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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vs 야놀자, 숙박O2O 결투

숙박 O2O도 법정분쟁?…계속되는 스타트업 진흙탕 싸움 야놀자-여기어때, 상품 훼손 문제두고 갈등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업계 1, 2위를 다투며 숙박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야놀자'와 '여기어때'가 숙박 업소에서 마케팅 수단으로 배치돼 있는 스티커를 훼손해 갈등을 빚고 있다.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업계가 한창 성장할 때마다 단골처럼 따라붙는 '진흙탕 싸움'이 배달앱, 내비게이션에 이어 숙박 업계로까지 옮겨붙는 모양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여기어때를 서비스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은 자사와 업무제휴를 체결한 숙박업체들에만 부착된 '여기어때 혜택존 스티커'를 야놀자가 무단으로 수거·훼손했다며 이에 대한 내용 증명을 지난 14일 발송했다. 야놀자가 스티커 훼손을 인정하지 않을 경우 공정위 제소와 법적 문제제기 등 추가 검토를 불사하겠다는 의지다. 위드이노베이션은 지난해 10월 말 서울 종로에 위치한 '벤허호텔'의 CCTV와 직원 증언을 확인한 결과 야놀자의 영업사원 2명이 업무시간 중 스티커를 무단으로 제거했다고 주장했다. 야놀자는 숙박업소의 방을 선매입해 이용자에게 재판매하는 '마이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해당 호텔과 계약한 15개 객실 내에서 고의적으로 훼손했다는 것이다. 위드이노는 스티커를 자사와 호텔 측 동의없이 수거한 것은 분명한 불법이라는 입장이다. 위드이노 문지형 이사는 "소중한 자산이자 차별화된 마케팅 상품을 경쟁사가 의도적으로 반복, 훼손하는 행위는 심각한 문제"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야놀자는 사실무근이라는 반응이다. 야놀자 측은 "현재까지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영업 직원들을 통해 사실 확인을 했지만, 아직까진 확인된 바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업계안에서 서로 다투는 것은 서로에게 마이너스라 생각해서 크게 문제로 키우고 싶지 않다"는 입장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숙박 O2O 시장이 커지면서 후발 업체들이 주목받기 위한 경쟁을 가속화하는 상황"이라며 "전체 시장의 확대를 위해서는 제살깎아먹기 형태의 무분별한 경쟁보다는 동종 업계 간 합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위드이노는 앞서 지난해 2월 서울 장안동 소재의 제휴 호텔에서 발생한 비슷한 사건도 야놀자 측의 소행이라는 주장이다. 위드이노가 개발한 여기어때 스티커는 GPS 수신기술이 탑재돼 있어 인증장소를 확인할 수 있는 형태의 스티커다. 수거된 스티커가 야놀자 사옥에서 약 10회에 걸쳐 인증작업이 수행되는 등 정황이 포착됐다는 것이다. 위드이노 측은 스티커 개발 비용으로만 2억원이 소요됐고, 스티커는 특허 출원 상품으로 경쟁사와 차별화하는 요소라면서 경쟁사가 의도적으로 반복해서 훼손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다. O2O 스타트업 간의 갈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비슷한 사례는 부동산 O2O 서비스인 직방과 다방에도 있었다. 지난해 4월 직방을 운영하던 채널브리즈는 경쟁사가 사용하고 있는 다방이라는 상표권을 자신들이 먼저 사용했다며 이 상표를 다방의 운영사인 스테이션3가 쓰지 못하게 해달라며 상표권 침해금지 가처분 소송을 냈다. 배달 O2O도 마찬가지다. 배달의민족과 요기요는 법적 공방을 마무리지었지만 업계 1위를 가를 수 있는 거래액 규모를 두고 여전히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전화주문 거래액을 산정하는 기준을 인정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면서도 산정 기준에서 타협을 볼 수 있는 온라인 거래 내역은 공개를 꺼리고 있다.

2016-01-19 19:41:22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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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서울시교육청과 어린이 안심서비스 지원 협약

SKT, 서울시교육청과 어린이 안심서비스 지원 협약 초등학교 취약계층 대상 실시간 위치정보, 등하교 알림, 안심존, 응급호출 서비스 지원 예정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SK텔레콤이 어린이에게 안전한 교육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교육청과 손을 잡았다. SKT와 서울시 교육청은 19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 교육청사에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이형희 SKT 사업총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초등학교 취약계층 어린이 대상 안전한 환경 제공을 위해 U-안심서비스 지원 사업을 진행키로 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T는 어린이 안심 전용 단말기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 교육청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내 교육 지원청 및 학교 등 관련 기관에 홍보하는 업무를 맡는다. U-안심서비스는 SKT에서 출시한 대인 안심 통합형 서비스다. 위치 추적 시스템이 내장된 전용 단말을 통해 어린이의 실시간 위치 정보, 등하교 정보, 안심존 설정 및 진출입 알림, 초록버튼 응급 호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 교육청은 2010년부터 교육부에서 추진해 온 관내 초등학교 취약계층 어린이 대상 안심서비스 지원 사업이 대상자 정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좀 더 많은 대상자에게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 텔레콤은 또한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전국 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어린이 외에 청소년, 실버 세대에 특화된 안전 관련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교육청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하여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환경 및 학생 위기 상황 발생 시 어린이들의 안전 문제를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6-01-19 16:37:15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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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알뜰폰, 젊은 층에 통했다

우체국알뜰폰, 젊은 층에 통했다 20~40대 가입률이 절반 육박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우체국알뜰폰 인기가 장년층 뿐만아니라 젊은층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 우체국알뜰폰 올해 가입자 중 20~40대 비율이 47.9%였다. 이는 지난해보다 11.2%나 증가한 것으로 우체국알뜰폰이 젊은 층에도 통한 것으로 분석됐다. 19일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1월4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우체국알뜰폰 가입건수는 6만5571건으로 지난해 1~5월(6만2302건) 보다 3000여 건이나 많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가입건수도 6500여 건으로 지난해 550건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했다. 이중 젊은 층 가입이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지난해 36.7%를 보였던 20~40대 가입률은 올해는 11.2%p나 증가해 절반에 가까운 47.9%를 기록했다. 가입유형도 신규가입이 줄고 번호이동이 늘었다. 지난해 61.4%를 나타냈던 번호이동이 올해는 63.9%로 2.5% 소폭 증가했다. 번호이동은 이전에 사용하던 번호를 그대로 쓰기 때문에 실사용자라는 것이 우정사업본부의 설명이다. 업체별 가입건수도 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할 때 10개 업체 모두 3~20배가량 늘어 특정업체에 치우치지 않고 동반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체국알뜰폰 전용 단말기는 3000대 중 2583대가 판매돼 예정보다 일찍 추가 생산에 들어갔다. 우체국알뜰폰 가입자가 크게 늘어난 것은 기본료 없이 50분 무료통화 요금제와 3만원대 사실상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가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판매상품이 60종으로 늘어나면서 다양한 수요를 충족한 것이 주효했다. 우체국 관계자는 "저렴한 요금제를 단말기와 분리해 구성한 것도 상품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큰 몫을 했다. 우체국알뜰폰은 단말기 판매금액이 고정돼 있어 선호하는 단말기를 선택한 후 사용량에 적합한 요금제를 선택하면 된다. 지원금을 의식해 고가 요금제 선택을 고민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판매하는 모든 요금제는 따로 단말기를 사지 않고도 가입할 수 있다. 별도로 구입한 외산 단말기도 이동통신3사 직영점에서 등록하면 사용할 수 있다. . 우본은 평소보다 10배 이상 가입이 몰리면서 가입기간이 9~10일로 늘어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11일부터 인터넷우체국에 문의 게시판(www.epost.go.kr/postphonecs.comm)을 신설해 업체와 통화연결이 어려운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간만에 찾아온 국민적 관심이 알뜰폰 성장 동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01-19 16:03:54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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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스타와 팬 소통 서비스 '내가 키우는 스타' 오픈

카카오, 스타와 팬 소통 서비스 '내가 키우는 스타' 오픈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카카오는 다음 연예섹션에 이용자들이 키워주고 싶은 스타를 직접 골라 밀어주는 콘셉트의 신개념 모바일 서비스 '내가 키우는 스타(이하 내키스)'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내키스는 이용자가 스타와 함께 콘텐츠를 완성해가는 서비스다. 스타들은 포토, 영상 등을 통해 매력을 어필하고, 팬들은 이를 통해 스타의 이미지를 같이 만들어가는 것이 핵심이다. 내키스 1기 스타로는 연예 전문 매체 추천을 거쳐 가수 예지, 여자친구, 세븐틴, 배우 박혜수, 정혜성, 이태환, 이원근, 지수 등 총 8팀이 선정됐다. 내키스를 통해 각 스타들의 독점 사진, 영상, 인터뷰 등이 공개된다. 이용자들은 내키스에서 '팬맺기' 기능을 활용해 응원하는 스타를 '찜'하고, '스타 댓글' 코너에서 스타와 실시간 소통할 수 있다. 스타들의 공약 이벤트도 진행된다. 각 스타별로 미션이 부여되는데 미션 달성시 가수 예지는 팬 을 초대해서 영화관 데이트를 하고, 배우 정혜성은 팬과 티타임을 가질 예정이다. 아이돌그룹 여자친구는 팬에게 특별한 영상메시지를 보내고, 세븐틴은 팬과 영상통화를 하겠다고 공약을 내세우기도 했다. 내키스 콘텐츠는 다음 연예섹션에서 확인 가능하며, 다음앱, 카카오톡 채널 등 주요 플랫폼에서 내키스를 검색해도 된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내키스'와 친구를 맺으면 스타들의 신규 콘텐츠 공개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는 "그동안 이용자들이 스타와 관련된 콘텐츠를 보는데 그쳤다면 내키스를 통해 스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함께 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스타를 추가하고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6-01-19 16:03:23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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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M모바일, 항공 마일리지 적립형 알뜰폰 요금제 출시

KT M모바일, 항공 마일리지 적립형 알뜰폰 요금제 출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알뜰폰 사업체 kt M모바일이 제주항공과의 제휴를 통해 국내 알뜰폰 중 최초로 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M 제주항공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M 제주항공 요금제는 총 3종으로, 요금제에 따라 매월 400~900포인트의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마일리지는 1포인트당 10원의 가치와 동일하며, 1포인트부터 항공권 구매와 좌석 승급에 사용 가능하다. M 제주항공 34 요금제는 월 3만4000원(부가세 제외)에 LTE데이터 2GB, 통화 180분, 문자 180건과 함께 매월 900포인트(9000원 상당)의 제주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 약정기간 없이 USIM(유심)만 구입해 이용할 수 있다. M 제주항공 19 요금제는 월 1만9000원에 데이터 250MB와 통화 100분, 문자 100건과 함께 매월 500포인트(5000원 상당)를 적립해 준다 특히, 올해 2월 29일까지 가입하는 고객에 한해서는 요금제에 따라 최대 2160포인트(2만1600원 상당)까지 제주항공으로부터 추가로 적립 받는다. kt M모바일의 전용태 사업운영본부장은 "알뜰폰을 통해 고객들이 통신비 절약뿐만 아니라 부가적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요금제를 출시했다"며 "2016년에도 고객이 진짜 필요한 것들을 충족시켜주는 실용적인 요금제와 서비스로, 알뜰폰 시장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60119000078.jpg::C::480::}!]

2016-01-19 16:02:26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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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홈 IoT 서비스 가입자 10만 가구 돌파

LGU+, 홈 IoT 서비스 가입자 10만 가구 돌파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LG유플러스는 18일 기준 홈 IoT 서비스 가입고객이 10만 가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홈 IoT서비스를 선보인 지 6달 만이다. 19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는 일 평균 500가구 이상이 꾸준히 IoT 서비스에 가입한 것으로, 홈 IoT 서비스 런칭 후 1만 가구 돌파까지 한 달이 걸린 데이어 최근에는 약 2주에 1만 가구씩 가입자가 늘어 가입자 추세는 점차 빨라지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가입자를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30~40대가 전체의 60%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특히 30대 남성이 17%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40대 남성(16%)과 여성(15%)도 많았다. 남성과 여성 비율은 55대 45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이 1100가구 가입해 남녀노소에 상관없는 관심도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경기, 서울, 인천, 부산, 경남, 충남, 경북, 울산 순서로 가입이 많았다. 가입자들이 이용하는 서비스 수는 평균 3개로 조사됐다. 최다 9개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입자도 있었다. 이 중 가장 인기있는 서비스는 대기 전력을 차단할 수 있는 IoT 플러그였다. 전체 가입자의 50%가 이 서비스를 선택했다. 창문 열림감지센서(46%), IoT 스위치(10%), 에너지미터(10%) 등이 뒤를 이었다. LG유플러스는 가입 가구의 약 70%가 매일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용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삼성전자, LG전자 등 양대 가전사를 비롯해 건축회사, 보일러 제조사 등으로 제휴를 확대한 LG유플러스는 올해 상반기 30여종의 서비스를 구축해 대중화 원년으로 삼을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지능형 IoT 서비스를 도입한다. 날씨 정보를 조회하고 외부 온도, 미세먼지 농도 등을 고려해 에어컨이나 공기청정기를 스스로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다. LG유플러스의 안성준 IoT 서비스 부문 전무는 "얼마나 빨리 대중화하는지가 성공의 관건"이라며 "10만 가구 돌파로 더욱 수준높은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사업자로 거듭날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2016-01-19 16:01:57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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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미래 IT에는 소프트웨어 기반 데이터센터 필수"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델코리아가 19일 '델 퓨처레디 엔터프라이즈 세미나'를 개최하고 미래 IT환경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세미나에 앞서 델코리아 김성준 부사장은 "전통적 IT 기반에서 기업들이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서 트랜잭션과 데이터를 처리와 동시에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업무(워크로드)를 가상화 베이스로 구축해야 한다"며 "이 자리에서는 델이 구상하고 있는 소프트웨어·클라우드 기반의 빅데이터로 IT와 비즈니스가 융합된 미래 비전을 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연설은 델의 라비 펜데칸티 서버 솔루션 총괄 부사장이 맡았다. 라비 부사장은 새로운 혁신 요소로 ▲소프트웨어 기반 데이터센터의 부상 ▲SSD업계의 표준 프로토콜인 비휘발성 메모리(NVM)의 보편화 ▲빅데이터에 최적화된 FPGA ▲사물인터넷(IoT) ▲다양한 기술의 융합 등을 꼽았다. 이어 "2012년도 25억명이던 인터넷 유저가 2015년 32억명으로 늘어났고 2020년에는 40억명에 이를 것"이라며 "그들이 생산하는 데이터도 2012년 80만 페타바이트에서 2020년 44제타바이트로 늘어나고 사물인터넷 비중도 2020년이면 27%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페타바이트는 1024테라바이트, 1제타바이트는 44억 테라바이트다. 폭증하는 데이터 처리를 위해 라비 부사장은 특히 전통적인 소프트웨어정의 데이터센터(SDDC)에서 소프트웨어 기반 데이터센터(SBDC)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SDDC의 경우 서버와 저장장치, 네트워크 장치 등이 각기 별도의 시설로 운영돼 속도가 느리고 설비 투자비용과 운영비용도 과도하게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각 장비가 별도로 구성되기에 기기들 사이에 중첩되는 기능이 존재하며 부피가 커져 별도의 공간에 두고 각 관리자가 운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SBDC는 하나의 장치에 컴퓨터, 저장장치, 네트워크 장비가 하나의 기기에 각 모듈로 장착되며 통합 운영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럴 경우 정보처리 속도가 향상되며 클라우드 이용과 관리에도 유리하다. 라비 부사장은 "SDDC의 경우 구입한 컴퓨터 설비의 기능 중복으로 40~50%는 활용하지 못한다는 애널리스트의 조사 결과가 있다"며 "이러한 낭비가 없는 SBDC로 전환하면 투자비용과 운영비용을 합해 20%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SBDC 시장이 1610억 달러(194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고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는 서버 신제품 4종도 소개했다. 델이 2014년부터 생산해온 파워엣지 13세대 제품의 마지막 라인으로 랙 서버 R230, R330과 타워서버 T130, T330이다. 이들 제품은 인텔 제온 E3-1200 v5 시리즈의 프로세서를 사용하며 DDR3 방식에 비해 33% 빠른 DDR4 메모리를 적용했다. PCIe Gen 3.0 슬롯을 채택해 이전 세대인 Gen 2.0에 비해 2배 빠르게 정보를 처리할 수 있으며 델의 PERC9 레이드 컨트롤러를 장착해 이전 세대보다 초당 입·출력 처리량(IOPS)이 2배 향상됐다. 라비 부사장은 "특히 T130에는 상위 제품군에만 제공하던 '오픈매니지 시스템 관리'를 적용했다"며 "소규모 비즈니스에서도 이 기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했다. 이 기능으로 최대 40%의 도입 시간이 줄어들 것"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2016-01-19 15:17:42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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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상암에 한국형 실리콘밸리 '창조경제 생태계' 화룡점정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경기 판교에 국내는 물론 해외의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유치해 창업을 활성화하는 '아시아판 실리콘밸리'가 조성된다. 서울 상암은 가상현실(VR)·홀로그램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콘텐츠의 생산·수출 기지로 육성된다. 이 같은 창조경제와 문화 콘텐츠 등 핵심성장 분야에 올해 80조원의 정책자금이 공급된다. 미래창조과학부 등 6개 부처는 18일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통한 확충'을 주제로 열린 합동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보고했다. 미래부는 창조경제의 상징인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 모델을 확산시키고 지역전략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경기 판교와 서울 상암에는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의 융합 사례로 창업·문화콘텐츠 허브가 각각 들어선다. 판교는 스타트업 캠퍼스와 앞으로 조성될 창조경제밸리를 기반 삼아 스타트업의 창업과 해외 진출, 해외 유망 스타트업의 창업이민(국내 정착) 등이 활발히 이뤄지는 창업 허브로 거듭나도록 할 계획이다. 미국 실리콘밸리처럼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의 창업자들을 빨아들여 이들의 상상력과 창의성, 기술이 사업화로 꽃필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게 미래부의 목표다. 상암은 DMC와 누리꿈스퀘어 등을 중심으로 가상현실(VR), 홀로그램, 컴퓨터그래픽(CG), 3차원(3D) 영상 등의 첨단기술과 창의적인 스토리가 만나 디지털 문화콘텐츠를 생산하고 수출하는 거점으로 육성된다. 한류 행사 등과 연계해 우수 벤처·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로드쇼도 하반기 중 마련하기로 했다. 미래부는 이외에도 상생모델 확산, 지역 전략산업 육성, 고용존 구축 등 대기업·중소기업 간 상호 윈윈모델을 통해 기업의 창조경제혁신센터 참여 유인을 높인다.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우선 창업비용을 줄이고 진입장벽을 낮춰 쉬운 창업환경을 만드는 한편, 기술창업을 확대해 질 높은 창업을 활성화한다. 미래부는 창업 선도대학 등을 통해 기술창업자(2015년 5000명→ 2016년 6000명), 공공연구성과 기반 창업기업(연구소 기업 등 2015년 433개→2016년 570개) 등을 확대할 방침이다. 자금(크라우드 펀딩 등 민간투자 활성화), 기술(수출중심 중소기업 연구개발 지원), 인력(중소기업 핵심인력 장기근속 지원), 홍보·유통(플랫폼 강화) 등 성장단계 지원도 이뤄진다. 도전과 성공에 대한 정당한 가치를 보상하기 위해 피인수기업 중소기업 졸업 유예(3년간) 및 상장제도 합리화 등을 도입함으로써 인수합병(M&A)과 기업공개(IPO)를 활성화한다. 실패 기업인도 쉽게 재도전할 수 있도록 창업 5년 이내 기업의 연대보증을 전면 면제(신보, 기보), 재도전지원센터 확대(2015년3개소 → 2016년7개소)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내년 2월 세계 최초로 지상파 초고해상도(UHD) 방송을 개시하고, 빅데이터·사물인터넷·클라우드 등 차세대 유망산업의 사업자가 당사자 신상이 구별되지 않는 개인정보는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이와 함께 사업자가 정보 주체의 동의를 받지 않고 개인정보를 처리하되, 나중에 당사자가 거부 의사를 밝힌 경우 이를 바로 중지하는 사후거부 방식(옵트아웃)의 법제화를 검토하고 있다.

2016-01-18 20:02:03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