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펄어비스, 올해 1Q 영업손실 52억…적자 전환

펄어비스는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837억원, 영업손실 52억원, 당기순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자회사 CCP게임즈의 신작 개발 비용 증가로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투자회사 평가 이익 및 외환 이익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96.1% 줄었다. 전체 매출의 80%는 해외에서 발생해 글로벌 비중이 여전히 높았다. 주력작 '검은사막'은 1분기 중 신규 환상마 '볼타리온'과 협동 던전 '아토락시온' 업데이트를 통해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갔으며, 플레이스테이션5와 X박스 X|S 버전의 글로벌 출시도 예고했다. '이브 온라인'은 '레버넌트' 확장팩 업데이트와 함께 올해 콘텐츠 로드맵을 공개했다. 기대 신작 '붉은사막'은 지난 3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GDC 2025'에서 자사 개발 엔진 '블랙 스페이스 엔진'을 시연해 그래픽 및 물리 효과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어 지난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팍스 이스트(PAX EAST)'에서는 북미 지역 첫 시연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펄어비스는 향후 '붉은사막'의 글로벌 시연을 확대해 전 세계 게이머와의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조미영 펄어비스 CFO는 "올해도 '검은사막'과 '이브 온라인'의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를 이어가는 동시에, '붉은사막'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5 14:30:03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1대 5000 정밀 지도 반출 유예 됐지만…산업계 셈법 여전히 '복잡'

지도 한 장이 이토록 무거울 줄은 몰랐다. 구글의 '1대 5000 정밀지도' 반출 요청을 앞에 두고 한국 정부는 또 다시 멈춰섰다. 안보, 산업 경쟁력, 외교 마찰까지 지도 데이터를 둘러싼 첨예한 대립에도 다시 불이 붙었다. 15일 <메트로경제신문> 취재 결과 국토교통부의 지도 반출 유예가 결정됐으나 관광·스타트업 업계에서의 반출 요구와 안보에 대한 우려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14일, 고정밀 지도 반출 요청에 대해 유보 결정을 내리고, 처리 기간을 8월 11일까지 60일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이날 열린 '지도 국외반출 협의체'에는 국토지리정보원을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정보원 관계자와 민간 전문가가 참석했다. 구글은 지난 2월, 축척 1대 5000 수준의 고정밀 지도를 자사 해외 데이터센터로 반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구글의 세 번째 요청으로, 2007년과 2016년에도 비슷한 요구를 했지만 정부는 국가 안보 등을 이유로 모두 반려했다. 특히 2016년에는 '포켓몬 고' 게임 서비스 론칭을 이유로 반출을 요청했으며, 정부는 일부 지역을 흐리게 처리하는 조건으로 제한적 반출을 허용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1대 5000 지도가 일반적인 지도 앱 서비스에는 과도한 수준이며, 인프라 구축이나 토목공사 등 B2B 산업용으로 활용되는 데이터라는 점에서 구글의 요청 의도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같은 빅테크 기업들인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내비게이션 및 지도 서비스도 1:2만5000 축척을 사용 중이다. 특히 지도 반출을 거절하면서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한국 정부의 반출 거부를 두고 "디지털 무역 장벽"이라고 비판한 바 있어, 정부가 외교적 압박 속에서도 결정을 미루는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도 반출 이슈는 단순한 산업 문제를 넘어 안보와 형평성 문제로까지 번지고 있다. 구글이 과거 전쟁 중인 국가들에 대해 지도 정보를 조정한 사례들이 알려지며, 한국 역시 분단국가라는 특수성에서 불필요한 수준의 고해상도 지도를 요구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여기에 더해 지도 반출을 허용할 경우, 미국 기업뿐만 아니라 중국의 바이두 등 다른 글로벌 기업의 유사한 요구도 거절하기 어려워지는 형평성 문제도 뒤따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광·스타트업 업계에서는 고정밀 지도 데이터 활용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지난 13일 열린 '관광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세미나'에서도 일부 기업들은 "구글 지도 서비스의 정밀도와 사용 조건 제한 탓에 해외 고객 대상의 서비스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지도·결제 등 핵심 인프라의 글로벌 표준화가 관광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일정 수준의 데이터 개방 필요성도 함께 주장했다. 그러나 내수시장을 타깃으로 한 지도 앱을 운영 중인 IT 기업 등에서는 구글의 지도 앱이 정교해질 때 따라오는 부수적인 서비스들이 국내 기업에는 역차별로 작용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미 법인세 회피 의혹을 받으며 국내 기업과의 세제 형평성에서 큰 우위를 점유하는 구글이 고해상도 지도를 통해 지도 서비스와 함께 따라오는 다양한 내수 서비스를 기획할 경우 국내 기업의 타격은 어쩔 수 없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현재 네이버와 구글의 법인세에 관한 편차는 200배 수준으로, 지난해 네이버는 3902억원의 법인세를 납부했으나 구글은 2023년 155억원을 납부하는 데 그쳤다. IT 업계 관계자는 "법인세로 우리가 잃고 있는 기회 비용까지 고려해야 한다"면서 "구글이 고해상도 지도를 획득할 경우 다른 빅테크 기업들 또한 이를 요구할 수 있고 이는 결국 국내 앱 서비스에서 국내 기업들의 타격을 피할 수 없게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지도라고 하는 앱 하나가 만들어 낼 수 있는 추가적인 서비스와 안보 위협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결국 정부는 안보, 산업 보호, 글로벌 경쟁력, 외교 압박 등 복잡하게 얽힌 이해관계 속에서 추가적인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관계 부처와 구글 간 협의 결과, 국가안보와 국내 산업 영향에 대해 보다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공간정보 산업계 의견을 추가로 수렴한 뒤 8월 중 최종 결정을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5-15 14:08:20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부문 신설…최인혁 대표 내정

네이버가 글로벌 신시장 개척과 헬스케어 분야 강화를 위해 조직 개편에 나선다. 네이버㈜는 오는 19일 CEO 직속의 '테크비즈니스' 부문을 신설하고, 첫 수장으로 최인혁 전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내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새로 출범하는 테크비즈니스 부문은 인도, 스페인 등 잠재력이 높은 국가에서 기술과 비즈니스의 결합을 통해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AI 기술을 접목해 사업 성장을 추진하는 것이 핵심 과제다. 최인혁 테크비즈니스부문 대표 내정자는 네이버 창립 초기부터 주요 기술·비즈니스 조직을 이끌며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해온 인물이다. 네이버는 그간 역량을 집중하지 못했던 시장과 분야에서, 실무 경험이 풍부한 리더십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직 개편은 최수연 대표 체제 2기를 맞아 추진 중인 글로벌 전략 강화의 일환이다. 네이버는 앞서 지난 4월 중동·아프리카 지역을 겨냥한 '전략사업' 부문과, 북미 중심의 투자 조직인 '전략투자' 부문을 각각 신설했다. 테크비즈니스 부문은 이들과 함께 글로벌 확장을 이끄는 3대 신사업 조직으로 자리잡게 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5-15 14:01:17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 환경부와 종이팩 회수·재활용 시범사업 추진

카카오가 환경부와 협력해 종이팩 회수율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종이로 재활용하는 '카카오메이커스 종이팩 회수 시범사업'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통해 쓰임이 다한 물건을 새로운 용도의 제품으로 새활용하고 있다. 카카오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카카오메이커스 플랫폼을 활용해 종이팩 수거 서비스를 운영하고 환경부는 전 과정에 대한 제도 개선 등 정책적 지원을 담당한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종이팩 수거 신청 접수를 위한 운영과 홍보뿐 아니라 수거된 종이팩을 재활용해 어린이용 스케치북을 제작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올해 말 생산을 마치고 어린이들에게 기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CJ대한통운은 안정적인 종이팩 수거 지원과 월별 수거량 관리, 매일유업은 종이팩 수거 신청자에게 회수 보상 혜택 제공, 한솔제지는 종이팩이 고품질의 종이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재활용 체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19일부터 카카오메이커스 페이지에 공개하는 이번 수거는 11월30일까지 연중 상시 진행된다. 멸균팩 또는 일반팩이라면 브랜드에 무관하게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누적 수량에 따라 리워드를 제공한다. 연말에는 수거왕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5-15 13:03:49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KT, 유튜브 프리미엄-IPTV 결합 요금제 출시

유튜브 프리미엄과 연계한 요금제와 구독 상품을 출시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KT는 15일 자사 IPTV 서비스 지니TV에서 유튜브 프리미엄과 결합한 '지니TV 유튜브 프리미엄 초이스' 요금제를 출시했다. IPTV 요금제에 유튜브 프리미엄을 결합한 형태는 국내 IPTV 최초로 선보이는 것이다. 해당 요금제는 269개 실시간 채널, 40만 편 이상의 VOD 콘텐츠, KT알파 쇼핑 5% 할인 혜택과 함께 유튜브 프리미엄 멤버십을 제공한다. 기존 구글 계정으로 모바일과 태블릿에서도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할 수 있다. KT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5월 15일부터 31일까지 신규 가입 및 요금제 변경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 네스프레소 버츄오 팝 패키지, 네이버페이 1만 원 쿠폰 등을 제공하며, 기존 지니TV 이용자가 해당 요금제로 변경할 경우 최대 4만원 상당의 TV 쿠폰도 증정한다. 또 KT는 유튜브 프리미엄 단독 이용 고객을 위한 '유튜브 프리미엄 생활구독팩'을 16일 출시한다. 이 상품은 유튜브 프리미엄과 함께 ▲GS25 4천원권 ▲다이소 4천원권 ▲올리브영 4천원권 중 하나를 매월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로, 고객이 제휴처를 직접 선택할 수 있어 콘텐츠와 실생활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2025-05-15 13:01:47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SKT "대리점에 대여금 상환 3개월 유예…매주 유심 100만장 확보"

SK텔레콤이 유심(USIM) 정보 유출 사고로 인한 대리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리점에 제공된 대여금의 원금과 이자 상환을 3개월간 유예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서 "대리점에 대한 첫 조치로 대여금 상환 유예를 결정했다"며 "신규 가입 업무가 중단된 점을 감안해 별도의 보상안도 검토 중이며, 점주들과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여금은 통신사가 대리점의 운영 및 마케팅 목적으로 제공하는 자금이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에 유심 교체 작업에 집중할 것을 권고하며 신규 가입 및 번호 이동 영업을 중단토록 행정지도를 내렸다. SK텔레콤은 유심 수급 상황도 빠르게 안정되고 있다고 전했다. 오는 17일까지 87만 개의 유심이 추가 입고될 예정이며, 다음 주 초까지 누적 100만 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에는 매주 약 100만 장 수준의 안정적인 수급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SK텔레콤 임봉호 MNO사업부장은 "15일부터 본사 직원들이 전국 매장 현장에 투입돼 유심 교체와 재설정 업무를 지원 중"이라며 "공항 로밍센터 업무는 종료됐고, 해당 인력도 전국 매장에 재배치해 교체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심 재설정(포맷) 서비스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해당 서비스는 현재까지 누적 5만7000명이 이용했으며, 14일 하루에만 1만8000명이 선택했다. 임 사업부장은 "일부 사용자에게 오류가 발생해 보완 중"이라며, "고객 편의를 위해 MMS 안내, QR코드 활용 등 대체 수단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셀프 개통이 가능한 eSIM 관련 안내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약 3만 명에게 셀프 개통 관련 메시지를 발송했지만, 개통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매장 방문을 권장하고 있다. 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은 "eSIM은 기기 교체 시 재다운로드가 필요하고, 셀프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도 있어 현장 안내가 더 안전하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에 따르면 14일 기준 유심 교체를 완료한 누적 고객 수는 178만 명이며, 하루 동안 9만 명이 유심을 교체했다. 유심 교체를 예약한 고객은 699만 명에 달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5-15 12:54:12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AI, 활용하면 좋다던데…' 구독 요금제에 허리가 휘청

OTT와 음악 스트리밍을 넘은 인공지능(AI) 모델 구독까지, 선택이었던 구독이 이제는 '생계의 무게'가 되고 있다. 실제로,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시민 대부분이 한 개 이상 유료 구독 서비스를 이용 중이며, AI 활용 확산으로 디지털 구독료는 꾸준히 늘고 있다. 정부와 정치권도 AI 구독료에 대한 사회적 부담과 형평성 문제를 인식하고 제도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용자들의 온라인 구독 서비스 연간 이용 금액이 50여만원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가 업무 필수 도구로 자리 잡으면서, 구독형 요금제에 대한 부담도 커지고 있다.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시민 95.9%가 하나 이상의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월평균 4만530원을 지출하고 있다. 특히 AI 서비스를 포함한 디지털 구독 비용이 늘어나면서 '구독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구독 요금제는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지불하고 콘텐츠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방식이다. 미디어 업계에서 처음 시작돼 현재는 편의점 등 소매 유통업에까지 이르렀다. 이용자를 록인(Lock-In)하는 확실한 방법이자 안정적으로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수익모델인 만큼 구독 요금제 시장은 빠르게 성장 중이다. 시장조사기업 프레서던스 리서치에 따르면 구독형 요금제 시장 규모는 2025년 205억8000만 달러로 추산되며, 2034년에는 약 460억5000만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2025년부터 2034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은 9.36%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분석은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와 같은 기업용 구독 요금제를 제외했다. 그러나 최근 AI 모델들이 실제 업무환경과 개인의 일상에서 유용하게 활용되면서 구독 요금제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나오고 있다. 잡플래닛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7명은 거의 매일 챗GPT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중 78.9%가 일상보다 회사에서 챗GPT를 더 자주 사용한다고 답했다. 또 AI를 적극 활용하는 동료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인 분위기로, 91.1%는 "AI를 잘 활용하는 것도 업무 능력의 일부"라고 답했다. 문제는 챗GPT 등 생성형 AI에 지출하는 비용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해 발표한 업무동향지표에 따르면 기업 리더 80%는 AI 도입이 경쟁력 확보에 필수적이라고 인식했으나 68%가 정작 조직 내 비전과 명확한 계획이 부족했다. 이러한 문제로 근로자 중 85%에 달하는 사람이 회사의 지원 없이 AI 모델을 개인적으로 구독해 업무에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사회 취약 계층의 AI 모델 구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야 한다는 주장도 한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 후보는 지난 12월 AI 100조원 투자 공약을 내걸면서 '모두의 에이아이(AI)' 프로젝트 추진 및 규제 특례를 통한 AI 융복합 산업 활성화를 공약했다. '모두의 에이아이'는 국민 모두가 선진국 수준의 AI를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다. 그러나 반박도 있다.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는 "한국형 챗GPT의 전 국민 무료사용은 황당하다"면서 "100조원을 투자하면 뭐든 해결될 것처럼 접근하는 것은 기술 현실을 모르는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AI는 복지 수단이 아니라 국기 기술 경쟁력"이라고 선을 그었다. IT 업계에서는 성인 이용자보다도 사회취약계층 청소년 등이 학습 기회를 잃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AI 모델이 각각 강점이 다르다는 점을 들며 구독료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IT 업계 관계자는 "최근 트렌드는 챗GPT와 클로드, 퍼플렉시티를 각각 강점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라면서 "각각 22달러, 20달러, 20달러로 우리돈 약 9만원에 달하는 비용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취약계층에는 부담이 클 것으로 생각되는 만큼 사회적으로 논의해 볼 주제 같다"고 전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부터 약 5주간 구독서비스 분야 국내외 37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구독서비스 시장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공정위는 사업 일반현황, 고객센터 운영 현황, 계약 체결·갱신 시 정보제공 현황, 청약철회·일반해지·중도해지 정책 현황 등으로 구성된 서면 실태조사표를 각 업체에 보낼 예정이다. 필요하면 추가 자료도 요청하기로 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특정 기업의 법률 위반 여부를 찾는 사건 조사는 아니다"라며 "개별 기업의 제출 자료는 공정위 내 다른 부서와 공유되지 않고 순수한 시장 연구 목적으로만 활용한다"고 밝혔다.

2025-05-14 15:48:03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위메이드, 올해 1Q 실적발표... 해외 시장 공략 본격화

위메이드는 14일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약 1418억원 ▲영업손실 약 113억원 ▲당기순손실 약 2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약 1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적자 전환했다. 게임 부문 매출은 신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 등의 성과로 약 26% 증가했다. 다만, 지난해 말 개발사 매드엔진 자회사 편입으로 인건비 등 고정비가 상승하고, 신작 마케팅 비용이 늘어난 영향으로 수익성은 악화했다. 위메이드는 올해 미르M의 중국 출시(3분기), 미드나잇워커스 글로벌 론칭(하반기),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4분기)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미르5, 블랙 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 나이트 크로우2(가제), 탈: 디 아케인 랜드 등 차기작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또한, 가상자산 위믹스를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위메이드는 고도화된 토크노믹스를 적용한 게임을 다수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고, 위믹스 생태계와의 상생 전략을 통해 블록체인 산업 내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게임과 블록체인 서비스를 지속 출시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위믹스 생태계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4 15:37:48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