뛰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오승환은 11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서 "메이저리그 진출은 야구를 시작할 때부터 품은 꿈이었다. 한국와 일본에서 최선을 다했다. 새로운 환경, 더 큰 무대인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도전하겠다"고 도전 의지를 드러냈다. 오승환의 에이전시인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에 따르면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와 보장기간 1년에 1년 옵션이 붙는 '1+1년 계약'을 맺을 것으로 전해졌다. 세부 계약 조건은 구단과 선수 양측 동의하에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2년 총액 11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명문 구단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일원이 돼 영광이다. 저에게 변함없는 애정과 신뢰를 보내준 카디널스 구단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 구단을 위해 최선을 다해 헌신할 것"이라며 "메이저리그 타자들과 후회 없는 대결을 펼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체검사를 통과해 정식으로 세인트루이스의 식구가 된 오승환은 "카디널스는 월드시리즈를 11번이나 우승한 명문 구단이며 작년 총 관중 수도 메이저리그 팀들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350만 명을 기록했다고 들었다"며 "도착해서 살펴보니 뜨거운 야구 열기가 느껴지며 조용하고 아름다운 도시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존 모젤리악 세인트루이스 단장은 "오승환이 우리 팀 불펜의 일원이 된 것은 여러 가지로 큰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도 오승환은 가장 큰 국제무대에서 실력을 입증했기에 그의 능력과 경험이 우리 팀 불펜 기량을 두드러지게 향상시켜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마이크 매시니 세인트루이스 감독도 이날 입단식에서 오승환을 직접 환영했다. 그는 "마무리 투수로 성공을 거둔 오승환을 불펜 어디에 기용해야 할지를 고려해 더욱 탄력적으로 마운드를 운용하겠다"며 오승환에게 신뢰를 나타냈다. 오승환은 한국시간 13일 귀국해 신변을 정리한 뒤 2월 팀의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플로리다 주 주피터로 이동해 정규리그를 준비한다. 세인트루이스 투수와 포수는 2월 19일 모인다.

2016-01-12 09:31:1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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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발롱도르 시상식 독식…감독상·베스트11 등 최다 수상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2015년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최다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스페인 국왕컵에서 정상에 올라 '트레블'을 달성했다. UEFA 슈퍼컵과 FIFA 클럽월드컵 우승까지 휩쓸며 '5관왕'의 위업을 달성한 바 있다. 12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발롱도르 시상식도 바르셀로나의 독무대였다. 최고의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FIFA 발롱도르는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에게 돌아갔다. 올해의 감독상도 바르셀로나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받았다. 바르셀로나는 베스트11에도 메시, 네이마르(브라질), 안드레 이니에스타(스페인), 다니엘 알베스(브라질) 등 가장 많은 4명의 선수 이름을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를 비롯해 세르히오 라모스(스페인), 마르셀루(브라질),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등 4명이 포함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 중에서는 베스트11에 1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의 마누엘 노이어(독일)는 3년 연속 골키퍼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파리 생제르맹의 치아구 시우바(브라질), 유벤투스의 폴 포그바(프랑스) 등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2016-01-12 09:18:0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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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3년 만에 FIFA 발롱도르 수상자 선정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29·FC바르셀로나)가 2015년 전 세계 축구계에서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Ballon d'Or)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FIFA는 12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2015 FIFA 발롱도르 시상식을 열고 메시에게 FIFA 발롱도르를 수여했다. 메시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연속 이 상을 받았다. 2013년과 지난해는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레알 마드리드)에게 수상의 영광을 내줬다. 3년 만에 다시 FIFA 발롱도르를 탈환했다. FIFA 발롱도르는 1991년 창설된 FIFA 올해의 선수와 프랑스 축구전문지 '프랑스풋볼'이 1956년부터 수상자를 정해온 '발롱도르'를 통합해 2010년부터 FIFA-발롱도르로 시상하고 있다. 메시는 FIFA 올해의 선수상과 발롱도르가 통합되기 이전인 2009년까지 포함해 통산 5번째로 이 상을 수상하는 영광도 안게 됐다. 이 상은 2014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의 활약상을 기준으로 FIFA 회원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기자단 등의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메시와 호날두, 브라질의 네이마르(24·FC바르셀로나) 등 세 명이 최종 후보로 올랐다. 165개국 대표팀 감독, 162개 나라 대표팀 주장, 기자 171명 등이 참여한 투표에서 41.3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호날두(27.76%)와 네이마르(7.86%)가 그 뒤를 이었다. 메시는 2014-2015시즌 소속팀에서 57경기에 출전해 58골을 터뜨렸다. 2015-2016시즌에도 21경기에서 18골을 넣는 등 놀라운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메시는 "지난 2년은 호날두가 이 상을 받는 광경을 객석에서 지켜봤다. 이렇게 다시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5번째 수상은 내가 어릴 때 꿈꿨던 그 이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에게 투표해준 분들과 팀 동료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축구 덕분에 얻은 모든 좋은 일과 나쁜 일들이 나에게 많은 교훈이 됐다"고 덧붙였다. 메시는 가장 멋진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는 푸스카스 상 후보에도 올랐다. 그러나 브라질 프로축구 빌라 노바에서 뛰는 공격수 웬델 리라(브라질)의 오버헤드킥 골에 밀렸다. 한편 올해의 여자 선수로는 FIFA 여자 월드컵 우승을 이끈 미국 대표팀 칼리 로이드가 선정됐다. 루이스 엔리케 FC바르셀로나 감독과 질 엘리스 미국 여자 대표팀 감독은 올해의 지도자상을 받았다.

2016-01-12 08:56:33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