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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가 휴대폰 요금제 인기…우체국 알뜰폰 판매현장 가보니

초저가 휴대폰 요금제 인기…우체국 알뜰폰 판매현장 가보니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연일 매진이다. 특히 50~60대 장년층의 가입이 전체 가입 수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장년층으로부터 관심이 뜨겁다." 우정사업본부가 알뜰폰 기업들과 협의해 내놓은 '우체국 알뜰폰' 요금제가 인기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기존 이통사 대리점에서 찾아보기 힘든 '기본료 0원'과 '무제한' 요금제를 앞세운 덕분이다. 우체국 알뜰폰은 50~60대 장년층을 중심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0원 요금제란 어떤 조건도 없이 기기값을 다 낸 '공(空)기기'를 갖고 올 경우 돈을 내지 않고도 무료 음성 50분이 주어지는 요금제다. 추가 통화를 하거나 인터넷을 쓰면 요금이 붙는다. 무제한 요금제는 4만원 정도만 내면 무제한 음성통화, 문자는 물론 데이터 요금도 사실상 무제한이다. 14일 찾은 서울 중구 중앙우체국 우체국 알뜰폰 판매 부스는 노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중구 회현동에 산다는 한 60대 부부는 함께 우체국에 방문해 "공짜 요금제가 맞냐"며 부스 앞에서 질문을 하고 있었다. 7년쯤 피쳐폰을 썼다는 남편 박모(63)씨는 신문을 보고 우체국 알뜰폰에 대해 알았다며, 이참에 '스마트폰'을 써보고 싶어 찾아왔다고 했다. 이런 상담 건수는 하루에 50~60건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이 중 절반가량은 계약이 성사된다고 직원은 말했다. 판매 직원은 "폴더폰은 날개 돋친 듯이 팔려 매진기록을 이어가고 있다"며 "요금제는 기본료가 0원이고 음성 50분을 제공하는 '제로 요금제'가 가장 인기 있다"고 덧붙였다. 중학생 딸에게 줄 휴대폰을 사러왔다는 40대 직장인 윤모씨는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쥐어주기 부담스러운 학부모 입장에서도 알뜰폰 이용이 적당한 것 같다"며 "일반 통신사에는 찾기 힘든 1만~2만원대의 저렴한 상품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세컨드폰'으로 알뜰폰을 선택했다는 사업가 이모(37)씨는 "알뜰폰이 있다는 건 그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아무래도 우체국에서 파니까 알뜰폰에 대한 믿음이 더 생겨 이번에 사러 왔다"며 밝게 웃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4년 평균 가계통신비는 월 15만350원으로 집계됐다. 2012년까지 증가세를 보이던 가계통신비는 2013년을 정점으로 줄기 시작했는데 알뜰폰 확대가 주효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우체국 알뜰폰이 싸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우체국에서 파는 다른 알뜰폰 상품의 인기도 덩달아 뛰고 있다. 작년까지만 해도 우체국의 알뜰폰 가입자는 하루 550명 수준이었다. 올해는 초저가 요금제 인기 덕분에 하루 6000~8000명으로 10배 이상 껑충 뛰었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200개 우체국에서 알뜰폰 누적 판매량은 5만8000건이다. 우본 관계자는 "이달 내 누적 판매량 10만건은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계 통신비가 내려가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도 지난 13일 서울중앙우체국을 방문해 인기를 얻고 있는 '기본료 0원, 무료통화 50분 요금제', '4만원대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판매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알뜰폰 사업자들과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이날 알뜰통신사업자협회장인 윤석구 큰사람 대표이사는 "알뜰폰이 이동통신 3사와 비교했을 때 평균적으로 2만원, 약 51%의 요금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며 "연간 8000억원 정도의 가계통신비 절감에 기여한 셈이고 지금 같은 가입자 증가 추세라면 절감 총액이 올 상반기 이후 1조원까지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그러면서 "연내에 알뜰폰 점유율을 15%까지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16-01-15 12:49:42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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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다음앱 2차 개편 완료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다음앱이 또 새로워졌다. 카카오가 다음앱과 다음 모바일 첫 화면을 추가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 다음앱은 지난해 12월 '펀웹툰'탭을 신설하고 루빅스를 확대한 1차 개편을 진행했다. 이어 1분기까지 단계적 개편을 진행해 모바일 이용자들의 취향에 최적화된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으로 발전한다는 방침이다. 다음앱은 이번 2차 개편을 통해 '홈앤쿠킹', '여행맛집', '남녀공감' 탭을 새롭게 선보였다. 주제별 탭을 신설하고 이용자가 즐겨 찾는 콘텐츠를 모아 더욱 깊이 있고 다양한 내용을 제공한다. '홈앤쿠킹'탭은 지난해 인기를 모았던 '먹방', '쿡방'과 함께 집을 수리·개조하는 '집방', 반려동물과의 생활을 다룬 '펫방'으로 구성됐다. 다양하게 확대되는 라이프 트렌드를 반영해 TV속 레시피, 초보 셀프 인테리어 팁 등 생활밀착형 정보를 폭넓게 소개한다. 모바일 이용자들이 꾸준히 많이 찾는 여행·맛집 콘텐츠를 모은 '여행맛집'탭은 인터파크, 하나투어, 열두시, 스카이스캐너 등 여행 전문 업체와 제휴해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자 눈높이에 맞춰 제공한다. 세계 아름다운 여행지를 소개하는 '세계를 스캔하다'를 비롯해 '세계 속의 뜨는 동네들', '요즘 뜨는 맛집', '전설의 맛집로드' 등의 콘텐츠가 대표적이다. '남녀공감'탭도 눈길을 끈다. '남녀공감'탭은 2030 남녀들의 주요 관심사인 패션뷰티, 자동차·테크, 연애, 취미, 컬처 등의 콘텐츠를 성별 타겟팅을 통해 맞춤형으로 보여준다. 성별로 많이 본 동영상, 쇼핑 기획전 등도 함께 제공된다. 카카오 이준걸 다음앱팀장은 "이용자들이 기호에 맞는 콘텐츠를 더욱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탭을 신설하고 콘텐츠 추천 서비스를 정교화할 예정"이라며 "이용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개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1-15 10:45:3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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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데이터 랩' 오픈

네이버,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데이터 랩' 오픈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네이버는 이용자들이 네이버 등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빅데이터 포털 '데이터 랩' 베타 버전을 14일 오픈했다. 네이버 데이터 랩의 핵심은 이용자들이 다양한 민간·공공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더 나아가 이를 자신이 보유한 데이터에 융합해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사업을 운영하거나 창업을 계획 중인 이용자들에게는 자신들만의 데이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데이터 랩은 크게 ▲네이버 검색 데이터를 개인 이용자가 보유한 데이터와 융합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 융합 분석'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지역별 특정 분야의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지역 통계' ▲현재 인기 검색어들의 기간별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검색어로 알아보는 대한민국' 섹션 등으로 구성돼 있다. 데이터 융합 분석 섹션에서는 개별 이용자가 가진 데이터를 네이버 검색 데이터에 융합해 분석하는 기능을 최초로 제공한다. 개인이나 사업자가 보유한 거래내역 등의 데이터를 네이버의 검색어 데이터와 비교해 볼 수 있어, 새로운 사업 방향이나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중소상공인, 스타트업 등 다양한 이용자들에게 유용하다. 지역통계 섹션에서는 네이버 지역 서비스에 등록된 업체 정보와 해당 지역 내 모바일 검색 사용자 수를 비교해 업종별 분포도를 네이버 지도상에서 시각화한 빅데이터를 제공한다. 또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데이터도 네이버 지도에 융합되어 제공된다. 현재 데이터 랩에서는 국토교통부가 제공하는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연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읍·면·동 단위로 세분화된 아파트 실제 매매 가격과 전세, 월세 거래량 등을 네이버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검색어로 알아보는 대한민국 섹션에서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각 분야별, 이용자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분류한 10여 년간의 인기 검색어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관심 있는 검색어에 대해 최소 3개월에서 최대 10년까지의 변화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데이터는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이용자들의 관심사를 빠르게 파악하는 것에 유리해, 이용자별 관심사, 분야별 동향 파악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네이버의 윤영찬 부사장은 "데이터 랩에서 제공하는 네이버 검색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용자들이 분석적이고 과학적인 사업 방향을 모색하는 것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중소상공인 및 창업자들에게 전문성 있고,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선 정부, 공공기관, 민간과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며,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빅데이터 가버넌스도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1-14 13:43:31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