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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프로농구 서울SK 주전가드 김선형이 지난 17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당한 발목 부상으로 12주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이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스톡홀름오픈 단식 1회전에서 마르톤 퍼소비치스(헝가리)를 2-0(6-3 6-2)로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다음 상대는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오픈의 준우승자 케빈 앤더슨(남아공)이다. ▲양궁 여자대표팀이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중국을 세트 승점 6-0으로 완파하고 리커브 단체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23일 열리며 홈팀 멕시코와 맞붙는다. ▲손흥민(토트넘)이 2017-20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3차전 레알 마드리드와 원정 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44분 교체 출전했다. 추가시간까지 약 4분간 뛰었으나 이렇다할 활약을 펼치진 못했으며,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프로축구 K리그 수원 삼성의 서정원 감독이 재계약을 마쳤다. 계약 기간은 2019년까지이며, 2020년까지 계약연장의 옵션도 포함됐다. ▲18세 이하(U-18) 축구대표팀에 포함된 기대주 오세훈(울산 현대고)과 전세진(수원 매탄고) 등이 K리그 구단의 우선지명을 받아 내년 시즌 프로 무대에 직행한다.

2017-10-18 16:04:1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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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어 5인방, CJ컵 출사표…안방서 날개 달까

코리안투어 5인방, CJ컵 출사표…안방서 날개 달까 미구프로골프(PGA)투어 정규대회 CJ컵에 출전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선수 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제네시스 포인트로 출전권을 따낸 최진호, 이정환, 이형준과 KPGA선수권대회 우승자 황중곤, 제네시스챔피언십 김승혁이 그 주인공이다. 대회 개막 하루 전인 18일 한 자리에 모인 이들은 국내에서 열리는 첫 PGA투어 정규대회라는 점에서 이점을 발휘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진호는 "관객과 음식, 날씨 등 모든 것이 우리에게 익숙하다. 편한 마음으로 경기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형준은 "PGA투어 대회라 많이 다를 줄 알았는데 코스 전장도 늘 경기하던 코스와 크게 다르지 않다"며 "제주에서 우승한 경험도 있기 때문에 퍼팅만 따라 준다면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장타자 이정환 역시 코스를 본 뒤 자신감이 붙었다. 그는 "코스가 길지 않아서 해볼 만 하다"고 말했다. PGA투어 선수들을 제치고 제네시스챔피언십을 제패한 김승혁은 물오른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겠다는 각오다. 그는 "미국 선수들의 기량이 앞선다해도 시차 적응이 필요하다. 또 제주 날씨가 우리가 더 잘 안다"고 말했다. 황중곤은 국내라는 이점을 제대로 활용할 계획이다. 그는 "실력이 떨어지는 건 인정한다. 그러나 한국 땅에선 모든 게 내 편인 만큼 자신감 있게 하면 통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PGA투어에 진출이 달린 대회인 만큼 5인방으로선 놓칠 수 없는 기회이기도 하다. PGA투어는 비회원이 투어 대회에서 우승하면 그해 시즌 잔여 대회 및 향후 2년 간의 투어 대회 출전권을 부여한다. 또 CJ컵은 2017-2018 시즌 세 번째 대회라 우승시 사실상 3년간 PGA투어에서 활동할 수 있다. 선수들은 PGA투어 진출 카드를 얻는다면 마다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정환은 "3년이란 여유가 있으니 가서 부딪히면서 준비하면 PGA투어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황중곤은 "되든 안 되든 도전한다. 살아남을 방법을 배울 것"이라고 말했다.

2017-10-18 16:04:0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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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PGA 대회' CJ컵, 19일 제주서 개막…'잭팟' 열린다

CJ컵 19일부터 나흘간 제주서 펼쳐져 국내서 열리는 최초 PGA컵·높은 상금으로 주목 韓 선수 중 우승후보 1순위는 강성훈…14위 올라 세계 최고의 남자 골퍼들이 제주에 모였다. 한국에서 열리는 최초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대회 더CJ컵나인브릿지(이하 CJ컵) 출전을 위해서다. 초대 챔피언의 영광을 안을 선수는 과연 누구일까. CJ컵은 19일부터 나흘간 제주 서귀포시 나인브릿지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총상금 925만 달러, 우승상금 166만 달러(약 19억원)로 4개 메이저대회 및 플레이어스챔피언십, 4개 WGC(월드골프챔피언십) 등 9개 대회를 제외하면 상금 규모가 가장 크다. 우승 한 번으로 상금랭킹 수직 상승을 이룰 수 있기에 선수들에게 CJ컵은 '잭팟'과도 같다. 세계 골프 스타들이 제주에 모여든 이유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PGA컵 정규대회인 만큼 한국 선수들의 각오는 그 어느 때보다 남다르다. 총 출전 선수는 78명. 김시우, 안병훈, 배상문 등을 포함한 17명의 한국 선수들이 CJ컵 우승을 노린다. ◆조 편성으로 본 맞대결 PGA투어 사무국이 18일 공개한 1, 2라운드 조편성에 따르면 강 대 강의 매치가 눈에 띈다. 먼저 배상문은 19일 오전 8시 30분부터 저스틴 토머스, 팻 페레스(이상 미국)와 1라운드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토머스는 2016-2017 PGA투어 페덱스컵 우승자로 지난 시즌 5승을 거두고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바 있다. 또 페레스는 지난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CIMB 클래식에서 우승을 거두며 물오른 경기력을 과시 중이다. 지난 8월 전역한 배상문은 복귀 후 두 번째 대회로 CJ컵을 택했다. 2017-2018 개막전이었던 세이프 오픈에서 아쉽게 컷 탈락했던 그가 CJ컵에서 제 기량을 발휘할지 이목이 쏠린다. 김시우는 배상문 조에 이어 제이슨 데이, 애덤 스콧(이상 호주)과 함께 조를 이뤄 출발한다. 김시우는 PGA투어에서 뛰는 한국 선수 중 가장 어리지만 세계랭킹(41위), 지난 시즌 페덱스 순위(54위) 및 상금랭킹(36위)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여기에 지난 5월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최연소 우승을 거머쥔 그는 "먼저 1승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며 우승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맏형' 최경주는 오전 9시 40분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하고, 안병훈과 왕정훈은 오전 10시부터 경기에 나선다. 안병훈은 J.B.홈스, 케빈 나(이상 미국)와 1번 홀에서, 왕정훈은 루카스 글로버, 올리 슈나이더젠스(이상 미국)와 10번 홀에서 나선다. ◆국내외 유력 우승후보는? PGA투어 사무국 측이 '파워랭킹' 분석을 통해 예상한 유력 우승 후보는 PGA투어 대표 장타자인 토니 피나우(미국)다. 세이프 오픈에서 투어 통산 1승을 거둔 피나우는 꾸준히 고른 성적을 낸 데다, 최근 물오른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저스틴 토머스와 폴 케이시(영국)이 차례로 우승 후보 2, 3위에 올랐으며, 페레즈와 잔더 셔펠레(미국)이 4, 5위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강성훈이 14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강성훈은 직전 대회인 CIMB클래식에서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좋은 샷감을 보여주고 있으며, 고향 인 제주에서 펼쳐지는 대회인 만큼 심리적 이점이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변수는 '날씨' 대회 관계자 및 선수들은 필리핀 동쪽 먼 바다에서 북상 중인 제21호 태풍 '란'이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빠른 속도로 올라오고 있는 란은 주말께 서귀포 인근과 대회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날 공식 기자회견에서 최경주가 꼽은 또 다른 변수는 바로 '한라산 브레이크'다. 그는 "그린에서 오르막 내리막이 헷갈리는 게 분명 있다"며 "이런 착시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컵을 앞두고 선수들의 이색 행보도 진행됐다. CJ대한통운 소속 김시우, 안병훈, 이경훈은 이날 회사 임직원 20여명과 함께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지역 아동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IMG::20171018000086.jpg::C::480::김시우, 안병훈, 이경훈이 지난 17일 제주도에서 희망나눔활동을 진행했다./CJ대한통운}!]

2017-10-18 15:42:1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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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희생부활자' 곽경택 "'새로움'이 주는 에너지가 영화 제작의 원동력"

[스타인터뷰] '희생부활자' 곽경택 "'새로움'이 주는 에너지가 영화 제작의 원동력" "20년 넘게 영화감독으로 달려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새로움'이 주는 에너지죠. 학교다닐 때부터 배웠던 건 '새로운 게 뭔데?'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었어요. 영화감독은 항상 새로운 것에 대한 숙제를 안고 산다고 생각해요. 그 고민이 없으면 창작자로서의 기능은 상실했다고 봐도 무방하죠. 그래서 저는 항상 제가 느끼기에 새롭고 재미있으면 작품을 내놓고 관객에게 소개하고 싶어져요." 곽경택(51) 영화감독이 작품을 만드는 이유는 간단하다. 새로움이 주는 재미때문이다. 그리고 최근에 개봉한 영화 '희생부활자'도 같은 이유에서 관객 앞에 선보여졌다. '희생부활자'는 곽경택 감독이 만든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그도 그럴 것이 곽 감독은 그동안 영화 '친구' '극비수사' 등 현실적인 소재와 인간미 넘치는 작품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명색이 미스터리 스릴러인 영화 '닥터 K'(1999)를 찍은 적이 있어요. 만약에 그 후에 '친구'가 잘 안됐다면 감독 못할뻔했어요. 그 정도로 '닥터 K'가 좀 힘든 작품이었죠. 그래서 '희생부활자'를 놓고 괜히 덤볐다가 이도저도 안되는 거 아닐까 하면서 고민 많았어요.(웃음) 그런데 남들이 잘한다고 하는거 하는 게 낫겠다 싶다가도 오기가 생기더라고요. 그리고 또 고통이 있어야 재미도 있잖아요. 영화를 찍으면서 개인적인 경제적 상황, 송사에 휘말린 경험들. 이런 다양한 일들을 겪으면서 스스로 생각하는 것은 실패는 친구라는 거예요. 실패를 두려워하면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어요. 물론, 실패하고 싶은 사람이 누가 있겠냐마는 실패에 두려움은 접어두고 앞으로 달려나가야한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어요. 영화에 대한 참신한 소재가 쓸렸고, 원작이 갖고 있는 몰입도 때문에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장르에 도전을 했던 거죠.(웃음)" 영화 '희생부활자'는 박하익 작가의 소설 '종료되었습니다'를 원작으로 만들어졌다. 진범에게 복수하기 위해 살아 돌아온 심판자 RV(희생부활자)라는 독특한 설정, 아들을 사랑했던 엄마가 되려 아들에게 복수하려한다는 점에서 관객의 궁금증을 유발한다. 곽 감독은 90분간의 러닝타임동안 원작이 갖고 있는 몰입감을 살려내는 걸 최우선으로 했다. "제작 초반에는 모자지간의 정 뿐만아니라 RV가 세상에 등장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정의롭지 못한 사회의 혼돈), 검찰과 경찰, 그리고 국정원간의 갈등 등 많은 것들을 신경쓰고 담으려고 했다. 하지만 막상 모니터링을 해보니 관객에게 어렵게 다가가지더라"라며 "원작의 스피드한 전개 속도와 몰입감만 남기고 나머지 부분은 전부 거둬냈다"고 밝혔다. 그래서인지 일부 관객들은 영화를 보고 이음새에 대해 지적하기도 했다. 감독도 고개를 끄덕이며 "완성본을 보고 '아직도 한참 멀었구나'라는 걸 느꼈다. 몇몇 씬들을 드러내게 되면서 매끄럽지 못한 장면들이 생기더라. 연결에 힘이 빠진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고 받아들였다. 이어 그럼에도 만족스러운 부분은 배우들의 연기였다고 강조했다. 자타공인 대한민국 국민 엄마 김해숙은 이번 영화를 통해 이때까지 본 것중 가장 충격적인 엄마를 연기한다. 아들밖에 모르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희번득한 눈빛을 뿜어내며 아들에게 달려드는 모습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일순간 돌변하는 김해숙의 연기는 캐릭터에 사실감을 부여하며 관객에게 설득력있게 다가간다. "현장에서 김해숙 선생님의 연기는 일품이었습니다. 많은 내용을 드러냈음에도 김래원과 김해숙 선배님의 연기는 살아있구나 하고 느꼈어요. 사실 두 사람의 모자연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서 걱정되는 부분도 있었어요. '해바라기'에서 워낙 인상깊은 연기를 펼쳤기 때문에 부담이 됐지만, (김래원이 먼저 캐스팅된 상황에서) 극 중 '엄마' 역할을 해줄 사람이 어디있을까 한참 고민을 해봐도 김해숙 선생님밖에 떠오르지가 않더라고요." 영화는 참신한 소재는 좋았지만, '모성' '용서'라는 주제는 아쉬웠다는 평도 함께 받고 있다. 교훈을 주려고 강조한 느낌도 없지 않았다는 후기에 대해서 그는 "사회정의나 올바른 가치관, 복수, 용서 이런 것들에 대한 고민을 할 수밖에 없었다. 평소에 안하던 고민을 하려니까 스스로도 괴로웠다. 그런데 이 세상에 용서가 없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생각을 거듭했고, 그 가치로 결말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영화계에서 손에 꼽히는 감독으로 자리매김한 곽경택 감독. 그는 아직도 관객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들이 많다. "술과 사람을 좋아하니까 많은 이야기들을 듣게 되는데 반드시 기록으로 다 남겨둬요. '극비수사'도 기록덕분에 탄생할 수 있었던 작품이고요. 이런 저런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전부 적어두죠. 그러다가 큰 이야기 구조가 떠오르면 사이사이 에피소드로 삽입하기도 하고요. 어쨌든 '희생부활자'가 관객 앞에 선보여졌습니다. '볼만한 영화였다'라는 평가면 만족스러울 것 같아요. 제가 소설을 읽으면서 'RV라는 소재가 현실성이 있나?'싶다가 과거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면서부터 몰입감이 생겼듯 관객분들도 그렇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017-10-18 15:30: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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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사랑과 삶을 재해석한 뮤지컬 세 편 개막 앞둬

예술가의 사랑과 삶을 재해석한 뮤지컬 세 편 개막 앞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빈센트 반 고흐' '에드거 앨런 포' 실존했던 예술가의 사랑과 삶을 재해석한 뮤지컬 세 편이 관객을 만난다. 시인 백석과 기생 자야의 이야기를 쓴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예술관을 담아낸 '빈센트 반 고흐' 시인이자 소설가로 유명세를 떨쳤던 에드거 앨런 포의 일생을 그린 '에드거 앨런 포'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로 돌아오는 것. 오는 19일 개막해 내년 1월 28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는 지난해 초연 후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뮤지컬 작품상 등 3개 부문을 석권하며 큰 사랑을 받은 웰메이드 창작뮤지컬이다. 백석의 시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어진 작품으로 젊은 시절 뜨거운 사랑을 나누다 헤어진 시인 백석과 기생 자야가 남과 북에서 평생 서로를 그리워하는 이야기가 무대 위에 펼쳐진다. 창작뮤지컬 초연으로는 이례적으로 95%의 객석점유율을 달성한 바 있다. 작품의 매력은 시인의 눈으로 본 사랑의 경험을 아름답게 풀어내 마치 한 편의 시를 읽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것. 간절한 마음을 서정적이고 섬세한 시어로 표현했으며 아름다운 음악이 더해져 감동을 더한다. 2014년 초연부터 관객의 호평을 이끌어낸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네덜란드 인상파 화가 고흐의 삶과 예술세계를 담은 작품. 고흐가 그의 동생 테오와 주고받았던 700여통의 편지를 토대로 그의 인간적인 삶과 예술가로서의 고민들, 동생과 나눴던 끈끈한 정을 그렸다. 평생 단 한 점의 그림밖에 팔지 못했지만, 늘 예술혼으로 불탔던 고흐에게 테오는 친구이자 재정적 후원자이며 동반자였다. 고흐가 스스로 생을 마감하고 6개월 뒤 테오는 몸과 정신이 엉망이 된 상태에서도 형을 위한 유작전을 준비하고, 이 과정에서 형과 주고받았던 편지와 그림을 통해 과거 기억을 더듬는다. 뮤지컬은 고흐의 삶을 매끄러운 음악과 3D 영상을 통해 꽉 찬 무대로 담아낸다. '별이 빛나는 밤', '고흐의 방' 등 고흐의 유명 작품을 최신 영상 기법으로 무대에 옮겨놓았다. 주인공인 고흐와 테오 역의 두 배우가 선보이는 완벽한 호흡과 역동적인 무대 영상, 음악이 아름답게 어우러진다. 오는 11월 4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개막한다. 끝으로 온몸에 전율을 느끼게 하는 음악과 스토리로 초연부터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던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가 오는 11월 17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새롭게 개막한다. 이 작품은 현대 스릴러, 추리, 공포 장르의 창시자인 에드거 앨런 포의 복잡하고 수수께기 같은 삶을 그린 작품이다. 미국의 셰익스피어라고도 불리우며 19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시인이자 소설가로 유명세를 떨쳤지만, 가난과 신경쇠약 등 문학사상 가장 불행했던 천재로 알려져 있다. 2017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에서는 그의 불우했던 어린시절부터 첫사랑과의 아픔, 그의 천재성을 시기한 사람들과의 대립 등 미궁 속에 빠진 삶을 드라마틱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초연에 이어 재연까지 이끌게 된 노우성 연출은 "초연에서는 감춰져 있었던 에드거 앨런 포의 내면 심리와 미스터리한 죽음을 극적으로 표현하겠다"고 밝혀 기대감과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번 재연에서는 강렬하고 아름다운 넘버들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인다. 뮤지컬 '나폴레옹' '페스트' 등에서 실력을 발휘해온 김성수 음악감독이 초연에서 추가한 넘버 '갈가마위', '첫 대면', '다른 꿈' 외에 추가로 작곡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1년 4개월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는 천재 작가 에드거 앨런 포의 미스터리한 삶과 죽음을 더욱 깊게 재조명할 예정이다.

2017-10-18 09:20:23 신원선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승진이나 이직도 앞뒤 운을 살펴야

필자에게 상담을 오는 직장인들 중 많은 분들이 어떤 직장을 택할지 다른 회사에서 오퍼가 왔는데 이직을 해야 할지 등등을 두고 온다. 물론 각자의 업무와 업종에 대해 전문적인 정보와 지식은 뛰어나겠지만 사람의 운수소관이라는 것은 알 수가 없어서 당장 계산법으로는 좋아 보여도 시간이 흐른 뒤도 계속 그러한지는 알 수 없는 법이다. 예를 들자면 운기가 절지에 와 있는데 승진을 했다면 이는 뒤끝이 좋지 않은 승진이나 이직이다. 그러나 대부분은 승진 자체도 좋은 일로 받아들이며 이직을 할 때도 보통은 현재보다 더 나은 조건을 제안 받게 되므로 이런 기회를 어찌 거절할 수 있을 것인가? 경사라 여기고 덜컥 잡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것이 보통의 견해이다. 그러나 처음에 했던 생각과 다른 경우가 의외로 적지 않다. 필자의 오랜 인연인 신도남편은 알만한 민간기업의 중견간부였다. 그런데 지자체에서 오퍼가 온 것이다. 무슨 별정직 지위지만 민간업체의 경력에 지방자체단체의 업무경력까지 얹게 되는 것은 본인의 앞날과 인맥에 매우 긍정적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돌다리도 두드려 본다고 혹시나 해서 물어보러 온 것이었다. 익히 잘 알고 있는 신도가족인지라 얘기가 나오자 "아니다 !"를 말했다. 그의 생년월일엔 정관이 있기는 했으나 인수(印綬)운으로 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사주였다. 인수 운이 없는 공직생활은 헛발질 직장생활이라고 보면 된다. 게다가 삼 년 전부터 바뀐 대운이 절지로 들어가고 있었기 때문에 그나마 현재 있는 직장에서 조신하게 있는 것이 답인 것이다. 2018년도인 내 년에 들어오는 세운은 충살(衝殺)로서 어떤 이들은 이동수로 보기도 하지만 필자의 견해는 다르다. 남편이 지자체로 가게 되면 아무래도 주말 부부가 되는데 거리가 적당한지라 분명 차로 이동하는 일이 많을 것이다. 사주에 교각 살이 있으므로 이는 교통사고의 위험에도 해당한다. 그러니 현재의 자리를 보존하는 것이 더 나빠지지 않는 현상을 유지하는 팁이 된다. 보현행원품에는 나쁜 일은 이뤄지지 않게 해달라는 발원이 있다. 즉 마음에서는 꼭 이뤄지길 소원하며 발원기도를 올린다 해도 그래서 당장은 그 소원이 이뤄졌다 하더라도 결과가 좋지 않은 일로 연결된다면 그 발원은 이뤄지지 않게 해달라는 발원인 것이다. 눈앞의 일에 일희일비하는 것이 보통이다. 혜안이 있는 사람이라면 당장 좋은 일이 반드시 끝까지 좋은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눈앞의 기쁨이나 슬픔에 대해 마음 휘둘리지 않을 것이지만 일반인들은 특별히 마음 수행을 하지 않는 한 심안이 열리지 않으므로 알기 어려운 일이다. 그러므로 역학적으로 자신의 운수흐름을 살피는 것이 가장 접근하기 쉬운 방법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10-18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