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누구'로 AI 비서 현실화한 SKT, 음성인식 경쟁 주도

인공지능(AI) 기반 음성인식 스피커가 일상 속을 파고들고 있다. 글로벌 IT 기업에 비해 다소 늦은 출발이지만, 각 회사의 이점을 살리는 방향으로 관련 서비스 개발 및 상용화에 몰두하는 모양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내달 중 자사의 AI 기반 음성인식 스피커인 '누구'를 통해 배달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음성인식 AI를 기반으로 스마트홈 서비스 구현에도 나설 방침이다.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 또한 AI를 기반으로 한 연구개발에 집중하며 글로벌 IT업체와 경쟁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 AI 음성인식 서비스, 글로벌 기업은 지금… 음성인식 기술이란, 사람의 말을 인식해 텍스트로 변환하거나 특정 명령을 수행하는 솔루션이다. 마우스나 키보드 등 물리적인 인터페이스 대신 사람의 음성만으로 기기와 정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영화 '아이언맨'에 나오는 AI 비서인 '자비스'가 이러한 음성인식 기술이 고도화된 모습이라고 볼 수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AI를 기반으로 한 음성인식 기기의 연간 생산량은 올해 180만대 수준에서 오는 2020년 1510만대 수준으로 8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AI 음성인식 스피커는 이미 글로벌 IT 기업의 대세로 부각되고 있다. 가장 먼저 시장에 진출한 기업은 아마존이다. 아마존의 음성인식 비서인 '알렉사'를 탑재한 스피커인 '에코'는 지난 3월 말 기준, 미국에서만 4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알렉사는 현 위치를 파악해 날씨를 알려 주거나, 차량 공유 서비스인 '우버', '도미노 피자' 등도 주문이 가능하다. 매주 기능이 업데이트 돼 스마트홈 연동, 구글 캘린더 연동 등 AI 생태계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중국의 구글로 불리는 '바이두'는 지난 1일 베이징에서 열린 '바이두 월드 컨퍼런스'에서 AI기반 음성인식 시스템 '딥스피치2'를 소개했다. 바이두에 따르면 음성 인식 정확도는 97%에 이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비서인 '코타나'에 음성 언어를 문자로 전환할 때 오류율이 5.9%에 불과한 새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 국내도 AI 음성인식 서비스 '시동'…SKT, '누구'로 선두 국내서도 AI 음성인식 서비스에 시동을 걸고 있다. 이날 네이버는 AI 기반 비서 서비스인 '아미카(AMICA)'를 공개했다. 이용자의 음성이나 상황을 인식해 필요한 정보를 알아서 제공한다. 파트너사는 이 기술을 애플리케이션(앱) 등 다양한 연동 기기에 심을 수 있어 향후 가정용 AI 스피커나 차량용 모빌리티 서비스, 웨어러블 기기 등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시장에 상용화된 AI 음성인식 서비스도 있다. 지난달 국내 최초로 AI를 탑재한 스피커형 디바이스인 '누구'를 출시한 SK텔레콤은 이를 앞세워 'AI 대중화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시장 반응도 뜨겁다. 회사 측은 정확한 판매량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업계에서는 1만대 판매량을 넘겼다고 예측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누구의 서비스를 매월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회사는 가상의 주식회사인 '누구나 주식회사'를 설립해 전문가들의 조언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이미 멜론·스마트홈(지원기기 7종)·날씨·날짜·타이머·일정·긴급알림·폰찾기 등의 기존 기능에서 지난달 무드등 기능을 도입해 업그레이드 했다. 무드등 색상은 6종이며, 밝기는 1~3단계로 선택할 수 있다. "아리아, 30분 뒤에 수면예약 해줘"라고 명령하면, 설정된 시간 후 무드등이 자동으로 꺼지는 식이다. 누구나 주식회사는 지난 6일 '언어능력진화'에 대한 1차 공모전을 마감하고, 18일부터 '주문 배달'에 대한 2차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 아이디어는 향후 시행되는 배달 서비스 등에 추가될 계획이다. 향후에는 TV와도 연결해 이용자가 원하는 주문형비디오(VOD)를 자동으로 켜고 조절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SK텔레콤은 누구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개방할 예정이다. 아이디어가 있는 누구나 손쉽게 AI를 활용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된다. 이규섭 KT경제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공지능과 결합한 음성인식 기술은 스마트폰 기반 대화형 개인비서, 스피커형 홈허브, 커넥티드카, 동시통역, 로봇 등 신산업에 확대 적용되면서 최고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로 각광받고 있다"며 "사업자들은 기존 사업 영역을 넘어 새로운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10-25 06:00:53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발전하는 번역 서비스, 기계는 어떻게 글을 인식할까

그간 기술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사람의 영역으로 남아있던 통·번역에 인공지능이 도입되고 있다. 정보기술(IT)은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지만 모든 사람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문화권·국가에 따라 사용하는 언어가 다르면 아무리 좋은 기술도 빛을 잃고 만다. 언어의 장벽은 생각보다 높다. 우리는 간단한 전자기기의 사용설명서조차 제대로 번역돼 있지 않은 경우를 종종 발견하곤 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통·번역 기술이 발전하며 이러한 불편을 줄여주고 있다.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글은 최근 자사 서비스에 인공지능 알고리즘인 딥러닝을 도입했다. 기존 구글번역은 빅데이터를 학습해 만든 문구기반 기계번역(PBMT: Phrase Based Machine Translation)과 통계기반의 기계번역(SMT: Statistical Machine Translation)을 사용해왔다. PBMT는 입력되는 문장을 단어와 구절로 분해해 각기 대응하는 외국어 단어와 구절을 찾고 합성해 문장을 만드는 방식이다. 대응하는 단어와 구절은 SMT 방식으로 가장 많이 선택·사용됐던 것을 골라 적용한다. 언어 규칙이 아닌 빅데이터를 활용하기에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더라도 사용 사례가 많은 언어에서만 준수한 품질의 번역을 제공했다. 사용빈도가 낮은 한국어의 경우 엉뚱한 번역을 제공하는 일이 많았다. 대표적인 사례가 음식점 메뉴판의 잘못된 영어표기다. 구글번역에 의존한 음식점들은 '육회비빔밥'을 'Six membership fees pip rice'로, 선지국밥을 'Blood rice served in soup'로 표기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비웃음을 사기도 했다. 일부 구글번역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번역 품질을 높이기 위해 사용 빈도가 높은 일본어를 경유하는 영어-일본어-한국어 순서 번역도 유행했다. 최근 구글은 번역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번역 서비스에 딥러닝 기술인 '구글 인공신경망 기계번역(GNMT: Google Neural Machine Translation)'을 적용했다. 사람이 입력한 것을 빅데이터로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학습하고 문제를 해결하게 된 것이다. 이 방식에서는 입력된 문장을 통째로 읽어 번역한다. 입력된 문장에 대응하는 외국어 단어·문장을 모두 찾은 뒤 문맥과 연관 없는 것을 지우는 방식으로 번역이 이뤄지는 것이다. 구글은 GNMT가 기존 PBMT에 비해 오류가 영어-중국어는 58%, 영어-스페인어는 87% 줄였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들도 한국어에 특화된 통번역 애플리케이션을 속속 내놓고 있다. 네이버는 최근 모바일 통역앱 '파파고'에 인공신경망 기계번역(NMT) 방식을 도입했다. GNMT와 마찬가지로 문장을 통째로 이해하고 번역하기에 단어의 순서와 의미, 문맥에서의 의미 차이 등을 반영한다. 가령 '나는 아침 일찍 아침 준비를 했다'는 문장을 SMT 방식에서는 'I prepared early in the morning the morning'으로 '아침'을 둘 다 'morning'으로 번역한다. 하지만 NMT 방식에서는 'I prepared breakfast early in the morning'로 문맥을 고려해 앞의 아침은 morning, 뒤의 아침은 breakfast로 번역했다. 네이버는 데이터 축적에 따라 파파고가 번역 방법을 학습해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컴인터프리는 규칙기반 기계번역(RBMT: Rule based Machine Translation)과 통계기반 기계번역(SMT: Statistical Machine Translation)을 조합한 통·번역앱 '지니톡'을 내놨다. 빅데이터가 축적될수록 높은 번역 품질을 제공하지만, 사용빈도가 적으면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언어별 사전을 기반으로 한 번역 방식 RBMT를 도입한 것이다. 번역 일관성은 보장되지만 관용적 표현 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RBMT의 단점도 SMT가 보완해준다. 지니톡은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서비스 앱이기도 하다. 업계 관계자는 "예전부터 사용되어 온 SMT부터 최신 기술인 NMT까지 통번역 기술도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며 "초기 단계 기술인 NMT가 어떻게 안정화를 이루면서 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을지가 앞으로의 관건"이라고 내다봤다.

2016-10-24 17:53:27 오세성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 소셜임팩트 기업 '카카오메이커스' 설립 발표

카카오가 소셜임팩트 사업 추진을 위한 독립법인을 설립한다. 카카오는 소셜임팩트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해 독립법인 '카카오메이커스'를 설립한다고 24일 밝혔다. 내년 초 설립 예정인 카카오메이커스는 지난 2월 선보인 공동주문 플랫폼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를 중심으로 소셜임팩트 실현을 위한 다양한 분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셜임팩트는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한 분야 또는 사회 전체 변화를 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201년부터 기업의 사회적 역할로 강조해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가 탄생했다. 신진 아티스트들에게 상품화 기회를 제공하고 재고 없는 생산 구조로 중소상공인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해온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는 출범 이래 90%에 가까운 주문성공률로 월평균 매출이 20%씩 지속 성장했다. 주문에 성공한 파트너도 230여개 업체로 늘어나는 성과도 보였다.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를 이끌어 온 홍은택 부사장은 "서비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한 단계 도약을 위해 빠른 의사결정과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독립 법인으로 소셜임팩트의 가치 실현에 집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10-24 15:05:05 오세성 기자
기사사진
네이버, 인공지능 기반 미래기술 확보해 기술 도약

네이버가 미래 기술 개발 조직을 별도 법인으로 분할하며 기술 도약을 가속한다. 네이버는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발자 기술 공유 컨퍼런스 '데뷰(DEVIEW)'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자율주행, 로보틱스, 웨일 등 그간의 연구개발 성과들이 공유됐다. 데뷰 기조연설을 맡은 네이버 송창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인공지능(AI) 기반 R&D의 구체적인 비전으로 생활환경지능(Ambient Intelligence)을 꼽았다. 이는 사용자의 상황과 성향을 인지해 사용자가 요구하지 않더라도 필요한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제공하는 기능이다. 송 CTO는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다양한 중장기적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네이버의 신기술은 여러 페이지를 동시에 열고 관리할 수 있는 웹브라우저 '웨일',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 플랫폼 '아미카', 정확한 실내 지도를 제작하는 로봇 'M1' 등이다. 특히 웨일의 경우 번역 애플리케이션 '파파고'를 적용해 일반 텍스트는 물론 이미지 내용도 자동 번역한다. 송창현 CTO는 "이미지 안의 텍스트까지 번역하기에 해외 쇼핑몰 등을 이용하는데 제약이 없어질 것"이라며 "12월 1일 베타 버전이 공개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통역앱 파파고, 자연스런 음색을 내는 음성합성 기술, 인지기술의 성과인 VQA챌린지 수상 등도 소개했다. 송 CTO는 심천 등 해외 기술 연구소 설립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공지능 기반 기술 강화를 위해 네이버는 미래기술 중심의 R&D조직도 별도 법인화 할 예정이다. 송창현 CTO는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 기술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경쟁이 계속 치열해지는 만큼 네이버랩스에서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을 개발조직을 별도 법인화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2013년 설립된 기술연구조직 네이버랩스는 인터넷 서비스 소프트웨어 개발 뿐 아니라, '로보틱스', '모빌리티', '스마트홈' 등 실생활과 관련된 융합기술 연구에 매진해왔다. 네이버는 네이버랩스를 주축으로 법인을 분리해 R&D 속도를 더욱 높인다는 구상이다. 새롭게 구성될 법인은 이사회의 승인 절차를 거쳐 내년 초 출범할 예정이다. 송창현 CTO가 신설 법인의 대표이사와 네이버 CTO를 겸직한다. 이해진 네이버 의장도 "인공지능 기반 기술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기술에 보다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국내 개발자들을 지원하겠다"고 선언했다.

2016-10-24 15:02:28 오세성 기자
기사사진
SK텔레콤 "스마트홈 이용료, 5500원 내면 끝"…선납요금제 출시

SK텔레콤이 스마트홈 대중화를 위해 월정액 없는 스마트홈 이용료를 내놨다. SK텔레콤은 스마트홈 연동기기를 구매할 때 스마트홈 서비스 이용료 5500원(부가세 포함)을 한번만 내면 추가 요금 부담 없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선납요금제를 2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대상 스마트홈 연동기기는 ▲스마트 플러그 ▲스마트 스위치 ▲가스차단기 ▲열림감지센서 ▲브릿지 등 총 5종이다. 고객들은 기기값과 서비스 이용료를 한 번만 내면 된다. 예를 들어 스마트 플러그를 구입할 경우 기기값 2만8000원과 스마트홈 서비스 이용료 5500원을 합쳐 3만3500원(부가세 포함)만 내면 서비스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기기당 선납 요금이 부과되는 식이다. SK텔레콤 측은 이번 스마트홈 선납 이용료 도입은 스마트홈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으나 월정액이 부담스럽다는 고객들의 요구를 수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판매처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스마트홈 연동 기기는 SK텔레콤 매장과 원스토어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향후 고객들이 쉽게 스마트홈 연동 기기를 구입할 수 있도록 편의점, 드럭스토어, 온라인 쇼핑몰 등으로 판매처를 넓힐 계획이다. 회사는 "최근 스마트홈 연동 기기가 증가하는 환경 속에서 고객들이 느끼는 월 이용료 부담의 장벽을 제거함과 동시에 고객 접점 채널을 대폭 확대해 스마트홈 활성화가 더욱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3월에 출시한 기기 수에 관계없이 동일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홈 언리미티드' 요금제와 기기당 부과되는 '스마트홈 원' 요금제도 그대로 운영한다. 이용료 한 번 납부로 약정기간이나 위약금 부담 없이 스마트홈을 이용하고 싶은 고객은 선납형 요금제를 선택하고, 월정액을 지불하는 대신 설치비 면제, 보조금 지원 등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받고자 하는 고객은 월정액 요금제를 선택하면 된다. 제품 구매 후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받아 기기와 연동만 하면 바로 스마트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조영훈 홈 사업본부장은 "스마트홈 산업 활성화와 소비자 편익 증대를 선도하기 위해 파격적인 선납형 서비스 이용료 도입을 결정했다"며 "앞으로 경쟁사 대비 혜택을 강화한 차별화된 서비스와 상품 제공을 통해 스마트홈 시장을 지속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10-24 09:16:06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아이폰7 출시 맞춰 불법 보조금 다시 기승…진흙탕 싸움 우려

지난 21일 애플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가 출시된 이후 첫 주말부터 일부 스마트폰에 대한 불법 보조금 지원이 성행하는 등 시장과열 조짐이 보이고 있다. 일부 휴대폰 유통망을 통해 구형제품에 불법 보조금이 붙으며 시장이 혼탁해지는 양상을 보인 것. 가입자 과열 유치에 따른 진흙탕 싸움이 재발될 것이란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다. 23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가 정식 출시되기 전 예약가입자는 30만명에 달한 가운데 출시 당일(21일)에만 10만대 정도 개통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통시장 활기를 가늠하는 지표인 번호이동 건수도 늘어났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지난 주말 이틀간 번호이동 건수는 6만2972건에 달했고, 아이폰7 출시일인 21일에는 3만6987건, 22일은 2만5985건의 번호이동 건수를 기록했다고 집계했다. 이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시장 과열로 보는 2만4000건을 넘어선 수치로, 지난 8월19일 삼성 갤럭시노트7 출시 첫날인 3만5558건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이동통신사별로 보면 아이폰7 출시 이틀간 SK텔레콤은 2868명의 가입자를 뺏겼다. 반면 KT는 523명, LG유플러스는 2345명의 가입자 순증을 기록했다. 번호이동만 따지면 LG유플러스가 아이폰7로 어느 정도 승기를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동통신사들은 모처럼 활기를 띤 이동통신 시장에서 아이폰7 출시 효과를 이어가기 위해 갤럭시S7, LG V20 등을 위주로 공시지원금도 늘리고 있다. KT는 7만원대 이상 고가 요금제에서 갤럭시S7의 공시지원금을 이통3사 중 유일하게 상한액인 33만원을 지급한다. 다만 일부 휴대폰 판매점에서는 아이폰7 개통업무로 혼란스러운 틈을 타 불법 영업 행위가 기승을 부리기는 등 고객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모양새다. 실제로 뽐뿌, 클리앙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이폰7은 30만원, 갤럭시S7은 40만원의 불법 보조금(페이백)을 받고 구입했다는 인증 글이 이어지는 등 정황이 포착됐다. 더구나 불법 지원금은 번호이동 가입자에게만 지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단통법상 신규가입, 기기변경, 번호이동 등 가입유형에 따라 고객을 차별하는 것은 금지돼 있다. 이는 이통사들이 최신 스마트폰 모델을 위주로 번호이동 고객을 유치할 경우 유통점에 40만원 상당의 판매장려금(리베이트)을 지급했다는 얘기로 풀이할 수 있다. 판매장려금 가이드라인은 30만원 수준이다. 번호이동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해 과도한 장려금 지급으로 경쟁을 부추겼다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이동통신 업계가 갤노트7 단종으로 인한 손실을 만회하고자 아이폰7 마케팅에 집중하면서 시장이 과열되고 있다"며 "과도한 장려금을 풀게 되면 시장은 다시 한동안 진흙탕 싸움으로 과열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0-24 07:12:05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살맛나는 세상이야기] 코딩이 세상을 바꾼다, 넥슨 NYCP 2016

지난 22일 판교에 위치한 넥슨코리아 사옥이 청소년들로 북적였다. 넥슨은 사회적 관심이 늘어가는 코딩 교육에 기여하기 위해 청소년 코딩경진대회 제 1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 2016(NYPC 2016)'을 판교 본사에서 개최했다. 기성 컴퓨터 교육은 '인터넷 활용', '워드프로세서 활용', '멀티미디어 활용' 등 주어진 기기들을 사용하는 방법에 치우쳐 있었다. 그러나 최근 ICT 기술의 중요성이 대두되며 기술 원리를 배우고 직접 설계하는 코딩이 세계적인 중요 교육으로 자리 잡았다. 코딩은 결과물보다 결과를 도출하는 과정이 더 중요하기에 정해진 방법을 가르치지 않는다. 각자가 자신만의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에 창의적 사고 형성에 도움을 준다. 우리나라도 2017년부터 일선 학교에서 'SW의무화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코딩 교육을 시작한다. 넥슨은 무수한 코딩의 집약체인 게임을 서비스하는 기업으로서 프로그래밍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NYPC 2016 개최를 결정했다. '세상을 바꾸는 코딩'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과제를 참신한 방법으로 해결해나가는 도전의 장이다. 이 대회는 청소년들 대상으로 한 국내 최초의 대규모 코딩대회다. 일반적인 프로그래밍 문제에서 탈피해 현직 넥슨 프로그래머들이 게임에서 모티브를 얻어 문제를 출제한다는 점도 흥미롭다. 넥슨은 지난 7월부터 대회 참가자를 모집했다. 일곱 차례에 걸쳐 'NYPC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했고 그 결과 올해 처음 열리는 대회에 2500여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약 2주간 진행된 온라인 예선에 1만6000건의 참신한 답안이 제출됐고 참가 학생들로부터 문제가 재미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22일 10시 반부터 시작된 본선 대회에는 총 54명이 참가했고 다섯 문제가 출제됐다. 참가자들은 오후 3시 30분까지 자율적으로 문제를 풀었다. 채점은 공정성을 더하기 위해 넥슨이 개발한 프로그램이 맡았다. 예선에서는 '물 폭탄을 사용해 최대한 빨리 상자를 열어보기' 등 넥슨 게임 캐릭터와 스토리를 활용한 문제가 출제돼 참가자들의 탐구를 유도한 바 있다. 이날 본선에 참가한 이연중학교 2학년 이선규(남, 15)군은 "오늘 나온 문제 가운데 성냥개비를 움직여 식을 0에 가깝게 만들라는 문제와 일꾼이 밭을 갈고 농장을 운영하게 만드는 문제가 어려웠다"고 밝혔다. 이군은 "어려운 문제를 나만의 방식으로 풀었을 때 성취감이 커 계속 코딩을 하게 된다"며 "유용한 앱을 개발하고 스티브잡스 같은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NYPC에 대해 넥슨의 정상원 개발 총괄 부사장은 "특별한 목적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며 "게임회사다운 사회공헌을 하고 싶었다"고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요즘 자율주행자동차 등 인공지능이 부각되고 있는데, 청소년들이 살아갈 세계는 프로그래밍으로 둘러싸인 세계일 것"이라며 "청소년들에게 코딩의 재미를 알려 한 번씩 도전해보게 만들고 싶다. 프로그래밍으로 둘러싸인 세계를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코딩 사교육에 대해서는 우려 섞인 견해를 명확히 했다. 정 부사장은 "코딩이 입시와 연결되고 정형화된다면 청소년들에게 하나의 짐이 추가되는 것 뿐"이라며 "사교육으로 단련된 이들이 풀 수 없는 문제를 내기 위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대상은 경기과학고등학교 2학년 신승원(남, 18)군이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최신노트북, '레고 마인드스톰'이 증정됐다. 대상을 차지한 신승원군은 "인터넷으로 코딩을 배우기 시작했고 학교에서 친구들과 동아리 활동을 하며 폰트 인식 프로그램 등을 만들어봤다"며 "NYPC는 기존 올림피아드와 문제 스타일이 달라 매력적이었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정 부사장은 "수상자들에게 인턴 경험이나 채용 등으로 넥슨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도록 지원하려 한다"고 말했고 신승원군도 "넥슨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경험이 제공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2016-10-24 07:05:00 오세성 기자
기사사진
아이폰7 국내 출시 첫 주말 돌풍 예고…해외선 발화 논란

한국시장서 돌풍을 예고한 애플 '아이폰7'이 해외시장에서 안전성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1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판매가 시작된 아이폰7을 두고 미국과 중국에 이어 호주에선 발화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23일 국내외 언론에 따르면 아이폰7의 잇단 발화 소식에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최근 호주에서 데일리메일 등은 아이폰7을 구입한 서핑강사의 말을 빌려 "개인 지도를 나간 사이에 차에 있던 바지 밑에 둔 아이폰7이 발화했다"며 "돌아와서 차 문을 열었을 때 연기와 열기가 느껴졌고, 화면은 완전 검은색으로 그을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들 매체는 "이 강사는 아이폰7을 구입한 지 일주일밖에 안 됐고, 제품을 떨어뜨리거나, 다른 충전기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이에 대해 애플은 서핑강사와 접촉해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국과 중국에선 이보다 더 아찔한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지난달 말경 미국에선 현지 최대 온라인커뮤니티 레딧을 사용하는 한 네티즌이 "아이폰7플러스가 배송 과정에서 폭발한 것 같다"며 관련 사진을 SNS에 올렸다. 네티즌이 올린 사진에선 아이폰7플러스의 액정과 포장 박스가 육안으로도 쉽게 구별할 수 있을 정도로 검게 그을려 있었다. 또 최근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한 아이폰6플러스 사용자가 "충전 중 폭발했다"는 내용을 전하기도 했고, 뉴저지 주에 있는 대학교에서 강의를 듣던 한 학생은 "가방에서 아이폰6플러스가 폭발했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비슷한 시기에 중국 인터넷매체 펑파이에선 허난성 정저우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아이폰7이 폭발하면서 튄 파편에 얼굴이 다쳤다"며 관련 내용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애플 중국법인은 아이폰7 발화 추정 사고를 미국 본사에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애플은 일련의 사례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아이폰7은 지난 21일 한국시장에 출시되기 전 30만대 이상이 예약판매 되고, 출시 하루 만에 3만6987건이 번호 이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시장 과열 기준으로 제시한 2만4000건을 웃도는 수치다. 이동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이 1783면 순감했고, KT와 LG유플러스의 순 가입자는 각각 106명, 1677명 늘었다. 이는 앞서 아이폰7 사전구매 예약자가 한꺼번에 단말기를 개통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되지만, 갤럭시노트7 단종 등의 영향도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동통신업계의 한 관계자는 "아이폰7이 첫 출시부터 방수·방진 기능과 카메라 등의 매력으로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것 같다"며 "최근 일어난 아이폰7 발화 사고와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삼성 갤럭시S8이 이러한 흐름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6-10-23 17:24:02 나원재 기자
기사사진
티브로드, '제6회 희망풍차 행복나눔 자선 걷기대회' 행사 진행

케이블TV방송사 티브로드 중부방송은 지난 22일 천안 독립기념관 단풍나무 숲길에서 5000여 명의 충남, 세종, 대전지역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희망풍차 행복나눔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티브로드 중부방송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지사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개막행사에는 양승조 의원(더불어민주당 천안시병), 박찬우 의원(새누리당 천안시갑), 구본영 시장(천안시), 전종한 의장(천안시의회), 윤주경 관장(독립기념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지사 민경용 회장, 중부방송 안기원 사업부장이 참석해 대회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개막식에 이어 오후 12시 30분까지 자선걷기대회가 진행됐다. 대회 종료 후 겨레의 집 근처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는 참가자와 지역주민들을 위해서 가수 녹색지대, 동후, 걸그룹 배드키즈의 축하 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티브로드 기부금과 함께 당일 행사 현장 모금액과 기타 단체 후원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보행보조차 및 중·고교생 교복지원비용에 사용될 예정이다. 티브로드 중부방송 안기원 사업부장은 "걷기 좋은 계절인 가을을 맞아 단풍 길에서 진행한 이번 걷기대회는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 뿐만 아니라, 권역 내 취약계층을 후원하는 중요한 지역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방송사로서 권역 내 주민들과 함께 즐기고, 공감하고, 나누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10-23 11:51:09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