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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서도 콘솔 게임 플레이?

스마트폰에서도 콘솔 수준의 게임 플레이 넷마블 '레이븐' '크로노블레이드' 7월 출격 '엘리먼츠' '서머너즈 워' 게임 한류 몰이 모바일게임의 수준이 높아진 게 어제오늘 일은 아니지만 급기야 콘솔게임 수준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타이틀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국내 1위 모바일게임사 CJ넷마블이 여름방학 시즌에 출시할 대작 모바일 2종 '크로노블레이드'와 '레이븐'은 벌써부터 게이머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크로노블레이드'는 Grand Theft Auto(GTA) 시리즈의 아버지 데이브 존스와 디아블로의 메인 기획자로 참여 했던 스티그 헤드런드가 개발한 게임이다. 역동적 전투 스킬과 콤보가 어우러진 액션 RPG로 콘솔급의 3D 그래픽과 파워풀한 타격액션을 자랑한다. 이 외 판타지, SF 등 시공간을 초월한 방대한 세계관과 2000여개 이상의 아이템 등으로 액션 RPG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레이븐'은 한편의 3D 판타지 영화를 연상시키는 그래픽과 최고 수준의 액션성을 보유한 블록버스터급 액션 RPG로 총 1000종에 이르는 독특한 장비를 수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무기 별 보유한 소환수 스킬, 세트 방어구 등 각기 다른 속성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대규모 사냥(레이드), 이용자간 대결(PVP), 길드전 등에 도전할 수 있다. '별이되어라!'의 빅히트로 미드코어(고퀄리티의 모바일게임) 장르의 선두주자로 떠오른 게임빌은 신작 '엘리먼츠: 에픽히어로즈'를 글로벌 구글 플레이에 출시하고 '모바일 게임 한류' 붐을 조성 중이다. '엘리먼츠'는 게임빌이 우크라이나 개발사인 Zadzen과 손잡고 첫 선을 보인 게임으로 3D 정통 액션 RPG를 표방하며 '핵앤슬래시(Hack&Slash;)'와 '실시간 레이드'가 특징이다. 한국어는 물론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9개 언어로 서비스되며 특히 한번의 터치로 이동, 공격 등 연출이 가능한 싱글 탭과 반자동 시스템이 탑재되어 대중성을 극대화시켰다는 평이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로 출사표를 던졌다. 미국, 일본, 대만, 독일, 스페인 등 전세계 160여 개국에 안드로이드 버전의 '서머너즈 워'를 선보였으며 국가 권역별로 서버를 오픈하고 안정적인 글로벌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해외에서도 원활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3D 그래픽으로 구현된 화려한 전투 플레이부터 개성 강한 480여 가지의 몬스터, 20여 종의 던전,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과 최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레이븐을 만든 STPLAY의 유석호 대표는 "PC온라인 게임을 방불케 하는 고품질 그래픽과 게임성을 갖춰 '리니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블레이드앤소울' 등의 PC 온라인 게임을 경험한 이용자들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는 수준이 될 것"이라며 모바일게임의 미래를 제시했다. [!{IMG::20140612000104.jpg::C::480::}!]

2014-06-12 11:40:43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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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 만든 대박 SNS '하루' 네이버가 지원한다

네이버는 중학교 졸업작품으로 SNS '하루'를 개발한 박성범·윤형근(경기도 이우고)군에게 학자금 지원, 인턴십 기회 등을 제공한다. 이우중학교에 재학 중이던 두 학생은 '게시글을 하루만 볼 수 있게 하는 SNS를 만들면 어떨까?'하는 생각으로 지난해 약 10개월 동안 '하루'라는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했다. 개발을 제대로 배워본 적이 없어서 책, 인터넷, 컴퓨터 교사 등의 도움을 받았다. 두 친구는 이렇게 만들어진 SNS '하루'를 중학교 졸업작품으로 제출하고 지난해 12월 9일 공식적으로 서비스를 오픈했다. '하루'는 게시글이 24시간 동안만 지속되는 휘발성 SNS로 지속하고 싶은 글은 '오호라'를 눌러 유지할 수 있다. 네이버는 고등학교/대학교 학자금, 'NHN NEXT' 입학 기회, 네이버 및 계열사 인턴십 프로그램, 에코스퀘어 제도를 통해 서버 등 인프라를 지원한다. 윤형근 군은 "친구들이 매일 쓰는 SNS를 색다르게 만들어 보고 싶어 시작했는데 모르는 사람들도 내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을 보니 신기했다"며 "앞으로 사람들의 일상을 변화시키는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박성범 군은 " '하루'를 개발하며 기발한 아이디어만 있다면 얼마든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IT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며 "이제 SNS가 아닌 다른 분야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2013년에 소프트웨어 인재 교육 기관인 'NHN NEXT'를 개교하고 2010년부터 '소프트웨어 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2014-06-12 11:08:20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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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응모 즉시 확인하는 이벤트 포털 '매일매일 이벤트' 오픈

케이블TV 방송사 티브로드는 디지털케이블TV 시청자가 실시간으로 이벤트 응모 및 당첨 확인을 할 수 있는 이벤트 포털 '매일매일 이벤트' 데이터방송서비스를 12일 오픈했다. 이벤트 포털 '매일매일 이벤트'는 티브로드 디지털케이블TV 777번 채널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벤트 응모 후 당첨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어 당첨 결과가 발표되기를 기다려야 했던 기존의 불편함을 대폭 개선했다. 또 티브로드 디지털케이블TV 고객이라면 t-코인 이벤트, 출석체크 이벤트, 주문형비디오(VOD) 시청 이벤트, 서비스 가입 이벤트, 방송채널(PP) 관련 이벤트, 데이터방송 관련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매일매일 이벤트' 안에서 확인하고 손쉽게 응모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눈길을 끄는 부분은 t-코인 이벤트다. t-코인은 기존 VOD 시청 당시 없었던 보너스로, VOD 구매시 1000원 당 1개씩 지급된다. 1일차, 4일차, 7일차 출석이벤트를 통해서도 t-코인을 1개씩 받을 수 있다. 이용자들은 t-코인으로 최대 1만원까지 무료로 VOD를 볼 수 있는 쿠폰을 응모 즉시 추첨해 지급하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박정우 티브로드 마케팅실장은 ''모든 이벤트를 한 곳에 모았고 홈초이스 VOD 이벤트와 t-코인 이벤트, 출석체크 이벤트 등 여러 이벤트를 중복해 응모할 수도 있다"며 "응모 후 당첨 결과를 기다리는 불편함 없이 OK버튼 하나면 즉시 당첨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게임 요소가 가미된 재미있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2014-06-12 11:04:58 이재영 기자
몰테일, 해외직구 전용 '몰테일 모바일 앱' 출시

앞으로 해외 쇼핑몰의 핫딜 정보부터 배송대행 신청까지 다양한 해외직구 관련 서비스를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국내 최대 해외 배송 대행서비스 몰테일은 배송대행 신청부터 결제까지 가능한 해외 직구 전용 '몰테일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몰테일 모바일 앱은 ▲몰테일 배송대행 신청 및 진행 현황 확인 ▲마이 핫딜 정보 제공 ▲몰테일 포인트 적립 리워드 서비스 ▲모바일 원클릭 안심결제 및 통합 결제 기능 ▲해외 쇼핑사이트 랭킹 정보 ▲실시간 알림 서비스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업계 최초로 모바일에서 배송대행 신청서 작성이 이뤄질 뿐 아니라 배송비 결제부터 물품수령까지 모바일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 몰테일 회원들간의 다양한 최신 핫딜 정보를 공유하거나 자신이 원하는 핫딜 정보만 받아보는 마이핫딜 기능, 몰테일 앱을 통해 해외쇼핑몰 결제 시 일정 금액을 몰테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리워드 서비스도 몰테일 앱의 특징이다. 김기록 몰테일 대표는 "모바일 플랫폼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몰테일 모바일 앱은 해외직구 시장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질 것"이라며 "모바일 앱을 통해 해외직구의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 만큼 해외직구 이용자들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몰테일 모바일 앱은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며, iOS버전은 다음달부터 서비스될 예정이다.

2014-06-12 10:13:4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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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스마트폰으로 영화감독 꿈 이루세요"

KT는 다음달 1일부터 8월 14일까지 스마트폰 단편영화 공모제인 '제4회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 출품 응모를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2011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9월 15일 개막한다. 영화 '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이 집행위원장을 맡아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장르 구분 없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단편 영화 모두를 다룰 예정이다. 특히 기존 '10분 부문'에 추가로 '1분 부문'을 신설, 동영상 전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바인'을 활용해 제작한 영화에 수여하는 '6초상'을 새로 추가하는 등 초단편 참여 분야에 주력했다. 그 외에도 스마트폰으로 촬영, 편집, 출품을 한번에 해결하는 동영상 편집 앱 키네마스터를 이용해 제작한 영화에 수여하는 '키네마스터상', 청소년 참여를 응원하는 '청소년특별상', 가장 재미있는 영화에 수상하는 '비퍼니상' 등도 새롭게 선보인다. 올해 심사위원장은 이준익, 박찬욱, 봉준호 감독에 이어 영화 '베를린', '부당거래'의 류승완 감독이 맡는다. 본선 심사위원으로는 영화제작사 리얼라이즈 대표 김호성, 영화평론가 달시파켓, 영화전문기자인 백은하 기자, 영화제 집행위원인 봉만대 감독과 진원석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영화제 출품은 올레 스마트폰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신훈주 KT 마케팅부문 IMC담당 상무는 "올해는 남녀노소 누구나 스마트폰과 아이디어만 있으면 부담 없이 영화를 만들 수 있도록 1분 이하의 초 단편 부문도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영화 감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14-06-12 10:02:03 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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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KT, ICT한류 선도한다…MAE서 선보일 기술은?

SK텔레콤과 KT가 아시아 최대 ICT 전시회 '모바일 아시아 엑스포 2014(MAE)'에서 ICT한류 바람을 불러일으킬 융합 서비스를 선보인다. MAE는 매년 2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ICT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의 아시아판 행사로, 세계이통통신사업자협회인 GSMA에서 주관하는 행사다. 11일부터 3일 간 진행될 이번 행사는 2012년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작년 약 2만 여명이 넘는 관람객이 참여하는 등 성장세를 달리고 있다. 먼저 SK텔레콤은 이번 MAE에서 헬스케어, 스마트교육, 안전 서비스, 실내측위기술 등과 같은 융복합 상품·솔루션을 전시한다. 특히 SK텔레콤은 ICT한류 전파를 위해 스마트빔, 스마트로봇, 스마트 초록버튼 등을 소개한다. 스마트빔은 한 면의 길이가 4.5cm인 초소형 빔프로젝터로, 스마트폰·태블릿 등 다양한 스마트기기와 연결해, 최대 100인치 화면으로 영사해준다. 스마트 초록버튼은 납치, 폭력 등 어린아이들이 처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서 버튼 하나만 누르면, 보호자와 경찰에게 위험을 알려주는 원터치 응급호출 서비스이고, 아띠는 언어, 노래와 춤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 제공을 통해 아이들의 학습을 돕는 스마트로봇이다. KT는 이 행사에서 BMW 등 해외 기업과 함께 '미래의 모습'이라는 주제 아래 '기가와이파이'와 '기가와이어' 등 자사 기가 인프라 기술과 증강 현실을 활용한 한류 스타 포토박스 등을 포함한 융합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가와이파이는 KT의 광통신 인터넷을 기반으로 최대 1.3Gbps 속도의 와이파이 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고, 기가와이어는 기존 구리선을 바꾸지 않고도 기존보다 3배 빠른 속도를 제공함으써 고품질의 콘텐츠를 자유자재로 즐길 수 있는 솔루션이다. 또 올해 1월 시장에 출시한 K-POP 홀로그램 전시관 'K-LIVE'를 경험할 수 있는 스타 포토박스와 스타라운지를 운영한다.

2014-06-12 09:46:37 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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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하던 이통사 보조금 또 '들썩'

45일간의 영업정지와 방송통신위원회의 시장 조사 소식에 다소 잠잠해지는 듯 했던 통신업계의 불법 보조금 전쟁이 또다시 시작됐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인 10일 전체 번호이동 건수(MVNO 제외 기준)는 9만9655건으로 집계됐다. 이통사별로는 SK텔레콤이 4만1628건, KT가 3만940건, LG유플러스가 2만7087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방통위가 시장과열로 여기는 일일 번호이동 건수 2만4000건을 4배 이상 넘어선 것이다. 이처럼 번호이동 건수가 급증한 것은 불법 보조금 살포가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실제로 '6.9 대란' '6.10 대란'이라는 말까지 나오면서 일부 온라인 휴대전화 판매 사이트에서 9일 저녁부터 10일 새벽 사이 최신 스마트폰에 100만원 이상의 보조금이 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출시된지 보름도 채 되지 않은 LG전자 최신 스마트폰 G3를 비롯해 삼성전자 갤럭시S5 등이 공짜폰으로 전락하는 웃지 못할 상황에 이르렀다. 지난달 20일을 기해 이통3사의 영업 정지가 모두 풀리면서 불법 보조금이 살포되는 현황이 포착되자 방통위가 사실조사에 나서면서 일평균 번호이동 건수는 2만건 수준으로 줄었다. 하지만 9일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6만4206건, 10일에는 10만건에 육박하면서 또다시 통신시장이 불법 보조금으로 들썩이기 시작한 것이다. 이처럼 통신시장이 과열되자 방통위도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앞서 10일 이통 3사 마케팅 관계자를 불러 불법 보조금에 대한 사실조사 확인에 착수하는 한편, 최근 현장 조사 등을 바탕으로 조만간 각사 임원을 소집해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특히 조사 결과 주도사업자를 면밀히 살펴 강력한 제재를 가할 것이라는 방침에 오히려 이통사는 경쟁사 탓이라는 비방만 일삼으며 면피성 발언만 하고 있다. 실제 '6.10 대란' 역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간 주도사업자 떠넘기기 눈치싸움이 치열하다. LG유플러스는 "'6.10 대란'은 SK텔레콤이 시장점유율 50%를 지키기 위해 9일 오후 8시께부터 대규모 보조금을 지급하기 시작해 발단이 됐다"며 "주요 모델별로 최대 110만~12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자 경쟁사가 대응해 시장이 과열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SK텔레콤측은 "지난달 29일 방통위의 사실조사 이후 통신시장이 안정화 기조를 유지하다가 LG유플러스가 9일 방통위 감시가 느슨해지는 오후 7시를 틈타 보조금 40만원을 추가 투입했다"며 "리베이트 수준을 계속 늘려 최대 110만원까지 지급하는 등 기습적인 불법 보조금 투입으로 견디지 못한 경쟁사들이 일부 대응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속되는 이통사간 비방전 속에 일각에선 "이통사가 진정 타격을 받을만한 새로운 제재안을 마련해야 불법 보조금을 근절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방통위의 영업정지 제재는 이통사가 아닌 휴대전화 제조사나 영업점(대리점·판매점)에 대한 피해로만 이어지기 때문에 실질적인 제재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 때문에 지금보다 높은 수준의 과징금이나 일정 기간을 정해 이용자들의 요금을 할인하도록 하는 대안 등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실질적인 제재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 적용되는 10월 이전까지 이 같은 현상은 되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6-12 07:30:06 이재영 기자
월드컵 방송 재송신료 놓고 지상파-케이블 '팽팽'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이틀 앞두고 지상파와 유료방송업계간 추가 재전송료 협상에 진척이 없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일각에선 IPTV와 위성방송업계의 경우 지상파가 신호를 직접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 월드컵 방송 중단 사태가 발생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11일 "지상파 방송 3사의 이윤 추구가 도를 넘어섰다"며 "지상파가 유료방송에 대한 지상파방송 재송신 대가를 강요해 관철시킨데 이어 이젠 월드컵·올림픽 등 주요 스포츠 경기에 대한 별도의 추가 시청료 부담까지 일방적으로 요구하고 있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케이블협회의 성명서는 앞서 10일 지상파 방송사들의 모임인 한국방송협회가 발표한 "케이블 사업자들의 대응이 시청자를 볼모로 한 부적절한 처사"라며 "일방적인 억지 주장을 멈추고 계약에 입각한 협상에 성실히 임해야 한다"는 주장에 따른 것이다. 한국방송협회는 당시 성명을 통해 지상파 3사와 유료방송업계간 재송신 계약에는 '올림픽, 월드컵 등 국민관심행사 중계방송의 재송신 대가에 관해서는 별도 협의 한다'는 조항이 명시돼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케이블협회측은 "국민관심행사 중계방송의 재송신 대가에 대한 언급은 계약서 어디에도 없다"며 "계약 문구를 허위로 발표해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방송협회측이 "대규모 국제적 스포츠이벤트에 소요되는 중계권료 등의 비용 증가는 재송신 계약 당시에는 사실상 사전 추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중계 시점에 유료방송사와 협의를 통해 중계방송에 따라 발생하는 추가 수익만큼의 수급비용을 공동 분담하기 위함"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케이블협회측은 강하게 반발했다. 과거 월드컵·올림픽 등 국제적인 스포츠경기 중계권 확보 과정을 살펴보면 중계권료의 과도한 상승은 지상파방송사들 스스로 초래한 것이라는 주장이다. 실제 지난 2010년에는 SBS의 주요경기 독점중계권 확보를 두고 치열하게 다투다가 KBS와 MBC가 정부에 분쟁조정을 신청한 일도 있었다. 케이블협회는 "이처럼 중계권료 상승은 지상파방송사 스스로의 탐욕에서 시작된 것"이라며 "이번 브라질월드컵 중계권도 지상파방송사들이 시장예측을 잘못해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고액으로 구매했다면 그것 역시 스스로 책임지고 극복해야 할 사항이지 유료방송사들을 압박해 중계권 비용을 충당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케이블협회는 "상업 논리에 앞서 우선 고려해야 할 것은 바로 국민들의 시청권"이라며 "이를 고려해 지상파 3사는 월드컵 중계방송 재송신료라는 부당한 요구를 철회해야 한다"고 전했다.

2014-06-11 17:55:37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