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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로창고극장, '연극 논문의 무대화' 실험..'퍼포논문'

지난 6월 재개관한 서울 중구 삼일로창고극장에서 연극을 주제로 한 논문 두 편을 무대 위로 올리는 독특한 실험이 진행된다. 논문의 내용, 파생된 이야기들을 발전시켜 무대화한 기획공연 '퍼포논문'이다. ▲'노래의 마음'(저자 목정원, 구성·출연 ·연출 목정원, 최정우, 8/17~19) ▲'더 리얼'(저자·연출 김슬기, 출연 김슬기, 나경민, 성수연, 우범진, 8/24~26) 두 편을 차례로 무대에 소개한다. 이번 '퍼포논문'은 매해 발표되는 수많은 연극 관련 졸업논문과 퍼포먼스 형식을 결합해 담론을 이끌어내고 관객과 공유하는 새로운 형식의 플랫폼이다. 한국학술정보원에 등록되어 있는 연극 관련 학위논문은 2018년 현재 총 1000편이 넘는다. 연구의 성과를 공유해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는 유의미한 논문들이 존재함에도, 대부분은 학위를 인증 받는 용도 외에는 쓰이지 못하고 잊힌다는 점에 주목했다. '노래의 마음'은 공연예술이론가 목정원의 프랑스 렌느2대학 공연예술학 박사논문인 '재현불가능한 것을 다루는 동시대 공연에서의 몸의 장치들에 대하여(2017)'를 음악공연으로 구성했다. 이 논문은 '재현불가능한 아픔을 주제로 삼는 동시대 연극'과 '애도하는 방식'을 키워드로 하고 있다. 목정원은 프랑스 유학 시절 발생한 세월호 사건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력함을 느끼면서 논문을 완성했다. 결국 어떤 아픔들에 대해 우회하여 글을 쓰고, 시를 쓰고, 음을 붙이는 일이 예술의 근본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 그는 노래 가사를 쓰기 시작했다. 여기에 미학자이자 기타리스트로 활동 중인 최정우가 음을 붙여 완성한 곡들을 꾸려 콘서트 형식으로 선보인다. '더 리얼'은 연극학자 김슬기의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예술전문사과정 논문 '실재의 연극(Theatre of the Real) 창작 방법론 연구: 이야기 당사자가 등장하는 사례를 중심으로(2017)'를 무대화한다. 공연은 논문에서 파생된 주제인 '지금 이 시대 연극 및 연기의 영역과 경계'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김슬기는 현재 주로 사용되고 있는 '다큐멘터리 연극'이라는 명칭이 오히려 연극적 구현의 의미를 축소시킨다는 점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퍼포머가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공연을 '실재의 연극'이라는 맥락으로 분석했다. 김슬기는 이 시대 연극을 연구하는 당사자로서 무대에 오르며, 나경민, 성수연, 우범진은 배우로서 살아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함으로써 저자의 후속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연계 프로그램인 '창고포럼'도 오는 25일 삼일로창고극장 스튜디오에서 '연극 연구자 혹은 연극 관련 대학원생이 예술하는 방법'을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창고포럼'은 전시대 연극 문화와 동시대 창작환경에 대해 논의하는 삼일로창고극장의 좌담 프로그램이다.

2018-08-02 10:50:07 오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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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작은 서점과 운세 경영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작은 서점과 운세 경영 동네 골목길 어귀마다 서점이 하나씩 자리하던 시절이 있었다. 옛날이라고 하기는 너무 가깝고 요즘이라고 하려면 오래전의 모습이다. 동네 사랑방 같았던 서점들은 대형서점과 인터넷 서점에 밀려서 조금씩 자취를 감췄다. 그렇게 사라졌던 동네서점들이 하나씩 둘씩 다시 생겨나고 있다고 한다. 갈수록 책을 읽는 사람이 줄어드는 추세로 본다면 서점이 생겨난다는 건 조금 의외의 일이다. 더구나 큰 서점도 아니고 작은 서점이라는 점에서 더 그렇다. 요즘 생기는 작은 서점들은 자기만의 특징을 갖춘 모습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서점에서 간단한 맥주를 팔기도 하고, 독서토론 같은 다양한 모임을 열기도 한다. 심리 상담이나 사회문제에 대한 토론을 하고 음악공연을 열기도 한다. 독특한 경쟁력을 활용하는 것이다. 필자는 작은 서점의 모습을 보면서 사람의 운세 활용방법도 작은 서점의 경영에서 빌려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사주로 태어나는 사람은 없다. 재물이 있으면 성품이 모질거나, 공부를 잘하면 배우자운이 약하다. 사람이 있으면 재물이 모자라는 식이다. 넘치는 게 있으면 무언가 모자라는 것도 있는 게 자연의 조화이다. 운세 또한 돈이 벌리는 시기가 있으면 나가는 시기가 있다. 승진을 이루는 때를 지나면 집안에 불화가 빚어지는 운세가 찾아온다. 자식이 속을 썩이는데 사업은 잘 되는 부조화의 운세가 동시에 나타난다. 운세를 겪는 당사자는 부조화라고 하겠지만 사실상 그게 운세의 자연스러운 특징이다. 그래서 중요한 건 운세의 이런 특징을 잘 살피고 사주에서 자기에게 충분히 넘쳐나는 것들을 특화시키는 게 필요하다. 재물 운이 있으면 재물에 집중을 하고 결혼 운이 좋으면 배우자와의 인연에 집중을 하는 게 좋다. 사람을 모으는 재주가 있다면 인맥을 특화시켜 인생길을 살아가는데 장기로 삼으면 된다. 그런 특화된 기운으로 경쟁력이 강해진다. 운세도 힘 잃은 운세는 잠시 밀어두고 조금이라도 기운이 살아있는 운세를 활용해야 한다. 재물이 필요할 때 사업을 시작할 때 시험을 볼 때 상황에 유리한 운세를 최대한 끌어와서 써야 한다. 운세를 특화시키면 작은 서점들처럼 나름대로의 장점을 만들 수 있다. 썰물처럼 사라지던 작은 서점들이 다시 생겨나는 건 자기만의 특화된 마케팅 포인트를 갖추었기 때문이다. 책 읽는 사람이 줄어드는 시대에 생존을 위해 노력하는 작은 서점들에게 응원을 보내고 싶다.

2018-08-02 05:51:5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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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8월 2일 목요일 (음 6월 21일)

[오늘의 운세] 8월 2일 목요일 (음 6월 21일) [쥐띠] 48년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음을 명심. 60년 손재수가 있으니 쇼핑도 한 방법이다. 72년 마음을 편안하게 가져야 일이 잘 풀린다. 84년 가족의 협조를 얻어 꼬인 매듭을 풀어나가자. [소띠] 49년 한번을 참으면 만사가 편안한 법이다. 61년 나의 특기를 다른 사람도 인정해 주니 즐겁다. 73년 자식이 마음에 안 들어도 내가 낳은 걸 어쩌겠나. 85년 물도 조심해서 마셔야 하는 법이다. [호랑이띠] 50년 기다림에 지쳐 목이 아프다. 62년 행운이 손짓하는 날이니 과감한 선택도 무방하다. 74년 일이 미뤄져도 느긋하게 기다리면 좋은 일이 있다. 86년 밖은 꽃이 피었는데 내 마음은 겨울. [토끼띠] 51년 관재수가 있으니 함부로 서명은 금물. 63년 오래전 친구가 반가운 소식을 전해온다. 75년 오늘의 영광은 어제의 고난에서 오는 보답이다. 87년 윗사람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난다. [용띠] 52년 우물에서 바라본 하늘은 선망의 대상일 뿐이다. 64년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은 것은 부모님 사랑. 76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는 법. 88년 작은 먼지로도 눈이 아플 수 있다. [뱀띠] 53년 마음이 화창하니 복이 절로 굴러 들어오는 날. 65년 기다리던 문서라도 잘 살펴야 실수가 없다. 77년 내 것이 아닌 것을 탐하지 마라. 89년 완벽한 복수는 상대를 용서 하는 것이다. [말띠] 54년 자손이 상을 받게 되니 기쁘다. 66년 물건은 새것이 좋으나 사람은 옛사람이 좋은 법. 78년 가까운 친구가 나를 모함하니 인간관계를 잘 맺어야 한다. 90년 어항 속의 물고기처럼 변화가 없다. [양띠] 55년 세상만사 새옹지마이니 일희일비는 금물. 67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이 허전하고 인생이 허무하다. 79년 남에게 준 상처는 내게로 돌아오는 법. 91년 어제의 바람이 태풍이 되어 돌아온다. [원숭이띠] 56년 머리가 맑고 상쾌한 날, 68년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하는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 80년 지인 관리를 잘 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 92년 자기중심으로만 생각하면 남들의 질시를 받는다. [닭띠] 57년 자식의 충고도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 69년 붉은색 옷이 행운을 가져오니 기분전환이 된다. 81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자중자애. 93년 우물에서 숭늉 찾지 말고 매사에 순서대로. [개띠] 58년 피곤한 날이니 외출을 자제. 70년 밤이 깊다고 새벽이 오지 않는 것은 아니니 희망을 버리지 마라. 82년 상대의 실수가 나에게 기회로 온다. 94년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 법. [돼지띠] 59년 나이 든다는 것이 아쉽게 좋은 날. 71년 내키지 않아도 웃어야 하는 현실이 서글프다. 83년 가족이라도 공과 사는 분명히 따져라. 95년 산도 좋고 물도 좋은데 내가 머물 곳은 아니다.

2018-08-02 05:07:2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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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서 이와이도시오 그림책 미디어展

그림책 작가 이와이 도시오의 그림들을 미디어 작품으로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서울에서 열린다. 오는 3일부터 26일까지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아트홀 6층에서다. 전시는 그의 대표작인 100층 집 시리즈 중 '바다 100층짜리 집'을 주제로 한 영상작품과 복합미디어 조형물로 구성된다. 100 층짜리 집 시리즈는 한국과 일본에서 250만부 이상이 판매된 어린이 그림책이다. 국내에는 2009년 100 층짜리 집을 시작으로, 지하 100 층짜리 집(2010), 바다 100 층짜리 집(2014), 하늘 100 층짜리 집(2017) 등 총 4 권의 시리즈가 나와있다. 자녀를 둔 부모 팬 층 사이에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숫자 놀이 책으로 유명한 이 책은 기존의 정형화된 책과 달리, 세로형 기다란 그림책에 살아 숨쉬는 듯한 1~100 층짜리 이야기로 많은 흥미를 이끌고 있다. 특히 바다 100 층짜리 집은 불가사리, 해달, 고래, 문어가 사는 집 등 바다생물들과 10 단계의 바다 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 단계마다 총 1~10 층의 집으로 되어있어 바다 속 미지의 세계를 상상하게 한다. 이번 전시는 그림으로만 만나보던 바다 생물들과 바다 집이 어떻게 살아 움직이는지를 입체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과 입체조형물로 구성된다. 더불어 이번 전시는 100 층짜리 집의 최초 미디어 전시이기도 하다. 원래 미디어 아티스트로 활동하던 이와이 도시오가 자신의 그림책을 미디어 작품들로 보여주는 첫 전시라는 의미도 크다.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현대일본미술전에서 최연소의 나이로 수상하는 등 미술작가로 활동하면서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를 주로 선보이던 작가는 결혼 이후 아이를 낳고 아이의 눈높이에서 세상을 바라보면서 그림책 작가로 전향하게 됐다. 이후 일본에서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르면서 일본 오사카, 대만, 한국 등에서 그림책전시를 다수 개최한 바 있다.

2018-08-01 14:43:44 오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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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아름다운 도자기 인생의 비밀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아름다운 도자기 인생의 비밀 마흔 중반의 남자가 회사에서 희망퇴직을 당했다. 눈앞이 깜깜했지만 온힘을 다해 살아날 방법을 찾아다녔다. 장사를 하면 좋은 사주라는 소리를 들었던 기억이 퍼뜩 머리를 스쳤다. 진중하게 상담을 청한 그는 편재격으로 신왕하면서 재물도 왕성한 사주였다. 상업 활동이나 사업을 하면 큰돈을 벌 수 있는 운세가 그에게 있었다. 생전 처음으로 장사를 시작해서 성공한 사장님이 됐다. 서른 후반의 다른 남자는 회사에서 업무 실수로 징계를 받고 지방공장 좌천인사가 났다. 밀려서 내려갔지만 실의에 빠져 지내지 않았다. 전공을 살려 공장의 효율성을 더 좋게 만들려 애썼고 제작공정을 일부 바꾸면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걸 발견했다. 본사에 건의를 해서 시스템을 바꿨고 회사는 5억을 절약할 수 있었다. 그는 건록격 사주로 월(月)에 뿌리가 있어 관운이 좋은 편이었다. 곤경에서도 사주를 제대로 살린 사례였다. 두 사람은 공통점이 있다. 넘어진 곳에서 그냥 주저앉지 않았다는 것이다. 다시 일어났고 더 나은 스스로를 만들어갔다. 상담을 하다 보면 많이 듣는 말이 있다. "왜 나만 이런 일이 생기나요." "왜 내 팔자는 이 모양일까요." 하는 말이다. 그런 생각에 빠져있는 사람들에겐 공통적인 현상이 벌어진다. 자기 자신을 성공으로 이끌지 못하고 한번 수렁으로 들어가면 자포자기에 빠진다는 점이다. 장사가 안 되어 곤경에 처한 업주가 있었다. 위기라고 할 정도는 아니었는데 어쩔 줄 모르고 전전긍긍 했다. 문을 닫을 정도는 아니니 여섯 달만 기를 쓰고 버티라고 했다. 그 때쯤 부터 운세가 달라지는 시기였던 것이다. 몇 번을 말렸는데도 결국 지레 겁을 먹고 문을 닫았다. 스스로 무너진 셈이다. 안 된다는 생각에 사로 잡혀 조금만 더 기다리면 다가올 운세도 버린 꼴이다. 예전에 도자기 공장에 갈 기회가 있었다. 공장 한쪽에 두 종류의 도자기가 눈에 들어왔다. 한 쪽은 윤기가 흐르고 색이 고왔다. 다른 쪽은 겉이 거칠고 볼품이 없었다. 왜 저렇게 차이가 나느냐고 물어보니, 고운 도자기는 뜨거운 가마에서 굽는 과정을 거친 것이고 거친 것은 아직 굽기 전이라고 했다. 뜨거운 불을 이겨내는 과정을 거치며 색이 고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사람의 인생도 다르지 않다. 시련을 거치면 한껏 성장하고 내공이 깊어진다. 시련 속에서 인내의 힘을 기르고 긍정하는 생각을 배운다. 완전히 새로운 사람이 되는 것이다. 조금 힘들다고 절망에 빠지면 안 된다. 시련은 성장의 발판이 된다.

2018-08-01 05:51:2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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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8월 1일 수요일 (음 6월 20일)

[오늘의 운세] 8월 1일 수요일 (음 6월 20일) [쥐띠] 48년 무더위가 시작되니 건강을 조심. 60년 마음은 별이라도 딸 것 같으나 자중해야 할 때이다. 72년 어디로 가야 할지 갈팡질팡한 하루. 84년 강을 건넜어도 배는 소중히 보관해야 다음에 쓸 수 있다. [소띠] 49년 믿음을 갖고 기다리면 실망하지 않는다. 61년 남의 부러움을 살만한 결과를 보게 된다. 73년 노란색, 숫자 3이 오늘 행운을 준다. 85년 꽃피고 새가 지저귀니 무엇을 해도 좋은 결과를 보겠다. [호랑이띠] 50년 가뭄이 해갈되듯 일이 술술 풀린다. 62년 우물이 곁에 있어도 두레박을 찾을 수 없으니 답답. 74년 어려운 일은 부모님의 도움으로 해결. 86년 좋은 결과는 올바른 선택에서 비롯됨을 명심. [토끼띠] 51년 개나리를 보고도 봄을 못 느끼는구나. 63년 고집을 세우면 부모도 외면하는 법이다. 75년 새로운 기회가 오니 놓치지 말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87년 금전 문제로 속상할 일이 생긴다. [용띠] 52년 현실에 만족해야 마음이 편안하다. 64년 상대의 작은 실수를 덮어주면 큰 보답으로 돌아온다. 76년 마음이 울적하니 친구가 위로를 준다. 88년 신세 진 사람의 빚을 갚아야 하는 날이다. [뱀띠] 53년 많은 꿀을 얻으려면 벌을 키워야. 65년 오늘 걸어야 내일 뛰지 않으니 쉬지 말고 전진. 77년 아랫사람을 책망 말고 서류를 잘 살펴라. 89년 변화가 있는 날이니 새로운 일에 도전해 보자. [말띠] 54년 지고도 이기는 것이 있으니 때로는 져 주는 것도 좋다. 66년 죽은 나무에 물을 주는 것은 시간 낭비. 78년 태양은 항상 그 자리에 있음을 명심. 90년 머물기도 어렵고 떠나기는 더 어려운 하루. [양띠] 55년 남의 도움을 받게 되나 시비도 생길 수 있다. 67년 재물로 인한 갈등이 생겨도 나에게 유리한 날. 79년 예의 바른 행동이 나를 높여 준다. 91년 능력 이상의 일도 무난하게 처리할 수 있다. [원숭이띠] 56년 주변 사람과의 의견 차이로 손해가 발생. 68년 계획은 원대하게 세우나 노력이 따르지 않는다. 80년 공들인 탑은 쉽사리 무너지지 않는 법이다. 92년 구설수를 조심하고 특히 윗사람과의 대화에 주의. [닭띠] 57년 운이 상승하니 용기를 내어 일을 추진. 69년 가족이라도 금전거래는 안 하는 것이 좋다. 81년 북서쪽으로 역마의 운이 있으니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겠다. 93년 때가 왔으니 힘껏 정진하라. [개띠] 58년 조급함이 화를 부른다. 70년 자신 없는 일을 맡아 온종일 마음이 불편하고 좌불안석. 82년 발전이 느려 답답하나 오늘은 현상유지가 최선이다. 94년 스스로 겸손하면 주변이 알고 도와준다. [돼지띠] 59년 사랑이 찾아오니 자손에게 좋은 일이 생긴다. 71년 일의 결과가 좋아서 명예를 드높이는 날. 83년 소금장사 나가는데 비가 내리는 격. 95년 새 인연으로 새로운 거래가 성사되니 기쁘다.

2018-08-01 05:06:4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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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4일 위안부피해자 기림일, '귀향'감독 조정래 인문콘서트

지난달 11월 정부는 '8월 14일'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로 지정했다. 이에따라 오는 14일은 첫 기념일이 되는 날이다. 8월 14일은 1991년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날이다. 2012년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에 의해 '세계 위안부의 날'로 지정됐다. 그 후 2013년부터 민간에서 실시하던 기념활동이 올부터 국가 기념일로 제정돼,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 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령이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다. 첫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기념한 인문예술 강연·공연 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제 44회 인문예술콘서트 오늘에 영화 '귀향'의 조정래 감독과 '판소리공장 바닥소리'의 공동대표 최용석 대표를 초대해 이들의 국악공연을 마련했다. 사회는 영화 저널리스트인 백은하씨가 맡는다. 이 행사는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 집 3층 다목적 홀 저녁 7시 30분에 열린다. 이번 공연은 국악 봉사로 '나눔의 집' 할머니들과 우연히 인연을 맺게 된 조정래 영화감독이 '귀향' 프로젝트를 이루기까지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통해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픈 기억을 되돌아보는 특별한 자리로 진행된다. 독립영화로선 이례적인 흥행을 기록한 작품의 제목 '귀향(鬼鄕)'은 여전히 낯선 타지에 떠돌고 있는 소녀들의 혼령들을 고향 근처에 모셔 위로한다는 '제사'의 의미가 담겨 있다. 2012년 개봉한 영화 '두레소리'에서 남다른 국악 사랑을 표한 바 있는 조정래 감독은 고(故) 성우향 명창에게 고법을 전수받은 고수이기도 하다. 판소리와 민요는 조정래 감독과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잇는 중요한 매개다. 할머니들을 처음 만난 것도 2002년 국악 봉사 자리였고, 영화 '귀향'의 중요한 장면마다 등장하는 것 역시 구슬픈 '우리 소리'이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에서 조정래 감독은 '판소리공장 바닥소리'의 최용석 대표와 함께 국악 공연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사회를 맡은 백은하 기자는 영화 저널리스트이자 배우연구자다. 현재 다수의 매체 기고와 함께 IPTV 올레TV에서 '무비스타소셜클럽'과 '백은하의 배우보고서'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백은하 기자는 관객들을 대신하여 조정래 감독에게 영화에서 못 다한 이야기를 확인함과 동시에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 여성인권 및 평화 등에 대한 인문학 성찰의 자리로 안내한다. 이번 행사의 신청은 행사일 2주 전부터 문체부와 예술위가 운영하는 인문정신문화 온라인서비스 '인문360°'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별도의 비용은 없다. 모든 공연은 '인문360°' 사이트와 유튜브, 네이버 티브이(TV)캐스트에서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2018-07-31 14:39:40 오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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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8명 '남북통일' 가능…"北, 위협적이지만 협력해야할 대상"

우리국민 10명 중 8명이 남북통일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6명은 '통일로 인한 이익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여전히 북한에 대해서는 '안전을 위협하는 대상'이자 '협력해야할 대상'이란 상충된 인식이 공존했다. 북한이 핵·미사일을 포기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했다. 이와함께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서는 한미, 북미관계에 우선해 '남북관계'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월등하게 나타났다. 31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남북관계에 대한 인식 여론조사 주요결과'를 이 같이 발표했다. 이 조사는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6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국민 15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방법은 컴퓨터를 이용한 웹 조사(CAWI: Computer Assisted Web Interview)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5%포인트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국민들의 남북관계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시계열적으로 분석해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문체부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문체부는 격월 간격으로 이 조사를 계속 실시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83.5%는 장기적(79.6%) 혹은 이른 시일 내(3.9%)에 '남북통일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통일로 인한 이익이 클 것'이라는 응답은 64.6%로, 국민 상당수가 통일에 대해 긍정적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 주민을 한민족으로 인식하는지에 대해 '그렇다'라는 응답은 83.6%로 '그렇지 않다'(16.4%)라는 응답을 크게 상회했다. 그러나 북한에 대해서는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는 대상(78.4%) ▲우리가 경계해야 할 대상(70.2%)이라는 부정적 응답과 ▲우리가 힘을 합쳐 협력해야 할 대상(77.6%)▲궁극적으로 통일의 대상(76.3%)이라는 긍정적 응답이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나, 북한에 대한 상충된 인식이 공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북한의 향후 변화에 대해 적극적이든 소극적이든 '개혁/개방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은 85.1%로 높은 반면, 북한의 핵·미사일 포기 가능성에 대해서는 '포기할 것'이라는 전망(33.7%)보다 '포기하지 않을 것'(43.2%)이라는 부정 전망이 우세했다.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가장 중요한 협력에 대해서는 '남북 간 협력'(70.9%)이라는 응답이 '한미 간 협력'(17.6%), '북미 간 협력'(8.8%)보다 월등히 높았다. 최우선적으로 추진되어야 하는 대북정책에 대해서는 ▲북한의 비핵화 조치(63.8%)를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 평화협정 체결(38.0%) ▲ 남북 간 경제협력(31.6%) ▲ 북한의 개혁/개방(27.0%) ▲ 남북 간 이산가족 상봉(24.5%) 순으로 조사됐다. 평소 안보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었는지 질문한 결과 '그렇다'라는 응답이 88.0%로 나타나 남북·북미 정상회담 국면을 거치며 높아진 국민들의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의 안보상황에 대해 '안정적'이라고 보는 의견은 52.9%로 '불안정하다'(47.1%)라는 의견보다 다소 높았으며, 내년도 안보상황에 대해서는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이 84.2%로, 미래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을 보여줬다. 현 정부 외교·안보 정책에 대해 '잘하고 있다'라는 75.1%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었다.

2018-07-31 11:55:32 오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