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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4개 우편집중국도 총파업 동참 선언

전국우정노조가 오는 9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우편물을 받고 배부하는 전국 24개 우편집중국도 파업 동참을 선언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우편지부는 1일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집중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편물류의 심장인 전국 24개 우편집중국 비정규직 4100여명의 우정실무원들이 파업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우편지부는 비정규직 우정실무원의 명절보너스 인상·근속수당 확대와 인상·교통비 지급·가족수당 정규직과의 차별철폐·자녀학자금 신설 등을 요구했다. 현재 집배원의 경우 25%가 파업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있다. 우편집중국은 직원 65%가 파업에 참여할 수 있다. 우정노조에 따르면 찬반투표에는 집배원과 우편집중국 우정실무원 등 비정규직 직원들을 포함해 총 2만8802명 중 94.38%인 2만7184명이 투표했다. 이 중 92.87%인 2만5247명이 파업에 찬성했다. 우정 노동자들의 파업은 135년 우정노조 출범 이후, 1958년 우정노조가 출범한 후 61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3차 조정회의를 열어 파업 전 마지막 협상타결을 시도한다. 합의가 결렬되면 우정노조는 오는 6일 총파업 집회를 연 후 9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2019-07-01 15:46:1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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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GU+, 국내 양자암호통신 기술 ITU 국제표준 채택

KT와 LG유플러스는 지난달 17일부터 28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 스터디그룹(ITU-T SG13) 국제회의에서 암호통신 네트워크 프레임워크 권고안 1건이 국제 표준(ITU-T Y.3800)으로 예비 승인됐다고 1일 밝혔다. ITU내 양자암호통신 분야에서는 세계 최초로 채택된 표준이다. 이후 회원국 간 회람을 거쳐 반대의견이 없을 경우 최종 채택될 전망이다. 이번 표준화는 KT와 LG유플러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이 제안해 개발을 시작한 이후 국내 7개기관과 전세계 20여 회원사들이 주도적으로 표준화활동에 참여한 결과다. 이번에 승인된 표준은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를 구성하는데 필요한 계층 모델, 기능적 구성요소 등을 정의한 것으로 아직 논란의 여지가 많은 양자암호통신 분야에서 사업자와 제조사 관점의 모든 영역을 고려해 새로운 표준화 기준을 잡았다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양사는 설명했다. 이번 표준개발을 통해 특허 부분도 확인해 기술 독점을 해결해 양자암호통신 분야 국제표준화 주도권을 기존 외산 장비업체에서 통신사 서비스 위주로 전환하고 시장을 주도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 ITU-T SG13 회의에서 KT와 ETRI가 공동으로 제안한 신규 표준화 과제도 승인됐다. 이번에 승인된 표준 Y.3800에서 규정한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구성 기술을 바탕으로, 양자암호서비스의 안정적 공급과 고품질 운용관리를 규정하는 신규 표준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KT 융합기술원장 전홍범 부사장은 "KT는 이번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기술의 세계최초 ITU 표준승인을 위해 국내 기술의 국제표준 반영을 추진해 왔다"며 "향후 미래 기술의 하나로써 새로운 보안 플랫폼인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기술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7-01 14:30:1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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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4K '슈퍼VR' 출시…실감미디어 시장 '출사표'

KT가 초고화질 가상현실(VR) 서비스를 통해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 국내 대표 실감미디어 플랫폼 사업자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T는 4K 초고화질 개인형 실감미디어 서비스 '슈퍼VR'를 지난달 28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기가라이브TV의 단말 사양을 업그레이드하고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해 '슈퍼VR'라는 이름으로 새로 선보였다. 슈퍼VR는 피코(PICO)의 G2 단말을 사용했다. 기존 기가라이브TV 대비 고성능 4K 올인원 단말을 사용했다. 아울러 렌즈를 개선해 눈부심 현상을 줄였으며, 안경 착용자를 위해 '글라스 서포터'를 추가했다. 슈퍼VR는 국내 최다 1만여편의 실감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4K 초고화질 콘텐츠 450여편을 선보이고 스포츠, 슈팅, 공포, 리듬액션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 15종을 제공하는데 매월 2종씩 신규 게임을 추가할 계획이다. IMAX 영화관처럼 몰입감이 뛰어난 '와이드맥스' 상영관에서는 기존 245편의 전용 콘텐츠에 매월 10편의 최신영화를 업데이트한다. 올레 tv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탑재해 100여개의 실시간 채널과 18만여편의 주문형비디오(VOD)도 볼 수 있다. KT는 영화 '기생충'을 제작한 바른손이앤에이의 관계사 바른손과 협력으로 '멀티엔팅 VR' 콘텐츠를 기획했다. VR 영화와 게임을 결합해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결말이 달라지는 서비스다. 이밖에 아프리카TV와 협력한 e스포츠 멀티뷰 중계, 네이버 브이라이브(V LIVE)와 협력한 VR 전용 스타 콘텐츠, 이너테인먼트와 협력해 만든 아이돌 VR팬미팅 콘텐츠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강화한다. 아울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육성기업 민트팟과 협력한 VR 면접훈련 콘텐츠(면접의 신), 청담어학원과 협력한 VR 영어교육 콘텐츠, 헬로앱스와 협력한 VR 코딩교육 콘텐츠 등 신규 교육 서비스를 기획 중이다. KT는 업계 최초로 VR 월정액 요금제인 '슈퍼VR 패스'(월 8800원, 부가세 포함)를 내놓았다. KT 슈퍼VR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단말이 필요한데 KT는 가격을 17% 할인하고, 슈퍼VR 패스 6개월 이용권을 묶어 45만원에 단말을 판매한다. 슈퍼VR은 전국 KT 대리점 또는 KT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슈퍼V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500여곳의 KT 매장에 마련된 체험존에서 시연 기회를 제공한다. KT 뉴미디어사업단장 김훈배 상무는 "IPTV가 영상 콘텐츠를 즐기는 트렌드를 변화시켰듯 KT는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차원이 다른 실감미디어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19-07-01 14:18:2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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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강원경찰청 손잡고 보이스피싱 막는다

SK텔레콤이 강원지방경찰청과 보이스 피싱 피해 예방에 나선다. SK텔레콤은 1일 춘천 강원지방경찰청 대회의실에서 강원지방경찰청과 '보이스 피싱 근절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보이스 피싱 의심 정보 자동 검출 시스템'을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보이스 피싱 피해 규모는 금융감독원 추산 약 4500억원이다. 특히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피해규모가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 발신번호를 국내 휴대전화 번호로 바꾸는 등 보이스 피싱 조직들의 범죄 수법도 교묘해지고 있다. SK텔레콤이 개발한 '보이스 피싱 의심 정보 자동 검출 시스템'은 빅데이터 기반 패턴 분석을 통해 보이스 피싱 의심 디바이스 정보를 자동으로 찾아낸다. 탐지된 정보 중 범죄 의심 정보는 법리 검토를 거쳐 강원지방경찰청에 제공, 지능형 범죄 수사에 활용된다. SK텔레콤은 지난 2017년부터 스마트폰 불법 복제 실시간 검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지방경찰청과 공조해 불법복제 단말 1000여건을 검출, 불법 복제 스마트폰을 국내외 유통하고 소액대출 범죄에 활용한 전국 최대 스마트폰 불법복제 일당 20여명 검거에 일조하기도 했다. SK텔레콤은 이번 협력을 통해 스마트폰 불법 복제 검출뿐만 아니라 보이스 피싱 디바이스 검출까지 확대해 범죄 의심 정보 검출 시스템을 강화했다. SK텔레콤과 강원지방경찰청은 시스템이 도입되는 이달부터 보이스 피싱 의심 디바이스 정보를 집중 모니터링, 검출해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SK텔레콤 문갑인 스마트 디바이스본부장은 "SK텔레콤은 5G초시대에도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보이스 피싱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빅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시스템을 운영하게 됐다"며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ICT 환경을 만들기 위해 MNO 선도 사업자로서의 책임과 소명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7-01 10:49:23 김나인 기자
네이버, '정보보호의 달' 맞이해 다양한 활동 진행

네이버가 정보보호의 달 7월을 맞아 이용자와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담당자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네이버는 이용자와 함께 하는 개인정보보호 캠페인 '엔플이(네이버의 정보보호 마스코트)의 하루'를 1일부터 26일까지 약 4주간 진행한다. 엔플이의 하루는 엔플이의 일상을 담은 만화를 통해, 중요하지만 놓치기 쉬운 생활 속 정보보호 활동을 배우고 나만의 정보보호 노하우와 다짐을 공유하는 캠페인이다. 네이버 개인정보보호 공식블로그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네이버는 캠페인 종료 이후 추첨을 통해 60명을 선정, '라인프렌즈 BT21 핸디 선풍기'를 경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11일에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행사 '네이버 PER 부트캠프'를 개최한다. 네이버는 2015년부터 이용자로부터 프라이버시 보호 관련 개선점을 제보받고 서비스에 반영하는 'PER 제도'를 운영해 왔다. PER 부트캠프는 PER제도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정보보호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보안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상할 계획이다. 특히, 프라이버시 수준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의견을 제안한 4개 팀을 선정해 ▲최우수상 1팀에게 100만원 ▲우수상 1팀에게 50만원 ▲장려상 2팀에게는 각각 30만원을 상금으로 지급한다. 또한 네이버는 정보보호에 있어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담당자를 위해 매년 교육 및 업무 관련 설명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3월부터는 개인정보 보호 분야의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네이버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네이버 프라이버시 아카데미'를 격월로 진행하고 있다. 오는 31일로 예정된 세번째 프라이버시 아카데미는 '서비스 기획자가 알아야 할 개인정보 보호 의무'를 주제로 네이버 개인정보보호 이재림 리더가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개인정보를 수집, 보관, 제공, 파기할 때 준수해야 하는 개인정보 보호 의무 중 '인터넷 서비스'에서 고려해야 할 내용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네이버는 네이버 서비스의 이용자 정보를 함께 처리하는 수탁업체들을 대상으로도 매년 정보보호 교육을 제공하고 보호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오는 25일에는 수탁 업체 60여 곳의 개인정보보호 책임자 및 담당자를 'D2스타트업팩토리'로 초청해 '최신 판례로 알아본 개인정보보호'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9-07-01 10:48:3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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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B tv' 요금제 개편

SK브로드밴드는 이용자의 라이프스타일과 TV 시청 패턴에 맞춰 'B tv All', 'B tv All+', 'B tv Lite' 등으로 개편한 B tv의 새 요금제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중점 상품인 'B tv All'은 B tv에서 제공하는 245개의 모든 실시간 채널(UHD 채널 6개 포함, 유료채널 제외)을 시청할 수 있다. 월 기본료는 1만6500원(3년 약정, 초고속인터넷(광랜) 결합 시, 부가세포함)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요금제 개편을 맞아 'SBS-Afreeca TV', 'KBS N Life', 'HobbyLife' 등 채널 10개를 신규로 수급했다. 이와 함께 'B tv All'에 월 2200원을 추가해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확장 상품 'B tv All+' 시리즈도 선보인다. 'B tv All+ 포인트'는 모든 실시간 채널 시청이 가능한 'B tv All'에 매월 보고 싶은 주문형비디오(VOD)를 구매할 수 있는 B포인트 5000점을 추가로 제공한다. 'B tv All+ 무비'는 'B tv All'에 영화 VOD 월정액 상품(프리미어 라이트, 약 4000여 편·7700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드라마나 예능 관련 VOD를 많이 시청하면 'B tv All+ 포인트'를, 영화나 해외 드라마 관련 VOD를 많이 시청하는 이용자는 'B tv All+ 무비'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 'B tv All'에 영화 전문 채널 캐치온1, 2와 캐치온 VOD 월정액 상품을 무제한 즐길 수 있는 'B tv All+ 캐치온'과 KBS, MBC, SBS 등 지상파에서 제공하는 VOD를 무제한 즐길 수 있는 'B tv All+ 지상파'도 선보인다. 'B tv All' 또는 'B tv All+' 요금제에 신규 가입한 고객이 1개월 이내에 B tv 내 VOD 월정액 상품(영화, 지상파, CJ ENM, 키즈클럽 등)을 가입하면 최대 2개까지 매월 10%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기존 VOD 월정액 상품 이용 고객도 'B tv All' 또는 'B tv All+' 요금제로 전환할 경우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B tv All' 또는 'B tv All+' 고객이 SK텔레콤 이동전화와 기가인터넷을 동시에 결합할 경우 각 서비스의 월 기본료가 1100원씩 할인된다. B tv의 월 기본료를 추가로 2200원 할인 받을 수도 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세그먼트트라이브장은 "고객의 시청 패턴, 선호 VOD 등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이번 요금제 개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01 10:48:1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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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ICT 신사업, 'ICT 인프라 에코 사업' 집중 육성…비결은 발달장애인 3인방

오는 4일 발달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재단법인 행복ICT가 발달장애인들이 담당하는 ICT 기기 리사이클링 사업을 소개했다. (재)행복ICT는 발달 장애인들이 자기 주도적 미래 설계와 자립을 돕는 신성장 사업으로 'ICT인프라 에코 사업'을 집중 육성한다고 1일 밝혔다. 행복ICT는 고용노동부가 인증하고 한국 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 표준 사업장으로 지정한 사회적 기업이다. 2011년 행복나눔재단·SK㈜ C&C·SK텔레콤이 함께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시스템 개발과 운영·ICT 솔루션 개발 사업을 영위하며 작년 말 기준 7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전체 직원 66명 중 41%인 27명의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번 리사이클링 사업 발굴을 통해 지체장애인 중심이었던 장애인 고용의 범위를 발달장애인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행복ICT는 지난해 말 발달장애인과 함께 하며 자사 ICT 사업 기반의 지속 성장이 가능한 신규 사업으로 ICT 인프라 에코 사업을 선정했다. ICT 인프라 에코 사업은 기업들로부터 기증 받은 노후 노트북·데스크톱 등 ICT 기기를 재사용·활용이 가능하도록 리사이클링 과정을 거쳐 재판매하는 사업이다. SK하이닉스·SK텔레콤·SK이노베이션·SK㈜ C&C·SK E&S·SK인포섹등 SK관계사에서 노후 ICT 기기를 기증하고 있다. 올 1월 'ICT 인프라 에코 사업팀' 신설 후 발달장애인 3명을 선발해 1개월간의 교육을 거쳐 3월에 직원으로 채용했다. 최민우(22세) 씨, 심창용(20세) 씨, 김현진(20세) 씨는 업무에 투입된 지 2~3개월 만에 노트북·데스크톱 등에 대한 검수와 분류는 물론 ▲부품 탈거 ▲외장 클렌징 ▲부품 분해·조립 등의 전문 업무를 척척 해내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 행복ICT는 이들 3인방의 활약 속에서 올해 3억원의 ICT인프라 에코 사업 매출을 기대한다. 내년에는 이들과 함께 일할 발달장애인들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자심감에 가득 찬 이들 3인방에게는 올해 새로운 목표와 꿈이 생겼다. 3인방 중 맏형으로 PC조립과 게임이 좋다는 최민우 씨는 친구들의 PC도 고쳐주고 게임용 조립 PC 제작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활달한 성격으로 팀 내 분위기 메이커인 심창용 씨는 배달 등 단기 아르바이트에서 느끼지 못했던 일하는 기쁨을 느끼면서 지금보다 내일 더 많은 일을 하고 싶다고 말한다. 행복ICT가 첫직장인 김현진 씨는 업무를 배우는 속도는 느리지만 일단 업무를 익힌 후에는 꼼꼼한 업무 처리로 정평이 나있다. 김씨는 행복ICT에서 열심히 일해 가족과 함께 살 아파트를 마련하는 게 꿈이다. 이들의 성장 뒤에는 이 3인방의 출퇴근을 돕고, 업무를 지원하는 'ICT 인프라 에코 사업팀' 현장 관리자 '이옥선 매니저(50세, 지체장애)'의 어머니와 같은 세심한 배려가 있었다. 행복ICT 김준범 대표는 "ICT 인프라 에코 사업에서 작은 배려와 관심만 있다면 발달장애인들이 ICT 전문가로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봤다" 며 "앞으로도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새로운 ICT 사업 발굴을 강화하고, 우리 장애인 직원들이 일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며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7-01 10:21:0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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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삼성전자와 '5G SA' 상용화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국내 최초로 5세대(5G)이동통신 단독규격인 '5G SA' 패킷 교환기와 코어 장비를 연동해 순수 5G 시스템을 이용한 데이터 통신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패킷 교환기는 모바일 기기에서 발생하는 음성, 데이터 트래픽이 인터넷 망에 접속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관문으로 고속도로 톨게이트에 비유된다. 현재 5G 네트워크는 롱텀에볼루션(LTE)과 장비를 일부 공유하는 5G-LTE 복합 규격(NSA) 방식이다. 네트워크를 오롯이 5G 장비로 구성하는 5G 단독 규격(5G SA)은 표준화 개발 소요 시간, 비용, 자원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상용 초기에는 NSA 방식을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번에 선보인 '5G SA'는 기존 '5G NSA' 대비 데이터 처리 효율성이 세 배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양사가 이번에 성공한 5G SA 연동은 실제 고객 대상 서비스와 동일한 환경에서 데이터가 정상적으로 송수신되는지 확인하는 절차다. 양사는 이번 연동 성공으로 5G SA 코어 네트워크의 구조적 완결성을 확인했으며, 이를 통해 5G SA 상용화에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5G SA에는 '네트워크 슬라이싱'과 '기능 모듈화' 등 5G 핵심기술이 적용됐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네트워크를 물리·가상네트워크로 각각 분리해 고객 상황에 맞춰 트래픽 품질을 보장한다. '기능 모듈화'는 블록을 쌓듯 기능을 조합해 고객에게 신규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이다. 또 ▲패킷 품질 제어, 전달 단계를 동시에 수행하는 '데이터 병렬 처리 기술' ▲성격이 비슷한 데이터를 분류·분배해 전송하는 '데이터 가속 기술' ▲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 플랫폼에 적합한 트래픽을 자동으로 전달하는 '경로 최적화 기술' 등도 함께 적용됐다. SK텔레콤 박진효 ICT기술센터장은 "NSA 구축 초기부터 고객에게 차별화된 통신 품질과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SA 업그레이드 기술 개발해 왔고, 내년 상반기 상용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선도적으로 혁신적인 5G 기술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개발팀 전재호 부사장은 "한국의 끊임 없는 신기술 투자가 지금까지의 세계최초 신화를 이끌었듯이 5G SA 분야에서도 SK텔레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19-07-01 10:11:4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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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제 완화·결제한도 폐지…게임 부흥기 오나

국내 게임 산업을 옥죄던 대표적인 규제인 '온라인게임 월 결제 한도 상한'이 폐지되고, 청소년들의 게임 이용 시간을 막던 셧다운제도 단계적 개선이 이뤄진다. 연달아 일어난 규제 폐지에 게임 업계는 그간 침체된 게임 산업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며 고무된 분위기다. 3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관련 협·단체는 온라인게임 결제한도 폐지를 환영하는 성명을 내는 등 정부의 게임 규제 철폐에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보이고 있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지난 27일 "지난 2005년 자율규제로 도입된 온라인게임 결제한도는 2007년에 게임물 등급분류신청 항목에 신설되면서 사실상의 행정규제로 작용해 왔다"며 "성인의 온라인게임 결제한도 폐지 결정은 게임 산업계에 보다 자유로운 경쟁여건을 확보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온라인게임 결제한도는 월 30만원 한도의 자율규제로 시작했지만, 이후 성인 한 명당 월 금액 한도가 2009년 50만원으로 상향됐다. 정부는 지난 26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서비스산업 혁신전략'을 통해 도입 16년 만에 이 제도를 폐지키로 했다. PC게임 결제 한도는 사행성을 조장할 수 있다는 우려로 시작됐지만, 스마트폰 보급 확산으로 모바일게임이 활성화되면서 역차별 문제도 제기됐다. 이와 함께 만 16세 미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0~6시까지 일률적으로 게임이용을 하지 못하게 하는 '셧다운제'도 도입 8년 만에 단계적 개선에 나선다. 이로 인해 향후 국내 게임사들의 PC온라인 게임 개발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삼정KPMG의 '게임 산업을 둘러싼 10대 변화 트렌드'에 따르면, 2016년까지 온라인 게임 시장이 4조6464억원(42.6%)으로 4조3301억원(39.7%) 규모의 모바일 게임 시장보다 컸지만, 2017년부터는 모바일 게임이 온라인 게임 시장을 뛰어넘었다. 그러나 최근 온라인 게임 기반의 e스포츠 시장의 성장과 '배틀그라운드' 등 온라인 게임 타이틀이 흥행해 하락세에 접어든 온라인 게임 시장의 새 기회가 왔다는 평을 받는다. 최대 수혜자는 다수의 온라인 게임을 보유한 엔씨소프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블레이드&소울' 등 PC온라인 게임 라인업이 구비돼 있다. 특히 지난달 '리니지'의 정액요금제를 폐지하고 부분유료화를 채택하면서 유료아이템 판매로 매출 비중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규제 철폐로 인한 우려 분위기도 있다. 게임 과몰입에 대한 우려가 큰 만큼 바람직한 게임 이용을 촉진할 대체 장치가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게임 업계는 이용자들이 게임 안에서 본인의 소비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자가한도 시스템을 구축·도입한다고 화답했다. 자가한도 시스템은 월 2회 조정 횟수 제한, 각 사별 최대 결제한도 설정 ▲개별 소비정보 페이지 운영 및 결제내역 알림 서비스 제공 등이 주요 내용이다. 만 18세 이상 성인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각 사들은 이용자들이 합리적인 소비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상시 확인·이용 가능한 결제 관련 제반정보 페이지 운영하고 개별 요청에 따라 별도 알림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결제가 이뤄진 후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결제 내역 안내 서비스도 제공한다.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은 "자가한도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 사이에서 스스로 선택에 근거한 합리적인 게임 소비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기여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19-06-30 17:28:5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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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日 통신사 KDDI와 드론 사업 '맞손'

LG유플러스는 일본의 대표 통신사 KDDI와 손잡고 스마트드론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달 27일 도쿄에서 열린 'KDDI 5G SUMMIT 2019'에서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 체결을 알리고, 스마트드론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협력방안을 마련해나가는데 합의했다. 양사는 ▲드론 자동 제어를 위한 API 공동 사용 ▲드론시스템교통관리체계와 항공교통관리체계 간 인터페이스 공용화 추진 ▲안전비행을 위한 드론 주변기기의 공동개발 ▲4G·5G 통신연계를 위한 모듈 및 보드 공용화 등에 관해 유기적인 협력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완전 무인화 된 드론 관제 시스템 출시를 가속화 할 수 있게 된다. 최주식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드론 시장의 외연을 확대하고, 나아가 다양한 표준이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외의 서비스·솔루션·기체제조 사업자들과 협력 관계를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고객사별 등 맞춤형 드론 서비스 출시에 나서고 있다. 올해 3월 전라남도 완도에서 선보인 드론으로 전복 양식장을 감시하는 지자체 대상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지난 4월에는 육군 31사단과 여수 무슬목 해변에서 드론으로 미상 선박을 수색·발견하고, 여수 해경이 선박을 진압하는 공조 작전도 펼쳤다.

2019-06-30 14:09:51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