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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카페]양휘부 케이블협회장 "케이블의 미래, 동네 밀착형 방송에 달렸다"

양휘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케이블업계의 미래에 대해 동네 밀착형 방송 체계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네 밀착형 방송 체계란 현재 케이블TV 방송사가 제공하는 지역 채널에 클라우드, 빅데이터가 도입, 진일보된 모습을 말한다. "현 시대에 신문이나 TV 모두 갈수록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젠 국민들이 대부분의 콘텐츠를 모바일로 소비하고 있는 실정에 케이블TV도 뭔가 경쟁력 있는 콘텐츠가 없으면 어려워질 것이다. 난 이런 시대에 케이블TV 업계가 동네 밀착형 방송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양 회장은 이처럼 향후 케이블업계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뭔가 케이블만의 콘텐츠를 무기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케이블은 지금도 지역채널을 통해 각 권역별의 동네 소식을 상세히 전하고 있는데 이를 보다 특화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모바일 시대로 접어들면서 시청자들이 각 지역별 소식을 파악하고, 이를 케이블 방송사로 전달하면 지역채널이나 N스크린 서비스를 통해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마도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이웃의 돌잔치, 결혼식, 장례식 등 경조사도 실시간으로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시대로 접어들면서 다양한 디바이스를 활용, 시청자와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방송이 만들어질 것이다. 이를 무기로 케이블업계는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는 케이블업계도 꾸준히 연구개발(R&D) 기능을 높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현재 한국디지털케이블연구원(KLabs)을 통해 R&D 기능을 높이고 있지만 향후 혁신을 위해서는 보다 기능을 한차원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케이블방송은 내년이면 20주년을 맞는다. 그동안 케이블방송이 아날로그의 길을 걸어왔다면 이젠 디지털로 변화를 모색,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과연 양 회장의 언급처럼 케이블업계가 그동안의 역량의 결집해 한차원 높은 기술로 새로운 시장에서 유료방송업계 주도권 싸움에 승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양휘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 주요 약력 ▲1943년 부산 출생 ▲1962년 경남고 졸 ▲1966년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학사 ▲1983년 미국 미주리주립대 신문대학원 언론학 석사 ▲2001년 고려대 언론대학원 최고위과정 이수 ▲1970년 대한일보 기자 ▲1973년 KBS 정치부 기자 ▲1978년 한국기자협회 부회장 ▲1995년 KBS 보도제작국장 ▲2002년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미디어 대책위원회 부위원장겸 방송담당특보 ▲2003년 제2기 방송위원회 상임위원 ▲2008년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 ▲2012년 제8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

2014-12-16 06:01: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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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카페]양휘부 케이블협회장 "합산규제 법안 통과 자신"

재송신료 갈등 '공동협의체'로 풀어야…세계최초 UHD 방송 상용화 의미 있어 KT와 반(反)KT 진영간 합산규제 법안의 국회 통과 여부를 앞두고 눈치싸움이 심화되고 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17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유료방송 시장점유율을 규제하는 합산규제 법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국회 논의를 앞두고 15일 양휘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을 만나 합산규제 법안 처리 및 케이블 업계의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합산규제 법안 통과 낙관적" "합산규제 법안 통과는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미방위 소속 여야 의원들이 케이블TV 방송 사업자들의 의견에 대해 공감하는 분위기다." 양 회장은 이처럼 낙관론을 펼치면서도 다만 정치권의 결정은 확신할 수 없는 만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답을 대신했다. 현행 방송법과 IPTV법에서의 유료방송 가입자 점유율은 특정사업자가 전체 시장의 3분의 1을 초과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위성방송은 제한이 없다. '동일 서비스 동일 규제' 원칙에 따라 케이블·IPTV·위성방송 등 모든 서비스를 유료방송으로 포함시켜 한 사업자가 시장점유율을 전체 시장의 3분의 1을 초과할 수 없도록 규정하는 것이 합산규제 법안의 내용이다. 합산규제 법안이 만들어지는 것은 KT의 현 상황이 최대 이유다. KT는 위성방송 사업자인 스카이라이프를 인수하며 IPTV와 위성방송을 모두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IPTV와 위성방송 결합 서비스인 '올레TV스카이라이프(OTS)'를 내놓으며 가입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KT의 IPTV와 위성방송을 합한 가입자 수도 어느새 28%를 넘어섰다. KT의 가입자 추이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법안이 내년으로 넘어갈 경우 합산규제 법안 자체가 유명무실해 질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KT가 가입자 3분의 1을 넘긴다면 사실상 가입자를 없앨 수는 없기 때문에 시장점유율 상한선을 높여야 한다. 이에 대해 양 회장은 "방송법상 소유제한이나 최대 출자행위, 시청점유율 등 모두 3분의 1 수준으로 제한하고 있는데 이는 방송의 다양성·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함이다"라며 "막상 KT는 공정거래법을 논하며 상한선 49%를 주장하는데 방송은 일반 제조업과는 다른 특수산업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양 회장은 KT가 내세우고 있는 논리 중 이치에 맞지 않는 주장도 많다고 역설했다. "KT는 합산규제 이야기가 나오면 'IPTV는 단순 플랫폼 사업자이지 방송사업자가 아니다'라는 주장을 펼치는데 이것이야말로 넌센스다. IPTV는 현재 200여개가 넘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중 일부를 선택, 번호로 나열해 준다. 이 같은 방송 편성권이야말로 방송사업자의 역할인데 마치 단순 플랫폼 사업자인양 주장한다면 IPTV를 그만둬야하는 것 아니냐." ◆지상파와 유료방송, 재송신료 갈등 해법은? 지상파와 유료방송업계간 재송신료 문제도 시급히 풀어야 할 숙제다. 하지만 서로간 입장차가 크게 엇갈리다 보니 협의점을 전혀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티브로드·씨앰비(CMB) 등 일부 케이블방송은 현재 지상파와 재송신 협상을 진행 중이다. 지상파 측은 현행 가구당 280원의 재송신료를 400원까지 올려달라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반면 IPTV·케이블업계 측은 현재 재송신료도 과다한 상황에서 인상을 위한 근거가 없다며 오히려 지금의 재송신료도 낮추는 것이 맞다는 입장이다. 결국 양측의 의견만 엇갈리며 협상도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양 회장은 이 같은 문제가 해결되기 위해서는 IPTV, 케이블, 지상파가 모두 참여하는 지상파 재송신료 산정 공동협의체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의견이 엇갈리면 서로 대화를 통해 풀어가야하는데 대화 자체가 이뤄지고 있으니 문제다. 최근 재송신료 협상 중인 MSO에서 지상파에 공문을 보내 공동협의체를 제안했지만 지상파 측에서 참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처럼 지상파 측에서 대화를 거절하면 어떻게 제대로된 협상이 이뤄질 수 있겠나." 특히 유료방송업계는 현행 재송신료 280원에 대해서도 근거가 없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달 지상파와 유료방송 간 재송신 분쟁 시 개입할 수 있는 법적근거를 마련한 데 대해 양 회장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양측간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리는 만큼 향후 블랙아웃 사태 등 국민 피해로 이어지는 상황을 정부가 개입해 방지해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올 한해 케이블업계 명암 양 회장은 올 한해를 돌아보며 가장 의미있었던 일로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케이블업계가 초고화질(UHD) 방송 상용화에 나선 것을 꼽았다. "UHD 방송은 케이블업계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나선 이후 발빠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후 IPTV, 위성방송까지 UHD 방송 상용화에 나서면서 국내 시장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UHD 방송은 지금부터 내년 초까지 UHD 셋톱박스가 본격 출시되면서 다시 한번 성장을 보일 것이다." 현재 케이블 업계에선 티브로드와 CJ헬로비전이 UHD 셋톱박스를 출시한 상황이다. 내년 초까지 현대HCN, 씨앤앰, 씨앰비 등 다른 케이블업체들도 UHD 셋톱박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부족한 콘텐츠 부분도 내년 업스케일링 방식과 자체제작 콘텐츠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양 회장은 장기적으로는 케이블, IPTV, 지상파 등 전 방송업계가 UHD 콘텐츠 공유에 나서야 시장을 확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정부가 PP 산업 육성을 위해 진흥협회를 신설하는 데 대해서는 "취지는 좋은데 진흥협회에 종편도 들어오고, 홈쇼핑도 들어와서 다 함께 해야 한다"면서 "케이블 협회에 있는 일부 PP만 떨어져 나가서 협회를 만들면 그것은 의미가 없다"고 역설했다. 한편 양 회장은 케이블도 완벽한 디지털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년부터 아날로그 프리 선언을 하고 전 지역 디지털화를 위한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며 "우선적으로 대도시 지역만이라도 100% 디지털 전환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14-12-16 06: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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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비즈 파트너가 제안하는 공동사업 경연대회 시상식 개최

SK C&C의 '비즈 파트너와 함께하는 윈윈 비즈, 아이디어 페스티벌 2014' 시상식에서 드림비전스사가 제안한 '비콘(Beacon) 기반 스마트 케어·관제 솔루션 사업'이 대상을 수상했다. SK C&C는 1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본사에서 '비즈 파트너와 함께하는 윈윈 비즈, 아이디어 페스티벌 2014'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양방향 소통에 기반한 비즈 파트너(BP)와의 협업체계 구축 ▲BP사와의 공동사업 추진을 통한 실질적 성과 창출 ▲BP사의 지속가능 경영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등의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은 사전 서면 평가와 제안발표 평가를 거쳐 10개사 중 총 5개사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수상 업체들은 사업화 및 개발 지원금으로 대상 2000만원, 최우수상 1000만원, 우수상 500만원을 각각 포상금으로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비콘 기반 스마트 케어·관제 솔루션 사업'은 ▲저전력 블루투스(BLE)기반의 근거리 통신기술 ▲위치측위 기술 ▲영상인식 기술 등을 활용, 스마트 케어 관련 디바이스 및 보안출입 등 관제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향후 수면케어·미아방지·보안출입시스템 등으로 폭넓은 활용이 예상된다. 이 밖에 ▲유비테크사의 '와이파이 기반 사운드 송출기'▲오픈잇사의 '모바일 헬스케어'가 최우수상을 ▲세중아이에스사의 '다목적 사물인터넷(IoT) 패턴 활용형 실시간 영상기반 표준산업재해방지서비스' ▲한국비투아컨설팅사의 '3D프린터 유통·관리'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정풍욱 SK C&C 구매 본부장은 "이번 행사의 가장 큰 성과는 BP사의 잠재적 연구개발(R&D) 역량 과 우수한 기술력 재발견"이라며 "이런 사업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4-12-15 19:02:07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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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vs 다음카카오 "모바일 1위는 바로 나"

쇼핑·결제·메신저 등 내년 사업 개편 박차 다음카카오와 네이버가 모바일 신규 사업으로 내년 도약을 꿈꾼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카카오는 출범 초기에 터진 각종 악재를 딛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벌일 예정이다. 앞서 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는 모바일 메신저상의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 방치 혐의로 수차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지난 10월 13일에는 다음카카오 출범 2주만에 사이버 검열 논란으로 대이용자 사과를 해야했다. 업계에서는 코스닥 시가총액 1위로 올라선 다음카카오의 내년 매출액이 1조원대, 영업이익은 3000억원을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모바일 플랫폼 카카오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안재민 키움증권 선임연구원은 "올해는 다음카카오가 합병을 마무리하며 신규 사업의 초석을 다지는 시기"라며 "내년에는 그동안 준비했던 다양한 영역의 서비스들을 공격적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카카오 게임하기 영향력이 조금씩 낮아지고 있지만 카카오스토리 등의 트래픽은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모바일 광고 매출 성장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카카오의 다양한 신규 사업 중 모바일 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와 모바일 쇼핑 플랫폼 '카카오픽'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손윤경 키움증권 책임연구원은 "모바일 쇼핑이 PC인터넷 쇼핑보다 고수익 상품 판매 비중이 높다. 이 때문에 내년에는 오프라인 유통보다 모바일 쇼핑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네이버는 내년에 모바일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네이버는 다음카카오 출범에도 불구하고 70% 후반대의 압도적인 PC검색 점유율을 지키고 있으며 라인의 해외 가입자 증가 추이도 매섭다. 라인은 해외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네이버 영업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분의 1을 넘어섰다. 하지만 화려한 외형과 달리 네이버의 모바일 비즈니스 기반은 취약한 상태다. 네이버는 지난 3분기 매출 7000억원, 영업이익 1890억원을 기록했는데 실적 대부분이 PC부문과 라인에서 나왔다. 더욱이 국내 매출은 조금씩 떨어지는 상황이다. 네이버 창업자 이해진 의장은 최근 춘천연수원에서 열린 임원 워크숍에서 "네이버가 PC에서는 1등일지 몰라도 모바일에서는 꼴찌에서부터 올라가야 한다. 모바일에서 네이버는 아무것도 아니다"고 말하며 모바일 사업 각성을 촉구하기도 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라인의 경우 내년 말 가입자가 6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추정된다. 기업가치는 24조원에 달해 기업공개(IPO)도 가능할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포털 업계가 모바일 중심으로 사업을 완전히 변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4-12-15 15:48:13 장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