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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직업과 적성 그리고 사주

여행을 무척이나 좋아하던 남자가 여행사에 취업을 했다. 본인의 말 그대로 표현하면 정말 뛸 듯이 기뻤다고 한다. 그런데 몇 달 지나고 나면서부터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게 정말 자기가 좋아했던 일이 맞나 싶은 생각이 든 것이다. 시도 때도 없이 출장을 가야하고, 이어지는 업무 일정도 피곤하기 그지없었다. 다른 직업을 찾아볼까 하는 마음에 필자의 사무실을 찾았다. "제가 여행을 워낙 좋아하고 사주에 역마도 있다고 했는데 여행사 일이 왜 힘든 걸까요? 제 사주하고 여행이 잘 맞는 건지 의심이 드네요." 사주에 역마가 있으면 돌아다니는 직업이나 활동적인 일을 하는 것이 무조건 좋은 건가 하는 문제를 생각해봐야 한다. 꼭 그렇지는 않은 것이다. 역마 사주임에도 앉아서 하는 관리직에 탁월한 사람도 많다. 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하는 사주를 볼 때 '무조건 이렇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사주, 성정, 적성, 지나온 길 등 많은 것들이 종합적으로 어우러져야 그 사람에게 적합한 방안을 찾을 수 있다. 직업은 격국으로 알 수 있고 세력이 강한 육신으로 판단하기도 한다. 상담을 청한 남자는 격국이 편재격이다. 이런 경우에 신왕사주에 편재도 왕성하면 상업이나 사업으로 목돈을 만질 수 있다. 편재와 역마는 활동을 나타내는 것으로 편재는 재정에 남보다 특출한 재능을 갖고 있다. 역마는 교통이나 운수 분야 등에서 많은 소득을 올리는 형상을 보인다. 사주로 보았을 때 여행을 업으로 삼은 것은 좋은 선택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직업 선택은 좀 더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한다. 흔히들 취업을 할 때 전공이나 적성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여기에 자기의 인생관과 지니고 있는 능력, 성격까지 충분히 생각해 봐야 한다. 같은 일을 두고도 어떤 사람은 재미있다 하고 어떤 사람은 짜증을 낸다. 자기의 인생관과 어울리는 일을 찾아야 행복해 지는 건 당연하다. 자기가 그 일을 해낼 만한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도 중요하다. 한 번 직업을 갖게 되면 평생 그 일을 하는 경우도 있으니 한 우물을 팔 만한 일인지, 미래 전망이 좋은지도 살펴야 한다. 상담을 청한 남자에게 지금 필요한 건 끈기이다. 태어난 생일에 금신(金神)이 담겨있으니 뚝심을 가지고 밀어붙이는 추진력이 필요하다. 끈기로 밀고 나가면 어렵게 생각되는 일들이 자연스럽게 풀어질 것이다. 지금 힘든 것은 처음 경험하는 일이기도 하고 적응해 가는 과정이기에 그렇다. 올해가 지나면 운세가 점차 향상되면서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이다. 지금 필요한 건 직업을 바꾸는 게 아니라 인내하는 마음과 노력하는 자세로 일하는 것이다. /김상회역학연구원

2016-10-28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10월 28일 금요일 (음 9월 28일)

[쥐띠] 48년생 일의 성과가 태양처럼 빛납니다. 60년생 노력한 보람이 있습니다. 72년생 다된일 망칠수 있으니 조심스럽게 행동하도록 하세요. 84년생 새로운 일에는 반드시 성과가 있을것입니다. [소띠] 49년생 사소한 일은 누구랑 의논하지 마세요. 61년생 동쪽은 나쁜 일이 가득합니다. 73년생 재물이 집으로 들어올지라도 그로 인해 해를 입게 됩니다. 85년생 나아가기가 어렵겠습니다. [범띠] 50년생 의지할 곳이 없으니 외롭고 서러운 마음입니다. 62년생 건강에 유의하세요. 74년생 사업에서 방심은 금물입니다. 86년생 남의 말을 너무 그대로 믿지 마세요. [토끼띠] 51년생 늦었을 때가 가장 빠르다고 합니다. 63년생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다고 했습니다. 75년생 고집부리지 마세요. 87년생 부주의로 귀중한 물건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용띠] 52년생 도모하는 일이 호황을 맞게 됩니다. 64년생 허황된 일은 삼가 하세요. 76년생 일을 급히 도모하려고 마음을 태우지 마세요. 88년생 늦게 성취될 것입니다. [뱀띠] 53년생 자기의 의지대로 밀고 나가지 못합니다. 65년생 가정에는 기쁜일이 생겨 행복한 일진입니다. 77년생 모든 운이 길합니다. 89년생 작은것에도 만족할 줄 아는 겸허한 자세가 필요합니다. [말띠] 54년생 앞으로 나아가려 할수록 어려워집니다. 66년생 일들이 조금씩 원만하게 풀려 나갑니다. 78년생 본업에 충실하는 것이 좋습니다. 90년생 건강하던 사람이 아프면 병이 오래 갈수가 있습니다. [양띠] 55년생 약간의 삶의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 길합니다. 67년생 새로운 일을 착수하거나 시작을 하세요. 79년생 좀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91년생 아무리 급해도 바늘 허리 매어 쓰지 못합니다. [원숭이띠] 56년생 자식들에게 안부 전화하도록 하세요. 68년생 친척의 도움을 받아 어려운 일을 쉽게 해결합니다. 80년생 바른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92년생 일에 중심을 잘 잡으세요. [닭띠] 57년생 집안에 경사가 있겠습니다. 69년생 새로 만난 사람과 오래 가지 못합니다. 81년생 혈압이나 스트레스를 주의하세요. 93년 더 가지려 말고 현재 것을 잘 간수하세요. [개띠] 58년생 지출을 좀 줄이세요. 70년생 패배를 인정하고 반성하세요. 82년생 많은 금전을 만지게 됩니다. 94년생 집 매매나 큰 금액의 거래를 하면 매우 길합니다. [돼지띠] 59년생 금전운은 길하나 곧 나가게 됩니다. 71년생 가까운 친인척을 만나보세요. 83년생 깊은 호흡으로 마음을 가다듬어야 합니다. 95년생 근신자중의 날입니다.

2016-10-28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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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강적들·썰전 '최순실 게이트'로 국민 방송되나?

JTBC 뉴스룸·썰전, TV조선 강적들 프로그램이 '최순실 게이트' 논란을 시원하게 다뤄 화제가 되고 있다. JTBC '뉴스룸'은 지난 24일부터 청와대 비선실세 최순실 의혹에 대해 단독 보도하며 국민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어 JTBC 자사 프로그램 '썰전' 역시 27일 당일 오전과 최순실 관련 이슈를 다루고자 추가 녹화를 긴급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JTBC '썰전' 측은 "금일 '썰전'은 유시민 작가의 해외 일정 때문에 지난주 사전 녹화된 이명박 전 대통령 재단 의혹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금일 오전 녹화를 일부 추가해 방송한다"고 전달. 이어 "금일 긴급 녹화된 최순실 관련 이슈는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가 참여하지 못해, 큰 비중으로 다루지 못한 맛보기고, 다음 주 두 분이 참석하면 그때 본격적으로 다룰 것이다"고 전했다. 이날 긴급 녹화 중,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는 동영상을 통해 재녹화에 참여하지 못해 서운한 마음을 전달, 이와 함께 강도 높은 일침을 가했다는 후문이다. 또 김구라는 이재명 시장, 이철희 의원, 김성태 의원, 구상찬 전 의원, 이준석 대표 등 정치권 각계의 인사들과 전화통화로 야당과 여당, 국회 내부 상황을 물었다고 알려졌다. 한편 TV조선 '강적들'은 지난 26일 최순실 씨 딸 정유라의 이대 입학 특혜 의혹을 다뤘다. 주목할 만 점은 최순실의 딸로 알려진 정유라 지인들의 증언들. 정유라의 지인은 "우리 집 말이면 대통령이 움직인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순실 딸 특혜 논란부터 시작해 대통령 연설문, 국무회의 자료, 외교 문건을 받아본 의혹들이 하나씩 늘어나면서 앞으로도 뉴스룸, 썰전, 강적들 이 세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6-10-27 17:22:30 온라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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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럭키' 이준 "출연작 많아질수록 고민도 커져"

[스타인터뷰] '럭키' 이준 "출연작 많아질수록 고민도 커져" 액션씬 힘들지만 결과물에 만족 선배 배우들과의 작업은 큰 가르침 매년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고파 영화 '닌자 어쌔신'에서 정지훈(비)의 아역으로 출연해 대중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배우 이준(28). 그는 이후 '배우는 배우다' '감동이' '손님' '뱀파이어 탐정' 등 다수의 작품으로 이름을 알렸다. '아이돌 출신'이라는 수식어가 붙었지만 연기력 논란도 전혀 없었다. 오히려 '연기 천재'라고 불렸을 정도이다. 주로 쎈 역할을 맡았던 그가 이번 영화 '럭키'에서는 찌질함의 결정체 재성 역으로 분했다. 재성은 자살 직전, 공중 목욕탕에 들렀다가 킬러 형욱(유해진 역)의 사물함 키를 자신의 것과 바꾸며 완전히 다른 인생을 살게 되는 인물이다. 여심을 사로잡는 외모를 자랑했던 이준은 재성이라는 인물에 더 가까워지기 위해 살도 찌우고 수염도 길렀다. 지난 25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이준은 영화 속 재성을 연기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말끔했다. "재성이처럼 지저분하게 살지도 않고, 그 정도의 무명 생활을 한 적이 없어서 주변인과 제 경험을 확장해 표현했죠. 재성이는 극 안에서 굴곡이 크지 않아요. 처음부터 끝까지 나약한 인물이죠. 그리고 더 깊이 파고 들면, 범죄자예요. 그래서 감독님과 많의 회의를 했고, 그 결과 저는 이 캐릭터를 최대한 욕을 안먹게 하고 싶어서 때로는 유쾌하고 귀여워보이게끔 접근했죠. 영화를 보신 많은 분이 '민폐' 캐릭터라고 싫어하시는데 저도 알고 있지만, 최대한 순화하고 싶었어요.(웃음)" '럭키'는 형욱의 성공기에 포인트가 맞춰져있다. 무명 배우에서 조연 배우로, 조연 배우에서 주연 배우로 거듭나는 형욱의 이야기 자체가 영화 타이틀인 것이다. 때문에 재성의 캐릭터와 그를 둘러싼 스토리가 빈약하다는 평가도 있다. 이준은 "시나리오상에서도 웃음 포인트가 형욱 쪽에 많이 맞춰져있기 때문에 '혹시 내가 나오는 장면이 지루해지면 어쩌지'하는 걱정을 많이 했다"며 "하지만, 맡은 캐릭터를 위해 최대한 노력을 했고, 개인적으로는 영화 자체가 참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쉽지 않다"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에 대해 묻자 그는 유해진과 함께 합을 맞추며 고난도 액션을 소화하는 그 장면이 만족스럽게 그려진 것 같다고 미소지었다. "액션씬은 찍을 때와 연습할 때는 참 싫은데, 결과물을 보면 너무 재미있고 좋아요. 보시는 관객 입장에서는 스쳐 지나가는 장면이지만, 그 장면을 위해서 상당한 체력을 필요로 하거든요. 학교 가기 싫어하는 어린 아이처럼 연습하러 끌려가지만, 막상 지나고 나면 가장 재미있고 생각나는 게 액션씬인 것 같아요." 전작 '손님'에서는 류승룡과, 이번 작품에서는 유해진과 호흡한 이준. 대선배들과의 연기는 항상 큰 배움이 되면서 동시에 떨린다고. "제 또래에 비하면, 선배님들과 작업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선배님들이 '형이라고 불러라. 편하게 하라'고 하셨는데, 제가 워낙 주눅이 잘드는 스타일이라서 함께 작품을 하면서도 제 연기가 나아지는 건지 불안하고, 또 실수할까봐 선배님들 앞에서는 말수도 급격히 줄어요. 한마디 한마디 건넬 때마다 경우의 수를 굉장히 많이 두죠. 워낙 훌륭하신 분들이기도 하고, 또 제가 고지식한 면도 있고요.(웃음)" 아이돌그룹 엠블랙으로 활동하던 이준은 이제는 오롯이 배우 활동에만 전념하고 있다. 이준은 '아이돌 출신'이라는 수식어에 대한 색안경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 그는 "아이돌로 활동할 때나 지금이나 똑같이 열심히 하고 있다"며 "'아이돌 출신이라서 연기를 못한다'는 건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 씨나 애프터스쿨 나나 씨만 봐도 연기를 잘한다고 호평받는 걸 보면 별개의 문제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제는 배우로서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에는 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서는 흠잡을 곳 없는 변호사를 연기하고 있다. "작품 수가 쌓이면 쌓일수록 변신이 안될까봐 두려워요. 제가 1년에 세 작품 정도를 찍거든요. 한 작품당 3개월이라고 친다면, 작품에 임하는 기간을 제외한 나머지 3개월에 변신을 해야하는 건데, 상식적으로 굉장히 힘든 일이죠. 앞으로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날이 가면 갈수록 고민도 커지는 것 같아요. 이제 곧 서른이에요. 매년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줘야겠다고 다짐하는데, 아직까지는 제대로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아요. 더 마음가짐을 다듬고 작품에 임해야겠죠."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이준의 다음 차기작이 기대된다.

2016-10-27 17:14: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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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사라진 여자' 공효진X엄지원, 두 여배우의 시너지가 기대돼

'미씽:사라진 여자' 공효진X엄지원, 두 여배우의 시너지가 기대돼 올 가을, 최고의 웰메이드 감성 스릴러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내던 자타공인 '로코퀸' 공효진과 '충무로 연기퀸' 엄지원이 영화 '미씽:사라진 여자'에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 폭발적인 시너지를 예고하고 있다. 27일 오전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는 이언희 감독, 배우 공효진, 엄지원이 참석한 가운데 감성 미스터리 영화 '미씽:사라진 여자(이하 미씽)'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미씽'은 너무나 다른 삶을 살아온 워킹맘 지선(임지원)과 보모 한매(공효진) 사이에 벌어진 절박한 사건을 다룬 영화다. 이번 영화에서 공효진은 워킹맘 지선을 대신해 헌신적으로 그녀의 딸 다은을 돌봐온 보모 한매를 연기한다. 지선에게는 너무나 완벽하고 믿음직했던 그녀가 어느 날 갑자기 아이를 데리고 사라진다. 그녀의 뒤를 쫓는 남자, 그리고 이어지는 주변 사람들의 증언에 따르면 그녀의 모든 신상정보가 거짓인 것으로 드러난다. 이번 영화에서 공효진은 그동안 배우로서 본인이 갖고 있는 많은 모습을 내려놓았다. 한매는 극중 일관성 있는 인물이 아니다. '무슨 생각으로 이런 생각을 했을까?' 싶은 미스터리한 인물. 이날 공효진은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개인적으로 교통사고가 난 직후였기 때문에 몸을 많이 쓸 수가 없었다.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다"며 "하지만, 한매가 갖고 있는 스산함에서 오는 씁쓸함이 이삼일 지속됐다. 역할이 주는 여운이 길었기 때문에 작품에 참여했다"고 동기를 밝혔다. 공효진의 연기적인 고민은 영화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중국 국적의 한매를 연기하기 위해 까칠한 낯빛, 정돈되지 않은 눈썹과 머리카락, 추레한 차림새, 얼굴에 점을 30개 이상 찍는 등 외모적으로도 파격변신을 감행했다. 이언희 감독은 "공효진 씨가 갖고 있는 러블리한 이미지 때문에 한매 역에 잘 어울릴 수 있을까 고민하기도 했지만, 우려와 달리 상황에 맞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많은 변신을 시도하는 공효진 씨의 모습을 보고 고맙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았다"고 극찬했다. 엄지원은 이번 작품에서 이혼 후 육아와 생계 혼자 책임져야 하는 워킹맘 지선으로 변신했다. 어느 날 퇴근 후 돌아온 집에 보모 한매와 다은이 사라진 것을 알고 뒤늦게 경찰과 가족에게 사실을 알리지만, 아무도 그녀의 말을 믿지 않고 오히려 양육권 소송 중 일으킨 자작극으로 의심한다. 전작 '소원'부터 '미씽'까지 섬세한 모성애를 연기한 엄지원은 "항상 '엄마'라는 역할을 할 때마다 '물음표'를 갖고 연기한다. 실제로 아이를 가진 엄마의 입장이 아니기 때문에 관객분들이 이 영화를 봤을 때 부족하지는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선이라는 사람이 가진 고독함과 외로움에 공감하며 연기했다. 이혼녀 지선의 딜레마는 아이를 잘키우기 위해서 일을 해야만하는 워킹맘이다. 하지만 일 때문에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은 적어진다. 그런 것에 감정적으로 공감하며 캐릭터 구축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지선의 절박하고 답답한 상황에 깊게 몰입해 꾹꾹 눌러왔던 감정을 폭발시킨 엄지원의 열연은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엄지원은 "스토리 전개가 굉장히 빠르고 매 장면이 지선의 감정선을 그리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설득력 있게 지선의 감정이 전달될 수 있게 슬픔과 제정신이 아닌 감정의 농도를 설계하는 것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한국 영화계에서 여배우 둘이 스토리를 이끌어 가는 영화는 많지 않다. 이언희 감독은 "신기하게도 우리 셋 다 아이를 키워본 적이 없기 때문에 의견 공유를 많이 했다"며 "우리 영화 제목이 '사라진 여자'다. 엄마의 이야기이기 전에 여자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개인적으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엄지원 역시 "시나리오가 주는 깊은 여운때문에 영화를 선택한 것도 맞지만, 이 영화를 만들면서 생각한 것은 영화가 잘되면 여자 영화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지 않을까"하며 영화 흥행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이날 이언희 감독은 "관객 모두가 영화를 재미있게 봤으면 좋겠다는 게 제1의 목표다. 그리고 보시는 도중 와닿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크게 와닿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미씽'의 이야기는 모두가 외면하고 지나쳤던 바로 우리의 이야기를 그린다"고 설명했다. 서로 180도 다른 삶을 살아온 두 명의 여자가 결국에는 동일한 고통을 겪게 되는 모습을 보며 영화 내용이 결코 남의 이야기만은 아니라는 점을 깨닫게 될 것이다. 탄탄한 시나리오에 명품 여배우, 감독, 제작진의 노력과 합이 맞아떨어진 '미씽'은 올 가을 웰메이드 감성 미스터리다운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다음달 30일 개봉.

2016-10-27 17:10: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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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맞이 SBS 주말 편성, 새로운 패턴으로 '혁신'

가을맞이 SBS 주말 편성, 새로운 패턴으로 '혁신' 토요일 밤은 '드라마', 일요일 밤은 '예능' SBS가 가을 개편을 맞아 11월 20일부터 주말 편성 패턴을 대대적으로 변화를 줬다. 주말 밤 시청자 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해 토요일 밤에는 '드라마 존', 일요일 밤에는 '예능 존'을 특화 편성한다. 이에 11월 5일부터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가 8시 45분부터 2회 연속 편성이 되며 시즌 6을 맞은 'KPOP스타 더 라스트찬스'가 일요일 밤 9시 15분부터 105분 편성된다. SBS는 취향과 연령에 따라 달라진 주말 라이프 패턴을 반영, 시청자들의 프로그램 선택권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토요일과 일요일밤 차별화 편성을 시도한다. 토요일 밤에는 드라마를 즐겨보는 시청층을 집중 공략해 '우리 갑순이'를 연속 편성하고 일요일에는 'KPOP스타6 더 라스트찬스'를 통해 월요병을 타파하고 온가족이 시청하기 좋은 웰메이드 대형 예능 프로그램을 편성하는 것. '일요일이 좋다' 1부는 '판타스틱 듀오'를 11월 20일 종료하고, 현재 월요일밤 11시대에 방송중인 '꽃놀이패'가 이동 편성된다. 본격 여행 버라이어티로 업그레이드되어 일요일 시간대 경쟁 채널과 장르 차별화 편성을 꾀할 예정이다. 월요일 밤 11시 15분에는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선보였던 하이브리드 예능 '씬스틸러'가 새롭게 정규 편성된다. 예능과 드라마의 결합이라는 신선한 포맷으로 호평을 받았던 '씬스틸러'는 기존 멤버들에다 새로운 캐릭터를 장착한 뉴 씬스틸러로 다채로운 연기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우리 갑순이'는 오는 5일부터 토요일 밤에만 연속 편성되며, 6일 일요일 밤 8시 45분에는 특선 영화 '사도'가, 13일 일요일 밤 8시 45분에는 특선 영화 '암살'이 특별 편성된다.

2016-10-27 17:09: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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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톤스, 2016 연말 콘서트 '캠프파이어' 열어

페퍼톤스, 2016 연말 콘서트 '캠프파이어' 열어 밴드 페퍼톤스(신재평, 이장원)가 2016년 연말 콘서트 '캠프파이어'를 연다. 페퍼톤스는 오는 12월 16일~18일, 총 3일간 예스 24 라이브홀에서 열리는 연말 콘서트 '캠프파이어'로 2016년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지난 6월, 전국 6개 도시 클럽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페퍼톤스는 5년 동안 꾸준하게 전국을 누비며 페퍼톤스 특유의 에너제틱한 무대로 공연 브랜드를 탄탄히 다져왔다. 올해 페퍼톤스는 특별히 공연뿐 아니라 데뷔 12주년을 맞아 데뷔 후 최초로 라이브 음반 '투 라이브(TWO LIVES)'을 발표하며 라이브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는 총 15트랙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최근 신재평과 이장원은 KBS2 TV의 '트릭앤트루'에도 나란히 출연해 엘리트 뮤지션으로 또 한 번 '뇌섹남' 열풍을 지피고 있으며 이장원은 tvN '문제적 남자'를 통해 색다른 예능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공연과 음반, 그리고 방송까지 종횡무진한 페퍼톤스의 2016년의 마무리는 연말콘서트 '캠프파이어'로 결정됐다. 음악팬들과 함께하는 그 어느 때보다 열광적인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티켓 오픈은 오는 11월 3일 오후 8시 인터파크와 예스 24에서 시작된다.

2016-10-27 17:09: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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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는 유격수…손시헌·김재호 우승 경쟁

'변수는 수비의 핵심인 유격수다.' 단기전은 강력한 에이스의 존재와 안정된 수비가 해답이다. 특히 유격수는 수비부담이 포수와 함께 팀에서 가장 큰 보직이다. 당연히 두산과 NC가 29일부터 펼치는 2016 한국시리즈의 유격수 부담은 그 어느때보다 크다. 손시헌(36·NC 다이노스)과 김재호(31·두산)는 서로에게 배트를 선물하는 친한 선후배다. 하지만 그라운드에서는 10년 넘게 경쟁자였다. 한때 두산 베어스 주전 유격수 자리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둘의 경쟁은 절정에 이른다. 둘의 오랜 인연은 12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4년 당시 손시헌은 '연습생 신화'를 일구면서 두산 주전 자리를 꿰잖고 있었다. 이때 서울지역 고교 내야수 1순위로 꼽힌 김재호가 두산에 입단했다. 작은 체구 탓에 프로 스카우트로부터 외면받은 손시헌은 2003년 육성 선수로 힘겹게 두산에 입단했다. 하지만 김경문 당시 두산 감독은 손시헌의 견고한 수비 능력과 성실한 성격을 높게 샀다. 2003년 59경기에 나선 손시헌은 2004년 122경기를 뛰며 두산 주전 유격수로 자리매김했다. 김재호의 출발은 손시헌보다 화려했다. 김재호는 중앙고 시절부터 차세대 대형 유격수로 주목받았다.두산은 김재호를 1차지명했고, 계약금 2억원을 안겼다. 하지만 김재호는 팀 선배 손시헌을 넘지 못했다. 손시헌이 군 복무하던 2008년에만 112경기를 뛰었을 뿐, 백업 내야수 꼬리표를 떼지 못했다. 경험과 안정감에서 손시헌이 김재호를 앞섰다. 2011년부터 조금씩 두산 유격수 자리에 지각 변동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2004∼2010년(2007·2008년 군 복무)까지 매 시즌 100경기 이상을 소화했던 손시헌은 2011년부터 팀 내 입지가 조금씩 줄었다. 잔부상에 시달리거나, 타격 부진이 길어지면서 벤치를 지키는 날이 늘었다. 대신 김재호가 그라운드를 밟는 날이 늘었다. 김재호는 2011년 54경기에 나섰고, 2012년에는 84경기, 2013년에는 91경기를 뛰었다. 2013시즌이 끝난 뒤 손시헌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손시헌의 은사 김경문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NC 다이노스가 적극적이었다. 손시헌은 NC와 4년간 30억원에 계약했다. 손시헌은 젊은 팀 NC에 경험을 심었고,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손시헌이 떠나자, 김재호가 꽃을 피웠다. 2014년 개인 최다인 122경기를 뛰며 '감각'을 익힌 김재호는 지난해 133경기에 나서 타율 0.307, 3홈런, 50타점을 기록하며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올해 손시헌은 투수 공에 맞아 잠시 자리를 비우면서도 11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5를 기록했다. NC는 정규시즌 2위를 차지하며 신흥 강호 입지를 굳혔다. 김재호는 두산 주장을 맡았고 137경기 타율 0.310, 78타점을 올렸다. 김재호는 2004년 두산 입단 뒤 상무를 다녀온 기간을 포함해 거의 10년간 손시헌에 도전했다면, 이제는 도전을 받을 차례다. 김재호는 2004년 두산 입단 뒤 상무를 다녀온 기간을 포함해 거의 10년간 손시헌에 도전했다면, 이제는 도전을 받을 차례다. 2003년 두산 육성선수로 입단해 2005년과 2007년, 2008년 등 4번째 한국시리즈에 나서는 손시헌과 수비의 핵인 유격수 자리에서 격돌한다.

2016-10-27 17:03:41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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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는 외국인을 넥센 히어로즈는 운영팀장을 감독으로

SK 와이번스는 외국인 감독을 넥센 히어로스는 운영팀장으로 감독으로 앉히는 파력을 선택했다. SK 와이번스는 트레이 힐만(5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 벤치 코치를 새 사령탑으로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2년 간 계약금은 40만달러, 연봉은 60만달러(총액 160만달러)이다. 이로써 힐만 신임 감독은 제리 로이스터 롯데 자이언츠 감독(2008~2010년)에 이어 KBO리그 사상 두 번째이자, SK 구단 첫 외국인 감독이 됐다. 힐만 감독은 1990~2001년 뉴욕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 감독과 2002년 텍사스 레인저스 선수 육성 디렉터를 거치며 역량을 인정받았다. 그는 2003~2007년 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 감독을 맡아 일본시리즈 우승 1회(2006년), 준우승 1회(2007년)를 포함해 5시즌 통산 351승 324패 14무를 기록했다. 이후 미국으로 돌아가 2008~2010년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 감독을 맡아 3시즌 통산 152승 207패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마이너리그, 일본프로야구 포함한 감독 통산 성적은 1358승 1302패 14무(승률 0.511)다. 넥센 히어로즈도 이날 제4대 감독으로 장정석(43)을 선임했다. 계약 기간 3년에 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으로 총액 8억원이다. 덕수상고와 중앙대를 졸업한 장 감독은 199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해 현역 생활을 시작했다. 현대에서 2001년까지 뛴 장정석은 2002년 KIA 타이거즈로 팀을 옮겼고, 2004년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이후 2005년 현대에서 프런트로 새 야구인생을 시작한 장 감독은 2008년 히어로즈로 바뀐 뒤에도 구단에 남아 있었고, 올해는 운영팀장으로 현장에서 호흡하며 팀 성장에 힘을 보탰다. 줄곧 프런트로 일한 장 감독은 현장 지도자 경험이 전혀 없다. 장 감독은 "'구단은 선수를 위하고, 선수는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자'는 구단 철학을 구현하고 싶다"면서 "코치진과 선수단 모두 새로운 시도 앞에서 실패를 두려워 않는 선수가 중심인 야구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2016-10-27 17:03:10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