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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 폐 진단보조 AI 솔루션, 코로나19 영상 분석에 활발히 사용

브라질에서 가장 큰 대형병원 체인 중 하나인 프리벤트 시니어 병원 의료진이 루닛 인사이트 CXR의 도움을 받아 코로나19 의심환자를 판독하고 있다. /루닛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폐 비정상 소견 진단 보조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인 '루닛 인사이트 CXR'이 국내외 코로나19 엑스레이 영상 분석에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의 식약처 허가와 유럽의 CE 마크를 획득한 루닛 인사이트 CXR은 코로나19의 감염이 폐렴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AI 알고리즘으로 흉부 엑스레이 영상을 단 몇 초 만에 분석해 폐렴을 포함한 폐 비정상 소견을 97~99%의 정확도로 검출해 의사의 판독을 보조해준다. 지금까지 루닛 인사이트 CXR은 전 세계 80개국에서 300만장 이상 흉부 엑스레이 사진을 분석했다. 루닛의 제품은 영상의학 전문의가 부족한 상황에서 의료진을 돕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서울대병원 인재원에 마련된 대구·경북 제3생활치료센터에서 사용되고 있다. 해외에서도 확진자가 급속히 늘고 있는 브라질에서 사용 중이다. 프리벤트 시니어 병원은 상파울루 지역에 8개 이상의 병원을 보유하고 있는 브라질에서 가장 큰 대형병원 체인 중 하나로, 코로나19 감염으로 의심되는 3000명 이상 흉부 엑스레이 영상을 루닛 인사이트 CXR로 분석했다. 프리벤트 시니어 병원의 디렉터 파브리치오 박사는 "브라질에서 영상의학과 의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몰리고 있다"며 "우리는 가장 먼저 루닛 인사이트 CXR을 사용해 환자의 흉부엑스레이 영상을 분석한 뒤, 우선적으로 판독해야 하는 엑스레이 영상을 선별해 판독하는 방법을 사용해 진료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루닛은 또 의료진과 환자를 돕기 위해 코로나19 엑스레이 영상분석 전용 '루닛 인사이트 CXR' 제품도 31일 온라인에서 무료로 공개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코로나19 엑스레이 영상 분석을 위한 AI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공개하기로 한 우리의 결정이, 전 세계 의료 시스템의 부담을 경감시키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3-31 10:31:1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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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80%, 코로나19로 기업 R&D에 부정적 영향

기업 R&D 실태조사 설문조사 결과. /과기정통부 기업의 80%가 코로나19로 인해 기업 연구개발(R&D)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기업 R&D 투자계획은 기업에 따라 최대 85%까지 축소되고 연구인력 채용도 최고 71%까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3개 기업 R&D 지원기관 및 20여개 기술기반 성장기업이 31일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 이 같은 내용의 기업 R&D 실태조사 설문결과를 공유하고, 기업 R&D 애로·건의 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24일부터 26일까지 한국연구개발서비스협회 및 연구개발특구진행재단을 통해 진행됐다. 기업부설연구소 1490개, 연구개발서비스기업 251개, 연구소기업 102개 등 총 1843개 기업이 참여했다. 기업군별로는 연구개발서비스기업 87.7%, 기업부설연구소 79.8%, 연구소기업 73.6%가 코로나19로 인해 기업 R&D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 R&D 투자계획은 연구개발서비스기업 85%, 연구소기업 68%, 기업부설연구소 48% 순으로 축소 전망했다. 기업 연구인력 채용계획도 연구소기업 71%, 연구개발서비스기업 63%, 기업부설연구소 41%가 인력을 줄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 재정이 열악한 연구개발서비스기업에 한해 고용유지지원금에 대한 설문도 병행했는데, 응답한 171사 중 49%가 이 지원제도를 인지하고 있었으며, 4개사가 이미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국가 R&D에 대한 정부 지원책으로는 현금부담률 완화, 과제기간 한시적 연장, 정부 R&D사업의 조기 착수, 연구계획 변경 허용, 기술료 납부기간 연장 등을 요청했다. 한국연구개발서비스협회는 연구개발서비스기업의 세제지원 확대, 간접비 인정률 인상 등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출자·이전기술의 사업화 지원, 국내외 마케팅 및 네트위킹 지원 등을 건의했다. 과기정통부 정병선 제1차관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 위기로 기업들의 인력채용 축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부는 기업 R&D 활동을 적극 지원해 미래성장기반인 연구개발인력 구조조정을 방지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기업 연구현장과도 긴밀한 소통을 가져 기업 맞춤형 지원책 등을 꾸준히 발굴·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3-31 10:00:2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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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가 제안한 양자암호통신 기술, 국제 표준 최종 승인

연구원들이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IDQ 한국 지사에서양자암호통신을 연구하고 있다./ SK텔레콤 SK텔레콤이 국제기구에서 양자암호통신 관련 표준을 수립하고,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에서 양자 관련 협력에 나서는 등 양자 생태계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열린 ITU-T(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 회의에서 자사가 제안한 '양자키 분배 적용 네트워크의 필요 보안 사항' 관련 기술 리포트가 국제 표준으로 최종 승인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표준은 국제기구 ITU-T 내 통신 보안 관련 전문 연구 조직 SG17(스터디그룹17)에서 완성된 첫 양자키 분배 관련 표준이기도 하다. 양자키 분배 기술은 양자의 특성을 활용해 제3자가 해킹할 수 없는 암호키를 만들어 송신자와 수신자에게 동시에 나눠주는 기술이다. 제3자가 통신망에 침투해 암호키를 탈취하려고 시도하는 경우 양자에 담긴 정보 자체가 변하기 때문에 해킹 시도 여부를 곧바로 파악할 수 있다. 이번에 SK텔레콤이 승인 받은 표준은 양자키 분배 기술을 통신망에 적용 시 고려해야하는 보안 사항에 대한 내용이다. SK텔레콤은 서로 멀리 떨어져 있는 통신 거점 간 양자키 전송 시 갖춰야 하는 보안 요건과 함께 양자키 분배를 관리하는 통신 거점에 필요한 보안 수준 등에 대한 글로벌 기준을 수립했다. 이번 표준에는 SK텔레콤이 자사 상용망에 양자키 분배 기술을 적용한 사례가 우수 상용화 사례로 포함되기도 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4월 전국 데이터 트래픽의 핵심 전송 구간인 서울-대전 구간에 IDQ의 양자키 분배 기술을 적용, 5G와 LTE 데이터의 송수신 보안을 강화했다. 또 SK텔레콤은 기존 양자암호 표준의 기술적 오류를 정정하기도 했다. SK텔레콤은 ITU-T가 지난해 10월 채택한 '양자암호통신 구성에 필요한 개괄적 내용'에 대한 수정안도 제안해 최종 승인 받았다. SK텔레콤은 이번 성과가 자회사 IDQ(스위스 소재)와 함께 이룬 성과라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유럽과 미국에서 양자암호통신 구축 사업을 잇따라 수주하기도 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3일부터 GSMA 내 글로벌 통신사들과 함께 양자 관련 협력을 시작했다. SK텔레콤은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영역 및 향후 기술 발전 전망 등에 대한 연구를 담당한다. SK텔레콤과 글로벌 통신사의 협업 결과는 추후 백서로 발간될 예정이다. SK텔레콤 김윤 AIX센터장(CTO)은 "이번 표준 채택은 SK텔레콤이 안전한 5G 서비스 제공을 위해 양자암호통신 기술 연구개발에 오랜 시간 노력한 결과"라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글로벌 표준 개발 및 초협력 등 양자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며 양자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31 09:23:4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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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아이폰 가입자, 수리비 할인…최대 1만2천원

투바 서비스센터에서 LG유플러스 고객이 아이폰 수리비 할인 프로모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LG유플러스 애플 아이폰 이용자도 수리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애플 공인서비스 업체인 투바와 손잡고 4월부터 자사 가입고객에게 수리비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지금까지 LG유플러스에서 개통된 애플 제품(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이용자는 화면이 깨지거나 파손됐을 때 휴대폰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수리비용의 전액을 부담해야 했다. 하지만 양사의 제휴로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LG유플러스 가입 고객은 투바의 서비스센터를 이용할 경우 수리 횟수와 수리품목에 상관없이 1만2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미 휴대폰보험에 가입한 고객도 동일하게 할인 받을 수 있다. 할인혜택을 받으려면 'U+고객센터' 애플리케이션(앱)이나 'U+멤버스'앱을 실행한 뒤 'U+아이폰 수리비 할인'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한 뒤 수리비 할인 쿠폰을 받으면 된다. 이밖에 LG유플러스의 매장에서 수리비 할인쿠폰을 받아 서비스센터에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변 지역에 투바 서비스센터가 없는 경우에는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에 A/S 대행을 통해서도 동일하게 수리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제조사 자체 수리보상 프로그램인 애플케어플러스 가입자나 배터리 리콜 등 이미 할인된 가격으로 배터리를 교체할 경우에는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없다. LG유플러스 이종서 고객유지담당은 "LG유플러스는 수리비 할인 외에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양사 간 제휴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31 09:18:3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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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코로나19 극복 힐링 프로그램 편성

'대구로 말할 것 같으면' 웃음치료 편. / 티브로드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 티브로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을 위해 마음 치료 영상 등의 프로그램을 편성했다고 30일 밝혔다. 티브로드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43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또 전염병 전파에 따른 사회 활동 위축 등으로 인한 우울감인 코로나 블루로 힘든 대구지역 시청자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도 제작, 유튜브와 지역채널 1번을 통해 방송한다.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마음 치료 영상으로 대구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은 '쉼(休)'을 고화질로 제작했다. 봄이 오는 앞산과 팔공산, 대구의 물줄기 신천, 꽃이 피는 수목원 등 4월, 봄이 오는 대구의 자연을 소리(ASMR)와 함께 슬로우 콘텐츠 형식으로 제작, 치유 효과를 제공한다. MC들이 대구와 관련된 다양한 소재를 직접 체험하는 정보제공 토크 프로그램 '대구를 말할 것 같으면'은 시청자들과 함께 하는 힐링치료를 주제로 제작해서 4월부터 방송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티브로드는 대구 지역 외 서울 등 타 방송권역에서도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캠페인을 제작 방송 중이다. 티브로드 보도제작국 송재혁 국장은 "장기화 된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 분위기와 풀뿌리 생활경제의 회복을 응원하고자 지역별 명소, 재래시장, 골목상권 등을 조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30 16:39: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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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재택·원격근무시 기업 해킹 피해 예방 위해 정보보호 실천 수칙 권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코로나19로 재택·원격근무가 늘어남에 따라 기업 해킹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용자와 보안관리자가 지켜야할 사항을 담은 정보보호 실천 수칙을 30일 제정·권고했다. 이번 보안 권고는 최근 코로나19 발생 이후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환으로 기업·기관의 재택·원격근무와 원격교육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됨에 따라 보안위협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용자 보안권고 사항에는 ▲개인 PC 보안 최신 업데이트 ▲백신 프로그램 최신화 및 정기검사 ▲가정용 공유기 보안설정 및 사설 와이파이·공용PC 사용 자제 ▲회사 메일 이용 권장 및 개인 메일 사용 주의 ▲불필요한 웹사이트 이용 자제 ▲파일 다운로드 주의 등이 포함됐다. 또 기업의 보안관리자 권고에는 ▲원격근무시스템(VPN) 사용 권장 ▲재택근무자 대상 보안 지침 마련 및 인식 제고 ▲재택근무자의 사용자 계정 및 접근권한 관리 ▲일정시간 부재 시 네트워크 차단 ▲원격 접속 모니터링 강화 ▲개인정보, 기업정보 등 데이터 보안 등이 있다. 최근 코로나19 이슈를 악용해 사용자 계정 탈취와 스마트폰PC 해킹을 노리는 스미싱 문자가 지속적으로 유포되고 있고, 국내외에서 해킹메일 사례도 발견되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기업·기관의 약화된 보안관리 체계를 노린 랜섬웨어 공격 피해도 12건이 발생하는 등 민간부문의 보안위협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과기정통부는 이에 따라 코로나19 상황이 마무리될 때까지 정부 및 기업의 안전 대책과 수칙, 팁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코로나19 안심 정보'를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허성욱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코로나19로 인한 보안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국민과 기업의 정보보호 수칙 준수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코로나19와 관련한 각종 보안사고 및 사이버 공격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3-30 15:48:0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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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데이터3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로 가명정보의 안전성 확보

지난 1월 9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데이터와 관련된 3개의 법'이 통과됐다. /연합뉴스 데이터3법 개정에 따라 개인정보 처리자는 개인정보 수집 목적과 상당한 관련성, 예측 가능성, 정보주체나 제3자의 이익을 부당하게 침해하지 않는 등 요건을 갖춘 경우, 개인정보를 정보주체 동의 없이 추가로 이용·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 민감정보에는 생체인식정보와 인종·민족정보를 새롭게 추가해 더 안전하게 보호한다.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는 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이 개정됨에 따라, 법 시행에 필요한 위임 사항 등을 규정하기 위해 각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하고 31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데이터 3법 시행령 개정안은 ▲안전한 데이터 결합 절차 마련 ▲가명정보 안전성 강화 ▲개인정보 관련 시행령 일원화 ▲금융 분야 마이데이터 산업 육성 등을 골자로 한다.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에서는 가명정보를 결합하고자 하는 개인정보 처리자가 보호위원장이나 관계 중앙행정기관 장이 지정하는 전문기관에 결합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인공지능(AI) 분석 등을 위한 데이터 반출 필요성을 고려해 결합된 가명정보는 전문기관의 안전성 평가 및 승인을 거쳐 외부로 반출할 수 있게 했다. 전문기관은 일정한 인력·조직, 시설·장비, 재정능력을 갖춰 지정되며, 3년 간 효력이 인정된다. 개인정보 처리자는 개인을 알아볼 수 있는 추가 정보는 분리 보관하며 접근 권한도 분리하는 등 물리적·기술적인 안전조치를 실시해야 한다. 특히, 가명정보 처리 목적, 보유기간, 파기 등 사항을 기록·보관해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전문위원회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위원 정수를 당초 10명에서 20명으로 확대했으며, 중앙행정기관이 참여하는 개인정보보호 정책협의회,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시·도 개인정보보호 협의회를 설치·운영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은 정보통신망법의 개인정보 보호 규정이 개인정보 보호법으로 통합됨에 따라, 시행령 규정 중 위임근거가 사라진 조항들을 삭제했다. 앞으로는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도 개인정보 보호법을 적용받게 된다.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은 금융회사가 데이터를 결합하고자 하는 경우, 금융위원회가 지정한 전문기관에 결합을 신청하도록 하고, 전문기관은 데이터를 결합한 뒤 가명·익명처리 및 적정성 평가 등 안전조치를 거쳐 결합의뢰기관에 데이터를 제공하도록 했다. 정보주체의 개인신용정보 전송요구권에 따라 금융회사, 상거래기업, 공공기관이 보유한 금융거래정보, 국세·지방세 등 공공정보, 보험료 납부정보 등을 정보주체 본인, 금융회사, 개인신용평가회사 및 마이데이터 사업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금융 분야에서 마이데이터 산업을 도입하고, 전자금융업, 대출 중개·주선 업무, 로보어드바이저를 이용한 투자자문·일임업을 다른 법령 등에 따라 허가받아 겸업할 수 있도록 했다. 신용정보업 규제체계 선진화로, 신용정보업자는 안전한 데이터 처리를 위한 시스템 및 설비요건을 갖추고, 자본금 요건(5억원~50억원)에 따라 정해진 전문인력요건(2~10명)을 갖추도록 했다. 금융법 정보보호 상시평가제를 통해 금융회사 및 신용정보업자들은 연 1회 이상 신용정보법 준수 현황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자율규제기구에 제출하도록 했다. 또 금융권 정보활용·제공 동의서 개편을 통해 금융위원회가 금융회사 등의 개인정보 활용·제공 동의하는 데 따른 위험 및 혜택, 가독성 등을 고려해 정보활용 동의등급을 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시행령 개정안의 입법예고 기간은 5월 11일까지이며 관계기관 협의, 규제 및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등을 거쳐 8월 5일 공포·시행된다. 시행령에 포함되지 않은 가명정보 결합관련 절차 및 전문기관 지정 요건 등 세부 사항은 신설 고시에 반영해 5월 중 행정예고할 예정이다. 또 산업적 연구를 위한 가명정보 활용, 적절한 가명처리 방법 등은 산업계 의견수렴을 거쳐 주요 사례를 이유와 함께 법 시행 시 법령 해설서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3-30 15:46:5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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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김정주, 투자·금융거래 플랫폼 '아퀴스' 설립

김정주 NXC 회장. / NXC 넥슨 창업자인 김정주 NXC 대표가 투자·금융거래 플랫폼 업체 '아퀴스'를 새로 설립해 금융 투자 거래 서비스 사업에 나선다. 넥슨 지주회사인 NXC는 30일 새 자회사로 아퀴스가 설립된다고 밝혔다. 아퀴스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사용자에게 더 좋은 경험을 줄 수 있는 서비스와 플랫폼을 출시하고자 다양한 디지털 자산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온 넥슨의 지주회사인 NXC의 자회사로 새롭게 설립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자산관리의 편의성이라는 요소를 트레이딩 경험에 추가해 새로운 접근을 시도할 예정"이라며 "자산관리의 문턱을 낮춰 전문 용어의 생소함, 거래 과정에서 오는 번거로움 등을 없앤 트레이딩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아퀴스의 초대 대표는 김성민 전 넥슨 인텔리전스랩스 개발실장이 맡았다. 아퀴스는 메신저처럼 대화하는 방식에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의 요소를 추가한 투자 서비스를 내년 중 글로벌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김 대표는 "빅데이터·머신러닝·분산 서버 등 다양한 기술을 바탕으로 금융의 영역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다"며 "누구나 쉽고 편하게 트레이딩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30 15:40:4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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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VR 스타트업 발굴 나선다…공모전 개최

모델들이 KT VR 공모전을 홍보하고 있다. / KT KT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국내 VR 시장 활성화를 위해 VR 스타트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VR 서비스 공모전 'IM Super VR(아이엠 슈퍼브이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인천혁신센터가 주최하고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후원한다. 이번 공모전은 KT의 개인형 VR 서비스인 '슈퍼VR'과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우수 VR 아이템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슈퍼VR를 통해 연내 상용 서비스가 가능한 독립된 형태의 VR 서비스, 솔루션, 제품 등이 선발 대상이다. VR 분야의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 7년 이내의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류와 발표 심사 등을 통해 4개 사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에게는 총 3300만원의 상금과 5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비롯해 슈퍼VR를 통한 서비스 유통 기회가 제공된다. 이외에도 인천혁신센터 보육 기업으로 등록되어 창업 공간 입주 자격이 부여된다. 연구·개발(R&D), 마케팅, 해외 진출, 투자 유치 등 다방면에 걸친 후속 지원도 제공된다. 또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하는 비즈 콜라보레이션의 추천 우선권도 제공된다. KT 커스터머신사업본부 IM사업담당 박정호 상무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슈퍼VR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VR 아이템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KT는 VR 분야의 다양한 개발사 및 강소 기업들과 진정성 있는 협력을 강화하며, 실감미디어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주도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공모전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30일부터 내달 24일 오후 3시까지 참가 신청서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결과는 1차 서류 평가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오는 5월 21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30 14:15:32 김나인 기자